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서 일본 도쿄에서 닛코로 이동하여 닛코 당일치기 자유여행을 하려고 한다. 

주젠지호와 게곤폭포가 보고 싶었지만 낮에 올라오면 좋을 거라는 이야기로 인해 결국 아래부터 구경하고 all area 패스의 파워로 버스를 맘껏 이용하고 다시 올라오자고 마음을 먹었다.



일본 아줌마들 할머니들도 똑같이 극성인건 매한가지인듯. 정말 꽉찼고 서로 자리 차지하려고 하야쿠 하야쿠! 외치는 모습이 눈에 선했다. 이 버스는 졸지에 만석이 되어서 보조 의자까지 꺼내서 앉아야 하는 수준이 되었다. 

(그래도 보조의자까지 있다.) 입석은 이로하자카 도로로 인하여 일단 금지이기 때문에 착석하라고 안내 방송이 나온다.

그렇게 아침 시간을 허비하고 우리는 니시산도에서 내려서 도보로 세계문화유산의 순례를 시작하였다.

여기서 생각외로 일정이 일찍 끝날 줄은 모르는 채로..



내리자마자 닛코쪽에 몰려있는 세계문화유산 등지쪽으로 몰려있는 유적들의 위치가 지도로 나타나 있었다. 우리는 우선 후타라산 신사부터 보러가기로 한다.



여기도 꼭 우리나라의 등산로 처럼 근처에 식당이나 상점들이 곳곳에 보였다. 다만 한국과는 달리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오히려 식당가나 상점들은 도로가 쪽으로 몰려 있었다. 

닛코라는 동네가 시골 동네여서 그런가 그렇게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말이다.



어서오세요. 후타라산 신사에 라고 외치는 듯한 신사 캐릭터들. 

....신을 모신다는 사찰이 이렇게 캐릭터로 유인을 해도 되는거냐...앙!? 이런 자본주의의 노예들!!!

...라지만 꽤나 귀엽게 그린 듯한..;; 


어찌됐건 도착한 후타라산 신사의 입구. 도리이가 눈에 보인다. 좌측으로는 윤왕사라고 불리우는 린노지라는 절이 있다. 도쿠가와 이에미쓰 막부시대의 그 왕의 무덤이 바로 저 곳에 있다. 

도쿠가와 이에미쓰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이다

유네스코에 선정된 절이라고 해서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이 곳에 있는 모든 사찰들의 입장료가 비싸기도 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가 어렵기에 입구만 대충 보고 오는 걸로 했다. 




이렇게 후타라산 신사에 올라오면 참배를 하는 사람들의 별로 없었는데 그 이유가 알고보니 3월이라는 추운 날씨도 그렇지만 이 곳은 커플이나 솔로들이 많이 오는 신사라고 한다.

실제로 이 곳에는 은근히 커플이나 남자 솔로들이 많이 보였다.



규모는 넓지만 잠깐 보고 나오기 좋은 후타라산 신사. 바로 이렇게 커플들이 백년해로 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곳이 있었다. 솔로는 커플이 되길 바라고 있었으며, 커플은 앞으로 잘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


그렇다. 이 곳은 결혼과 짝을 이루기 위한 목적의 신사이다. 

혹시라도 나홀로 일본 닛코 자유여행을 한다면 꼭 여기 다녀와서 동전 5엔 짜리를 하나 준비하고 빌도록 하자.

혹시 모를까? 좋은 인연이 생길 수도?

(이 곳 티스토리에서 블로거로 활동하는 K모선배도 현재는 커플로 진화됨. 저 곳에서 참배를 한 결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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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를 가던 위험한 지역이 꼭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출입금지 구역이 있기 마련이고. 우리나라도 그런 지역들이 제법 있는 편인데 특히 폐가나 그런 곳들이 아프리카TV, 트위치TV 등등 다양한 BJ들이 무모한 도전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오늘은 일본에서 한번 들어가면 다시는 못빠져 나오는 위험한 숲이 있다고 하는데 그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라는 신사에 위치한 이다.



