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 노는 이야기 ‡/‡ 해외 이야기 ‡'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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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오사카를 얘기하면 교토는 실컷 입다가 쓰러지고

오사카는 실컷먹다가 쓰러진다고 할 정도로

미식의 도시임에는 사실이다.

하지만 3년만에 다녀온 오사카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많이 침체된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4시간이나 밤 늦게까지 장사하던

모든 식당들은 10시만 지나도 문을 닫고 

일찍 귀가하는 사람들로 11시만 지나면

도톤보리의 밤은 굉장히 을씨년 스러워진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동안 안온 외국인들 때문에

장사가 안된 것도 있지만 자국민들의 경제적 상황이

안좋기에 불경기인 것도 사실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런 와중에도 여전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도톤보리강의

배경은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 없다.

3년만에 와본 오사카의 느낌이란?

정말 눈물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자주 찾던 그 지역을 그리 못오다가 3년만에 왔으니

얼마나 감회가 새로울것인가...

그런 와중에 그렇게 평소에는 웨이팅으로 못먹던

아치치혼포 타코야키도 지나만 다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봤다.

사실 오사카하면 타코야키 아닌가?

지난번 타마모크로스 코스프레를 해서 유명세를

떨친 그 언니네 타코야키집과 그 다음날 다녀온

이 곳 아치치혼포.

필자는 메뉴판에 있는대로 

알콜드링크 세트로 주문을 하였다.

맛은 기본적인 소스맛으로.

 

이렇게 많은 연예인과 유명인사들이 다녀온듯 한데

다 아는건 없으며, NMB48의 야마모토사야카

한국 드라마에도 자주 출연한 다케나카 나오토

지금은 정치인으로 아예 자리잡은 배틀로얄의 

야마모토 타로씨가 방문한 사진이 보였다.

그 만큼 이 곳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강에 있는

아치치혼포 타코야키는 정말 유명세를 떨친 곳 중 

하나인 듯 하다.

대기하면서 보이는 가격과 메뉴

기본 600엔이며 소스 맛/소금맛/오로시폰즈맛/네기맛

등등 다양한 맛이 존재하는데 그냥 흔히 먹던

소스맛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각종 드링크류도 판매도 하고 있고

세트메뉴도 존재한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예정대로 필자는 세트메뉴.

그리고 드링크는 생맥주로 선택.

활활 타오르는 타코야키 철판에 데굴데굴 굴리면서

구워지는 타코야키의 동그란 알을 보면

현란한 손놀림으로 이 곳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강을

평정한 것이 아닌가라는 놀라움 마저 느낄 수 있었다.

실제 필자가 이 곳은 그렇게 지나 다니면서도

이 곳을 먹기 싫었던 것은 딱 하나의 이유였다.

웨이팅이 살벌하다는것...

아무리 맛있어도 시간이 돈과 같은 필자에게 있어서

웨이팅은 끔찍함인데 코로나 덕분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다행이도 처음으로 맛볼 기회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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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필자가 주문한 타코야키와 맥주.

웨이팅한지 딱 10분만에 나왔다.

하..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그렇게 오사카를 골십번 다닌 입장에서

이 곳을 처음 올 줄이야....

필자는 소스 타코야키로 주문했으며,

파를 올려줄지 물어보는데 말해 뭐해!

파는 당연히 올려줘야 하는거 아녀?

약 8개 정도로 구성된 타코야키 알.

한개 한개가 굉장히 커서 가격만큼의 

양을 자랑한다.

그리고 생맥주.

확실히 생맥주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비싸다.

하지만 최근의 한국 생맥주도 맛이 너무 좋아져서

이제는 뭐 흐무흐무...

그리고 이런 작은 잔으로는 필자에겐 간의 기별도 

안된단 말이지.

일본 자유여행 하면서 하루 맥주 10잔을 못마신건

3년만에 방문한 입장에서 이때가 처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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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입샷.

아뜨뜨뜨... 나발 데우기 딱 좋은 온도.

일명 입천장 샤브샤브다.

엄청나게 뜨거운 타코야키를 호호 불어가면서

한입씩 조금씩 먹다보면 폭신폭신한 맛에

아주 기분이 좋다.

소스와 파와의 조화도 매우 좋으며, 마요네즈가 올라가니까

아주 딱 좋다.

그렇게 완벽한 피니쉬샷.

사실 타코야키의 맛은 사이즈 + 반죽 + 문어의 식감에서

비롯되며, 소스나 가쓰오부시 등의 부가적인건

거의 다 흔히 볼 수 있는 시판용 소스이기에

별 차이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의 타코야키가

웨이팅이 지속되며 행렬이 계속된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이유는 사이즈와 더불어서

반죽이 맛있고 문어의 식감도 신선해서 그런거일수도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확실히 필자도 맛있다고 느꼈으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인데 문제는 이 곳의 가격도 많이 오른편..

