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여행 이야기 ‡/‡ 일본 여행 이야기 ‡'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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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오사카 여행 코스

꼭 한번은 다녀온다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세번째 이야기이다.


첫번째 이야기 : https://m-nes.tistory.com/725

두번째 이야기 : https://m-nes.tistory.com/726


이번에는 한창 어벤저스다양한 히어로물

최근에 다시 한번 각광받았던

스파이더맨 어트렉션 놀이기구

타기 위해서 이동을 하였다.



어떻게 저리도 모형 건물을

진짜같이도 만들어놨는지 입구부터 비범하다.

스파이더맨 놀이기구 또한

대기시간이 꽤나 길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



입장하는 줄 곳곳에는 생각보다 긴 웨이팅

달래주기 위해서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작품들을

곳곳에 전시해서 보여주게끔 잘 해놓은 점이 돋보였다.



제 아무리 스파이더맨 영화는 안봤어도

애니메이션으로 스파이더맨을 보고

자란 필자의 입장에서 스토리도 대충은 감을 잡고 있으며,

실제로 내용도 어느정도 알고는 있으니 왜 이런 무대가 있고

왜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는지 알고는 있었다.



스파이더맨 하면 생계형 히어로라는 이미지

있다는 것은 어느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아이언맨은 금수저 히어로니까 다양한 장비와

다양한 템빨로 관중의 눈을 사로잡지만

스파이더맨은 그저 재수없이 거미한테 물려서 초능력 하나 생긴거 뿐...





것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어트랙션에서 

인기 있는 것들은 기본 1시간 이상 대기인듯 하다.

5분을 위해서 1시간을 투자...

이러다가 지쳐서 쓰러져도 모를 정도로 지루함..

전시된 작품을 계속 보는거도 곤혹스럽다.



역시 미국 애니메이션 답게

작품 하나하나에도 미국인의 안면 표현 센스

돋보인다.


강렬하고 명암을 특출나게 살려내는 저 센스..

그래도 유니버셜 스튜디오니까 이런 맛도 느끼는거지

평소에는 보지도 못할 작품들이니 말이다.



역시 카메라 하면 스파이더맨에게는 생계를 위한

장비가 아녔을까...

각종 사건이나 특종같은 것은 후다닥 찍어서

그 사진을 신문사에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고

누구는 호화 빌딩에서 술파티를 벌이고...


이거 생각해봐도 갑자기 좋은데 놀러와서

빈부격차를 또 느껴버리다니 화가 난다!



이제 고지가 얼마 안남았다.

그렇게 신문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작품 속에

깨알같은 필름 인화 및 워딩작업 산더미들....

스파이더맨 작품에서 나왔던

그 신문사 작업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구현한 모습이다.



거기다가 깨알같은 다이얼식 전화기.

그리고 지금은 사용하지도 않는 CRT 모니터와 

모형 키보드 및 마우스....

저 CRT 모니터는 계속 한 화면만 띄우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왜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 만들게

화면을 하나만 띄워서 나중에 또 모니터 구하기 힘들면

어떻게 하려고? 라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해본다.



어둡고 앞뒤의 모 국가의 외국인들이 막 새치기 하려는거 

어떻게든 막고 싸우면서 찍다보니까

사진이 흔들렸다.


힘들다고 막 비켜달라고 먼저 가겠다고 그러는데

이것들은 하튼간에 질서를 지키면 

입에 가시가 돋나...



이제 고지가 얼마 안남았다.

직원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다리도 아프다.

좀 앉아서 놀이기구 좀 즐기고 싶다.


그 와중에 어떤 꼬맹이는 어떻게든 저 작품을

만져보려고 한다.


어차피 키보드는 가짜라서 만져도 작동이 안된다.

그리고 작품에 왜이리 손을 대니....






드디어 다왔다!

우리가 타게 될 놀이기구의 모양

바로 요러하다는 점!

그리고 애니메이션도 재생해주는데

아무리 일본어가 들린다 한들

해석은 좀 느려서 여운을 느끼기도 전에

해석하느라 바쁘다..


공부좀 더 열심히 할껄,......

라고 할 찰나에 줄이 계속 줄어들고 우리 차례!



바로 이 곳에서 우리가 타야 할 

스파이더맨 어트렉션을 타면 된다.


역시 사진 촬영은 금지라 촬영은 안했으나

정말 화려하고 스릴감 있는 재미였다.


다만 줄이 좀 길기 때문에 체력을 비축하고

시간 할애를 잘하는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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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일본 오사카 여행 코스

꼭 한번은 집어 넣는다는 그 테마파크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이야기 두번째.


첫번째 이야기 : https://m-nes.tistory.com/725


지난번에 이야기는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먼저 이용한 직후부터 시작이다.



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죠스와 쥬라기공원

테마로 꾸며진 공간으로의 이동을 하였다.

쥬라기공원쪽의 어트랙션은 쥬라기공원 라이드

플라잉 다이너소어가 유명하다.

하지만 겁많고 무난한 어트렉션만 즐기는 필자 입장에서

두 놀이기구는 좀 피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죠스 보트투어 놀이기구가 있으며

바로 근처에는 쥬라기공원 구간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다.

이쪽은 다시 한번 마지막 끝나기 직전에

죠스 보트 투어 어트렉션을 타기 위해서 한번 또 돌아오게 된다.



확실히 다양한 먹을거리와

기념품 등을 많이 파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하지만 대체적으로 먹거리의 가격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놀이공원 테마파크의 가격보다

너무도 비싼 만큼 매우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쥬라기공원 공간으로 오면

이렇게 인공으로 만들어진 폭포수를 볼 수 있었다.

인공이라고 하지만 참으로 멋있기 그지 없었다.


그런데 단순히 쥬라기 공원 테마로 꾸몄기에

놓은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정도로 화려했기에

과연 무슨 목적으로 이렇게 꾸며놨을까....





