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넘었다고 제목에 써놨긴 했지만 내가 알기로는 그 이상 더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렸을때 할아버지가 이 쪽 미아사거리쪽에 지금으로 치면 정말 없어서 못먹는 경양식집을 영업하셨을 때 자주 가던 떡볶이 집이다. 참 그때의 시장은 참 크고 다양한 물건들이 팔던 곳인데 지금은 그 모습들은 싹 사라지고 시장으로써의 활기는 사라진지 정말 오래이다.


그런 와중에도 유일하게 살아있는 떡볶이집 제일분식에 다녀온 후기이다. 


바로 건너편의 이랜드계열의 의류를 판매하는 곳에 들렀다가 간만에 생각 나서 들러본 제일분식. 

다른 곳은 장사가 영 그런데도 이 곳은 참 꾸준히도 잘 된다. 떡볶이를 뜨거운 증기로 계속 온도를 유지하듯이 하는 특이한 떡볶이이다. 


튀김이나 잡채도 직접 한 것을 맛 볼수 있는 곳이라 참 좋아라 하던 곳이다.



한 몇년 안왔다고 물가가 반증 하듯이 가격 참 많이 올랐다. 불과 4년전에만 해도 천원이었는데 이제는 2천원. 

참으로 세월이 많이 지났다. 미아사거리는 술 한잔 마신다고 자주 오는 곳인데 모임 갖기전에 이곳에서 미리 배좀 채우고 기다릴껄 하는 자괴감이 든다.



우선적으로 내주는 오뎅 국물. 어묵 국물은 어감이 참 별로다. 외래어여도 오뎅 국물이 제일 좋다. 

자장면보다는 짜장면이 더 맛있어 보이는 법이고 닭볶음탕보다는 닭도리탕이 더 맛있는 법이니까 말이다.



일단 시켜본 떡볶이와 김밥. 김밥도 많이 올랐다. 그래도 저 꼬마김밥 직접 만드는듯. 



떡볶이에 김밥을 콕콕 찍어서 한입샷. 정말 평소에 먹어도 이 맛이 안 날텐데 옛 생각을 하면서 맛을 본다. 

뭐 그래봐야 내 나이가 얼마나 많겠냐만은 그래도 유치원때부터 왔던 미아사거리이기에 나름대로의 추억이 있는 법이다.



냉면은 먹다가 찍어버림... 정말 다들 배가 엄청 고팠나보다. 비록 사진에는 없지만 순대도 있었다. 

맛은 변함이 없었다. 다만 너무 늦게 간 것일까. 튀김이 거의 다 떨어진 상태라 튀김을 먹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나름 옛날 생각하면서 먹은 떡볶이 정말 오랫만이었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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