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여행 이야기 ‡/‡ 일본 여행 이야기 ‡' 카테고리의 글 목록 (12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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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일본 오사카 쿄토 여행 코스를 좀 빠뜨린 듯 싶어서 이제 주기적으로 다시 올릴려고 한다. 오늘은 지난 오사카 쿄토 여행에서 다녀온 곳인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교토 금각사의 후기이다.



그 곳 교토 금각사를 가기 위해서는 다소 험난한 여정을 겪어야 한다.영시내버스를 타고 차고지까지 도착한 뒤에 한번 더 금각사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거리는 멀지 않지만 다소 버스노선이 꼬여있기에 정신줄을 빠짝 잡고 타야 한다.


저 와이셔츠를 입은 분이 금각사로 갈 분들은 이 버스를 타라는 안내까지 해준다. 어찌됐건 외국인들이 많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런 것일까? 굉장히 친절했다.



그렇게 도착한 금각사. 버스로 약 5~7분 정도 소요된 듯 싶었다.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굉장히 크게 간판이 비치되어 있었다. 참 날씨 좋았던 시기에 와서 그랬는지 뭘 봐도 너무 멋져보였다. 운이 참 좋았던 듯 싶었다.



금각사의 전경 안내도이다. 다소 둘레길처럼 이정표를 따라 가면 전체적으로 구경하기는 쉽고 편안하게 되어 있다. 물론 제일 핵심은 금으로 이뤄진 금각사가 우선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물론 여기도 공짜는 아니다.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한다. 1인당 400엔. (2017년 기준) 다소 비싼감은 없지나마 있지만 세계문화유산이고 보물인데 나름 자부심을 갖는 거라고 생각을 해야할까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유적지의 관람비용은 형편없이 저렴하다 보니까 유적에 대한 애심이 떨어지는 측면도 없지나마 있다 싶은 생각이 든다.




돈을 내면 이렇게 티켓을 주는데 티켓이라기 보단 부적의 느낌이 강한 티켓을 준다. 물론 저 티켓을 보여줘야 들어갈 수 있다. 근데 저걸로 어떻게 티켓을 구별한다는 건지 조금은 의문이 생기기 시작된다. 날짜도 그렇고 티켓 모양도 그렇고 말이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들어온 금각사. 호수가 위에 우두커니 서있는 금색의 휘황찬란한 금각사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금으로 이뤄진 금각사답게 모두들 그 앞에서 셀카 및 커플샷을 찍느라고 난리이다.


호수가랑 수양버들. 그리고 금각사 유적까지. 그래서 모두들 빠지지 않고 사진을 찍고 물론 나 미네스도 한장 박았다.



그렇게 구경을 하고 나면 뒤로 넘어가면 보이는 금각사의 입구. 물론 봉쇄되어 있다. 하지만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보기에 수월한 모습. 지금 생각해보면 저 모습을 보니까 과연 저 금각사가 진짜 모두 금으로 이뤄진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곳도 이렇게 신사참배를 하는 곳이 있다. 난 그냥 구경만 하고 사진만 찍었으나 생각외로 많은 외국인들. 특히 중국 대만 애들이 이 곳에서 절을 하고 잘 되길 바란다고 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 보였다. 물론 일본인은 예외로 할 거 없이 말이다.



온 김에 꼭 한번은 뽑고 간다는 오미쿠지. 이날은 미길이 나왔다. 뭐가 좋지 않다는거지? 그냥 ㅍㅌㅊ라고 하는건가.. 영 찝찝하다. 좀 나도 먹고 살아야 할텐데 매번 일본가서 이런거 하면 미길이 나온다. 운도 드럽게 없는 것일까.


한번은 방문하기 좋은 곳이나 두 세번 방문하기에는 레파토리가 똑같아서 지루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이다. 특히 역사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은 들러볼만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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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는 나라는 참 가깝고 문화도 똑같지만 우리에게 있어서 참 아픈 역사를 안겨준 나라이기도 하다. 지난 임진왜란부터 시작해서 일제시대에 지금은 독도 문제 도발까지. 그리고 헤이트스피치를 연신 외쳐대는 관종급들의 혐한세력들.


언제쯤 정신 차릴려나 모르겠다. 일본 개개인 보다도 이런 일부의 사람들 때문에 일본의 이미지는 더욱 나빠질 수 밖에 없는 법이다.


오늘은 조금은 내 자신을 반성하는 의미이기도 한 면에서 일본 후쿠오카 캐널시티하카타 혹은 나카스카와바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구시다진자라는 곳의 소개이다.



캐널시티하카타 방향으로 나오면 볼 수 있는 구시다진자의 입구이다. 굉장히 낮은 도리이가 조금은 눈길을 끈다. 참 신기하게도 요 옆에는 카와바타도리 상점가 시장이 있기에 이런저런 구경하기는 매우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신사의 전경이다. 이 곳에는 한국어 및 중국어 영어 등의 다양한 언어의 가이드와 더불어서 오미쿠지(행운을 점치는 종이)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그래봐야 미신이지만 말이다.


저 곳에서 동전을 던지고 종을 울리고 목례를 하면 된다.

하지만 당신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알려줄 예정.



