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태그의 글 목록 (3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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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있어서 경비의 50%를 차지하는

항공권 비용과 숙박비용.


이 숙박비용만 아껴도 알차고 따스한

여행을 보낼 수 있는데 그게 어디 쉽나..


그렇다고 해서 잠이라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것인데 대충 골방같은데

얻어서 자면 안될테지만 너무 비싸면 곤란하니까

찾아보고 찾아보다가 예약하게 된 숙소.


캡슐방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작디 작은

캡슐방과는 차원이 다른 캡슐호텔이었다



난바역 바로 앞에 위치한 퍼스트캐빈.

신개념 비즈니스형 캡슐 호텔이라고 불리우는

조금은 특이한 스타일의 가성비 숙소였다.



역시 난바역 바로 앞에라서 그런지 빌딩도 NMB

그리고 바로 건너편으로는 센니치마에 상점가

조금만 걸어가면 도톤보리를 만날 수 있는

황금과 같은 위치에 존재하는 곳이었다.



로비는 역시 비즈니스 호텔답게 깔끔한 느낌.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도 부담스러운 느낌은 아녔다.

한국어가 가능한 스텝들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오후 3시 체크인인 관계로 조금 일찍 도착해서

짐을 먼저 맡겨놓은 후에 3시 이후에 오면 결제 및 수속처리

진행해주는 방식이었다.





객실쪽으로 들어오면 여느 캡슐 호텔과는 달리

천장도 높고 개인 공간도 좀 더 넓직했다.

비록 방음은 조금 부족할 지 언정

최소한 내 개인공간이 조금 더 확실하다는 느낌에서

이번의 선택은 매우 탁월했다.



내가 배정받은 648호.

블라인드를 열고 들어가면 되는 방식이다.



오...침대가 별도로 존재하고 천장도 높다!

이정도면 짐 정리하고 그래도 충분히 넓은 공간.




캡슐 호텔에서나 볼법한 작은 17인치짜리 TV는 온데간데 없고

넓직한 30인치 짜리 TV가 설치되어 있었다.

물론 스피커는 없지만 그래도 쉴때 잠깐 TV볼때

불편함 없이 보기 좋은 타입이었다.



이렇게 내 개인적인 짐도 놓을 수 있고

공간적인 면에서 일반적인 캡슐방과는 달리

프라이빗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화장실, 샤워실, 목욕탕 사우나 등 은 공용이지만

생각보다 여유롭고 줄 서야 하는 불편함도 없어서

이용하는데 큰 무리감은 없었다.




흡연실에서 보여지는 난바의 모습.

정말 맑지만 더웠던 오사카였지만

숙소의 선택이 너무도 탁월했고 그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용할 의향이 자주 있을거 같은 느낌이다.


장점과 단점을 좀 차례대로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장점

1. 가격대비 넓은 공간

2. 남녀공간 분리로 여성에 대한 프라이빗함

3. 공용이지만 샤워실, 사우나, 화장실 공간 넉넉함

4. 바로 앞에 지하철역과 상점가. 간사이공항으로 복귀하기 좋은 위치.


단점

1. 소음에 대한 문제는 어쩔수 없는 듯.

2. 개인 방에 대한 잠금장치가 없어서 귀중품은 따로 보관해야 함.

3. 실내 취식은 절대로 불가능함.

4. 가격이 비싸면 비즈니스 호텔보다 가성비가 떨어짐

5. 자고 일어났을때 상대적으로 추워서 놀랐을 정도(?)

6. 금~토, 토~일 숙박은 납득은 되지만 비싼 가격.


이정도 인 듯 하다.





위치 : 난카이 난바역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

미도스지난바역에서 바로 앞에 위치.


https://first-cabin.jp/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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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의 관문

간사이 국제공항


하지만 참... 이 공항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오사카 시내에서 너무 먼 곳에 있다.

.

인천공항에서 광화문까지는 약 60키로미터.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는 약 50키로미터.


이동시간만 아껴도 참 좋을텐데

지하철은 정말 불편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이런때 이용하라고

외국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필자는 찾아내어 이용하고 온 이야기이다.



1층 입국장을 통해서 간사이국제공항에 들어오면

드디어 만날 수 있는 장소.

우리는 전철을 타러 이동해야 한다.

난카이 전철 티켓 예매창구로 이동을 한다.



가끔 오사카 자주 왔다갔다 한 사람들은

한번쯤 봤을 법한 그 열차.

난카이 특급 라피토 열차이다.


필자는 무려 이 열차를 일반 급행 열차운임보다

100엔은 더 저렴하게!

그것도 3열 시트의 우등석으로 이용한 이야기이다.





3열시트 특급 칸의 모습은 대략 이러하다.

딱 봐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그리고 이렇게 테이블도 넓직하다.


어디 그뿐일까?

키가 큰 사람들도 앞 좌석과의 간격이

넓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되지 않고 편히 앉을 수 있었다.



한번 뒤쪽으로 살펴봤다.

가격이 비싸서 그런가

의외로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어째..느낌상 나 혼자 앉은 느낌?


딱 1명이 보였긴 했지만 워낙 의자가 넓직하고 커서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왠지 쾌적한 느낌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



정확하게 이 열차를 이용하는 데 소비한 비용은 820엔.

일반 난카이 급행으로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 920엔 정도가

소비될 것이다.


하지만 외국인으로써 JCB카드를 보유한 사람들

이 특급 열차를 무려 엄청난 가격에 할인을 받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것보다 참..영수증 많이 준다.

기본적인 승차권과 우대권.

