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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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의 발달과 더불어서 국내선 항공 비행기 노선도 급격한 발달로 마음만 먹으면 1일 생활권이 가능한 요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정해진 노선의 한정으로 인하여 버스를 이용하거나 경제적으로 조금 어렵거나 취향에 따라 버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을 것이다.

지난 몇년전부터 운행을 시작해온 우등 고속버스의 윗 등급인 프리미엄 고속버스.

그런 프리미엄 고속버스도 한정된 노선만 운영되다가 기차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지만 조금 더 편안한 좌석으로 틈새 수요를 잡고있는 이러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이용기와 더불어 노선 정보를 좀 알려드릴려고 한다.


평소에 잘 가지 않는 여정이지만 이번에 참 좋은 기회가 되었던 듯 하다.



필자 미네스가 이용한 노선은 서울호남 센트럴시티 발 광주행 프리미엄 고속버스 야간노선.

우등버스와는 어떠한 다른점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용해보면 대충 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야간은 일반, 우등, 프리미엄 등급의 노선 운임에 할증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도색 모습. 

각 고속버스 시외버스 운수사별로 고유의 도색이 존재하지만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노선 특성상 황금색의 특정폰트로 공통화 되어 있으며, 그에 맞춰서  각 운수사별 마크만 존재할 뿐 버스 자체는 공통된 도색 디자인이다.

버스는 현대 유니버스와 기아 그랜버드의 모델을 프리미엄 고속버스로 생산되는 중이다.

자일대우 버스의 FX 버스는 생산이 안된다는 점이 특이했다.



이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은 금호고속 노선으로 서울 호남 센트럴 시티 출발 광주 유스퀘어 도착 버스 노선이다.

광주 노선은 금호고속과 중앙고속이 공동배차되고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다.



처음 들어가면 맞이할 수 있는 우주선 같은 모양의 좌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체 좌석의 수는 21석.

각 좌석 별로 커텐이 장착되어 있어서 개인 프라이버시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을 이용하게 된다면 비행기, 항공기에서 한번도 이용 못한 비즈니스 클래스의 좌석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코노미 클래스만 탔던 사람들이라면 비즈니스 클래스의 좌석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겠지만 정말 흡사하다.

물론 승차감은 항공기와 버스와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좌석 리클라이닝은 대략 거의 180도 정도 눕힐 수 있고 그정도를 눕혀도 우등 버스와는 달리 뒷좌석의 사람에게 피해가 안가는 안정된 방식이다.

아울러 개인적인 조명으로 책이나 각종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며, 고급적인 느낌의 시트가 눈길을 끈다.

참고로 버스 내에 안타깝게도 화장실이 설치는 되어 있지 않지만 본인이 화장실 사용을 원한다면 기사한테 화장실 방문 요청 호출 할수 있는 기능이 있으니 피해가 안가는 한도 내에서 사용해보도록 하자.



좌석 앞에는 이렇게 태블릿 설치가 되어 있어서 각종 엔터테인먼트 계열의 요소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KT 스카이라이프가 설치되어 있어서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방송들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스카이라이프에 편성된 채널 중 하나인 NHK 월드 프리미엄 채널도 편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채널 리스트는 우리가 흔히 알 수 있는 스카이라이프 채널 갯수와 흡사하며, 그 외에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폰이 있는 요즘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에 동영상을 넣거나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미러링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그 외에도 가방 걸이, 테이블, 스마트 디바이스 충전용 USB케이블 , 다리 리클라이닝, 허리 리클라이닝.

모든 편의요소가 다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좌석에 다양한 편의 요소가 설치되어 있어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이용에 있어서 큰 불편함도 없고 오히려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을거 같다.

특히 차가 밀리는 경우에도 아무런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한 취침 혹은 즐길거리가 많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아래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선들의 정보 및 운임이다. (일부 운임 누락)

고속버스 뿐만 아니라 시외노선도 적용되어 있다.


