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케 라멘 맛집'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반응형
728x170

일본 라멘에 푹 빠지다 보니까

일본 여행 혹은 일정이 있어서 가는 시기엔

억지로라도 라멘으로 한번 이상은 꼭 식사하려고

일본 라멘 맛집을 꼭 찾곤 한다.

특히 이에케 라멘이라는 장르에 푹 빠져서

억지로 츠케멘 혹은 이에케라멘을 찾곤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괜찮았던 곳.

도쿄 이케부쿠로역 인근에 위치한

이케부쿠로상점이라는 라멘집.

주로 이에케 라멘을 주로 취급하는 곳이며,

꽤나 큰 규모에 메뉴도 너무 다양해서

솔직히 필자가 생각하는 라멘 맛집 기준에는

한참 못 미쳤기에 솔직히 의심을 했지만

시간 문제상 억지로 들어가게 되었다. 

 

앞에 나와있는 메뉴상으로는 종류가 많을 줄 알았건만

이 곳 도쿄 이케부쿠로 상점 라멘집은

주력이 이에케 라멘이었으며, 츠케멘만 추가된 방식.

메뉴가 많을 줄 알았는데 메인인 이에케 라멘에서

바리에이션을 한 방식이었다.

일단 필자가 오해를 하였던 다양한 메뉴, 전문성 없음은

오해가 풀렸다. 선택 잘한 듯 하다.

300x250

 

 

라멘을 주력으로 하는 식당인 만큼 

내부는 굉장히 더웠다. 하지만 번화가인 만큼

역시 내부가 넓고 사람들도 많았다. 

이 곳 이케부쿠로 상점은 술 먹고 오는

사람들도 많은지 늦은 시간대까지 영업하는 듯 하다.

 

 

라멘을 주문하면, 좌측의 사진 처럼

면의 익힘 수준, 농도, 기름의 양을 조절할 수 있었다.

흔히 볼수 있는 이에케 라멘의 정석.

그리고 마늘, 두반장, 생강..

역시 이에케라멘집에 어울리는 토핑이다.

벌써 부터 이에케라멘 맛집의 느낌이 확 올라온다.

 

 

필자가 주문한 이에케 라멘이 나왔다.

필자는 기본 이에케라멘에 면은 딱딱하게.

맛과 기름의 양은 둘다 보통.

그리고 생맥주를 추가로 주문하였다.

 

 

역시 이에케라멘의 정석인 시금치와 챠슈

그리고 계란이 아닌 메추리알이 올라가 있었다.

이에케 라멘을 육안으로 구별하게 어려워도

시금치의 유무만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

 

 

우선적으로 면을 한입.

그리고 국물을 한입.

우리가 흔히 아는 일본 라멘의 면과는 

달리 조금 더 굵은 면임을 알수 있다.

그게 바로 이에케 라멘이다.

그리고 국물을 한입 먹어보니...

머리가 땋! 하니 한대 맞은 느낌이었다.

어....이거 꽤 맛있는데....?

일본라멘 정말 좋아하면 이거 맛없다고 할 수 없는

진하고 감칠맛을 절묘히 잘 잡아놨다. 

 

 

챠슈는 사실 필자에게 있어서

어느 좋은걸 갖다줘도 그닥 감흥이 없으니

굳이 챠슈의 감동은 없으나 라멘에 아주 잘 어울리는

챠슈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생맥주.....라멘에 맥주....근본이다

 

 

그렇게 피니쉬샷.

사실 이에케라멘하면 요시무라야 혹은

유명한 라멘집이 몇 있는데 

정말 생각치도 못하게 다녀온 곳에서 굉장히

맛있는 라멘 맛집을 찾은듯한 느낌이었다.

물론 유명한 라멘집과 비교하면

입이 아프겠지만 말이다.

도쿄 이케부쿠로 이에케 라멘 

아주 맛있게 잘 해결하고 왔다.

역시 일본은 일본이다.

제 아무리 평점이 평범해도 일본 라멘 본고장 답게

잘 만든다는 것을 말이다.

 

 

 

이치란 하카타 얇은면 라멘 프리미엄 한정판 10인분 - 봉지라면 | 쿠팡

쿠팡에서 4.3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8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coupang.com

위의 링크는 블로그 컨텐츠 생산에 지원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미네스!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반응형
728x170

 

지난 난바라멘이치자 이야기의 다른 라멘집 이야기이다.