치바현 이치카와시에 위치한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八幡の藪知らず 자그마한 신전이 하나 있으며, 그와 동시에 더 자그마한 도리이가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곳이 왜 그렇게 위험한 곳일까?



그 정체는 바로 이 이다. 20*18m로 면적 360㎡의 자그마한 면적으로 된 저 숲이 바로 그 공포감을 가져오는 공간이라고 하는데 평수로 치면 약 108평 남짓밖에 안된다. 


바로 저 일본 현지인들도 들어갔다가 방향감각을 잃고 귀신에 씌이거나 자칫하면 아사까지 당할 수 있다고 한다. 좁은 공간이라곤 하지만 나무가 거칠게 우거진 모습과 한 낮에도 햇빛 하나 안들 정도로 빽빽한 나무로 인해 본인의 방향감각마저 상실되고 특히 밤에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한다.



이치카와시 교육협의회에서 마련해놓은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숲의 설명문이다. 물론 이 글에는 이 숲의 유래와 더불어 역사적인 내용이 담긴 글이지만 일단 한번 들어가면 절대로 못빠져 나온다는 전설과 더불어서 이 부지는 사유지로써 부지의 소유주 허락 없이 멋대로 들어갔다가는 처벌을 면치 못한다는 점도 있다.


고로. 일본 여행 가서 공포감 얻고 철컹철컹 파출소에서 경찰이랑 하이파이브 날리면서 수갑 악세서리 득템받고 벌금 내고 싶지 않으면 절대 가지 않도록 하자.



위치는 저 빨간 사각형으로 이뤄진 곳이 바로 치바현 이치카와시에 위치한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숲이 있는 곳이다. JR 동일본 철도 모토야와타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일반 해외 여행객들이 몰리는 지역은 아니기에 딱히 이 거 하나를 위해서 갈 만한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아직 이 곳에 대해서 왜 한번 들어가면 길을 잃고 행방불명이 되는지의 유래는 확실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에도시대 당시의 기록에도 보기 힘들 정도로 현재도 미스테리로 잡혀있을 뿐만 아니라 애초 사유지이기에 소유자도 별로 밝히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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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하라주쿠 하면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서울로 치면 명동의 쇼핑 문화 + 홍대의 마이너한 문화가 같이 공존하는 쇼핑가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도쿄 하라주쿠에도 유적이 있다는 사실은 왠만한 일본을 몇번 다녀온 사람들이거나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라면 익히 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 곳이 바로 도쿄 JR 야마노테선 하라주쿠역 선로 옆에 위치한 메이지 진구. 일명 메이지 신궁이라는 것이 위치해 있다. 오늘은 도쿄 하라주쿠의 유적지인 메이지 신궁의 방문기이다.



이렇게 요러한 다리 하나를 경계뒷쪽으로는 도쿄 최대의 마이너 상점가들과 다양한 편집숍들이 즐비한 곳이었다면 다리 건너는 이제 울창한 숲과 더불어 일본 3대에 꼽히는 최대의 신사인 메이지 신궁위치한 곳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교각 밑으로는 JR 동일본에서 운영하는 야마노테선이 다리 아래로 다니고 있다. 어느샌가 이 야마노테선도 일본 도쿄 도심을 상징하는 순환선 열차가 되버린 듯 하다. 마치 2호선처럼 말이다.



다리를 건너면 메이지 신궁 입구에 다다르게 된다. 여기도 이렇게 입구는 도리이가 자리잡고 있다. 다만 여기는 다른 도리이와는 달리 빨간색이 아닌 천연 나무색으로 된 것이 특징이다.



메이지 신궁 입구를 지나쳐서 경내로 들어왔을때의 모습. 정말 수풀림이 장관이라고 하는데 약 365종의 12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고 하니 그 위엄은 얼마나 장관일까 라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까먹었으나 처음 봤을때 느낀건 아...그냥 술통이구나. 그냥 이쁘게 병을 꾸며놓은 이쁜 술병을 모아서 벽으로 만든거구나 라는 생각을 가져버렸다.



