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의 오다이바 사진으로 조금 울궈먹는 포스트라고 생각하셔도 나는 딱히 할말은 없다.
지난 도쿄 방문시기에는 오다이바에 갔어도 온천뿐이 목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쇼핑의 목적 및 그 밖에 엔터테인먼트 적 요소를 즐길 생각이 없었기에 오다이바 자체의 사진이 부족한 것 뿐이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하루의 코스로써 오다이바는 또 다른 도시의 매력을 흠뻑 만끽하기 좋은 코스라는 점은 분명하게 해준다.
비너스 포트로 가는 길이다. 이런 곳이 오다비아의 전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송도가 이런 식으로 인공섬을 만들어서 지어진 지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미디어 및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한 오다이바에 반해서 송도는 주로 국제업무 관련 및 국제 대학교 등 글로벌한 분야로의 발전을 꽤하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인조적인 모습이지만 나름 일본 풍의 자유의 여신상이라고 해야할까?
도쿄의 바다 한 가운데에 우두커니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별거 아니지만 뭔가 짬뽕스러운 도쿄 오다이바 만의 맛이라고 해야할까? 자유여행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이러니컬한 배경에 조금은 당황스러울수도?
역시 오다이바 하면 다이바 시티 앞에 위치한 건담인데 이 건담은 최근에 없어져서 새로운 건담이 서있다고 한다.
물론 같은 자리에 말이다.
실제로 말도 하고 조금씩 움직이는 건담이라 밤에는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바로 건너편에는 도요타에서 운영하는 오다이바 메가웹이라는 엔터테인먼트 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이 곳에는 도요타 관련 자동차 전시는 물론 자동차 시승 체험도 가능하다고 한다.
거기다가 저렇게 관람차까지 즐비되어 있어서 밤에는 아주 즐거운 오다이바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쪽이 비너스 포트에 위치한 쇼핑몰.
사진이 참 많이 흔들렸다고 느껴도 난 아무말 안할 것이다.
근데 솔직히 의류 쇼핑몰은 굳이 이 곳 오다이바가 아녀도 시부야 및 하라주쿠 등 더 좋은 곳이 많기 때문에 이 곳의 의류 쇼핑센터는 잘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의 엔터식스와 같은 분위기라 그다지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마지막으로 이 마저도 엔터식스를 떠오르게 만드는 분수대.
무조건 오다이바라고 모두 다 화려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인공섬에 엄청난 규모의 회사들과 방송업계가 들어와 있는 만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확충되어 있으며, AEON 이온몰 등 대형 마트도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소소한 가격대의 쇼핑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매우 맘에 들어할 것이다.
'‡ 해외 여행 이야기 ‡ > ‡ 일본 여행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도쿄타워 투어 방문 . 일본 도쿄 자유여행 코스 후기 #.1 (0) | 2018.07.21 |
---|---|
일본 도쿄 자유여행 코스 * 우에노 공원 인근 지식인의 요람 국립 도쿄대학교 (0) | 2018.06.23 |
일본 도쿄 자유 여행 코스 * 다시 한번 방문한 아사쿠사 센소지 * (0) | 2018.06.17 |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 -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KEISEI SKYLINER (0) | 2018.05.11 |
일본 오사카 교토 자유여행 코스 * 철도매니아 및 어린이의 성지. 교토 철도 박물관 #16 FIN (0) | 2018.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