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태그의 글 목록 (11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반응형
728x170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 나온 일본 도쿄의 식당 리스트의 마지막 포스트이다. 일본 도쿄 자유여행으로 어느 누구도 한번씩은 거쳐간다는 시부야와 신주쿠. 

일본 최대의 번화가이자 일본 드라마의 배경지로도 익히 잘 알려진 곳이다.



오늘은 그런 백종원이 다녀온 시부야, 신주쿠 맛집으로 추천한 메뉴는 바로 돈까스와 라멘.  바로 그 맛집 식당의 위치 정보를 알려줄 것이다.



1. 시부야 치킨까스 돈까스 전문점 - とりかつチキン 渋谷 토리카츠 치킨 시부야



씨글벅적한 시부야의 로터리를 지나 환락가와 쇼핑가를 지나 어느 누구도 모르는 외국인들은 전혀 진입할 거 같지 않은 한적한 골목으로 들어가면 수수하고 굉장히 복고스러운 느낌의 가성비로 승부하는 맛집이라고 소개되어 지는 토리카츠 치킨 시부야가 자리잡고 있다.



https://tabelog.com/kr/tokyo/A1303/A130301/13001699/


2. 신주쿠 가부키쵸 - 라멘 전문점 리시리 라멘 利しり (りしり) - 新宿/ラーメン



일본의 라멘하면 역시 돼지 육수가 베이스인 돈코츠 라멘과 그밖에 간장, 된장 라멘이 유명한 편인데 이 곳의 라멘은 특이하게도 매운 육수가 일품인 오로촌 라멘이 유명하다고 한다. 

매운 단계는 메뉴판에 약 4단계 (숫자는 1,3,6,9 순서라고 한다.)로 나눠져 있어서 매운맛의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매운거라면 자신있는 백종원도 3배의 수준으로 맞춰서 식사를 하였는데 의외로 얼큰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가부키쵸와 신오오쿠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저녁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https://tabelog.com/kr/tokyo/A1304/A130401/13000022/


오히려 오늘 마지막으로 올린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 나온 식당들의 경우가 초보 일본 도쿄 자유여행 목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접근성이 굉장히 뛰어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도쿄에서 한번도 안가는 사람들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는 시부야와 신주쿠. 그런 정신없는 쇼핑 먹거리 핫 플레이스에 위치한 곳이기에 여행의 나름대로 목표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오늘도 지난 번에 이어서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 나온 도쿄 식당을 소개하려고 한다. 

3대천왕과는 달리 진짜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 다수이기에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다녀올만한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신바시, 긴자쪽의 맛집을 다녀온 곳에 대한 위치 정보이다. 

특히 이쪽 가까이에는 인공섬으로 이뤄진 비즈니스 및 각종 컨벤션과 쇼핑단지가 몰려 있는 오다이바가 있으며, 니혼tv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인 zip!에서 나오는 니혼테레비 시오도메가 바로 이 곳 긴자쪽에 위치해 있다. 


1. 신바시 末げん(스에겐) - 오야코동, 닭고기 가라아게 전문점



약 100년 이상을 맛과 정성을 지켜온 오야코동 (닭고기 계란 덮밥)과  닭튀김 가라아게 전문점인 스에겐이다. 

일반적으로 닭고기 살을 찢어서 만들어주는 오야코동과 달리 여기의 오야코동은 닭고기를 민찌 고기로 만들어서 나오는 방식이라고 한다.




https://tabelog.com/kr/tokyo/A1301/A130103/13002893/



2. 신바시 노토지 소바 - 能登治


꽤나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고 하는 자가 제면 방식의 소바집. 

안세이년대에 태어난 150년 이상 대대로 내려오는 소바집이라고 할 정도이니까 정말 얼마나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이 곳은 오리고기를 이용한 소바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한다. 

교토의 혼케오와리야 처럼 꽤나 크고 유명한 소바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다.





https://tabelog.com/kr/tokyo/A1301/A130103/13015277/


오늘은 이렇게 지난번에 이어서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나온 식당들 중에서 신바시에 나온 식당들에 대한 정보를 올려봤다. 

혹시라도 신바시쪽으로 방문 계획이 있는 일본 도쿄 자유여행객이라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오다이바를 방문하기 전에 점심 식사로도 딱 좋을 것이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일본하면 한국인이 제일 많이 찾는 지역 중 한 곳인 오사카. 특히 타코야키 매장의 수가 일본 전국에서도 제일 많기로 유명한 동네가 바로 오사카이다. 그 만큼 반찬으로도 간식으로 먹을 정도로 오사카의 타코야키 사랑은 남다르다고 할 정도이다.



위의 자료가 바로 전국의 타코야키 매장수 랭킹을 보여주는 수치표인데 유난히 오사카의 지역 부분만 아주 새 빨갛다. 그 다음이 이시카와현하고 고치현인데 오사카의 그 수치에 비하면 한참인 듯 하다. 


