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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하면 이성당이고

전주하면 풍년제과 초코파이

대전하면 성심당이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조금 갈리지만

리치몬드, 나폴레옹, 태극당, 김영모 정도가 있다.

 

그럼 부산에는? 

 

부산에도 당연히 유명한 빵집이 있다.

그 중하나가 바로 비엔씨라는 빵집이다.

실제로 부산으로 오가는 이용객이 제일 높은 부산역에

비엔씨빵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빵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꼭 한번 사가지고 가야한다고 해서

일부러 방문해봤다. 

 

 

우선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종류의

롤케잌종류를 볼 수 있었다.

다소 클래식하지만 원래 클래식한

빵들이 지금의 시대에도 잘 먹힌다는건

만고의 진리니까 말이다. 

그리고 파이만쥬와 치퐁만쥬..

이 곳 부산 비엔씨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이걸 사려고 온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리고 다양한 과자류와 더불어서

비엔씨에서 꼭 맛봐야 한다는 몽블랑과 사라다 빵과

각종 샌드위치류도 보였다.

그리고 그밖의 다양한 빵들이 존재했지만

필자의 목적은 다른 빵들도 아닌

파이만쥬와 치퐁만쥬가 목적이었기에 다른 빵들은

다 제쳐두고 그 두 아이만 사기로...

 

 

매장이 작은듯한데도 

직접 빵도 만들어서 나오는 꽤나 

큰 규모로 이뤄진 빵집이었다.

 

괜히 부산의 3대 빵집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괜한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참, 부산의 3대 빵집이라고 하면

보통 이 곳 비엔씨와 더불어

백구당. 그리고 옵스가 있는데 

시간관계상 빵집은 비엔씨만을 구경하고

바로 나오는 것으로... 

 

 

그리고 집에 가져와서 개봉한 모습.

파이만쥬와 치퐁만쥬...

둘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물론 솔직히 서울에서 맛보라면 맛볼 수 있는

빵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래도 부산만의 그 맛이 있지 않은가?

실제로 관광객들도 많이 사가는 만큼

빵을 많이 먹지 않는 입장에서

추억곱씹기로도 좋을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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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국내에서 일본 호텔체인인

토요코인 호텔의 부산역 지점을 이용해봤다.

보통 일본가면 토요코인호텔에서 묵는 경우가

허다한데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일정 금액 이상의 비즈니스 호텔들도

생존의 갈림길 때문인지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다.

 

 

그래서 때마침 기회다 싶어서 부산역에 위치한 

토요코인호텔에서 숙박을 하였다.

물론 평일이라는 점도 한몫했지만 말이다. 

일본에서는 자주 이용했는데 대한민국

그것도 부산에서 일본 호텔이라니...

기분이 묘하다.

 

 

아...이것만 보면 글씨만 한국이지

완전 일본의 그 광고와 완전히 똑같다.

심지어 엔화까지...

필자가 배정받은 방인 709호..

특이하게도 다른 토요코인호텔과는 달리

회원카드나 카드키를 이용하여

문을 여는 방식이 아닌 열쇠방식을

이용하고 있었다.

 

초창기 호텔이라서 그런걸까... 

 

 

 

내부를 딱 들어가자마자 느낀점..

아...이거 완전 일본의 토요코인 호텔과 똑같다..

진짜 이불도 그렇고 가구 배치 및

여러가지 모든게 완전히 똑같다.

 

 

침구류 및 침대 위치..

하물며 TV의 위치까지 똑같다.

다만 다른건 한국어와 군데군데 보이는

한국 브랜드의 비품들...

일본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일본 호텔..

간접적으로 일본 여행 온 느낌을 맛볼 수 있었다. 

 

 

역시 대한민국에 있는 호텔이라

채널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일반 채널들이

즐비해 있었으며, 일본의 BS, CS 채널은 전혀 없다.

그리고 심지어 TV또한 삼성전자.

현지의 사정에 맞는 가구 및 가전..

 

 

심지어 이거 까지 똑같다...

화장실겸 욕실...

이거까진 똑같이 안해도 되는데..

일본 특유의 그 모듈 조립형 화장실..

그리고 쬐끄마한 변기...

이거까진 똑같이 안해도 되는데 너무 조그마하다.

 

 

그 밖에 전기포트, 개인 금고.

냉장고와 헤어드라이기..

내선전화와 거울..

그리고 미국도 아닌데 왠 성경과 불교성전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책꽂이...

(부산까지 와서 외로움 느낄 틈은 없는데...ㅎㅎ)

 

창문을 열고 바깥을 바라보니 

부산역 광장과 건너편의 차이나 타운..그리고 

보수산이라고 불리우는 산이 보인다.

비오고 난 뒤에 갠 느낌의 날씨라서 그런지

창문을 열어 놓으니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온다.

 

 

그 밖에 칫솔과 비누. 그리고 스킨로션..

자그마한 녹차 하나와 일회용 빗.

간단한 기본적인 비품들도 제공은 되고 있었다. 

 

 

1층 로비 또한 토요코인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일본의 그것보단 더 넓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코로나만 아녔으면 저 소파와 대기 공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겠지?

 

 

잠옷은 일본 토요코인과 달리

기본이 아닌 직접 1층 로비에서

챙겨가는 방식인듯 했다.

필요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필요한

사람에게만 제공되는걸까..

 

그리고 역시 일본계 호텔답게

아직도 110v를 사용하는 일본인들을 위해서

110v 콘센트가 지원되고 있었다. 

 

그렿게 한숨 자고 아침 7시반쯤..

무료로 기본 제공되는 조식을 먹으러 내려간다.

 

 

다른 토요코인 호텔과는 달리 

여기는 2층에 조식공간이 별도로 존재했다.