그리고 영수증과 확인증..


보수적이고 확실한 일처리를 보여주는

일본인의 모습 답다.


그것도 이러한 우등 좌석 시트를 이용하여서 말이다.

거기다가 시간도 엄청나게 단축된다.

50분이나 걸려서 이동해야 하는 거리를

무려 40분만에 주파를 해주니 말이다.

남들은 힘겹게 일반 전철 의자에 앉아서

이동을 해야 할 때


나는 단순히 할인과 더 저렴하게 남들보다는 10분.

아니 체력도 더 비축한 셈이다.




이렇게 음료수 걸이도 있었다.

하지만 가급적 열차 내에서 뭔가를 먹는 것은

실례가 되기 때문에 먹지는 않는다.


그리고 드디어 간사이공항서 연락교 다리를 타고

넘어가는 그 순간을 찍어봤다.


이렇게 편안하게 저렴하게 이동해도 되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광활한 연락교로 보이는 바다..


한동안 태풍으로 막혔던 연락교간사이공항

어느정도 다 복구된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5,6번칸은 3열 우등 시트

배정된 칸이라서 일반 4열 시트의 승객은

추가 금액을 징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사실.. 타보고 느낀건데 그냥 4열 시트도

편안할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협궤차량 치고 이렇게 열차 한 칸당

폭이 이렇게 넓은것은 처음봤다.


표준궤 열차도 이렇게 넓지는 않은데 말이다.



이렇게 편안하게 난바까지 바래다 준

난카이 특급 라피토 열차.

로보트 같은 느낌의 전면부의 열차를

타볼 기회가 생겼다니 참으로 감개가 무량하다.


편안한 이동의 발판을 마련해준 난카이 열차 JCB 할인

나중에도 또 이용할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또 오사카를 온다면 이용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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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자유여행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지역으로 친다면

역시 난바는 빼놓을 수 없는 정소중 하나인 듯 하다.


실제로 오사카에서 사는 일본인들도

난바 만큼은 홍대처럼 많은 인파가 오가는

지역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니 말이다.


그런 곳에 유난히 한국인들에게 입소문이 많이 난

텐동. 일명 튀김덮밥이 전문적인 곳이 있다.


 



난바역 도톤보리강 옆 이치란라멘 인근에 위치한

이치미젠 텐동 전문점.

이 곳은 예전에 식신로드에도 나왔던 곳이지만

실제로 튀김덮밥 종류로는

이미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라고 한다.



역시 튀김덮밥이 전문적인 곳이라서 그런가

튀김 모형의 디스플레이가 굉장히 화려하다.

그리고 정말 놀랐던 점은

식신로드 포스터 하나만 보고도 들어오는

한국인이 꽤나 많은거 같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그만큼 한국인이 많이 방문해서 그런가

한국어 메뉴판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시 조금은 어설픈 번역기 스타일의 메뉴판이지만

그래도 알아보기 어려운 것은 아니니까 문제 없지



내부는 수수하지만 그래도 일본 느낌 물씬 나는

튀김덮밥 전문점임을 알 수 있었다.

튀김과 밥을 같이 먹는 문화가 아닌

우리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어떤 스타일인가

궁금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필자는 이미 텐동을 몇번 먹어본 입장이고

예전에 도쿄에서 먹었던 나카야마 텐동의 인상이

너무도 컸던지라 이 곳에서도 굉장히 기대감이 컸다.



주문한 뒤에 나온 미소시루.

역시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밥에는 국물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똑같은 거 같다.


역시 밥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다를게 하나도 없는 느낌.


어...저쪽도 한국인.

그리고 혼자온 중국인.

이 날 날씨도 더웠지만 그래도

외국인들이 꽤나 많이 오는 것을 보니까

정말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맛집 느낌이 물씬 풍겨졌다.




드디어 나온 텐동.


어얽...비주얼 오졌다.


내가 주문한 것은 아나고 텐동이다.

밥에는 보다 시피 일본식 소스를 뿌린

밥 위에 튀김을 얹어 주는 방식이다.



우선적으로 가키아게.

야채튀김이라고 불리우는 그 아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하는 그 튀김 맞다.


그리고 한켠에 보이는 붕장어 튀김 한토막





그리고 한번 집어본 떡튀김.

그리고 여기서는 안찍었지만

고구마 튀김도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아나고 튀김을 한입!




어느정도 튀김을 먹었으면 밥도 한입!

그리고 왠지 떡볶이 국물 찍어먹고 싶어지는

야채튀김도 한입.


이거 참...밥과 오묘한데 잘 어울린다.

그래도 역시 나는 한국사람인가 보다.

야채튀김 만큼은 떡볶이 국물 찍어먹고 싶을 정도로

정말 바삭하고 잘 튀겨진 느낌.



대망의 새우튀김.

어얽... 거참... 살이 튼실하다.

튀김 옷만 두꺼운 맛도 없는 튀김만 먹다가

제대로 된 통살 새우 튀김을 먹어보니

감회가 새롭다.


잘 튀겨진 새우튀김오동통한 살.

캬... 덥지만 않았으면 낮술도 거뜬할텐데 말이다.



점심으로 사치를 부렸더니 역시 가격이 조금은 쎄다.

하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된거다.


그러고 보니 정말 한국사람들이 많았다.

왠지 모르게 일본의 한 식당에서

이렇게 많은 한국사람들이 모여있다니..

이런 곳에서 왠지 다같이 모여 국민의례를 하고

으쌰으쌰를 할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참 맛있었다.