이 곳 구시다진자 (구시다신사)는 불로장생 및 번영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불리기에 사업을 하는 사람이거나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주로 와서 이곳에서 기도를 하고 잘 되게 해달라, 오래 살게 해달라는 기도를 많이 하고 간다. 그리고 관련 부적은 저 창구처럼 생긴곳에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한다.



바로 이 곳에서 절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설명을 해야할 이 곳에서 절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우리의 명성황후가 시해당했던 당시에 사용된 칼이 이 곳에 안장되어 있다고 한다.


사실. 나는 이 곳에서 그런 나쁜 의미가 있는 곳인줄도 모르고 기도를 하였다. 지금이라도 내 자신에게 반성을 한다. 분명 번영과 불로장생이라고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다소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곳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구시다진자 (구시다신사) 야스쿠니 신사같은 나쁜 곳도 있으나 다자이후덴만구 처럼 굉장히 좋은 의미의 신사도 있으며, 오사카의 이마미야 에비스 신사 같은 순수하게 번영과 어업을 위하여 참배를 하는 곳도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글 하나만으로 모든 일본의 신사 서원이 나쁜것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분명 일본 관광지에서는 늘 조심하고 신중하게 공부를 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오늘은 조금 내 자신을 반성하는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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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춥고 싸늘한 때에는 역시 따뜻하고 훈훈한 뜨거운 물이 펄펄 끓어 오르는 온천에서 몸을 담그고 유유자적히 아무런 생각도 안하고 멍 때리면 참 좋은 시기이다.


오늘은 지난 일본 후쿠오카때 다녀온 곳으로 일본 큐슈 후쿠오카 오이타 벳부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한번은 들러본다는 가마도지옥 온천 이야기의 방문기 겸 후기이다.



벳부 온천 지역에 위치한 가마도지옥. 자그마한 온천마을이 이렇게 관광단지가 될 수 있으리라고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 정말 이 곳 벳부 가마도지옥을 돌아다니다 보면 황의 냄새가 굉장히 심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의외로 비위가 약한 사람은 못참는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황의 성분이 온천에 있어서 엄청 좋은거라고 하니 말이다.



성인 입장료 장당 500엔. (변동될 수 있음) 입장권은 이렇게 엽서처럼 생긴 티켓으로 제공된다. 보통은 싸구려 티켓으로 제공되는데 여기는 나름 기념품 삼으라고 엽서처럼 된 티켓이다. 한국인이 정말 많이 오나보다. 티켓에 한글까지 적혀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이 곳 가마도지옥은 약 8개의 지옥으로 이뤄져 있다고 한다. 1정목부터 8정목까지 이뤄져 있으며, 일부 지옥은 가마도지옥 소속의 가이드가 신기한 퍼포먼스까지 펼쳐주면서 설명을 해준다.



환영합니다. 지옥에. 가마도지옥. 어째 말이 심상찮다.. 지옥에 환영한다니.. 그것도 지옥인데도 귀여운 도깨비 캐릭터를 박아놓고 지옥에 온 것을. 일본은 참 자그마한 곳도 캐릭터가 잘 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부담감 없겠다는 생각이 마구 든다.



마실 수 있는 온천이라고 한다. 80도 정도 된다고 하는데 1잔 마실때마다 10년이 젊어진다고 한다. 물론 나도 한잔 마셨다. 결과는 개뿔.. 10년은 무슨.. 아줌마들 조금이라도 더 젊어지겠다고 후룩 거리면서 독점해서 마시는데 아오.. 


뭐튼 어찌됐건 뜨거운 채로 한잔 후루룩 마셨지만 젊어지진 않고 지금 늙어가는건 ing 진행형이다.



바로 여기서부터 가이드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저 키작고 한국어 엉성하게 하는 아저씨가 가이드이다. 신기하게도 여러곳의 온천물이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담배를 피우는건 절대로 담배 피면서 가이드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담배를 피우면서 그 연기가 온천물 위를 지나가면 신기하게도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 것 마냥 연기가 반을 가른다. 바로 요 것이 이 가마도지옥에서 저 숏다리(본인 입으로도 자기가 숏다리라고 웃기는 멘트를 하였다.) 가이드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다.


참.. 한국어 그렇게 잘하는 거 같진 않은데도 살아있네~ 신기하네~ 빅쑈입니다~ 카메라준비~~OK!!??


이러면서 멘트 치는거 보면 정말 대단하기도 하다.



이 파랗게 생긴 온천물에서 나오는 연기에서도 퍼포먼스를 펼쳤으나 영상으로 찍어서 사진은 따로 보관하지 않고 있다. 실제 퍼포먼스는 직접 가서 보길 바란다. 사진은 그냥 이런 곳이 있으며, 분명 직접 눈으로 보고 즐겨야 제 맛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경이 다 끝나면 족욕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당시 추운 날씨에 온천에 갔던 것인데 족욕이라는 아주 좋은 것을 경험하니까 걸어다니면서 혹사된 발에게 애썼다고 힐링을 주는 느낌이었다.


물도 뜨겁고 아주 좋다. 분명 아저씨 아줌마들은 엄청 좋아할듯.