물론 지점마다 좀 다르겠지만 

내가 예전에 갔었던 후쿠오카 기온에키마에점은

1층 로비가 식사겸으로 갈이 병행되는

모습이었는데 여긴 별도라서 좀 더 쾌적한 느낌.

 

 

전체적인 조식 구성은 일본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을듯 하면서도 존재했다.

일본과 달리 김치와 무말랭이 같은

한국식 반찬이 존재했으며, 각종 샐러드와 카레.

(카레도 한국식 스타일)

그리고 제육볶음까지...

한끼의 괜찮은 백반 수준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양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빵과 버터, 잼도 제공되고 있었다.

그리고 우유와 씨리얼....커피...

아... 커피는 정말 못참지.

꽤나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충실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밖에 우유와 차류, 계란도 제공되며

외부반출금지 경고문까지 적혀있었다.

필자는 이렇게 조금은 양식 스타일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끝내버렸다.

꽤 맛있게 잘먹었다.

 

하룻밤만 묵었지만 이정도의 호텔 컨디션이면

가격도 그렇고 서비스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코로나로 인해서 곤두박질친 관광업계가 힘든건 

매한가지 겠지만 말이다.

 

잘묵고 잘 먹고 잘 쉬다 간 후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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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백미는 역시

혼자다니는 이 재미 아냐?

 

누군가와 같이 다니면 서로 성향이

너무도 다른점 때문에 서로 맞추기가

힘든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하지만 무조건 혼자다닌다고 

좋은것이 여행도 아닌것이

때로는 어딘가 걸어갈 때 말동무가

없는 것은 또다른 고독함이며

또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만의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혼밥이 너무 안된다는 점..

 

물론 생활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혼밥이 가능한곳도 늘었지만 그렇다고

아직까지 혼밥은 눈치주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런면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고독한미식가라는 드라마가 히트친 이유도

그런 혼밥을 즐기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서 공략을 잘하고 내면의

solitude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법한 대목.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부산에서

혼자 여행다니며 먹고온 음식들의 이야기이다.

(내용이 밀려서 어쩌다보니 작년이야기가 됐다.)

지난 2년전 연말에 고독한미식가 스페셜과 연초라..

뭔가 미묘하다.

 

 

바로 부산 대연역 시내쪽에 위치했던

낙곱새 전문점 오륙도 낙지볶음.

사실 부산 여행다니면서도

낙곱새를 그렇게 먹고싶었는데도 불구하고

좀 이름있는 낙곱새 맛집들은

혼밥은 안받는다고 문전박대 당하기

일쑤였다. 굉장히 삔또 상함.

 

근데 이 곳은 고독한미식가에 나온

식당답게 혼밥이 가능하다. 

 

 

 

메뉴는 대략 이런식..

일반적인 우리가 아는 낙곱새 메뉴에

생물 메뉴도 존재했다.

그리고 한켠에는 고독한미식가 촬영했던

홍보사진도 걸려 있었다.

그만큼 일본방송임에도 국내에서

얼마나 영향력이 큰 지 알 수 있다. 

 

 

부산을 왔다갔다 한건

왠만한 지역 왔다갔다 한거 만큼

꽤나 횟수로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날이

처음으로 맛보는 낙곱새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물론 요즘에는 서울에도 낙곱새 취급하는

식당들도 많았고 그 유명한 곳도 서울에

프렌차이즈로 올라왔으니 말은 다했지만

정작 부산 다니면서 한번도 못먹었는데

이번 기회를 삼아서 먹는거에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이노카시라 고로상이 이 곳에서 

이 곳 오륙도 낙지볶음에서 맛을 보지 않았으면

필자는 여전히 혼자서 먹을 수 있는 낙곱새를

알지도 못한 채로 지나갔을 것이다. 

 

 

기본 찬거리에 1인분으로 나온

낙곱새의 조리전 모습.

 

솔직히 코로나만 아녔으면 여긴

일본인 관광객들로 가득 가득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보지만 고독한미식가의

버프를 받고 몇달도 안되어서 

코로나는 참으로 무심하게

사람을 힘겹게 만드는거 같다.

 

 

그리고 바로 깔리는 흰쌀밥.

모름지기 볶고 지지는 얼큰한 음식은

비비면 비빌수록 맛있는법.

 

곱창조금과 낙지 조금

그리고 칵테일새우 사이즈의

냉동새우 몇미와 당면과 각종 채소.

그리고 다대기가 들어가 있다. 

 

사실 같은 재료에 맛을 좌우하는건

양념맛이다. 양념을 얼마나

잘하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드디어 불을 켜놓고 슬슬 끓어 오른다.

 

이런식으로 된 냄비소재들은

불만 조금 쎄면 금방 끓어 오르기 때문에

어찌보면 빠르게 먹을 수도 있지만

금방 눌어붙고 타기 빠르게 먹거나

빨리 불을 꺼야 한다.

 

 

드디어 빠글빠글 끓어 오르고

어느정도 걸쭉함과 매콤함이 보일때쯤

불을 제일 약하게 만들어서 

식지 않게끔 만들고 먹으면 된다.

 

아까는 평범해보였지만 끓여놓고 보니까

이거 참 비범한 느낌마저 든다.

흡사... 돼지고기 짜글이의 느낌?

그게 아니면 7분 김치찌개?

정말 자작한 국물때문에 밥 비비기 

너무 좋은 비주얼이다. 

 

 

그리고 첫입부터 새우와 밥과 비벼서

한입샷을 한 뒤에 

그 다음은 탱글탱골 고소한 기름의

곱창을 얹어서 한입샷!

