상봉역쪽은 정말 은근히 먹을만한 괜찮은 식당이 많이 없다는게 참 흠이다. 그나마도 먹을만 하다 싶으면 점심시간에는 여전히 줄 서야 한다는 점은 여느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곳들 처럼 똑같다. 그나마 좀 여유롭게 먹고 싶다면 상봉 코스트코 맞은편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인 현대엠코라는 (엠코하면...아남 엠코코리아가 생각나는 내가 이상한걸까..) 곳에 식당이 은근히 많지만 다소 가격이 쎈편이라는건 참 착하지 아니하다.


오늘은 그런 엠코에 위치한 식당중 하나인 퓨전 짬뽕과 피자를 파는 곳인 니뽕내뽕 상봉점 후기이다.



낙후되기로 유명한 중랑구의 환골탈태의 일환으로 생긴 상봉역 쪽의 엠코아파트. 그리고 그 안에는 홈플러스와 엔터식스가 위치해 있는데 그런 곳에 위치한 니뽕내뽕 이라는 퓨전 짬뽕 전문 식당.



메뉴는 일반 오리지널 짬뽕과 더불어서 피자와 류전 짬뽕계열. 우리는 소다세트로 시켰다. 피자도 맛볼겸. 먹을때는 야무지게 먹자는게 내 신조니까.



기본세팅은 요래요래. 오늘은 이 사원에게 식사를 쏘기로 한 날이기에 이 사원이 원한 니뽕내뽕으로의 선택. 난 사실 여기 가볼 생각도 못했는데 이 사원 덕분에 오게된 듯. 이렇게 누군가를 사주거나 누군가에게 얻어먹을때 한번 와봐야지



다행이도 점심시간이 끝난 시기에 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조용하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 한 두팀 외에는 그렇게 없던듯. 점심 식사가 통상 12~1시 인걸 감안하면 워낙 업무가 밀려서 1시반에 왔으니 좀 늦은 감이 있는 셈이긴 하지.



첫 타자로 나온 피자. 니피자. 쉽게 얘기하면 갈릭 피자다. 고르곤졸라 식으로 얇은 타입의 씬피자인데 화덕에서 구운 듯한 느낌까지는 아닌듯. 특이하게 꿀이나 시럽 대신에 크림을 제공해준다. 이거 이거...살 찌겠는데...



그리고 이어서 나온 이 사원님이 시킨 크림짬뽕. 줄여서 크뽕이라고 한다. 흡사 비주얼은 파스타의 느낌 고스란히.. 해물이 들어간 것은 짬뽕과 똑같지만 면과 해물 크림 빼고는 정말 파스타의 느낌이 확 난다.



이건 내가 시킨 로뽕. 일명 로제짬뽕. 토마토 소스에 크림이 들어간 달콤 느끼한 느낌의 고소한 짬뽕. 치즈도 들어갔다. 역시 짬뽕의 느낌과는 전혀 달리 면과 해물을 제외하고는 파스타라고 해도 속기 좋은 비주얼이다.



어찌됐건 오늘도 한입샷은 잊지말구. 한장 찍어두기.


개인적으로 크림의 느끼함은 당연하게 좋아하지만 짬뽕이라는 느낌보다는 파스타의 느낌이 강했으며, 그냥 면과 해물만 짬뽕느낌이고 전체적인 맛은 짬뽕이라고 하기엔 그 얼큰한 맛과 국물의 시원함. 몸을 따스하게 해주는 느낌은 없었다.


뭐 퓨전요리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음...역시 나는 오리지널이 제일 좋은거 같아.


뭐 나쁘지는 않았지만 내 스타일은 아닌걸로. 파스타는 파스타의 느낌대로. 짬뽕은 짬뽕의 느낌대로가 제일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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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상봉동 500 1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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