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미네스가 사용하는 맥북은 MC207KH/A 라는 2009년 버젼의 유니바디 모델이랍니다. 나름 맥북이랍시고 잘 사용하고 있긴한데 더워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제 슬슬 노인을 보내라는 계시인건지 모르겠으나 트랙패드에 점점 문제가 발생하곤 하더라고요.
맥북 관련 모임 등 커뮤니티에 올라온 답변들을 보면 하나같이 트랙패드 (터치패드)를 교체하라는 이야기만 무성한데 트랙패드까지 교체해야 할 정도라면 그냥 사용할 만큼 사용하고 새로운 맥북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있기에 꿋꿋히 고치지 않고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여러 곳을 통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 결과 PRAM 초기화 혹은 SMC를 초기화 하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이 방식은 맥을 사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며, 일반적으로 포맷이 하드디스크의 내용을 초기화를 한다고 하면 PRAM과 SMC는 하드웨어를 초기화 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왜 PRAM을 초기화 하는 지 이유부터 볼까요?
- 부팅에 문제가 발생 하였거나 부팅 시간이 현저하게 딜레이 되는 경우
- 부팅시에 사과모양이 아닌 폴더에 물음표가 표시되는 경우
- 비디오 칩셋의 문제와 같이 화면에 잔상이 남거나 화면 이동이 매끄럽지 못하고 버벅거리는 경우
- 팬이 온도에 맞춰서 작동하는 것이 아닌 계속 최고 속도를 도는 경우
- 키보드 백라이트가 불안하거나 오동작을 일으키는 경우
- 어플을 실행시키면 장시간 동안 풍차가 돌아가는 경우
- 볼륨 조절이 의도치 않게 맘대로 되는 경우
이러한 경우에 주로 PRAM (Parameter Random Access Memory) 을 초기화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PRAM을 초기화 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PRAM 초기화방법
- 우선 맥을 시스템 종료한다.
- 전원을 넣기전에 키보드의 Command + Option + P + R 네개의 키를 모두 누르고 있는다.
- 키보드를 계속 누른 상태에서 전원을 넣는다.
- Tada~♬ 하고 부팅음이 들리면 계속 키를 누르고 있는다
- 어느 순간 꺼지고 다시 Tada~♬ 하는 부팅음이 들리면 키보드에서 손을 뗀다.
일단 PRAM을 초기화 하였으니 그 다음은 SMC 초기화를 하는 것 입니다. 왜 SMC 초기화를 하는이유도 알아봐야겠죠?
- 팬이 맥북 자원의 사용량이 많지 않고 정상적으로 환기되고 있는데도 컴퓨터의 팬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회전
-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이 있는 Mac 컴퓨터에서 키보드 백라이트가 오작동하는 경우
- 전원 단추를 눌렀을 때 컴퓨터가 응답하지 않을 시
- 덮개를 열거나 닫을 때 맥북이 올바르게 응답하지 않을 시
- 컴퓨터가 갑작스레 종료되거나 잠자기 상태로 전환되는 경우
- 배터리가 제대로 충전되지 않을 때
- MagSafe 전원 어댑터 LED에 작동이 올바르지 않다고 표시가 되는 때
- 맥북이 너무 느리게 작동할 시
- 실행 시 응용 프로그램 아이콘이 오랫 동안 Dock에서 튀어 오르고 실행이 늦게 되는 때
- 응용 프로그램이 열린 후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응답을 멈출 시
- 디스플레이 모드가 갑자기 변경되거나 색농도가 변질되는 경우
- 트랙패드에 충격이나 파손될 원인이 없었는데도 제 멋대로 움직이는 경우
주로 하드웨어적 문제가 발생 할 시에 초기화를 하게 됩니다. 이제 맥북의 SMC 초기화(System Management Controller)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모델별로 초기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꼭 본인에게 알맞은 내용을 보시고 따라하셔야 합니다.
배터리가 분리 가능한 모델의 경우
- 맥북을 종료한다.
- MagSafe 전원 어댑터가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으면 이를 분리한다.
- 배터리를 분리한다.
- 전원 단추를 5초 동안 길게 누르고 있는다.
- 눌렀던 전원 단추를 놓는다.
- 배터리와 MagSafe 전원 어댑터를 다시 연결한다.
- 전원 단추를 눌러 컴퓨터를 작동 시킨다.
배터리 분리가 않되는(케이스를 열어야 하는 기종들) 모델의 경우
- 맥북을 종료시킨다.
- MagSafe 전원 어댑터를 전원 공급원에 연결하고 Mac에 꽂아둔다(연결되어 있지 않은 경우)
- 내장 키보드에서 좌측에 있는 shift-control-option 키와 전원 단추를 동시에 눌러준다.
- 눌렀던 키 모두와 전원 단추에서 동시에 손을 뗀다.
- 전원 단추를 눌러 컴퓨터를 작동 시킨다.
생각외로 간단하죠? 참 쉽죠? 이렇게 하시면 트랙패드 터치패드 문제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적으로 말썽을 일으키던 아이가 나름대로 쌩쌩하고 잘 돌아가는 모습으로 다가왔다는 모습을 맥북에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이 방식이 모든 맥북의 하드웨어적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식이 절대 아님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래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는 주변의 센터나 맥북 AS 전문점에 맡기셔야 할 것 입니다.
'‡ 달콤한 정보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돈 99불로 나의 유전자 조상 뿌리와 피를 알 수 있는 DNA 검사 * DNA Genetic Testing (3) | 2017.08.14 |
---|---|
인천공항 철도 리무진 첫차 시간 * 인천국제공항 첫차로 움직이는 방법 해외여행 전 필수 정보 * 仁川国際空港行き始発の時刻 (0) | 2017.08.13 |
2018년도에 바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생활수급자 영세민 제도 * 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0) | 2017.08.01 |
맥북 , 맥북에어 트랙패드 끄기 * 윈도우에서 마우스만 사용하고 싶어요 * 터치패드 사용 중지 (2) | 2017.07.30 |
맥북 맥북 에어 * 윈도우7 윈도우10 에서 프린트 스크린 캡쳐를 하는 단축키? (0) | 2017.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