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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여파는 2021년이 된 지금도

아직도 그 영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이렇게 가다가는 그동안 해왔던

연례행사 및 모임들도 줄줄이 다 취소되는건

아닌가라는 걱정만 앞선다.

 

특히 자주 다니던 곳들도 결국 잊혀져서

다시는 안가게 되는건 아닌가라는 걱정감도

앞서지만 감염이 되면 내가 아픈건 둘째쳐도

타인에게 피해가 갈까봐 무섭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지만 이 날만큼은 

짜릿한 맥주에 돈까스가 땡겼던 날인듯 했다.

서울 성신여대입구역 번화가

성북구청 인근으로 볼수 있겠지만

지금은 예전 자리에서 위치를 옮긴

온달 왕돈까스에서 식사 겸 혼술한 이야기이다.

여긴 예전에도 한번 올렸던 포스트인데

원래 한번 다녀온 식당은 다시 안올리는 철칙을

이날만큼은 어겨본다.

 

그 철칙을 왜 어기냐고?

당연한거 아닌가... 모임도 못갖고

어딘가 가질 못하는데 소재는 계속 고갈되고

맛집이랍시고 올릴려면 영 맘에도 안드는곳들...

그렇다고 맛탱이 없는 사진 올려놓고서 맛있어염!

뿌잉뿌잉! 존맛탱맛집임! 이러고 올리면

그건 죄악인듯 싶으니까 말이다.

어찌됐건 그만큼 이 곳은 가성비와 맛을

둘다 잡은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불과 몇개월 안갔다고 위치도 바뀌고

뭔가 예전에 비해서 굉잡히 좁은 공간으로 이동한 느낌

그리고 밥 리필은 자유롭게로 바뀐듯.

공양미 300석을 바친댄다.

이 아재같은 표현... 노포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장사는 안되는 시점.

그리고 다들 경제적으로 물가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식사를 할 수 있는곳이 어딨겠냐만은

여기는 그게 가능한 곳이다.

10000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돈까스와 맥주가 가능한 곳은 서울 중심가에서는

여기만한 곳이 없을 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돈까스와 생맥주를 주문

그렇게 앉자마자 스프가 나오고

맥주를 시키면 이렇게 간단한 요깃거리 가능한

기본안주가 나오는데

요 기본안주 하나만으로도 맥주 한잔 조지기 딱이다.

심지어 생맥주가 너무 깨끗하다.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싼값을 하는게 아니라는것을

여기서는 느낄수 있다. 충분히.

그렇게 스프하고 맥주와 기본안주

까득까득 거리다 보면 나온 돈까스.

한스쿱의 밥과 샐러드. 그리고 정말 얇고

넓게 펴서 튀겨 나온 돈까스.

얇지만 맥주안주로는 최고시다.

 

배는 고픈데 술은 땡기고 혼자만의

사색을 즐길 수 있으며, 누구의 눈치도

안보고 혼자 혼술하기는 여기만한 곳이 없는 듯 하다.

 

 

 

 

얇아서 조금은 느끼할 수 있겠지만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며, 

그리고 맥주로 느끼한 기름기를

싹 다 잡아주니

이런게 인생 아니던가?

코로나때문에 조촐한 술모임도 못갖고

뭔가 먹으러 가기에도 무섭지만

사람이 이런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특히 대한민국의 경제난으로

프렌차이즈 업계 및 농림축산계열의

가격 인상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러한 불경기 시대에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착한 것 아닐까?

그렇게 야무지게 먹고난 뒤

한그릇 후다닥 싹! 비운 피니쉬샷!

그리고 후식 요구르트.

매번 여기가면 돈까스 + 맥주 2잔이

기본 코스이다.

가끔 더 여유로우면 정식 + 맥주 2잔.

그래도 2만원도 안넘는다.

이 정도면 거의 과거의 가격대와

맞먹는 수준의 가성비 아닐까?

소탐대실인것일까? 가성비 맛집으로

박리다매를 유지하는 것일까?

진실은 이 가게만이 알고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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