비록 내 기억에는 아직도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그 텐동집

나카야마의 수준에는 못미친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튀김 덮밥으로

절대적으로 손색 없는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위치 : 난바역 도톤보리강 인근 이치란라멘 근처에 위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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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본 오사카에 가면

제일 많이 존재하면서도 실제로

선택하기 어려운 곳이 바로 라멘 가게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특히 일본의 라멘집 창업자수는

우리나라의 치킨집 수하고 똑같을 정도라고 하니

정말 말 다했다고 할 싶을 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보통의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이치란, 카무쿠라, 킨류 등의

이름이 잘 알려진 라멘집에 가는

경우가 극도로 많은데

오늘은 아직까지 한국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라멘집의 방문기이다.



한국에서도 굉장히 유행하기 시작한

츠케멘 장르를 주로 하는 라멘집.

이미 츠케멘 계에서는 나름 네임드 한다는 맛집

혼마찌역 신사이바시 상점가 내에 위치한

욘다이메 츠케멘 미사와

간단하게 츠케멘 미사와라고 불리우는 라멘집이다.



특이하게도 상점가 내에 위치한 건물 1층에

입점해 있었으며,

주로 츠케멘을 주력으로 하는 라멘집이다.

자판기는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들도

주문하기 쉽게끔 그림으로 제대로 된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다.





늦은 저녁. 그것도 일요일날.

이쪽 신사이바시의 상점가

외국인 관광객보다는 주변의 직장인

도매상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장소라서

생각보다는 조용하고 한산했던 가게 분위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는 것은

그 만큼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는 의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와리스프.

물은 뭐 여기도 셀프지만

와리스프는 츠케멘을 좀 먹어봤다는

사람들은 어떤 용도일지 잘 알 것이다.


그리고 한켠에 써있는 맛있게 먹는 방법.

일본어지만 대충 되도않는 일본어 실력으로

해석을 해보았다.


1. 3분의 1 정도는 면을 스프에 찍어 드세요.

2. 어느정도 드시고 나면 산미가 있는 소스(여기서는 라임이나 식초)를 면에

살짝 뿌려서 드세요.

3. 나머지는 면에 흑시치미를 면에 살짝 뿌려서 드세요.

4. 식은 육수는 와리스프를 추가한 후에 구운 돌로 뜨겁게 해서 드시면 됩니다.


이정도의 의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더운날의 포기할 수 없는 생맥주.

여기는 산토리 생맥주로 제공되고 있었다.

일단 한모금 들이킨 후에 시작하려고

할 찰나에 나온 츠케멘


내가 주문한 메뉴는

특제츠케멘 + 생맥주 中



돈코츠 베이스생선 베이스의 가루

나루토 어묵이 들어간 묵직한 육수

의외로 츠케멘 치고 육수가 진득하지는 않고

점성이 좀 옅어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라멘 대비

진해보인 느낌의 육수


그리고 아부리된 기름기 없는 챠슈

생양파와 산미를 더해주는 라임

그리고 멘마와 잘 삶아진 아지타마고 맛달걀.


흡사 이 스타일은 연남동 혼네 츠케멘 스타일이었다.



적절하게 잘 적셔준 후에 먹어보는 츠케멘

묵직함은 덜해 보였지만 나름대로의 츠케멘의 기본기가

충실했던 느낌이다.


생각보다는 연했던 육수지만 그렇다고 너무 연한것도 아닌

적당한 수준의 츠케멘이었다.

어느 누가 와서 먹어도 부담없겠구나 싶은 수준의 츠케멘






여기 달걀 참 잘 삶았네.

적당하게 반숙으로 잘 삶아진 아지타마고

국물에 적셔먹으니 참 일품이다.



하라는대로 흑시치미를 뿌려본다.

생소한 조미료지만 어떤 느낌인지 뿌려먹어봤더니

오호... 요건 또 요거대로 맛이 괜찮았다.



이제 면도 다 먹었겠다

적당한 선에서 와리스프를 추가한 후에

요청해봤다.

"야키이시 오네가이시마스!"

바로 뜨겁게 달궈진 돌을 숟가락에 올려서 갖다준다.

정말 이 돌로 육수를 뜨겁게 해주는 것인가..



정말 마법같이 식었던 육수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더운 날의 후끈함을 더해주는 느낌이었다.


육수가 너무 묵직하지 않아서

어느정도 와리스프를 하고 난 후에

먹는 국물은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개운한 느낌마저 감싸 올라왔다.



이렇게 한그릇 완벽하게 츠케멘으로

저녁 식사 완벽하게 해결한 이야기다.

국물이 느끼할 거 같지만 그렇게 느끼하지 않았고

조금 라멘에 대해 부담감이 있는 사람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라멘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오히려 킨류라멘보다는 냄새도

그다지 많이 나지 않았으니 말이다.




위치 : 오사카메트로 혼마치역 인근 신사이바시 상점가 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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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하는 사람들 치고 

애니메이션 문화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제 아무리 애니메이션 문화를 접했어도 

일본어도 모를 뿐더러 어디를 가야 관련 캐릭터 상품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는 사람들이 더욱 더 많을 것이다.


오늘은 그러한 일본 여행 초보자들.

특히 캐릭터 관련 상품 굿즈 등을 구매하고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정보가 될 듯 하다.


대표적으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지역에 위치해 있는

매장들을 우선적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일부 매장 일부 지역에는 미개설)



1. 키디랜드 - 헬로키티 , 리락쿠마 등 남녀노소 누구나!


