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얘기하도록 하겠다.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2024년도 2회차 필기 CBT로 합격.
2024년 2회차 실기 필답형, 작업형 2회차로 합격.
즉, 1회 필기와 1회 실기로 한방에 합격.
이 내용은 필자가 제일 짜증났던 포스트 중 하나인
그놈의 찢어죽일 광고 포스트 및 책광고..
그리고 합격 후기니 시험과정이니 뭐니
내용 올려보면 다 허황된 내용 및 실제로 경험도 없이
뇌피셜과 판춘문예, 되도 않는 주작 내용으로
현혹시키는 포스트에 제일 짜증났고
이렇게 블로그 포스트한 내용을 검색하면서 진실된 내용 1도 없는
이 거지같은 생태계에서 그나마 필자가 실제로 경험하고
참을수 없는 분노와 욕을 부르짖어 가면서 학습과정 및 학습기간
그리고 합격까지의 과정을 작성하려고 한다.
솔직히 얘기할께!
지금 이 포스트 읽는 사람들 특!?
공부하다가 자포자기 하고 싶어서 이 글 읽고 있지?ㅋㅋㅋㅋ
나도 공부하다가 막 볼펜 집어던지고 샤우팅 사자후 날리고
방법 없나없나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블로그니 유튜브니 검색했는데 영양가 없는 내용들만 가득하더라...
100번 1,000번 이해한다.
이런때 잠시 머리 식히고 방법 찾는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하지만... 이게 완벽한 방법은 아니니 너무 맹신 하지 말길 바란다.
주의: 개인적인 견해외 필자의 방식이고
이 견해와 방식은 개개인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
응시자격, 접수기간, 접수방법 등은
큐넷이나 필자보다 더 열심히 설명한 곳들 많으니
거기 보면 된다.
(기왕이면 쓸데없이 광고질이나 하는 그런데서
정보 빼먹고 시마이 치자)
큐넷 사이트 주소는
https://www.q-net.or.kr/
필자가 작성한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오로지 찐으로 경험하고 느끼고
피눈물 흘려가면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작성할 예정이니
어디가도 찾을 수 있는 정보는 업자들한테 얻고
어디서도 얻지 못하는 후기는
필자에게 듣도록 하자.
산업안전기사 필기 실기 합격 후기 및 공부 과정 - 필자의 스펙과 환경...
일단 기본적으로 9 to 6를 기본적으로 하는 직장인이다.
야근은 없다.
하지만 가끔 주말 근무를 하고 오후 2~3시쯤에 퇴근했다.
그리고 필기시험때는 별 다른 변수가 없었으나
실기시험때는 시험공부 중간에 이사 문제 및 초과근무 및
각종 트러블이 있었다.
참고로 필자는 IT 공대생 전공자.... 직종은 일반 행정직...
(참고로 정보처리기사 보유자)
안전과는 1도 관련없는 비전공 직무이다.
물론 공대생이지만 말이다.
나이는 MZ세대이기 싫은 MZ세대 나이지만
꽤나 많은편에 속한다.
이질감 없이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같은 나이대...?
그리고 필자는 돈도 없는데 꼴에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입고 싶은거 마시고 싶은거 많고
근데 갚아야 할 돈도 졸라게 많다.
그렇기에 학원, 인강... 이딴건 사치이고
오로지 독학으로 승부보자는 스타일이다.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스타일이다.
No 학원, No 유료 인강이다.
산업안전기사 필기 실기 합격 후기 및 공부 과정 - 필기 및 실기에 선택한 교재, 책 회사..
공학용계산기는 어떤 것으로...? 그리고 느낀점
우선 산업안전기사 준비를 위해
필기 시험은 에듀윌
실기시험(필답형 , 작업형)은 구민사로 선택하였다.
(위의 링크는 블로그 컨텐츠 생산에 지원됩니다.)
그리고 공학용 계산기는 필수이다.
은근히 계산식이 많은데 이 계산식들이 점수 따먹기
참 좋은 문제들이기에 놓칠 수 없는 것이다.