오늘은 그런 오사카 사람들이 사랑해 믿어 의심치 않는 오사카 난바에 위치한 타코야키 가게를 약 여섯개 정도 소개를 하려고 한다. 특히 맛집 찾는다고 처음 일본 여행 가서 찾기도 어려운 식당들 찾는데에 시간 들이지 말고 하나라도 보이면 성공한 셈 치고 이 포스트만 기억해서 보도록 하자.



첫번째. くれおーる 道頓堀店 (쿠레오루 도톤보리점)


여기는 정말 무난하기 짝이 없는 곳이다. 예전에는 대기 행렬이 없던 곳들 치고 무난한 맛과 사이즈로 사랑 받았던 곳인데 어느 순간엔가 중국책에 가이드로 소개된 것일까. 굉장한 중국인 인파로 이제는 대기열이 장난 아니게 긴 곳이 됐다.

도톤보리 중심가에 있어서 찾기도 쉬울 것이다. 




6개에 450엔으로 엄청나게 특출나게 맛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제일 눈에 띄기 쉬운 곳에 있기에 이것 저것 따지는 것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유일한 대안인 곳이다.


하지만 이 곳보다 더 뛰어나고 맛있게 하는 타코야키 집이 많다는 것은 기억해야 한다.








두번째. 道頓堀 たこ八 総本店 (도톤보리 타코하치 총본점)


이 곳도 도톤보리 상점가 거리 한 가운데 중심에 있다. 난바하면 역시 다들 도톤보리를 빼놓지 않을 정도로 꼭 거쳐가는 거리이다 보니까 자주 다녀본 사람들은 이 곳의 모습을 잘 알 것이다.


타코야키의 사이즈는 그럭저럭의 사이즈.



타코야키의 은 여기도 여타의 타코야키 수준에 가깝다. 문어의 식감이나 소스의 맛이 특출나지 않고 아주 평범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나름 사이즈나 구경거리로 추억거리로 맛보기 좋은 수준이라고 한다. 5개 기준 350엔. 







세번째. たこ焼き 十八番 道頓堀店 (타코야키 18번 도톤보리점)


역시 이 곳도 난바 도톤보리 한 가운데 중심에 있는 타코야키 전문점이다.

상대적으로 위의 지점에 비해서 맛이나 식감은 나쁘지 않다고 한다. 다만 단점은 위의 타코야키 가게에 비해 타코야키 빵 한개의 사이즈가 너무 작다는 단점이라고 한다. 






네번째 . 本家 日本一 大たこ (혼케 니혼이치 오오타코.)


여기는 상대적으로 위에서 언급된 타코야키 대비 웨이팅이 좀 긴 곳이다. 여기도 똑같이 난바 도톤보리 거리에 있는 타코야키 매장 중 하나이다. 긴 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




여기의 타코야키도 타코야키 알의 크기가 그다지 크지는 않다. 다만 여기의 문어의 씹는 맛이 굉장히 일품이고 쫄깃하다고 한다. 소스도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호불호는 갈릴 듯 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썩 괜찮다는 평이 좀 있는 편이다.







다섯번째 . たこ焼き道楽 わなか 千日前本店 (타코야키 도라쿠 와나카 센니치마에점)


이 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톤보리하고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멀디 먼 곳이다. 센니치마에거리라는 곳인데 빅카메라가 있는 센니치마에쪽이라 도톤보리에서는 좀 먼 곳에 있다. (신호등으로 한번 건너야 하는 곳에 위치함.)



가격은 8개 기준 450엔. 여기도 상대적으로 알의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지만 전체적으로 재료의 퀄리티가 좋다는 점과 더불어서 소스를 시판되는 소스가 아닌 직접 만든 소스로 제공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섯번째. たこ家 くくる 道頓堀本店 (타코게 쿠쿠루 도톤보리 본점)


여기도 도톤보리에 위치한 타코야키 가게이다. 한?메뉴도 있읍니다? 어째.. 한국어의 메뉴 억양이 참.. 가격이 위의 5군데 가게들 치고 정말 높은 가격대라는 점이 다소 무섭다. 8개에 650엔. 가격이 정말 상대적으로 쎈편.



그런데도 몇몇 블로그의 평가에 의하면 가격을 생각해도 제일 토핑이나 문어의 식감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제일 합격점을 줄만한 맛이었다는 평가가 다분하다. 특히 소스나 아오노리라는 파래김 가루에 여러 면에서 가격만큼의 성능비를 한다는 평가가 대다수.