누구나 한번쯤 접해봤을 법한 캐릭터들

헬로키티, 디즈니 캐릭터, 리락쿠마, 스누피 , 스타워즈

어느 누구도 모를리가 없는 대중적인 캐릭터 상품

총 집합소라 할 수 있는 키디랜드.

그 규모도 어마어마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구경 가능한 캐릭터샵이다. 

특히 커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을거 같다.


위치 :  도쿄 하라주쿠역 東京都渋谷区 神宮前6-1-9 지도 링크

오사카 우메다역  大阪府大阪市北区芝田1-1-3 阪急三番街 지도 링크

후쿠오카 텐진역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天神2-11-1 福岡パルコ 8階 지도 링크


https://www.kiddyland.co.jp/





2. 소년 점프샵 -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의 성지




지금의 2030 세대 치고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한번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바로 그러한 원나블의 레전드와 같은 장소.

바로 소년점프 샵 JUMP SHOP 되시겠다.

절대로 마미손의 그 노래가 아니다.


흔히 아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부터 시작해서

드래곤볼 , 헌터X헌터 , 하이큐 등등.. 

인기리에 연재중인 주간 소년점프상품들을

총 망라해서 판매하는 곳이다.


여기 한군데만 들러도 이미 일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정말 끝장나게 확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위치 : 도쿄돔 지점  東京都文京区後楽1丁目3−61 지도 링크

오사카 신사이바시점 大阪府大阪市中央区心斎橋筋1丁目7−1지도 링크

후쿠오카 캐널시티점 福岡県福岡市博多区住吉1-2-22 オーパB1F 지도 링크


https://www.shonenjump.com/j/jumpshop/store.html


3. 포켓몬스터 포켓몬센터 스토어



닌텐도의 대표적인 캐릭터라면

슈퍼마리오도 있지만 포켓몬스터는 

더욱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닌텐도의 밥줄인 포켓몬센터 스토어에는

포켓몬스터와 관련된 캐릭터 상품굿즈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판매중에 있다.


포켓몬 하나만을 위해서 일본을 가는 사람들이 

존재할 정도로 포켓몬스터 캐릭터 파워

그야 말로 가히 정평이 나있는 수준이니까 말이다.


위치 : 도쿄역 東京都中央区日本橋2丁目11−2 日本橋髙島屋S.C.東館 5F 지도 링크

오사카 우메다역 大阪府大阪市北区梅田3丁目1−1 大丸梅田店 13F 지도 링크

후쿠오카 하카타역 福岡県福岡市博多区博多駅中央街1−1 8F 지도 링크


https://www.pokemon.co.jp/gp/pokecen/businesshours.html




4. 디즈니 스토어 - 디즈니 캐릭터는 모두 총집합!



일본인의 디즈니 캐릭터 사랑은 장난 아니다.

그 만큼 미키마우스 계열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스타워즈, 토이스토리, 겨울왕국, 백설공주 등등..


우리가 어렸을때 보고 자라왔던 그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있다고 할 수 있다.

어느 하나도 빠뜨림 없이 꼼꼼히 보고 맘에 드는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로 발길이 끊임없는 디즈니 스토어.

꼭 잊지말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구경해보자.


위치 : 도쿄 신주쿠점 東京都渋谷区千駄ケ谷 5-24-2高島屋新宿店 9F 지도 링크

.오사카 신사이바시점 大阪府大阪市中央区心斎橋筋 2-1-23 지도 링크

후쿠오카 캐널시티점 福岡県福岡市博多区住吉 オーパ 2F 지도 링


https://store.disney.co.jp/?ex_cmp=TDS_djp_sng




5. 만다라케 - 옛날부터 현재까지 메이저에서 마이너까지



위의 네 장소가 메이저하고 대중적이라면

이번에 소개할 캐릭터샵은 마이너부터 시작해서 메이저까지

신품에서 중고품. 그리고 만화책. 19금의 읏흥한 상품까지.

피규어 , 코스튬플레이 의상. 고전 메카물도 총 망라한 장소이다.


심지어는 왜 이런걸 팔고 있나 싶은 상품부터 시작해서

한국에서 생산되었던 로보트까지 미개봉 박스로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놀라운 장면까지 볼 수 있을 것이다.


매장이 큰 만큼 동선도 굉장히 복잡하지만

일본 캐릭터를 깊숙히 엿보고 싶다면

여기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 



위치 : 도쿄 아키바하라점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3丁目11-12 지도 보기

오사카 신사이바시점 大阪府中央区西心斎橋2-9-22 지도 보기

후쿠오카 텐진점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大名2丁目9-5グランドビル 지도 보기

https://www.mandarake.co.jp/index2.html



이렇게 괜찮은 샵 찾느라 고생하고

동선 짜느라 고생하지 말고 핵심적인 장소 몇개 만으로

충분히 모든 캐릭터를 둘러볼 수 있는 만큼

일정 짜는데 조금은 더욱 더 수월할 뿐만 아니라

첫 여행으로 맛보기 식으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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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늦은 11월에 오사카 여행을 계획 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끔은 고즈넉한 자연과 어우러진

단풍이 가득한 가을 풍경을 바라는 사람들도

더러 존재할 것이다.


이 곳은 아직까지는 국내 여행객에게는 생소하지만

생각외로 오사카 시내에서 가깝고

더불어서 온천도 만끽하기 좋은 장소의 공원이다.


바로 츠루미료쿠치 공원이다.



원내 지도는 다음과 같다.

의외로 넓은 규모의 공원인데

이 공원은 오사카 국제 꽃 박람회가 열렸던

장소로써 우리나라의 일산호수공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공원이라고 한다.