전체적으로 엔화가 약세였어도 

(22.11.11기준 환율)

일본도 물가가 많이 그만큼 올랐기에 의미가 없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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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일본 여행으로 자주오던 오사카를

3년만에 온 만큼 아침식사를 잘 안하는 입장에서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기에 정말 오랫만에

이동을 하였다.

보통은 비즈니스 호텔에서 조식제공이 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가급적 없는 곳을 선택해서

숙박비용을 아끼고 그 돈으로 먹고싶은 것 하나를

제대로 먹자 주의인지라 약 두번 정도는 이렇게

먹고싶던 커피에 빵을 먹기 위해 두군데의 프렌차이즈를

다녀왔다.

첫번째 다녀온 곳은 도토루 커피.

일본 시내 어디를 돌아다녀도 찾기 쉬운 프렌차이즈로

이 곳 또한 아침 식사 메뉴를 취급하는 곳이다.

필자가 다녀온 매장은 신사이바시 파르코 맞은편에 위치한

신사이바시 상점가 내에 위치한 도토루 커피 매장

메뉴는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이 곳은 메뉴구성이 너무 복잡하게 되어 있었다.

모닝세트는 셀프 주문 방식인 관계로 메뉴를 읽다가

놓칠수 있어서 뒷사람에게 주문 도중 민폐가 될 듯한

느낌의 분위기였다.

모닝세트는 샌드위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햄계란샌드위치, 스모크치킨샌드, 햄치즈샌드로

구성이 되어 있다.

거기에 음료수를 선택하면 50엔 할인되는 방식.

필자의 선택은 스모크치킨샌드에 블랜드커피 뜨거운 것으로

선택을 하였으며, 도토루 커피의 일부 매장은

전자담배에 한해서는 전용층이 준비되어 있는 방식.

신사이바시 매장은 맨 꼭데기층에 전자담배 층이 있었다.

아침에는 제법 쌀쌀하지만 낮에는 더웠던 당시 2022년 11월의

오사카 날씨의 아침은 얼죽아를 포기한 필자의 입장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이 몸을 녹이기 참 좋았다.

물론 아이스커피도 마실수 있지만 그래도 따뜻한 커피로

몸을 좀 데워줄 필요는 있었고 하드코어한 일정 소화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어줄 필요도

있었기도 하기에 말이다.

그리고 이 스모크치킨샌드...

굉장히 맛있다. 편의점 샌드위치만 먹다가

따뜻하게 데워져서 토스팅되어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먹으니 굉장히 맛있었다.

커피와 먹으니까 든든한 한끼 때우기에도 너무 좋았고 말이다.

이렇게 도토루커피의 4층 매장은 전자담배에 한해서는

커피를 즐기면서 잠시 쉴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며,

궐련형의 일반 담배는 별도의 흡연부스에서 필 수 있게끔

준비가 되어 있었다.

실제 필자가 일본에 5일정도 있으면서 느낀게 

일반 궐련형 담배보다 전자담배의 수요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다른 날에는 지난 3년전에도 다녀온 코메다커피

난바 센니치마에상점가 내에 있는 지점으로 다녀왔다.

이제는 오사카에 오면 꼭 한번씩 방문하는 루틴과 같다.

코메다커피는 도토루와는 달리 셀프가 아닌 자리에서 주문하는

방식이었으며, 역시나 도토루커피처럼 아침 식사 및

잠시 쉬러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메뉴는 대략 이런식이다.

아래의 다른 메뉴도 참고하면 좋지만

아침에는 바로 위에 보이는 첫번째 사진.

모닝세트를 즐겨야 한다. 

첫번째로 빵을 선택하고 그다음에는 곁들일

두번째로 사이드를선택하는데 

으깬달걀과 팥, 삶은달걀중 선택가능하며

올리고당배합된 서양배 잼은 한정이었던거 같았다.

세번째는 빵위에 발라져 나오는 토핑선택인데

버터와 딸기잼중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필자의 선택은 식빵과 단팥, 버터를 선택하였다.

커피는 이날만큼은 얼죽아 놀이를 하고싶어서 아이스커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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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존재하고 이 곳의 시그니쳐는 바로 

빵위에 크림이 올라가는 디저트인데

그거까지 먹기에는 필자의 배가 부를거 같아서 일단 포기.

이 곳도 도토루 처럼 다양한 디저트류를 파는걸 알 수 있었다.

앉아있으면 이렇게 물수건과 물을 제공해준다.

도토루 커피는 셀프로 물티슈를 가져가는 방식이라면

여기는 특이하게도 물수건을 제공하는 대신에 

휴지가 제공되지 않는 방식이었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서 나온 모닝세트.

