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하면 이성당이고
전주하면 풍년제과 초코파이
대전하면 성심당이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조금 갈리지만
리치몬드, 나폴레옹, 태극당, 김영모 정도가 있다.
그럼 부산에는?
부산에도 당연히 유명한 빵집이 있다.
그 중하나가 바로 비엔씨라는 빵집이다.
실제로 부산으로 오가는 이용객이 제일 높은 부산역에
비엔씨빵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빵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꼭 한번 사가지고 가야한다고 해서
일부러 방문해봤다.
우선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종류의
롤케잌종류를 볼 수 있었다.
다소 클래식하지만 원래 클래식한
빵들이 지금의 시대에도 잘 먹힌다는건
만고의 진리니까 말이다.
그리고 파이만쥬와 치퐁만쥬..
이 곳 부산 비엔씨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이걸 사려고 온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리고 다양한 과자류와 더불어서
비엔씨에서 꼭 맛봐야 한다는 몽블랑과 사라다 빵과
각종 샌드위치류도 보였다.
그리고 그밖의 다양한 빵들이 존재했지만
필자의 목적은 다른 빵들도 아닌
파이만쥬와 치퐁만쥬가 목적이었기에 다른 빵들은
다 제쳐두고 그 두 아이만 사기로...
매장이 작은듯한데도
직접 빵도 만들어서 나오는 꽤나
큰 규모로 이뤄진 빵집이었다.
괜히 부산의 3대 빵집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괜한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참, 부산의 3대 빵집이라고 하면
보통 이 곳 비엔씨와 더불어
백구당. 그리고 옵스가 있는데
시간관계상 빵집은 비엔씨만을 구경하고
바로 나오는 것으로...
그리고 집에 가져와서 개봉한 모습.
파이만쥬와 치퐁만쥬...
둘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물론 솔직히 서울에서 맛보라면 맛볼 수 있는
빵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래도 부산만의 그 맛이 있지 않은가?
실제로 관광객들도 많이 사가는 만큼
빵을 많이 먹지 않는 입장에서
추억곱씹기로도 좋을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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