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를 나갈때는 빠르고 신속함 때문에 모두들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저가항공이 많이 진출함으로써 출혈경쟁과 더불어 쉴새없이 뜨고 내리는 비행기의 모습을 보노라면 정말 해외 나가는건 껌이구나 라고들 많이 느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배로도 해외를 갈 수 있다는건 많이들 알 것이다. 특히 일본과 중국은 배로 이동 가능한 곳이 많은데 오늘은 대형 크루즈 혹은 쾌속선 등 항만에서 배를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한 일본 코스를 추천하려고 한다.



우선 배를 이용하여 일본을 갈 수 있는 곳은 국내에 딱 두군데 항구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부산이다. 바다가 미래다. 부산항이 곧 국력이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무려 4개의 일본 노선이 운영 중인 곳이 바로 이 곳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다. 


단.. 다른 나라로의 이동을 하는 노선은 없다.



그리고 다들 모르겠지만 이 곳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 돗토리를 운항하는 노선 2개가 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를 듯 싶지만 러시아에서 한국을 들어올 때 저렴하게 오려는 목적이 있는 러시아 사람들이 꼭 거쳐오는 관문 중 하나이다.


부산항에 비하면 초라하긴 하지만 말이다.


1. 대마도




일본명으로는 쓰시마.  예전에는 한국땅이었지만 지금은 일본이 실효지배하는 슬픈 과거가 있는 섬이다.  제주도 처럼 다녀오기 수월한 섬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날씨만 맑으면 부산 광안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으며, 정말 부산과 가까운 곳은 우리나라 FM 라디오 전파가 미세하게 잡힌다고도 한다.


최근 혐한 열풍으로 인하여 대마도에 방문하는 한국인들을 멸시하고 희롱하는 일본 상인들 때문에 이미지가 굉장히 나빠졌지만 어찌됐건 부산에서 겨우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대마도이다.



2. 후쿠오카


큐슈지방의 대표적인 도시. 큐슈여행의 시작 지점임과 동시에 숙박만 하고 타지역으로 가는 거쳐가는 수준의 지역으로 전락한 일본 세번째 도시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참.. 구경거리가 없어서 주변에 나가사키나 가고시마, 쿠마모토, 유후인,벳부로 나가는 분들이 더욱 더 많은 수준이니 후쿠오카 당국에서도 굉장히 고민에 빠진 듯 해 보였다. 관문은 후쿠오카로 하면서 돈은 다른 지역가서 쓰고 그러니 후쿠오카 자치단체 입장에서도 굉장히 난처한 듯 싶었다.


그럼 요 두 지역은 어떤 배를 이용하느냐?!!!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소개하겠다.

-. 대아고속해운에서 운영하는 오션플라워호. 

-. 미래고속에서 운영하는 코비호. 

-. JR큐슈고속선에서 운영하는 비틀호. 

-. 한일고속해운에서 운영하는 오로라호.


대아고속해운의 오션플라워호를 제외한 코비와 비틀은 부산<->대마도 노선과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대아고속해운은 대마도만 현재 운행중에 있으며, 예전에는 후쿠오카도 운행했으나 적자때문에 대마도만 운행하는 듯 하다.


한일고속해운2018년 2월 새로 운행 시작한 신생 해운 사업자로 이번에 부산<->대마도 노선에 새롭게 뛰어든 해운사이다.


이 네 종류의 배의 특징은 과연 무엇일까? 




굉장히 작다는 점쾌속선이라는 점이다.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약 2시간 50분 정도 소요, 부산에서 대마도까지 약 1시간 50분 정도소요되는 근거리 목적을 위해 운항하는 고속선이다. 


비행기 만드는 보잉사는 한번 쯤 꼭 들어봤을 법 하다, 거기에서 나온 제트포일이라는 쾌속선을 이용해서 운영이 되고 있으며,  바다위를 떠서 운행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미래고속의 니나호, 한일고속해운의 오로라호 제외)



 고려훼리에서 운행하는 뉴카멜리아 호. 이 배는 훼리선이다. 크루즈 및 화물 이동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한다. 위의 배들에 비해서 굉장히 큰 배라는 점이 특징이다.

약 10시간정도 걸릴 정도로 위에 언급된 배에 비해서 좀 느린 편이긴 하지만 사업자들이거나 자동차를 싣고 부산으로 오는 일본인은 꼭 이 배를 이용하곤 한다. 노선은 부산<->후쿠오카 만 운행.



3. 북큐슈 시모노세키



참...발음하기 민망할 정도의 지명이다. 이놈의쉐퀴~~....왠지 욕같지만 실제 지명이다. 시모노세키가 맞다. 시모노세끼 아니다. 


의외로 많이 모르고 안가게 되는 지역이라지만 나름대로 북큐슈 지역이라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고 시모노세키만의 여행명소도 굉장히 풍부하다고들 한다. 특히 야마구치가 가깝게 있다. 




부관훼리 하마유호 혹은 성희호가 있는데 이 또한 크루즈선이다. 소요시간은 약 11시간 정도로 

부산<->시모노세키 노선으로 운항중에 있다.




