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 글 목록 (2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반응형
728x170

지난 2018년 마지막 겨울.

일본 도쿄 롯폰기에 있는 모리타워.

그곳에서 정말 본인에게 있어서

꼭 가야 했지만 갈 수 없었던 기획전이 있었다.


바로 카드캡터 사쿠라 전시회.

그 전시회에서는 카드캡터 사쿠라

팬, 매니아들을 위한 전시회 및 한정 굿즈

판매가 이뤄지는 행사가 있었다.


하지만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본인에게 있어서 큰 절망을 

가지고 있었던 행사였지만

오사카에서 2019년 지난 초여름부터 

특별전이 다시한번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캐 다녀온 이야기이다.



오사카 난바역에서는 약 50분거리.

오사카부 히라카타시에 위치한

히라카타 공원.


요도야바시나 쿄바시역에서

케이한 전철을 이용하여 히라카타코엔역에서 하차.

도보로 약 5분이면 당도할 수 있는 히라카타파크.



지난 2019년 6월 8일 개장하여

금년 9월 15일까지 3달간만 진행하는

카드캡터 사쿠라전.

이번에 못 보면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는 행사였다.



뭔지 모르게 동네의 분위기는

조용한 경기도권에 위치한

로컬 테마파크의 느낌이 물씬 풍겨졌다.

그렇게 동네 분위기를 만끽하고

약 5분간 걸어오면 만날 수 있는 히라카타 파크.






히라카타 파크의 개장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테마파크 내 놀이기구 지유이용권 금액

성인 기준 4400엔.


그리고 카드캡터 시쿠라 전시회 기획전의 입장료

성인 기준 1900엔


다행이도 공원 입장을 하지 않고 오로지

사쿠라 전시회만 보러 올 목적이라면

전시회만 볼 수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이렇게 티켓을 구매하여 입장을 하면 된다.

티켓의 구매는 현금 및 카드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이렇게 놀이공원인 히라카타 파크의 입장 구역

카드캡터 사쿠라 전시회 기획전 입구별도로 분리되어 있었다.

그렇게 티켓을 제시한 후에 입장한다.


역시 이 곳도 사진 촬영이 가능한 구간

불가능한 구간이 별도로 존재하는데

가능한 구간에서만 촬영을 하였으니 안심해도 된다.



우선 입장하고 나서 만날 수 있는

크로우 카드북.

1세대 크로우 카드북으로

초창기 크로우 카드를 수집하던

그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벌써 세월이 흘러서 

카드캡터 사쿠라가 연재된지 22년이 넘었다.

초창기 SBS를 시작으로

이제는 투니버스에서 애니메이션 연재까지 진행중.

카드캡터 사쿠라가 지금 새로운 이유의 내용이 담겨있다.


여전히 잘나가는 월간 소녀 만화 잡지 나카요시.

그리고 한국에서는 밍크.

지금은 별도로 단행본만 나오는 한국이지만 

한국에서도 카드캡터 사쿠라의 인기는 여전하다.



카드캡터 사쿠라의 인기요소라고 한다면

역시 다양한 코스튬을 보는 재미가 백미일 것이다.

어쩜.. 한 벌 정도는 갖고싶다고 느껴질 법한 코스튬 일러스트.

여느 소녀 감성 물씬 풍겨지는 화려함.

그리고 뿜뿜 뿜어져 나오는 멋짐.


이렇게 일러스트 캐릭터와 관련된 이야기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조금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그림 자체만 봐도 감동이라고 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수작의 따뜻홤을 지속적으로 전한다.

비록 카드 사수 및 다양한 음모가 펼쳐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드캡터 사쿠라의 전체적인 스토리

따스하고 정말 착하고 귀엽다.


일부 더 많은 표현을 하고 싶지만 

애니메이션을 다 못봤거나 코믹스를 다 못본 

사람들을 위해서 스포 방지 차원에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다.









이렇게 다양한 카드캡터 사쿠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제작 일화 등 다양한 이야기가

듬뿍듬뿍 담겨져 있는 카드캡터 사쿠라 기획전.


다음 편에서도 더욱 더 귀엽고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현재 다른곳에서 근무하다 보니까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요즘의 시기.


휴가도 반납하고 열일을 하지만 언제나

사람간의 관계가 참 힘든 듯 하다.


모두들 다양한 성격에서 살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여러생각이 드는 와중에 다른 부서에서 오신

대리님이 한잔합시다! 라고 해서 가본 곳.


생각외로 너무 좋았던 퀄리티와 가성비에 깜짝놀랬다.



신당역에서도 가깝지만 청구역에서 더 가까운 곳.

생선회 해산물 요리 전문 맛집 딱좋아.


