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맛집'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반응형
728x170

사실 지난 2023년 3월의 여행은

여행이라기 보단 목적이 있었던 방문이기에

여행보단 업무의 목적이 컸던 것도 있다.

그렇다곤해도 무조건 일만 하는 것이 아닌

여행도 겸사를 하기 때문에

있는 체력 없는 체력 쪽쪽 빼가면서 여행의

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서 여행의 백미는

술이 아니던가? 그래서 다녀온 이야기.

 

 

도쿄 우에노 아메요코초 거리에 위치한

굉장히 오래된 야키도리. 닭꼬치 전문점

우에노 분라쿠의 후기이다.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도 나왔던

맛집으로 이미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해진 곳이다.

이 날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불금이라고

일본애들도 퇴근후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의 웨이팅을 거쳐서 

조심히 들어갔다.

 

300x250

 

메뉴판을 받았는데 헤에...

한국인들 많이 오나?

그리고 내가 한국인인거 눈치챘나?

신기하네~신기해~

그래도 일본어 메뉴하고

한국어 메뉴하고 가격은 똑같다.

몇가지 메뉴가 좀 더 빠진것을 제외하곤 말이지.

 

 

보다시피 굉장히 오래된 노포 식당

느낌 물씬 풍겨져 온다.

그리고 필자가 앉았던 테이블은

손님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닦이지 

않아서 조금 살짝 삔또가 상했던건 사실이었고

물티슈를 하나 더 달라고 해서 닦았다.

하지만 뭐든지 한국인의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 이제 시작해본다.

 

 

우선적으로 시킨 호르몬니꼬미와

생맥주 한잔.

매운 양념은 추가를 안하고 그대로

주문했는데 호오...? 이거 뭐지?

처음 먹는 맛인데 뭔가 익숙하다?

이거...돼지 내장 좋아하면 무조건

먹어야 할 맛인데?

 

 

그렇게 한입한입 먹어보면서 사진 한장!

이야... 이거 기가 막힌데?

아...돼지 내장에 잘 우려낸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극강이다.

살짝 냄새는 나지만 거부감 없는 수준.

국물도 고소하고 흡사 돼지국밥 느낌?

 

 

호오...저기서 저 큰 냄비에 호르몬니꼬미를

끓인다는 의미인거지? 

사실 필자는 일본어를 잘은 아녀도

술먹고 싸움났을때 대응이 되는 

수준의 대화는 가능한데 마침

옆의 테이블에서 한국인이냐고 일본인이

말을 걸어왔다.

 

 

그러던 와중에 필자가 주문한 간꼬치와

츠쿠네. 그리고 닭껍질구이.

맥주 한잔하면서 이야기 하던 도중

나온 메뉴들이 즐비했다.

일본어로 레바, 츠쿠네, 토리카와.

그리고 옆의 일본인 두명하고

대화를 길게 오갔다.

반응형

 

 

간꼬치는 처음먹어보는건데 굉장히 맛있었다.

그리고 닭껍질구이. 이거 왜 중독되는지

알게되는 맛. 백종원이 이곳 도쿄 우에노까지

와서 이런 꼬치를 먹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닭껍질은 정말 빨리먹어야 했다.

 

 

그리고 츠쿠네. 다진 닭고기 동그랑땡 느낌인데

이 꼬치는 마지막에 먹어야 다른 음식의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간이 쎄게 되어있다.

백종원이 이야기한 이유를 알겠더라.

 

 

그리고 이 하이볼은 사실..

필자가 주문한게 아닌 점원의 실수였다.

하지만 그냥 마시겠다고 했고 계산에 올리라고

했는데 서비스로 받은 하이볼이다.

살다보니 이런일도 생긴다.

사실 여기에 대한 기억은 처음 들어갈때

좋지 않은 기억이었으나 나올때는

굉장히 좋은 기억만 남기고 나왔다.

실제로 혼자 온 외국인에게 말 걸어준

어떤 일본인 남녀 두사람...

그리고 마감때까지 술을 계속 먹다보니

우에노 분라쿠 사장 할머니하고 대화하는데

그 할머니도 외국인인건 알았는데

이렇게 일본어로 대화하는 사람은 정말

처음봤다고 유학했냐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으니

늦은 밤까지도 참 여러가지 대화가 오가고

즐거웠던 밤이었다.

이 곳의 분위기는 깨끗하지 않다.

정신없다. 하지만 필자는 좋은 추억을

정말 크게 만들고 돌아온 기회가 되었다.

아주 즐거운 추억을 백종원이 소개한 맛집에서

그것도 외국. 오사카와는 달리 자주 못오는 

도쿄 우에노에서 처음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든

계기가 된 첫날의 도쿄밤이었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한국의 라멘씬이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라멘 장르마저도 

따지는 시대에 돌입하였다.

그 여파가 바로 코로나로 묶인

일본여행을 못가는 사람들에게 라멘으로

하여금 높은 시선을 가지게끔 만든 계기가 되었다.

이 후기는 지난 2023년 3월 말

필자도 의도치 않게 약 4개월만에 일본.

