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수년만에 다녀오는 서울랜드 대공원인듯 하다.

어렸을때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간다고 하면 그 설레임은 전날에도 여파가 굉장히 커서 기분이 좋았는데 어느샌가 어른이 된건가..

이제는 그런 설레임따위는 없는 듯 하다.

그렇게 서울랜드 놀이공원의 기대감도 없던 잠시.. 

서울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EDM 뮤직페스티벌. 그것도 일요일은 하드스타일 (HardStyle) 위주로 디제이들을 구성해서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것을 듣고 후다닥 다녀온 서울랜드의 이야기이다.


오늘은 사진이 거의 위주이고 글은 좀 적을 듯 하다. 



오랫만의 4호선 대공원역. 

서울랜드 대공원역이 생기고난 이후로 이 곳으로 접근하는 버스들이 거의 전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토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간인 만큼 서울과 관련된 홍보 및 정책 플랜카드가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아직도 옛날 스타일로 김밥을 스티로폼 접시에 담아서 비닐랩으로 감싸서 판매하는 노점 아줌마들이 존재했다.

90년대 2000년대 초반에나 볼 법한 그런 군것질 종류 노점이 아직도 있다니.. 신기했다.

아. 그래도 그 노점들도 지금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



보통 대공원역에서 내려서 동물원, 서울랜드를 간다고 하면 중앙건물에서 명물인 1,000원의 요금을 납부하고 코끼리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되지만 걸어서 움직이고 싶은 사람들은 이렇게 이동해도 된다.

결국 대표적인 공간이 바로 서울랜드 , 서울대공원 동물원 , 국립현대미술관이 대표적일텐데 버스를 타고는 만끽 못할 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바로 이렇게 잘 정돈된 숲길과 더불어 청계호숫가.

그리고 곳곳에 펼쳐져 있는 꽃길과 산책로.

코끼리 버스를 타면 만나보기 힘든 길들을 이렇게 만나볼 수 있다.



그렇게 대공원역에서 약 15분 정도 도보로 걸어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서울랜드.

코끼리 버스를 타지 않아도 걷는 것에 자신이 있다면 걸어가 볼만한 거리이다.



당연히 이 날의 목적은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 일요일 하드스타일 편이었기 때문에 우선 미리 예매한 티켓을 수령한 뒤에 전용 입구를 통해서 입장을 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찍어본 서울랜드 입장료 및 자유이용권 가격.

2019년 4월 28일 기준으로 찍은 사진이다.



서울랜드의 내부 안내판.

미리 복습할 사람들은 참고한다.



입장소 게이트를 거쳐서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모습.

간만에 만나보는 모습



사진 순서가 뒤바꼈지만 한국 스타일로 된 공간쪽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옥건물과 나무 숲길.

날씨가 다소 서늘하고 해가 안떠서 움직일때 덥지는 않았지만 가만히 서있으면 추운 느낌








여전히 다양한 놀이기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했다.

역시 롤러코스터 계열은 여전히 인기가 굉장하다.

나름 오래된 역사지만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에 밀리는 인지도를 어떻게든 해결할려고 부단한 노력을 한 듯해 보였다.

그리고 그렇게 공원 한바퀴 순례를 뒤로 하고 나는 다시 페스티벌로 입장.





낮 3시반쯤의 페스티벌.

역시 낮시간대라 사람들이 좀 덜한편.

앞으로 여기서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하고 EDC KOREA도 열린다고 하는데 과연 앞으로 많아질 인원을 소화를 어떻게 할까..

그나마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은 인원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UMF마저도 올해만큼은 용인에서 열린다지만 분명 내년에는 그들도 서울랜드에서 열겠다고 할텐데 과연 세곳의 스테이지로 분리해서 운영한다면 어떻게 할련지 궁금해진다.



어찌됐건 나름 작지만 잘 만들어놓은 스테이지



티켓은 부스에서 직접 착용시켜주고 성인 인증 밴드와 날짜가 기재되어 있는 밴드.

그리고 뭔가 허전하니까 예거 에너지밤과 하이네켄 생맥주.