드 넓은 녹지에 우두커니 있는 풍차

일본 느낌과는 달리 노스텔지어의

느낌도 새록새록.

시민공원인 느낌인데도

이국적인 느낌으로

복잡한 오사카 도심을 뒤로하고

조금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혼자만의 사색에 잠기기 좋다.





메타세콰이어의 급은 아니지만

단풍이 가득해지면

단풍길은 오사카 여행에서도

만나지 못할 기막힌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작지만 화려한 인공폭포.

미노오 폭포 쪽 단풍 구경도 좋지만

너무 멀고 산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 곳 츠루미료쿠치공원의 선택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어디 그 뿐일까?

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온천을 빼놓으면

섭섭한 법 아니겠는가?



이렇게 츠루미료쿠치역 바로 앞에는

츠루미료쿠치 유모토 스이슌이라는 온천이 존재한다.

미즈하루로 불러도 좋겠는데 

일반적으로 츠루미료쿠치 온센이라고 많이 부르는 듯 하다.

오사카 시내로 복귀 직전에 

미리 여독도 풀고 피로도 해소하기 딱 좋은 온천이다. 





이렇게 노천탕도 존재하는 온천.

가을 바람 살랑살랑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아가면서 지하 13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에 내 몸을 맡기면서

피로를 푸는 그 느낌.


온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원과 같이 연계해서

다녀와도 나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 본다.





가는 방법 : 신사이바시역에서 나카호리츠루미료쿠치선을 타고 

약 15분 소요.

http://suisyun.jp/tsur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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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이어서 마지막.

정말 추억으로 간직해버릴 거 같은

지난 오사카 자유여행

카드캡터 사쿠라 전시회 in 히라카타 공원

더 이상 볼 기회는 없겠지만

그래도 큰 맘먹고 다녀온 마지막 스토리이다.



지난 이야기에서 빠트린 코스튬 하나 추가.

사진이 워낙 많아서 정리하느라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언제나 

귀여운 코스튬은 항상 진리이다.




그렇게 일러스트 및 단행본 스케치

전시 공간을 빠져나오면

만날 수 있는 나카요시

카드캡터 사쿠라 메인 일러스트 전시 공간.


가히 엄청난 기간동안의

연재기간동안 메인을 절대로 놓치지 않은

카드캡터 사쿠라의 메인 일러스트들.



그리고 그 사이에 

팬들을 위해서 많이 발매한

굿즈 목록들.

비록 지금은 단종되었고

엄청난 금액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품들도 많지만 

눈으로 나마 호강을 하고 간다.



호평 일색의 일러스트

카드캡터 사쿠라의 스토리 및

이미지를 만들어준 우리네

클램프 아주머니들에게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

...이제 결혼들 좀 하시지...





가히 신성시할 수준의

나카요시 표지.

얼마나 이 작품에 심혈을 기울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을지는

이미 증명된 셈이다.



언젠가는 또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나마 단종된 엽서를 눈으로 나마

볼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은 모두 구하기 힘들지만

역시 기획전을 하는 만큼 스페어 상품을

가지고서 전시 목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기록이 얼마나 중요하고

역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는 대목이다.


카드캡터 사쿠라는 앞으로도 몇년이고 이렇게

지속되리라 믿어본다.



고마워요 사쿠라짱.

새로운 모습으로 22년만에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고.


그리고 그 사이에 새로운 스토리로

다가올 수 있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 사이 우리 관객은 너무 늙었어..ㅠㅠ



하지만 걱정말랑께!

나 케로만큼은 여전히 생생하다니까!

여전히 사투리가 진국인 귀염둥이 캐로짱.

나보다 큰 모습의 케로짱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한가득 하다.



그리고 마지막 공간.

이제 모든 카드가 모여있는 공간이다.

닭봉 시절부터 별봉.

그리고 지금의 클리어카드까지.


여기서 나는 잠시나마 기쁨을 느낀다.



감사의 클리어카드

이 카드는 곧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사쿠라짱이 카와이하게 그려져있는 카드.





1~2기 부터 시작된 크로우카드

과거의 영광이 고스란히 재현된

모든 마감이 이뤄진 크로우 카드.

이 카드의 수집은 이미 1~2기에서 모두 종료.



그리고 핑크색의 2~3기 크로우카드

이 곳 또한 모든 카드의 수집이 끝났으며,

이제 조용한 평화의 나날들이 펼쳐지나 싶었지만...!?



다시한번 시작된 전쟁의 서막.

그리고 클리어 카드.

완성되지 않은 클리어 카드의 모습.

이제 절반도 안왔다.

게임은 앞으로도 쭈욱 진행될 것이고

카드캡터 사쿠라의 활약상. 

그리고 귀여운 코스튬과 다양한 활동.

이미 단행본은 진행된 만큼 

애니메이션도 곧 새롭게 또 시작되리라고 기대해 본다.



케로짱과 오랫만에 만난 스피넬 썬.

세일러문의 루나짱과 같은 

수호신의 역할을 톡톡히 잘해주는 기특한 녀석들.

조만간에 또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관람이 끝난 직후 나눠주는 클리어카드 책갈피.

이 책갈피가 이 날의 방문 증명이 되는 셈.

책갈피를 받은 직후 펼쳐지는 굿즈 판매장소.

사진은 여전히 촬영 금지이지만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는 공간이었다.

정말 어디서도 만나기 힘든 상품들이 가득했으나 가격이 비싸기에

조금은 채념...ㅠㅠㅠ


그래도 본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전시 기간은 2019. 09.15일까지.