 

왠만한 매운거에는 맵다고 안하는

필자로서는 매운맛은 조금 덜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본인 치고

매운거를 잘먹던 이노카시라 고로상 또한

생각보다 맵지는 않다고 그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맵지 않아서 맵찔이들한테도

잘먹힐 듯한 느낌이었다. 

 

 

가뜩이나 비싼 계란값일텐데도

이렇게 1인당 한개씩 작지만 셀프로

계란도 해먹을 수 있게끔 차려져 있었다.

 

다만...후라이팬의 상태로 봐서는 한쪽면만 잘 익히고

가져가야 할 듯한 느낌이었다.

 

그러고 보니 고독한미식가에서

이노카시라 고로상 또한 계란을 셀프로

구워서 가져가는거 보고 피식 웃었는데

필자가 그렇게 셀프로 계란을 구워먹다니

참 신기할 따름이 아닐지어다.

 

 

그렇게 계란도 가져왔겠다

적절히 비벼먹고난 뒤에

남은 낙곱새 볶음을 전부 밥에 투하하고

콩나물도 넣고 바로 옆에 비치된

김가루도 솔솔솔 뿌려가지고

반숙으로 구운 계란 하나 딱하니

올려 놓으면 이게 뭐 별거인가?

나만의 스타일대로

비벼먹는 비빔밥 되시겠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시원하게 해치우고

피니쉬샷도 남겨주는 센스.

 

원래 이노카시라 고로처럼 

우동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려고 했으나

가뜩이나 양도 적은 필자에게 있어서

우동사리까지 넣는건 무리가 아닌가 싶어서

결국 우동사리는 패스를 하였다.

 

혹시라도 혼자 여행와서 낙곱새를 먹고싶은데

혼자라는 이유로 문전박대의

우려가 있다면 주저하지말고

이 곳을 다녀와도 좋을듯 싶다.

 

지하철 대연역에서 가까운곳이라

이동하는 중간에 들러도 좋을듯 싶다.

 

생각해보니까 점심시간때는

좀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테이블 구조였기에

그 점은 감안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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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의 백미는 온천이라고 한다.

하지만 부산여행의 백미는 신선한 해산물과

바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부산은 엄연히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온천이

존재하는 최고의 온천도시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부산에서 온천때문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터졌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면

말 다했으니 말이다.

 

오늘은 온천 이야기이다. 

 

 

부산에는 온천장이라는 부산지하철1호선

정류장명을 가진 곳이 있다.

그곳은 서울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마냥

가짜로 온천이 없는 그런 곳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온천지역이다. 

바로 동래온천이라고 불리우는

그런 온천단지가 있는데 이 날은 그 곳에 다녀왔다. 

 

 

천년의 신비 동래온천.

얼핏 보면 아파트 단지가 존재하고

그냥 홈플러스와 일반 도시의 한 마을처럼 

보일수 있으나 사실 이 다리를 건너서 홈플러스

건물을 지났을때 부산온천의

백미를 느낄수 있다고 한다.

 

 

좀만 지나면 이렇게 동래온천이라는

온천단지가 보이는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온천인증 마크까지 달아놓은

건물들이 몇개 보였다.

사전에 이곳 온천장역 동래온천에 방문하기전에

유명한 온천 리스트를 좀 몇개 뽑긴 했었다.

 

금천파크온천

녹천온천모텔,녹천탕

대성관 온천

만수온천

반도온천

벽초온천

약수온천

호텔농심 허심청

 

 

 

저 위에 언급된 온천중 하나인

허심청에 다녀왔다.

사실 호텔농심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안정적이고 기본이상은 한다는

그 느낌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처음 방문이기도 하고 안전빵을 위해서

선택한 결과는 바로 이곳이었다. 

 

 

여기도 코로나의 여파는 어쩔수 없나 보다.

마스크 착용과 QR체크

그리고 체온측정이 이뤄진다.

그렇게 모든걸 통과하고 나면 허심청 로비에는

엄청난 규모의 분수대위로 솟구쳐 있는

동상을 볼 수 있었다.

 

신선을 뜻하는것인가..

온천하면서 신선놀음을 하라는 의미인가..

잘 모르겠다. 

 

 

뭔지 모르겠지만 베이커리도 존재했고

군데군데 자체적으로 하는 식품들도

판매하는것을 볼 수 있었다. 

 

 

저 동상이 얼마나 높은지 4층규모의

높이로 올라가는데도 동상이 같은 눈높이에 있었다.

굉장히 으리으리하게도 지어놨구나 싶은 생각이...

그리고 베이커리쪽에는 다양한 빵종류와

수제맥주도 파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최고의 온천....

가격도 최고로 비싸고 그 만큼

최고로 탕종류도 많고 

분위기도 최고로 꾸며놨다고 한다.

실내 사진은 홈페이지에 가면 볼 수 있으니

그걸로 대충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겁나게 많다고 하니 

가급적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대충 보면 이렇다.

주말 가격...겁내 비싸다.....

거의 왠만한 놀이공원 입장료 수준이다.

영업시간도 생각보다 짧다.

그래도 청소하고 내부 컨디션 유지를 위한다면

저 정도의 영업시간은 당연하다고 생각든다.

 

솔직히 내부 사진도 보여드리고 싶으나

역시 촬영은 금지이기에 

그냥 필자의 마음속으로만 저장해둔다.

호텔과 같이 연계되어 있는 허심청의 모습과 더불어

필자가 느낀 이 곳 동래온천 허심청은

가격이 비싼만큼

깨끗한 시설과 잘 관리된 온천...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온천과 규모...

나름 구색도 갖춘 노천탕도 만족스러웠다.

다만 족욕탕은 그렇게까지 넓게 해도

좋았나 싶을 정도로 넓고

안마침탕 같은데는 군데군데 깨진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보수공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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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코스하면 부산관광공사나

각종 정보에 보면 이쪽 장림포구

부네치아를 꼭 가보라고 써있었다.