비싸지만 이런때니까 큰 돈을 사용해본다.



맨 처음 국내 하드스타일 씬 아티스트부터 시작해서 Devin Wild 부터 시작해서 audiotricz , BassModulators , Wasted Penguinz , Code Black , Zatox 까지.

 꽉꽉 채워서 15시부터 23시까지 진행된 HardStyle EDM Party 페스티벌.

홍보가 좀 부족한거일까..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HardStyle 위주의 페스티벌은 시기상조인가..

사람이 의외로 많지는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던 느낌.

그것보다 진짜 나이 여파인가.. 하루하루가 다르네...

8시간을 서있는거 이제는 좀 무리인듯...


Zatox의 공연을 마지막 끝까지 보고 싶었으나 체력의 한계와 더불어 조금이라도 일찍 집에가서 편안하게 쉬고 싶었기에 조금은 무리를 하고서 22시 40분쯤 나오면서 찍어본 서울랜드의 야간 모습.

언젠가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즐겁게 잘 보내고 온 하루.

답답하지만 조금은 속을 뚫어줬던 하루였다.

언제 한국에서 이렇게 하드스타일 위주로 즐겨볼 수 있을까. 

정말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잘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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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막계동 81-3 | 서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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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명 클럽이나 공연장에서도 사용되어 많은 DJ 크리에이터에 압도적 인지지를 얻고 있는 파이오니아 DJ 컨트롤러 DDJ 시리즈.

 PC에서 DJ를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어느 것을 구입 해야할지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아라.

 캐주얼 감각으로 즐길 모델에서 전문가 사양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비교하겠다. 


DDJ 시리즈는 대체 무엇?

파이오니어 DJ 장비의 "컨트롤러"카테고리의 라인업


이른바 '컴퓨터용 DJ "(PC 저장된 음악 데이터를 사용한 연주를하는 DJ)를위한 제품의 것이다


"DDJ" 의미는 "Digital DJ"


형명

DJ 소프트의 머리 글자

소프트웨어 이름

DDJ-

R

rekordbox dj

DDJ-

S

Serato DJ

형명

그레이드의 머리 글자

의미

DDJ-R

Z

알파벳 마지막 문자 , 제일 높은 라인업

DDJ-R

X

알파벳의 마지막에서 3 번째 문자, 높은 라인업

DDJ-S

Z

알파벳 마지막 문자 미지의  , 제일 높은 라인업

DDJ-S

X (2)

 알파벳의 마지막에서 3 번째 문자 높은 라인업

DDJ-S

R (2)

Regular (레귤러)

DDJ-S

B

Beginner (초급)


DDJ에서 각각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좌측 첫번째 그림 : Rekordbox Dj

Pioneer DJ 자사에서 개발하고있는 DJ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개발한 것으로, 고음질과 쾌적한 조작성을 실현시키고 있다. DDJ-RZ, DDJ-RX에서 대응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그림 : Serato Dj Pro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serato 사의 DJ 소프트웨어

강력한 샘플러 스마트 악곡의 동기화 (싱크), 녹음 기능 등이 매력확장 성이 뛰어난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는 간판 프로그램이. DDJ-SZ2, DDJ-SX3, DDJ-SR에서 대응되는 프로그램으로 유료이다.


우측 그림 :Serato Dj Lite

serato 사의 프리 (무료) DJ 소프트. 표준 기능만을 탑재 해놓은 소프트웨어로 DJ 플레이의 기본적인 기능을 즐길 있다. DDJ-SB3에 대응한다.




크기 및 무게 사이즈, 그리고 각 라인업 별 특정 기능



당연히 크기 및 무게는 전문가에서 입문용으로 갈 수록 수치가 더 낮아지게 된다.




우선적으로 Z 라인업의 상품을 비교해보자면 무게는 10키로대이며, 조그 사이즈 또한 20.2cm으로 믹싱이나 부분 커팅 및 각종 기능에 있어서 조금 더 조정하는 맛이 훨씬 낫다고 할 수 있다.