입장료는 성인기준 1,900엔이다.


관람 장소는 히라카타 공원역에 위치한 히라카타 파크.

난바역 기준 요도야바시역에서 하차한 뒤 케이한 준급행 열차를 타고

히라카타공원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약 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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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오사카는 다른 이유가 있어서

다녀온 것도 있고 그만큼 좀 마음 아픈 여행이었다.

즐겁지만 가슴 한켠으로는 좀 속쓰린..


뭐.. 오늘 소개할 장소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일단 각설하고

오늘 다녀온 곳은 일단 아래의 영상부터 보고 오자.



1956년에 지어진 무려 68년이란

시간이 지나간 쇼와시대 사치스러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센니치마에 미소노 빌딩.

그나마 나름 유지는 되고 있지만

여기저기 보면 전형적인 옛날 스타일이

물씬 느껴지는 그런 장소이다.


혹시라도 난바에서 도구야스지 상가나

에비스초쪽 덴덴타운을 가다가 보면

우연찮게 보기 쉬운 건물일 수 있다.



바로 이 건물이다.

그럼 여기를 왜 왔냐고?

사실 이 빌딩에는 외국인 및 관광객을 위한

호텔도 존재하지만

다른것보다 2층에는 일본에서 거주하는

로컬 오리지널 일본인만을 위한 공간

제니게바라고 불리우는 자그마한 술집들이

모여있는 공간이 있다.




그럼 필자 본인은 이 곳을 어떻게 알고있냐고?

일본어 공부한답시고 유튜브로 nhk 다큐멘트72시간

(한국판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알게 된 장소이다.


오사카 남부 늦은밤의 안그라(언더그라운드) 연립공간

말그대로 언더그라운드 상점가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주제로 nhk에서는 오사카 센니치마에 미소노 빌딩 2층

술집 이야기를 촬영하고 갔다.



약 5~6개의 장소에 찾아오는

손님 및 점주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이런저런 인생사 및 삶이 어떤지 나누는 

프로그램인데 꽤나 흥미로웠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이렇게

진짜 음산해도 일부 휘황찬란한

방송에서의 모습을 보고

신기할거 같아서 찾아 가보기로 했었다.





음...사진이 너무 많이 흔들렸다.

왠지 긴장했나?

왜 긴장했냐고?

결국 나는 일본어가 불가능한

일개의 이방인에 불과하기 때문에..


왠지 외국인은 껒영! 하고 외칠듯한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의 입구..

전형적인 한국인인 내게 있어서는

그저 무서운 모험과 다를게 없었다.



그 중에 발견했던 심야끽다 제니게바.

이 곳은 그 프로그램의 맨 첫번째 나왔던 가게였다.

솔직히 나 혼자 와보기도 무섭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혼자서 와보고 싶지만

왠지 무서웠기에 당시 잠시 알고 지냈던

일본인과 함께 방문할 수 있었다.



딱 봐도 좁은 느낌의 가게.

가게 안에는 레드제플린의 Black Dog 라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한쪽 칸에는 인디 밴드 관련 잡지

그리고 과거의 락 뮤직 관련된 내용이 꽤나 많았다.

딱 봐도 정신이 없다.


점주가 락을 좋아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 속에 또 다른 7080 느낌.

정신은 없지만 정돈된 느낌.

하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다소 두려울 수 있는 느낌.


필자는 거부감은 없지만

일본어가 불가능해서 특히 혐한의 분위기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했을 뿐이다.


사실..들어와보고 느낀바로는..

여긴 혐한이고 나발이고

일본어가 불가능한 자는 그냥 

들어오기도 벅찰 뿐더러

일본 현지인들도 단골이 아니거나

일부러가 아니면 접근하기가 다소 불편한

분위기임에는 틀림없다.


혐한따위는 없지만 보통의 일본인

불편할 듯한데 나같은 이방인

뭐 얼마나 잘났다고 편안하겠누?


분명했던 점은 서브컬쳐라고 하면

누구나 다 이해를 할 듯 한데

이 곳은 정말 서브컬쳐 그 자체였다.


사실.. 내가 일본어가 특출했다면

어느 정도는 말을 섞을 수 있었을까 고민되지만

뭐 어쩌겠나.. 오사카 여행에 있어서

아무도 경험 못할 큰 경험을 했다고 보는

결과물로 봐야할 수도...



뭔가 정신없는 테이블 옆으로 붙어 있었던 

헨나 간지노 그림...

이상한 생각은 일절 안갖길 바란다.

그저.. 여기 붙어 있었던 거 뿐이다.


귀여운 꽥꽥이마트료시카만 바라보도록 하자.



1인 1잔당 500엔.

메뉴는 따로 없고 원하는 술이 있으면

이야기를 하면 되고 자리세가 존재한다.

(자리세는 까먹었음)

우리는 그냥 추천하는 술로 만들어달라고 해서

받은 술인데 다소 도수는 높지만

바닐라 향이 올라오는게 앱솔루트 보드카를 

베이스로 해서 주스와 섞어 언더록으로 만든 느낌의

칵테일 같았다.


만약 본인이 정말로 붙임성이 좋고

일본어가 특출나고 특유의 보수적인

분위기를 타파하고 분위기 잡기가 가능하다면

한번 도전해보도록 하자.


하지만 장담은 못하겠다.


과연 그들이 외국인이라고 해서

잘 받아줄지 의문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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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의 대표적인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이하 USJ.

