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 노는 이야기 ‡/‡ 해외 이야기 ‡' 카테고리의 글 목록 (9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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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 맛 볼 수 있는 일본 라멘 맛집 이야기입니다. 후쿠오카는 일본 전국의 유명한 라멘 체인점의 본점이 몰려있는 돈꼬츠 라멘의 발상지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 국내에 들어왔다가 가격으로 인해 철수한 잇푸도와 아직 국내에는 안 들어온 이치란 라멘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오늘은 이치란 라멘 본점의 후기입니다.


본사의 위엄에 걸맞는 규모. 이치란 라멘 나카스카와바타 본점


저 건물 전체가 모두 라멘집입니다. 하지만 실상 운영되는 곳은 2,3층 정도. 1층은 이자카야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오사카 여행을 다니신 분들이라면 난바 도톤보리강 옆에 있는 이치란 라멘을 생각하시는데 그곳의 본점이 바로 저 건물이 본점이며, 오사카에 있는 곳은 체인점이랍니다.



티켓 자판기 문화로 위생과 빠른 주문


이곳 또한 주문을 티켓으로 받는다는 점이 특이하답니다. 다만 요기의 장점은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다보니까 한국어, 중국어, 영어 모두 지원이 되는 자판기 방식이었답니다. 언어 선택 후 주문하시면 된답니다. 



맛의 조절을 위한 추가 메뉴 조정


이 곳 이치란 라멘의 특징은 바로 요기에 또 있습니다. 맛을 본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데 저는 이 날 기름진 수준만 낮춰서 모두 기본으로 하였답니다. 본인이 맛을 조절할 수도 있으며, 넣기 싫은 것은 안넣어도 된답니다. 



혼자서 음미할 수 있는 공간에서 먹는 라멘과 맥주


이 곳의 또 다른 특징은 혼자만의 자리에서 어느 누구도 마주 보지 않고 느긋히 라멘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맥주와 라멘. 정말 조화롭죠? 후쿠오카의 본점 이치란 라멘의 맛은요? 솔직히 똑같아요. 아무래도 본점인 것을 감안하면 조금 더 맛은 좋지만 매번 먹어본 저로써는 큰 감흥은 없지만 일본 라멘의 느끼함을 무서워 하시는 분들아리면 도전하기 쉬운 라멘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가격대 : 800~ 1500엔대

주소지 : 〒810-0801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Nakasu, 5 Chome−3−2

(나카스카와바타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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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에 있어서 묘미는 그 나라의 명물 음식을 맛보는 것이 최고인 법이죠. 하지만 여행에서 매식 세끼를 그렇게 비싸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모든 여행객들은 하루 한끼만 맛있고 비싼 것으로 해결을 한다고 하면 그 외의 식사는 저렴하고 간단히 해결하거나 가성비가 좋은 탁월한 음식을 찾게 되는 법인거 같아요. 오늘은 그런 가성비도 탁월하고 후쿠오카 시내에서도 가까운 돈고츠 라멘 맛집인 하카타 라멘 젠의 후기랍니다.


한자를 못 읽으면 찾기 힘든 라멘집 간판 博多ラーメン 膳


후쿠오카의 번화가이자 비즈니스의 중심가인 텐진역 앞에 위치한 하카타 라멘 젠은 언뜻 찾기 쉬운 위치이면서도 정말 어렵게 찾아가야 하는 애매모호한 장소에 위치해 있다. 과연 이런 곳에 라멘집이 있기나 해?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지만 헷갈리는 위치해 있답니다. 하지만 모든 맛집이 그러하듯이 찾기 쉬우면 그게 맛집일까요? 



280엔의 가격이 기분좋게 만드는 라멘집 간판 


일단 맛집인 것을 떠나서 저 영롱하고 저렴한 가격을 보고 어느 누가 감탄은 안할 수 있을까요? 하물며 M모사의 2천원짜리 햄버거로도 배가 채워지지 않는 춥고 배고픈 청춘들에게 따뜻한 라멘 한끼가 280엔이라니. 너무 저렴하지 않나요? 이렇게 입구라는 한자를 잘 찾아서 입구로 들어가서 자판기에서 본인이 맘에 들어하는 라멘을 선택하고 기다리다가 자리가 나오면 앉아서 표를 주는 방식입니다.



