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역에 가던간에

그 지역만의 랜드마크가 꼭 존재하는 법이다.


그 중에 거대하고 크고 아름다운 높이의 

빌딩 전망대 등의 마천루는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도쿄에는 도쿄타워와 스카이트리가 존재한다면

오사카에는 통천각과 바로 오늘 소개할 

아베노 하루카스가 있다.


오늘은 지난 번의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로

어쩌다가 정해버린 아베노 하루카스의 이야기이다.



보통의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

많이들 정하는 전망대 중 하나로 유명한 아베노 하루카스.


텐노지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초보자들도

찾기 쉬운 위치에 우두커니 높은 건물로 서있다.


솔직히 모든 전망대는 낮에 보다는 밤에 와야 재미이긴한데

어쩌다 보니까 같이 방문한 동행자 때문에 조금 꼬였던 점도 있다.



메리어트 호텔긴테츠백화점. 

오사카아베노바시역이 있는

크고 아름다운 일본 내에서는

3번째로 높은 구조물로 칭하고 있다.

그리고 내진 설계도 꽤나 빵빵히 했다고 하고

긴테츠에서 텐노지 지역의 백화점 상권을 

아예 싹쓸이를 했다고 할 정도로 자화자찬을 할 정도로

굉장히 크고 아름답게 백화점을 입점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건물에 들어가게 되면

전망대로 가고 싶은 사람은 2층으로 이동해서 

표시된 곳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라고 할 것이다.



아베노하루카스 전망대16층에서

따로 티켓을 구매한 후에 이동을 해야 한다.

참고로 2층에서 16층까지 올라가는 엘레베이터의 속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쾌적하다.



16층에는 전망대 입장권 판매소 외에도 

공중 전망대 공원이 위치해 있어서

굳이 전망대 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동네 주민 혹은 관광객들, 데이트를 하는

사람들로 북적 거렸다.




단순히 전망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기 싫지만

맛이라도 보고 싶다면 무료 16층의 공중 테라스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

나름대로의 추억이 될 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그러한 공원을 뒤로 하고

티켓을 구매하러 가보도록 하자.

티켓 구매라고 떡하니 써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면 된다.



티켓요금은 다음과 같다.

성인 기준 1인 1500엔.

전망대 치고는 조금 비싼편에 속한다.


우메다에 있는 스카이빌딩이

같은 값인 1500엔인걸 감안하면

같은 값에 조금 더 높은 건물이라 

전망은 더 좋긴 하겠지만 말이다.


참 다행이었던 점이

필자는 이 곳을 공짜로 이용했다.


어쩌다 보니 무료 티켓이 생겨서

그 무료 티켓을 이용해서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를 

공짜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티켓은 이러한 모습이다.

티켓 자체는 기념품 용도로 사용하게 끔

만들어 줬으며, QR코드로 한번 인식을 한 후에는

재입장이 불가능하도록 한 간편한 시스템이다.

나름 나도 아베노하루카스 다녀왔음! 하고

자랑하라는 용도인걸까..



엘레베이터를 타는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발매했던 티켓을 QR 코드 인식 부분

인식 시키면 문이 열리면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면 저 앞에 보이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에 당도할 수 있다.



엘레베이터 내부는 이렇게 주변이 LED로 되어 있어서

올라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영상을 송출 시키고있었다.


사실 이 기능은 왠만한 전망대를 갖춘 빌딩에서는

기본적으로 있는 것이라 감흥이 없었다.



드디어 올라오자 발견한 텐노지.

일본 나름 자주 다녔다지만 오사카의 

전망대 모습은 이번에 처음 본 거 같았다.


바로 앞에 보이는 텐노지와 동물원. 그리고 저 멀리

난바 시내가 보인다.


일본도 지진의 위험이 있다면서도 생각보다 빌딩이 많다.





일본 전국의 전망대 높이 비교

안내판이 있었다.


현재 실제로도 3번째로 높은 구조물로 칭하고 있으며,

1위는 도쿄에 있는 스카이트리다.


다만 실질 빌딩의 기능을 하는 것은

아베노 하루카스이기 때문에

스카이트리랑은 비교가 안될 듯 하다.


스카이트리는 방송 송신탑의 역할을 하기때문.



요즘 건물의 트렌드인가...

두꺼운 유리로 발 아래가 보이게끔 한

유리 천장...

깨질까봐 다소 무섭긴 하지만 

나름 건축기술을 믿어보고 서있어 본다.


그래도 후달리는건 사실...



이 쪽은 오사카의 서쪽을 찍어본 모습이다.

다양하고 으리으리한 마천루형 오피스텔

멘션들이 들어선 텐노지라고 하지만

바로 저기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지난 이 블로그에서도 자주 소개한 

일본 최대의 슬럼가 니시나리구 토비타 신치 아이린지구가 

있는 바로 그 지역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궁금 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도록 하자.