출국 당일 한번 더 라멘을 먹고 싶어서 다녀왔는데

마침 오사카에서는 한번도 이에케라멘을 맛보지 못했는데

마침 꽤나 유명한 이에케라멘 전문점이 오사카 난바라멘이치자에

입점해 있다는 이야길 듣고 후다닥 다녀왔었다.

지난 난바라멘이치자에서 먹은 츠케멘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로.

https://m-nes.tistory.com/1224

 

300x250

 

이 날은 도쿄에서 좀 친다는 이에케 라멘 맛집의 

키치죠지 무사시야의 오사카 지점을 다녀왔다.

오사카 지점은 보다시피 난바라멘 이치자에 입점해 있었다.

이에케라멘의 원조인 요코하마 요시무라야에서

그 다음 계보로 이어지는 록카쿠야. 

그 록카쿠야 계보를 이은 가게가 바로 키치죠지무사시야다.

그런 계보를 잇는 라멘집의 지점이라니... 기대가 된다.

이미 계보를 잇는 이에케 라멘은 맛집으로 굉장한 행렬이

이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메뉴는 대략 이렇다. 기본이 되는 라멘이 바로 이에케라멘.

근데 사실 원래 오리지날의 이에케라멘을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하다. 이곳 난바라멘 이치자 한정으로만

취급한다는 쿠로이에케라멘이 보인다.

이걸 보면 참을수가 없단 말이지...?

 

 

그렇게 필자는 정석의 기본 이에케라멘이 아닌 

변죽을 준 한정판이라고 하는 쿠로이에케라멘으로 선택.

기본을 먹지도 않고 변형 한정판을 먹다니...

이럴려고 한게 아닌데 사람의 호기심이란게 참 무섭다.

반응형

 

 

앉자마자 카운터석으로 안내를 받는다.

주문한 라멘 티켓을 건네주고 자리에 앉자마자

젓가락와 물티슈. 그리고 물을 한잔 마신다.

 

 

역시 이 곳이 이에케라멘 전문점이라는 증명을

해주는 구비품들이 보인다.

바로 마늘과 생강. 그 다음 두반장...

두반장은 밥과 함께 먹어도 되게 라멘에 

넣어서 먹어도 되지만 필자가 주문한 쿠로이에케라멘은

검은색의 생선계열 간장? 그걸 좀 더 넣어서

풍미를 이미 살렸기에 굳이 다른게 필요가 없다.

 

 

그렇게 나온 쿠로이에케라멘.

같은 이에케 베이스에 검은소스가 좀 더 들어간

감칠맛과 짠맛이 조금 더 강한 라멘이다.

어찌됐건 이에케라멘은 맞기 때문에 굳이 

오리지날이 아녀도 이에케라멘 맛집에서 클리어 했다는

보람감은 느낄수 있을듯 하다.

 

 

 

그릇은 이에케라멘의 특징인 검은 그릇이 아닌

반대의 하얀색 그릇이다. 만약 일반 이에케였으면

검은색 그릇으로 제공되었을듯 한 이 느낌..

이에케라멘은 쇼유라멘과 돈코츠라멘을 적절히 배합하고

흔히 먹는 라멘보다 면은 중면계열이다.

그리고 치유라는 닭기름이 들어가는게 특징이며

시금치가 들어가는 라멘 중 하나이다.

국물부터 한숟가락...

어...역시 이에케라멘에 조금 더 감칠맛이 강조된 느낌이다.

 

 

 

그리고 면도 한젓가락...

역시 이에케라멘에 걸맞는 굵은 면발이다.

이 면이 아니면 절대로 이에케가 아니지.

역시 이 면으로 먹어야 제맛 아니겠어?

그리고 챠슈도 한입.

 

 

그렇게 출국전 마지막 라멘으로 마무리.

국물도 진하고 이에케라멘의 정체성은 잘 살린채로

그것도 도쿄, 요코하마가 아닌 오사카에서

제대로 된 이에케라멘의 응용판을 맛본 느낌이었다.

오리지날을 먹으려다가 이놈의 한정판 욕심은

어쩔수 없나보다.

이 곳 키치죠지무사시야도 비록 지점이지만

라멘 맛집으로 손색없을 듯 하다.

다음에는 오리지널로 꼭 먹어보기로..

 

 

반응형
그리드형

미네스!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