계산기는 입실시에 반입이 가능하나
정해진 브랜드가 몇개 있는데
모닝글로리의 ECS-101 (제일 저렴함)
필자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인정하는
공학용계산기로 이 제품을 선택하였다.
솔직히 다이소표 공학용 계산기보다 한끗차이로 좋은거다.
진정으로 실무에서 쓰기에는 한계가 있다.
(위의 링크는 블로그 컨텐츠 생산에 지원됩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카시오나 샤프 등 좋은거 많은데
산업안전기사는 그 정도의 레벨의 좋은 공학용 계산기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본인이 겸사겸사 좋은 공학용 계산기를 사야 한다면
말리지는 않지만 시험을 보고 난 이후에는...?
절대 쓸일이 없을 것이다.
But!? 본인이 전기기사나
다른 기사 자격증을 준비 해야 한다?
그러면 카시오나 샤프 등 좋은 공학용 계산기로
넘어가도록 하자..
그리고..............
책은 이론 1도 안읽고 결국 기출문제와 해설만 풀었다.
직장인 특: 이론 이해하고 읽을 시간이 어딨어?
피곤해서 한숨이라도 더 자야 하는거 아냐?
분명히 얘기하겠다.
이론은 분명 볼 일은 생길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저 많은 분량속에서 내가 원하는걸
찾아서 이해하려고 한다?
개뿔... 될 턱이 있어?
시험 합격하고 느낀 교재의 선택...
-. 기출문제를 중심적으로 된 교재를 찾되 보충 설명 잘 된 책을 찾도록 하자.
-. 책은 가급적 가벼운 것을 추천한다. (들고 다니는것도 도움 안된다.)
-. 보조교재니 얇게 요약된책... 아무 의미 없다. 있어도 안본다.
-. 인터넷 후기 따위 보지말고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 가서 기출문제 해설, 해답 보고 골라라
(해답을 간결하고 핵심 콕콕 찍어서 답해주는 교재가 최고다)
-. 이론은 너나 할거 없이 충실한데 양이 방대하다.
모르는 내용은 구글이나 네이버로 검색해서 확인하도록 한다.
(가급적 구글 추천)
산업안전기사 필기 실기 합격 후기 및 공부 과정 - 필기 시험 공부 과정 및 기간 (빡쎄기 위한 워밍업)
(글씨 엉망 주의!)
필자는 2024년도 2회차 필기시험을 치뤘고
평일 CBT시험으로 치뤘기에 시험 접수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편에 속했다.
시험날짜는 5월 16일 석가탄신일 다음날 평일
오후 1시 30분 시험장에 입실을 하였다.
자... 이제 정말 궁금할 내용인
시험 준비기간....
필자는 딱 3주를 목표로 준비를 하였다.
다들 모두 시험 몇주전부터 계획은 그럴싸 할 것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실전에 들어가면
그 계획은 물거품이 될 것이다.
이 산업안전기사 필기 시험 준비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까 공부 도중 이 포스트를 보는 사람들..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
퇴근 후 6시부터 몇시까지 공부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어렵게 얘기 안하겠다.
밥먹고 씻고 자는 시간등은 당연히 제외하고
평일은 딱 4시간 공부하였다.
그리고 시험 전날 및 주말은 하루종일 투자하되
밥먹고 씻고 자고 잠시 휴식하는 시간을 제외했다.
근데 그렇게 본인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12시간이다?
6시간 빡쎄게 집중해서 공부하면 다행인것이다.
그 이상 집중한다? 절대 안된다.
요약: 내게 주어진 시간이 5~6시간이다?
그러면 거기서 50%밖에 난 공부에 집중을 못한다.
그래서 하루 공부하는 양도 중요하지만 내가 얼마만큼
할 것인지 목표치도 설정해놓고 해야 한다.
참고로 필자는 기출문제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딱 6개년차밖에 볼 수 없었다.
딱 2018년도부터 2022년도 기출문제만 보고 입실 했다.