사실 공짜로 올라왔긴 했어도

나름대로 본전을 뽑고 싶었던 마음이지만

역시 낮에 보는 전망대는 재미가 없었다.


밤에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도 들고

사실 오사카를 잘 안다고 해도

어디가 어디 지역이라는 것은 전혀 모르는데

계속 밤이 될때까지 있기도 그렇고

개인적인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을 기약하며 잠시 커피 타임..


의외로 커피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는데

비쌌던 기억이 나는 커피 값..



서울 남산에도 있고

후쿠오카 타워에도 있는 그 사랑의 열쇠..

난 전설따위 속설따위 절대 믿지 않는다.


사실 이 곳에서 저것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아주 쬐끄마한 간접 연관은 있다.

물론 덕분에 좋은 감정은 전혀 없다는 점도..




역시 참 말도 안되는 것으로 장사 잘하는

일본인 다운 면모다.

이 곳에서도 다양한 기념품 등을 팔고 있었는데

특히 아베노 하루카스를 주제로 한 과자 등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참 대단한 듯 하다.

한개의 주제다양하게 파생시켜서

기념품을 만들어서 파는 것도 말이다.





대략적으로 이러한 느낌이 존재하는

오사카 텐노지에 위치한 아베노하루카스


필자 또한 전망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도

낮에 가니까 역시 감흥이 없던 듯 했다.


다만 오사카에서 야경 하나로는 

이 곳을 이길 수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야경이 굉장히 훌륭하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 또한 굉장히 후회를 하고 있다.


연인 혹은 소중한 사람들과 여행하고

전망대 구경을 하고 싶다면

이 곳은 저녁식사가 시작될 시간대

구경을 하고 내려와서 시내로 이동해서

저녁식사 혹은 술 한잔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니

전망대에 일가견이 없다면 과감히 패스를 해도

손해보지는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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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살고있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영등포에서 모임도 갖고 술도 한잔 하고 놀고 나이트도 다녔을 법한 시기를 겪으신 분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세 회사의 백화점이 모여있던 한강 이남의 핫 플레이스로 불리던 지역이죠. 하지만 그런 영등포는 익히 알다시피 양면성을 가진 지역으로 그 모습은 굉장히 놀라울 법한 수준이랍니다.



영등포역을 기준으로 서쪽은 번화가 그리고 타임스퀘어가 있고 술집들이 즐비한 지역이라고 한다면 동쪽은 이렇게 쪽방촌과 홍등가 그리고 70~80년대에나 볼 수 있는 판자집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으로 가득가득 하답니다.


사회복지를 잠시동안 했던 저 미네스에게 있어서 이런 지역은 사례관리 중점 지역임에 틀림없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런 아수라백작같은 최악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지역이 일본. 그것도 제 2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상업의 중심지 오사카에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곳은 일본 관서 지방에 위치한 제2의 도시 오사카. 텐노지역 앞입니다. 일명 니시나리구로 아이린지구와 토비타신치가 있는 지역입니다. 텐노지동물원과 절을 관광명소로 생각하고 오사카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거쳐가는 이런 지역.


화려하고 반짝거리는 조명과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반짝거리는 이 지역은 과연 어떨까요?



일본의 홈리스족들과 노인분들. 그리고 저렇게 금품갈취가 이뤄지는 최악의 지역이라고 합니다. 일본 현지인들도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위험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죠.



이 장면은 불법DVD나 CD를 파는 노점입니다. 일본은 원칙적으로 노점 판매를 허가 없이는 가차없이 철거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만 이 곳 오사카 텐노지 니시나리구에서는 다른 나라의 이야기와 마찬가지입니다.



왠지 을씨년 스러운 길가. 바로 옆에는 JR서일본 철도가 다니는 철길이 있습니다. 비로 정갈하게 잘 정리되어 있으나 어디선가 판자같은 것을 모아서 쓰레기를 모아두고 분명 누군가가 판자집을 만들기 위해 가져가려고 하겠죠?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담배는 허가받은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담배들은 해외의 면세담배를 밀수하여 파는 노점입니다. 돈이 없는 노숙자와 홈리스족, 노인분들은 이렇게 이런 곳에 와서 면세가격의 저렴한 가격으로 담배를 매입한 후 거기에 마진을 붙여서 파는 식이죠.



또한 술에 취해서 이렇게 길가에 나뒹구는 사람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인 답지 않게 타인에게 소리도 지르고 간섭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뭐.. 사람 사는곳이 다 똑같다고는 하지만 일본의 질서정연한 모습이 여기에서는 상상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오사카의 물가가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절대 나올 수 없는 가격대의 자판기 가격입니다. 10엔. 한국돈으로 105원. 한국에서도 이 돈으로는 절대 사먹을 수 없는 음료수의 가격을 여기서는 만날 수 있습니다. 



