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온천 추천'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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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츠루하시. 대표적인 재일교포가

모여사는 동네이자 아픈 상처가 남아 있는

동네라고 한다.

필자는 이 곳 츠루하시를 오사카 첫 여행 이후

거의 10년만에 방문한 것이다.

사실 츠루하시를 맘먹고 갈 일은 없고

뭔가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정말 오랫만에

여기저기 구경도 좀 하다가 

마침 가보려고 했던 온천도 다녀온 이야기.

 

 

2022년 11월 방문.

츠루하시역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에 위치한

노베하노유라는 온천에 다녀온 이야기.

특이하게도 이런 지역 온천들은 

꼭 파칭코 업체랑 연계를 해서 운영하는 곳이

굉장히 많았으며, 이 곳 또한 예외는 아녔다.

바로 옆에 파칭코장이 있었기에..

암튼 위치를 검색해서 오다보면 

이렇게 누가봐도 온천이구나 싶은

외관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프론트에서 사우나만 한다고 하고 

수건 대여나 그런걸 챙긴 뒤에

올라가면 된다.

각종 기념품과 목욕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1층의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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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츠루하시 온천 노베하노유의

요금표는 이렇다.

당연히 수건은 별매이며, 페이스타올은 구매.

바스 타올은 렌탈 방식이다.

 

 

위의 사진은 노베하노유 누리집(홈페이지)

에서 발췌하였으며, 2층에 흔히 말하는 욕탕이

있었다. 보니까 3층에는 예약해서 사용 가능한

가족탕이 존재하는 듯 했으며, 

이 곳 온천의 특징은 특정 시간대에 창문을 열어서

큰 부채를 들고 환기를 하는 이벤트가 특징이라고 한다.

 

 

내부를 찍는건 당연히 문제가 되기에

적당히 합법 촬영이 되는 로비쪽만

찍어서 이런 분위기라는걸 보여주는

식으로 해서 필자가 느낀 이 곳

오사카 츠루하시 온천 노베하노유의

후기를 설명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뭘로 봐도 일본이다 느낌 드는 광고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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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을 끝내고 마시는 커피우유.

여긴 특이하게도 유리병 유키지루시 우유가 아닌

모리나가 우유를 납품받아서 팔고 있었다.

이거 반칙인데...? 

우유는 레트로한 유리병우유가 짱이거늘...

 

 

그렇게 온천욕을 마치고 나오면

이렇게 1층에는 발맛사지와 이발소가 

마련되어 잇었다.

특이하게 한국식 목욕탕에서만 볼 수 있는

이발소가 있다는건 특이했다.

 

 

그렇게 모든 온천욕을 마치고 뒤로해서

나온 오사카 츠루하시 온천 노베하노유.

여행 목적으로 처음 온분들에게도 이 곳의

온천을 추천하냐?

필자는 개인적으로는 NO라고 얘기하고 싶다.

이 보다 더 깨끗하고 넓은 온천은 많다.

하지만 이 곳은 필자가 이제까지 다녀온

온천 중에서 제일 만족도가 떨어지고

시설의 컨티션이 많이 떨어지고 제대로 관리는

이뤄지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다만 이 곳의 정말 최고 장점은 접근성이다.

츠루하시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스미노에온천은 저 먼곳 스미노에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나니와노유는 도보로 20분 정도 걸리는

꽤나 먼 곳이다.

 

그런 점을 생각해보면 이 곳 노베하노유는

가까운 편에 속하고 시설 컨디션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편이다.

만족도는 개인의 차이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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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상권 및 건축구조는 신기하다.

이 의미는 우리나라에서 사업 좀 잘한다는

사람들도 똑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온천도 그렇다.

물론 시장 상인들도 이용은 하겠지만

그러기에는 일반 목욕탕의 분위기가 아닌

온천의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이마미야 에비스역에서 도보로 5분.

키즈 수산시장 내부에 위치한 타이헤이노유

단독건물처럼 보이겠지만

엄연히 수산시장 건물 내에 위치한 정식 온천이다.


그리고 수산시장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이 곳 키즈 수산시장에는

알게모르게 맛집과 이자카야가 굉장히 많다고 한다.

실제로 필자가 갔을때도

늦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노점 이자카야가

활발하게 성업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역시 교통비가 비싼 일본 답게

가까운 거리는 가급적 도보 혹은 자전거로

이동하는 일본인의 이미지 답다.

자전거가 굉장히 많이 세워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소 폐쇄직언 느낌일 수 있지만

타이헤이노유 온천 입구는 이러하다.

그리고 입구에는 문신을 한 사람들은

절대로 입장할 수 없다는 경고 문구까지 새겨져 있다.


이 내용은 여느 일본내 온천도 공통적인 내용이다.

문신이 있으면 환불도 없이 무조건 그냥 내쫓는다는 내용도

일본어는 기본이요.

영어, 한국어, 중국어 다 써있다.



여긴 의외로 심플하다.

입욕권시간과 요일에 관계없이 성인 기준 800엔이다.

물론 티켓은 이렇게 자판기에서 구매해서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수건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은

여느 온천과 공통적인 특징.


추가 비용을 징수해야 한다.






그렇게 밤 10시의 일요일

입욕권 한장을 사서 온천으로 입장을 한다.

가격은 변함없이 800엔.

수건은 호텔에서 제공해준 수건을 들고

온천에서 사용 한 후 다시 들고갈 것이기 때문에

수건에 대한 비용은 별도로 지불하지 않았다.

이 곳은 신발키 뿐만 아니라 

옷을 보관하는 락커 보관함도 

보증금 100엔을 넣고 보관하는 방식이다.

조금은 불편한 방식.



신발키를 소지한 후 구매한 티켓

카운터에 제출한 후

온천으로 입장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다.

남자는 초록색, 여성은 빨간색이다.

헷갈린다면 한번 잠시동안 남자가 나오는지

여자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들어가도 된다.



온천에 대한 설명.

온천 물에 대한 자부심과

그와 관련된 효능 및 다양한

내용등을 담은 온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물론 그런거 읽을 필요 없이 필자는

오사카 타이헤이노유가 얼마나 좋은지하고

그저 피로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간것이기 때문에

이런건 사뿐히 무시해준다.


온천의 후기는 대략적으로

다양한 종류욕탕과 더불어 깨끗한 구조

그리고 노천탕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질 또한 나쁘지 않은 수준.





역시 여느 온천과 다를 것 없이

이 곳 타이헤이노유 온천 또한 내부에

식당과 카페. 그리고 오락실이 존재했다.

그리고 온천욕을 다 끝내고 나온 가족들이 기다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야간 늦은 시간대임에도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



그렇게 온천을 끝내고 늦은 시간이라

지하철도 끊겼겠다

마지막 오사카의 밤을 만끽하기 위해서

사뿐히 난바역까지 걸어가 봤다.


걷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문제가 없을 정도의 거리.

난바역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차피 밤 늦은 시간대라 어딜가도 구경할 것 없고

이미 상점들은 다 문을 닫은 시간대이니 만큼

천천히 걸어가면서 인생을 곱씹어본다.


혹시라도 키즈 수산시장 구경 및 맛집도 만끽한 뒤에

온천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 곳의 타이헤이노유는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아닌 신세카이 통천각을 구경하거나

덴덴타운을 구경한 직후에 이동할 의향이 있다면

제일 가까운 온천이 이 곳 타이헤이노유가 될 듯 하다.




가는 방법:

한신,긴테츠 열차를 타고 다이코쿠쵸역에서 도보로 5분

난카이열차 이마미야에비스역에서 도보로 5분.

오사카메트로 사카이스지선 에비스쵸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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