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역 점심 도시락 컵밥 컵스 익스프레스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반응형
728x170

매번 나가서 먹는 식사값도 아깝고 특히나 해먹는 비용도 비싼 요즘인듯 하다. 최저임금 인상과 더불어서 이제는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등 돈 없이도 사먹기 수월했던 햄버거 세트마저도 배신을 때릴 정도로 가격이 올랐고 그 와중에도 짜장면 가격까지 부쩍 올라버린 요즘이다.


지난 며칠전 신설동역 앞에 컵밥집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한번 저녁 대용으로 삼아서 포장해서 사서 먹어본 곳이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역 앞에 위치한 컵스 익스프레스의 후기이다.



신설동역 주변의 우중충한 분위기와는 달리 나름 깔끔한 분위기의 간판. 이 근처 한솥 도시락을 제외하고 밥먹을 곳이 없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있을 줄이야.



대략적으로 5천원은 안넘는 가격대. 내 선택은 매콤치밥. 제일 저렴한 것으로 승부를 본다. 정말 가성비가 좋은 곳은 가격이 저렴한 것도 푸짐하고 맛있게 나오리라는 생각을 가지기 때문이다. 가격 저렴한 음식이 맛이 없으면 거긴 일단 꽝.



여기도 무인 주문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있다. 다만 카드 전용이라 현금을 낼때는 카운터에서 계산해야 하는데 요즘 다들 현금을 잘 안내나.. 키오스크를 이용하라네... 조금이라도 수수료 아낄려면 현금 내줄때 받아줘야지 안받으면 본인들이 손해일텐데... 이제 진짜 인건비 절감을 위한 무인 자동화 장비가 계속 늘어나는 시기인 듯 하다.


어찌됐건 나는 매장에서 먹지 않고 포장으로.



첫 비주얼은 대략 요런 느낌. 밑에는 밥이 깔려있고 주변에 채소류와 감자. 겉보기에도 양은 많아 보였다.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양껏 슥슥 비벼놓고 한입샷. 일단 내 입맛 기준으로는 합격이다. 적당하게 치킨도 들어간 듯 하고 일단 매콤한 맛에 채소가 들어가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맘에 들었다. 한솥 도시락이 반찬의 다양화라고 한다면 여긴 한그릇 후다닥 해치우기 좋은 수준.


3~4천원에 한끼 해결하기 정말 어려운 시대에 이런 저렴한 식사는 불경기에 아주 좋은듯 하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



반응형
그리드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