특히 도쿄를 다녀왔을때 다녀온 라멘집의 후기이다.

 

 

도쿄 아키하바라역 멜론북스가 있는

골목 뒷편에 위치해 있었던 츠케멘 전문점

칸다 츠케멘 츠지다의 후기이다.

필자는 츠케멘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 일본에 오면 꼭 한군데 이상의 

츠케멘은 꼭 먹고 가야하는데

시간 관계상 무난한 곳이라도 다녀와야 해서

검색하고 다녀온 곳이다.

300x250

 

 

메뉴는 딱 두가지.

맨 윗줄이 츠케멘

맨위에서 두번째 줄이 일반 돈코츠라멘

딱 두종류의 라멘만 취급한다.

멘 윗줄부터 좌측에서 우측으로 설명을 하겠다.

농후특제츠케멘

농후아지타마츠케멘

농후츠케멘

농후부타호우츠케멘(고기를 찢은것)

그 다음 맨 오른쪽은 곱뺴기 추가 비용

(곱150엔, 곱곱250엔)

 

두번째 줄 또한 똑같이 주문이 가능하다. 

농후특제라멘

농후아지타마라멘

농후부타호우라멘

곱빼기 비용추가

 

그 외에 미니챠슈동, 토핑추가, 음료수 등이 있다.

필자의 선택은 농후아지타마츠케멘.

 

 

 

티켓을 구입한 뒤 자리를 안내 받고 앉았다.

역시 각종 조미료들이 놓여져 있는 모습.

그리고 스푼과 젓가락... 

 

 

면은 당일 제면된 면을 사용하는듯 한데

직접 만드는건지 잘 모르겠다.

주방에서는 비오는 날씨에 갑자기 

몰린 손님으로 분주해 보였다.

그리고 츠케멘 먹는 방법..

1. 처음에는 면과 함께 스프에 찍어드세요.

2. 1/3정도 드신 뒤에는 식초등을 면에 뿌려서 잘 섞은후 

국물(스프)에 찍어드세요.

3. 1/3정도 남은 상황에서 검은시치미 가루를 면에 

뿌려서 잘 섞은 후 스프에 찍어드세요.

4. 마지막으로 와리스프를 요청하신 뒤에 스프를

호로록 하세요.

먹는 방법은 이렇다고 한다.

반응형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갖고 나온 츠케멘.

챠슈가 없다고 필자는 아쉬울것이 없다.

챠슈의 큰 로망이 없는 사람으로서 

이정도도 정말 아름답다.

딱 봐도 진해보이는 스프. 

 

 

면담음새 좋고 스프진해보이고.

하지만 생각보다 스프의 꾸덕함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게 바로 정답이다.

매니아라고 하는 애들 치고 

엄청 진하고 엄청 꾸덕한걸 원하는데

사실 그게 무조건 정답은 아니라고 하니..

 

 

우선 필자의 습관대로 면부터 한젓가락.

그 다음 국물 한숟가락...

면 좋고... 국물 진하고 맛있다.

역시 예상대로 생각보다

큰 엄청 꾸덕함은 약하지만

감칠맛과 짭쪼름함은 잘 형성되어 있다.

 

 

이제 스프에 면을 찍어서 호로록..

아...좋네... 좋아.... 

간만에 먹는 츠케멘에 기분이 좋았다.

도쿄 아키하바라에 첫 도착한 뒤에 

식사한 라멘인 만큼 아주 뿌듯했다.

먹다보니 기본 제공되는 조각 챠슈도 기쁘고.

 

 

 

호오.. 먹다보니 멘마도 있다.

생각보다 스프가 그렇게 적은편이 아녔다.

꽤나 많은 양의 츠케지루.

 

 

모든 먹는 방법은 이유가 있는법.

식초를 뿌려서 면을 섞은뒤에

찍어먹어봤다.

역시..예상대로였다.

식초의 상큼한 맛이 스프의 느끼하고

눅진한 맛을 산뜻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제 계란도 먹어본다.

흠... 계란 좋고. 조금만 덜 삶아졌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살짝 아쉬운 생각을 가져본다.

그래도 이것도 좋지 아니한가.

 

그렇게 완식!

사실 사진에는 없지만 쿠로시치미도 뿌려먹고

스프와리도 요청해서 잘 먹었다.

일본에 오면 꼭 한번씩 라멘 맛집을 

찾곤 하는데 도쿄는 자주 온적이 없다.

하지만 그래도 검색을 통해서 찾은 곳 치곤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중국발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비즈니스나 배낭여행 등 휴가 계획을 

해외여행으로 꿈꿨던 분들은 모두 다 무산됐고

결국 국내 여행도 아닌 격리 아닌 자가격리..

일명 자가방콕을 해야 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코로나가 풀린다면 꼭 한번 여행계획을 세울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다.