알의 사이즈는 여기도 그렇게 크지는 않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사실 읽어보면서 눈치 챈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첫번째부터 여섯번째까지 순서대로 맛의 순위가 높을 수록 밑으로 내려온 순위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내가 평가한 거라기 보다는 일본인들이 타베로그 및 블로그에서 올려놓은 그 순위를 토대로 해서 매겨놓은 점수이다.


맛은 상대적이다. 뭐가 맛있다 맛없다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 포스트가 최소한 타코야끼도 못 먹고 헤메는 여행 초보같은 영혼들에게 마른 밭에 꿀맛같은 단비라고 생각해주길 바랄 뿐이다.


솔직히 말하는데 나는 첫번째꺼도 맛있다고 느낀 사람이다. 뭘 먹어도 정말 양심없이 만드는 타코야키가 아닌 이상은 일본에서 맛보면 다 맛있다고 할 것이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이 내용은 주변의 이야기와 더불어서 타베로그 내의 평점 및 주변 사람들의 평가가 합쳐져서 평가된 것이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상대적일 수 있다. 따라서 판단은 본인에게 맡기도록 하겠다.


보통 오사카를 가게 되면 라멘집으로 많이 가는 곳이 바로 킨류라멘하고 시텐노라멘과 카무쿠라 라멘이 유명할 것이다.


 

요렇게 이 두군데가 바로 여행객들에게는 굉장히 유명한 라멘집이다. 어느 여행가이드 책을 봐도 꼭 빠지지 않는 라멘집일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 미네스도 요 두군데 중에서는 킨류 라멘만 한번 가봤다. 




그 다음 그나마 여행객 라멘집 중에서는 나름 유명하기로 소문난 카무쿠라 라멘. 최근들어서 많이 입소문 탄 곳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점. 사실 이치란 라멘은 후쿠오카가 본점인 전국 라멘 체인점이다. 라멘 맛은 기본 베이스가 있어서 그날의 주방 컨디션에 따라 맛이 달라지더라도 프렌차이즈 특성상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말하지만 저 네군데의 라멘집이 맛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좀 평범한 여행이 아닌 박력있는 추억을 만드는게 중요한 것은 아닐까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더 맛있는 라멘이 많기 때문에.


이 네 곳이 일본 오사카 여행의 라멘 맛집이라고 하기엔...음..글쎄라고 얘기할 수 있는 곳이다.


좀처럼 맛보기 힘든 오사카 현지인들의 라멘 맛집을 한번 보도록 하겠다.



1. ラーメン 玉五郎 (라멘 타마고로)



주로 멸치육수인 니보시 베이스의 돈코츠 라멘 츠케멘이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라멘집이며, 주로 오사카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일본 라멘 체인점이라고 한다. 멸치육수와 돈코츠 스프가 같이 어우러지면서 농후함이 배가 되는 맛이라고 한다. 



가격대는 대략 요런 수준이다. 일본 물가를 생각해본다면 우리나라 현금 기준 1인 10,000원대 초반에서 모든 해결이 가능한 메뉴가 주를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까운 지점 안내 (구글 맵 지도 기준)

1. 난카이 난바역 지점 :  1 Chome-5-2 Nanbanaka, Naniwa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56-0011 

2. 닛폰바시역 쿠로몬 시장 점 : 2 Chome-4-1 Nipponbashi, Chuo, Osaka, Osaka Prefecture 542-0073

3. 한큐우메다3번가 점 : 1 Chome-1-3 Shibata, Kita, Osaka, Osaka Prefecture 530-0012 


2.つけ麺みさわ (츠케멘 미사와)




이미 츠케멘 계열로는 유명해진 츠케멘 전문점이다. 츠케멘 좋아하는 일본 현지인들 치고 이 라멘집을 빼놓고는 섭할 정도로 굉장히 잘만듬직 하다는 곳이다. 닭육수가 베이스이며, 거기에 어패류가 추가 베이스로 된 농후한 육수를 사용하면서 탄력있는 면발과 진한 국물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라멘이라고 한다.



더불어서 이 곳만의 특징이 바로 이 야키이시라는 구운 돌을 제공해준다는 점이다. 이 돌의 사용 목적은 바로 식은 육수에 돌을 넣어서 다시 한번 육수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런 점에 있어서 맛도 맛이지만 식사하는 사람의 배려까지 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메뉴는 요렇게 구성되어 있다.


지점은 한개만 있다. 

우메다역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한 후쿠시마역에 위치해 있다.

츠케멘 미사와 후쿠시마 본점 : 〒553-0003 Ōsaka-fu, Ōsaka-shi, Fukushima-ku, Fukushima, 5 Chome−6−11, 福ビル



3. 無鉄砲 (무대포)


여기 라멘은 국내에서 라멘을 좀 먹어본 사람은 흡사 부탄츄와 똑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처음 보는 비쥬얼인 사람들은 라멘 비주얼 한번 참...난감하다 이런 소리 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보여도 이 라멘집의 맛은 가히 최고여서 저렇게 행렬을 하는 라멘집이라고 한다. 