권역

운행 노선

운행 회사

기/종점

기본운임

광역시

광주

금호고속중앙고속

서울호남

33,900원

부산

금호고속동양고속중앙고속삼화고속천일고속한일고속

서울경부

44,400원


권역

운행 노선

운행 회사

기/종점

기본운임

광역시

동대구

금호고속동양고속중앙고속삼화고속천일고속한일고속

서울경부

32,700원

인천

금호고속삼화고속한일고속

광주

36,100원

경기도

성남

금호고속중앙고속

33,100원

전라남도

목포

금호고속

서울호남

39,500원

순천

금호고속천일고속

37,100원

여수

40,000원

강원도

강릉

동부고속중앙고속

서울경부

23,700원

경상북도

포항

동양고속천일고속한일고속

37,500원

경상남도

창원

동양고속중앙고속

40,100원

마산

39,600원

진주

33,000원

김해

동양고속삼화고속

인천공항2터미널

48,500원


권역

운행 노선

운행 회사

기/종점

기본운임

광역시

인천

삼화고속천일고속

전주

26,500원

삼화고속

대전

20,600원

광주

금호고속

동서울

36,600원

동대구

24,900원

금호고속

울산

37,700원

유성

서울호남

18,400원

울산

호고속삼화고속천일고속한일고속

서울경부

41,700원

특별자치시

세종

금호고속금호속리산고속중앙고속한일고속

15,900원

충청남도

연무대

금호고속

서울호남

19,800원

전라북도

전주

금호고속동양고속중앙고속천일고속

24,300원

군산

금호고속천일고속 중앙고속

24,300원


권역

운행 노선

운행 회사

중간 경유지

기/종점

경상남도

진주

부산교통ㆍ영화여객ㆍ대한여객

원지 또는 진주혁신도시

서울(남부)

삼천포

경전고속

사천

광주광역시

광주

광신고속금호고속

인천공항1터미널

인천공항2터미널

금호고속

무정차

부산사상


부산 

광주 

부산

전주

부산

청주

부산

인천

대전

서울호남 센트럴

공주

서울호남 센트럴

익산

서울호남 센트럴

청주

서울경부

경주

서울경부

삼척

서울경부

동해

서울경부

마산

동서울

진해

동서울


버스 시간표의 정보는 코버스 이지티켓, 티머니 시외버스, 캐시비 버스타고 등에서 조회 및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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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체적으로 어느 어른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구경하고 싶다고 얘기할 만한 이야기일 것이다. 사실 이 내용을 쓰면서도 블로그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생각해보니까 이제는 나름 개방적이기도 한 대한민국을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며, 거기다가 이상한 것들은 없으니까 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이 든다.


오늘 소개할 샵들은 주로 어른들의 건전하고 재밌는 삶을 위해서 보조적으로 판매하는 반려용품들이 즐비하는 굿즈 샵들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폐쇄적이고 뭔가 어두운 이면만 보이는 그러한 샵들이 일본에서는 꽤나 개방적으로 이뤄져 있기에 찾아보고 싶은 사람들이 꽤 많을 듯 싶다.


5월 5일 어린이날이라고 어린이만 행복하라는 법은 없다. 어린이날 전날 기념으로 혹시라도 일본을 여행으로 갈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필독하자. 단 어른들만. 어른이날 기념!


하나하나씩 소개하도록 하겠다.


(소규모의 샵은 소개상에서 제외하였다. 불법적인 용도의 샵이 아닌 한국 법으로 저촉되지 않는 샵들 위주)



1. 돈키호테 (종합 쇼핑몰)


뜬금없이 왠 돈키호테냐고 하는 사람들이 꽤 될 듯 싶다. 돈키호테의 경우는 우리가 흔히 아는 드럭, 과자, 오미야게, 생활용품만 파는 곳이 아니라 따로 미성년자들은 들어오지 못하도록 천막을 쳐놓고 따로 별도의 코너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어른들을 위한 상품이 파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일본 전국 어느곳을 돌아다녀도 만나기 쉬운 쇼핑몰이며, 그 속에서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만나기 힘든 그 상품들을 만나기 쉽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지점마다 취급을 하는 상품이 다를 수 있으며, 취급을 아예 안하는 지점이 있을 수 있다. (돈키호테 신주쿠점은 취급 안함, 가부키쵸점 취급함)


사이트 주소 : http://www.donki-global.com/kr/




2. 도쿄 아키하바라 러브메르시 (Love Merci)


여기는 아키하바라를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들이라면 건물 규모와 크기에서 처음 내리자마자 제일 눈에 띄눈곳에 민망할 정도로 크게 우뚝 서있는 굿즈 샵 중 하나이다. 도쿄 아키하바라를 가게 되면 제일 먼저 생각난다고 할 수 있는 장소가 라디오회관. 그리고 그 다음이 바로 요 러브메르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곳은 주로 좀 특이한 상품들과 코스튬이 주류를 이루며 미국애들과 중국애들이 굉장히 많이 방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곳은 면세가 불가능하다. 다소 비싼 가격의 굿즈샵이지만 흥미로울 것이다. 









3. 도쿄 아키하바라 M's 엠즈


상대적으로 너무 세련되고 튀어나오지 않은 모습에서 과연 저기가 그렇고 그런 샵이라고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파스텔톤의 느낌으로 꾸며놨다. 실제로 내부도 그렇게 꾸며놓은 것을 알 수 있다.


가격은 위의 러브메르시에 비해서 조금 더 저렴하다는 점과 똑같이 다양한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에 한해서는 면세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위치는 아키하바라역 뒷편에 위치해 있으며, 의외로 찾기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초록색의 파스텔톤으로 이뤄진 건물을 찾으면 된다, 원래는 이런 게 있어서 찾기 쉬웠는데 어느새 없어졌다.