사실 유니버셜스튜디오 코스 이야기도 하려고 했는데

시간 관계상 우선순위이자 목적이었던

기획전을 먼저 소개한 후에 시간이 나는 틈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야기를 올릴려고 한다.



매년 일본 정부의 COOL JAPAN의 일환으로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에서는

일본에서 출시했던 애니메이션을 바탕으

새로운 기획전을 열곤 했는데 작년에 이어서

올해는 세일러문 , 고질라 vs 에반게리온, ,루팡3세, 진격의 거인

요 4개의 작품을 기획전으로 열었는데

내가 목적으로 했던 것은 바로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특별전이었다.



이렇게 세일러문 캐릭터까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딱! 하니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세일러문의 인기는

벌써 27년이 넘어갔는데도 여전히 큰 인기다.


그런 필자도 세일러문 매니아인 만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다녀온 이야기다.



이렇게 한쪽에 위치한 유니버셜 쿨 재팬 시어터

이 곳 안에서 세일러문 4D 시네마가 열린다.


세일러문은 2019년 8월 25일 오후 2시반까지

개최하고 그 이후로는 언제 할 지 모르는

한정 행사이다.

그래서 급박하게 세일러문 이야기부터 올리는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






세일러문 더 미라클 4D 문 팰리스라는 주제로

약 20분간의 영상이 진행된다.


참고로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 오전 약 11시 반쯤에 대기하여

12시 반에 상영까지 완료를 하였다.


줄이 길어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빠른 입장과

빠른 구경이 가능했던 듯 하다.



기나긴 대기를 끝마치고 들어간 극장의 내부 주변에는

세일러문 내행성 및 외행성 히로인들이

전부 일러스트로 전시되어 있었다.

이 쪽 구역까지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구간이다.

다들 서서 대기를 하는 동안 

중앙에서는 스크린으로 짤막한 영상이 나오기 시작한다.


거기에는 세일러문의 주인공 우사기와 루나.

그리고 악당들이 잠깐 나오는 듯 해서

아..이걸로 끝나는구나 싶은 찰나..???


갑자기 앞의 문이 열리면서 들어오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꽤나 많은 인원 수용이 가능한

무대와 좌석.

그 곳에는 세일러문의 시그니쳐

달이 조명으로 장막을 비추고 있었다.

이 곳에서 바로 이 날 보게 될 

세일러문 4D 시네마를 보게된다는 의미이다.


무려 4D인 만큼 당연히 3D안경은 착용한 후에

봐야 한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말이다.




윗쪽으로도 다양한 조명과 더불어

뭔지 모를 장치들까지..


이 이후부터의 촬영은 일체 불가이기 때문에

스토리나 그런건 찍을수도 없고

스포일러 관계상 이야기는 어렵지만

의자에서 진동이 느껴졌고

화염이 느껴지는 열기, 물을 뿌리면 물방울.

그리고 바람까지 모두 느낄 수 있게끔

제대로 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스크린이 거쳐지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시그니쳐

지구 심볼이 나오게 된다.

이 곳을 통해서 나가면 되는데

사실 세일러문 시네마는 이게 끝이 아니다.


바로 이 곳에서만 구매가 가능 세일러문 한정 굿즈라는

엄청난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극장을 이용하지 않아도 구매는 가능하지만

세일러문 팬이나 매니아가 극장 관람도 안하고

그냥 구매하면 재미 없는거 아닌가?


자...이제 진짜 세일러문 한정판 굿즈 소개를 가도록 하겠다.



역시 세일러문의 상징인 콤팩트

이 심볼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



좌측부터 각 세대별 변신 컴팩트 피규어.

그리고 주얼리 스탠드.

그리고 키체인까지.

우선적으로 국내에서도 구할 수 없지만

일본 현지에서도 절대로 구매할 수 없는

상품들이 즐비해 있기 시작한다.



여자들이라면 한번정도는 꿈꿀 법한

세일러문 리본.

그리고 환상의 은수정 악세서리

가격대는 좀 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세일러문을 상징하는 드레스의

장신구를 베이스로 한 클러치 백.

어린이들을 위한 굿즈보다는

성인들을 위한 굿즈가 더 많을 정도로

역시 세일러문의 팬 층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 보다는 성인들이 더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또 다른 곳에는 또 다른 피규어 세트

준비되어 있었다.

돈만 많으면 전부 구매하고 싶지만

역시 경제적 사정을 고려해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해야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니 말이다..ㅠㅠ



이 아이들은 바로 머리핀이다.

세일러문 캐릭터들의 변신 세트를

기반으로 만든 헤어핀.



그리고 성배 보석함 팬던트 목걸이.

그리고 반지.

성배 보석함은 구매를 해볼까

고민도 해봤지만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조금은 망살이고 결국 포기.



그리고 우라노스의 칼과 넵튠의 거울을 기반으로

만든 빗과 거울.

이 상품은 정말 재입고하는 즉시 잘나가고 있었다.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도 끝내줬기 때문이었을까...





구매해도 부담스러워서 입지못할

세일러문 반팔 티셔츠.

그리고 헤어 리본.

그 옆에는 쿠션도 준비되어 있었다.



이렇게 헤어 리본의 경우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사실 용도가 불분명해지면

구매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목적을 잘 생각해봐야 했지만 역시...OTZ



귀엽지만 현실에서는 포기하게 되는

세일러문 인형.

피규어도 구매 못하는 판국에 

세일러문 인형이라니...

너무 사치가 아닌가 싶어서 또 포기....



그리고 또 다른 쥬얼리 스탠드.

