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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과 홍대는 필자에게 있어서

나와바리라고 하지만 신촌은 상대적으로

요즘들어서 잘 안가게 된 곳 중 하나이다.

 

그도 그럴만한게 신촌 자체의 상권이 많이 죽고

이대 거리 또한 몰락으로 가봐야 

볼것이 없기에 안가게 되는듯 하다. 

그런 신촌 명물거리와 번화가에서 떨어진 곳에 

기가막힌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이야기...

 

 

서울 신촌역 타코몽.

오코노미야키와 타코야끼 전문점이다.

신촌역에서는 걸어서 약 5분정도..

정확히 홍대로 빠지는 골목 삼거리에

위치한 이런곳에 있어도 되나 싶은

위치에서도 꽤나 행렬을 하던 맛집의

기운이 느껴지던 곳의 방문 후기이다.

 

 

특이한 구조이다.

이 곳 신촌 타코몽의 규칙은 간단하지만

좀 빡쎄다.

1시간 30분의 시간 제한과 더불어

한번에 주문하고 추가 주문은 불가능한 구조.

다만 술은 추가 주문 가능.

 

저 쪽 홍대쪽에 논란의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ㄴㅅㅇㄷ도 그렇지만 오코노미야키 전문점들의

암묵적인 룰이 존재하는건 아닌가 의문이 든다. 

 

 

내부는 좀 협소한 타입이다.

행렬이 굉장하고 유명세를 떨치는

맛집인 만큼 시간제한은 납득이 되는

규모였다.

그리고 우선 주문한 병콜라와 병사이다

그리고 필자의 맥주....

일본요리에 맥주는 빠질수 없는 조합이다.

 

 

우선적으로 나온 타코야키 20알...

아...이 조합 얼마만이니...

일본에서도 이정도 양을 먹기 힘든데

정말 오랫만이고 기쁘다...

아주 스탠다드한 데리야키소스에

마요네즈와 가쓰오부시...

그리고 조금 킥을 주는 차원의 쪽파 조금...

맥주 안주에 아주 제격이다.

 

 

입천장 샤부샤부할 각오를 하고서

한입샷한 뒤 한입!

크...입천장 샤부샤부 제너레이션!

가문어인지 진짜 문어인지 모르겠지만

꽤나 씹히는 맛이 아주 일품이다.

 

 

그리고 2번째 메뉴...야끼우동..

우리나라에서는 야끼소바로 먹기 쉽지 않고

우동으로 볶은 야끼우동이 대세인듯한지

야끼우동이 메뉴에 있어서 주문했다.

이거 자체 하나만으로 꽤나 충실한 메뉴..

새우하며...계란후라이...

그리고 킥을 줄 수 있는 마요네즈까지..

 

 

 

우동면으로 먹어보는 야끼소바는

조금 식감은 다르지만 짭쪼름한

야끼소바의 느낌은 똑같다.

우동면과 야끼소바면의 느낌은 다를지언정

맛은 일본의 그 느낌과 거의 흡사하다.

조금 더 말랑말랑하고 두꺼운 텍스쳐는 

야끼소바와 괴리감이 있을 수 있지만

일본에서도 야끼우동을 팔고 있고 좋아하기에

아주 좋은 초이스였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야끼소바.

거참...이쁘다... 믹스 야키소바인데

마요네즈와 데리야키소스의 조화

그리고 심플한 파와 베니쇼가의 향연...

가쓰오부시를 뿌리지 않은 심플한 구성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이 오코노미야키의 느낌은

흔히 생각하는 오사카풍의 오코노미 야키 느낌이었다.

히로시마풍의 오코노미야키와 같은

키지를 최소화한 느낌이 아닌

오사카풍의 키지를 풍성하게 해서 키지의 식감을 

잘 살린 느낌이었다.

 

 

 

이 아이도 당연히 한입샷을 찍어야지?

오코노미야키 정말 맛있네...

일본도 못가는 판국에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리만족을 하는 지금의 처절한

상황에 감사를 느끼고 있다.

좋구만...

 

 

그리고 열심히 먹은 처참한 피니쉬샷

필자는 맥주를 많이 마셔서 열심히 먹다보니

정말 많이 배불렀다.

 

나중에는 혼술로 야키우동에 타코야키를

먹는것도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못간 대신에 일본 내음 느끼기 위한 목적의

대 연회는 이렇게 대성하게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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