저러한 비주얼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돈코츠의 연골쪽도 같이 뽑아서 사용하기에 굉장히 콜라겐과 기름이 많이 나와서 왠만한 돈코츠의 진한 수준 그 이상이라고 할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라멘 전문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여기는 꼭 기본적으로 가야 한다고 할 정도라고.



메뉴는 위와 같으며, 참 비주얼은 뭐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하지만 맛은 정말 끝장난다고 하니까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보도록 하자.


위치도 참 난감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마미야 쪽이라고 하지만 난카이 난바역 아래라는 점이다.(1정거장 차이)

무대포라멘 오사카 본점1 Chome-5-21 Ebisuhonmachi, Naniwa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56-0013 일본



4. 남자의 라멘집.왓쇼이 (男のラーメン麺屋わっしょい)

 


여기 라멘집은 이름부터 정말 비범하다. 위의 무대포 못지않게 비범하고 스케일 장난 아닌 곳이다. 도쿄에는 라멘지로라는 무식한 라멘집이 있다면 오사카에는 왓쇼이 라멘이 있다고 할 정도라고 하니까 말이다. 


왓쇼이는 영차영차의 일본식 추임새라고 하면 좋을 듯 싶다. 말 그대로 지로계의 라멘이라고 할 수 있다. (도쿄 라멘지로는 이쪽 미네스 블로그에도 리뷰가 있음.) 박력있는 저 고기의 양과 채소의 양. 스케일부터가 남자라면 한번 해야하지 않겠나 라는 포즈를 취할 듯한 라멘이다.



박력있는 메뉴판. 기본 라멘토핑을 때려박으면 저러한 과격한 비주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도쿄보다 오사카를 자주 가는 사람이라며 한번 쯤 도전하고 가야할 라멘 아닐까 살짝 이야기를 해본다.


여기도 위치가 참 애매모호하다. 텐노지 근처이다.

테라다초 본점 (구글맵에 치면 바로 나옴.)

2 Chome-1-33 Ikunonishi, Ikuno-ku, Ōsaka-shi, Ōsaka-fu 544-0024 일본



진짜 현지인들이 찾아가는 라멘집으로 남들 다 맛볼 수 있는 라멘보다 조금은 더 박력있고 깔끔하고 맛있는 식도락 여행이 되는 것은 어떨지 한번 상상해보도록 하자.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나름 지방 많이 다녔다고 생각은 했지만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를 다녀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하다. 

사실 지난 얼마전에 할아버지를 천국으로 배웅해 드리고 49제를 위해서 국립 임실호국원에 다녀와서 모든 것을 다 끝내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식사 시간도 임박하고 임실군 자체에 식사할 만한 곳이 없었기에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한 이인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온 후기이다.



휴게소는 다소 아담한 수준이다. 천안 논산 고속도로 자체가 워낙 작은 고속도로인 특성이라고 해도 말이다.

화장실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낵코너. 

휴게소의 꽃이라고 한다면 역시 이러한 군것질이 재미 아닐까 싶다. 특히 핫도그, 핫바, 알감자, 어묵 등등. 

이러한 요깃거리만으로도 배를 충분히 채울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지만 역시 물가 상승과 임금 상승으로 인해서 여기도 별반 차이 없이 가격은 비싼편. 

그래도 추석 설 연휴 등 설날 명절이 겹치는 날에는 어김없이 사람들로 미어터질꺼라는 생각이 드는 휴게소.




이렇게 핫바. 핫도그. 

옥수수 및 뻥튀기 등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고 있었다. 

어릴적의 고속버스 혹은 다른 분의 승용차를 타고 이용했던 휴게소는 정말로 지저분하고 비싸고 화장실도 거의 쓰러져 가는 수준의 화장실이 기억나곤 하는데 이제는 시대도 바뀌고 모든 음식도 깔끔하고 잘 나오는 듯 싶었다.


특히나 요즘 휴게소는 특화 음식이 대세라고 하는데 이 곳 이인 휴게소 천안 방향은 뭐가 유명할 지 궁금해진다.



주변 사람들이 시키는 모습과 더불어서 메뉴판을 보니까 갈비탕 하고 돈까스, 고등어구이 백반이 잘 나가는 듯 싶었다. 

이 날 주문한 메뉴는 육개장, 김치찌개, 왕갈비탕, 옛날 돈까스 순서로 시켰다.

물론 일반적으로 식사하는 곳에 비하면 비싼편에 속하긴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폭리가 아닌 나름대로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해야할 듯 싶다.

옛날 휴게소 식사를 생각해보면 정말 끔찍하기 그지 없다고 할 정도였는데 격세지감이다.