바로 쥬라기공원 라이드를 위한 공간이었다.

우리가 흔히 서울랜드나 그런데 가면

볼 수 있는 후룸라이트, 제트라이드 같은

물이 흠뻑 뿌려지는 그 놀이기구인데

이 놀이기구의 물은 저 놀이기구가 내려오는 순간

타고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구경하는 사람들한테까지 물이 흠뻑 젖어들 정도

엄청난 파도를 일으키면서 내려온다.


그 이유로 안탔던 것도 있고 무엇보다

더워서 물 젖으면 옷이 찝찝하기 때문에....



그 위로는 플라잉 다이너소어가 훠이훠이 날아다닌다.

아무래도 난이도가 높은 놀이기구인 만큼

타는 사람들은 실컷 타지만

무서워서 못타는 사람들도 은근 많이 보였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이렇게 연인,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만 더 걸어오면 만날 수 있는

미니언즈 파크.


이 곳은 잠시 지나가지만 미니언즈 메이헴

타기 위해서 다시 한번 또 오게되는 곳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미니언즈가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굉장히 큰 인기

안겨준 캐릭터인 만큼 역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곳이었다.



그 옆으로는 미니언즈 관련 캐릭터 굿즈샵

존재하고 있었으며, 꼭 이곳에서야

살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즐비해 있었다.


물론 입구쪽의 굿즈샵쪽에서도 또 살 수 있지만

이 곳에서만 고를 수 있는 상품들도 있으니까

꼭 한번은 구경해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그리고 미니언즈하면 생각나는 바나나.

노란 색의 바나나는 참 미니언즈의 

시그니처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니 말 다한듯 하다.

그런 테마로 해서 각종 먹거리도 파는데 

아...가격은 좀....헤휴.... 쩝쩝....



그리고 중앙미니언즈의 

유쾌한 조형물과 함께 아이들이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해맑게 웃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너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어릴적 드림랜드에서

필름카메라로 찍었던 

사진의 추억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없었으면 어떻게 이런 곳에서 사진을

맘껏 찍었을까...





그렇게 미니언즈 공간을 뒤로 한채 또 다른 어트랙션

즐기기 위해서 다시 한번 이동을 해본다.

것보다 진짜 외국인들도 많다.


특히 중국인이 거의 대다수였고

그 다음이 우리나라 사람들...

우리나라 사람들의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진짜 미국 브로드웨이 느낌이 드는

공간으로의 이동.


이 곳에서는 스파이더맨 백드래프트

미국, 샌프란시스코, 헐리우드 느낌의 영화들을

무대로 한 공간들이 펼쳐지는 곳이다.


물론 어트랙션 보다는 배경을 구경하고 즐기는 곳

더 많기 때문에 조금은 더 수월하게 돌아다니기

좋을 듯 한 곳이다.



여기저기 미국 성조기가 흔들리고 있었으며,

정말 일본어만 안보이고 내가 정신만 안차리면

여기 미국인가 라고 착각을 불러일으킬 거 같은 느낌을 보여주고 있었다.


단순히 놀이기구를 탈 줄 몰라도 어느 누구나 즐기기 참 편안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 다음 이야기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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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풀게된 이야기 중 하나인 

일본 오사카 여행의 코스 중 하나라고 불리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방문 이야기.


우선 첫 이야기유니버셜시티역에 당도한 직후 

입장 후 해리포터 구역 부터 다녀온 이야기가 될 듯 하다.


유니버셜스튜디오의 공략 방법

필자의 블로그에 모두 다 올라갈 예정에 있다.


우선 유니버셜스튜디오 입구부터 시작해서

해리포터 구역부터 이용한 이야기를 풀도록 하겠다.



아침 8시 20분밖에 안된 오사카의 유니버셜시티역

아침에도 유니버셜스튜디오에 들어가서

놀이기구를 즐기려고 하는 일본인 및 외국인들

장사진을 치루고 있다.


특히나 장사 기질이 탁월한 일본인 답게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시즌별로 가격이 유동적으로 변한다

다행이도 미들시즌에 다녀온 이야기라고 하지만

어째 하이시즌과 똑같은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인가

생각이 들었다.


기어코 월요일날로 날을 잡아서 다녀온건데 

놀 사람들은 휴일, 평일 따위 따지지 않는가 보다.



그렇게 어렵사리 유니버셜시티역을 빠져나와서 

유니버셜스튜디오 입구로 가는 길에

위치한 상점가들의 모습

흡사 일본이 아닌 미국의 일부같아 보이는 모습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이렇게 미국식으로 잘도 꾸며놨는지 감탄할 정도로

분위기 부터가 환상적이었다.



그렇게 후다닥 뛰어가서 보이는 유니버셜 영화사 마크

너나 할 것 없이 저 곳 앞에서 셀카 혹은 기념촬영

하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치루고 있었다.


그것도 아침 8시반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정식개장은 아침 9시가

정확하다고 하지만 그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무조건 8시까지는 가서 미리 대기를 한 후에 빠른 입장

빠른 순회를 해야 놀이기구를 다 타보고 즐기고

뿌듯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9시라고 하지만 그보다 훨씬 일찍 개장한다.


티켓은 현장 혹은 사전에 구입한 뒤에 

QR코드 혹은 확인을 거쳐입장하면 된다.



그렇게 티켓 확인 게이트를 빠져나와서

들어오게 되면 이 곳이 미국이야 일본이야

라는 이야기와 함께 영화에서나 볼법한

그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입구 모습이 

아주 생생하게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너나 할거 없이 특정 구역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필자는 해리포터 구역

제일 먼저 뛰어가기 시작했다.



해리포터 구역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퍽!)

몇 년이 지난 지금도 해리포터 구역은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도 당연할 것이 필자는 해리포터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해리포터 무관심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거 없이 즐길 수 있다면 똑같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 뛰어갔다.



