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학역 모듬전 막걸리 맛집 전투전 - 절묘한 모듬전과 막걸리의 조화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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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의 방학동 술벙개.

그렇게 다들 가고싶어서 안달이 난 

전집이 있었는데 기회가 점점 안되다가

이 날은 우연찮게 기회가 되어서 이 곳에서

술을 한잔 하게 된 날이었다.

의외로 방학동이 숨어있는 식당들이 많을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방학역 인근에 위치한 전투전이라는 

모든 전이나 막걸리 안주류 등을

전문적으로 파는 막걸리집 같은 곳이다.

동네 맛집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어찌 느낄지 궁금해진다.

메뉴는 대략 이런식

전류가 많고 간혹 보이는 국물류와 마른 안주

세트메뉴도 간혹 보인다.

우리는 모듬전과 막걸리로 시작...

막걸리는 은자골탁배기로 시작.

1,2층 타입으로 1층도 테이블은 많지 않으나

2층도 간이로 만든 타입의 공간이라

그렇게 큰 공간은 아니라 금방 만석이 되기

쉬운 구조였다.

이러니까 동네 맛집으로 소문도 났고

비오는 날 막걸리에 파전인데

금방 꽉찰만도 하지...

우선 나온 막걸리

은자골탁배기. 

그리고 찍어먹을거리와 별거 없는 콩나물 무침

어떤 유튜버가 그러더라고.

합법적인 뇌물 콩뇌물 팍팍 무쳤냐고..

이런 아재같은 개그가 왜 재밌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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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잔 쭈욱 들이키자..

시원하고 살짝 드라이한 맛의 막걸리..

아주 좋다. 비오는날이면 더욱 좋지만

이 날은 날이 아주 맑디 맑은 날이라

그런 비오는날과는 분위기가 다르지만 말이다.

다만.. 이제 막걸리는 많이 못마실듯...

그리고 어느 순간에 나온 모듬전 중에서

파전과 김치전에 먼저 나온다.

자.. 막걸리를 한번 더 시키고

파전과 같이 사진을 찍어본다. 

이제야 그림이 쫌 나오네.

그리고 김치전부터 한입 샤샷샷

막걸리 한모금이 김치전 한입..

조합이 안좋을수가 없다.

적당한 두께에 딱 좋은 맛이다.

그 다음은 모듬전이 나왔다.

두부, 호박, 동그랑땡, 분홍쏘세지, 동태,고추전

조합으로 이뤄져 있었으며, 조금씩 맛보면서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데

필자의 첫번째 픽으로 한입샷 대표는

고추전으로 한입 화끈하게~

호오... 좋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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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좀 먹는 한 덩치하는

남정내들이랑 먹는 술자리라서 그런지

안주가 모자란다.

당연히 그 만큼 막걸리 양도 살발하게

쏟아부어 재꼈으니 

육전도 추가로 주문해본다.

부추 조금과 육전 한장에 한입 하고

막걸리 한사바리 한모금

크으... 지렸다.

 

마지막으로 추가 또 주문한 계란말이.

맛이 없을수 없는 조합이니 이건 패스.

뭐가 됐건 같은 모듬전, 파전이라곤 해도

만드는 방식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 맛이기에

이 곳은 어떨지 봤는데 꽤나 맛이 좋았다.

간도 간이지만 부침개 옷을 어떻게 입히느냐

굽기는 어찌 잡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법인데

그 맛을 잘 아는것이라고 생각해야할듯.

어찌됐건 잘 먹고 잘 취하고 온 하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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