음... 이것도 술통인가?


사실 위의 술통과 저 와인통각 주류업체에서 메이지 신궁에서 행사할 때 사용하라고 기증한 술이라고 한다. 물론 100년이 넘었기에 지금은 다 텅텅 비어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 곳 메이지신궁도 꽤나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도쿄 중심지에 이렇게나 큰 신사가 자리잡았다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꽤나 많은 거리를 걸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드디어 본당의 입구가 보이고 그 마지막을 상징하는 도리이가 한번 더 있다. 이 도리이를 지나면 손을 씻고 들어가는 곳이 나오게 된다.



손을 착착 씻어 내렸으면 이렇게 문을 지나가면 된다. 꼭 우리가 생각했던 큰 대궐의 대문을 지나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드디어 본당이 나왔다. 일본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 중국인, 대만인 뿐만 아니라 북미권, 유럽권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보였다. 도쿄 내에서 굉장히 유명한 신사로 알려져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평일인데도 관광하러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었다.



다만 이날 아쉬웠던 점은 임시 보수 공사가 이뤄진 날이라서 그런건지 다소 구경하는데 아쉬움이 크게 남았었다. 저 사람들도 궁내청 소속의 공사 인력들일까 라는 의문심이 들었다.



왠지 좀 신기해 보였던 운전기사? 혹은 집사? 그런 개념의 어느 노신사. 차를 연신 닦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실제로 저런 사람이 일본에 존재할 줄이야..



다 구경하고 나오면 이렇게 유럽느낌과 동양느낌을 전부 다 짬뽕한 쇼와 분위기도쿄 하라주쿠역이 보인다.


메이지 시대의 왕인 무스히토 일왕. 우리나라에게는 일제시대의 아픔을 가진 다이쇼 일왕의 아버지를 알현하기 위한 공간이긴 하지만 말그대로 하나의 유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방문해도 좋긴 하지만 참배를 하기에는 그닥 좋지 않은 곳임은 확실하다. 


사실 유적이라고 하기에도 역사가 그렇게 길게 된 곳도 아니거니와 인공적으로 만든 신사이기에 다소 유적의 느낌으로는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일요일날에는 이 곳 메이지신궁의 다리에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가끔씩 나와서 코스프레 하면서 노는 모습도 볼 수 있으니 호기심 있는 사람은 구경가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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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디를 가도 다양한 신을 모시는 신사는 많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신사 하면 야스쿠니 신사 같은 나쁜놈들의 넋을  기리는 신사만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꼭 그런것 만은 아니다. 특히 오늘 소개할 신사는 일본 어느 신사를 가도 겨우 신사인데 반해 굉장히 규모나 경치나 구경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오늘 소개할 신사는 교토역에서 JR교토 열차로 약 2정거장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후시미 이나리 伏見稲荷大社 신사의 소개이다.



JR 열차 교토역에서 얼마 안걸리는 곳에 위치한 자그마한 전철역인 이나리 역에 도착을 하면 된다. 굉장히 어두운 시각에 온 뒤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을 거 같았는데 의외로 밤에도 조금은 으스스 하지만 구경거리가 나쁘지는 않은 곳이라고 한다.



바로 이나리 역 출구 (출구는 딱 한개 뿐이다.)에서 나오면 볼 수 있는 거대한 도리이의 모습이 담긴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입구를 볼 수 있다. 특히 정말 사업이나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 및 농업 등을 하는 정말 성공을 갈망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잊지말고 가야할 신사 중 하나라는 점을 명심하자. 필자인 미네스도 이 곳에 대한 공부를 안하고 간 곳이라 지금도 땅을 치고 후회중이다.



거대한 도리이가 1차로 시작되는 관문이다. 이 곳이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시작이 아니다. 아직 멀었다. 