해리포터에서 나왔던 자동차증기기관차.

실제 영화에서 나왔던 그 느낌 그대로

모든것을 재현시킨 만큼 놀러온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참으로 충만하기 그지 없었다.


대충 영화는 안봤어도 느낌은 잘 알기 때문에

무슨 느낌일지 대충 알 수 있었다. 


왜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재밌는지

알수 있게 되는 대목 중 하나였다.





저 멀리 보이는 필자가 우선적으로 타겠다고 맘먹었던

포비든저니가 있는 이다.

저 곳으로 가서 줄을 서야 하는데 이제부터 체력과

시간의 싸움이 시작되는 웅장하고 멋진 성으로의 당도할 

준비를 채비하고 있으면 된다.



입구에서 부터 대기시간이 기재되어 있었다.

필자가 대기한 시간은 약 30분.

기본적으로 놀이기구 하나 타는데 10분을 기다려 본적이 없는

필자 입장에서 관심 1도 없는 해리포터를

단순히 유니버셜스튜디오 왔다는 이유만으로

30분을 기다리면서 탈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지만 그래도 30분을 기다리면서 

줄이 조금씩 앞으로 이동하는 그 순간

주변에는 다양하고 멋진 소품들과 해리포터

세계관이 담겨져 있는 배경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내내 답답함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뭐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사진을 많이 찍고 그러길래

필자도 한번 찍어봤다.

뭔지 모르겠으니 누군가가 설명을 쫌...



그리고 놀이기구를 탈때 주의할 사항

금지사항이 적혀 있다.

어차피 기본적인 상식들이니까 하지말라는 짓은

절대로 하지말고 그로 인해서 놀러왔다가

발생하게 되는 안전사고는 본인 책임이니 조심하자.



이제 드디어 더웠던 바깥 구경이 끝나고 안쪽으로 조금씩

천천히...천천히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이런 더위에 이렇게 기다려 가면서 내가 대체 왜 이런

뻘짓을 하고 앉아있을까...

그것도 타국인 일본 오사카까지 자유롭게 여행까지 와서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아까운 30분이나 날리고 있다니...



하지만 들어와서는 느낌이 달라졌었다.

조금씩 시원함과 짜증은 뒤로가고

해리포터의 세계관과 관련된 영상 및 효과

그리고 전시품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간달프....?

....그건 반지의 제왕이잖아!!!



저 부분도 움직이고 대사까지 나온다.

정말 신기했다.

어떻게 저런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잘 살렸을까...

역시 영화사가 세운 테마파크의 위엄인건가..


그리고 놀이기구인 포비든 저니를 즐긴 뒤에

출구로 빠져나오게 되었다.


분명... 타는건 5분 정도이지만

5분의 여운이 가시지 않을 정도로

너무 재밌게 잘 즐겼다.


내부의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하기 때문에

놀이기구의 설명은 어렵지만

무서운 것을 잘 타지 못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즐기기 좋은

즐거운 놀이기구였던 점은 분명했다.



그렇게 즐기고 나서 해리포터 구역을

조금 더 구경해보기로 했다.

해리포터 열차 어트랙션도 있었으나

딱히 타고 싶지는 않아서 일단 패스!



그리고 포비든저니 어트랙션 놀이기구가 있었던 성.

해리포터 관련 굿즈도 굉장히 많이 팔고 구경거리도 넘쳐나지만

굿즈의 경우는 생각보다 좀 비쌌다는 점이 흠이었다.



그렇게 더운 여름날에 갔었던 해리포터 구역은

여기서 끝을 냈었다.

덥기도 하고 시간도 부족하기에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려면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는 상점 구경도 하고 다양한

먹거리 및 굿즈 구경도 하였다.


해리포터 구역의 시그니쳐 먹거리는

바로 버터맥주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팡이도 시그니쳐 굿즈였지만

딱히 갖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기에

그냥 통과하였다.


이렇게 아침의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해리포터 구역은

즐겁게 마무리 하고 다른 구역으로 넘어가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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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에 가던간에

그 지역만의 랜드마크가 꼭 존재하는 법이다.


그 중에 거대하고 크고 아름다운 높이의 

빌딩 전망대 등의 마천루는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도쿄에는 도쿄타워와 스카이트리가 존재한다면

오사카에는 통천각과 바로 오늘 소개할 

아베노 하루카스가 있다.


오늘은 지난 번의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로

어쩌다가 정해버린 아베노 하루카스의 이야기이다.



보통의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

많이들 정하는 전망대 중 하나로 유명한 아베노 하루카스.


텐노지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초보자들도

찾기 쉬운 위치에 우두커니 높은 건물로 서있다.


솔직히 모든 전망대는 낮에 보다는 밤에 와야 재미이긴한데

어쩌다 보니까 같이 방문한 동행자 때문에 조금 꼬였던 점도 있다.



메리어트 호텔긴테츠백화점. 

오사카아베노바시역이 있는

크고 아름다운 일본 내에서는

3번째로 높은 구조물로 칭하고 있다.

그리고 내진 설계도 꽤나 빵빵히 했다고 하고

긴테츠에서 텐노지 지역의 백화점 상권을 

아예 싹쓸이를 했다고 할 정도로 자화자찬을 할 정도로

굉장히 크고 아름답게 백화점을 입점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건물에 들어가게 되면

전망대로 가고 싶은 사람은 2층으로 이동해서 

표시된 곳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라고 할 것이다.



아베노하루카스 전망대16층에서

따로 티켓을 구매한 후에 이동을 해야 한다.

참고로 2층에서 16층까지 올라가는 엘레베이터의 속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쾌적하다.



16층에는 전망대 입장권 판매소 외에도 

공중 전망대 공원이 위치해 있어서

굳이 전망대 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동네 주민 혹은 관광객들, 데이트를 하는

사람들로 북적 거렸다.