밤 늦은 시간의 퇴근한 직장인들이 동네로 모여서

한잔 하러 올 법한 장소인 느낌이 들었다.




메뉴는 대략 이런 느낌.

머릿수대로 세트를 주문하면 되는 식.

그리고 추가 메뉴를 따로 주문하는 방식.


다른 회들은 싯가라는 항목이 존재한다.

기본적인 우럭과 광어를 베이스

다른 회들은 추가 비용을 내면 되는 듯 하다.



가게는 다소 좁지만 나름 답답하지 않은 분위기.

근데 분위기도 그렇지만 맛이 어떤지가 중요한 법.

선도도 중요하고 가격도 중요하지만 맛은 더 중요하니까.





우선적으로 나온 스끼다시.

들깨미역국산낙지.

그리고 멍게.


초반부터 쎄다. 

뭐..그 다음에 많이 나오기나 하겠어?

라는 생각을 잠시 하던 찰나..



으아니...챠! 이게 뭐야?

새우튀김콘버터.

그리고 삼치구이와 새우구이.

사실 가격 생각해서 별로 많이 안나오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정말 으리으리한 스끼다시.



툭히 이 곳에서 굉장히 맘에 들었던 아이.

바로 요 물회 국수.

이게 서비스 스끼다시로 나온다니..

가성비 맛집 소리 들어도 되겠구만?


어렸을 때는 고기만이 술안주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생선도 충분히 술안주가 된다는걸

알아차렸을때 내 나이는 늙어간다는걸 느끼고..

...아...왜 안구에 습기가..?


사실 이 외에도 초밥, 참치회 몇조각

마끼도 같이 제공되었는데

사진 찍을 시간이 없어서 못 찍었다.





그리고 메인 생선회.

회는 스끼다시를 어느정도 해치운 후에 나온다.

적당한 양으로 제공되는 광어회.

과유불급이라고 이정도면 뭐 많지는 않지만 무난무난.


보아하니.. 참치 전문점을 했었나 생각이 든다.

...무슨 백종원도 아니고 쓸데 없는 분석.



마지막 서더리탕. 일명 매운탕으로 마무으리..

움짤샷도 못 찍을 정도로 더운날의 

핫해핫해 하태하태식의 소주 달리기.


체력이 확확 딸려오지만 그래도 안주가 좋고

조금씩이지만 다양한 스끼다시입맛을 돋구워 줬던 횟집.


이 정도라면 확실히 누가 와도 낭낭하게 잘 먹고 갈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고 외친 슬로건을 외쳤던 한 광고.


이제는 누구나 떠나기 용이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네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큰 돈과 윗선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

휴가 결재 허가..

그리고 무엇보다 큰 맘을 먹고 나가야 하는

해외여행인 만큼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하는

여러분에게 정말 좋은 정보가 될 듯 하다.


날씨에 따라 영향이 미쳐지는 각 국가별 시기.

계절별로 이쁜 나라 및 여행하기 수월한 시기에 맞춰서

다녀오려고 하는 사람들은 필히 봐야 하는 정보이다.






약 2개 리스트 별 각 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및 

월 별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보기 쉽게끔 분류해놓은 리스트이다.


우선은 표를 참고로 하여

각 월 및 계절 별로 피해야 할 국가를 알아보도록 하자.


1. 12~3월 사이 겨울에 피해야 할 나라 및 지역



영국12월 부터 2월 사이에는 

눈과 비가 오는 변덕스러운 날씨의 시기이다.




발리 또한 12~2월 사이는 사계졀 여름지역으로써

특히 이 시기가 우기라고 불린다.




경제적으로 부흥하고

야경이 멋있는 싱가포르 또한 겨울

우기의 시기이므로 피해야 한다.



타히티 또한 겨울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의 시즌이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하는 시기이다.



피지 또한 휴양을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에게는

겨울은 우기로써 여행에는 적합하지 않은 시기이다.

장마가 지속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 시기이다.



하와이 또한 겨울의 따뜻함을 만끽하고 싶지만

이 시기는 잘 선택해야 한다.

여기 또한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가 바로 겨울이기 때문이다.





2. 4~6월 사이 봄, 초여름에 피해야 할 나라 및 지역



몽골은 특이하게도 3~4월에 태풍과 장마가 몰려있다고 한다.

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사람들은 시기를 잘 맞추는게 좋을 것이다.



오키나와일본에서 제일 먼저 장마가 시작되는 지역이다.

장마도 제일 일찍 끝나는 만큼 오키나와의 장마 시작은

일본의 장마시기를 예상하게 끔 만들어주는데 5~6월에 제일 먼저 시작하여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로 넘어오게 된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6월 초 ~7월 말은 동시에 일본 지역의 여행이

영 좋지 않은 시기로 분류된다.