이 곳은 일본 관서,킨키 지방 전체를 통틀어서 전국적으로 새해에 참배를 하러 오는 신사 중 단연 1등을 먹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 곳이라고 하니 신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는 대충 상상에 맡겨보겠다.



드디어 진짜 후시미 이나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당시의 시각은 저녁 7시. 다소 늦은 시간대에 들어간 것이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하지만 곳곳에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 들리곤 하였다. 낮에도 멋있지만 밤에 오면 더욱 멋있는 신사라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나중에는 낮에 한번 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봉납을 하는 곳인가 보다. 불전함같은 것이 보이기는 한데 왠지 본당은 아닌 느낌. 의외로 정말 많은 불빛을 켜놓고 여기저기를 환하게 밝힌 것은 정말 밤에도 교토에 퍼져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곳 후시미 이나리로 오는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



왠지 본당으로 보이는 듯한 곳이 바로 보이기 시작했다. 빨간색의 뼈대와 더불어 이로코노하타노키미(伊侶巨秦公)를 기리는 공간이라고 해야할까. 확실하지는 않지만 제일 먼저 보이고 제일 웅장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부적이나 그밖에 관련 용품을 파는 곳이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모두 다 닫혀 있었다. 이런 이런.. 신을 모시는 신사가 이렇게 일찍 끝나서야...ㅉㅉㅉ 나름 되도 않는 합리화를 이 곳 후시미이나리에서 해본다.



특이하게도 중간중간에 이렇게 말을 모시는 공간이 있었다. 여우석상은 많이 봤는데 말도 몇군데 있었다. 이 곳에서의 나름대로의 상징이라고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다만, 이 곳에서 정말 중요한 점은 다양한 명함들이 안에 들어가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나 딱 봐도 사업과 관련된 사람들. 그리고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일본인들의 명함이 바닥에 많이 뿌려져 있었다. 


오늘 이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한가지 공부를 한 점이 바로 이 후시미이나리가 왜 킨키지방에서 그렇게 유명하고 먼저 가는 곳인지를 말이다. 꼭 나중에 나도 다시한번 가게 되면 이 곳에 명함을 직접 넣고 와야겠다.



후시미이나리 신사의 경내 안내도이다. 이 곳은 이렇게 신사의 역할도 하지만 운동을 삼아 둘레길 처럼 걸을 수 있는 산도 형성되어 있다. 의외로 그 길이 굉장히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시미 이나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여우 석상. 사실 이 곳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여우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많이들 오해가 생긴 듯 한데. 엄연히 이나리 신을 모시는 곳이 맞으며, 이나리 신의 사자가 바로 여우이기에 그만큼 여우가 다른 의미로 신처럼 여기는 오해가 생긴 거일 수도 있다. 엄연히 이 곳에서 기리는 신도 인간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자.



본당을 지나서 이렇게 첫 관문에 오게되면 엄청난 수의 도리이가 세워져서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수천개의 도리이는 현재진행형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저 도리이에는 다양한 회사 이름 혹은 개인의 이름이 새겨진 도리이를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이 도리이를 기증함으로써 성공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기도 하기에 이 현재진행형은 꾸준할 듯 싶다.



정말 엄청난 수의 도리이가 장관을 이루는 그 도리이를 이용하여 길을 만들었는데 들어갈 때는 무조건 우측통행으로 다니도록 하자. 우리가 흔히 다니는 방식인 우측통행. 반대로 들어갔다가 국제적 망신을 받지 말고 말이다.



이렇게 말이다. 길이 양갈래로 나뉘어지는 만큼 우측통행은 무조건 지키도록 하자. 이래봬도 꽤 긴 구간의 도리이가 있으며 길폭 또한 두사람이 지나가기에 딱 맞는 수준밖에 안되기에 에티켓은 지키자.



조금 올라오면 이렇게 한번 숨을 돌리기 좋은 곳에 당도할 수 있다. 역시 잠시 앉았다가 또 도리이가 장관을 이루는 길을 마주할 수 있다.  중간중간에 조금은 무섭지만 묘비 비석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어른이라면 그런거에 무서워 하지말고 즐겁게 즐기도록 하자. 엄연히 신성한 곳이니 만큼.