단순히 전망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기 싫지만

맛이라도 보고 싶다면 무료 16층의 공중 테라스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

나름대로의 추억이 될 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그러한 공원을 뒤로 하고

티켓을 구매하러 가보도록 하자.

티켓 구매라고 떡하니 써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면 된다.



티켓요금은 다음과 같다.

성인 기준 1인 1500엔.

전망대 치고는 조금 비싼편에 속한다.


우메다에 있는 스카이빌딩이

같은 값인 1500엔인걸 감안하면

같은 값에 조금 더 높은 건물이라 

전망은 더 좋긴 하겠지만 말이다.


참 다행이었던 점이

필자는 이 곳을 공짜로 이용했다.


어쩌다 보니 무료 티켓이 생겨서

그 무료 티켓을 이용해서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를 

공짜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티켓은 이러한 모습이다.

티켓 자체는 기념품 용도로 사용하게 끔

만들어 줬으며, QR코드로 한번 인식을 한 후에는

재입장이 불가능하도록 한 간편한 시스템이다.

나름 나도 아베노하루카스 다녀왔음! 하고

자랑하라는 용도인걸까..



엘레베이터를 타는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발매했던 티켓을 QR 코드 인식 부분

인식 시키면 문이 열리면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면 저 앞에 보이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에 당도할 수 있다.



엘레베이터 내부는 이렇게 주변이 LED로 되어 있어서

올라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영상을 송출 시키고있었다.


사실 이 기능은 왠만한 전망대를 갖춘 빌딩에서는

기본적으로 있는 것이라 감흥이 없었다.



드디어 올라오자 발견한 텐노지.

일본 나름 자주 다녔다지만 오사카의 

전망대 모습은 이번에 처음 본 거 같았다.


바로 앞에 보이는 텐노지와 동물원. 그리고 저 멀리

난바 시내가 보인다.


일본도 지진의 위험이 있다면서도 생각보다 빌딩이 많다.





일본 전국의 전망대 높이 비교

안내판이 있었다.


현재 실제로도 3번째로 높은 구조물로 칭하고 있으며,

1위는 도쿄에 있는 스카이트리다.


다만 실질 빌딩의 기능을 하는 것은

아베노 하루카스이기 때문에

스카이트리랑은 비교가 안될 듯 하다.


스카이트리는 방송 송신탑의 역할을 하기때문.



요즘 건물의 트렌드인가...

두꺼운 유리로 발 아래가 보이게끔 한

유리 천장...

깨질까봐 다소 무섭긴 하지만 

나름 건축기술을 믿어보고 서있어 본다.


그래도 후달리는건 사실...



이 쪽은 오사카의 서쪽을 찍어본 모습이다.

다양하고 으리으리한 마천루형 오피스텔

멘션들이 들어선 텐노지라고 하지만

바로 저기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지난 이 블로그에서도 자주 소개한 

일본 최대의 슬럼가 니시나리구 토비타 신치 아이린지구가 

있는 바로 그 지역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궁금 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도록 하자.



사실 공짜로 올라왔긴 했어도

나름대로 본전을 뽑고 싶었던 마음이지만

역시 낮에 보는 전망대는 재미가 없었다.


밤에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도 들고

사실 오사카를 잘 안다고 해도

어디가 어디 지역이라는 것은 전혀 모르는데

계속 밤이 될때까지 있기도 그렇고

개인적인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을 기약하며 잠시 커피 타임..


의외로 커피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는데

비쌌던 기억이 나는 커피 값..



서울 남산에도 있고

후쿠오카 타워에도 있는 그 사랑의 열쇠..

난 전설따위 속설따위 절대 믿지 않는다.


사실 이 곳에서 저것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아주 쬐끄마한 간접 연관은 있다.

물론 덕분에 좋은 감정은 전혀 없다는 점도..




역시 참 말도 안되는 것으로 장사 잘하는

일본인 다운 면모다.

이 곳에서도 다양한 기념품 등을 팔고 있었는데

특히 아베노 하루카스를 주제로 한 과자 등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참 대단한 듯 하다.

한개의 주제다양하게 파생시켜서

기념품을 만들어서 파는 것도 말이다.





대략적으로 이러한 느낌이 존재하는

오사카 텐노지에 위치한 아베노하루카스


필자 또한 전망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도

낮에 가니까 역시 감흥이 없던 듯 했다.


다만 오사카에서 야경 하나로는 

이 곳을 이길 수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야경이 굉장히 훌륭하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 또한 굉장히 후회를 하고 있다.


연인 혹은 소중한 사람들과 여행하고

전망대 구경을 하고 싶다면

이 곳은 저녁식사가 시작될 시간대

구경을 하고 내려와서 시내로 이동해서

저녁식사 혹은 술 한잔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니

전망대에 일가견이 없다면 과감히 패스를 해도

손해보지는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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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상권 및 건축구조는 신기하다.

이 의미는 우리나라에서 사업 좀 잘한다는

사람들도 똑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온천도 그렇다.

물론 시장 상인들도 이용은 하겠지만

그러기에는 일반 목욕탕의 분위기가 아닌

온천의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이마미야 에비스역에서 도보로 5분.

키즈 수산시장 내부에 위치한 타이헤이노유

단독건물처럼 보이겠지만

엄연히 수산시장 건물 내에 위치한 정식 온천이다.


그리고 수산시장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이 곳 키즈 수산시장에는

알게모르게 맛집과 이자카야가 굉장히 많다고 한다.

실제로 필자가 갔을때도

늦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노점 이자카야가

활발하게 성업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역시 교통비가 비싼 일본 답게

가까운 거리는 가급적 도보 혹은 자전거로

이동하는 일본인의 이미지 답다.

자전거가 굉장히 많이 세워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소 폐쇄직언 느낌일 수 있지만

타이헤이노유 온천 입구는 이러하다.