2017년, 2023년 기출문제는 전혀 못봤다.
다만 어느정도 풀다보면 중복되는 문제가 보이기에
처음 풀고 암기할 때는 빡쎈데 시간이 지나면 중복이 되는
내용들이 있어서 어느정도 커트가 되는데
2024년도 부터 신출문제들이 다수 나오기에
기죽지 말고 씩씩하게 공부해야 한다.
책은 위에서도 설명했다 시피...
필기는 에듀윌 산업안전기사 필기 시험으로
준비를 하였다.
(But... 이론은 1도 안읽었고 기출문제만 다 썼다.)
https://link.coupang.com/a/bRzNzd
(위의 링크는 블로그 컨텐츠 생산에 지원됩니다.)
위의 책을 고른건 걍 아무것도 모른채
출판사 브랜드 빨만 믿고 샀는데 무난무난..
필자는 모르는 내용들을 이렇게 적어가면서 외우고
반복하는 식으로 준비를 하였다.
산업안전기사 필기는 이렇게 준비하면 안되는데
가만히 앉아서 읽는건 스타일이 아니였기에
일단은 읽고 요약하고 계속 볼펜으로 찍찍 그어가면서
과년도 산업안전기사 필기 기출문제를 계속 돌려가면서
공부를 하며 외울 수 있도록 노력을 하였다.
물론 이론이나 그런걸 따져보면 형편없지만
그래도 본인이 외워둬야 할 내용들은 머릿속에
시험보는 당일까진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였다.
산업안전이론, 인간공학, 기계, 전기, 화학, 건설 이정도 파트인데
건설쪽이 상대적으로 암기가 쉽고
전기랑 화학이 정말 말도 안되는 내용이 많아서
외우기 좀 많이 어려우니 과락을 면하도록 공부해야 한다.
기계쪽도 계속 걍 보고 보다 보면 외워지게 마련이다.
(+a로 기계쪽은 공부하다 짜증난다?
유튜브에 백아무개 오평파......이거 보면 안전관점으로 봤을때
얼마나 위험한게 많은지 은근 머릿속에 잘 들어올 것이다.)
그리고 산업안전이론..인간공학....하...
그냥 외우자... 개노답이다...
그리고 계산공식 나온다고 지레 겁먹고
통과시키려고 하는데 계산식만 쫙 모아두고
한번 외워보면 생각보다 단순해서 금방 외워질 것이다.
계산식은 설명하기 참 난해하긴한데 해보면 정말 쉬운게
계산공식이다. 절대 버리지 말도록 하자.
(근데 몇문제 안나온다는게 함정 엌)
정확히 저 필기한 내용은
2018년부터 2022년도까지의 6개년차 필기
요약 및 암기를 목적으로 외운 내용들이다.
그리고 주말에는 거의 밤새다시피 공부했으며,
시험전날 및 전전날은 아예 취침도 하지 않고
쪽잠(정말 피곤할때 30분씩 끊어 자는 정도?)로 해서
암기를 최대한 하도록 하고 공부를 하였다.
심리적 영향은...?
.....몇번이고 한숨 푹푹...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뻘찟을 하고 사서 고생하냐...
라는 생각을 골백번은 했던듯 하다.
그리고 평일 기사 CBT시험이 시행되는
서울성동공고에서 시험을 치뤘다.
결과는 이렇다...
화학에서 정말 오랫만에 다양한 암기거리가 나와서
어려웠기도 했지만 전기설비의 선간접근 거리 등
처음 들어본 생소한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그쪽 전공이 아닌 이공계생들도 "이런게 있어?"
라고 느낄만한 내용들이 굉장히 많아 답답할 수도 있을듯 하다.
아무튼 과락없이 70.83점이라는 점수로 필기는 통과.
주어진 시간 중 필자가 사용한 시간은 약 2시간 20분.
거의 다 나가고 한두명만 남은 상황에서 시험을 끝냈다.
참고로 주의할 점이 있다.