먼저 이야기를 해보자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뭔가 펌프장 역할을 하는 듯한 시설의 

장림포구 인근...

관제를 하는 쪽 부분을 이쁘게 꾸며놨다.

 

 

그리고 보이는 여정표...

장림포구와 부네치아를 뜻하는 이정표가 보였다.

장림역에서는 도보로 약 15분 정도.

체력이 좋다면 배차간격이 길고 확실하지 않은

버스를 타는것 보다는 장림역에서 장림포구를 거쳐서

바닷길을 따라서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넘어가도 된다. 

 

 

부네치아와 장림포구가 보이는 위치로 이동을 하는 중..

주로 어업을 하는 배들과 낚시배들이

주로 많이 정박되어 있었다.

날씨를 감안하더라도 음...?

하고 얘기할법한 생각보다 평범한 분위기의

장림포구...

알록달록한 건물로 분위기를 살리고

공원의 느낌으로 만들었다지만 

뭔가 관리는 잘 안되고 코로나 여파를 감안해도

이게 전부? 라고 싶은 수준의 볼거리..

 

 

그리고 보이는 부네치아...

그저 바다 배경과 부네치아라고 써있는

무지개 색의 글씨...

이게 전부인것인가...?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림포구 부네치아에서의

다대포 및 낙동강 인근 및 명지동쪽 섬...

저 멀리 한창 요즘 이슈거리가 되어버린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인 가덕도도 보인다.

날씨가 좋았을때를 상상해도 생각보다는 그닥이다.

 

 

홍보사진으로 봤던 그 알록달록한 색상의 매장과

건물들이 보이지만 그게 전부이다.

아.... 이거만 보고 가기에는 여기는 

굳이 찾아올 이유가 없었는데....

나 대체 뭐하러 여기 온거지...?

 

실제로 장림포구에 머무른 시간은

고작 10~15분정도 뿐이었다.

현지인들이 가지말라고 했던 이유는 이유가

다 있었던 것이었다.

괜히 갔다는 생각뿐...

그래서 그러한 실망감을 뒤로 한채

다대포해수욕장까지 걸어서 이동해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꽤나 먼 거리였지만 1시간 이내로

걸어가기 좋은 거리라 무리감은 없었다. 

 

 

중간에 보이는 철새도래지 고니나루쉼터.

오히려 여기서 공짜로 볼 수 있는 전망대 망원경을

통한 철새들의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게 더 재밋었던거 같았다.

그리고 여기서 새들의 노니는 모습을 뒤로 한채 

다대포까지 걸어간지 약 40분 만에

장림포구에서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당도할 수 있었다. 

 

 

다대포 해수욕장쪽으로 만들어진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코로나의 여파로 해수욕장의 영업은 잠정 종료.

 

거기다가 날씨가 안좋았던 탓인지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딱 봐도 외지인으로 보이는 나같은 사람들

몇몇만 거닐뿐...

 

 

부산지질공원이라고 홍보해놓은 

안내판의 모습이 보인다.

다대포는 이러한 지질공원이 조성되어 있었으며

실제로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의

느낌보다는 동네의 조금 잘 만들어놓은

공원의 느낌이 강했다.

오히려 해수욕장보다는 부산 시민들이

데이트나 마실을 목적으로 올 수 있는 수준의

공원으로 필자가 갔던 느낌은

바다를 제외하고 이정도의 공원은 서울에서도

느낄수 있는데 이런걸 왜 왔지..싶은 생각?

 

뭐랄까... 해운대와 광안리의 접근성이 너무 좋고

거기다가 그 만큼 잘 조성해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대포 해수욕장은 해운대, 광안리 만큼의

임펙트는 떨어지는건 사실이었다.

부산에 워낙 바다가 많고 외지인이 가기에 해운대와

광안리가 너무 네임드해서 그런걸까...

 

 

사실 다대포의 접근성도 지하철이 한몫할 뿐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하지만 그 만큼 접근성 떨어지는 송도는 더욱

더 멋있는 맛을 자랑하기에 먼곳의 다대포 해수욕장은

조금 개인적으로는 굳이 찾아올 필요가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대포 해수욕장을 알게 된 것은

부산락페스티벌 그거 때문에 아는 거 뿐

그 이상 아는건 없다.

 

올해는 락페스티벌도 물건너 갔으니

별수 없다치지만 나중에 과연 내가 또 여길 올지는

물음표로 남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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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음식하면 역시 돼지국밥이다.

밀면도 그만큼 유명하고 신선한

해산물이 유명한 도시라고 하지만

부산사람들은 생각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한다.

 

마침 원래 자주 다니던 돼지국밥집이 아닌

조금 색다른 곳을 다녀와본 이야기.

벌써 다녀온지 거의 2개월이 좀 넘어간다. 

 

 

이 날은 범일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조금 걸어야 하는

곳에 위치한 돼지국밥집이었다.

중간에 범일역쪽의 화려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영화 친구의 거리라고 하는

나름 뭔가 유명세 목적으로 만든

거리같은데 유명세는 쥐뿔...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좀 고역이었다.

이런 모습의 하천을 건너가야 하는건

좀 고역적이긴 했지만 말이다. 

 

 

그렇게 하천을 건너서 조금 다른 동네로 나오면

마주할 수 있었던 바로 그 곳.

수요미식회 및 그밖에 다양한 매체에서도

냉정하게 맛있었다고 평가하던

돼지국밥 맛집 할매국밥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메뉴는 국밥과 수육백반이 있었다.

그밖에도 다양다양하게 있었는데

사실 필자는 돼지국밥 뿐만 아니라

수육도 맛을 보고 싶었기에 수육과 

돼지국밥 국물이 같이 나오는 수백을 

주문하였다.