그리고 온천물로 삶은 달걀라무네 사이다. 라무네 사이다는 왠지 안시키면 민망할 거 같아서 한병 시켰으며, 달걀은 끝나고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다소 아쉬워도 맛만 봤다는 느낌으로 하나 사서 먹었다.


많이 먹지는 말고 한개정도씩만 맛보고 오면 굉장히 좋을 듯 싶다.


그렇게 어려운 관광지도 아니고 후쿠오카 벳부 오이타 여행 코스에서 한번 쯤 넣고 중년층의 어르신들과 같이 오면 굉장히 좋아할 법한 코스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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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여행을 꿈꿔온 사람들이라면 교토만을 느긋하게 다녀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죠. 하지만 그 방대하고 넓은 교토를 다녀오기란 시간문제와 금전적인 문제가 꼭 걸리기 마련이죠.


오늘은 1일 하루만에 교토를 핵심 위주로 정리할 예정이며 비용 및 코스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오사카 및 간사이 지방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필독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적으로 이 그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메다역 -> 교토 한큐 아라시야마역 까지 이동 비용 : 400엔

2. 1일 하루 버스 패스 일일권 구매 비용 : 500엔

3. 기요미즈테라에서 이나리역까지 이동 비용 : 270엔

4. 교토역에서 오사카역(우메다역 바로 앞) 이동 비용 : 560엔



1. 아라시야마 嵐山 天龍寺 (코스 이용시간 약 30분)


아라시야마역(한큐기준)에서 내리면 펼쳐지는 아라시야마 산의 고즈넉함과 드넓고 푸른 냇가를 거쳐 나가면 아라시야마에는 텐류지라는 거대한 절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려서 텐류지 및 금각사를 가기 위한 버스 노선을 타기위해 건너가야 할 다리입니다. 정말 너무 멋있지 않나요?


이 곳이 바로 아라시야마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텐류지라는 절입니다. 입장료가 있으며, 본인이 들어갈 의향이 있다면 들어가보셔도 되며, 주변만 구경하고 사진찍고 즐기다가 금각사로 가기위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아라시야마 -> 금각사 이동



버스정류장은 이렇게 이동하시면됩니다.



바로 요곳에서 시영버스 11번을 승차하시면 되겠습니다. 시영버스 11번을 타고 올라가시다 보면 山越中町(야마고에요코쵸) 버스 차고지까지 올라간답니다.


차고지에서 모두들 하차하신 직후 금각사 가는 버스라고 써있는 정류장에서 59번 버스를 승차하시면 됩니다.


아라시야마에서 금각사까지는 약 30분 소요됩니다.


2. 금각사 金閣寺 (코스 이용시간 약 45분)



금각사는 아라시야마역에서 다소 먼 거리에 위치한 산속의 금으로된 절입니다. 진짜 금인지는 의문심이 들지만 교토에 있어서 꼭 한번 들러야 할 절임에는 틀림이 없죠. 외국인들도 많고 운을 보는 오미쿠지까지 파는 곳도 있습니다.


금각사 -> 교토고쇼까지 이동



금각사에서 교토고쇼까지 가는 버스는 두 종류의 노선이 있습니다. 금각사까지 올라올때 승차하였던 59번 버스와 더불어서 102번 버스가 있습니다.

59번 버스를 승차하셨다면 도시샤마에(同志社前)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에 교토고쇼입니다.

102번 버스를 승차하셨다면 카라스마이마데가와(烏丸今出川)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이 교토고쇼입니다. 둘다 약 25분 소요됩니다.



3. 교토고쇼 京都御所


교토고쇼는 일왕이 에도말기까지 거주하던 황궁이랍니다. 실제 일본 궁내청이 관리하는 고궁으로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들어갈때 꽤나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서 입장이 가능한 곳이랍니다.


교토고쇼 자체의 모든 공간이 다 공개된 곳은 아니며, 한쪽 부분만 볼 수 있으나 애초 교토고쇼 자체가 너무도 방대하고 크기에 모두 다 공개되고 구경한다고 해도 거의 반나절은 걸릴 수 있습니다.


교토고쇼 -> 기요미즈테라까지 이동


사이반쇼마에(裁判所前) 정류장까지 이동하신 후 202번을 타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약 15분 소요됩니다. 하차할 정류장은 기요미즈미치(清水道)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4. 기요미즈테라 清水寺



기요미즈테라 앞은 일본 고유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상점가와 더불어서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는 절에서의 비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절과 더불어서 여성들의 마음을 꽉잡을 모습들이 가득가득한 곳이랍니다.


기요미즈테라 -> 후시미이나리 이동



기요미즈테라에서는 기요미즈고조역까지 이동하시기 바립니다. 기요미즈고조역에서는 교토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신 직후 교토역에서 이나리역까지 가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약 12분 소요됩니다.


5. 후시미 이나리 伏見稲荷


후시미이나리는 끝없이 펼쳐진 도리이(とりい)가 장관이며, 여우 및 말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특이한 신사입니다. 도리이는 높은 산골까지 연결이 되어 있으며, 곳곳에는 묘지와 더불어서 여우신이 모셔져있습니다.


