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서 관서지방 최대 규모의 교통 박물관인 교토 철도 박물관의 이야기이다. 사실 사진으로 이렇게 구구절절하게 보여주는것 보다는 직접 가서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할텐데 아직까지 직장 문제 및 학업 문제로 일본 자유 여행 계획도 짤 기회도 없는 분들을 위하여 미리 예습하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제 몇편 안남았다. 오늘은 조금 더 기술적인 것 보다는 일상적인 모습이 될 듯 하다.



기술편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차륜. 저 뒤로 서있는 관람객의 키와 비교를 해봐도 얼마나 어마어마하게 큰 지 알 수 있다. 저런 철제 차륜이 철길 위해서 신나게 달란다고 보면 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궤간에 맞춘 차륜들이 전시되어 있다. 참고로 일본철도가 국가 기간사업이라기 보다는 수익성 사업으로 보다 보니까 각 회사간 열차 규격이 거의 맞지 않는다고 한다. 협궤와 표준궤 등 각 회사별로 상이하며, 오히려 국가 기간사업으로 꽤나 표준화에 큰 힘을 쓰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모든 열차 및 다른 회사간의 열차도 호환이 가능한 표준궤를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



열차의 단면을 자른 모습. 흡사 시트의 퀄리티를 제외하고는 통일호의 모습과 같다고 할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처음에는 이게 열차가 아니고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인가 라는 착각을 하기도 했으며, 우등버스인가 라는 생각도 하였다. 보통 일본 내에서는 열차 및 좌석 등급을 보통석과 그린차 요렇게 두 종류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보통, 특실과 구별하면 쉬울 듯 하다.



드디어 어느정도 익숙할 만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개찰구. 과거에 쓰던 개찰구를 떼어와서 실제로도 시연이 가능하도록 만든 모습이다. 실제로 작동도 하거니와 직원분들이 표를 공짜로 뽑아서 들어가고 나가고 해보세요~ 라고 얘기해준다. 단.. 너무 늦으면 표는 안주고 그냥 지나가기만 가능. (표가 나름 기념품인데 말이다.)



우리나라에도 몇몇 철도 매니아들이 티켓을 모으는 습관이 있다. 그 티켓의 자체에도 굉장한 가치가 있으니 말이다. 그런 티켓을 이 곳 교토 철도 박물관에선 각 시대 및 이벤트, 테마별로 티켓까지 모아둔 것을 볼 수 있다.



대충보면 모를테지만 옛날에 티켓을 끊고 들어갈때 역무원이 티켓에 입장을 했다는 표식을 해주는 집게이다. 과거의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하던 방식이나 지금은 우리나라도 일본도 사용을 안한지는 쫌 됐을 듯 하다.



바로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개찰구 기계티켓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도 정비기사들이 개찰구 회수기를 고칠 때 빼고는 보기 힘든 것이 사실인데 이 곳에서는 티켓의 통과과정을 볼 수 있다. 물론 아직도 일본은 이러한 개찰구를 사용하긴 한다. 물론. 교통카드가 겸용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말이다.



오렌지 카드라고 해서 우리나라로 치면 정액권을 의미하는 카드이다. 일정 금액이 들어가 있어서 그 금액만큼 이용하면 카드는 버려지는 방식. 하지만 지금은 충전용 교통카드가 나왔기에 이제는 이용되지 않는 카드이다.


역시 우리나라의 공중전화 카드 마냥 다양한 디자인이 구비되어 있다.



다양한 기념 승차권들도 모여 있다. 특히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도 몇주년 기념, 몇킬로미터 달성 등등 다양한 슬로건을 내세워서 한정판 티켓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어느샌가 시대는 지나고 그에 따라 티켓변쳔사가 있는 법이다. 메이지 시대를 시작으로 다이쇼 시대. 그리고 쇼와 시대까지. 참 씁쓸한 티켓이 있기도 하지만 어찌됐건 철도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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