이 날은 유난히 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 덕분에 음식이 좀 밀린 편. 특히 돈까스를 시킨 나로써는 좀 어이가 없을 정도로 오래걸렸으니.. 

이날 가뜩이나 폭우도 쏟아지는데 빨리 집에 가야 하는 상황에도 음식이 안나오니까 좀 초조한 기분도 같이 느껴버렸다.



제일 처음으로 나온 버섯육개장. 

비주얼은 그냥 평범. 어디 가나 볼 수 있는 수준의 평범한 육개장이었다. 

개인적으로 토란대가 들어간 육개장은 좀 불호라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에 한입 뺏어먹기 신공을 했지만 그냥저냥의 맛.



김치찌개도 나왔다. 

뚝배기에서 나오는 김치찌개는 라면만 들어갔으면 참 좋았을텐데 살짝 아쉬운 느낌마저 들었다.



그리고 이 곳 이인휴게소 천안 방향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자신하는 왕갈비탕. 

갈비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었다. 

정말 바로 끓여서 나온 그 느낌이 포장된 갈비탕의 느낌은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세 분의 식사는 나왔는데 내껀 안나왔다. 

이 건 순전히 야구부의 잘못이다. 

다들 식사를 열심히 하시는데 왜 내꺼는...? 나는? 나도 배고픈데...

그러고 보니 천안 논산 고속도로 이용자들 정말 많은 듯 하다...



그렇다면 한입씩 뺏어먹기 신공. 

일단 왕갈비탕 고기 한입 얻어먹기. 

국물은 나름 직접 끓인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으며, 고기는 의외로 연했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꽤나 괜찮았던 맛.



그렇게 인고의 기다림 끝에 나온 돈까스. 

가격에 비해서 돈까스가 큰 편은 아니다. 

다만 밥은 꽤나 인심 후하게 주는 편. 반찬도 나름 챙겨주는 듯. 



그 와중에도 김치찌개도 한입 뺏어먹기 신공을 펼쳤다. 

나름 돼지고기와 당면으로 김치찌개의 맛은 잘 낸 듯. 

칼칼하니 밥 한끼 후다닥 해치우기 괜찮았던 퀄리티.

여기서 못찍은 육개장도 한입 신공을 펼쳤다. 



돈까스 한입샷. 돈까스는 미리 잘려서 나오기에 굳이 포크 나이프는 필요가 없었다. 

고기보다는 소스에 나름 큰 노력을 한 듯한 맛이 느껴졌다. 

다만 소스에 향신료가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어서 어른들의 경우는 다소 불호라고 할 듯하다. 

나름 비린냄새도 잡고 새콤달콤하고 묵직한 맛을 조화롭게 해준 듯한 맛이다.


여산 휴게소가 의외로 규모가 작아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듯한 이인휴게소에서 식사했는데 의외로 만족도는 보통 이상은 한 듯 싶어서 좋았다.

비가 오면 휴게소 내에 물이 새는건 함정이지만 말이다. (보수공사가 시급해 보인다.)

추석연휴, 설 명절 설날 연휴로 이곳 저곳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식사를 목적으로 휴게소를 방문할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그럴 때 조금이나마 맛집으로써의 정보가 되었길 바란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고독한 미식가를 하도 자주 보다 보니까 꼭 한번은 일본 현지인들만 가보는 로컬 식당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는게 한두번이 아니다. 이 때도 뭣 모르고 무턱대고 돌진하듯이 로컬식당에 방문을 하였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 1 6화에 나온 돈까스집. 마늘생강구이가 메인으로 나왔던 곳인 미야코야 후기이다.



그나마 일본어만 있어서 해석이 안돼도 사진이 있어서 ' 아 이곳이 돈까스집이구나 ' 라는 것을 느끼기 쉽다. 다소 조용하고 단조로운 동네에 위치한 아무것도 볼 거 없는 사기노미야 역이노카시라 고로가 다녀왔었다니. 참 신기하다.



카운터석만 존재하는 안쪽의 자리. 위에는 오히려 식사류 보다는 술 안주에 걸맞는 안주류들 위주의 메뉴이다. 물론 모두 다 알아 듣기는 힘들다. 내 일본어는 소인배라서 말이다. 



내부는 다소 좁고 일본식으로 난잡한 느낌이 든다. 메뉴판을 일일히 교체하기 힘들어서 그런지 벽에 길게 길게 많이 써있다. 사실 저 뒤의 메뉴판을 봤어야 하는데 믹스카츠 정식을 봤어야 하는데 멍청하게도 메뉴판만 봤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내가 시킨 것이 바로 로스쇼가야키정식. 燒肉 쪽에 보면 ㅁ 과 ㅈ이 있고 거꾸로된 J자가 있는 곳에 900엔이라고 써있는 메뉴이다. 좀 알아보기 힘들겠다면 그냥 사진을 보여주면 된다.