분명 마지막 코스로 후시미 이나리에 도착하시게 되면 그 곳은 다소 어둑어둑한 곳이 될 것 입니다. 하지만 걱정마십시오. 그렇게 무섭지도 않으며, 고즈넉하고 불빛이 가는 길을 밝게 비춰주기에 충분히 밤에도 즐기기 좋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코스인 후시미이나리를 끝내고 내려오시면 이나리역에서 다시한번 교토로 가셔셔 교토타워 및 번화가 구경을 하고 오사카로 돌아가셔도 되며, 혹은 교토에서 바로 오사카역으로 나가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루만에 교토를 1일로 끝내실 수 있습니다. 충분히 핵심만 쏙쏙 꼬집어서 다 즐기실 수 있도록 제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알려드렸습니다. 차후에 코스별로 상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이야기도 가득가득 담아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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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간사이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라면 고베, 교토, 나라 중 꼭 한군데는 들러야 간사이 지방을 다녀온 느낌이 든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고베와 나라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각각 한 지역당 1일을 잡게되면 충분히 여행 코스로 짜맞추기가 가능한 지역이지만 교토는 그렇지 않다. 특히나 여기저기 따로따로 명소가 있는 교토의 특성상 1일 코스로도 벅찰 뿐만 아니라 교통비도 만만치 않게 소비된다는 것이 교토의 단점이다.


하지만 정말 교토를 갔다와야 한다고 한다면 미네스가 추천하는 코스를 방문한다면 분명 100% 정복이 가능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오늘은 교토 1일버스 패스 구매방법사용법을 알려줄 것이다.



미네스는 개인적으로 JR보다는 한큐전차를 이용하였다. 참고로 JR은 교토역이 교토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큐를 좋아하는 만큼 한큐전차를 타고 교토의 접안지인 아라시야마역부터 코스를 시작하였다.


햇빛과 하늘이 너무 눈부시게 깨끗한 교토의 하늘. 아라시야마역의 한큐전차가 이렇게 반짝거리고 이쁠줄이야. 저 자주색의 클래식한 열차가 바로 한큐전차만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다.



아라시야마역은 다른 열차역에 비해 굉장히 자그마하고 조용한 역이지만 여행객이 몰려오는 시기는 당연하게도 이런 조그마한 역도 씨끌씨끌하다.



바로 요렇게 한국인, 중국인, 심지어는 미국인들과 유럽인들도 굉장히 많았다. 한큐 아라시야마역을 기점으로 교토의 하루 코스는 시작이 된다.



교토의 주요 관광지인 금각사, 기요미즈테라, 교토고쇼, 후시미 이나리, 은각사 등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이동이 가능한 원데이 1일 버스 패스가 있다. 이 패스를 구매해서 교토 주요지점을 돌 수 있다. 티켓설명서 바우처. 그리고 각종 정보가 써있는 브로셔까지 같이 동봉해준다.


그럼 구매는 어디서 하냐고?



간단하다. 아라시야마역 개찰구에 있는 역무원한테 구매하면 된다. 일본어를 모른다면 딱 한문장만 얘기한다.

"완데에 바스 파스 카이타이데스"


그러면 500엔을 지불한 뒤에 카드와 더불어서 브로셔를 쥐어준다. 참 쉽지 아니한가?

구매를 하고 나면 그 날 하루는 무제한으로 승하차가 가능하다. 단, 일부 버스는 제외이다.



저렇게 생긴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교토여행은 시작된다. 정말 오래돼 보이지 않은가? 버스가 굉장히 수수한 색상에 옛날 90년대에나 볼 법한 도색에 저상이지만 왠지 가다가 멈출거 같은 생김새.



하지만 승차를 하면 정말 깨끗하고 안락한 모습의 버스 내부를 볼 수 있다. 대체적으로 좌석형을 제외하고는 모든 일본의 시내버스는 저렇게 저상형 버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참고로 일본 버스는 뒤에서 타고 앞으로 내리면 되는데 처음 카드를 구매한 사람은 카드를 보여주고 기기에 넣는다.

그 다음부터는 카드의 날짜면을 보여주면 된다. 날짜가 기기 자체에서 각인이 되어 찍혀 나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절대 나라 망신 시키는 일은 하지도 말자.




이렇게 버스를 타고 차고지에서 잠시 기다린 후에 금각사로 가는 코스는 시작된다.


아라시야마에서 주변 구경을 조금 한 직후에 금각사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되는데 중간에 한번 내려서 버스를 환승해야 한다. 아라시야마에는 자연경관과 더불어서 고즈넉한 상점가. 그리고 강가가 푸르게 경관을 이루고 있어서 아라시야마를 우선적으로 추천을 했던 것이다.



버스는 요렇게 세 종류의 버스로 1일 무한 이용이 가능하다. 위에서부터 게이한 버스, 교토버스, 시버스이다. 거의 이용하게 되면 시버스를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다.



추천 코스에 대해서는 다음편에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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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여러 곳을 돌고 싶다고 빡빡하게 자유 여행 코스를 짜다 보면 이래저래 답답한 마음을 풀리지도 않고 더욱 더 꽉 막히게 되는 법이다. 특히나 아무리 가까운 일본이라고는 하지만 조금은 답답한 마음을 풀고 유유자적한 마음으로 다니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 바로 후쿠오카에 있다.