나고야의 자존심인 코메다커피의 빵과 단팥세트는

참을수 없었기에 신기한 조합이어도 노빠꾸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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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달달한 단팥을 올린 빵의 조화는 

특이하게도 잘 어울렸다.

그리고 이 날은 비가 내린 날이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드는 아이스커피

덕분에 잠도 금방 깨고 가뿐하였다. 

 

그렇게 똑같이 피니쉬를 완료하고 

도토루 커피 및 코메다 커피에서 경험한

모닝세트의 총평을 하도록 하겠다.



모닝세트 메뉴

도토루 커피: 샌드위치

코메다 커피: 갓구운 식빵에 토핑 선택



흡연 가능여부

도토루 커피: 전자담배 가능매장이 좀 더 많음

코메다 커피: 전자담배도 불가능한 매장이 꽤 많음



주문방식

도토루 커피: 셀프 주문 후 음식 받은 후 자리 착석(선결제)

코메다 커피: 안내받은 자리 착석 후 자리에서 주문(후결제)



가격

코메다커피: 모닝세트+아이스커피 500엔

도토루커피: 스모크치킨샌드+커피 450엔(50엔 할인)

가격적으로는 도토루커피가 좀 더 저렴함



결국 둘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대로 고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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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1월에 방문한 오사카 자유여행에서

정말 큰 경험은 정식 기모노 체험도 있었지만

SNS에서 만난 일본인친구와의 첫 대면.

그 친구가 소개해서 같이 다녀온 술집이다.

외지인이 특정 골목식당과 조용한 술집을

들어간다는 것은 굉장한 모험을 해야 하는 편인데

첫 경험에서 아주 재밌고 산뜻한 느낌을 경험했다.

 

 

닛폰바시역에서 덴덴타운인 오타로드 방향으로

내려가는쪽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서 만날 수 있는

자그마한 이자카야인 쿠시카츠 후쿠로우.

나름 타베로그에서는 현지인 맛집과 더불어

쿠폰도 뿌리는 것을 볼 수 있었기에 

대의적으로 호기롭게 다녀왔다.

 

 

꽤나 자그마하고 오밀조밀한

물건배치로 인해서 진짜 분위기만

이자카야가 아닌 진짜 일본 특유의

이자카야 분위기가 물씬 풍겨진다.

심지어 점원분마저도 이 가을에

유카타를 입고 서빙이라니..

대다나다... 일본 여행 온 분위기

기가 맥히게 느낀다.

 

 

같이 만난 일본인 친구와 한잔.

하지메마시떼~ 고부사타시테마스!

크으... 시원해~시원해~~

맥주 한잔으로 우선 시작하고

안주를 고르기 시작한다.

필자가 앉은 자리는 통로자리라서

살짝은 불편할 수 있겠지만..

아.. 벽에는 굉장히 7080분위기

물씬 느껴지는 쇼와분위기라고 하지?

그런 곳의 포스터를 볼 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자리에 앉으면

'오토오시'라는 기본 자릿세를 받고

기본 안주를 제공해준다.

우리나라의 호프집에서 강냉이나

마카로니 뻥튀기를 공짜로 주는것과는

달리 이 곳은 돈을 받는다.

이게 일본의 문화이다.

물론 필자는 자릿세는 내겠지만 오토오시는

오이계열의 음식이 들어가서 

먹지를 못한다..안타깝게도..

같이 온 일본인 친구에게 양보를..^^;;

 

우선 보여주는 메뉴는 추천 메뉴와

더불어서 한글 및 영어까지 있는

본격적인 메뉴판이 제공되었다.

이 날은 쿠시카츠다 무조건!

추천메뉴 한두개와 쿠시카츠로 고고씽.

오사카에 오면 쿠치카츠는 무조건이다.

살찌지만 이날 만큼은 상관없다.

먹다 망한다는 오사카에서 맛집 투어

하는데 살찌는게 무슨 상관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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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추천메뉴중 하나인

마구로아카미사시미(참치회)

그리고 쿠시카츠 여러종류..

기억도 안난다...하...

너무 다양하게 시킨 점이 포인트이자

단점인듯 하다.. 기억이 안난다니..

그리고 양배추도 제공된다.

오오... 좋다 좋아~

우선은 한입샷.

필자가 잡은건 돼지고기.

이 곳 닛폰바시 이자카야 후쿠로우는

신기하게도 일반적인 우스터 소스 외에도

2가지의 다른 소스를 또 제공해주는데

이게 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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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도츠케킨시라는 쿠시카츠집의 

암묵적인 용어가 있다.

두번이상 찍지 말라는 의미인데

그 뜻은 바로 남의 타액이 소스에

묻어날 수 있으니 그러지 말라는 뜻인데

사실 요즘에는 저렇게 앞접시에 소스를 

소분해서 먹는 타입이니까 그럴 염려는

전혀 없을듯 하다.