중간에 올라가는 길에 한번 더 보이는 신을 기리는 공간. 의외로 밤에 조깅삼아 올라오는 주민들도 몇몇 보이곤 하였다. 엄청 친근하게 인사하길래 같이 인사를 해주었다. 


...근데 교토 사람들은 은근 괴팍하다며? 그 인사가 번거로우니까 저리로 비켜주지 않을래? 이런 의미가 아녔을까 라는 말도 안되는 의심을 가져본다.



또 한번 더 마주하고 끝까지 올라가면 되돌아 올 수 있는 도리이의 길이 있으나 시간 관계상 많이 돌지는 못하고 최대한 볼 수 있는 만큼 돌았다. 


낮에도 좋지만 밤의 도리이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계의 길을 걷는 것과 똑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느낌을 만끽했다고 생각하니 나름 재밌도 있었고 신기한 느낌이었다.


해가 뜰때 들어가서 해가지는 과정에서의 도리이로 만들어진 통로를 지나가면 기분도 묘해지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까 마지막 일정으로 넣어서 갔다오면 굉장히 좋을 수도 있다.

(참고로 일본은 한국보다 해가 더 일찍 진다는 것을 알아두도록!)


중간 곳곳에 묘지가 있기 때문에 다소 무서운 것을 싫어하거나 영혼에 대한 뭔가를 느끼는 기가 쎈 사람들은 방문을 지양한다. 아니 모든 신사들이 기가 쎈 사람들에게는 안 좋을 수도..?


사업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잊지 말고 가보도록 하자. 혹시 모를까? 압구정 미꾸라지나 목포 세발낙지처럼 대박을 터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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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자체는 참 볼 것이 없지만 주변지역으로는 참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지역임에는 틀림 없다. 워낙 후쿠오카 자체가 도시이면서도 이럴다할 관광지가 전무한 것도 사실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후쿠오카시에서는 외부로 나가는 관광객을 잡기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한다고 한다. 


그나마 후쿠오카에서 정말 쉽게 방문하기 쉬운 명소 중 한군데를 오늘은 다녀온 후기 겸 소개를 하려고 한다.


매년 고입 대입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및 학부모들이 전 지역에서 찾아와서 참배할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신사이다.

다자이후덴만구 (다자이후 텐만궁)의 방문기이다.


본인 미네스는 이 곳 다자이후 텐만구 여행을 할 때  이것 저것 따지기도 싫었기에 유XX버스 투어를 이용해서 다녀온 기억이 있다.  이때는 세상 살아가면서 보기 힘든 큐슈에서의 눈발과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이걸 경험한 사람은 로또 당첨 혹은 사업번창이라고 하는데 개뿔...)


이 당시 날짜는 2016년 2월경.



다자이후 텐만구 주변 경관과 비석 그리고 입구가 시작된다. 다자이후 텐만구 주변에는 엄청나게 많은 상인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등을 판매하고 있으나 먹거리를 제외한 기념품은 비싸기 때문에 무조건 스킵 하길 바란다. 여기보다 저렴한 곳이 유후인에도 있으며, 돈키호테 등 다양한 곳에서 팔기 때문이다.



한번 더 이야기 하지만 바로 이곳은 전국에 위치한 유수의 대학교에 진학 혹은 고시 시험 등 학업과 관련된 일이 잘 풀리길 기원하기 위하여  전국의 많은 일본인들이 꼭 한번씩은 학업 성취를 기도하기 위해  방문하는 신사라는 점 이다.

그럼 왜 하필 이곳에서 기도를 하냐고? 밑에서 더 자세히 설명 하도록 하겠다. 



다자이후 텐만구의 안내도이다. 시간 관계상 많은 코스를 돌 수는 없었으나 생각외로  다자이후 텐만구에서의 일정은 딱 1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라면 이 점을 잘 고려하시기 바란다.