-. Z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은 조그 상단부의 직관적인 니들 서치 패드 기능을 추가하여 본인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 세밀한 믹싱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아울러 조그 트랙 한 가운데에는 On Jog Display 액정 화면을 추가해 둠으로써 각종 트랙 정보 및 정확한 조작에 도움을 준다.


-. 하단의 8개의 버튼은 멀티컬러 버튼으로 각 패드에 따라 기능을 활용이 가능하며 패드의 두드리는 강도에 따라 강약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 이 Z 라인업의 DDJ 사이즈는 실제 공연장 및 클럽에서 사용 되어지는 표준 사이즈와 같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 4 채널 사양 리얼 믹서로 아날로그 턴테이블, CDJ 등을 연결하여 DVS 플레이도 가능하다. (DDJ-RZ, DDJ-SZ2)


-. SOUND COLOR FX 기능 탑재. 각 채널마다 노브와 연동 한 효과를 발휘.


-. 2개의 USB단자.





그 다음 X 라인업이다. 무게가 상대적으로 확 줄어드는 5키로대 후반.

물론 그 만큼 조그 사이즈도 조금 더 줄어든다고 할 수 있다.

같은 4채널임에도 불구하고 Z 라인업 보다는 기동성 면에서는 수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Z 라인업처럼 X 라인업에도 조그 상단부의 직관적인 니들 서치 패드 기능을 추가하여 본인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 세밀한 믹싱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아울러 조그 트랙 한 가운데에는 On Jog Display 액정 화면을 추가해 둠으로써 각종 트랙 정보 및 정확한 조작에 도움을 준다. 다만 조그 트랙은 Z라인업에 비해 더 작다.


-. 하단의 8개의 버튼은 멀티컬러 버튼으로 각 패드에 따라 기능을 활용이 가능하며 패드의 두드리는 강도에 따라 강약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Z라인업보다 더 작다는 점이 흠이다.


-. 4 채널 사양 리얼 믹서로 아날로그 턴테이블, CDJ 등을 연결하여 DVS 플레이도 가능하다. (DDJ-RX, DDJ-SX3)


-. SOUND COLOR FX 기능 탑재. 각 채널마다 노브와 연동 한 효과를 발휘.


-. 2개의 USB단자. (DDJ-SX3) , 1개의 USB단자 (DDJ-RX)


-. 실제 클럽 공연장에서 사용되는 DDJ의 인터페이스와 흡사하나 사이즈로 인해서 적응의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다.








마지막으로 R , B , Wego라인업이다.


2채널만 이용함으로써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으로 무리감이 없기 때문에 위의 Z, X 라인업보다 훨씬 무게나 사이즈가 줄어듬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따라 2채널로 줄어듬과 동시에 무게에 따라서 기능적 요소가 같이 줄어든다는 것은 어쩔수 없는 감안사항이다.


R 라인업의 기능적 특징이다.


-. 조그 상단부의 직관적인 니들 서치 패드 기능을 추가하여 본인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 세밀한 믹싱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하지만 조그 가운데의 On Jog Display는 탑재되어 있지 않다.

-. 하단부 패드의 누르는 강도에 따른 강약 조정이 가능한 기능이 있다.

-. 간단한 조작의 2 채널 믹서 부. 전환 버튼에서 DJ 소프트의 4 Deck 을 사용할 수 있다.

-. 1개의 외부입력 단자와 1개의 USB단자.


 B 라인업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니들 서치 패드 , On Jog Display는 탑재되어 있지 않다.

-. 하단부 패드의 누르는 강도에 따른 강약 조정이 불가능하며, 간단한 조작의 2채널 믹서 부분만 있다.

-. 1개의 USB단자가 전부이다.


Wego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조그를 작동할 시, 그에 맞춰서 조명이 움직인다.

-. 정말 기본적인 조작이 가능한 2 채널 믹서 부분만 존재한다.

-. iOS와 연동이 가능한 커넥터 부분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정리하자면 이렇게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밖에 믹싱 데이터 처리 속도 , 메모리음질 등을 고려해도 당연히 상위 기종에서 하위 기종으로 내려올 수록 조금 더 떨어진다는 점은 확실히 알아둬야 한다.