 

 

TV에 보였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여기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그랬는데

돼지국밥이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다고...

그런 무의미한 생각을 할 동안 나온 반찬

역시 부추무침과 매널, ㄲ추, 양파

그리고 쌈장이 나왔다.

 

그리고 부산의 상징 대선 소주 마크의

물병도 함께 자리잡는다. 

 

 

드디어 나온 수육백반 수백 정식.

수육과 국물 따로 밥 따로 나오는

이 비주얼을 원했다.

돼지국밥을 먹는다면 모두 다 따로

맛볼 수 없었기에...

 

딱 봐도 갓 썰어 나온 포실포실한 수육..

그리고 넉넉하게 퍼준 밥과 

맑은데 진해보이는 국물이 굉장히 기대가 된다. 

 

 

우선 간을 맞추기전에 오리지날로

국물을 맛을 봤다.

아... 이거 굉장히 육향이 쎄다.

그렇다고 자극적이지도 않고 묵직하다.

굉장히 맛있었다.

밍밍한 맛이 아닌 진하면서도 덜 자극적이다.

그리고 새우젓도 넣어가면서 쉐낏쉐낏~

 

 

포슬포슬한 수육 한점 집어가면서

새우젓에 찍어가며 한입...

그리고 국물에 담궈서 밥과 함께 또...

이렇게 따로 먹는 장점은 내 입맛대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국물과 수육, 밥...모든걸 따로따로 먹으면서

섞어먹을 수도 있고 따로 먹을수도 있기에

내 취향대로 된다는 장점이 있다.

 

 

고기의 식감도 너무 좋고 냄새도 별로 없었다.

그리고 국물과 같이 어우러지니 밥을 부른다.

이제까지 먹어본 부산내 돼지국밥 중에서는 단연 잡맛과

인위적인 맛도 없고 제일 육향도 쎄면서도 진하고

접근하기 좋은 수준의 맛이었다. 

 

백문이 불여일식이라고

국물까지 싹싹 비워가면서 피니쉬.

사실 밥이 너무 많아서 남길려고 했으나

언제 또 먹으러 오겠냐는 생각에

국물과 밥까지 싹싹 야무지게 촵촵 다 비워놨다.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다시 범일역으로 돌아오는 길.

신기하다..

어떻게 범일역과 할매국밥집 사이로

이러한 후레한 거리가 아직도 남아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흡사 서대문 쪽 철길 아랫쪽 느낌도 들고

냄새도 꼬릿꼬릿...

국밥도 먹고 뭔지 모를 레트로 그 이상의

분위기를 느낄수도 있었던 장소 범일역..

신기한 동네이다.

 

처음 돼지국밥을 접하는 사람이던

돼지국밥을 좀 먹던 사람이던

여기는 실패할 수 없는 맛임을 확실히

증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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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을 그렇게 다니면서도

정작 차이나타운은 거쳐만 가보고

가볼 생각은 해본적도 없었던거 같다.

 

사실 서울에서 살면서도 인천 차이나타운은

관심 없는 지역이나 마찬가지여서

잘 안 간것도 사실인데 누군가가 꼭 안가면

후회하는 만두집이 있다고 해서 기꺼이 찾아간 이야기.

 

차이나타운은 부산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딱 봐도 아...이거 차이나타운 맞네 싶은 생각이

드는 대문이 꼭 있기 때문에 초행길인 사람들도

찾기 쉬울 것이다. 

 

 

 

특이하게도 차이나타운의 경계선

사이로는 텍사스스트리트라는

또 다른 특화거리가 존재하는데

그 외에 러시아 거리도 존재한다고 한다.

근데 차이나타운과는 달리 특색은 없는듯 싶었다.

 

 

그렇게 차이나타운이라고 써있는

거리 조금만 들어가면 필자가 목표로 했던

식당인 신발원이 보인다.

만두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중화요리 전문점.

다른 메뉴는 없이 만두가 주력상품이었다. 

이미 이 곳 신발원은 이름 날릴대로 날린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친곳이라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메뉴는 만두 5종과 콩국이 전부.

그 외의 메뉴는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백종원의 3대천왕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곳에 방송에 나왔었다고 한다.

근데 특이하게도 방송빨로 유명세 탄곳 치고

잘 나가는곳 없는데 여긴 문전성시.

이유가 있겠지?

 

 

필자는 밥을 먹고 온 상황이라

많이 먹을 수도 없고 혼자 먹어야 하기에

고기만두 하나만을 주문하였다.

 

 

실제로 여기서 시그니처 메뉴는

고기만두라고 하기에 망설임 없이 주문.

시간 부족 + 대기시간의 압박으로

포장해서 가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기다림...

주문 직전 차이나타운에 밀집된

중화요리 전문점들 사진도 찍어보고

신발원의 내부도 찍어봤다.

철저한 분업과 시스템 형성으로

장사가 얼마나 잘되고 회전이 얼마나 빠른지

증명할만한 모습들이

가게 여기저기에 보였다. 

 

 

그리고 만두집의 맞은편에는 이렇게

화교 출신 학교가 보였는데

삼국지의 인물소개 벽화..

사실 삼국지에 대해 관심도 없고 잘 아는게

없어서 뭐라 얘기하기가 그렇지만 말이다..

(삼국지 인물하면 TV손자병법에 나오는

인물이 저 이름이라는 기억만...)

 

 

드디어 포장을 해온 뒤에 가져온 모습.

여전히 내부에는 사람들이 많다.

기다릴 시간도 없고 촉박했고 배도 고프지 않기에

빨리 적당하게 먹고 남겨뒀다가

나중에 먹어야지라는 마음으로

포장해서 왔다.

