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지만 누군가와의 약속도 없고

연말답지 않게 모임도 생각보다 안잡혀서

생각보다 주머니가 뚱뚱(?)해서 호사를 부려보고자

동생이랑 먹어본 BBQ 뱀파이어 치킨


이게 그렇게 맵다고 극찬이 많던데 

필자는 매운거에 강한편인데 다음날의

후폭풍이 너무 심하기에 가급적이면 

지양하는 편인데 매운것은 피하는 편이지만

나이가 드니까 점점 모임은 줄어들고

경제적 여력도 어려워지는 판국인지라

모임은 계속 줄어들다 보니까 이런날에 나를 위한

스트레스 타파를 위해서 한번 큰 맘먹고 도전을 해본다.



bbq 뱀파이어 치킨 순살 포장

직접 테이크 아웃한 모습이 이쪽의 것.


매운 수준은 2단계로 주문

순살로 교체한 직후

가격은 22,000원에 포장 할인 적용.


치킨은 서민이거늘 외치던 영화 극한직업에서의

모습과 역시 일맥상통하게 

금가루를 뿌린건가..아니면 뭐때문인지 모를

터무니 없는 가격대....


그래서 가급적 BBQ는 지양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마침 동생녀석도 먹고 싶다고 그러기 때문에 주문한 것.


솔직한 심경으로 혼자 먹는다면 절대 안먹을 듯...

너무 비싸잖아..





사진 상으로 느껴지지는 않겠지만

이거 냄새 굉장히 강렬하다.

그리고 리플렛에 써있는 각오해....


누군가가 예전에 기대해..두고봐라고 

굉장히 논란을 일으켰던거 같은데

비비큐 뱀파이어 치킨...


위장을 논란속에 빠트리게 만들려는 

수작이 보인다.

굉장히 강렬하고 빨갛고 

그저 코를 팍팍 찌르는 매운 향이...



순살이기 때문에 손에 묻어날 거 같지 않은

매운 소스지만 그릇이나 다른데 묻으면

굉장히 빨갛게 물들거 같은 느낌이 드는 한입샷.


작성을 하는 지금 시점에서도

그냥 코는 팍팍 찌를 뿐만 아니라

귀옆의 침샘?

그쪽이 계속 흘러서 소름이 끼친다.


뱀파이어 치킨이 이렇게 무서운지

이제서야 깨달을 수 있는 부분.





사진이 좀 밝게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를듯 하지만

소스 부분색상을 보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BBQ의 뱀파이어 치킨 2단계 수준 클라스 보소....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단 이거를 혼자서 다 먹었다가는

그 다음날 출근을 하는 사람들은 출근도 하기 직전에

화장실에 전세를 내야 할 판국이 될 듯 하다.


기본적으로 매운 느낌의 수준

핵불닭볶음면의 수 배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며,

가급적 우유보다는 바닐라계열의 아이스크림을

한통 정도는 준비해서 먹는 쪽이

위장 쓰림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듯 하다.


분명 매우니까 스트레스는 확실히 풀리는데

이거 더 이상 먹으면 화장실 전세 내는 건 둘째치고

요즘 와썹맨의 박준형이 표현하듯이 

화장실에서 똥꼬쓰에 BAAAAAAM!!!!

.....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맛은 있는데 좀 위험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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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 중에서

용산에 있었던 애니메이트의 방문 후기를

올렸던 적이 있었다.

https://m-nes.tistory.com/335

하지만 그 당시의 애니메이트는 음..


일본의 그것과 비교해도

아 이건 쫌... 싶을 정도로 

부실한 느낌이었는데

홍대에 볼일이 있어서 잠시 홍대입구역

간 적이 있는데 애니메이트 간판을 보고

나도 모르게 들어가서 방문하고 구경한 이야기이다.



어...자..잠깐만...

용산역에 있었던 그 애니메이트와 같은 브랜드 맞지?

용산역의 그 실망감 가득했던

애니메이트와는 달리 여기는 진짜다.


여기는 진짜 우리 덕질을 좋아하는 덕후들을 위한

아니. 그냥 오타쿠라고 해도 되고

오덕후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한줄기의 빛과 같은 곳이었다.



아... 이 간판은...?

