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고에 여행'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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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하면 생각나는 곳이 바로 

전통적인 가옥과 그 분위기가 있을 것이다.

분명 도쿄에서는 그나마 카와고에가 그런 느낌을

잘 살렸고 작지만 오밀조밀하게 즐길 수 있게끔

잘 꾸며놓은 것은 사실이다.

 

필자가 방문한 곳은 조금 이색적인 곳 중 하나.

 

카와고에 메인거리쪽을 뒤로 하고

구글을 검색하면 키키자케도코로라는 

사케 시음과 구매 및 현장에서 한잔하며

즐길 수 있는 매장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위치는 카와고에시 산업 관광관이라는 곳에 있으며,

카와고에 초입쪽에 위치해 있다.

그 중 키키자케도코로 쇼와쿠라가 필자의 방문지

 

 

입구부터 사케 숙성통 장식이 있었으며,

잘 진열된 실제 판매되는 사케들이 

즐비해 있었다. 

그리고 실제 사케는 잔술로도 판매하며,

같이 곁들이기 좋은 안주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바로 이 곳이 실제 시음이 가능한 사케 자판기.

약간의 잔단위로 판매하는데 무료는 아니다.

무료였으면 뽕뽑을려고 난리치는 

사람들도 인산인해였을테니 말이다.

그렇다고 종류가 적은것도 아닌게 시음이 가능한

사케 종류만 필자가 예상컨데 한 50개 이상 정도 되어 보였다. 

 

 

통상 500엔당 코인 세개정도가 나오는데

그 코인을 이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사케를

유료로 시음이 가능하다.

가격은 좀 쎈편이긴 하지만 말이다.

1개당 한잔이라고 생각하면 쉬우며, 

제일 중요한 점!!!!

코인을 넣기 직전에 투출구에 종이컵을 챙겨서

미리 올려놓은 후에 코인을 넣고 버튼을 눌러야 한다.

안 그러면 피같은 사케가 쪼로로 흘러내려서 

돈버리기 쉽상!!

*종이컵은 별도로 자판기 옆에

설치되어 있어서 꺼내면 됨*

 

 

그렇게 필자는 어떤 사케를 마셔볼까 

고민하다가 설명서 보다는 직감 + 인기순위로

골라보았다. 

일단 코에도 카가미야마 쥰마이.

그리고 봄술중 하나인 사쿠라뭐였더라... 

버튼 아래에는 맛의 느낌 및 도수, 주재료 등이 

적혀있는데 사실 달다고 해서 무조건 깔끔한것도 아니고

드라이 하다고 해서 가볍지 않은것도 아닌지라

오로지 직감과 추천순위로만 골라서 마셔봤다. 

 

 

이렇게 시음을 해보고 본인이 원하는

사케를 살 수도 있고 정식으로 사서 현장에서

안주와 함께 맛볼수도 있는 방식이었다.

사실 온 김에 한병 사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시음기 순위별로 나눠놓은 

사케 나열순위도 볼 수 있었다.

물론 필자는 이걸 곧이 곧대로 믿지 않고

그저 직감과 취향에 맞춰서..

 

 

필자가 방문한 날 신규로 그 달에 들어온

사케라고 해서 호기심 삼아 시음을 해보았다.

깔끔하고 좋았지만 필자 취향은 아녔으며,

오히려 필자는 처음에 마셨던 카가미야마쥰마이였으며,

순위도 딱 상위에서 살짝 아래(8위였던걸로 기억)였기에

재고가 있으리라 생각했거늘...

구입하려고 했더니 이미 품절......

1위 술은 조금 남았다고 하는데 오히려

필자 취향의 술이 마침 다 재고가 나갔다고

혹시라도 다른 매장꺼 알아봐주겠다고 하길래

그런 수고까진 안해줘도 된다고 양해하고 그냥

발길을 뒤로 하였다.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사케를 종류별로

원하는 만큼 맛볼 수 있었던 곳.

물론 공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보기 좋았던 곳.