일본 삿포로는 오히려 8~9월에 장마가 몰려있기 때문에

피해야 할 시기이다.


3. 7~10월 사이 여름, 초가을에 피해야 할 나라 및 지역




태국,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7~9월에 굉장히 많은 장마가 몰린 시기이다.

대체적으로 동남아 지역은 이 시기를 여행하기 좋지 않은 시기이며

특히 습도가 높은 동남아 특성상 비가 오게되면 더욱 끈적거리기 때문에

이 시기는 다소 피해야 할 지역으로 분류된다.



홍콩 또한 그렇다.

홍콩 , 중국 심천 지역

거의 동남아와 가까운 지역이기에

비가 많이 내리는 7~9월 시기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중국 심천의 경우는 여행보다는

사업을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다.





전체적으로 가을어느 나라를 가도

실패하지 않는 국가가 많지만 

이 또한 현지의 기상상황에 맞춰서

움직여야 하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할 것이다.


표를 보면서 간단하게 분석을 하면 다음과 같다.


1. 유럽 지역의 최적 여행 시기는 4~5월, 9~10월이 가장 좋다.

2. 동남아시아 등의 지역은 12~3월 사이가 가장 좋은 시기이다.

3. 북유럽의 스키 시즌 및 오로라를 즐기고 싶다면 겨울을 꼭 찜해두자.


이 정도만 기억해서 여행 위치를 정하지 않고

즉흥적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필독하고 여행계획을 꾸리도록 하자.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특정 지역의 특산물은 아니지만

특산물처럼 분류되는 맛집들이 지역마다 존재한다.

물론 부대찌개나 떡볶이처럼

특정 음식 거리가 생긴것이 아닌 

그냥 그 동네에 가야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꼭 존재한다.


하지만 시간과 스테미너가 없으면 못가는법.

그래도 요즘에는 돈냄새를 벼랑끝으로 맡아서 그런가.

대기업 브랜드가 지역 음식까지 끌고온다.


오늘은 그런 곳의 식사 후기.



서울 동대문역 현대시티아울렛 지하 1층

현대백화점에서 끌고온듯한 식당.

등갈비찜이 맛있는 맛집인 두꺼비식당.

제천의 두꺼비식당은 워낙 유명한 곳인데

현대백화점 그룹이 어떻게든 잘도 끌고왔네?


분위기는 역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의

컨셉에 알맞게 잘 꾸민듯




가격대는 조금 센 편.

머릿수대로 시키면 메밀전이 하나 공짜랜다.


그리고 바로 깔리는 찬거리.

동치미, 김치, 콩나물. 이게 전부.


메인메뉴에 승부를 보겠다는 의미인가?





드디어 나온 등갈비찜.

우리가 주문한 것은 매운 맛.


여기는 양푼이 냄비에 나오는 것이 아녔다.

그렇다는 것은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다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나온 메밀전.

배춧잎만 얹어서 구워진 것이 강원도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


과연 그 맛집을 서울 동대문까지 잘 끌고왔을까.



그렇게 풍성해 보였던 버섯은 끓고 나서

숨이 죽어버리면 쑤욱 가라앉는다.

그리고 한소끔 더 끓이면 등갈비찜 살 속으로

고기 맛에서 다양한 맛이 가미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움짤샷.

특히 전골 계열의 음식은 끓이는 모습이

참 인상적으로 보는이로 하여금 

배가 고파지게끔 만들어 준다.


이런게 푸르가즘..

이렇게 등갈비찜의 국물은 진해지는 느낌.




등갈비찜 고기 뼈 하나를 붙잡고

신나게 뜯어본다.


은근하게 매콤한게 

살코기 속 국물은 잘 스며들었다.

아웃백 등갈비 스테이크나 

용두동에 있는 구워먹는 등갈비와는 

다른 느낌일 듯 하다.



먹다가 맵다고 느껴지면

메밀전 북북 찢어서 섭취.


은근하게 올라오는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


그리고 요즘 핫하다는 납작당면.

그리고 버섯도 같이 잡아서 한입샷.

너나 할 거 없이 납작당면 맛있다고 

언성(?)이 자자하다.






콩나물 팍팍 더 넣고

한번 더 끓여준다.

국물은 더욱 더 진해지면서

뭔가 한개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바로 흰 쌀밥.

볶아먹던 비벼먹던 그건 취향대로.

그래서 밥을 시켜본다.




곤드레밥 한그릇.

가격이 좀 쎄지만 비벼먹을때 

맛이 꽤나 괜찮을거 같아 보인다.


간장에 비벼먹어도 좋겠지만 그래도

매콤한 등갈비찜 국물에 비벼먹는다면 꽤 어울릴듯.



