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 식사'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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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라멘을 참 좋아한다.

좀 유명하다 싶은 곳들은 시간만 된다면

가급적 가서 시그니쳐 메뉴를 맛볼려고 

노력하지만 요즘에는 

시간도 없고 다른 일정들이 

있어서 라멘 투어 자체를 못한다.

그런데 최근의 일반적인 맛집을 

다니는 사람들 속에서

마제소바라는 메뉴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고 내린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된 식당이 있었다.

 

 

이 날 방문했던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인근에 위치했던 백소정.

보니까 다들 마제소바 마제소바 

노래를 부르길래

여기가 마제소바 맛집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알고 보니까

프렌차이즈 같아 보였다.

일단 다같이 가보자고 해서 

가보긴 했는데 과연 어떨지..

 

(방문은 2022년 9월경 방문)

 

 

메뉴는 대략 이런 느낌인데 돈까스..

여기서는 돈카츠라고 부르고 있었다.

사실 맞는 표현이긴 한데 

자장면 보다 짜장면이 더

정감 있듯이 돈카츠라고 하니까 

살짝 미묘한 느낌..

그리고 마제소바가 의외로 

또 메인메뉴라는게

참 신기할 따름이다.

그외에 카레나 소바류가 있는데 

사이드격인듯 한 메뉴구성...

프렌차이즈인데 마제소바 맛집이라고

주변 분들이 그리도 

극찬 하는 이유가 뭔지 한번 보자..

 

 

내부가 참 넓다.

심지어 프렌차이즈 특성에 걸맞는 인테리어.

특히나 번화가인 고양시 화정역 인근에 있는 만큼

분위기가 일반적인 프렌차이즈 식당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

밝고 화사한 느낌 그 자체..

 

 

이 곳 화정역 백소정은 주문할때 별도로 점원을 불러서

주문 하는 방식이 아닌 태블릿으로 모든 메뉴 선택 및

결제가 한번에 이뤄지는 방식이었다.

특히 선불 방식인데 자리에 앉아서 하는 방식..

사회적 거리두기에 굉장히 알맞는 방식인듯 하다.

거기다가 먹튀 방지에도 아주 확실한 느낌.

 

 

특히 태블릿을 이용하여 

메뉴를 정하는 만큼

메뉴에 대한 사진이 

아주 잘 표현되어 있어서

사진만 보고도 주문하기 쉬운 

효율적인 타입이다.

첨단 기술의 발전과 활용은 

이런 소소한 분야에서도 활용이 된다.

 

 

그리고 앉아서 주문을 완료시키고 잠시 대기.

반찬이 셀프였는지 

이미 비치가 되어 있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확실한 것은 

물이 굉장히 맛있었다.

보리차는 아니고 우롱차? 

뭔가 차류같았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부드러워서 

계속 목넘김 즐기기에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나온 마제소바 돈카츠 세트.

워메... 양좀 보소....

이거 다 먹을수 있을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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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받아든 마제소바 세트를 살펴보자.

마제소바의 양념과 부추, 파 계란 그리고 아래의 면.

전형적인 누구나 볼 수 있는 마제소바의 구성이다.

사실 마제소바는 일본에서 아부라소바라는 메뉴로도

판매가 되는 메뉴인데 비벼서 먹는 국수라고 보면 된다.

다양한 감칠맛의 양념과 토핑과 면을 비벼서 먹고

남은 양념으로 밥을 비벼먹는 방식인데

필자는 이미 칸다소바와 멘야하나비 등 좀 한다는

마제소바 전문점에서 많이 먹었기에 큰 기대는 안했다.

 

 

그리고 돈까스와 샐러드. 그리고 밥.

밥은 돈까스랑 같이 먹는 

목적이 아닌 마제소바를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는 목적이다.

사실.....이게 결국 

탄수화물 + 탄수화물... 

폭탄 폭탄 폭탄이다.

다이어트의 적... 으휴...

 

 

자... 잘 비벼놓은 마제소바를 놔두고

우선 돈까스부터 맛을 봤다.

역시 프렌차이즈 돈까스지만 

고기가 두꺼워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다. 잘 튀겨진 돈까스

육즙도 풍부하고 

프렌차이즈인 만큼 본인들 만의

FM방식 튀기는 법으로 

잘 튀기면 재료만 좋다면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돈까스.

 

자... 비벼비벼!!!

은근히 이런거에 오르가즘을 느끼는

마제소바의 비빔 퍼포먼스.gif

국물 없이 맵지 않은 감칠맛 투성이의 

마제소바의 느낌을 잘 살렸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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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샷 등판. 우동면발 수준의 두께.

그리고 잘 끌려들어 오는 양념.

다만 역시.. 프렌차이즈 마제소바에 걸맞게

양념이 살짝은 아쉬웠다.

필자는 결국 좀 더 감칠맛을 원했기에

어분가루를 따로 요청해봤다.

역시.. 어분가루는 사용하고 있었으며, 

드릴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숟가락 정도만 더 요청해서

뿌리니까 한결 감칠맛이 돈다.

그리고 배부르지만 아쉽지 않게끔 

밥도 조금 넣어서 

비벼서 양념을 해치운다.

 

 

그리고 피니쉬.

프렌차이즈와 확실한 마제소바의 

정의를 모르는 그런 프렌차이즈가 만든

마제소바 치고는 나쁘지는 않은 퀄리티와 맛.

아쉬운점은 감칠맛이 약한게 좀 아쉬울 뿐이다.

오히려 이 곳은 돈까스가 굉장히 맛있어서

놀랬을 뿐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좀 한다는 돈까스 프렌차이즈 급이다.

당연히 프렌차이즈니까 프렌차이즈급이지만

어줍잖은 식당보다 프렌차이즈가 기본 이상은 하듯이

이 곳도 기본 이상을 하던 화정역 백소정.

맛집으로 생각하기에 충분한 프렌차이즈였다. 

 

마제소바를 좋아하는데 

먼 곳은 가기 싫고 혼자서 간단하게

후다닥 해치우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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