 

 

양배추도 콕콕 찍어먹어본다.

양배추는 맘껏 먹어도 리필해주는데

사실 그게 중요한게 아닌 다양하게

조금씩 여러가지를 먹는 것이 금번

오사카 자유여행의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맛집들을 찾아서 다니는데 

이 곳 오사카 닛폰바시 후쿠로우는

이 일본 친구 덕분에 도움을 크게 받았다. 

 

그리고 그 외에 다른것도 시켜서 먹고

술도 더 먹었지만 사진보다 

같이 만난 첫 일본 친구를 위해서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에

많은 것을 못찍었다.

일본어로 곧잘 대화를 잘 하니까 

점원도 놀랬다고 한다.

 

엉터리 일본어인데도 대화가 되고

개떡같이 들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사람의 생존본능 아니던가..

어찌됐건 필자는 하이볼과 니혼슈를

한잔 더 먹고 그렇게 이 곳 

오사카 닛폰바시 이자카야 후쿠로우에서

쿠시카츠를 즐기고 다른 안주도 

즐기면서 조금 더 로컬의 일본 맛집들과

비교하면서 찐 서민의 이자카야 분위기와

일본에서 사는 사람들의 분위기도

만끽하고 이 날의 술은 마무리를 하였다.

기분 좋게 마무으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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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3년만의 일본 오사카 여행의 계획중 하나는

바로 그동안 못먹었던 라멘 투어도 겸하는 것도 있다.

이 날은 우메다 일정을 끝내고 우메다 쪽에 위치한

라멘집을 다녀오는 것이었는데

바로 츠케멘 맛집으로 불리우는 숨은 곳이라고 한다.

항상 승객들로 북적이는 한큐우메다역.

그 역 내부에 위치한 한큐우메다 개찰구 2층쪽에 위치한

라멘집이라니.. 기대가 만빵이다.

그렇게 찾아온 곳. 

멘야타케이라고 써있는 교토가 총본산인 츠케멘 

전문점의 한큐우메다역 지점.

메뉴는 보다시피 츠케멘이 주력 메뉴이다.

물론 라멘도 있지만 다들 츠케멘을 많이 먹는다.

이렇게 메뉴판을 봐도 다 츠케멘이다.

메뉴 설명을 좀 해보자면 

특제츠케멘(소)/계란추가된 츠케멘(소)/그냥 츠케멘(소)

특제츠케멘(중)/계란추가된 츠케멘(중)/그냥 츠케멘(중)

특제츠케멘(대)/계란추가된 츠케멘(대)/그냥 츠케멘(대)/특대 업그레이드

특제라멘/계란 추가된 라멘/그냥 라멘/매운돼지고기덮밥

주요 메뉴는 이런 느낌이다.

필자는 다른 메뉴도 먹어야 하기에 

아지타마츠케멘 소자 + 병맥주를 주문하였다.

입구쪽에서 보면 줄을 서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줄을 선 다음에는 자판기쪽에

도달했을때 주문을 하고 그 다음에 그 티켓을

들고 안내 받는 자리로 착석하면 되는 타입이다. 

전철 역사내에 위치한 식당인 만큼 가게 내부는 협소하지만

많은 손님을 소화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어서

굉장히 오밀조밀 좁게 자리를 만들어놓은

흔적이 곳곳에 보였다.

일본 자유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 느낌을 알게 모르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츠케멘집들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후추와 다시마 식초와 라유가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다.

일단 물을 한잔 마시면서..

최근 국내에도 츠케멘만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의 수가 굉장히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오사카는 츠케멘을 취급하는

라멘집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찾으라면 맘먹고 찾을 수는 있지만 

좀 괜찮다 싶은 곳 찾기가 보통 여행객들이

다니는 곳과는 동떨어진 곳에 많이 분포 되어 있다는 점이..

 

그렇게 중얼거리던 와중에 나온 멘야타케이의

시그니처 메뉴인 츠케멘이 나왔다.

필자는 아지타마츠케멘으로 기본 츠케멘에

살짝 덜익은 삶은 달걀이 같이 나오는 메뉴이다.

저녁 메뉴는 다양하게 먹어야 해서

작은 사이즈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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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에는 병맥주로 아사히.

한국에서도 츠케멘 시키면 맥주는 필수인데

여기서도 빠질수는 없지.

한잔 쭈욱 들이키면서 한그릇 해야 제맛이니까..

이 곳의 츠케지루는 우리가 흔히 먹던 꾸덕함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딱 봐도

기본적인 진득함과 진한 느낌의 맛은 육안으로

봐도 굉장히 좋아보이는 느낌.

곳곳에 보이는 유자껍질이 자칫 너무 느끼해서

물리는 느낌을 살짝 튀게해서 산뜻함도 추가된 느낌이다.

그리고 면의 가지런한 배치..

