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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서 이 내용은

필자가 직접 비용을 내고 직접 서비스를 제공받은

내용임을 우선적으로 이야기를 한다. 

 

필자가 유난히 코트를 좋아하는 편이라

다양한 디자인의 코트가 있지만 특히 가죽 등으로

포인트를 잡은 자켓을 굉장히 아끼는 편이다.

하지만 보통 10만원 초중반대의 코트들은 

몇번 입지도 못하고 포인트 가죽이 보통 인조가죽..

일명 레자 혹은 레자로 불리는 합성소재의 가죽이다 보니까

제 아무리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고 해도 파손이 되는건

응당 다들 똑같은 생각일 것이다.

 

우선 필자가 가지고 있는 코트의 상태.

일명 인조가죽 부분이라고 불리우는 레자, 레쟈 부분의

상태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코트가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옷을 한번 구매하고 나면 잘 보관해야

오래 입을수 있다는 편견이 있기에

가급적 잘 보관한다고 열심히 노력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아래의 사진을 보면 왜 한숨 나오는지 알 수 있다.

 

 

 

우선적으로 목 카라부분의 인조가죽으로

포인트 된 레자 부분을 한번 보면 이미

가죽과 아랫부분이 떠버려서 뜯어지고 벗겨지기

일보직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제 아무리 열심히 관리한다 한들

특수한 약품 등으로 관리하듯이 하기에는 굉장히

골치가 아픈 부분인건 사실이다.

 

보통 사람들이 얘기하는 PU 가죽이 갈라진다.

표면이 벗겨진다...혹은 변색된다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오는 주된 이야기 중 하나이다.

특히 PU는 표면 벗겨짐을 시작으로

갈라지고 변색되는 시간이 엄청 빠르기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언제 그걸 열심히 관리하느냐 말이다.

 

 

아울러 인조가죽 레쟈로 포인트 되어 있는

가죽 소매부분을 보기만해도 그렇다.

특히 소매쪽은 자주 활동하는 부분이고

손이 맟닿는 부분이라 뜯어지고 오래되어

노후화 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특히 손목쪽은 더더욱 그렇다.

접히는 부분은 꼭 저렇게 인조가죽이 삭는다는

표현을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처참하기 그지 없는

인조가죽으로 된 소매 팔부분...

이 정도의 상태라면 도저히 바깥에 

입고 다닐 수 없는 상태이다.

특히나 레자등의 합성 가죽 소재는

제 아무리 옷을 잘 관리하는 사람들도

학을 뗄 정도로 레쟈라는 아이는 

그냥 총체적 난국의 상태이다.

 

사실 이 코트만큼은 절대 버리고 싶지도 

않았고 최대한 살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큰 마음을 먹고 인터넷에 홍보되어 있는 

수선 전문점들을 수소문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되는 조건이라서 거의

자포자기를 하던 시점이었다.

 

그러다가 자주 다니는 동네가 동묘와 동대문인 만큼

혹시라도 모 아니면 도라고 윷놀이 던지듯이

도박을 해서 다녀온 수선집에서 견적과 수리 의뢰를 해봤다.

잘 되면 혹시 몰라? 동대문역 동묘역에서 숨은

보석같은 수선집 찾은거나 마찬가지일지도?

 

 

서울 동대문. 일명 패션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동네.

그리고 동대문역에서 가까운 거리에는

동묘 구제시장과 서울 풍물시장이 있는

인근에 위치한 동묘역 바로 뒷편 

리스타일 수선집, 대영 드라이크리닝 세탁에서

속는셈 치고 의뢰를 맡겨봤다.

 

사실 수선하는 곳들은 지천에 널렸다고 하지만

내가 아끼는 옷을 검증이 안된곳에 맡기기에는

리스크가 큰건 당연할 것이다.

각종 수선 전문점, 명품수선 어쩌구 떠들어도

믿을수 있어야 말이다.

 

홍보하고 포트폴리오만 올리면 뭐하나..

제대로 된 상담도 응해주지 않고 뭔가 

콧대높은 수선집들만 지천에 널려서 굉장히 

실망하고 상담도 받다가 짜증나서 나오기 일쑤였다. 

 

특히나 명품 의상 의류들은 특히나 그럴것이다.

그게 아니면 사연이 있는 아끼는 옷이라면

더욱 더 그렇기에 우선적으로 견적을 내봤는데

사장님이 굉장히 자신있고 확신있는 말씀으로 

수리 가능하다고 호언장담을 하시는거에

믿고 맡겨보자고 해서 맡겨봤다. 

우선 수선집 들어가자마자 상담해주실때

굉장히 친절했던게 신뢰감을 얻을 수 있었다. 

 

필자가 의뢰한 내용은 두가지였다.

코트의 깃쪽에 있는 인조가죽

일명 레자가죽을 진짜 가죽으로 교체.

그리고 코트의 팔쪽에 있는 인조가죽을

진짜 가죽으로 교체하는 것. 

가죽은 양가죽으로 하는 것을 추천해줘서

양가죽으로 선택을 하였다. 

 

PU 인조가죽에서 다시 PU계열 레자 가죽으로

간다는건 좀 미친짓이 아닐까 싶어서 참았다.

돈을 좀 더 쓰더라도 좋은걸로 해야지..

갈라짐.. 표면 벗겨짐...변색에...

이거 또 인조가죽 관리한다고 약치고 뭐하고 닦고..