그리고 입구에는 문신을 한 사람들은

절대로 입장할 수 없다는 경고 문구까지 새겨져 있다.


이 내용은 여느 일본내 온천도 공통적인 내용이다.

문신이 있으면 환불도 없이 무조건 그냥 내쫓는다는 내용도

일본어는 기본이요.

영어, 한국어, 중국어 다 써있다.



여긴 의외로 심플하다.

입욕권시간과 요일에 관계없이 성인 기준 800엔이다.

물론 티켓은 이렇게 자판기에서 구매해서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수건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은

여느 온천과 공통적인 특징.


추가 비용을 징수해야 한다.






그렇게 밤 10시의 일요일

입욕권 한장을 사서 온천으로 입장을 한다.

가격은 변함없이 800엔.

수건은 호텔에서 제공해준 수건을 들고

온천에서 사용 한 후 다시 들고갈 것이기 때문에

수건에 대한 비용은 별도로 지불하지 않았다.

이 곳은 신발키 뿐만 아니라 

옷을 보관하는 락커 보관함도 

보증금 100엔을 넣고 보관하는 방식이다.

조금은 불편한 방식.



신발키를 소지한 후 구매한 티켓

카운터에 제출한 후

온천으로 입장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다.

남자는 초록색, 여성은 빨간색이다.

헷갈린다면 한번 잠시동안 남자가 나오는지

여자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들어가도 된다.



온천에 대한 설명.

온천 물에 대한 자부심과

그와 관련된 효능 및 다양한

내용등을 담은 온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물론 그런거 읽을 필요 없이 필자는

오사카 타이헤이노유가 얼마나 좋은지하고

그저 피로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간것이기 때문에

이런건 사뿐히 무시해준다.


온천의 후기는 대략적으로

다양한 종류욕탕과 더불어 깨끗한 구조

그리고 노천탕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질 또한 나쁘지 않은 수준.





역시 여느 온천과 다를 것 없이

이 곳 타이헤이노유 온천 또한 내부에

식당과 카페. 그리고 오락실이 존재했다.

그리고 온천욕을 다 끝내고 나온 가족들이 기다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야간 늦은 시간대임에도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



그렇게 온천을 끝내고 늦은 시간이라

지하철도 끊겼겠다

마지막 오사카의 밤을 만끽하기 위해서

사뿐히 난바역까지 걸어가 봤다.


걷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문제가 없을 정도의 거리.

난바역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차피 밤 늦은 시간대라 어딜가도 구경할 것 없고

이미 상점들은 다 문을 닫은 시간대이니 만큼

천천히 걸어가면서 인생을 곱씹어본다.


혹시라도 키즈 수산시장 구경 및 맛집도 만끽한 뒤에

온천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 곳의 타이헤이노유는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아닌 신세카이 통천각을 구경하거나

덴덴타운을 구경한 직후에 이동할 의향이 있다면

제일 가까운 온천이 이 곳 타이헤이노유가 될 듯 하다.




가는 방법:

한신,긴테츠 열차를 타고 다이코쿠쵸역에서 도보로 5분

난카이열차 이마미야에비스역에서 도보로 5분.

오사카메트로 사카이스지선 에비스쵸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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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게 뭔가를 찾으려고 하면

생각처럼 잘 찾기 힘든게 보통인 것 같다.


온천도 그렇다.

어떻게든 찾으려고 노력하면 평소에는

보이지도 않다가 관심 없을때

갑툭튀 하듯이 나오는 것이 온천인 듯 하다.


특히 대도시 같은 도쿄, 오사카의 경우는

정말 갑자기 온천을 찾으려고 하면

쉽게 찾기 어려운 경우가 다반사다.


이번에 찾았던 온천 또한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된 장소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다녀와서 사진으로 다 남겨 온 이야기이다.



자연 공원으로 유명한 츠루미료쿠치 공원

오사카 메트로 츠루미료쿠치 역에서 내리면 된다.


일일 정기권을 끊고 왔다갔다 하면 오히려

훨씬 저렴하고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일일 정기권을 끊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오사카 메트로 츠루미료쿠치 역에 내리면

뭔가 부유한 동네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곳에

바로 보이는 츠루미료쿠치 유모토 스이슌.

온천이 바로 눈에 들어 온다.


이 곳 츠루미료쿠치 역 뒷편으로는 거대한

자연공원국제 꽃 박람회가 열렸던 공간이 있기에

봄, 가을에 이 곳 역에서 공원으로 방문을 한다면

한결 풍부한 벚꽃과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단독 건물로 잘 지어진 온천.

그리고 거대한 주차장.

밤이어서 느낌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고즈넉한 공원 반대편에 위치한 온천인 만큼

단풍놀이, 벚꽃놀이를 충분히 만끽한 직후

여독을 풀어주기 위해 온천으로 달려간다면 정말 딱일 듯 하다.



온천 건물이라고 하지만 굉장히 컸던 느낌이

바로 이렇게 헬스클럽도 운영중이었다.


이 곳의 처음 이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신발을 락커에 보관한 후 바코드가 있는 저 열쇠로

잠근 후에 열쇠를 들고 들어간다.



이 다음은 티켓 키오스크 자동 발매기

통하여 구매하여야 하는 시스템이다.

남성은 남성에 체크. 여성은 여성에 체크를 한다.


참고로 바코드 인식하는 란이 있는데

신발 열쇠키이용하여 바코드를 찍은 후에 

성별 및 갯수,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평일 가격과 주말가격이 상이하다.


조금은 일본어가 안된다면 사용하기 어려운 방식일수도...





그렇게 바코드에 인식이 되어서 바로 영수증이 나온다.

그렇다면 요금은?

바코드에 적립이 되어서 퇴실하기전에 정산한 후

납부하는 후불 시스템이다.

신발키가 모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ID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를 하자.