그냥 딱 봐도 맛이 없을수가 없는 

잘 삶아진 제면된 츠케멘의 중면.

필자의 츠케멘 첫 영접은 면부터 맛보고 시작한다.

밀향이 아주 진득하니 잘 잡히는게 살짝 툭툭 끊기긴 하지만

정말 너무 맛있었다.

면만 먹어도 맛있는데 츠케지루 스프에 찍어먹는

츠케멘이라면 도대체 얼마나 더 맛있는 것일까

드디어 츠케지루 스프에 찍어서 한입샷.

아...엄청 꾸덕하진 않지만 적절히 진득한 스프의 농후함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 느끼하지는 않지만

진한 육향과 더불어서 짭쪼름함이 적절하다.

최근의 한국 츠케멘에서 느끼는 극단적으로 진하고

극단적으로 농후했던 그런 츠케지루의 맛에서 

벗어나 적절한 농후함과 적절한 짭쪼름함과

진한맛은 잘 유지하되 벨런스가 이리도 잘맞는

츠케멘을 먹어본건 정말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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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수없고 참을수 없는 맥주한잔.

츠케멘에 맥주 한잔의 맛을 아는 사람은

그저 빛과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수 없을듯 하다.

정말 맛있는 한끼가 되는 방법을 잘 아는

지식인이라고 해도 좋을듯 한 표현

 

멘마좋고 챠슈좋고.

사실 필자는 매번 얘기하지만

츠케멘을 먹어도 챠슈에는

감흥이 없는 사람인데 이날의 챠슈는

멘마와 조화도 너무 좋고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끔 해주었다. 

 

정말 너무 여운에 남는 츠케멘 한그릇으로 마무리

기분 좋게 피니쉬한 저녁 식사였다.

오사카에 갔다온건 수번이나 되지만

이곳은 처음 알게되어 다녀온 곳인데

너무 훌륭해서 깜짝 놀랬다.

그러면 총본산은 대체 어느 정도라는 것일까..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지만 나중을 위해..

그리고 식사가 끝난뒤에 나온 한큐우메다역

멘야타케이의 웨이팅...

이래서 행렬이 계속되는 인기있는 맛집 소리를

듣는 이유가 있었구나...

이 곳은 한큐우메다역 내부에 있는 식당이라

표를 끊고 들어오거나 별도로 승차를 보유하고

입장하여야 된다.

한국처럼 역무원에게 이야기를 하고 그냥 들어갈 수 

있는 방식이 아닌 무조건 입장권이나 열차를

이용해야 들어갈 수 있다.

방법은 오사카주유패스/간사이스루패스

혹은 교토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 등에

한큐열차를 이용해서 복귀한 뒤에

나가지말고 식사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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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일본 여행은 정말로

설레고 새로운 기분이었다.

예전의 그냥 쉬러 주기적으로

다녔던 느낌의 일본 여행보다는

정말 오랫만의 일본인 만큼 

전투적으로 즐길려고 노력했었던 듯 하다.

특히 먹는거에 그렇게

즐거움을 느끼지 않는 필자의

입장에서도 이번 여정 만큼은

씩씩하게 맛있게 먹자는 마인드로

돌아다녔던 듯 하다.

필자가 3년만에 방문한 오사카 난바의

첫 여정의 시작은 역시 점심식사였다.

아침일찍 출발하여 오후 1시가 안된 남짓의

시간대에 오사카 여정의 중심인 난바역에서

지하 상가쪽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일본풍 양식 레스토랑 미츠야를 만날 수 있다.

아니 왜.. 일본까지 가서 일본풍 경양식 레스토랑?

의아해 할 것이다.

처음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메뉴판 전체를

다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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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메뉴때문이다.

스파게티와 오므라이스와 돈까스를

같이 먹을 수 있는 토루코라이스 풍의

짬짜면 같은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불과 3년전에 다녀왔던 오사카 혼마찌역

지하상가에 있던 후쿠모토와 같은 컨셉의

레스토랑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식사류 외에도 차류도 

같이 취급하는 곳이라

일본에서의 경양식 레스토랑은 어떤

느낌인지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가 흔히 보던 레스토랑의 옛날 느낌.

들어가자마자 원하는 자리에

앉으라는 이야기를 듣고 픽한 자리

전형적인 7080시대의 느낌.

일본에서는 쇼와의 느낌이라고 한다.

복고의 느낌이 어느정도 자리 잡은

첨단의 문명을 받고가는 21세기의

수수한 분위기의 테이블과 자리 구성..

흔히 봐왔던 한국의 식당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오밀조밀한

자리구성으로 일본 오사카 여행을 

수번을 다니면서 느끼지만

참으로 작은 공간에 많은 자리를 

만들면서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게끔

잘 구성해 놓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혼자 와도 식기류는 깔끔한 케이스에

담아서 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드디어 나온 필자가 주문한 미츠야라이스세트.

