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필자는 취미삼아 코스프레 ( 코스튬플레이) 등의 

촬영을 목적으로 가끔씩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곤 한다.

지난 일본에서 촬영했던 스튜디오하고 한국 스튜디오하고의

차이도 비교할 수 있는 포스트가 될 수 있겠지만

어찌보면 인프라나 구조가 한국과 일본과 차이가 좀 있어서

대체적으로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할 것이다. 

오늘은 방문했던 스튜디오의 후기

서울 신림동에 있는 럭스 스튜디오.

이 스튜디오의 특징은 두개의 공간으로 

한개의 공간은 호리존의 느낌.

한개의 공간은 필자가 오늘 포스팅할

대형 LED스크린이 배경으로 되어있는 스튜디오이다.

이렇게 LED 스크린룸과 호리존 룸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필자가 방문할 당시

호리존은 사용중이 아니었기에

잠시 호리존 모습을 한장 남겨봤다.

대체적으로 넓고 층고가 높아서

화사한 사진이 잘 나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우리가 이용할 LED스크린 룸

넓은 공간에 탈의실과 메이크업 공간.

그리고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LED스크린이 있는 공간이

대체적으로 어둡고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놓기엔

촬영시에 방해될 수 있어서 이렇게 구비한듯 했다. 

이렇게 각종 거울과 메이크업 공간.

그리고 마이크 소품 및 의자 등.

보니까 코스프레 촬영 외에도 각종 유튜브 및

틱톡촬영,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SNS 동영상 촬영도

겸할 수 있게끔 필수적인 소품은 구비되어 있었던거 같았다.

(물론 그걸 끝나고 나서 알게되어 써먹지도 못함..)

이렇게 메이크업 공간.

그리고 스팀다리미와 주방처럼 생긴 공간이

존재하는데 주방은 뭐 우리가 쓸일이 없었고.

우리는 이 곳 신림동 럭스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목적으로 온것이기에 다양한 소품보단

우리가 가져온 소품을 최대한 이용하고

여기에 존재하는 비품 및 시설은 있는 정도만

사용하기로 했기에 부족함은 없었다. 

아..지금 보니까 휴지나 면봉, 헤어드라이기 정도는

구비가 되어 있었다는걸 쓰면서 알게됐다.

메이크업이 필수인 코스프레에는 최적화 되어 있는 듯.

드디어 LED스크린 룸에 들어왔다.

이 모습은 LED 스크린을 작동시키기 전의 

모습을 먼저 찍어놨다. 

하부 조명과 상부 조명이 공존하는 타입으로

뮤직비디오 찍기에 안성맞춤인듯 하다. 

촬영공간이자 무대인 공간에서 벗어나

앞쪽에는 컨트롤이 가능한 PC와 조명 컨트롤러가

존재하고 있었다.

나름 음악 재생도 가능한데 음악재생보다는

촬영에 중점을 둔 곳이다 보니까 음악 재생은 

말그대로 핀트를 맞추는 목적이라고 생각해보면 좋을듯.

그리고 보조 조명도 나름 잘 구비는 되어 있었다.

어두운곳이라곤 해도 밝기가 엄청 밝아야 하거나

그림자를 메워야 하는 경우에 아주 좋을 듯 싶다. 

 이 모습이 드디어 영상과 

조명을 틀어 놓은 상태의 모습이다.

LED스크린으로 송출되는 샘플 동영상의 모습.

비록 우리가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각자의 저작권때문에 공개를 할 수 없지만

이 곳 신림동 럭스 스튜디오를 이용해본 느낌으로는 

가격이 좀 비싼만큼 보조시설이나 촬영에 충실하게

잘 구비되어 있다는 점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다만 역시 이 곳의 단점은

비싼점... 그거 외에는 매우 훌륭했다.

그리고 추가로 단점을 들자면

바로 앞에가 관악신사시장과 빌라촌이 

밀집된 곳이라서

주차가 상당히 어려운 동네 중 하나이다.

또한 워낙 사람들과 차가 많이 다녀서

짐이 많은 촬영에는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점이 단점이다.