깨끗하게 닦아놓은 느낌의 다찌의 모습. 사실 이날이 출국하는 날이었으나 비가 굉장히 많이 내리고 오사카쪽에서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다음날 출근인데 비행기가 결항되는 것은 아닌가 라는 걱정을 하던 시기였다.


다행이도 이 글을 잘 쓰고 있다는 것은 당시 일본항공이 너무도 잘 날라와줘서 다행이라는 생각뿐.



 한컵과 귀여운 돼지씨가 같이 그려진 미야코야의 젓가락 봉투. 개인 로컬 식당인데도 이런 것 하나하나 챙긴다는 것은 꽤나 열심히 장사한다는 의미?



드디어 나온 마늘구이 정식. 밥이 굉장히 많다. 누가 일본애들이 소식 주의자래? 절대 일본애들은 소식하지 않는다. 굉장히 많이 먹는편이지.


고기를 우리나라와는 달리 빠짝 익히지 않고 적당히 익혀서 내주는 방식이다. 양배추와 마카로니를 곁들여서 고기와 밥을 먹으니 나쁘지 않던 맛. 


아주 지극히 보통의 맛이라고 할 수 있는 수수한 식사. 나름 일본 로컬의 느낌을 잘 만끽하고 고독한 미식가의 이노카시라 고로가 된 거 마냥 조용하고 경건히 식사를 마쳤다. 엄청 맛있는 식당이 아닌 적절한 맛의 식당이라는 점.




신주쿠역에서 세이부신주쿠 열차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갈 수 있는 식당이다. 단, 이 주변이 그렇게 볼 것이 없는 곳이기에 구경삼아 가기보단 진짜 밥 하나만 먹고 나와야 하는 지역임을 감안하도록 하자.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원래 일본을 자주 다니지만 군것질은 잘 안하고 간단하게 먹는 걸 좋아하기에 쉽사리 군것질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었다. 특히나 기다렸다 먹는건 정말 싫어하는데 이 때 오사카 신사이바시를 시작으로 난바로 나가는 사이에 먹은 군것질 거리를 조금 소개하려고 한다.  


그만큼 의외로 기록적으로 많이 먹었다고 할 수 있다.



신사이바시 상점가 내에 위치한 치즈타르트 전문점 산로쿠 36

한개 당 197엔으로 굉장히 저렴했다. 타르트 자체의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되는 가격이다.



메뉴는 치즈타르트, 푸딩과 휘난세를 파는 전문점. 오로지 포장 테이크 아웃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상점이다. 당연히 메인은 치즈타르트가 주력. 이 날은 녹차 타르트도 판매하고 있었다.



하나 사먹었을때의 비주얼. 조금씩 자주자주 먹자던 동반자 선배의 전언으로 한개씩 맛보고 지속적으로 이동을 하였다. 

맛은? 정말 치즈 향이 물씬 풍겨지며, 따뜻할때 먹는 맛은 정말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도 은근 웨이팅이 있었으나 포장위주였기에 나름 참을성있게 지나갈 수 있었던 곳.







다음 방문한 곳은 코나몬 뮤지엄이라는 타코야키 박물관 처럼 운영하는 타코야키 전문점이다.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보니까 간판 사진도 못찍었다. 타코야키의 발전사를 나름대로 나오는데 몬자야끼는 예전에 본 적이 있었으나 나가시야끼는 처음 보는듯 싶다. 물론 여기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8알 한 접시로 가격은 약 600엔? 기억도 안난다. 하지만 제일 기본적으로 나오는 방식으로 알도 굵디 굵고 좋다. 다양한 종류가 있었으나 어찌됐건 타코야키는 기본이 제일 좋지 아니한가?



이 때도 한입샷을 찍었다. 소스나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모두들 다 기본적이겠지만 결국 반죽과 굽는 방식에서 많이 다르겠지? 이 곳 말고도 다른 유명한 곳이 난바쪽에 있는데 거긴 인간적으로 너무 웨이팅이 길었던 게 사실이다.


인생샷 찍기도 좋고 좌석도 있었기에 만족했던 곳.







그리고 또 타코야키. 하지만 이곳에서는 타코야끼는 안먹고 타코센이라는 센베이 사이에 타코야키 두개가 들어가는 저렴하지만 맛은 특이한 군것질 거리가 파는 곳이다. 상호명은 타코야키자



포장을 해서 나온 것이 바로 이쪽의 것. 센베이는 약간 매콤하면서 문어맛이 나는 특이한 맛이 나는 센베이였다. 가격은 100엔? 200엔? 하도 오래돼서 이제는 기억도 안난다.