위생을 생각하는 티켓 발매방식. 편리하고 시간구애도 필요없다.


일본어로 "맛있는라멘" 이라는 의미의 글씨가 써있는 티켓. 280엔입니다. 일단 맛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선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한번 놀랐답니다. 기본 라멘 가격은 저러하며, 다른 토핑을 얹거나 추가할 시에는 가격이 더 붙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했다면 정말 맛있었던 라멘. 


드디어 제가 주문하였던 라멘이 나왔습니다. 의외로 뽀얀 국물과 착하게도 챠슈도 얹어서 나온 모습. 국물도 진했고 면도 아주 맛있었답니다. 가격을 생각하더라도 이런 가격에 라멘이 나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던 라멘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잘 먹고 왔습니다. 가성비 맛집으로는 최고인 듯 싶었습니다.


가격대 : 280~700엔대

위치 : 일본 〒810-0001 Fukuoka Prefecture, Fukuoka, Chuo Ward, Tenjin, 1 Chome−10−13

(후쿠오카 시영 텐진역 13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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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는 역시 음식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식당 고르는데 결정 장애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음식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마련이다. 오늘은 지난 일본 교토 여행에서 저녁식사로 다녀온 스파게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인 스파게티 고에몬이라는 식당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한다.


스파게티 고에몬이라고 써있는 간판은 생각외로 참 심플하고 수수했다. 그렇다고 엄청 촌스러운 느낌이 드는 편은 아니다. 당시 방문 시각 오후 약 6시경. 당시 너무 지쳐있는 상태이기에 같이 따라간 선배 손에 이끌려서 가게 된 곳이다. 웨이팅도 길지 않았기에 선택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든다.


참 친절하다. 음식 사진뿐만 아니라 견본 모형이 전시된 이런 모습과 가격표까지 붙어있는 모습. 우리나라에서는 최근들어서 보기 드문 광경인데 아직도 일본에서는 이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최소한 음식이 이렇게 똑같이 나오도록 노력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좋을 지 모르겠다.



-. 해석하기 편안했던 메뉴판


메뉴판의 일부 사진이다. 이외에도 메뉴판은 더 있으나 사진 관계상 올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굳이 글씨를 몰라도 그림만으로 대충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은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외국인 입장에서 들어가도 부담이 없는 메뉴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프앤 하프 메뉴 : 게살 새우 스파게티, 명란 연어 스파게티


1차로 주문한 선배의 하프앤 하프 메뉴. 사진에도 하프앤 하프 라고 느낌이 드는 메뉴가 따로 있다.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고르기 쉬울 것이다. 이쪽의 것은 내가 맛을 안봤기에 평가를 못하지만 선배의 이야기로는 맛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두 종류이다 보니까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 미네스의 선택 : 소 심줄 미트 소스 스파게티


두번째로 내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내가 주문한 음식은 미트 토마토 소스 계열의 소 심줄 스파게티이다. 소 심줄이다 보니까 질길 줄 알았으나 흐믈흐믈 녹는 맛과 고루고루 소스가 면에 잘 베도록 볶은 느낌이 들었다.  일단 양도 적절하였으며 저렴한 가격에 비해 안정적인 맛이었다.  


총평 : 조금은 특이한 스파게티에 오리지날 일본 느낌으로 저렴하게 먹기에는 아주 좋았던 곳. 물론 스키야 등의 저렴한 식당에 비하면 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교토역에 위치하였으며, 한끼 해결하기에 적절한 곳 이었다.


가격 : 약 800~ 1500 JPY 대. 

주소지: 日本, 〒600-8216 京都府京都市下京区 烏丸塩小路下東塩小路902−516

(교토역 지하 PORTA 상가내 아케이드 식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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