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오르지만 임금은 쥐꼬리만큼 올라가고 들어오는 돈은 거북이지만 나가는 돈은 토끼처럼 나가는게 우리네 직장인, 자영업자들의 똑같은 생각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특히 어렵사리 들어온 거북이같은 급료는 어느샌가 광열비로 퍼가고 월세로 퍼가고 밥값으로 퍼가고 갑작스레 아프면 병원비로 퍼가고.. 이런 상황에서 모든 직장인들은 점심값 마저도 아끼길 원하는거 같다. 


오늘은 지난 며칠전에 장마로 인해 한바탕 난리가 났던 어느날의 낮에 점심으로 돈까스 주는 국수집인 성북구청 맛집 후룩까스에 다녀온 후기이다.


위치는 성북구청에서 가깝고 한성대와 성신여대에서는 다소 도보로 10분은 걸어가야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보문역에서 상대적으로 더 가까운 거리라고 할 수 있을거 같다. 생긴지 얼마 안 된 식당이라 그런지 굉장히 깨끗해 보이는 간판이었다.



내관은 대략 요런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건물의 1층을 통째로 쓰고 있어서 그런지 테이블은 부족함 없이 배치된 느낌이었다. 모든 시스템은 셀프 주문 셀프 배식 방식을 채택한 듯 했다.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 하니에 만원 쓰는건 상상만 해도 끔찍하기에 여기는 가격이 어떨지 메뉴판을 한번 봐야겠다.


제일 저렴한 음식이 4900원이고 제일 비싼 음식이 6900원인 것으로 나와있다. 그냥 쉽게 5천원~7천원 사이의 음식들이 주류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돈까스 양은 적을거 같다는 생각을 일단 기본적으로 하고 국수가 메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날 미네스의 선택은 냉모밀까스로 맥시칸 돈까스로 선택.



주문한 냉모밀과 맥시칸돈까스가 나왔다. 돈까스의 느낌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소스도 특이한 맛이었다. 냉모밀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쉬운 시중의 냉모밀 느낌과 유사했다. 엄청 맛있다고 하기도 어렵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납득하기 쉬운 맛이다. 입맛이 고급스럽지만 않다면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가격이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싸다고 하기도 애매모호한 수준이었다. 그래도 나름 이 가격에 두가지를 한꺼번에 맛보기가 쉽지는 않은데 그런 점을 생각해보면 가격은 정말 적절한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미네스의 입맛은 그렇게 고급스럽지 않고 저렴한것도 잘 먹는 수준이기에 잘 먹고왔다. (비싼 냉모밀을 선택해서 주머니가 살짜쿵 후덜덜 했지만 말이다. )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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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보문동2가 3-7 | 후룩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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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스는 현재 임시거처겸 작업실로 보문역과 한성대 성북구청 성신여대가 절묘하게 딱 중간에 있는 위치인 지역에서 살고있다. 역세권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많은 이유로 터무니 없는 월세를 내고 있기에 금년 중으로 어떻게든 빠져나올려고 하지만 그렇게 남들 다 가봤다는 감자탕 맛집이 있는데 감자탕을 싫어하는 이유만으로 한번도 못가봤는데 어제 기회가 생겨서 다녀온 후기이다.


60년 된 맛집이라고 하는 태조감자국이다.


ソウルのSeongShin女子大前に位置、60年過ぎたジャガイモ鍋が有名なグルメです。

처음 들어가서 깜짝놀래버린 가격표. 정말 헐이다 싶을 정도로 저렴하다. 2인이 가서 시킨 우리의 메뉴는 최고다로 시켰다. 과연 양은 얼마나 될 지는 메뉴가 나온 후에 생각을 해봐야 할 듯 싶다.  그것보다 메뉴판과 분위기로 봐서는 정말 오래된 내공있는 식당에는 틀림없었다. 맛집인지 아닌지는 결국 개인차이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일단 기대를 해보는 것으로.

通常のジャガイモ鍋レストランの価格比約千円安価グルメです。



꽤나 TV에 많이 나온 모습. 내가 기억하기로도 깍두기의 달인으로 칼질이 위험하다 싶을정도로 휘두르던 주인의 모습이 떠올랐다. 우측의 초록색 광고판에는 지금은 찾기 힘든 산소주와 참이슬.. 개인적으로 저 산소주를 굉장히 싫어한다 ㅠㅠ 산소주의 첫 쓴맛을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 떠오르는 걸 생각한다면 정말 머리가 지끈지끈해지는 거 같다.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된 듯..? 삼선시장과 성신여대가 위치한 번화가에도 이런 게 정해진다니... 놀라웠다. 실제로 한성대에서 삼선시장을 거쳐서 성신여대로 넘어가는 길은 생각보다 수수하고 다양한 상점이 가득가득 했다.  이제...나올때가 된 듯...한데?


오...드디어 나왔다. 감자국 최고다 메뉴. 원래 감자탕의 의미가 감자가 돼지 등뼈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설마 감자가 들어가겠어 할 찰나에 알감자가 올려져 있는 모습을 보고 감동...!!! 일단 딱 봐도 양은 많아보였다. 당면도 들어간 모습에 싱그러운 깻잎까지... 