또한 이곳에는 황소 동상들이 우리들을 맞이하고 있을 것이다.  그 황소동상을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의미도 잘 생각하면서 한번 여유로울때 셀카를 찍어주는 필수요소는 잊지 말도록 하자.



다자이후 텐만구에 들어오면 굉장히 멋진 연못과 나무들이 아름드리 펼쳐져 있다. 수양버들은 아니다.  햇빛이 쨍쨍했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그건 불가능했기에. 참. 비루한 인생아.




이 다리는 일명 생각의 다리라고 하며, 과거->현재->미래를 건너간다는 의미를 뜻한다고 한다.


절대로 건널 때는 뒤를 돌아보지 말고 끝까지 건너가야 순탄대로 자연스럽게 인생이 이어진다는 설이 있으니까 믿거나 말거나여도 한번 인내심있게 건너가 보자. 인생에 파도가 많으면 속쓰리잖아?



이렇게 다리를 건너고 나면 다자이후 텐만구의 본 모습인 본당이 나오게 된다. 도리이가 보인 다는 것은 이제 본당 어서오라는 의미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드디어 본당 정문 앞에 도착을 했다.  그럼 여기서 알아둘 것이 있다. 


이 텐만구에는 대체 누구룰 모실까라는 것이다.

바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라는 학문의 신을 기리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는 뭐하는 사람이었을까? 지금으로 치면 정말 나라에서 타고난 두뇌로 명석한 영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의 영재에게도 엄청난 불운이 있었으니 그 이후 이야기는 사진을 보면서 알려주겠다.



이곳에서 손과 몸을 정갈하게 정리를 해야한다. 참배 직전 오른손과 왼손을 행구고 입을 행군 후에 마지막으로 오른손을 행구면 참배를 위한 자세 준비는 완료가 된다고 한다. 위에도 사진이 있듯이 따라하면 된다.


절대 이 물은 마시는 용도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도록 하자.



그리고 이렇게 본당에 기리고 있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에게 참배를 하면 된다.


여기서 잠깐만!  아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무슨 참배따위 짓을 하냐고 할텐데  절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알아두자.


우리에게 있어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 때문에  굉장히 신사 참배의 이미지가 나빠서 그런거일 뿐 일본은 다양한 신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 신들에게 넋을 기리며 소원을 비는 것인데 가령 우리가 에비스 신사에 가서 에비스신에게 빌었다. 우리는 에비스신에게 사업 번창을 목적으로 빈 것이지 매국의 짓을 한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단..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 하였다? 그 의미는 우리나라에게 해가 가는 피의 전쟁을 한 일본 군인들에게 비는 격이라고 할 수있다.


신사에서 참배를 한번 하기 직전에 이곳이 어떠한 신,  어떠한 사람을 기리는 곳인지 알고 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점을 알아두자. 절대 걱정말고. 


이런 점에서 야스쿠니신사는 절대 가지 말고, 더불어서 구시다 신사도 조심하도록 하자. 그리고 방문하는 신사에 들어가기 직전에 공부를 조금 하고 가면 더욱 더 도움이 된다.



사진속에 매화나무와 밑에서 황소도 설명할 예정이다. 다자이후 텐만구에 있어서 중요한 이야기와 연관된 소재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참배를 할때 큰 돈을 던진다는 카더라가 있다. (어떤분은 만엔짜리를 넣는분도 계신다고;;;) 그 모습을 일본인들을 볼 때는 굉장히 큰 문화적 충격이 이뤄진다고 한다. 영 좋지 않은 부분이다.


제발 큰돈 던지지 말길 바란다. 큰돈 던진다고 더 크게 이뤄지는게 아니라는 점과 더불어서 그 돈으로 더 맛있는 것을 사먹도록 하자. (행운을 상징하는 5엔짜리를 던지도록 하자.)