후쿠오카 시내에서 지하철로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오호기공원이 바로 그런 곳이다. 물론 후쿠오카 성터하고 같이 엮어서 여행을 하면 좋은 곳이지만 시간이 남고 조금은 힐링 혹은 아무 생각 없이 돌기에 굉장히 좋은 곳이다.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로 하카타역에서 오호리 공원역까지는 약 5~6정거장.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후쿠오카타워를 엮어서 와도 좋은 곳이다.



오호리공원이라는 명칭이 한국어로도 아주 잘 되어 있다. 공원의 중심에는 굉장히 큰 호수가 있다. 또한, 오호리공원 정문쪽에는 스타벅스가 있기에 커피를 하나 사서 유유자적하게 산책을 해도 좋을 것이다.



정문쪽으로 2분을 걸어서 오호리공원에 도달하면 이렇게 큰 호숫가가 보인다. 군데군데 연인들과 운동하는 학생들. 그리고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인근 주민들이 많이 보였다. 



강 한가운데로 가면 이렇게 정자가 하나 위치해 있다. 몰랐는데 이 호수는 단순한 호숫물이 아닌 바닷물이 들어온 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굉장히 짤 듯 싶은데 의외로 오리들이 많이 다니고 있었다.



정자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보니 저렇게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서 산책로가 또 다시 한번 형성되어 있다. 정말 유유자적함 그 자체이다. 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도 후쿠오카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도 헥헥 거리는 본인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이 곳에서는 나름 조용하게 다닐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정자쪽은 저렇게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문화재인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입장도 자유로웠다. 아, 딱하나. 낚시는 절대 금지였다.



저 멀리 보이는 스타벅스 오호리공원지점. 저 곳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수다를 떠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보였다. 나름 후쿠오카의 부촌 인근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셀레브한 사람들이 많아보이는건 착각이었을까?



이번 포스트는 그냥 단순하게 편안하고 힐링을 할 수 있는 목적으로 올린 여행정보이다.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고 그래도 일본 느낌도 맞이하면서도 동시에 일본의 공원은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상상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오호리 공원이다.


개인적으로 후쿠오카 타워를 다녀오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거쳐갔다 오기는 괜찮을 듯 싶다. 근처에 후쿠오카 성터도 있으며, 다소 피해를 본 듯한 흔적도 볼 수 있기에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같이 연계 해보는 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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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일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온천이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온천을 꼭 들러야 일본에 다녀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특이하게도 오사카는 상대적으로 온천이 부족한 편에 속한다. 온천을 가고 싶다면 교토나 고베로 나가야 하는 단점 때문에 짧은 시간동안 오사카 시내만 돌고 와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다소 고역적인 여행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본인 미네스도 오사카에 온천이 있다는 것을 알아 냈으며, 그 곳은 바로 오사카 우메다에서 한큐전철로 약 15분 정도 가면 마주할 수 있는 한큐 미노오역에 위치한 온천. 오오에도온천이야기 그룹에서 운영하는 미노오온천이다.



한큐전철을 타고 내리고 승강장을 보면 간이역같은 분위기가 나짐나 생각외로 한큐 미노오역의 모습은 생각외로 크게 보였다. 하지만 나오고 나니까 역시 주변은 생각외로 휑 하고 조용한 마을에 도착한 모습을 알 수 있었다.



미노오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미노오온천은 마을과 고즈넉한 가든형 레스토랑을 거쳐서 올라가야 하는 위치에 있다. 굉장히 높은 산에 위치한 곳이니 만큼 올라가기 힘들까 라는 고민을 할 수 있지만 절대 안 그렇다. 정말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미노오 관광호텔과 겸하여 운영되는 미노오 온천이다. 여기서 부터는 산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다행이도 엘레베이터가 있다. 굉장히 높이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걱정 안해도 될 정도로 쉽게 올라갈 수 있으니까 체력이 다 떨어진 여행자들도 쉽게 갈 수 있다.



이 사진을 의미 없이 찍은거처럼 보이지만 이 간판이 엘레베이터와 건물 사이에 위치한 다리에 달려있는 간판이다. 저 간판을 사이로 낭떠러지가 굉장히 높고 무섭게 위치해 있다. 정말 벌벌 떨릴 정도로 무서운 곳에 위치해 있다. 


아무래도 엘레베이터가 산으로 연결되는 특성이어서 그런가 이곳에 위치한 호텔이나 온천을 이용안하고 엘레베이터만 이용하여 산으로 가는 경우 통행료 100엔을 별도로 받나보다.



오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오오에도온천이야기그룹에서 운영하는 미노오 온천 입구이다. 오오에도온천은 대표적인 곳이 바로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인공온천인 오오에도 온천이 존재한다. 오오에도 온천에는 유카타를 입고 마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특이하게도 존재한다. 이 곳 미노오 온천에도 존재를 할 것인가. 궁금해진다.