3. 오사카 



오사카는 워낙 유명해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해도 될 정도이다. 몇 년전 시장스시의 어처구니없는 사건과 한국인에게 테러한 사건으로도 유명하고 그와중에도 엄청난 관광수입을 벌어들이는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곳.


최근에는 중국애들이 너무 많아져서 점점 더 중국화 되어가는 느낌이 다분히 느껴진다.


여기도 배로 이동이 가능하다.



예전 이 블로그 내 포스트에도 있을 듯 싶지만 오사카는 팬스타 드림호가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중에 있다.유일하게 나머지 노선들에 비해 배에서 지내는 시간이 굉장히 긴 약 18시간이 소요되는 노선중 하나이다.


하지만 오사카는 여행지로도 좋지만 특히 사업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기에 무조건 꼭 한번 크루즈 배를 타고 가보길 권한다.


속초항에서는 과연 어디로 갈 수 있을까? 노선은 딱 한개! 사카이미나토 라는 지역이다. 러시아를 제외하면 딱 하나 뿐이다. 



사카이미나토는 좀 생소하죠? 돗토리현에 속한 주고쿠지역으로,  우측으로 오카야마와 고베가 있으며 간사이지방의 바로 좌측에 위치해 있다. 물론 오사카도 간사이에 속해 있다.


하지만 그래도 간사이까지 가기에는 거리는 꽤 되기에 시간이 금인 분들에게 여행코스로 짜기엔  사카이미나토는 관서지방에서 굉장히 먼 곳이다.


하지만 사카이미나토는 정말 볼거리가 풍성하고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사카이미나토는 어떻게 가야 할까!? 



바로 DBS크루즈훼리에서 운항하는 이스턴드림호가 있다.


노선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한국 속초 <->일본 사카이미나토 역시 거리가 꽤 되기에 약 19시간 정도 소요가 되며, 위의 모든 노선들 보다 더 굉장히 오래걸린다는 점.



그럼 여기서 정리~~!! 


부산<->대마도 

오션플라워호, 코비호, 비틀호 ,오로라호

(약 1시간 30~50분 정도 소요) 


부산<->후쿠오카 

비틀호, 코비호 (약 2시간 50분 정도 소요) 

뉴카멜리아 (약 13시간 정도 소요) 


부산<->시모노세키 

하마유, 성희호(약 16시간 정도 소요) 


부산<->오사카 

팬스타 드림호 (약 19시간 정도 소요) 


속초<->사카이미나토 

DBS 이스턴 드림호 (약 19시간 정도 소요) 


이 정도면 요약이 됐을 듯 하다.


그럼 대체 왜 이런 크루즈 및 쾌속선을 타고 여행을 가는 걸까? 


1. 수화물의 제한이 없다. (코비호, 비틀호, 오션플라워호, 오로라호 제외)  1키로만 초과되도 추가 금액을 내야하는 비행기와 달리 자전거 싣는데도 그렇게 큰 비용이 들지 않는점. 

낚시대 들고도 탈 수 있으며,  꽉꽉 채운 캐리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2. 자동차나 오토바이도 싣을 수 있다.  가격은 조금 쎄지만, 자가 소유의 자동차 혹은 바이크도 싣고 다닐수 있다. 그걸로 여행도 다닐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큰 메리트이다. 보험은 항구에서 가입후 통관하면 된다. (코비, 비틀, 오션플라워, 오로라 제외) 

 


지난 포스트에서도 봤을 법한 그 한국 내 일본 번호판 차량의 정체가 바로 이렇게 풀린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위와같은 경우도 있으니까 말이다. 저거...엄연히 합법이다.  우리나라 차량도 일본에서 우리나라 번호판으로 달릴 수 있다.


3.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하루를 만끽한다. 정말 로맨틱하지 않나? 밤바다 배 위에서 어두운 하늘을 지붕삼아서 맥주한캔 마시는 그 맛은 정말 꿀맛일 것이다.


그리고 단점이 있다.


1. 부산 혹은 속초로 가야한다는점. 부산이나 속초 사시는 분들에겐 조금 편리할 수 있겠지만 그 외의 지역분들에게는 추가 차량탑승으로 엄청난 시간이 걸리게 되는 점은 문제이다.


2. 으으...이놈의 배멀미...필자도 제일 견디기 힘든것이 바로 배멀미다 ㅠㅠ 멀미를 안하는 사람도 절대 방심금물! 배만타면 토하고 일본 도착해서 여행도 못한다. 꼭 멀미약 복용 필수이다.