이곳이 바로 동전을 넣고 오미쿠지를 구매하는 장소이다. 100엔을 넣으면 된다. 공짜따위는 없다. 한장만 뽑자. 좋았던 운도 다 떨어지기 싫으면 말이지.



이렇게 참배를 하고 나면 오미쿠지를 돈을 넣고 하나 뽑으면 된다. 되풀이 하지만 절대 공짜 따위는 없다. 역시 신앞에서도 장사를 하는 일본답다.....이런 젠장!!! 未吉...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니...그래서 제 운이 지난년도에도 올해에도 별로 안좋았나 보다.



이 다자이후 덴만구의 시그니쳐 동상인 황소 동상이다. 뿔과 입부분이 굉장히 반짝거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저 부분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그래서 그런가 보다.


그럼 여기서 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는 불운한 인생을 살았다고 하는걸까?


헤이안시대의 귀족이며, 학자의 신분으로써 살아왔으나 말그대로 우리나라로 치면 노론과 소론의 대립관계로 귀족간의 이간질과 더불어서 서로간의 이권대립으로 인해 (여기서는 후지와라노가문 및 일부 가문과 스가와라노가문의 대립.)  그로인해 패권을 넘겨줘야 했으며 스가와라노의 가문도 몰락함과 동시에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또한 이렇게 당시 수도인 교토를 떠나 다자이후로 유배를 오게 됐다고 한다.



유치원 아이들이 소풍을 왔던 시기와 맞물렸는지 관광객들은 연신 카와이~~~하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 또한 귀엽기도 하고 이런 모습이 굉장히 드물었기에 한장 찍어놨다. 근데 이런게 프라이버시 아닌가 더욱 더 의심이 들긴 했지만....



이제 다자이후 텐만구 구경이 다 끝나면 의외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벅스의 탑 텐 안에 들어가는 지점에 들어가 보도록하자. 쉬었다 가도 좋으며, 그냥 지나가도 좋다. 본인의 취향.



우리나라에는 소공점이 저 곳 다자이후 텐만구점에 이어서 가장 아름다운 지점으로 뽑힌 곳이다. 전세계 랭킹 10위 안에 소공점과 다자이후 덴만구점이 들어가 있다.  인테리어 연구가들 및 스타벅스 매니아들 이라면 꼭 한번씩은 거쳐가는 필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을 여행하게 되면 유난히 매화모찌(우매가에 모찌)유명한데 그 이유와 마지막 다자이후 텐만구의 이야기를 마무리 하도록하며, 추가 이야기를 덧붙이도록 하겠다.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는 이곳으로 유배오고나서 망연자실에 빠져 아무것도 먹지않고 힘겹게 살았는데 그러던 중 어떤 스님이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에게 "우메가에 모찌"를 내밀었었는데 그 모찌를 즐겨먹으면서 병마와 싸우며 본인의 학문도 닦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유난히 다자이후의 매화는 다른지역에 비해서 빨리 피고 우메가에모찌가 상당히 유명하다고 한다. 특히 우메가에모찌로 병마와 싸우고 이길수 있었다는 유명한 이야기로 인해서  다자이후덴만궁 앞의 상점가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우메가에 모찌 상점을 차려서 그런건지 굉장히 많다.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사후에는 스가와라노 가문을 음해하고 파멸의 길로 인도하던사람들의 의문사와 수도의 재난이 빈번했다고 한다. 그리고 후에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시신을 운구하고 모시기 위한 절차를 걸치게 된다고 했다. 

바로 아까전의 저기에서 나오는 소는 바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시신을 운구하기 위해 움직이던 소들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소들이 왠일인지 절대 다자이후에서 한발짝도 안움직이고 버티고 있었다고 한 이야기가 있다. 그런 소도 영물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 소들 또한 기리기 위해 황금소상까지 이렇게 배치가 된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모든 이야기는 끝이 났으며, 모든 소개는 끝이 났다. 이렇게 의미를 알고 가면 더욱 재밌고 열망이 생기는 다자이후 덴만구의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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