그리고 호텔에서 한장더.

 

 

 

깔끔한 포장 자태...

기대가 된다. 

 

 

만두는 총 8개.

크지도 않지만 작지도 않은

적당한 애기 주먹만한 사이즈의 만두

이쁘게 잘 빚어진 느낌이다.

한개를 들어서 찍은 뒤에 한입하기로..

 

 

만두피 살짝 찢어서

호호 불고 빠져나올 육수 쭈욱 빨아마신뒤

만두를 한입 베어물어먹은 느낌은..

....아? 이거 뭐야?

이제까지 먹어본 만두들과는 차원이 다른

육즙과 감칠맛...

심지어 간장에 찍었더니 또 다른 맛이다.

 

이때 3시간전쯤 다른 음식을 먹고

온 직후였기에 딱히 배가 고픈것도 아니고

더 먹으면 안될듯 싶었는데

결국 무리를 해서 다먹어버렸다..

정말 진심으로 식으면 아까울듯한 맛?

 

나중에 부산여행은 또 올테고

여기도 꼭 잊지 않을 원픽 만두집이 될듯 하다.

물론 또 포장해서 먹긴 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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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산 여행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중 

한군데가 바로 송도 해수욕장과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은 지하철로

연결이 되어 있다곤 하지만

사실 다대포 해수욕장 가보고 나면

실망할 수도 있다.

(나중에 후기로 설명..)

 

그리고 송도 해수욕장 또한 지하철이 없어서

접근하기가 어렵다. 

(심지어 버스노선도 별로 좋지 않다.)

자차 혹은 택시로 이동하면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가기 힘든 곳인데 현지에 사는 친한동생 덕분에

송도 해수욕장 구경도 했지만

괜찮은 물회집도 다녀왔다.

 

 

부산 송도쪽에 위치한 명품 물회라는 곳이다.

장어구이도 같이 하는 곳인데 물회가 유명한듯 했다.

건물도 굉장히 크고 으리으리 한 느낌.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뒤에 와서 그런지 한산했다. 

 

 

우선 메뉴...

메뉴는 물회하고 장어구이가 

주력메뉴로 통하고 있었다.

우리는 일반 물회로 주문.

밥과 국수중에서 선택을 하는데 밥은 생각없고

국수로 선택을 하였다.

 

 

 

내부는 조금 값비싸다고 할 수 있는

느낌의 분위기와 인테리어..

아울러 차 없이 여행을 온 필자같은 

사람들은 접근하기가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왠만해서는 찾아오기 어려울듯 싶었다.

 

그래도 바로 앞에 바다도 보이고 경치는 좋을듯.

 

 

우선적으로 나온 기본 미역국.

미역국 국물과 옹심이를 호로록 거리면서 기다려본다.

사실 머리털 나고 한번도 물회라는 메뉴를

먹어본적이 없었기에 기대와 우려가 왔다갔다 교차된다.

 

 

드디어 나온 물회.

굉장하게 수북히 쌓인 채소와 회.

그리고 날치알과 김가루..

간단한 반찬류가 같이 나왔지만

메인만 공략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곁가지...

그리고 같이 나온 살얼음 육수까지.

 

 

회는 어떤 부위인지 모르겠지만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서 생선회가 바뀌는듯 하다.

그리고 쌈채소는 무한리필.

살얼음 육수를 넣고나서 회의 모습을 살펴봤다. 

역시 이 곳도 오이가 들어가는 곳이기에 사전에

오이를 빼달라고 해서 요청을 하였다. 

 

 

 

그렇게 살얼음의 육수를 듬뿍 넣고

채소와 회와 김가루를 촥촥 잘 비벼가면서

섞어준다.

 

향에서부터 매콤하고 달콤새콤한 느낌이

눈으로도 코로도 느껴진다.

그리고 마침 더웠던 참에 먹는거라서 그런지

시원함도 같이 느껴졌다. 

 

 

그리고 한입샷!

우선 회와 채소를 젓가락으로 건져먹고

그 다음 미역국으로 한번 입가심..

그 다음에는 숟가락으로도 떠먹고

야무지게 먹어본다. 

 

 

적당히 먹었다 싶으면 국수 사리를 섞어서 

양념에 비벼서 시원하게 호로록 해주면 

그냥 하루 혼내줬다고 말할 수 있는 클라스.

역시 밥 대신에 국수로 선택한 필자의 선택은

나이스 초이스였다. 

 

 

아 쌈...얘기가 나왔으니 쌈을 싸먹어야

한번 쯤은 인정을 받는거 아닌가?

쌈을 싸서 회와 야채를 같이

매콤한 맛으로 싸먹기.

이것도 이것대로 좋지만

사실 쌈을 귀찮아 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쌈은 세번으로 패스.

 

 

역시 가격을 생각하면 비싼축이지만

양은 정말 화려하게 넉넉했다.

결국 회와 국수는 다 건져먹고 국물까지는

도저히 다 먹을수 없었으니 이정도로 피니쉬.

 

차 없이 여행하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찾아가기 좀 어렵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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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지난 부산 여행을 다닐때

어떠한 계획도 코스도 정하지 않고

그날그날 즉흥적으로 다녔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그만큼 부산은 그냥 편안하게 다닐려고

여행온 목적이 있었는데 어쩌다가 보니

생각보다 정신없이 다녀서

괜히 뽕뽑는다는 강박감에 빠져서

미친듯이 돌아다닌듯 싶었다. 