최근 유명해진 날씨의 아이와 더불어서 

각종 신간 애니메이션 홍보 간판까지..

용산역에서 경험했던 그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한.마.디.로.

제대로 구만!!!!



그래... 이렇게 일본 원서 사진첩..

그리고 성우 가수 사진집까지..

이런 분위기였어..

내가 일보에서 가봤던 그 애니메이트는

이런 분위기가 맞아...

물론 아키하바라, 덴덴타운에 있는

애니메이트에는 살짝 딸리지만

최소한 신주쿠, 우메다 등에 있는

애니메이트 수준은 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만화책 코너는 근처의 북새통문고와 비교했을때

다소 큰편은 아니고 다양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원서나 성우집, 일러스트, 사진집 등은

오히려 애니메이트가 직수입하는 만큼

조금 더 다양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렇게 다양한 신간, NT노벨과 더불어

여성향, 남성향 만화책 인기 순위 및 신간 소개까지..

내가 봤던 그 일본의 애니메이트와 분위기를

홍대에서 느끼다니..

정말 제대로 소름이 돋았다.



조금 장난을 쳐봤다.

이 사진을 카톡으로 주변 분들에게 보낸 후에

나 지금 일본에 와 있습니다. 라고 장난 치니

다들 속는다.


그 만큼 국내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웠

보따리꾼들이 가져와서 팔던 그런 느낌이 아닌

제대로 디스플레이 된 애니메이션 굿즈들

홍대 애니메이트에서 볼 줄이야...


예전 같았으면 일본에나 가거나

혹은 보따리꾼들이 가져온 상품을

인터넷 샵에서 사는 거 외에는 답이 없었는데

이 정도면 구성도 굉장히 알차다.





일부 유머 커뮤니티에서도 나오는

그 모찌모찌 기모찌 한 마우스패드...

허... 이거참... 이런거 까지 판다고?


한국에서는 거의 찾기 어려웠는데 이런거까지

취급하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덕후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러브라이브 포스터에 절까지 하던

그러한 모습을 생각해보면

역시 러브라이브는 빠지지 않고 한 코너를

독점적으로 점유하고 있다.



그리고 더욱 더 놀라운점은 미니 LCD스크린 사운드

애니메이션 굿즈 및 관련 이벤트, 신작 발매 정보 등을

홍보하는 이러한 광고....

이건 정말로 한국에서도 사용하긴 하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 광고 타입으로

공간이 협소한 일본 애니메이트 매장의 특성상

소리와 시청각으로 이목을 끌기위한 방식인데

이 방식이 이 곳 홍대 애니메이트에서도 이용되고 있었다.


위의 광고는 아이돌마스터 싱글 앨범 발매 한정광고이다.

역시.. 한정 좋아하고 샀던거 또 사게 만드는

일본인의 판매 방식이 이 곳 애니메이트에도

고스란히 묻어 있다.


근데 날짜를 보니까 끝났구만.. 왜 2018년것이

지금도 나오는거지..?





요즘에는 국내에도 피규어 샵이

많이 생겼고 반다이 타미야도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피규어 구하는게 어렵지는 않지만

이 곳 애니메이트에서 다양한 피규어를 보니까

확실히 애니메이션 굿즈 전문 샵 다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구나 싶은 모습이 보였다.


아쉽다면 당연히 일부 상품들이

일본에 비해서는 조금은 부족하다는 점..

특히 카드캡터 사쿠라, 세일러문 계열의

지금도 소수 매니아층이 두터운 

굿즈들의 경우는 취급을 안하고 있었다.



이렇게 한쪽에는 곧 나올 신규 굿즈 및 피규어

상품들을 홍보하고 예약 문의까지 받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도입되지 않은 시스템인데

예전에 한번 애니메이트가 사업을 실패하고

나갔다가 지난 용산점을 기점으로 

이번에는 제대로 칼을 간 듯 하다.


솔직히 생각해봐도 다른 해외 매장들도 큰데

우리나라 용산점의 지난 모습을 보면 좀 초라하고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 위상이 낮은가 생각했는데

나름 이제는 우리나라도 다양한 문화를 즐길 줄 아는구나

라는 생각이 느껴졌다. 


듣기로는 용산점도 리뉴얼 했다는데

나중에 한번 구경해볼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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