국물을 넣고 비비기전 그냥 한입.

그리고 국물 넣고 비벼서 한입.


곤드레밥이 굉장히 은은하니 좋다.

의외로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분명 맛은 있다. 확실히.

누가 가도 맛없다고 할 사람은 없을 듯.


하지만 진짜 브랜드에 어울리지 않는 비싼 가격.

그리고 머릿수에 맞춰서 시켰을때 양이 생각외로 적었다는 점.

주머니 사정 안 좋을때 찾아가기엔

가성비는 좀 많이 부족한 편.


그래도 나름 백화점 분위기에서

밥 다운 밥을 먹고 싶을때 괜찮을 듯 하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더운날 어딘가 가서 식사하기 여간 짜증나기 그지 없다.

특히 어딘가 출장을 간 후에 알고 있었던 식당을 찾으려니 폐업..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라고

이 날은 왜 막국수가 땡기냐고...

그래서 나를 나락의 지옥으로 빠뜨리는 그 녀석

(이라고 쓰고 N모씨라고 읽는다)

한테 물어봤다.


한군데 상위 키워드로 나오길래

가봤더니 헐... 냄뱅할...

폐업했댄다.


결국 막국수 불모지인 서울 도심가에서 

김서방 찾듯이 찾아서 들어간 곳.

에라..될대로 되라다.



될대로 되라 식으로 외치고 이동한 인사동.

종각역에서도 애매모호하고 

종로3가역에서도 애매모호한 위치지만 어찌됐건 찾아왔다.

인사동 사거리 쪽에 위치했던 방태막국수

메뉴는 딱 봐도 막국수가 주력인 듯 했다.



어찌됐건 그럭저럭 막국수 맛만 보면 되기 때문에

메뉴판을 보고 정한 아이들.

물막국수와 점심 보쌈.


점심 메뉴에는 일부 메뉴가 불가능한 듯 하다.

그게 당연하기도 하고..

점심시간에 계속 들이닥치는 손님을 생각한다면

회전이 중요하니까.



것보다

왜 케세라세라라고 외쳤냐고?

에스파냐어로 케세라세라는 

될대로 되라 라는 의미이자

긍정적으로 좋은 일이 발생할 것이다 

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알게 뭐야.




분위기는 정말 맛집의 느낌이 확 든다.

막국수만큼은 자신있다고 말하는 느낌.

오대수 마냥 오늘도 대충대충 수습하자는 식으로

들어온 곳인데 의외의 맛집일지 궁금해진다.



앉자마자 세팅된 열무김치백김치?

배추절임?

단촐하지만 막국수 시키면 꼭 나오는 반찬 중 하나.

특이하게도 난 열무김치를 잘 먹는 편은 아니라..

주변 테이블을 보니 곧잘 먹는걸 보니 시원하게 만든 느낌이 들었다.



우선적으로 나온 점심 보쌈.

고놈 참 라멘에 올라가는 챠슈마냥 이쁘게 잘 삶았네.

그리고 옆의 무절임은 가늘게 썬 듯한 느낌.


얹어서 먹으니 꽤나 식감도 좋다.

겉은 쫀득한데 속은 부드러운 느낌.

냄새도 안나고 어쩜 이렇게 잘 삶아서 담음새도 이쁠꼬..




드디어 나온 막국수.

물막국수 오이는 제외.

기본적으로 오이는 얹어져서 나오지만

나는 오이는 극혐하기 때문에

오이는 따로 빼달라고 요청했다.


딱 봐도 맑아 보이고 시원한 막국수의 느낌.

여름 더위 타파!?

김가루의 향연.

통깨가루의 향연.



아시쥬?

메밀 국수 후루룩 소리내면서 끊지 말아야 하는거?

헛소리를 작렬하면서 한입샷

너무 검지 않고 살짜쿵 메밀의 느낌이 보이는 면의 색상

다만 메밀의 향이 은근하게 올라오지는 않았다.

육수의 영향일까?





그리고 보쌈한입샷.

먹을 줄 아는 사람은 보쌈에 막국수를 싸서 먹는다.

그리고 신나게 육수로 마무리를 한다.

역시 더운 여름에는 냉면이나 막국수가 진리다.



물막국수의 경우

우리가 흔히 자극적으로 먹었던 느낌의

막국수 느낌이 아닌 조금은 덜 자극적이다.

그리고 톡쏘는 느낌이 드는게 

육수 숙성을 시킨것인가 느껴질 정도.


면의 만듬새도 그렇고 여러모로 맘에 들었다.

역시 전문적으로 하는 막국수집이라서 그런가..


기대를 안했던 상태에서 다녀온 막국수집이었는데

의외의 괜찮은 맛을 제공했던 맛집이었다.






반응형
그리드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