구성은 오므라이스와 소스카츠

그리고 스파게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소스카츠는 일본식인지 한국식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일반적으로 얘기 해본다면

돈까스를 쫓는 모험이라는 전문 블로거의

전문적인 단어로 하자면 일본식 사파와

한국식 사파의 중간 지점이라고 해야할까?

필자가 참 좋아하는데도 손 대기가 무서웠던 샐러드.

일본어로 얘기하는건 무리가 없는데 오이를 

빼달라고 한걸 까먹었다. 

그리고 좌측에는 토마토 베이스 소스에 

오므라이스가 놓여져 있었다.

그리고 상단에는 돈까스와 

소고기와 데미그라스 계열의

베이스로 만들어진 소스가 자리잡고 있었으며

푹신푹신하게 잘 만든 계란지단과 스파게티가

우측과 하단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제 거국적으로 한입샷을 날려볼 차례이다.

돈까스의 맛은 적당한 두께에 씹는맛과

튀김도 잘 튀겨진 수준의 돈까스였다.

한쪽은 토마토 소스고 우측은 데미소스 계열인데

토마토 소스에 찍어먹는 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그리고 오므라이스.

굉장히 눅진한 맛의 소스로 잘 볶아낸 볶음밥은

식욕을 자극하는 맛이었다.

밍밍함 보다는 진한 맛이어서 

어찌보면 흔히 먹었던 오므라이스보다

굉장히 눅진하게 먹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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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스파게티를 먹고 그 소스에

돈까스를 찍어먹으니 맛있는 것  + 맛있는 것

이 조화가 되어버리니까 이건 뭐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최고의 조합이다.

만들어준 사람의 성의를 봐서 남기지 말아야 

한다는 일본인의 문화에 걸맞게 배불러도 씩씩하게..

싹싹 비우고 피니쉬샷.

도저히 먹기 힘든 오이는 양해를 좀..

지저분하지만 그릇은 그래도 빈 그릇으로

싹싹 비웠다.

매번 얘기하는 거지만 절대 일본인은

소식하는 문화가 아니다.

오히려 대식을 많이 하고 채소를

생각보다 적게 먹는다는 것을 알수 있다.

간만에 다녀온 오사카였고 그 중에서

일반 관광객이 잘 안먹는 식당에서 

필자는 도전을 해봤다.

굉장히 맛있었던 선택이었고 만족한다.

일본식 양식을 즐겨보고 싶다면

오사카 난바역 지하상가 내에 자리잡은

미츠야 식당의 도전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양식 맛집 - 3가지 메뉴가 한번에! 토루코 라이스. 후쿠모토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나라의 음식도 좋지만 조금은 더 대중적이면서도 일본 특유의 음식이 아닌 조금은 변형된 내용의 음식이면서도 일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m-nes.tistory.com

위 링크는 오사카 혼마찌역 지하상가에 있는

후쿠모토라는 레스토랑인데 이 곳의 후기도

참고해서 시간이 된다면 둘 중 하나는 여유롭게

방문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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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필자는 지난 2022년 11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코로나 따위 무서울거 없다는 자신감만으로

부스터샷까지 목숨걸고 맞은 대가로

일본에 다시 다녀와야 겠다는 일념 하나로

 오사카 일정을 소화했다.

 

그렇기에 드문드문

일본 이야기도 들려드릴 예정이다.

 

특히 처음부터 이 곳을 보여주는 이유와

제목에 좀 센스와 기지를 발휘하는

사람들이라면 눈치 챘을듯 하지만

필자는 그 누구보다도 우마무스메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 필자가 아무 생각없이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뭔가 모를 실루엣에

이끌려 들어간 곳.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관서지방의 

오타쿠 성지. 닛폰바시 덴덴타운이다.

특히 덴덴타운 뒤로는 오타로드가 존재한다.

그런 곳에 알게모르게 유명해진 타코야키집.

 

 

 

 

그렇다. 이 간판과 포스있고 강단있는

언니가 굉장히 현란한 손놀림으로

일취월장한 타코야키를 익히는 모습에

감동을 먹어버린 오사카 닛폰바시

덴덴타운이자 오타로드 한 가운데에

위치한 Goonies 구니스 타코야끼

 

은근 은근하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을 보노라면 확실히 숨어있는

성지라고 할 수 있다. 

 

이 곳 오사카 덴덴타운 구니스

타코야키는 좌석에 앉아서도 먹을 수 

있지만 서서 먹어도 되는 전형적인

서민형 타코야키집의 컨셉이었다. 

2층에는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도 있다고 한다. 

 

메뉴는 플레인, 소스맛, 생강쇼유, 네기폰즈 등

다양한 맛이 있지만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면

소스맛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이하게도 자그마한 이자카야도

겸하는 건지 간단한 안주메뉴도

취급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 곳에서 술을 마셔봐야 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자... 저 실루엣을 보노라면...??