CBT로 변환된 후로 각종 커뮤니티나
산업안전기사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에서
나오는 이야기로는 기존 기출 60%에 신출 40%로
모르는 문제는 거의 찍기빨 수준으로 합격해야 할 수 있다고
이야기가 오가곤 했다.
그래서 필자는?
필자도 60%정도는 공부한 내용에서 나왔으며,
30~40%정도는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문제가 나왔다.
그래도 잘 찍어서 그런지
점수가 나름 나쁘지는 않았던 듯 하다.
정말 랜덤으로 문제가 출제 되다
보니까 이러한 경향이 커진듯 하며,
합격률을 낮추거나 조절하기 위한 이유인 듯 하다.
열심히 한 보답에 따른 결과도 있지만
어느 정도 운도 따라줘야 하는 듯 하다.
일단 출제 경향 높은 문제들은 그냥 다 외워가도록 하자.
내용요약
시험 공부 기간: 3주
1일당 공부시간:
평일: 4~5시간이지만 실질적으로 3시간 정도?
주말: 14시간을 기준으로 실질적으로 7~8시간?
시험전날: 핸드폰 비행기모드 전환 후 그냥 시간 되는대로.
산업재해, 인간공학: 걍 미친듯이 외우는 수밖에 없음
기계: 인터넷 검색하면서 기구들 좀 보고 외우면 수월함.(점수 득점 쉬움)
전기, 화학: 과락 면할정도로 외우자
건설: 처음에 어려운데 하다보면 외우기 쉬워짐(점수 득점 나쁘지 않음)
신규 출제 되는 신출 문제들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짐
운도 좀 따라줘야 하지만 많이 읽고 외우도록 하자.
산업안전기사 필기 실기 합격 후기 및 공부 과정 - 실기 필답형, 작업형 시험 공부 과정 및 기간 (지옥...헬게이트.. 자포자기...)
필자는 필기 합격후 바로 실기 시험 공부를
하지 않고 놀고 놀고 또 놀고 그랬다.
시험 접수후 바로 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잡혀버린 일본에서의 일정..........
정확히 진짜 시험 준비는 7월 1일부터
약 4주간 이었으나
실질적인 공부는 생각외로 길지 않았다.
그도 그럴만한게 가끔 생기는 주말 근무
(이번에는 가급적 뺄려고 노력했다.)
공부할만하면 집계약 만료로 준비하라는 연락..
(현재 필자는 전세집 계약 만료 임박 시점으로 부동산에서
수시로 연락이 계속와서 몇번 공부하다 싸운적이 있다)
그로 인해 지속적인 멘탈관리가 어려웠고
심지어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지속적으로 터져서
힘겹기 그지 없었던 시기임에는 분명했다.
(부동산이 사람을 너무 괴롭혀서 일이 안돌아갈 정도)
실질 4주 중에 토요일 근무 두번을 제외하고
시험공부 2주전부터는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오로지 공부에 매진.
시험이 있는 그 주의 금요일은 무조건 휴가.
그 전날은 유연근무를 통해서 빠른퇴근.
그렇게 해서 공부를 진행하였다.
결국 이 또한 본격적인 공부는 거진 4주전이지만
실질적으로 집중한건 2.5주밖에 불과하다.
그나마 이번 실기때는 밤 안새려고 했으나
결국 필기와는 달리 실기는 외운 내용을 논술형식으로
써야 하는 내용이기에 심리적 압박이 더욱 더 커서
필기 시험 공부의 정확히 3배 이상은 난이도가 높았고
에너지 소모 및 심리적 압박 및 부담감이 매우 컸으며,
특히 이번 여름 얼마나 더웠던가.... 정말 여름 공부가
이렇게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위의 링크는 블로그 컨텐츠 생산에 지원됩니다.)
필자가 실기 공부를 위해 선택한 책은
구민사의 산업안전기사 실기.
이 또한 책은 사놓고 결국 이론은 안읽고 기출만 읽었다.
참고로 실기 책에 나온 필답형, 작업형은 모두 완독하였다.
필자가 공부한 분량은 아래의 사진을 보도록 하자..
