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인근에 살면서도 러시아 중앙아시아계열의
거리가 있다는 걸 안건 불과 몇년 안된다.
특히 몽골요리는 몇년전부터 먹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엔가 이제는 러시아계열 음식도 도전하기 시작했는데..
이 날 방문한 곳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일명 동대문운동장역 인근에 위치한 중앙아시아거리에
위치한 파르투내라는 레스토랑의 후기이다.
주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계열의 요리가 주류를 이룬다.
어라? 여기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던 곳이었네? 맛집인건가.
그래서 좀 유명했구나...
이 날 방문하고 처음 알았다.
그리고 시킨 보드카.
으....쓰디 쓴 보드카의 맑고 청아한
취기...으으... 취한다.
내부는 대략 이런게 딱 중앙아시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리고 제공되는 뭔가 딱딱한 러스크 느낌의
짭쪼름한 빵조가리.
이건 계속 들어가는데 왠지 칼로리가
높을듯한 느낌..
그리고 우선적으로 시킨 당근샐러드와
필자는 잘 모르는 이름 모를 빵..
근데 맛있었다.
당근샐러드는 시큼한 맛으로 느끼함을 잡아주고
빵은 고기가 들어간듯한데
뭔지 모르게 포실포실하니 이것도 살찌는 느낌.
그리고 토마토수프... 으으...
굉장히 진한데 기름지다.
역시 추운지방의 위력인건가..
그리고 양고기를 기반으로 한 뭔가..
이름도 다 까먹었다.
대표적인 메뉴인 바로 샤슬릭.
이 꼬치가 대표적인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푸짐한게 눈에 보였다.
한입샷은 이날도 술에 눈이 팔려
잘 못찍었는데 확실한 점은 분명 이국적인
맛집임에는 분명하지만 이 곳은
더운날이 아닌 엄청 추운날 와야겠구나..
일단 모두 기름지다는 점이다.
거기에 독한 보드카까지...
필자는 이 곳을 다시 간다고 하면 오질나게
추운날 가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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