그럼 이 쯤에서 선택은 어떻게 해야할까? 정답은 없지만 몇가지 질문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듯 하다.



1. 홈 파티 및 취미용도로 하는 것인가, 아니면 메이저 클럽 및 진정한 DJ의 꿈을 갖는 것인가?

2. 당연하지만 큰 사이즈가 큰 도움이 된다.

3. 음질을 중요시하게 생각한다면 당연히 상위 라인업이다.

4. 이동 및 기동성의 고민이 필요하다면 작은것부터 활용해보고 고민하도록 하자.

5.  장비는 장비일 뿐이다. 하지만 실력과 선곡은 본인의 능력과 센스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좋은 장비를 놔두고 핸드싱크를 하고 허세를 부린다면 그 비싼 기계는 슬퍼할 것이다.

이상으로 파이오니아 DJ 컨트롤러 선택 방법과 관련해서 약간의 도움이 되었길 바라오며, 이 내용은 참고사항이며, 이 내용은 일부 틀릴 수 있으며, 이 내용을 활용하여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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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간다고 하면 보통은 UMF, 월디페, 블루플레이그라운드 등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매머드급 공연을 보러 가거나 LG, 두산의 홈구장인 야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목적으로 가는 것이 주 목적인 동네이다.


하지만 이 날 우리가 간 당일에는 비록 야구 경기가 있었긴 했지만 야구 경기가 목적이 아닌 특별한 쇼를 보러가기 위한 목적에 있었다. 


바로 서울 잠실 주경기장 FB시어터 (舊 스케이트 실내 경기장)내에서 공연중인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FUERZA BRUTA WAYRA) 공연이다. 오늘은 그 공연에 대한 관람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에스파냐어로 잔흑한 힘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소 주변이 어지럽혀져 있는 분위기의 서울 잠실 운동장 FB시어터의 모습. 그 곳에는 FUERZA BRUTA라는 이름을 가진 공연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가건물처럼 보이는 느낌이 들었는데 진짜 가건물로 임시로 만든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티켓을 차고난 후의 모습. 이 곳은 티켓을 이렇게 팔찌처럼 차고 들어가면 된다. 

이 티켓을 보유하면서도 19세 이상인 사람들은 주류를 마시면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었다. 물론 술은 신분증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구매가 가능하니 이 점은 참고하도록 하자.  



처음 공연장에 입장을 하고 시작했을때의 모습이다. 현란한 퍼커션과 약간의 덥스텝드럼엔 베이스가 가미된 듯한 EDM푸에르자 부르타 본 뜻인 잔흑한 힘과 어떻게 일맥상통 할 지 조금씩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다. 힘차고 강한 파워의 북의 퍼커션. 열정적인 스페인의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 갑자기 뻥!!!! 하고 천장에서 배우들이 종이꽃과 함께 헤집고서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모습! 이 모습은 흡사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보면 아오씽!!! 하고 사무실 책상 위에서 이런 삐리리리!!! 하고 소리지르면서 뛰어 내리는 듯 한 모습이다. 


분명 이 공연을 보면서 처음에는 어렵게 해석을 하다 보니 문득 그 생각이 들었다. 이 공연은 그랬다.

"다 필요없어! 그냥 봐! 뭘 의미를 두려고해!? 그냥 존내 노는거야. 10초 동안 생각을 비워! 8초 , 9초따윈 업ㅂ어! 존내 즐겨"



많은 사람들. 그리고 매번 지나가는 일상. 이 속에서 우리는 챗바퀴 돌듯이 하루하루 피곤하고 똑같고 무료하고 집 -> 회사 -> 집. 

그리고 밥먹고 똥 싸고가 전부인 일상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그저 한쪽으로 바라보는 무대가 아닌 관객석 쪽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퍼포먼스. 

쓸때없는 개똥철학 같은 해석을 이렇게 미네스는 이 블로그에 써 재끼고 있다.



