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의 대표적인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이하 USJ.
사실 유니버셜스튜디오 코스 이야기도 하려고 했는데
시간 관계상 우선순위이자 목적이었던
기획전을 먼저 소개한 후에 시간이 나는 틈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야기를 올릴려고 한다.
매년 일본 정부의 COOL JAPAN의 일환으로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에서는
일본에서 출시했던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획전을 열곤 했는데 작년에 이어서
올해는 세일러문 , 고질라 vs 에반게리온, ,루팡3세, 진격의 거인
요 4개의 작품을 기획전으로 열었는데
내가 목적으로 했던 것은 바로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특별전이었다.
이렇게 세일러문 캐릭터까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딱! 하니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세일러문의 인기는
벌써 27년이 넘어갔는데도 여전히 큰 인기다.
그런 필자도 세일러문 매니아인 만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다녀온 이야기다.
이렇게 한쪽에 위치한 유니버셜 쿨 재팬 시어터
이 곳 안에서 세일러문 4D 시네마가 열린다.
세일러문은 2019년 8월 25일 오후 2시반까지만
개최하고 그 이후로는 언제 할 지 모르는
한정 행사이다.
그래서 급박하게 세일러문 이야기부터 올리는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
세일러문 더 미라클 4D 문 팰리스라는 주제로
약 20분간의 영상이 진행된다.
참고로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 오전 약 11시 반쯤에 대기하여
12시 반에 상영까지 완료를 하였다.
줄이 길어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빠른 입장과
빠른 구경이 가능했던 듯 하다.
기나긴 대기를 끝마치고 들어간 극장의 내부 주변에는
세일러문 내행성 및 외행성 히로인들이
전부 일러스트로 전시되어 있었다.
이 쪽 구역까지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구간이다.
다들 서서 대기를 하는 동안
중앙에서는 스크린으로 짤막한 영상이 나오기 시작한다.
거기에는 세일러문의 주인공 우사기와 루나.
그리고 악당들이 잠깐 나오는 듯 해서
아..이걸로 끝나는구나 싶은 찰나..???
갑자기 앞의 문이 열리면서 들어오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꽤나 많은 인원 수용이 가능한
무대와 좌석.
그 곳에는 세일러문의 시그니쳐
달이 조명으로 장막을 비추고 있었다.
이 곳에서 바로 이 날 보게 될
세일러문 4D 시네마를 보게된다는 의미이다.
무려 4D인 만큼 당연히 3D안경은 착용한 후에
봐야 한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말이다.
윗쪽으로도 다양한 조명과 더불어
뭔지 모를 장치들까지..
이 이후부터의 촬영은 일체 불가이기 때문에
스토리나 그런건 찍을수도 없고
스포일러 관계상 이야기는 어렵지만
의자에서 진동이 느껴졌고
화염이 느껴지는 열기, 물을 뿌리면 물방울.
그리고 바람까지 모두 느낄 수 있게끔
제대로 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스크린이 거쳐지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시그니쳐
지구 심볼이 나오게 된다.
이 곳을 통해서 나가면 되는데
사실 세일러문 시네마는 이게 끝이 아니다.
바로 이 곳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세일러문 한정 굿즈라는
엄청난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극장을 이용하지 않아도 구매는 가능하지만
세일러문 팬이나 매니아가 극장 관람도 안하고
그냥 구매하면 재미 없는거 아닌가?
자...이제 진짜 세일러문 한정판 굿즈 소개를 가도록 하겠다.
역시 세일러문의 상징인 콤팩트
이 심볼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
좌측부터 각 세대별 변신 컴팩트 피규어.
그리고 주얼리 스탠드.
그리고 키체인까지.
우선적으로 국내에서도 구할 수 없지만
일본 현지에서도 절대로 구매할 수 없는
상품들이 즐비해 있기 시작한다.
여자들이라면 한번정도는 꿈꿀 법한
세일러문 리본.
그리고 환상의 은수정 악세서리
가격대는 좀 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세일러문을 상징하는 드레스의
장신구를 베이스로 한 클러치 백.
어린이들을 위한 굿즈보다는
성인들을 위한 굿즈가 더 많을 정도로
역시 세일러문의 팬 층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 보다는 성인들이 더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또 다른 곳에는 또 다른 피규어 세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돈만 많으면 전부 구매하고 싶지만
역시 경제적 사정을 고려해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해야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니 말이다..ㅠㅠ
이 아이들은 바로 머리핀이다.
세일러문 캐릭터들의 변신 세트를
기반으로 만든 헤어핀.
그리고 성배 보석함과 팬던트 목걸이.
그리고 반지.
성배 보석함은 구매를 해볼까
고민도 해봤지만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조금은 망살이고 결국 포기.
그리고 우라노스의 칼과 넵튠의 거울을 기반으로
만든 빗과 거울.
이 상품은 정말 재입고하는 즉시 잘나가고 있었다.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도 끝내줬기 때문이었을까...
구매해도 부담스러워서 입지못할
세일러문 반팔 티셔츠.
그리고 헤어 리본.
그 옆에는 쿠션도 준비되어 있었다.
이렇게 헤어 리본의 경우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사실 용도가 불분명해지면
구매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목적을 잘 생각해봐야 했지만 역시...OTZ
귀엽지만 현실에서는 포기하게 되는
세일러문 인형.
피규어도 구매 못하는 판국에
세일러문 인형이라니...
너무 사치가 아닌가 싶어서 또 포기....
그리고 또 다른 쥬얼리 스탠드.
세일러문 토르소를 기반으로 만든
쥬얼리 스탠드인데
사실 가격에 비해 사이즈도 작아서
구매하기 또 망설였던 아이다.
세일러문 무기를 기반으로 한
탁상용 악세서리.
그저 군침만 꿀꺽 삼키고 또 포기...
그래도 이쁜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세일러문 드레스를 베이스로 한
파우치와 더불어 화려한 잠옷.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용기가 있다면
구매해볼 만한 상품임에는 틀림 없다.
또 다른 쥬얼리 스탠드.
세일러문의 드레스 버젼이자
퀸 세레니티를 떠오르게 만드는 듯한
드레스 버젼이다.
꽤나 퀄리티가 좋았는데
가격은 나쁘지 않았던 세일러문 클러치백.
역시 색상이 강렬해서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도 있을 법한 디자인이다.
별도로 주문 요청을 하면 따로 꺼내주는
턱시로 가면의 시계...? 아니면 세일러문 시계?
그리고 손목시계.
역시 한정 상품인 만큼 가격이 조금은 쎈 편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쿨재팬의 일환으로
발매된 세일러문 콤팩트 브로치 모형.
팝콘 케이스도 팝콘케이스지만
이 상품이 금년도 시그니쳐로 소개되고 있었다.
가격은 저렴했고 한개정도는 사볼만 한 스타일이었다.
과자 종류도 많고 이외 필자가 소개 못한 상품도 무궁무진하다.
며칠 안남았지만 혹시라도 다녀올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잊지말고 꼭 세일러문 쿨재팬 시어터에 방문해서 관람도 하고
일본 시내에서도 구하기 힘든
한정판 굿즈를 구매해보는 기회도
가져보는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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