그러기에는 너무도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쉽지 않을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표면 벗겨지고 갈라지고 변색되는것을

처음부터 차단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한 3~4일 정도 걸리며 문제 없다고 그러셨다.

일단 맡겨놓고 며칠을 기다렸다.

 

 

내부는 다른곳들하고 비교해봐도 

굉장히 전문적인 장비들과 세탁기까지

보유하고 있는듯 했다.

수선하고 세탁도 겸하는 만큼 굉장히 

본격적이고 전문적인 느낌...

아무래도 진짜 제대로 된 수선집을

발견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마지막 마무리 작업 도중

한장 찍어봤다.

 

거의 다 됐다고 연락을 받고 

완전 마무리 하기 직전에 90%정도 완료된

옷을 보여줬는데 정말 이렇게 깔끔하고

티가 안나게 잘 될줄은 몰랐다.

 

 

잠시 마무리가 되는 동안 대기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과정에서 식혜 하나를 

주시기에 감사하다고 하고 마셨다.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신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왜 가까운 동대문과 동묘가 있는데

왜 굳이 인터넷에 나와서 본인 수선집 홍보만 하고

상담도 제대로 안해주는 곳들에서 문의를 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참 바보같은 행동이었지.

잘해주는 곳 눈 앞에 두고 왜 멀리 돌아서

상담도 형편없고 어떻게든 먼저 맡기고 시작하라는

성의없는 답변하는 콧대높은 수선집들에 의뢰하려고 

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참 한심했다. 

 

 

조금 발품 팔고 직접 오면 이렇게 쉬운데...

그리고 실제로 원단이나 각종 부자재는 

바로 근처가 동대문 종합상가고 없는 원단들은

그런 곳에서 띠어와도 되고, 가죽도 동묘쪽으로 

전문 도매상들이 많아서 그 곳에서 직접 공수해서

해준다고 하니까 다른 수선집에서 불가능한 항목들도

왠만하면 되는 한도내에선 된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그래서 수선집도 역시 자재 확보가 빠른곳이

정답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게 필자의 옷에서 나온 인조가죽들...

원래 옷에서 분리하고 난 모습은 

이렇게 후두둑 떨어지면서

볼품 없는 쓰레기가 된다고 한다.

 

이래서 PU나 PVC계열의 인조가죽은 가급적

구매하지 말고 돈이 좀 더 들더라도 가죽을

이용해서 입는게 제일 좋은 선택이라고 한다. 

 

 

수선되어서 나온 결과물을 보여주셨다.

마지막 마무리가 다 끝나고 옷을 걸어서

실제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어봤다.

 

개인적으로 예전과 똑같은 모습 그대로 나와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살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살리고

원형 그대로 복구를 했다고 한다.

처음으로 이렇게 수선집에 의상을 맡겼는데

첫 수선집 마수걸이가 굉장히 좋았다. 

 

굉장히 난이도 높은 작업일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이 정도로

꼼꼼하게 잘 된 모습을 보고 감탄을 금할 수 없다.

 

 

그리고 옷깃 부분도

아주 깔끔하게 잘 처리되었다.

모양도 그대로 살리고 양가죽 질감이

확실히 느껴지는게 실제로 라이더 자켓은

양가죽으로 입고 다니다 보니까

그 질감을 잘 기억하고 있는데 너무 부드럽고 

튼튼한 느낌마저 고대로 느껴졌다. 

 

 

나중에 주머니 포인트 부분의 인조가죽도

교체를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쓸만해서

차후에 여유가 있을때 의뢰를 하려고 한다. 

 

어차피 동대문역 동묘역은 자주 오는곳이고

어디서 오던 접근성이 좋으니 말할 필요도 없다. 

 

 

수선집 상담 의뢰 문의는

명함 사진을 별도로 찍었으니

전화나 방문해서 문의하면 될 듯 하다.

서울이면 직접 방문해서 상담 받는게 최고일듯 하다.

 

원래 샘플제작이나 패턴그리기 등을 해서

왠만한 원단은 다룰줄 알고 어떻게 수선을 해서

복구를 해야 할지 방향은 왠만해서는 다 안다고 한다.

수십년간 의류업계에 있다가 수선, 세탁쪽으로

넘어온 상황이라 그냥 부처님 손바닥처럼 보는

수선 달인이라고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시는 듯 했다.

 

혹시나 싶어서 특수 의상, 명품 의상이나 코스튬플레이

코스프레 의상 같은 무대 의상도 수선 의뢰가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사람이 만드는 옷이면 다 된다고 했으니

나중에 특수 의상을 또 한번 맡기러 갈 듯 하다. 

 

반농담 삼아서 기모노 일본옷도

수선 가능하냐고 하니까 가능하다고 하신다.

(실제로 의뢰할 예정이긴 하지만 말이다.)

 

왠만해서는 필자는 어디 갔다와서는

칭찬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정말 오랫만에

칭찬해줄만하고 추천해줄만한 수선집 생겨서

이렇게 까지 글을 써놓아 본다.

과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필자 입자에서 이정도

수선집이라면 뭘 맡겨도 잘 하시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과언은 아닐듯. 

 

 

위치는 위에 나온 곳이니 참고하도록 하고

지하철역 1,6호선 동묘역에서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포스트는 직접 필자가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고

직접 이용한 뒤에 냉철하게 작성한

서비스 후기를 올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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