3. 엄청나게 걸리는 시간, 공항에 대비해 턱없이 부족한  면세점과 편의시설.  항구의 특성상 이용객이 몰릴때만 몰리며, 썰물처럼 빠지기에 항구는 엄청난 규모의 면세점도 편의시설도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런점에서 부산항과 후쿠오카항은 참 좋은편에 속하는 것이다. 면세점도 다 있고, 왠만한 서비스를 잘 챙겨주니 말이다. 또한 배타고 이동하는 시간과 항구에서 집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어마어마. 그걸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배편으로 일본여행 하는거 어떠한지 궁금하지 않은가??  비행기보다 더욱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도 있다. 더불어 사업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고통도 즐겨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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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본을 가는 방법은 비행기만 생각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있어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일본은 중국과 더불어서 배로도 이동이 가능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대마도,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그리고 오사카로의 이동이 가능한 항만 노선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있다는 점은 일부 몇몇 분들은 알고 계실겁니다. 


여행으로써도 배는 시간이 걸려도 바다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으나, 특히나 처음 소호무역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쯤은 이런 고생도 해봐야 합니다. 왜인지는 나중에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오사카 배로 이동하는 방법중 하나인 팬스타드림호를 이용한 후기 겸 선실 내부의 일부와 배로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장점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부산항의 여정 안내표입니다. 영어 및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와 우리나라 한글까지 다 나옵니다. 각 회사별로 창구가 있으며, 출국하기 약2시간 직전부터 수속을 밟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배를 타시는 분들은 자신이 차멀미에 강하다. 비행기도 멀미 안한다고 하지만 배의 멀미는 그 이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무조건 멀미약을 국내에서 구입하고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부산항의 멀미약 값은 일반적인 약국에서 판매하는 멀미약의 약 4배를 받습니다.



제가 승선할 배는 팬스타드림호 입니다. 팬스타 드림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형 크루즈 선박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자가용 자동차나 바이크를 싣고 여행이 가능한 유일한 선박입니다. 대형선박이기에 비행기와의 다른 점은 역시 수하물 용량제한이 없는 점 입니다. 물론 터무니 없는 양의 수하물을 싣고 타면 추가금은 붙지만 비행기에 싣을 수 없는 대형 캐리어도 싣고 갈 수 있답니다.



저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마주하고 있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불과 3년전까지만 해도 부산항은 부산 중앙역에 위치한 조그마한 항구였는데 어느샌가 부산역 뒷편으로 옮기고 넓고 편안하게 변모한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시설도 많이 깨끗해지고 승선할 때도 조금은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죠. 오사카까지 가는 발걸음이 편안하기만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저 배가 바로 제가 오사카까지 타고 갔다올 팬스타 드림호 선박입니다. 엄청난 양의 화물과 더불어서 사람들을 싣고 움직이는 배랍니다.



승선을 하고 나니까 저렇게 분위기 있는 음악까지 연주하면서 승선하는 고객들을 편안하게 맞이해 줍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가느리 지친 제 몸을 달래주기 위하...기는 개뿔. 빨리 들어가서 가방을 내려놓고 음료수 한잔 하고 싶어집니다.



팬스타 드림호 선박은 하나의 호텔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시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카페 유메라고 써있는 곳에는 술과 커피를 파는 거 같더라고요. 장시간의 배에서 할 것이 없는 저에게는 이러한 카페라도 하나 있어야 재미가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마구 듭니다.



자판기도 있습니다. 카페의 술값이 부담스러우면 자판기에서 직접 뽑아먹어도 되나 아쉽게도 돈은 일본 엔화만 받습니다. 부산에서 오사카로 갈 때는 지폐뿐이 없기에 동전이 안 생기는 이상 일단 참습니다.



그래도 참 다행인 점. 편의점도 있더라고요. 물론 시중의 편의점보다는 비싸긴 하지만 정말 옛날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던 노상 매대에서 파는 살벌한 물가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더라고요. (신라면 컵 한개 천원이었나.) 일본 엔화와 더불어서 원화도 받더라고요. 그날 그날의 환율에 맞게 엔화 계산을 하는 사람들은 맞춰서 계산을 해주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프론트 데스크와 더불어서 면세점에는 담배와 향수, 양주를 팔고 있었습니다. 롯데면세점과 제휴를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롯데 마크가 찍혀있더라고요. 저 안내소에서 제가 입실해야 할 열쇠를 받은 후에 방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4인실로 들어갔기에 미리 열쇠를 챙겨간 방장님이 방에 계시겠다고 하셔서 열쇠는 없었습니다.



바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모습입니다. 배에 타고 배가 출발한 순간부터 보이는 부산 바다의 모습입니다. 싱그러운 바다와 더불어서 저 멀리 보이는 부산 대교? 뭔지는 모르겠으나 부산항과 다양한 선박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몇시간이 지난 직후 해가 뉘엇뉘엇 지는 모습을 보면서 커피를 한잔 마시면 석양과 같이 대한민국 부산을 뒤로 하고 일본 오사카로의 여행 겸 소호 무역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이 지나갑니다. 


부산에서 오사카 까지의 배로 이동시간은 약 18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하루를 배에서 시간을 허비 한 점은 다소 마이너스입니다만 그래도 배로 오사카 까지 가는 재미는 여기서 톡톡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일본을 무대로 소호무역을 시작할 분들이라면 배하고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자본금없이 나도 사업자가 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저렴한 일본 여행 및 중국 여행 노하우를 마구마구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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