찰랑거리고 휘황찬란한 물길같은 벽무대로 펼쳐지는 과격하고 미친듯한 퍼포먼스. 그 퍼포먼스 자체 하나하나에도 의미는 분명 있겠지만... 아 씨끄럽고 그냥 즐기자. 뭘 의미를 두고 그래.. 무슨 평론가야? 


하지만 분명한 점은 내가 서있는 이 곳이 관객석이 아닌 무대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시선은 우리가 흔히 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랑. 음악캠프, 엔카노 하나미치를 보듯이 한쪽에만 시선이 가 있는 것이 아닌 뒷통수를 때리는 듯한 말도 안되는 공간으로 우리는 시선이 바뀌고 그들이 펼치는 퍼포먼스를 보는것이 아니라 즐기게 될 것이다.  



우리의 시선은 어느새 무대의 뒷편이 아닌 무대의 천장. 아니 관객석의 천장으로 고개를 돌릴 것이다. 그 모습은 바로 이러한 수중 퍼포먼스. 

아름다움과 더불어서 물보라가 일으키는 신기한 모습. 우리는 수족관에서 이쁘게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스쿠버다이버만 봤겠지만 여기서는 그딴 거 없다.



화려한 물보라가 만들어가는 배우들의 퍼포먼스는 우아하면서도 과격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수족관에서 봐오던 우아함? 개나 주는거다. 

우아함으로 시작한다고 하면 마지막은 과격함이다. 그리고 그 모습은 우리는 천장에서만 보는 것이 아닌 내가 고개를 올리고서 딱 10~15cm 정도의 거리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배우들의 일그러지고 사악하지만 아름답고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무대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이런 퍼포먼스를 상상이라도 했을까?



그리고 어느샌가 또 무대는 내 좌측에서 다시 펼쳐지기 시작했다. 

배우들은 어떠한 것도 필요 없이 우리가 하고 싶었던 물건 던지기 깽판치기 등 스트레스 풀기를 대리 만족삼아 해주는 모습이 펼쳐지기 시작했고 그리고 화려한 댄스 안무. 

우리는 상상했던 그 위치가 아닌 그것도 제대로 정리 안된듯 하지만 아주 치말하면서도 잘 맞춰진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어느샌가 배우는 무대에서 관객석으로 내려왔다. 그 흔하디 흔한 지정좌석도 없고 배우들을 좀 더 가까이 가서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순서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그저 배우라는 의미에서 벗어나 공연장을 파티장으로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표정이 엄해보이지만 엄연히 즐겁게 춤추는 거다.



그리고 그 공연의 참석자직장인이나 학생 신분의 성인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부부. 나이드신 중년층까지. 상관없었다. 

아이들도 뛰어서 춤을 춘다. 잘추던 못추던 그딴것은 상관이 없는 거다. 그냥 막춤이건 개다리 춤이건 상관없이 같이 즐겨 나가는 관객석. 아니 무대의 모습이다. 



이렇게 공연장은 무대와 관객석의 경계허물어주고 우리가 상상하던 그 위치가 아닌 모든 공간무대이자 관객들의 위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상상력을 뛰어넘고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한번 공연장은 위치가 바꼈다. 이번에는 위 아래 옆쪽도 아니다. 바로 공연장 한 가운데의 빈 공간이다. 그 공간에서 배우는 새로운 퍼포먼스를 펼쳐준다. 

흡사 스턴트맨의 분위기도 나지만 상상력을 동원해서 나름대로 해석해도 될 듯한 느낌이다.



이렇게 약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되는 공연장시원함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틀에서 벗어난 상상력. 다양한 방식. 아울러 배우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닌 관객들도 그 공연의 스탭이자 배우가 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지는 파티 느낌이 펼쳐진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 이었다.


2018년 10월 중 까지 펼쳐지는 공연. 가격은 좀 비싸지만 그들이 차려놓은 밥상을 보면 아... 짧은 시간이지만 푸짐하게 잘 먹고 간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푸짐하지만 임펙트 있는 식사였다고 말해도 될 정도의 공연이다.


<어떠한 지원, 대가, 초대권도 받아보지 못한 순수 공연 관람 후기임.>

네이버가 아닌 티스토리라서 이런 지원도 안해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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