 

 

사실 이날도 원래 남포동, 자갈치시장쪽을

올 목적은 없었다. 중앙동에서 지난번에 소개했던

이자카야에서 술한잔 한 뒤에

숙소에서 쉬려고 했으나

다른 곳 일정이 너무 늦어져서

결국 9시가 되어서 남포역이 도착한 이유때문에

결국 술한잔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당시는 9시에 모든 술집이 문닫는 시기)

결국 계획을 틀고 자갈치시장에서 회를 산뒤에

부평깡통시장의 야시장에서

안주를 사가지고 숙소에서

술을 한잔 하고 자는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그나마 좀 늦게까지 열려있었고

막 정리하는 참인듯 싶었던 자갈치시장 골목쪽의

남포동 횟집에서 가격표를 보고 대충 가격대를

생각해보고 주문을 하였다. 

 

 

여러가지 이름 모를만한 생선들도 많았고

그냥 회에 소주한잔이 생각나서 주문했던건 

밀치회 포장.

조금만 먹으려고 제일 싼가격을 부르니

밀치는 시세가 올라서 조금 더 비싼 가격에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당시에 부른 가격은 2만원.

나 이거 당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조회를 해봤다.

 

 

참...이런떄는 인어교주해적단과

입질의 추억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 곳 자갈치 시장의 남포동 횟집에서는

1키로 조금 넘는 밀치(가숭어)를 2만원에 준다고 했다.

그리고 무게를 재서 보여줬더니 1.12키로..

호구들은 속는다는 생선가격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속지는 않고 잘 샀다.

 

포장 요청을 한 뒤에 포장을 했다. 

 

 

그리고 바로 건너서 부평깡통시장의

야시장으로 이동.

시장 내 왠만한 매장들은

다 문닫고 야식거리를 판매하는

노점들이 즐비해 있었다. 

 

 

 

여기 야시장도 일반적인 부산 명물의

음식들 보다는 우리가 흔히 보기 힘든

퓨전 음식들이 굉장히 많았다.

 

딱히 먹는거에 관심이 없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추천해준 아이스크림 튀김이

관심이 가서 한번 사먹어봤다.

식빵안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튀긴듯 한데 겉바속촉에 겉핫속쿨..

이건 재밌었던 맛이었다. 

 

 

그리고 부산오면 꼭 한번 먹는

오징어무침 + 납작만두...

너무 늦은시간이라 다른 노점에서는 안팔고

이 곳 부평 깡통시장 야시장에서

팔고 있어서 이곳에 와서 포장을 해갔다.

딱 봐도 외지인인걸 알아챈듯 하다.

사실 이런 납작만두는 부산이나 대구 아니면 맛보기 

힘든건 사실이기 때문이고 서울에서는

그닥 먹을 생각도 없다.

부산와야 맛있는듯 하다. 

 

 

그렇게 포장해온 밀치회와 납작만두+오징어 무침

별거 아니지만 소소한 행복.

술집은 다 닫았고 혼자 마실수 없고

숙소에서 이상한 생각말고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며 마시기.

 

 

우선 납작당면과 오징어 무침..

크하... 매콤한 오징어 무침에 납작만두..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꼴깍...

이거에 술한잔...크으..

 

 

그리고 그 다음은 밀치회.

여름에는 먹지말라고 하지만 사실

만만해보였던게 밀치였기에 골랐던것도 있다.

근데 회뜨는 실력이 살짝은 부족하신지

군데군데 가시가 보였다.

이건 쫌 아쉽... 

그리고 기본적인 쌈채소도 미제공..

뭐 포장용이고 상차림비 별도인것도 있으니 그러려니..

 

 

그래도 나에게는 캔맥주가 있었으니

그거 하나에 굉장한 만족감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맥주는 아니지만 간만의 아사히 슈퍼드라이.

호텔도 토요코인... 서울로 돌아갈때는

비행기로 이동...

비록 해외여행은 못하지만 마음만큼은

일본 여행 온거처럼...

 

 

밀치회 호로록 한입샷 하면서

그 다음은 납작만두 한입샷.

거 참... 별거 아닌듯한데도 

소소하고 심플함속의 베스트와 만족감..

여행이 별거 있냐는 그런 생각에 아주 좋다.

 

 

그리고 맥주 한잔에 쭈쭉쭉!!!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기분을 달래고

여행의 마무리를 지어본다.

 

밀치회의 양도 많고 납작만두에 오징어 무침

여파가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배가 많이 불렀다.

혼자 먹기는 버거웠지만 천천히 맥주 마시면서 

과거의 추억도 곱씹어 가면서 여러가지 상상을 하면서

부산 여행의 밤을 마무리 했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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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여름말경에 다녀온

급한 부산여행의 이야기 중 하나인

해운대의 명물이 되어 버린 블루라인파크의 

이용후기를 얘기해보려고 한다.

 

아울러 효율적인 이용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설명하려고 하니 

혹시라도 블루라인파크를 이용하려고 한다면

이 글을 읽어본다면 몇푼이라도 아끼고

몇시간을 할애 해야할지 대충 코스로

점찍어 두고 어느정도 일정을 짜야 할지

감이 올 것이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부산 2호선 해운대역 혹은 중동역에서

도보로 걸어오는게 좋으나 

개인적으로 중동역에서 블루라인파크까지

곧장 걸어온 뒤에 블루라인파크 다음에

해운대로 빠지는것을 추천한다.

 

중동역에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까지는

도보로 약 15분거리.

 

 

정확히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의 첫 시작은

해운대가 아닌 미포라는 정류장에서 시작된다.

입구부터 티케팅을 할 수 있는

미포정류장까지는 폐선된 철길을 베이스로한

공원으로 되어 있어서 걸을때 사진찍기에

매우 좋을 것이다. 

 

 

그렇게 약 10분 정도를 걸어오다 보면

마주할 수 있는

미포정류장이 보인다.