(글씨 개발새발 엉망진창 주의..)
그러하다........ 앞뒤면으로 꼼꼼히 써가면서
손가락이 무너지도록 아프도록 공부를 하였다.
문제 요약하고 답 요약하고 핵심 체크하고
읽고 쓰고 외우고...무한루프...
산업안전기사 실기 필답형, 작업형은 오로지 논술형
지필시험이다. 객관식은 1도 없는 주관식이다.
빽뺵하게... 휘갈겨가면서 쓴 흔적...
각종 법령... 중복되는 문제와 답은 소거처리하면서
외우고 또 외우고......
쓰고 또 쓰고... 얼추절추 계산하고 따져보니
앞뒷면 빽뺵히 써서 A4용지 인쇄식으로 타자하면서
공부를 한다고 쳤을때 예상 분량은 200쪽 분량이 나올 듯 하다.
물론 모든걸 다 채워서 쓴건 아니다.
중간중간 빈종이도 있고 그래프 그리듯이 외운것도 있다.
근데 솔직히 얘기하겠다.
1회독...2회독...3회독....
분명 얼핏얼핏 기억은 나는데 또 백지화 된다.
참 신기하다...
정말 손가락 아프고 손목 아프고
눈 아프고 바깥에 들리는 깔깔거리는 소리에
한숨 푹푹 나오고 이 좋은 날씨에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개 뻘짓을 해야 하냐..
라는 자괴감에 빠져서 한숨 푹푹 또 쉬고
자포자기해서 쪽잠 자고 욕도 엄청 하고
볼펜 집어던지고 바깥에 바람 쐬러 갔다가
다시 공부하고 무한 반복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공부한 분량은 대략 이정도...
근데 시험 당일에 솔직히 얘기해서
다시 읽고 또 읽고 그랬지만 기억이 모두 다 나는건 아니다.
다시 한번 봐야 기억 나는게 있는가 하면
읽어도 이게 뭔 개소리야? 싶은 내용들도 있다.
특히 출판사의 의도에 맞게끔 써진 내용과
다른 커뮤니티나 전문가가 해설해준 내용과 쌩뚱맞을때..
이럴때는 또 한번 답을 지우고 또 외워야 한다.
이것이 필답형 공부한 결과이다.
필자가 시험본 날의 필답형은...그렇다.
2024년 2회차...
그 유명한 살발하기 그지없고 듣도 보도 못한 문제가 나온
최악의 회차라고 불리우는 불지옥 회차이다.
필자는 그 회차에 필답형 시험을 치루고 왔다.
작업형은 필답형의 연장선이다.
무슨 전설의 20장, 12장... 다 필요없다.
필자가 산업안전기사 실기 작업형
공부한 방식과 기간은 이러하다.
준비기간 5일..퇴근하고 오로지 공부시간에만 투자..
첫날은 밤새도록 2023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작업형의 문제를
요약해서 중복되는 내용은 소거하고
둘째날부터 쓰고 외우고 이해....
사실상 동영상과 사진이 나온다고 하지만
그 내용들은 그냥 참고사항일 뿐이며,
일부 문제의 경우에는
필답형에 나올법한 질문과 답이 나온다는 점이다.
참고로 금~토로 넘어가는 시간대의 공부는
정말 자포자기 하고 싶은심경
+ 폭발.... 계속 육두문자... 물건 집어던지기
엉엉 울고싶은 심경...
참고로 시험 당일 새벽 3시부터 시험 치루는 시간대까지
전혀 아무것도 안하고 "지렁이가 되고 싶어요..."
하고 자포자기 하고 있었던 시기였다.
필자는 산업안전기사 실기 필답형을 일요일날 치루고
그로부터 딱 6일뒤인 그 다음 토요일에 시험을 치뤘다.
간혹 필답형과 작업형 텀이
2주인 경우도 있고 며칠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필자는 차라리 며칠 안되는 경우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그 긴 텀에 따른 해소가 덜 풀린채로
긴장과 스트레스가 덤이기 때문이다.