코에도 키키자케도코로 쇼와쿠라..

즐거운 경험이 되었었다.

 

P.S 결국 사케는 역시 근본의 쿠보다 센쥬를

돈키호테에서 사서 들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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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아는 선에서는

장어로 몸보신을 하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이 없는것으로 알고있다.

필자가 아는 지식선에서 말이다.

 

우리나라는 숯불이나 직화로 장어를

구워먹는다면 일본애들은 구워진 장어를

덮밥 형식으로 많이들 먹는데 이 날은

그런 장어덮밥이 유명한 곳에 다녀온 이야기

(2024년 5월말 방문)

 

도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작은 에도마을로 불리우는

카와고에 코에도 지역에 위치한

하야시야 라는 장어덮밥 전문점에 방문한 이야기이다.

장어덮밥은 일본에서 주로 히츠마부시로 불린다. 

 

 

인원수를 정하고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로

꽤나 유명한 식당임을 알 수 있었으며,

이 곳의 영업종료시각 또한 굉장히 이를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맛집인듯 했다.

 

이미 일부 한정메뉴는 매진될 정도로 유명한 

이 곳 카와고에 하야시야 히츠마부시 전문점. 

 

 

전통적건조물이라는 인증을 받은 건물의

표찰이 박혀져 있었으며, 신구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이 곳 카와고에 에서의 첫 식사...

필자도 번호표를 뽑고 대기를 했다.

너무 오래 걸리는건 덤이라서 좀 짜증은 났지만 말이다. 

 

 

그렇게 약 30분 정도를 기다린 뒤 입장..

이 곳 카와고에 하야시야가 얼마나 맛집이길래

이렇게까지 웨이팅 해서 들어가야 할 정도인가..

싶을 정도였는데 메뉴판을 보니까 가격이 좀 살벌하다.

 

어찌됐건 돈 생각 안하고  히츠마부시와 

생맥주 한잔을 주문...

 

 

자리 안내를 받고 앉은 후에 세팅되는 차가운 말차

그리고 주변의 모습...

정말 옛스러운 고택의 모습이 그대로 보여졌다.

 

외국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으며,

돈 좀 있는 일본 아재들도 꽤나 오는듯한 포스..

한국인은 저 시간대에 필자밖에 없었다. 

 

 

히츠마부시... 

오히츠라는 목각 그릇에 

밥을 놓고 장어를 올려놓는 방식인데

사실 먹는 방법을 필자가 잘 학습 못한것도 

어찌보면 바보같았을지도...

 

 

장어는 한마리 반 분량이 올라가며,

이름 모를 장국과 오싱코라는 절임반찬이

같이 나온다.

 

그리고 저 녹차의 용도는 어느정도 먹고

오챠즈케 처럼 먹는 방식인데 그걸 몰랐으니...

 

 

그래도 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몸의

긴장을 좀 풀어주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좀 쎈편....

 

 

잘 구워진 장어 한토막을 한입크기로

젓가락으로 자른 뒤 밥과 함께 한입샷.

양념을 잘 발라 구워진 장어가 맛이 없을 수 없는 법.

 

 

그리고 맥주 한모금에 

변주을 주기 위해 밥위에 

산초가루를 살짝 뿌려서 장어와 함께 

한번더 한입해본다.

 

 

그렇게 완벽한 피니쉬를 끝내고 

다 먹은 모습...

 

음... 후기를 얘기하지만 장어는 자연산인듯 했다.

전체적으로 잔가시가 살짝 억센 느낌의 장어였다.

그래서 살도 딴딴하고 잔가시가 좀 딴딴해서

제대로 씹어먹어야 좋은 느낌.

 

그리고... 그냥 장어는 우리나라 장어구이도

맛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에서 새로운 경험으로 먹어본 장어인데

사실 양념맛이나 구운 방식..

그리고 담음새의 느낌에서 한국과 다른건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미묘한 맛의 차이를 빼곤

한국과 큰 차이가 없어서 좀 놀라울 따름..

 

새로운 경험삼아 먹기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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