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맛집'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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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2022년 연말에 다녀온 곳이다.

허전했던 지난 과거를 돌아보기 위해서

한잔 한다는 핑계로 다녀온 곳인데

워낙 가격 저렴하고 유명한 곳이라

아슬아슬 했긴 했다.

 

우리가 다녀온 곳은 방학역 도봉구청 인근

족발 가성비로는 이미 유명한 

황금족발이라는 곳이다.

이미 갔을때는 마감치기 일보직전의 분위기.

참으로 아슬아슬했던건 사실이었다.

 

메뉴는 보다시피 이런 모습인데

일단 족발 가격만 봐도 입이 쩍 벌어진다.

서울에서 이런 가격대의 족발?

말도 안될 수준의 가격이었다.

근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필자가 들어간 때가 아슬아슬했다고.

바로 마지막 족발이 남았던 시기라

그걸로 주문을 하였으며

그 이후의 손님들은 바로 빠꾸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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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큼 꽤나 유명한 가성비 맛집임에는

눈으로 증명을 받았으니 된거고.

술 한잔하면서 기다려 본다.

기본적으로 깔리는 반찬과 또다른 가스 버너.

일명 부르스타. 뭔가 거대한 놈이

또 나올려나 싶었다.

 

 

그렇다. 이 곳 방학역 황금족발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순두부찌개가 있었다.

진정한 찐주당들은 저걸로 또 소주 각일병이란다.

정말 빠글빠글 잘 끓여서 국물 호로록 하면

소주안주로 기가 막힌다.

 

 

우선적으로 깔린 족발과 비빔국수.

심지어 이 비빔국수도 서비스다.

족발 가격도 저렴한데 비빔국수까지?

캬... 이 곳 방학역 황금족발은

진짜 필자도 인정한 가성비 맛집 소리를

해도 될듯 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나온 안주들을

한번 다 찍어봤다.

캬... 걍 족발과 술만 시켰는데

술안주 할만한 순두부와 비빔막국수...

굉장하다... 엄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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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입샷도 날려본다.

가성비에 제공되는 서비스 안주가

많아도 맛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 아니던가?

먹어본 결과로는 가격을 생각했을때

생각보다 맛있다! 

아..이거 괜찮네~?? 

 

 

 

그렇게 우리는 술을 더 먹기 위해서

순두부와 비빔국수만 추가로 주문하고

좀 더 먹고 깔끔하게 피니쉬를 하였다.

가격을 생각했을때 뭐 잘 나오겠어?

이 생각을 했다가 순두부찌개도 나오고

쟁반국수까지 나오는데 심지어 족발도

인덕션으로 따뜻하게 온도가 유지되도록

나오는 모습에서 이런게 찐 가성비 맛집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매우 훌륭한 맛집 발견에 이 날의 하루는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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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까 경복궁쪽에서

술자리 모임을 자주 갖게 되는 듯 하다. 

이 곳은 직원분들 몇몇이서 점심으로

먹고 왔던 곳인데 상당히 맛도

양도 모두 좋았다고 해서 추천을 받았기에

속는셈치고 다녀온 이야기이다. 

(22년 12월 초 방문)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해 있었던 경복궁 할매집.

특이하게도 뼈해장국 등 감자탕이

유명한 곳인데 족발도 판매한다.

그리고 미슐랭 가이드.

일명 타이어 브랜드인 미쉐린에서

부르는 그 맛집 타이틀을 보유한

국내 몇 안되는 맛집이라고 한다.

입구는 후줄근해도 꽤나 검증됐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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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두분이 이 곳 경복궁 할매집의

주인이신듯 해 보였다.

참고로 같이 간 직장 동료의 전언에

의하면 주인 분들이 굉장히 꼬장꼬장한

어르신들이라 주문 재촉하면

화를 버럭버럭 내신다고 한다.

근데... 경험에 의하면

주문을 받으러 안오시니 돌아버릴 따름.

 

 

이 곳 경복궁 할매집은 또 특이하게

미쉐린 타이어에서 주는 영예인

미슐랭 가이드 뿐만 아니라

맛있는 돼지들..아..아니 맛있는 녀석들에도

출연한 맛집이라고 한다.

그리고 메뉴.

메뉴는 이렇게 감자탕 메뉴와 족발이 전부다.

 

 

반찬은 대략 이런 느낌이며,

내부는 좀 후줄근한듯 하면서도

그닥 불편하지 않은 실내이다.

다만 건물이 좀 오래된 곳이다 보니까

어두운 실내는 어쩔수가 없는 듯 하다.

세월의 흔적이라고 해야할까?

 

 

우선적으로 우리가 주문한 족발과

감자탕이 나왔다.

감자탕 사진은 늦게 합류한 필자의

잘못(?)때문에 같이 간 동료가 찍은

사진으로 대체를 해본다.

생각외로 푸짐하면서도 들깨로 변죽을

안 준 깔끔하면서도 진한 국물이

특징이라고 한다.

그리고 족발의 양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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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족발의 삶음새는 흔히들 얘기하는

일선의 족발 맛집이라고 표현하는 곳들보단

양은 정말 적지만 퀄리티 만큼은

확실하구나 싶은 모습이다.

좀 잘 먹는 남성들은 적다고 할 만한

딱 수육한접시 수준의 양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하지만 코끝으로 찔러들어오는 족발의 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맛있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족발도 한입.. 감자탕도 한입~

족발은 정말 갓 삶은 따끈따끈하고

꼬들꼬들한 맛이 일품이었다.

향도 굉장히 좋았으며, 무엇보다 연했다.

흔히 볼 수 있는 공장표 타입이 아닌

따끈따끈하게 잘 삶아진 족발의 느낌.

감자탕은 이제까지 먹어봤던 곳 중에서

신림동 서울뼛국 이후로 굉장히 국물도

뼈다귀의 삶음새도 그렇고

들깨가 없이도 맛을 잘 내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끔 하였다.

 

 

역시 남자들이 있으니 양이 좀

모자란 것인가..

뼈를 추가해서 한그릇 더 했다.

뼈추가를 한거 뿐인데

뭔가 새롭게 음식이 시작된 듯한

느낌마저 주는 리필된 양이었다.

굉장히 양도 많고 푸짐했다.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말이다.

이 곳은 맛으로는 정말 어디 빼놓을 수

없는 훌륭한 맛임에는 틀림 없었다.

다만 문제는 주인 어르신이

너무 꼬장꼬장해서 겁이 많은

사람들은 주문 지연에 굉장한

애로사항을 꽃피우게끔 만드는건

어쩔수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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