그 외에는 매우 만족했고 결과물도 좋았다.

어쩌다보니까 국제적 소통을

하다가보면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연락이 닿고 같은 취미로 만나는 경우가

가끔씩 발생하곤 하는데 필자가 그렇다.

이 날은 일본의 코스튬플레이어들과 같이

만나서 촬영도 하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겸사겸사 다녀온 스튜디오의 후기

https://www.cos-bell.com/

다니마치로쿠쵸메역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 내에 위치한 코스벨 스튜디오.

한국의 스튜디오와 일본의 스튜디오의 차이를

이 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홈페이지에 설명되어 있는 사진과 룸.

필자가 소속한 팀은 B룸을 대관했다.

시간은 6시간 플랜.

여기서 중요한 점. 

일본은 스튜디오 대관시 한국과는 다르게

상한금액이 존재한다. 

이 내용은 한국과 스튜디오 대관 시스템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우선적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었던

세면대와 물품 보관 및 정리를 위한 

테이블이 존재했다. 

메이크업을 하거나 그 밖에 여러가지

세팅을 준비하기 위한 공간이 존재. 

일본 코스프레 스튜디오도 한국과는 큰 차이가 없다. 

대략적으로 쪼갰을때 필자가 제일 많이 이용한

공간중 하나인 호리존 스튜디오.

이 곳 오사카 코스프레 스튜디오인

코스벨 스튜디오는 호리존 치고는

전고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 멘션을 렌탈해서 운영하는

스튜디오인 만큼 전고가 낮을 수 밖에 없는 한계점은

어쩔수 없는 듯 하다. 

그 다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컨셉은

바로크 고딕 풍의 컨셉 섹션.

고풍적인 컨셉의 코스프레 의상 촬영에 적합하다. 

그리고 베란다쪽으로 마련된

또 다른 컨셉의 촬영공간.

그리고 입구.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커튼으로 가려서

외부에서 안보이게끔 잘 해놓은 느낌이다. 

어찌됐건 멘션을 임대해서 운영하는 

스튜디오인 만큼 좁은 공간에서

최고의 효율을 뽑아낼 목적으로

꾸며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보다시피 촬영이 끝나고 엉망진창으로 

찍어본 사진인데 대략 이런 느낌의 일반 주택가의

멘션에 위치한 스튜디오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 곳의 스튜디오 룸은 대략 6개로

각 팀마다 찍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다양한 팀들이 나오는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으로 일본 여행도 하고 

스튜디오 촬영도 해보고 코스프레도 하고

참 다양한 경험이 되었다.

그러면 한국과 일본의 스튜디오 차이와

장단점을 나눠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위의 스튜디오 요금표가 일본.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1시간 단위와 6시간 패키지 단위가 존재하며,

통상 1인당 가격이 추가되는 식이나 

5명 이상부터는 가격의 상한선이 형성되어

더 이상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다.

대체적으로 모든 일본내 스튜디오가 이런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며,

가격의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상한선이 다수 존재한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1시간 단위에 기본 3인단위

추가 인원 발생시 시간단위 + 인원추가 비용과

더불어서 상한금액이 존재하지 않아서

하염없이 금액이 오르는 케이스가 왕왕 발생하곤 한다.

시설적인 면에서의 차이.

일본은 본인이 대관하는 시설에 

약 5~6개의 컨셉 공간이 존재한다.(코스프레 한정)

다만 그 공간이 생각보다 협소하고 층고가 낮은 경우가

일부 존재하곤 한다.

좁은공간에 최대한의 효율성을 발휘 하는 스타일.

한국은 본인이 대관하는 시설에

1개의 컨셉만 이용이 가능하며,

컨셉을 추가하고 싶으면 비용을

추가로 지불을 해야 한다.

다만, 그 공간이 어느 정도의 여유로운 공간임과 동시에

호리존 기준으로 층고를 높게 잡는곳도

일부 존재한다.

한 컨셉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스타일.

이렇게 가격적인 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공간적인 면의 단점도 존재한다.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필자가 느끼고 쓴 글인 만큼 

개인적인 견해의 차이가 있음을 분명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