빠글빠글 끓여져 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왠지 모르게 덥지만 흐믓한 모습마저 감돈다. 개인적으로 평가를 해보자면.. 양은 15,000원짜리 치고는 굉장히 많은편. 밥이나 사리를 넣으면 굉장히 많은 느낌마저 든다. 


맛은 생각외로 감자탕의 자극적인 짠맛은 덜하고 조미료가 덜 들어가서 약간은 심심할 듯 싶지만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잘 뜯어져서 놀라울 정도. 어찌보면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 보다는 조금 더 건강하고 덜 죄짓는 느낌의 맛이라고 하면 좋을듯.


TV에 자주 나오고 사람이 많아서 맛없을줄 알았는데 삼선시장에 이렇게 맛있는 곳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한성대 성신여대에서 모임 갖기전에 잠깐 들러서 식사를 해결하기 좋은 맛집으로 나쁘지 않을 듯 싶다.


価格:テーブルあたりの2000〜3000円台(3人基準)

行き方:4号線SeongShinて帯域下車後徒歩約4分


(미네스 본인이 직접 돈 내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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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동소문동5가 73-2 | 태조감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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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중에 심야식당이라는 드라마가 있어. 그 드라마에는 혼자서 식사를 하고 혼자 소소하게 술 한잔 하는 우리네 인생사가 담긴 듯한 춥지만 따스한 이야기가 묻어나는 듯한 스토리가 가득했었지. 


지난 6월의 덥지만 마음만큼은 차갑고 외로웠던 내 자신에게 불금이라고 나뒹구는 모습에 너무도 실망해서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자 했기에 서울에서는 꽤나 많이 알려졌지만 성신여대와 한성대 사이에 위치한 성북구청이라고 있거든?

그곳에 규동만 전문으로 하는 혼자 식사하기 딱 좋은 혼술 혼밥집 지구당 (地求堂) 에 다녀온 후기야.

 

 

단일 메뉴와 조용한 분위기의 지구당

자그마한 일본식 입구 대문..그리고 한자로 써있는 가게의 상호명과 더불어서 오로지 메뉴는 딱 두개라는 조용할듯한 분위기의 식당. 깔끔하면서도 수수한 분위기마저 감도는 느낌이 들었어.

깔끔하게 개방된 부엌과 카운터석의 모습은 나름 부지런하게 관리하는 식당이구나 라는 분위기마저 감돌았어. 보통의 식당은 아무리 관리를 열심히 해도 깔끔하게 관리하기가 힘든데 노력을 한것일까?

아담하게 있는 나무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반찬거리와 물... 개인적으로 일본식 규동은 그저 젓가락만을 이용해서 숟가락은 거들뿐인 나에게 게걸스럽게 먹어줘야 일본식으로 먹은 느낌마저 들게 만드는거 같아서 숟가락 이용은 지양하게 되더라고...

예전에는 TV에 나온 곳이라고 상상도 못했던 곳인데 이곳도 서울대입구 지점을 시작해서 여러군데 매장이 생긴거 같아보여. 서울대입구 본점은 가본적은 없는데 굉장히 조용해서 오히려 적막감마저 들 정도라고 들었는데 그거땜에 피했다가 지금 거주하는 한성대 쪽에도 생겼다고 한게 꽤 돼서 그런건지 이제서야 방문을 해보게 된 거 같아.. 

 

메뉴판의 첫 글귀가 굉장히 인상적인거 같아..

오늘도 수고가 많아요... 맞아.. 나 정말 수고가 많아... 게으른데도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내 자신에게 꼭 한마디씩 하는데.. 그게 바로 수고가 많다고...^^;;

메뉴판에는 단순히 메뉴뿐만 아니고 먹는 방법과 분위기가 어떤 곳인지 대략적으로 설명해주는듯 한데 뭐 어차피 나는 혼자 먹는 사람이기에 이런건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어...

그저..혼자 신나게 한그릇 하고 신나게 한잔만 하고 이상한 생각 말고 규동 맛나게 먹었으니

푹 자라....이런식?

기본 미소시루와 반숙달걀.. 그리고 맥주 한잔이 나왔어.

저 미소시루.. 가쓰오가 얼마나 풍부하게 들어갔는지 국물맛은 정말 일품이더라고... 맥주도 한잔 들이키면서 규동을 기다리다 보면...

이렇게 양념이 잘 베고 푸짐한 한그릇의 규동이 나와있었어. 위에 양파는 데코인듯 아닌듯한 부족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없으면 섭섭할 정도였던거 같아.^^ 언뜻 봐도 양은 그렇게 적은 양은 아녔어.. 내가 적은 양의 소유자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일반 남자라면 한그릇 뚝딱 해야하지 않겠어?

비벼놓고 한 젓가락 아아앙~~~ 하고 먹으면서 밥 한줌에 맥주 한잔.. 그리고 외로움도 한잔.. 아...뭔가 엄청 처량해....ㅠㅠㅠㅠ

불금이지만 참 처량하고 외롭게 한끼 해결한 후기..

처음으로 독백형의 포스팅을 해봤는데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포스팅을 계속 이어가 볼 생각입니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다양하고 재밌는 포스트로 다가갈 미네스가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없앤거 아닙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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