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오랫만에 방학동이다.

각자가 각자만의 주말을 보내고

삶을 만끽하는 만큼 모임을 갖는 

주기 또한 예전대비 많이 줄어든것 은

사실이다만 그래도 간만에 보자고해서 

방학동으로 와봤는데 새로운 곳을 가자고 해서 

다녀온 곳중 한군데..

새로 생긴곳인지 모르겠지만

방학역 뒷편에 위치한 포차천국.

포차 느낌으로 하는 술집인데

요즘 유명하다는 감성 맛집 느낌 컨셉으로

구성을 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특이하게 2층이고 테라스 방식이라

조금 서늘했던 밤에 시원했던 기억이 있다.

(방문시기 2024년 6월 중순)

내부는 포차 느낌보단 감성주점 느낌.

노포 술집 느낌보단 요즘 시대상에

걸맞는 인테리어 느낌이라 아기자기하다.

그래도 맛집 소리 들을려면 뭔가 맛있는게 있어야 겠지?

이 곳 방학역 포차천국도 흔히 볼법한

우리가 아는 프렌차이즈 느낌의 안주들이

즐비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술은 뭐 더운날엔 말해뭐해? 생맥주지.

딱 봐도 여느 술집들이랑 다를 거 없는 안주구성.

우리는 치킨 쫄뱅이 + 베이컨 감자채전으로 주문하였다. 

그러고 보니까 그냥 감자전보다는 요즘 감자채전을 

더 많이 먹는듯한 느낌이 든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안주는 특이하게도

된장술밥과 팝콘 중에서 선택 가능한데

우리는 맥주를 마실거라고 팝콘으로 주문했더니

팝콘을 이렇게 직접 튀겨서 먹는 방식이었다.

이거 참 신기하네.. 이렇게 먹을 줄이야..

팝콘을 안즐기는 필자 입장에서 

이 곳 방학역 포차천국에서 제공하는 팝콘은

참 재밌는 경험이었다.

그렇지! 이거야! 이 시원한 생맥주의 깨끗함!

역시 더운날의 생맥주는 정말 짜릿함이지.

한잔 벌컥벌컥 드링킹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나와버린 치킨 쫄뱅이와 베이컨 감자채전

자칫보면 감자채전이라기 보단

포테이토 치즈피자 같은 느낌?

요건 요거대로 또 이색적이네.

그렇게 맥주 한잔에 쫄뱅이 한입

감자채전 한입...

맥주는 쭉쭉 들어가고 또 하루가 금새 지나간다.

하루 가는건 참 빠른데 내 지갑도 그만큼 빨리 비워진다..ㅠ

어쨌던 피니쉬!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맥주 관리도

잘 된 얼마 안된 술집인 티가 났다.

다만 개인적으로 치킨쫄뱅이의 양이

좀 적었던 점.. 가격에 비해서는 

좀 아쉬운건 사실이었다.

그거 빼곤 나름 요즘 시대의 감성을

잘 잡은 느낌이고 일단 위치가 좋았다.

테라스를 옆으로 하고 술먹는 느낌..

이거 나쁘지 않고 좋았다. 

집에서 혼술에 딱 어울리는 골뱅이 무침 소면 밀키트

치킨 한마리만 시켜서 옆에 놓으면 골뱅이 치킨이 되는

마법같은 가성비로 홈술 파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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