 

이 곳에서 관광열차를 탈 수 있으며,

티케팅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미포정류장으로 들어오다보면 

스카이캡슐열차와 일반 해변열차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필자는 그냥 해변열차만 소개하겠다.

가격은 성인기준.

1회편도 승차 7,000원.

2회 왕복 승차 10,000원.

자유이용 승차 13,000원.

필자는 분명히 얘기하겠다.

체력이 적당히 있고 시간적인 할애가 불가능하다면

자유이용 승차권은 비추한다.

체력이 허락하는 한이 있다면

미포항부터 송정까지는 여유롭게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고 사진 찍을꺼 다 찍는다고 생각한다면

넉넉히 2시간 30분이내로 끝낼수 있다.

 

(서두른다면 최단 시간인

1시간30분 이내로도 끝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체력이 허락이 된다면 

편도로 끊어서 미포항에서 거쳐가면서

송정까지 끝까지 걸어간 뒤에

내려올때 타고 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왕복권의 티켓팅은 선택이나

자유이용권은 필자의 입장에서는 비추한다.

 

 

 

필자는 그걸 모르고 신나게 많이

타리라는 상상을 하고 기껏

자유이용권을 끊었더니 결국

한번밖에 타질 못했다.

 

필자가 탑승한 시각 15시.

체력을 최대한 빼가면서 송정에서

미포까지 복귀한 시각이 정확히 17시..

꼴랑 1시간 30분만에 왠만한 곳은 다 구경한 셈이다.

 

필독! 

혹시라도 본인이 자유이용권을

구매했다면 무조건 시간표를 촬영해놓도록 하자.

열차 배차간격이 굉장히 길다는 점이 문제점.

 

필자는 사실 이런 점 때문에 오히려

열차를 타면 시간이 낭비된다는 기분 때문에

오히려 돌아올 때는 안타고 걸어왔다.

 

그것도 튼튼한 다리를 이용해서 말이다...

 

 

시간표별로 탑승이 가능한 인원제한수가 

존재하기에 사실 표를 끊어도 못타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곤 한다고 한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는 말이다.

 

 

필자가 탑승할 초록색 열차.

뭔가 옛날 전차 느낌이 들었지만

문을 보니까

이건...뭔가 버스를 개조한 느낌의

열차느낌이 들었다. 

 

 

대략적으로 가늠한 열차의 재원은 보니까 

시속 20km이하로 달리는 느낌이 들었으며

좌석은 바다쪽이 보이는 좌석으로 배치했으며

창문은 좌석버스처럼 하단의 창문만 열수 있는

작은 창문이 존재했다.

이 코스는 미포항에서 달맞이터널로 넘어가는길

 

 

달맞이 터널은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꾸며놔서 데이트하기에

좋은 느낌이었다.

바다가 가려져서 웅장한 맛은

좀 떨어지지만 말이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청사포 등대...

포카리스웨트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다.

이 곳은 꼭 들러봐야 한다.

주변 곳곳에 이쁜 카페들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카페를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다릿돌 전망대와 구덕포를 지나서 

마지막 정류장인 송정 정류장에 당도할 수 있다.

그 전에 도착한 파란색 열차가 보인다.

단선열차이다 보니까 교행이 굉장히 잦으며

배차간격이 길어서 시간표를 봐도 

중간중간에 한번씩 타고 이동하는 수밖에 없었다. 

 

 

구 송정역을 상징하는 폐선된 철길..

이 곳에서는 인싸력을 자랑하기 위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촬영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필자는 인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시하고

그냥 사진만 찍어대기 바뻤다. 

 

 

그리고 나타난 구 송정역의 배경...

그리고 송정해수욕장이 보였다. 

머리털 나서 부산을 가도 해운대와 광안리만 갔지

송정 해수욕장은 지나가기만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멋진 해수욕장일줄은 몰랐다. 

 

 

뭔지 모르겠지만 가마쿠라, 에노시마 해변과

같은 느낌으로 많은 사람들이

서핑에 도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까 해운대와 광안리에서는 서핑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없었는데 이 곳

송정해수욕장에서는 많은 현지인들과

심지어는 외국인들까지 서핑을 즐기러 많이 

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구덕포쪽으로 

각종 맛집과 카페가 많다는걸

알 수 있었다. 

 

 

 

그렇게 구덕포를 조금 구경한 뒤에 

돌다리 전망대로 갔더니

바람이 너무 강해서 입장금지라고 써있었다.

흠.. 납득이 되기도 했던게

필자가 올라갔을때 바람이

너무 강해서 솔직히 입장할 각오가

안되기도 했고 무섭기도 했다.

그래도 이정도로 바다의 맛을 즐긴거면 된거지...

 

 

돌다리전망대에서 청사포까지는 

시간을 맞춰서 걸어갔기에

이렇게 열차를 타고 이동을 하였다.

결론은 이 한번이 마지막 열차 이용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청사포에서 미포까지는 끝까지 걸어갔다. 

 

 

 

 

청사포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누구나 한번씩은 찍고 간다는 등대 사진..

그리고 마지막 청사포에서 미포로 넘어오는 길의

바다의 모습...

 

역시 바다의 도시 부산답게

바다가 너무 멋있다.

 

필자의 후기는 이렇다.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체력이 있다면

필자의 추천코스는 다음과 같다.

 

순수 구경 및 복귀까지의 프로세스

미포 -> 송정까지는 도보로 이동하면서 구경

(약 2시간~2시간 30분 소요)

송정에서 미포로 복귀는 해변열차를 이용

(30분 소요)

총 3시간소요 및 바로 해운대로 도보로 이동후

사진촬영하고 식사까지 병행...

(시간은 개인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해운대 코스와 필수로 같이 묶는 것을 추천하며,

식사도 해운대에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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