이 곳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표를 받으면 된다. 가격은 하단에 따로 기재할 예정이다. 카드가 가능했는지 여부는 확인 못했으나 외국인들도 올 수 있는 곳이기에 카드가 됐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온천 입욕 티켓을 구매한 직후 온천장 겸 놀이터로 넘어가는 지점. 역시 신사의 느낌이 나도록 복도를 꾸민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하지만 당시 날씨가 다소 추웠기에 군데군데 난로를 피워놓은 모습이 이색적이다.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 주의사항. 뭐 이런거쯤이야 기본 에티켓 아니겠어? 


참고로 일본 내 모든 온천 및 목욕탕에서는 때를 미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때를 밀게 됨으로써 생기는 찌꺼기 처리에 문제가 생겨서 일까. 어찌됐건 때를 밀다 걸리면 직원이 규제를 가할 것이다.



이 곳도 이렇게 오다이바에 위치한 오오에도 온천과 똑같은 느낌으로 마츠리 및 각종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록 꾸며놨다. 다만, 오오에도 온천과는 달리 유카타 체험을 할려면 별도로 이야기를 하고 돈을 지불해야 한다. 


이 곳 미노오 온천에서는 유카타 비용을 제외한 비용으로 티켓비용을 지불한다. 그래서 순간 당황했었다. 유카타 안주냐니까 비용에 포함이 안됐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냐니까 티켓을 사랜다. 


오다이바랑 시스템이 다르냐고 따지니까 여긴 이렇댄다. 미안하다고는 하지만 나름 유카타 있고 셀카찍을려고 했는데...


(뭐... 도쿄에서도 많이 찍었으니 그러려니~)



온천에서 목욕을 끝낸 직후에는 이렇게 차가운 커피우유. 특히 저 유리병에 들어있는 우유를 꼭 마셔줘야 목욕이 끝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유키지루시유업에서 나온 커피우유로 마지막을 달래줬다.


진정한 쇼와의 느낌.


다소 시스템이 달랐던 점과 오오에도 온천과는 다른 느낌때문에 아쉬웠으나 그래도 즐겁게 온천도 하고 몸을 녹인 것 만으로도 내게는 나름대로의 만족감을 선사해 주었다.


사이트 주소 : http://minoh-spa.ooedoonsen.jp/


요금 : 10시부터 18시까지 입장은 평일 성인기준 1580엔(주말 1980엔)  

나이트 타임대(18시 이후)980엔(주말 1,280엔)


영업시간 : 10:00 ~ 23:45 까지 (최종 입장 22:45 까지)

가는 방법 : 한큐 미노오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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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어느지역을 가도 다들 첫 해외 여행지로는 수도 혹은 도시를 꼭 찝곤 하죠? 그 나라의 도시를 방문을 해봐야 그 나라만의 분위기와 습관 등을 알 수 있고 조금 더 모험을 하기위해 도시에서 미리 몸으로 배우고 행동으로 응용하는 여행이 되곤 하죠. 


특히 일본여행은 해외여행 초보자들 에게는 굉장히 우리나라의 식습관과 문화가 거의 근접하기에 미묘한 차이속의 공통적 요소가 여행의 흥미를 이끌기에 참 좋죠. 특히 도쿄는 일본의 수도인 만큼 다양하고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하기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번씩은 들러보게 되는 지역이 바로 도쿄이죠.


도쿄는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 두군데에서 정차를 하는데 대체적으로 나리타공항에 많이 진입하게 됩니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들어갈 시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만큼 미리미리 계획을 짜야 하는데 오늘은 저 미네스가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과 비용을 모아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까지의 거리는 약 70km로 우리나라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청량리역까지 가는 거리와 거의 흡사합니다. 시간은 순수 이동 시간만으로 대략 1시간 30분 거리. 의외로 꽤 먼거리이기에 시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까먹는 시간이 상당합니다. 그렇기에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여행객들은 도쿄시내로 들어오는 시간도 충분히 계산을 잘 하셔야 합니다.


각 회사별 전철수단별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JR 동일본에서 운영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이하 N'EX)


나리타익스프레스는 나리타국제공항에서 도쿄역, 시나가와, 시부야, 신주쿠를 순서대로 거쳐가는 열차입니다. 이 열차의 장점은 넓고 편안한 좌석의 열차라는 점이 강점이랍니다. 또한, 요코하마로도 갈 수 있기에 도쿄가 아닌 요코하마로 가길 원하시는 분들께서도 이용을 곧잘 한답니다.


또한 JR노선의 열차로 환승을 해야하는 분들이라면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고나서 하차한 직후 승차권을 추가로 발권할 필요 없이 내리실 곳에서 표를 내고 추가요금(일부 원거리의 경우만)만 지불하시고 나오시면 된답니다.


요금은 성인기준 편도 시부야, 신주쿠, 이케부쿠로 기준 3190엔. (2017년 8월 기준)


참고로 홈페이지 상에는 도쿄역까지 54분이 소요된다고 나와 있으나, 실상은 1시간이 더 걸립니다. 신주쿠까지는 약 1시간 20분. (열차지연이 빈번하기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음)


2. 케이세이에서 운영하는 스카이 액세스 특급 , 스카이라이너


 우선 스카이 액세스 특급부터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주로 우에노, 닛포리, 긴자방향으로 가는 열차로 3개로 분할이 됩니다. 닛포리까지는 스카이 액세스 특급기준 약 45분정도 더 소요됩니다. (약 6정거장 추가 정차함.) 긴자의 경우는 히가시긴자를 기준으로 1시간정도 소요가 됩니다. 