이건 사람마다 생각하기 차이니까...
위의 사진은 필자가 시험치루고 온 이문동쪽의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
이 곳에는 서울국가자격시험장도 같이 운영되고 있었다.
(위치 최악... 대중교통 완전 최악...
주차 헬게이트라고 해서 차 안끌고 버스타고감)
농담 안하고 이거 하나만을 위해 굉장히 열심히 한 사람들을
시험장 입실 직전 대기장소에서 보고 있자니
필자의 기가 팍 죽은 시기이기도 했다.
그리고 미리 얘기는 했지만 결과는 아래와 같다..
필답형 29점으로 생각보다 잘 나온 점수..
작업형... 2회차였다. 일명 불같았던 필답형과 달리
작업형은 정말 달달하기 그지 없었던 난이도였으니 말이다.
보자마자 이거 난이도가 이래도 되는거야? 싶을 정도로
너무 쉽게 나와서 심리적 가채점을 하고
점수가 아슬아슬해서
뚜껑을 열어봐야 알고
결과 나와봐야 안다고 했는데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기쁜 심경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솔직히 말하는데
이번 산업안전기사는 필자에게 있어서
운도 좀 많이 작용된 것도 사실이다.
하다가 포기하고 외우다가 포기한 것도 쫌 있어서
자신감이 있었다고 하기엔 좀 애매모호했기 때문이다.
결과가 이러하니 어찌보면 잘 된 거일수도....?
솔직히 좀 간절함이 컸던것도 작용된게 아닌가 싶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시험 끝난 다음날 모임 가기전에 절에가서
기도까지 하고 왔을까....)
필자는 실기의 경우 교재보다는
인터넷 검색 + 모두의 CBT + 조선의 달인을 적극 활용했으며,
교재는 말그대로 기출문제를 풀되
교재로 이해 안되는 지문들은 모두의 CBT와
조선의 달인 블로그를 적극 이용하였다.
요약과 부연 설명을 좀 하려고 한다.
생각 나는대로 적는거니까 더 궁금한건 질문 환영한다.
-. 필기 공부기간은 가급적 3주 정도를 잡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 실기 필답형은 가급적 4주,
작업형은 필답 시험 끝나고 그 당일과 다음날에
문제 정리 요약에 투자하고
나머지 기간에 시험 공부에 집중.
-. 본인이 목표로 하는 시간의 50% 이상만
집중을 해도 성공하는 것이다.
-. 시험전날과 전전날에는
최대한 에너지를 집중하도록 하자.
-. 필기 및 실기 학습지 교재 출판사는
중요한게 아니다.
절대 이론 기반 공부할 일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론책을 안 읽는것은 아니다.)
공부 직전에 큰 서점가서 한번 읽어보고
맘에 드는거 고르도록 하자.
-. 필기는 단순 암기와 일부 기억만으로 답이 나온다면
실기는 그냥 무한 필기액션과 반복 그 자체이다.
계속 쓰고 읽고 외우고 반복해야 한다.
-. 실기 교재에 나온 답이 완벽한 답은 아니다.
답을 줄여서 외우기 쉽게 만들어라.
(실제로 같은 문제인데
다른년도 다른회차의 답이
같은 출판사인데도 다르게 나온다.)
-. 책을 산다고 하면 가급적
그 해에 나온 책을 사도록 하자
기출문제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 답과 질의 차이다.
(매해 개정된 법령에 따라 답이 일부 바뀔 수 있고
그거에 맞춰서 수정되는 경우가 있음)
-. 모르는 내용(기계, 각종 용어 등)
본인이 보유한 교재에서 찾아보거나
구글에 검색해서 찾아가면서 공부하자
-. 계산식 많다고 버리지 말고 꼭 외우자.
이것만큼 점수따기 쉬운거 없고 생각보다
외울거 별로 없고 단순해서 매우 쉽다.
-. 실기 필답형 및 작업형 정리는 책만 쓰지말고
모두의CBT + 조선의 달인 꼭 같이 병행하고
최근 기출은 조선의 달인을 꼭 참고하도록 하자.