세일러문 토르소를 기반으로 만든

쥬얼리 스탠드인데

사실 가격에 비해 사이즈도 작아서

구매하기 또 망설였던 아이다.



세일러문 무기를 기반으로 한

탁상용 악세서리.

그저 군침만 꿀꺽 삼키고 또 포기...

그래도 이쁜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세일러문 드레스를 베이스로 한

파우치와 더불어 화려한 잠옷.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용기가 있다면

구매해볼 만한 상품임에는 틀림 없다.



또 다른 쥬얼리 스탠드.

세일러문의 드레스 버젼이자

퀸 세레니티를 떠오르게 만드는 듯한

드레스 버젼이다.



꽤나 퀄리티가 좋았는데 

가격은 나쁘지 않았던 세일러문 클러치백.

역시 색상이 강렬해서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도 있을 법한 디자인이다.



별도로 주문 요청을 하면 따로 꺼내주는

턱시로 가면의 시계...? 아니면 세일러문 시계?

그리고 손목시계.

역시 한정 상품인 만큼 가격이 조금은 쎈 편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쿨재팬의 일환으로

발매된 세일러문 콤팩트 브로치 모형.

팝콘 케이스도 팝콘케이스지만

이 상품이 금년도 시그니쳐로 소개되고 있었다.


가격은 저렴했고 한개정도는 사볼만 한 스타일이었다.


과자 종류도 많고 이외 필자가 소개 못한 상품도 무궁무진하다.

며칠 안남았지만 혹시라도 다녀올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잊지말고 꼭 세일러문 쿨재팬 시어터에 방문해서 관람도 하고


일본 시내에서도 구하기 힘든

한정판 굿즈를 구매해보는 기회도

가져보는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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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카드캡터 사쿠라

기획전 전시회 이야기이다.

정말 얼마나 가고싶었냐면

....더는 설명 안해야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인기

얻고 있는 카드캡터 사쿠라

우리나라도 최근부터는 카드캡터 체리가 아닌

일본 원제목인 카드캡터 사쿠라로 

연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좌측부터 중국어, 영어, 한국어, 태국어

이 순서로 각 국가별 단행본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쿠라의 인기는 지속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




이렇게 1관을 넘어서 2관으로 넘어가면

여기에서는 촬영이 불가능한 구간인

케로짱의 오마케 구간이 나온다.

그 구간은 애니메이션을 약 2~3분간 

방영해주면서 케로짱의 소개와 인사가 이뤄지는

애니메이션을 청취할 수 있다.


그 곳을 보고 넘어가면 바로 아래부터는

진짜배기의 전시구간이 나온다.





카드캡터 사쿠라의 이미지에 걸맞는

꽃 이미지가 다양하다.

바로 이곳부터가 각종 작품 전시 공간이다.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촬영이 금지된 공간이 있어서

촬영 가능한 곳만 공개한다.


이 곳은 관객들이 직접 꽃 스티커를 붙이면서 참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꽃 작품 주변으론 다양한 꽃 스티커로

화려함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정말 이 곳 히라카타 파크

잘 온 거 같다.



필자도 부끄부끄하지만

한번 붙여봤다.

정말 빼곡히 붙여놓은 모습을 보고

얼마나 많은 관람객이 왔고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드디어 나왔다! 

사쿠라의 기념비적인 코스튬!

1기 대표 코스튬이다.

빵모자와 날개.

그리고 리본, 패티코트 장식이 백미

메이드 원피스.


사쿠라 매니아라면 한번 쯤 입어보고 싶어할

그 코스튬이다.



이렇게 일러스트에서도 소개가 될 정도이며,

내용도 이렇게 상세하게 적혀 있다.




그리고 그 뒤로는 하얀 천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그 뒤는 바로 토모요 짱의 작업실 분위기

완벽히 재현해낸 분위기였다.


그런 공간속에서 탄생한 화려한 코스튬.

이 코스튬이 바로 카드캡터 사쿠라의 전매특허이자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코스튬이다.



그리고 넘어가서 한번쯤 봤을 법한 코스튬

1기 닭봉을 쓰던 그 시기에 입었던 달을 컨셉으로 한 

코스튬 중 하나이다.



그리고 2~3기 코스튬까지 넘어와서

어느샌가 지금의 클리어카드라는

새로운 세대까지 오게 되었다.


그 사이 키노모토 사쿠라는 어엿한

중학생으로 자라났고, 이제는 성숙한

모습만 가득가득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코스튬을 보면서 

모두들 카와이~ 가코이이~~

하면서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관람객의 다수가 특징인 점.

바로 지금의 20~30대. 

심지어는 40대의 분들도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애엄마. 아저씨.


의외로 어린애들보다는 나이든

성인들이 더 많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그리고 더 특징적인건 의외로 중국인, 동남아 지역

외국인들도 어떻게 알고 왔는지

즐겁게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안보이지만 한번 더

토모요의 클로젯을 자세히 찍어봤다.

이런 호사를 누리는 사쿠라짱을 보노라면

토모요가 얼마나 사쿠라를 소중히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곳부터는 제 3관.

기록의 방이다.


이 곳부터는 촬영이 금지된 구간이다.

바로 단행본의 일러스트핵심 스토리가 가득한

구간이기 때문에 눈으로만 감상했다.


물론 일본어가 서투른 관계로 해석하는데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따랐지만

그저 그림과 대충 알고 있는 스토리를 파악해도

얼마나 달콤하고 착하고 사랑스러운지 알 수 있다.


오사카에서 오랫만에 힐링한 느낌.


마지막 다음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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