눈치깠을 것이다. 

 

한동안 트위터를 뜨겁게 불태웠던

그 타마모크로스의 찐 타코야키

만들기 장면이 나오던 그 가게의 언니분.

동영상에서는 말없이 만들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호쾌하고 화끈한

친절한 언니였다.

말장난도 잘치고 장사수완이 좋아보였다. 

 

 

 

 

트위터에서 즐기는 ゆきお@たこ焼きグーニーズ

“Q. タマモクロスさんは何故なかなか 実装されないのですか??🤔 A. 「今めっっっちゃたこ焼き焼くの 忙しいねん!!!!!!!! もうちょい待っててやああぁぁ!!」”

twitter.com

 

바로 그 유명한 영상이다.

(링크는 위의 링크를 참고하도록 하자)

그 타코야키를 만들어서 굉장히

많은 리트윗과 좋아요를 한몸에 받은

그 사장님이 만들어 주시는 타코야키를

드디어 먹어볼 줄이야..

 

김첨지의 운수 좋은날을

저 멀리 현해탄을 건너서 이 곳 

오타로드에서 스토리를 쓸 줄이야..

 

그 유명한 상츤데레

김첨지의 스토리를 여기서 찍어야지.

"아이고 이놈아... 타코야키를 봤는데

왜 사먹질 못하니??!!!!"

 

그 스토리 내가 깡그리

뭉개뜨려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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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유명한 타코야키집들과 달리

개인이 파트타이머를 한명 두고

혼자 모든걸 다하는 곳의 특성상 

타코야키를 한번에 만들 수 있는

양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필자는 참 운좋게도

막 만들어진 타코야키가 좀 남아서

다행이도 바로 주문해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필자의 선택은 6알짜리 450엔. 

가격이 쎄보인다고?

알의 사이즈를 보면 ㅎㄷㄷㄷ 할 것이다.

흔히 보이는 자그마한 알이 아닌 왕타코야끼였다.

 

사장 언니는 확실히

살아있는 타마모크로스가 맞았어..역시..

(씨익)

 

 

소스맛의 타코야키

6알 주문인데 어라...?

7개잖아!!!???

천하의 일본에서 이런 서비스가...?

이거 진짜 김첨지가 되었다.

기분이가 화끈달끈하게 좋아부러졌다. 

 

일본으로 넘어간 김첨지의

더럽게 운수 좋은날이었다. 

 

딱 대라. 타코야키 입으로 슛 들어간다. 

우연찮게 발견한 오사카 덴덴타운의 

타코야키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살아있는 타마모크로스 언니가 만들어주는

찐 타코야키를 오타로드에서 발견!

심지어 서비스까지 슛때려주니..

 

대한민국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올라가는

기대감보다 더 즐겁다. 

 

 

꼴에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이런 사진은 한번 찍고 싶었다.

 

문제는 한손은 음식 들고 있고

한손으로는 사진을 찍고 있으니

구도가 개똥망이 되었다. 

 

그리고 먹다가 생각나버려서

어쩔수 없다.

 

 

 

길거리 음식이어도 

타코야키 피니쉬샷은 못참지

싹싹 긁어서 맛나게 쓱쓱 잘 먹었다.

 

같은 값에 서비스까지..

굉장히 화끈하면서도 친절하게 대해준

오사카 덴덴타운의 구니스 타코야키

 

솔직히 말하겠다. 절대 가지마!!!

왜냐고? 나만 갈꺼니까!!!

이 왕방울만한 타코야끼는 나만이

사먹고 싶은거고 님들 사먹지 말라구요!!

잘 구워져서 따끈따끈하고 튼실한데도

접객도 타마모크로스처럼 살살녹는

이런 곳을 내가 왜 소개해야 하는데??

 

블로그의 노예라서 어쩔수 없다.

너무 자주들 가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줄인다.

현생의 타마모크로스는 아리마기념 1착을

끝내고 닛폰바시 골목에서 타코야키로 달리고 

있다는 것을 현실로 볼 것이다. 

 

일본은 가고싶지만 시간이 모자란가요?

그렇다고 가끔 나오는 타코야키 트럭을

기다리기 힘드신가요? 집에서도 에어프라이어로!

 

세미원 타코야끼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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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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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굉장히 크다고

알려진 텐진바시 스시 상점가

텐마역과 텐진바시스지로쿠쵸메 역에서 가깝지만

그 규모가 넓은 만큼 

각오를 단단히 하고 움직여야 하는 상점가이다.


어찌보면 외국인 특화 상점가 보다는 내국인 로컬 상점가인 만큼

분위기가 외국인들을 위한것 보다는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더 많다.