이렇게 군것질 거리가 가득한 신사이바시와 난바. 인생여행을 원한다면 저렴하고 다양한 군것질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이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일본의 3대 김밥천국형 규동 전문점 하면 생각나는 곳이 바로 요시노야 , 마츠야 , 스키야가 있으며, 아주 드물게 동경치카라메시가 그 뒤를 따르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일본내에서 의외로 광고는 잘 안하는 듯 하며,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프렌차이즈가 하나 더 있다. 

그것이 바로 나카우 라는 규동 전문점이다. 



오사카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보면 의외로 요시노야나 마츠야에 비해서 굉장히 많이 보기 쉬운 나카우. 행사도 굉장히 많이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기는 우동을 판다는 점이 다소 독특한 점.



내가 시켰던 음식은 작은 냉우동과 미니규동. 이렇게 도합 4천원도 안되는 가격. 역시 배고프고 힘겨운 청춘의 일본 여행에 걸맞는 저렴하고 알맞은 가격대의 식사이다.



일단 같이 가신 분이 시켰던 장어덮밥. 프렌차이즈 장어덮밥이라 다소 싼 맛에 먹는 건줄 알았는데 의외로 식감이 좋았다고 하시더라. 가격도 적절하고 맛도 적절하고.


나름 나카우에서 가격도 좀 쎈 편.



그 다음 나온 가츠동.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가츠동과 비교하면 안된다. 토핑이 다소 부실하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나름 납득할만한 비주얼. 저게 4천원도 안되는 금액이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내가 시킨 미니규동과 냉우동. 생강을 너무 많이 넣어서 향이 너무 짙었다는게 흠이었기에 내가 스스로 잘 조절할껄 이라고 후회는 하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맛.


도쿄에서도 은근히 많이 볼 수 있는 프렌차이즈 규동 전문점이며, 여기도 자판기 사용이 가능하 점이 특징이다. 다만 한국어는 다른 3사의 브랜드에 비해 약한편.


배고프고 입이 심심할때 아니면 돈이 없을때 일본 여행에서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다.


http://www.nakau.co.jp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보통 여행을 하다보면 그 나라의 일반적인 모습을 보고 싶기 마련이다. 물론 이 정도를 원하는 사람은 그 나라에 한두번 이상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보통은 그 정도까지 보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에 포기를 하기 마련이다.


오늘은 오사카 중심지에 위치한 관광지 답잖은 서민적인 풍경이 물씬 나는 시장인 쿠로몬시장이라는 곳의 소개이다. 이 곳은 나름 서민적이면서도 동시에 관광지로도 유명한 시장이기에 보고 즐기고 맛보기에는 적절한 곳이다.



이렇게 다양한 현지 청과물과 더불어 수산물, 육류등이 파는 시장이나 아무래도 외국인이 많다보니까 현지의 드럭스토어도 굉장히 많으며, 길거리 음식 등 먹거리가 굉장히 풍부한 곳이다.



쿠로몬 시장의 입구는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나 이쪽은 니혼바시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역으로 덴덴타운쪽을 나온 뒤 중간에서 들어간 입구이다. 정확하게 쿠로몬 시장 전체를 돌고 싶다면 니혼바시역 국립분라쿠극장쪽에 위치한 정문에서 들어가야 끝까지 구경이 가능하다.



이렇게 현지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굉장히 많은데 전반적으로 현지인 20% 한국인 20% 중국계 50% 기타 10% 정도로 오히려 중국인이 제법 많은 곳이었다. 특히 이 곳이 중국인들 눈에는 굉장히 깔끔하고 먹을 것이 많은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 참치 전문점에 즐비된 참치초밥. 다소 비싸보일 수 있으나 색상과 마블링을 보면 정말 납득할만한 가격. 조금은 화려하고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이런 선택도 나쁘지는 않지. 그날 그날 신선한 마구로를 잡아서 판매하는 쿠로몬 시장의 한 상점이다.



특이하게도 안에서 식사가 가능하도록 배치된 테이블이 있었다. 쿠로몬 시장은 이런 점이 다소 흥미진진했다. 새우 사이즈도 굉장히 커보였다. 소금에 구워서 나오는 새우 한마리는 1000엔. 다소 비싸지만 역시나 엄청 컸기에 납득이 가능한음식.



초밥을 클로즈업 해서 찍어본 사진. 당연히 맛은 없을 수가 없는 맛.  입에서 아주 살살 녹는게 가히 예술이다. 

하지만 참치 특성상 기름지기에 많은 양을 먹기에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서로서로 큰 사이즈로 사서 나눠 먹는다면 아주 적절한 맛.



걸어가던 도중에 보이던 한 정육점. 간판은 와규쿤 이라고 써있다. 고급와규전문점이라고 한다. 특히 오사카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에 고베가 있기에 고베의 좋은 와규를 직접 공수하기 정말 용이한 지역이 바로 오사카이기도 하다.