스카이 액세스 특급 열차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전철과 똑같으며, 자유석 방식의 지하철과 똑같은 방식입니다. 좌석이 만석이 될 시에는 서서 오는것도 감안해야 하는 열차인 점을 아셔야 합니다. 또한 배차간격이 다른 열차에 비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셔야 합니다.



이 열차가 바로 스카이라이너이며, 나리타공항에서 우에노, 닛포리까지 한방에 이동하는 열차입니다. 스카이라이너를 기준으로 한다면, 우에노까지 약 41분, 닛포리까지 약 38분 소요됩니다. 스카이라이너는 전 열차 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고속 좌석제 열차입니다.


스카이라이너는 성인 기준 우에노, 닛포리 기준 2470엔.

스카이 액세스 특급은 우에노 닛포리 기준 1240엔, 히가시 긴자기준 1330엔 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떠한 열차를 타야 할지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열차의 종류는 세가지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본인이 가야할 지역과 비용 등을 고려해서 선택을 하시게 될 겁니다.



위의 사진은 JR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철로 구조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및 액세스 노선의 철로 구조입니다. JR열차가 케이세이 열차보다 느린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로 인해서 돌아가는 시간이 발생하기에 상대적으로 느릴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케이세이를 타야한다?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당시의 시각도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시간표가 준비는 되어 있으나 출입국 심사 및 세관심사에서 사람이 많아서 지연이 발생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본인이 도쿄에서 가고자 하는 지역 (특히 숙소의 위치)에 따라서 타야할 열차가 바뀌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 도쿄역의 경우는 나리타익스프레스가 상대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환승의 시간을 고려했을 시 스카이액세스나 라이너는 도쿄의 상단부에서 하차를 하게 됩니다.


2. 우에노, 닛포리, 이케부쿠로, 신주쿠는 스카이라이너나 스카이액세스가 상대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도쿄역을 거쳐서 시부야 신주쿠로 올라가는 방식이기에 상대적으로 돌아가는 노선입니다. 다만 먼저 오는 열차를 타시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3.  스카이액세스의 우에노, 닛포리 구간 열차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무조건 적인 비용아끼기가 아닌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스카이라이너나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스카이액세스 대기시간보다 더 빠를 수 있습니다.


4. 아사쿠사나 긴자로 가시는 분들은 이러나 저러나 스카이액세스가 더 빠릅니다. 스카이라이너는 닛포리나 우에노에서 하차하기에 환승시간이 필요로 하며,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도쿄역에서 환승을 타회사의 열차로 환승을 하시기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


이 사항은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으며, 절대 정답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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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지하철에 가면 볼 수 있는 핫도그 자판기와 컵 음료수 자판기가 있었죠? 


바로 이런 자판기들 말이죠. 옛날에 저 핫도그 참 맛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어린 맘에 신기해서 꼭 사먹곤 했었는데 지금은 볼수 없는 고철이 돼 버려서 아쉽기만 한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옛날의 자판기 흔적이 사라진지 꽤 오래됐지만 그 이전의 자판기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의 자판기를 떠오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꽤 있으실꺼라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미네스가 조금은 특이한 일본의 장소를 소개해드릴려고 하는데요. 일본 도쿄에서 동북부쪽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두근두근 자판기 박물관으로 국내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일본의 자판기 역사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박물관입니다.



일본 군마 마에바시에 위치한 두근두근 자판기 박물관


개인사업체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기에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개관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박물관이기에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이 어렵다고 합니다.



박물관의 전경이라고 하기에는 왠지 조금 을씨년 스럽죠? 아무래도 일반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기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을수 밖에 없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소재로 박물관이 운영된다니 뭔가 이색적이지 않나요?



박물관의 입구입니다. 입구를 보면 어린이들을 위해서 캐릭터도 같이 전시해놓은 모습이 이색적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이질적이지도 않고 굉장히 조화로운 모습인듯 해요.



일본의 자판기 역사와 더불어서 일본 최초의 자판기가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 자판기는 180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급수용 자판기라고 합니다. 아무리 아시아중에서 전기가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전기가 귀했던 일본에서도 이렇게 자판기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놀랍죠?



입장 동선을 따라서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일본의 자판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어가 돼야 한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그래도 그림도 곳곳에 같이 삽입되어 있기에 구경하는 데 문제는 없을꺼라 생각이 들어요.



신기하게 생긴 자판기죠? 이 자판기는 바로 껌 자판기라고 합니다. 딱 봐도 껌같이 생긴 아이들이 보이죠? 굉장히 쬐그마하면서도 왠지 귀여운 느낌이 나지만 이 자판기... 이래보여도 우리 할아버지대에 나온 자판기라고 합니다.



이 자판기는 뭘까요? 자판기 위에 보이는 저 유리병이 바로 물이 뿜어져서 주변을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쥬스 자판기라고 합니다. 진짜 과즙일지 색소일지는 모르겠지만 저 자판기 또한 1900년대 초중반에 나온 희귀한 자판기이며, 일부 매니아층에서 몇대 가지고서 시연을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희귀한 자판기라고 합니다.