역시 온천이라고 하는 만큼

온천 건물 내에는 이렇게 거대한

식당 코너 스낵과자류.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 자리잡고 있었다.


더불어 방문한 날짜가 주말이니 만큼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굉장히 많았던 점 또한

특이했었다.



1층이 응접실, 식당, 기념품 과자 가게 등이

몰려 있다면, 2층으로는 이렇게 걸어서 올라가면

온천장을 만날 수 있다.



오사카 츠루미료쿠치 스이슌 온천

특징 및 장점성분표를 붙여놓은 포스터.

이것만 봐도 이미 온천 물의 품질은

이미 검증됐다고 할 수 있으며, 그 만큼

우리 온천이 짱짱임! 하고 홍보하는 느낌이

물씬 풍겨진다.



남탕과 여탕이 나뉘어져 있어서 

파란색은 남탕, 빨간색은 여탕으로 가는 길이다.

안에서 옷을 탈의 한 후에는

본인의 취향대로 온천을 즐기고 피로를 푼 후에

다시 나오면 된다.


개인적으로 노천탕도 깨끗히 잘 되어 있었으며, 

물의 품질도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시 너무 늦은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식당은 거의 다 끝났으며, 스낵코너 정도만

열려 있으나 가능한 메뉴는 거의 없었던 기억.




우리나라는 큰 대중탕도 이정도의 규모로

식당이나 스낵바 등이 없는데

그 만큼 온천욕의 우선순위가 일본인에게 있어서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토,일,공휴일 가격 900엔.

그리고 온천욕을 끝내고 피로를 푼 후에

마시는 커피우유 한개 110엔.

그렇게 다 합해서 1010엔이라는 금액이 나왔다.


모든 계산 및 정산출구 앞에 마련되어 있는 자동 키오스크 정산기

통하여 정산을 한 후에 나가면 된다.

바코드 열쇠로 바코드를 찍은 후에 표시된 금액을 결제를 하면

정산이 완료되면서 영수증이 발매될 것이다.


아울러 나갈 때는 정산이 완료된 바코드 열쇠를 

출구쪽 개찰구에서 찍으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기 때문에

정산한 뒤에도 바코드 열쇠는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소 일본어가 불가능한 분들의 이용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물도 좋고

분위기도 썩 괜찮았던 츠루미료쿠치 온천.


일본 봄꽃 여행 혹은 가을 단풍 여행을 생각한다면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오사카 지하철 나카호리츠루미료쿠치선 츠루미료쿠치 역에서 바로 보임.

난바역 기준 츠루미료쿠치 역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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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있어서 경비의 50%를 차지하는

항공권 비용과 숙박비용.


이 숙박비용만 아껴도 알차고 따스한

여행을 보낼 수 있는데 그게 어디 쉽나..


그렇다고 해서 잠이라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것인데 대충 골방같은데

얻어서 자면 안될테지만 너무 비싸면 곤란하니까

찾아보고 찾아보다가 예약하게 된 숙소.


캡슐방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작디 작은

캡슐방과는 차원이 다른 캡슐호텔이었다



난바역 바로 앞에 위치한 퍼스트캐빈.

신개념 비즈니스형 캡슐 호텔이라고 불리우는

조금은 특이한 스타일의 가성비 숙소였다.



역시 난바역 바로 앞에라서 그런지 빌딩도 NMB

그리고 바로 건너편으로는 센니치마에 상점가

조금만 걸어가면 도톤보리를 만날 수 있는

황금과 같은 위치에 존재하는 곳이었다.



로비는 역시 비즈니스 호텔답게 깔끔한 느낌.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도 부담스러운 느낌은 아녔다.

한국어가 가능한 스텝들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오후 3시 체크인인 관계로 조금 일찍 도착해서

짐을 먼저 맡겨놓은 후에 3시 이후에 오면 결제 및 수속처리

진행해주는 방식이었다.





객실쪽으로 들어오면 여느 캡슐 호텔과는 달리

천장도 높고 개인 공간도 좀 더 넓직했다.

비록 방음은 조금 부족할 지 언정

최소한 내 개인공간이 조금 더 확실하다는 느낌에서

이번의 선택은 매우 탁월했다.



내가 배정받은 648호.

블라인드를 열고 들어가면 되는 방식이다.



오...침대가 별도로 존재하고 천장도 높다!

이정도면 짐 정리하고 그래도 충분히 넓은 공간.




캡슐 호텔에서나 볼법한 작은 17인치짜리 TV는 온데간데 없고

넓직한 30인치 짜리 TV가 설치되어 있었다.

물론 스피커는 없지만 그래도 쉴때 잠깐 TV볼때

불편함 없이 보기 좋은 타입이었다.



이렇게 내 개인적인 짐도 놓을 수 있고

공간적인 면에서 일반적인 캡슐방과는 달리

프라이빗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화장실, 샤워실, 목욕탕 사우나 등 은 공용이지만

생각보다 여유롭고 줄 서야 하는 불편함도 없어서

이용하는데 큰 무리감은 없었다.




흡연실에서 보여지는 난바의 모습.

정말 맑지만 더웠던 오사카였지만

숙소의 선택이 너무도 탁월했고 그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용할 의향이 자주 있을거 같은 느낌이다.


장점과 단점을 좀 차례대로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장점

1. 가격대비 넓은 공간

2. 남녀공간 분리로 여성에 대한 프라이빗함

3. 공용이지만 샤워실, 사우나, 화장실 공간 넉넉함

4. 바로 앞에 지하철역과 상점가. 간사이공항으로 복귀하기 좋은 위치.


단점

1. 소음에 대한 문제는 어쩔수 없는 듯.

2. 개인 방에 대한 잠금장치가 없어서 귀중품은 따로 보관해야 함.

3. 실내 취식은 절대로 불가능함.

4. 가격이 비싸면 비즈니스 호텔보다 가성비가 떨어짐

5. 자고 일어났을때 상대적으로 추워서 놀랐을 정도(?)