(산업안전기사 공부하면서 조선의 달인 모르면 간첩)
특히 조선의 달인을 꼭 참고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 교재에서는 맞는 답이라고 하는 것이
매번 산업안전보건법개정으로
본인이 치뤄야 할 시험에서 오답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내용을 조선의 달인 블로그에서 잘 캐치해준다.
-. 실기 작업형의 전설의 20장, 12장 절대 필요없다.
그냥 기출문제만 보도록 하자.
(어차피 전설의 20장, 12장 전부 기존 기출의 재작성본이다.)
-. 한번에 합격할 마음으로 공부하되....
단, 정말 내가 찢어죽일 정도로
한번에 합격 못할거 같으면
너무 부담갖지 말자..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한다.
다음 회차를 노리도록 하자.
하지만 분명히 얘기한다.
이 더럽고 그지같은 과정을
또 한번 하기 싫다면 정신 차려야 한다.
-. 필기에서 모르는 부분은 무조건 어떻게든
답을 맞춰보려고 제일 가능성 있는 답에 찍어서
최대한 답으로 만들게끔 만들자.
-. 필답형, 작업형은 실제 시험 문제와
기출문제 와의 지문이
완전히 다르게 나오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잘 읽고 천천히 생각해보면
확실히 시험공부하면서 본인이 봤던 문제일 것이다.
무조건 문제는 끝까지 꼼꼼히 읽고 답을 적도록 하자.
-. 필답형, 작업형은 답을 모르건 알건
어떻게든 신춘문예식으로 하던 말던
일단 기억나는대로.. 아는대로 어떻게든 써야 한다.
답이 아닌거 적지 말라고 하는데 쫄지 말자.
시험을 보는 당신만큼 합격에
간절한 사람은 절대로 없다.
-. 무슨 3일컷 5일컷 단기속성으로 1주일도
안 걸렸다는 헛소리 작렬하는 필답 작업형
후기가 있는데 본인이 수재급이 아닌 이상
꿈깨야 한다. 3주 이상은 기본이고 3주도
유사시에는 모자란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 필자가 공부한 스타일이 정답은 아니다.
본인만의 스타일을 꼭 찾아내도록 하자.
이 내용은 지금 당장이 아닌 미래의
산업안전기사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똑같을 것이다.
분명 추가되는 과목 혹은 제외되는 과목이 있을 것이다.
(2024~2026 까지 실기에 인간공학 제외됨)
(필답형과 작업형이 합해져서 한번에 보게될 수도 있다고 하지만
사실 전혀 의미 없는게 작업형이 필답형과 문제가 거의 똑같음)
이 정도가 필자가 공부한 방식 + 운이 정말 졸라리
좋아서 합격한 케이스의 후기이다.
모든 정말 울분이 터질 정도로 다양한 내용을 쓰고 싶으나
내용이 길어질 수도 있어서 오히려 독이 될듯 하기도 하고
어차피 더 울분 토해봐야 이제는 추억이 된거니까...
모든 산업안전기사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필자 미네스가 작성한 이 블로그 포스트가
큰 도움 혹은 합격의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내용으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
P.S 필자는 공부할 때 사용한 볼펜은
모닝글로리 마하펜을 사용하였으며, 주로 검색은
카카오톡이 안되는 태블릿을 이용해 검색에 활용하였다.
필기 공부할 떄는 주로
씨티팝(가사 없는 inst타입 음악)
+ 지브리, 너의 이름은 피아노 커버 곡을
주로 들으면서 공부하였으며,
가끔 잠박사 15hz SMR파 + 시간타이머
요걸 활용하였다.
실기 필답형 및 작업형 공부할 때
필기하고 암기하면서 주로 들었던 노래는
모짜르트, 베토벤 노래,
그밖에 클래식곡 2~3시간짜리를
주로 들었으며,
가끔 잠박사 15hz SMR파 + 시간타이머를
띄우고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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