10엔의 음료수 가격은 비록 브랜드가 아닌 중소업체의 음료수 가격이라고 해도 저렴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UCC 이토엔 산토리 등의 음료수 회사에서도 절대 시중에서 보기 힘든 가격이 형성됐음을 증명할 수 있는 가격표입니다. 70엔이면 한국에서도 생수 하나 사먹기 힘든 가격일텐데 저기서는 무려 녹차를 사먹을 수 있습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또한 이 곳의 숙박 비용은 놀라울 정도로 저렴하답니다. 특히 배고픈 배낭 여행객들이나 돈없는 유학생들이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이 곳 텐노지 니시나리구로 모이는 것도 그 이유때문이랍니다. 최고 비싼 방의 가격이 2400엔. 한국돈으로 약 26000원 돈이랍니다.  시설은 장담 못하지만 너무도 저렴한 방값에 이 동네의 물가가 가늠됩니다.



판자촌의 모습입니다. 여러 잡동사니가 모여있고 위태위태한 불법건축물들이 즐비한 이 지역. 폐지를 줍거나 고물을 주어서 파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 곳도 어찌됐건 빈부격차가 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다는건 사실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반대편으로 나오게 되면 한자로 써있는 단순한 간판이 있는 지역에 도달하게 됩니다. 과연 여기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바로 술집과 더불어서 영등포의 홍등가와 같은 집창촌이 밤에는 화려한 불을 켜놓고 행인들을 호객하곤 한답니다. 이 지역은 야쿠자들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감시를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포주와 더불어서 매춘녀가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호객을 하는 모습은 흡사 영등포와 똑같네요. 씁쓸한 단면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호기심삼아 방문하여서 사진 촬영을 시도 하는 것은 엄격히 금물입니다. 정말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 이런 오사카 텐노지 니시나리구는 정부에서도 손을 뗀 것일까요?



바로 십수년전 일본에서는 시위라는 것이 없었으나 오사카에서는 초대형 대모 시위가 펼쳐진 전력이 있답니다. 실제로 화염병도 날라가고 굉장히 거친 난동이 일어났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곳은 니시나리구를 관리하는 경찰서로 당시의 긴박한 상황과 과격한 시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실제 저 경찰서의 대문은 굉장히 두껍고 튼튼하게 지은 이유가 저런 시위와 파손에 방지를 위해서 굉장히 튼튼하고 안전하게 지었다는 후문이 있더라고요.



실제 오사카 니시나리구의 경찰서 모습입니다. 언뜻봐서는 모르겠지만 이중 입구 구조와 철창또한 이중 구조로 어떠한 시위에도 거뜬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씁쓸한 단면이 있는 일본 오사카의 텐노지 니시나리구. 호기심은 호기심으로만 남기시고 일본 여행에 있어서 안전도 중요합니다. 본인의 안전을 담보 못받는 곳에서의 행위는 도전입니다. 신중한 행동을 바라는 것이 저 미네스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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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잘 읽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링크도 남겼네요. 2017.08.23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배에서 만난분이 이곳의 이야기를 해서 같이 가본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일본에 아직까지 이런곳이 있었구나 했었는데....
    링크도 남겨봅니다.
    http://blog.naver.com/itb2001/221031230769

    • Sweety & Cool 미네스! 2017.08.23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 달아주신거 감사드려요.
      저도 근 수번 넘게 오사카를 다니면서도 실상 니시나리구는 딱 한번 가본 거 외에는 없을 정도라.. 실제로도 좀 겁이 좀 있기도 해서요.

      이상한 짓만 안한다면 슬럼가도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안전을 생각해본다면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네이버 포스트에 답방 가겠습니다.^^

  • 수리수리 집수리 2019.07.27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쿄,요코하마에서 일본생활 오래 했어도 저런곳이 있다는것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
    물론 오사카는 지나는 가봤어도 시내구경을 한적은 한번도 없지만 오사카에 슬럼가가 있다는것은 풍문으로 들어 알고 있어
    기껏해야 요코하마 이시가와쵸옆에 있는 고도부키쵸(관동지방의 유명 슬럼가) 보다는 못하다는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고도부키쵸와는 너무도 대조적으로 다른 모습이군요.

    • Sweety & Cool 미네스! 2019.08.01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 제가 잠깐 용기를 갖고 다녀온 기억과 경험에 따르면 정말 이 분위기가 과거 70년대의 일본이라고 해도 될거 같다 싶은 분위기에 깡통 및 폐지를 주워서 모으는 사람들도 보였고, 동묘 구제시장에서 정말 말도 안되는 쓰레기를 전시해놓고서 판매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답니다.

      깨끗한 옛날 쇼와시대의 거리를 개량한 그런 느낌이 아닌 정말 이건 서민들이 활보하는 거리라는 느낌..

      뭐라고 표현해야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흔히 봐왔던 씨끄럽고 활기넘치는 난바, 통천각 주변의 모습과는 정말 대조적이다는 것을 단박에 느낄 수 있었던 장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