6. 금~토, 토~일 숙박은 납득은 되지만 비싼 가격.


이정도 인 듯 하다.





위치 : 난카이 난바역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

미도스지난바역에서 바로 앞에 위치.


https://first-cabin.jp/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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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의 관문

간사이 국제공항


하지만 참... 이 공항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오사카 시내에서 너무 먼 곳에 있다.

.

인천공항에서 광화문까지는 약 60키로미터.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는 약 50키로미터.


이동시간만 아껴도 참 좋을텐데

지하철은 정말 불편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이런때 이용하라고

외국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필자는 찾아내어 이용하고 온 이야기이다.



1층 입국장을 통해서 간사이국제공항에 들어오면

드디어 만날 수 있는 장소.

우리는 전철을 타러 이동해야 한다.

난카이 전철 티켓 예매창구로 이동을 한다.



가끔 오사카 자주 왔다갔다 한 사람들은

한번쯤 봤을 법한 그 열차.

난카이 특급 라피토 열차이다.


필자는 무려 이 열차를 일반 급행 열차운임보다

100엔은 더 저렴하게!

그것도 3열 시트의 우등석으로 이용한 이야기이다.





3열시트 특급 칸의 모습은 대략 이러하다.

딱 봐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그리고 이렇게 테이블도 넓직하다.


어디 그뿐일까?

키가 큰 사람들도 앞 좌석과의 간격이

넓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되지 않고 편히 앉을 수 있었다.



한번 뒤쪽으로 살펴봤다.

가격이 비싸서 그런가

의외로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어째..느낌상 나 혼자 앉은 느낌?


딱 1명이 보였긴 했지만 워낙 의자가 넓직하고 커서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왠지 쾌적한 느낌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



정확하게 이 열차를 이용하는 데 소비한 비용은 820엔.

일반 난카이 급행으로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 920엔 정도가

소비될 것이다.


하지만 외국인으로써 JCB카드를 보유한 사람들

이 특급 열차를 무려 엄청난 가격에 할인을 받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것보다 참..영수증 많이 준다.

기본적인 승차권과 우대권.

그리고 영수증과 확인증..


보수적이고 확실한 일처리를 보여주는

일본인의 모습 답다.


그것도 이러한 우등 좌석 시트를 이용하여서 말이다.

거기다가 시간도 엄청나게 단축된다.

50분이나 걸려서 이동해야 하는 거리를

무려 40분만에 주파를 해주니 말이다.

남들은 힘겹게 일반 전철 의자에 앉아서

이동을 해야 할 때


나는 단순히 할인과 더 저렴하게 남들보다는 10분.

아니 체력도 더 비축한 셈이다.




이렇게 음료수 걸이도 있었다.

하지만 가급적 열차 내에서 뭔가를 먹는 것은

실례가 되기 때문에 먹지는 않는다.


그리고 드디어 간사이공항서 연락교 다리를 타고

넘어가는 그 순간을 찍어봤다.


이렇게 편안하게 저렴하게 이동해도 되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광활한 연락교로 보이는 바다..


한동안 태풍으로 막혔던 연락교간사이공항

어느정도 다 복구된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5,6번칸은 3열 우등 시트

배정된 칸이라서 일반 4열 시트의 승객은

추가 금액을 징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사실.. 타보고 느낀건데 그냥 4열 시트도

편안할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협궤차량 치고 이렇게 열차 한 칸당

폭이 이렇게 넓은것은 처음봤다.


표준궤 열차도 이렇게 넓지는 않은데 말이다.



이렇게 편안하게 난바까지 바래다 준

난카이 특급 라피토 열차.

로보트 같은 느낌의 전면부의 열차를

타볼 기회가 생겼다니 참으로 감개가 무량하다.


편안한 이동의 발판을 마련해준 난카이 열차 JCB 할인

나중에도 또 이용할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또 오사카를 온다면 이용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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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하는 사람들 치고 

애니메이션 문화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제 아무리 애니메이션 문화를 접했어도 

일본어도 모를 뿐더러 어디를 가야 관련 캐릭터 상품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는 사람들이 더욱 더 많을 것이다.


오늘은 그러한 일본 여행 초보자들.

특히 캐릭터 관련 상품 굿즈 등을 구매하고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정보가 될 듯 하다.


대표적으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지역에 위치해 있는

매장들을 우선적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일부 매장 일부 지역에는 미개설)



1. 키디랜드 - 헬로키티 , 리락쿠마 등 남녀노소 누구나!


누구나 한번쯤 접해봤을 법한 캐릭터들

헬로키티, 디즈니 캐릭터, 리락쿠마, 스누피 , 스타워즈

어느 누구도 모를리가 없는 대중적인 캐릭터 상품

총 집합소라 할 수 있는 키디랜드.

그 규모도 어마어마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구경 가능한 캐릭터샵이다. 

특히 커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을거 같다.


위치 :  도쿄 하라주쿠역 東京都渋谷区 神宮前6-1-9 지도 링크

오사카 우메다역  大阪府大阪市北区芝田1-1-3 阪急三番街 지도 링크

후쿠오카 텐진역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天神2-11-1 福岡パルコ 8階 지도 링크


https://www.kiddyland.co.jp/





2. 소년 점프샵 -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의 성지




지금의 2030 세대 치고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한번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바로 그러한 원나블의 레전드와 같은 장소.

바로 소년점프 샵 JUMP SHOP 되시겠다.

절대로 마미손의 그 노래가 아니다.


흔히 아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부터 시작해서

드래곤볼 , 헌터X헌터 , 하이큐 등등.. 

인기리에 연재중인 주간 소년점프상품들을

총 망라해서 판매하는 곳이다.