필자 또한 코로나가 풀린다면

업무 목적 + 사심목적으로 도쿄에 다녀와야 하는데

은근히 회전초밥집을 찾기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도쿄여행에서 주로 신주쿠는 꼭 한번 방문하는 만큼

저렴한 가성비에 신선도 및 퀄리티도 좋은 

접근성이 좋은 일본 도쿄 신주쿠 내의 회전 스시집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


1. JR신주쿠역 인근 沼津港 新宿本店 

누마즈코 회전 초밥 신주쿠 본점



JR신주쿠역 번화가 인근에 위치한 누마즈코라고 하는 

회전초밥 전문점이다.

도쿄 시내에 신주쿠 본점 포함 3점포가

존재한다는 나름 존재감 쩌는 회전초밥 전문점이라고 한다.




메뉴구성은 대략 요런 식이며

현재는 이 가격대가 아닌 조금 더 오른

가격대라고 하는데 일단 전체적으로 네타의

퀄리티가 가격대가 좀 나가는 만큼 퀄리티가 좋다고 한다.




내부는 대략 요런 느낌이라고 하며

생각보다 엄청 넓은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너무 많으면 입장이 어려울수 있다고 한다.




위치는 JR신주쿠역 쪽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찾는데 조금 복잡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2. 신주쿠 가부키쵸 인근 회전초밥 전문점 히바리 

回転すし屋 HiBaRi 新宿店



낮보다 밤이 화려하고 그만큼

사고도 잦다는 지역인 신주쿠 가부키쵸에

위치한 회전초밥 전문점 히바리



일본어를 몰라도 이렇게 터치스크린

태블릿을 이용해서 한글로 주문이 가능하다.

여기 또한 모든 메뉴가 일률적인 방식이 아닌

종류에 따른 가격대가 각기 상이하다.


여기는 특이하게도 24시간 영업을 한다고 하니까

밤늦게 술한잔에 초밥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좋을듯 하다.




세이부 신주쿠역에서 도보로 약 3분 소요

호텔 리스토 1층에 위치해 있다.







3. 꽤나 저렴한 가격대의 초밥집 겐로쿠 

回転寿司 元禄 新宿



역시나 신주쿠 밤의 위력을 상징하는

가부키쵸 내에 위치한 초밥집이다.

특히나 신주쿠 내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대의

초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서 유명하다고 한다.



초밥 종류는 대략 이런식으로 구성

그나마 접시에 따른 가격대 차이가 제일 덜하기에

돈없는 배낭 자유여행족들에게는 

살벌한 도쿄 물가에서 조금 더 버틸수 있는

가격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부는 대략 요런 느낌이라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여행 코스 정할때 

고려해보도록 하자.




세이부신주쿠역에서 도보 3분

가부기쵸 번화가 내에 위치해 있다.


4. 접시별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최강 가성비 

신주쿠 오오에도 스시. 大江戸 新宿



이 곳은 필자가 예전에 다녀온 곳으로

필자의 블로그에도 따로 소개가 된 곳이다.

https://m-nes.tistory.com/449

신주쿠 내에만 무려 2개의 지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지점을 가면 된다

 위의 사진은 필자가 다녀왔던 서쪽출구점




그리고 신주쿠역 남쪽 출구점이 있다.

본인이 활동하는 곳에 따라서 제일 가까운 쪽을 가면 되는데

맛은 둘다 차이는 크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좀 오래됐긴 하지만

위의 링크를 참조하도록 하자.



오오에도 회전 초밥 남쪽 출구쪽은

JR신주쿠역에서 도보로 약 5분정도 소요되며,

주로 신주쿠 번화가쪽에서 활동할 사람들이라면

이쪽을 추천한다.



신오오쿠보나 오오쿠보, 세이부 신주쿠

가부키쵸 인근에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쪽 오오에도 회전초밥 서쪽 출구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5. 신주쿠역 남쪽 출구 원조초밥 신주쿠점 元祖寿司



일본어로 간소즈시

우리나라 말로 원조초밥 이란 의미를 가진

신주쿠의 원조초밥.

남쪽 출구쪽에 2개의 지점이 존재하고 있다.



가격대는 역시 저렴한 접시부터 시작해서

비싼 접시까지 쭈욱 망라해 있는 방식의 가격대.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곳이어서 그런지

한국어도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내부는 대략 요런 모습이며,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인 듯한

느낌이 강해보였다.




신주쿠역 남쪽 출구에서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의외로 찾기 쉬운 쪽에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을듯 하다.


6. 세이부 신주쿠역 바로 앞 가깝고 

강렬한 분위기의 사쿠라스시 桜すし



신오오쿠보나 오오쿠보 인근에서 숙소를 잡은 사람들이라면

가부키쵸라는 위험한 동네에 가지 않고도

회전 초밥을 즐길 수 있는곳이 바로 세이부신주쿠역

바로 앞에 있다.


바로 사쿠라스시이다.




빨간 메뉴판의 강렬함이 눈뽕까지 올 정도이다.

여기또한 접시에 따른 가격대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본인 취향에 맞춰서 가격에 맞춰 식사를 하면 된다.

외국인에 맞춘 메뉴판도 있는듯 하다.




세이부신주쿠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반응형
그리드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