저렇게 꼬치에 끼워서 파는 와규꼬치와 더불어서 스테이크까지 팔고 있다. 가격은 좀 쎈편. 그냥 와규 꼬치가 1000엔. 마츠자카 꼬치가 2000엔 고베꼬치가 자세히는 안보이나 당시 가격이 4000엔이었나 그랬다. 

꼬챙이 하나 주제에 가격이 왜이리 비싸냐고 하지만 일단 천엔짜리만 먹어봐도 감이 올 수 있기에 일단 주문을 해본다.



점원이 직접 철판에서 와규꼬치를 구워주기 시작한다. 엄청 익히지 않고 살짝 맛있는 수준에 맞춰서 구워준다. 소금간도 적절하게 하고 소스는 취향대로 뿌리라고 알려준다.



겨우 요만한게 천엔이라고 한다. 하지만 맛을 본 순간. 어라!!!??? 이게뭐지!!!??? 노...녹아!!!!


정말 살살녹는 맛이었다. 어쩜 소고기가 이렇게 고소하고 달달하게 잘 넘어가갈 수가 있는걸까 라는 의구심마저 증폭되게 만드는 맛이었다. 천엔짜리가 이정도 맛인데 5천엔짜리는 얼마나 환상적일까.


질을 따지자면 정말 값어치 하는 꼬치였다.


쿠로몬 시장은 이 외에도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하나 일부러 이 이상의 사진은 안올렸다. 더욱 더 흥미진진하게 보라는 이 미네스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흔히 소년잡지의 만화 대표격으로 부르는 만화가 바로 원피스이다. 그만큼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및 중국 대만 그리고 다양한 국가에서 전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사랑받는 만화 중 하나이다.


오늘은 그런 만화를 주제로 한 컨셉형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비록 일본에 있는 한정 카페이긴 하지만 말이다.


도코타워 내에서 열리고 있는 원피스 만화 컨셉의 공식 카페. 원피스 레스토랑이다. 오늘은 공식 서포터가 찍은 사진을 토대로 소개를 올리겠다.



입구부터 맞이해 주고 있는 상디의 1:1 피규어 모습이다.  해맑게 웃고있는 상디가 찾고 있는 오올블루는 바로 이곳에 있을까? 입구에서 맞이하는 상디의 1:1 피규어를 기점으로 카페는 시작된다.



다양한 디저트류와 간단한 요리가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바이킹 코스. 다양한 디저트가 원피스 애니메이션의 주제에 걸맞게 다양하고 푸짐하게 제공되고 있었다.



오다 에이치로 작가가 그려놓은 원피스 카페 레스토랑의 그림 작품. 팔이 짧아서 슬픈 우솝의 모습이 참으로 재밌고 웃기기도 하다.



카페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 및 음료수와 간단한 식사류 및 디저트류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음식소개는 아래쪽에 따로 올려놨다.



전체적인 카페 전경은 이런 느낌이다. 쵸파의 가방과 더불어서 드링크류가 나오는 코너. 그리고 루피가 놓고간 밀짚모자. 군데군데 원피스의 자취가 은은하게 베어나오고 있었다.



음식종류는 보는 바와 같이 이렇게 즐비되어 있다. 다양한 식기류부터 시작해서 음식 곳곳에 원피스 애니메이션이 많이 묻어 있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해줄 법한 음식들이 다양하다.



쵸파 모자를 컨셉으로 한 달달한 디저트. 그리고 루피의 밀짚모자를 컨셉으로 한 볶음밥까지. 케챱을 이용하여 루피의 밀짚모자 띠를 연상시키도록 한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서포터씨가 굉장히 즐거웠나보다. 원피스 컨셉의 캐릭터 디저트 및 음식류를 보고서 굉장히 행복해 하는 모습이. 마실 것부터 시작하여 먹고 즐기는 것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카페 무기와라. 정식 명칭이다. 티 트레이 종이에 써있는 간판. 무기와라는 밀짚모자의 일본어이다. 그래서 일본어판 원피스를 보면 루피를 부를때 저 무기와라 자식이!! 이러면서 얘기하는 적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한 군데의 코너를 빼놓을 수 없을 듯 하다. 바로 개조인간 프랑키 아저씨 컨셉으로 나오는 디저트 코너. 

이 곳에서는 프랑키 캐릭터를 이용한 디저트 및 드링크류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프랑키 컨셉의 와플과 프랑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소프트 드링크.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와 콜라보를 이뤄낸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도쿄타워 원피스 콜라보 카페 레스토랑.


혹시라도 도쿄 여행을 할 예정에 있거나 출장 예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들러볼 만한 곳이다. 한정 기간만 운영되는 곳일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을 한 후에 방문하도록 하자.


자세한 정보 :  https://onepiecetower.tokyo/






반응형
그리드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