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이지 않았던 감자탕 * 서울 성북구청 * 성신여대 맛집 * 태조 감자국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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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스는 현재 임시거처겸 작업실로 보문역과 한성대 성북구청 성신여대가 절묘하게 딱 중간에 있는 위치인 지역에서 살고있다. 역세권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많은 이유로 터무니 없는 월세를 내고 있기에 금년 중으로 어떻게든 빠져나올려고 하지만 그렇게 남들 다 가봤다는 감자탕 맛집이 있는데 감자탕을 싫어하는 이유만으로 한번도 못가봤는데 어제 기회가 생겨서 다녀온 후기이다.


60년 된 맛집이라고 하는 태조감자국이다.


ソウルのSeongShin女子大前に位置、60年過ぎたジャガイモ鍋が有名なグルメです。

처음 들어가서 깜짝놀래버린 가격표. 정말 헐이다 싶을 정도로 저렴하다. 2인이 가서 시킨 우리의 메뉴는 최고다로 시켰다. 과연 양은 얼마나 될 지는 메뉴가 나온 후에 생각을 해봐야 할 듯 싶다.  그것보다 메뉴판과 분위기로 봐서는 정말 오래된 내공있는 식당에는 틀림없었다. 맛집인지 아닌지는 결국 개인차이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일단 기대를 해보는 것으로.

通常のジャガイモ鍋レストランの価格比約千円安価グルメです。



꽤나 TV에 많이 나온 모습. 내가 기억하기로도 깍두기의 달인으로 칼질이 위험하다 싶을정도로 휘두르던 주인의 모습이 떠올랐다. 우측의 초록색 광고판에는 지금은 찾기 힘든 산소주와 참이슬.. 개인적으로 저 산소주를 굉장히 싫어한다 ㅠㅠ 산소주의 첫 쓴맛을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 떠오르는 걸 생각한다면 정말 머리가 지끈지끈해지는 거 같다.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된 듯..? 삼선시장과 성신여대가 위치한 번화가에도 이런 게 정해진다니... 놀라웠다. 실제로 한성대에서 삼선시장을 거쳐서 성신여대로 넘어가는 길은 생각보다 수수하고 다양한 상점이 가득가득 했다.  이제...나올때가 된 듯...한데?


오...드디어 나왔다. 감자국 최고다 메뉴. 원래 감자탕의 의미가 감자가 돼지 등뼈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설마 감자가 들어가겠어 할 찰나에 알감자가 올려져 있는 모습을 보고 감동...!!! 일단 딱 봐도 양은 많아보였다. 당면도 들어간 모습에 싱그러운 깻잎까지... 



빠글빠글 끓여져 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왠지 모르게 덥지만 흐믓한 모습마저 감돈다. 개인적으로 평가를 해보자면.. 양은 15,000원짜리 치고는 굉장히 많은편. 밥이나 사리를 넣으면 굉장히 많은 느낌마저 든다. 


맛은 생각외로 감자탕의 자극적인 짠맛은 덜하고 조미료가 덜 들어가서 약간은 심심할 듯 싶지만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잘 뜯어져서 놀라울 정도. 어찌보면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 보다는 조금 더 건강하고 덜 죄짓는 느낌의 맛이라고 하면 좋을듯.


TV에 자주 나오고 사람이 많아서 맛없을줄 알았는데 삼선시장에 이렇게 맛있는 곳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한성대 성신여대에서 모임 갖기전에 잠깐 들러서 식사를 해결하기 좋은 맛집으로 나쁘지 않을 듯 싶다.


価格:テーブルあたりの2000〜3000円台(3人基準)

行き方:4号線SeongShinて帯域下車後徒歩約4分


(미네스 본인이 직접 돈 내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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