어찌됐건 아키하바라에는 이렇게 두개의 큰 규모의 우리 어른이들을 위한 샵이 존재한다.





4. 오사카 니혼바시 노부나가 서점. (한글로는 신장서점)


일단 아무래도 제1,2의 도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도쿄와 오사카에 이러한 곳들이 많은것은 사실이다. 그 중 이번에는 오사카에 위치한 샵이다. 도쿄에는 아키하바라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덴덴타운이라는 곳이 있다. 비록 규모는 아키하바라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아키하바라에 있는 왠만한 샵들은 다 있다고 볼 수 있다. 


신세카이와 니혼바시 사이에 위치한 덴덴타운 내에 위치한 노부나가 서점은 위의 샵들과는 달리 각종 기구들 외에도 영상 및 책들도 같이 취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오사카의 경우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굉장히 많이 가기에 무룻 남자들은 꼭 한번 거쳐간다고 할 수 있다. 


이 곳도 외국인 면세가 가능한 상점이다.


http://www.e-nobunaga.com/shop/







5. 후쿠오카 텐진역 프리미엄 상점 전문 샵 


후쿠오카상대적으로 이렇다 할 샵들이 없는게 현실이다. 사실 후쿠오카 인구가 그렇게 적은 지역이 아닌데도 말이다. 약 500만정도 되는 인구가 후쿠오카에 몰려있는데도 그렇다. 도쿄의 인구야 뭐 1300만명으로 거의 깡패수준이고 오사카도 거의 800만명정도이다.


이 곳은 오사카의 노부나가 서점과 컨셉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책은 없으며, 더불어 규모도 위에 언급된 곳들에 비해서 초라하기 그지 없을 정도로 자그마하다. 


거의 6층짜리 규모의 건물로 된 샵들만 보다가 딸랑 1층에 넓이도 더 좁은 곳을 보노라면 한숨 나올수 밖에 없는 규모이다. 하지만 후쿠오카에서는 더 좋은 온천이나 자연 경관을 누리고 오는 것이 큰 가치이기 때문이다.





이곳 또한 외국인의 면세가 불가능하다. 

그 외에 후쿠오카의 전문 매장 몇개를 더 올리도록 하겠다. 종류도 적고 좀 더 즐겨보는 재미가 부족할 수 있는 만큼 일단 한번 구경해보도록 하자.



<북스 키타텐진>



<텐진서점 天神書店>



<BLACK DROP HAKATA / かんごま2층에 위치>



<셀렉트샵 BODY / 간판은 ADULT라고 되어 있음>



이렇게 주요 3개 지역어른들을 위한 굿즈들을 취급하는 샵들이 있는 곳을 알아봤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개방형 샵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취급하는 상품도 많아졌다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정식으로 만들고 유통하는 나라에 비해 딸릴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새로운 경험도 하고 재밌는 구경거리도 많다고 감히 자부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커플이라면 민망함은 버리고 일본인의 개방적인 마인드로 한번 돌아다녀보는 것은 어떨까 고민을 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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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봉구비어와 봉쥬비어 등 스몰 맥주집이 붐을 타고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거의 다 사라지고 몇군데 안남아 있지만 그래도 명맥은 유지하는 곳이 몇군데 있는 듯 싶다. 


오늘도 역시 대학로 혜화역 인근이다. 봉쥬비어 프리미엄? 느낌이 나는 대학로 본점에 다녀온 후기이다.



사실 술에 엄청 취해서 간판도 못찍은건 함정. 그래서 퍼온거다. 그냥 우리가 흔히 알던 봉쥬비어의 간판 느낌이 아닌 조금은 고급진 느낌의 간판?



안주도 타 봉쥬비어에 비해서는 종류가 좀 더 많았다. 물론 가격에 알맞게 양도 소소한 수준. 우리가 선택한 것은 망고 황도와 소세지. 그리고 치즈스틱으로 선택. 맥주는 2017년의 마지막 달림을 위해서 기네스를 마셨다.



우선적으로 나온 기네스 맥주. 역시 거품과 약간 덜 시원한 그 풍미감이 좋은 기네스. 어디 가서 마시던 기네스는 절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다른 흑맥주와는 달리 그 맛이 오묘해서 너무 좋은듯.







사실 이 포스트도 좀 밀린 채로 쓴 감이 있긴 하다. 이 날이 제야의 종을 치면서 한잔 하던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소세지와 치즈스틱. 그리고 황도를 우걱우걱 하면서 한잔 하니까 금방 취기가 올라와서 이 이후의 기억은 거의 소실된 상태.


사진을 찍은 것도 용할 정도였다. 안주 종류가 좀 더 많고 자리가 다른 스몰비어에 비해서 좀 더 편안한 느낌. 그외에는 봉쥬비어랑 다를 것은 없어 보였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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