여기 한군데만 들러도 이미 일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정말 끝장나게 확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위치 : 도쿄돔 지점  東京都文京区後楽1丁目3−61 지도 링크

오사카 신사이바시점 大阪府大阪市中央区心斎橋筋1丁目7−1지도 링크

후쿠오카 캐널시티점 福岡県福岡市博多区住吉1-2-22 オーパB1F 지도 링크


https://www.shonenjump.com/j/jumpshop/store.html


3. 포켓몬스터 포켓몬센터 스토어



닌텐도의 대표적인 캐릭터라면

슈퍼마리오도 있지만 포켓몬스터는 

더욱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닌텐도의 밥줄인 포켓몬센터 스토어에는

포켓몬스터와 관련된 캐릭터 상품굿즈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판매중에 있다.


포켓몬 하나만을 위해서 일본을 가는 사람들이 

존재할 정도로 포켓몬스터 캐릭터 파워

그야 말로 가히 정평이 나있는 수준이니까 말이다.


위치 : 도쿄역 東京都中央区日本橋2丁目11−2 日本橋髙島屋S.C.東館 5F 지도 링크

오사카 우메다역 大阪府大阪市北区梅田3丁目1−1 大丸梅田店 13F 지도 링크

후쿠오카 하카타역 福岡県福岡市博多区博多駅中央街1−1 8F 지도 링크


https://www.pokemon.co.jp/gp/pokecen/businesshours.html




4. 디즈니 스토어 - 디즈니 캐릭터는 모두 총집합!



일본인의 디즈니 캐릭터 사랑은 장난 아니다.

그 만큼 미키마우스 계열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스타워즈, 토이스토리, 겨울왕국, 백설공주 등등..


우리가 어렸을때 보고 자라왔던 그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있다고 할 수 있다.

어느 하나도 빠뜨림 없이 꼼꼼히 보고 맘에 드는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로 발길이 끊임없는 디즈니 스토어.

꼭 잊지말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구경해보자.


위치 : 도쿄 신주쿠점 東京都渋谷区千駄ケ谷 5-24-2高島屋新宿店 9F 지도 링크

.오사카 신사이바시점 大阪府大阪市中央区心斎橋筋 2-1-23 지도 링크

후쿠오카 캐널시티점 福岡県福岡市博多区住吉 オーパ 2F 지도 링


https://store.disney.co.jp/?ex_cmp=TDS_djp_sng




5. 만다라케 - 옛날부터 현재까지 메이저에서 마이너까지



위의 네 장소가 메이저하고 대중적이라면

이번에 소개할 캐릭터샵은 마이너부터 시작해서 메이저까지

신품에서 중고품. 그리고 만화책. 19금의 읏흥한 상품까지.

피규어 , 코스튬플레이 의상. 고전 메카물도 총 망라한 장소이다.


심지어는 왜 이런걸 팔고 있나 싶은 상품부터 시작해서

한국에서 생산되었던 로보트까지 미개봉 박스로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놀라운 장면까지 볼 수 있을 것이다.


매장이 큰 만큼 동선도 굉장히 복잡하지만

일본 캐릭터를 깊숙히 엿보고 싶다면

여기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 



위치 : 도쿄 아키바하라점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3丁目11-12 지도 보기

오사카 신사이바시점 大阪府中央区西心斎橋2-9-22 지도 보기

후쿠오카 텐진점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大名2丁目9-5グランドビル 지도 보기

https://www.mandarake.co.jp/index2.html



이렇게 괜찮은 샵 찾느라 고생하고

동선 짜느라 고생하지 말고 핵심적인 장소 몇개 만으로

충분히 모든 캐릭터를 둘러볼 수 있는 만큼

일정 짜는데 조금은 더욱 더 수월할 뿐만 아니라

첫 여행으로 맛보기 식으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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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늦은 11월에 오사카 여행을 계획 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끔은 고즈넉한 자연과 어우러진

단풍이 가득한 가을 풍경을 바라는 사람들도

더러 존재할 것이다.


이 곳은 아직까지는 국내 여행객에게는 생소하지만

생각외로 오사카 시내에서 가깝고

더불어서 온천도 만끽하기 좋은 장소의 공원이다.


바로 츠루미료쿠치 공원이다.



원내 지도는 다음과 같다.

의외로 넓은 규모의 공원인데

이 공원은 오사카 국제 꽃 박람회가 열렸던

장소로써 우리나라의 일산호수공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공원이라고 한다.



드 넓은 녹지에 우두커니 있는 풍차

일본 느낌과는 달리 노스텔지어의

느낌도 새록새록.

시민공원인 느낌인데도

이국적인 느낌으로

복잡한 오사카 도심을 뒤로하고

조금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혼자만의 사색에 잠기기 좋다.





메타세콰이어의 급은 아니지만

단풍이 가득해지면

단풍길은 오사카 여행에서도

만나지 못할 기막힌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작지만 화려한 인공폭포.

미노오 폭포 쪽 단풍 구경도 좋지만

너무 멀고 산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 곳 츠루미료쿠치공원의 선택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어디 그 뿐일까?

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온천을 빼놓으면

섭섭한 법 아니겠는가?



이렇게 츠루미료쿠치역 바로 앞에는

츠루미료쿠치 유모토 스이슌이라는 온천이 존재한다.

미즈하루로 불러도 좋겠는데 

일반적으로 츠루미료쿠치 온센이라고 많이 부르는 듯 하다.

오사카 시내로 복귀 직전에 

미리 여독도 풀고 피로도 해소하기 딱 좋은 온천이다. 





이렇게 노천탕도 존재하는 온천.

가을 바람 살랑살랑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아가면서 지하 13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에 내 몸을 맡기면서

피로를 푸는 그 느낌.


온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원과 같이 연계해서

다녀와도 나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 본다.





가는 방법 : 신사이바시역에서 나카호리츠루미료쿠치선을 타고 

약 15분 소요.

http://suisyun.jp/tsur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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