이쪽에는 우리가 어렸을때도 볼 수 있었던 커피 자판기와 더불어서 일본에서도 거의 사라지다 시피한 토스트 자판기가 있습니다. 라멘자판기도 있으나 여기에는 없네요. 토스트 자판기와 우동자판기는 일본 현지에서도 현재까지 운영중인 간이휴게소 식당에서 근근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차후에 일본에서 운영중인 옛날 자판기의 모습들도 보여드리도록 하면서..



굉장히 빈티지하고 귀엽죠? 빨간색의 상징인 코카콜라의 병 자판기입니다. 우측에는 메이지식품에서 나왔던 병음료 자판기이고요. 흡사한 모습이긴 하지만 판매하는 방식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현재 일본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캔음료 자판기의 구조라고 합니다. 어떻게 냉장처리가 이뤄지고 어떻게 해서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가 각각 맞춰져서 나오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자판기는 뭐가 특이한지 모르시겠죠? 바로 중간에 좌측 노란 박스가 그 핵심입니다. 바로 비상용발전기가 달려있는 자판기로써 지진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로 인하여 전기가 꺼졌을 시에 비상용 자가발전기를 이용해서 수분 섭취 혹은 비상용 전력공급을 위해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자판기 여러개가 전시되어 있으나 저 또한 이 사진을 일본내 사이트에서 구해오다 보니까 이 이상의 사진을 올려드리지 못한 점 아쉽게 생각하며, 혹시라도 일본어가 되시면서 장기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한번 쯤 방문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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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본 자유여행을 다녀오겠다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씩 생각하는 지역이 바로 오사카와 후쿠오카죠? 하지만 처음 간다고는 하지만 정보도 모르고 어딜 갔다와야 일본에 제대로 다녀왔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발생하곤 하죠.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서 미네스가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오사카성을 안내해 드릴려고 합니다.



오사카성 입구 초입부터의 싱그러운 느낌이 고스란히.


날씨가 너무 좋죠? 오사카는 수번 넘게 다녀왔지만 오사카성은 저도 솔직히 두번째였답니다. 비오는날에 한번 오사카성 갔다가 비맞은 쥐 꼴마냥 돌아다녔던걸 생각하면 한숨 나왔던 시기와 이 날의 날씨는 너무도 쾌청하고 싱그럽죠? 정말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사카성으로 진입하기 위한 큰 대문.


이 언덕이 바로 오사카성으로 진입하기 위한 첫번째의 관문입니다. 언덕이 높아 보이는 듯 싶지만 생각외로 그렇게 가파르지 않으며, 산책하는 마음가짐으로 올라가기 적절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 마시고 일본 여행 하면서 이 정도 고생은 고생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올라가보세요.



두번째 대문에 진입. 으리으리한 큰 규모.


사진만 봐도 굉장히 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겠죠? 오사카성은 이렇게 큰 성안에 또 하나의 성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으리으리하고 큰 성이랍니다. 특히나 날씨도 쾌청하다면 일본 여행의 백미인 셀카 찍기에도 굉장히 좋죠.





이렇게 거대한 성벽 문을 지나고 나면 다양한 屋台(야타이, 포장마차)가 즐비한 공간이 보이게 됩니다. 저 곳에서는 각종 타코야키 , 소프트 아이스크림 , 빙수 등등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은 염두하셔야 합니다.


(평균 오사카 시내 대비 100엔 정도 더 비쌈)



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성벽과 오사카성


이렇게 포장마차를 뒤로 하고 오사카 성으로 진입하기 위한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에는 오사카 성이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어쩌면 저리도 격리형식으로 성을 지어낼 생각을 했을지 지금 봐도 참 신기할 따름이예요.



푸르른 하늘과 햇살에 위치한 거대한 오사카성


드디어 이렇게 오사카 성에 도착했습니다. 굉장히 날씨도 좋았고 구름 한점 없는 럭키한 날씨에 사진도 너무 이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돌담 위에 앉아 있는 오사카성을 배경으로 일본 여행 인증샷도 한장씩 찍고 그러면 기분도 사랄라 해지고 너무 기분 좋겠죠?



오사카성을 진입하기 위한 엘레베이터. 新과 舊의 만남.


특이하게도 오래 보존된 오사카성 앞에는 이렇게 엘레베이터까지 설치 돼 있어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도 잘 해놓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새로움과 옛것의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진으로는 이정도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왜냐? 본인이 다녀와봐야 그 맛을 알 수 있는 법이니까요.


오사카성 도는데 소요시간 : 약 1시간~1시간 30분

주 소  : 〒540-0002 Ōsaka-fu, Ōsaka-shi, Chūō-ku, Ōsakajō, 1−1

가는 방법 : 오사카 시영 타니마치선 타니마치4쪼메역 도보 2분

               오사카 시영 추오선 모리노미야역 바로 앞

               JR서일본 오사카순환선 오사카죠코엔역 바로 앞

               (난바에서 전철로 15분, 우메다에서 15분 소요, 텐노지에서 약 1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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