오늘은 그런 또 다른 로컬한 술집중 하나인

쿠시카츠 맛집 전문점 칠복신에 다녀왔다.



일본어로는 시치후쿠진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보고 다녀온 곳인데 장소가 바꼈다고 한다.


그래서 찾느라 좀 힘들었는데 되려 JR텐마역 인근이라

숙소로 돌아갈 때는 좀 더 수월 했던 느낌.


뭔가 생각했던 쿠시카츠 집에 비해서는

좀 더 작은 느낌...

딱 봐도 혼술하기 좋은 분위기였다.



생맥주 1잔 처음은 100엔!

자릿세는 없으니 다행이지만

일단 먹다보면 어떻게 될 지 봐야 하는 법.



우선부터 골라본다.

더우니까 당연히 맥주 아닌가?

생맥주 한잔 주문!

그리고 다양한 하이볼과 소주 사케등이 

존재하지만 더운날에는 역시 생맥주 아닌가?!





그리고 대망의 쿠시카츠 메뉴.

역시 좀 맛있다 싶은 아이들은 300엔까지 오른다.

이게 바로 가볍게 한잔 하러 들어왔다가

이것저것 먹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커져서

계산서를 보는 순간 무섭다고 도망칠 수 있는 수준.


고로 적당히 먹고 적당히 빠지는 것이 좋기에 

100엔짜리부터 천천히 골라본다.


쿠시카츠는 말그대로 튀김꼬치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오뎅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오뎅이 맞다.

하지만 계란, 어묵, 곤약 등등 다양한 종류의 재료

오뎅탕처럼 끓여서 거기서 단품을 주문해서 먹는 방식.

우리의 오뎅과는 여러모로 좀 다르다.



딱 봐도 혼술하기 좋게끔 되어 있는 구조.

다찌에 앉아서 먹어도 되고 

두명이면 뒷쪽에 돌아서 앉을 수 있는 구조이지만

정말 아무리 봐도 조금은 좁은 분위기.



양배추는 따로 제공이 되며, 역시 소스를 찍어먹는 방식.

그리고 주의할 사항이다.

이것은 어느 쿠시카츠 전문점에 가도 존재한다.


저 소스는 우스터 소스인데 

절대로 한입 베어 물고 한번 더 찍어 먹는건

절대로 금지 사항이다.


왜냐고? 왜긴 왜야...

본인의 침이 소스에 빨려들어갈 수 있기 때문

위생상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저 소스는 모두가 같이 이용하는

소스이기 때문에 무조건 주의 해야 한다.


소스를 여러번 찍어 먹고 싶다면

소스를 따로 본인의 앞접시에 담아서

먹어도 된다.




자... 드디어 나온 생맥주.

여기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다.

개인적으로 일본 생맥주의 원탑은 역시

산토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에비스도 있지만 에비스는 비싸니까

논외로 하자..

사실... 기본 사이즈의 생맥주임에도

산토리 기본 사이즈 중에서는 좀 더 작고

가격이 쎈건 사실이니...ㅠㅠ





우선적으로 나온 연근메추리알.

그리고 돼지고기 튀김과 새우. 오징어.

이렇게 튀긴 쿠시키츠 튀김은 자리에 놔준다.



사실 다른것 보다 제일 기대했던 아이가 바로 

요 아이이다.

바로 오뎅종류인데 도테야끼.

도테야끼소의 심줄..일명 스지를 

일본 된장에 졸여서 나오는 아이다.


약간 달달짭쪼름 한데 콜라겐 씹히는 맛도 있고

오독오독한 맛이 일품이다.



쿠시카츠도 먹지만 도테야끼가 굉장히

궁금했기에 골랐던 느낌은 완벽했다.


한꼬치..두꼬치...먹다보면 갑작스럽게

돈이 확 올라가는 단점은 존재하지만

적당한 양으로 적당히 기분좋게 분위기를 내고자

마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한 쿠치카츠 맛집 

시치후쿠진. 한국어로는 칠복신 술집일 듯 하다.




JR텐마역에서 나오면 패밀리마트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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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예전에 3800원, 3900원 짜리

안주 전문점 술집이 기억나는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다.


물론 지금은 인건비 상승 및 다양한 이유로

많이 사라졌긴 했지만 

은근 가성비가 있는 만큼 품질이 떨어질 것 이라는

생각을 간혹 하게 된다.


지난 쫌 된 오사카 여행 이야기인데

오사카 난바쪽의 도톤보리 번화가쪽의

말도 안되는 안주 값의 이자카야를 봤는데

과연 이게 진짜인지 구라인지 모를 가게였지만 

어찌됐건 술집을 찾던 나에게 

도전을 불러오게 만든 이야기 중 하나이다.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중앙거리

쪽에 한 큰 건물 꽤 높은층에

위치해 있었던 타코야키 왕자.

모든 안주 및 술 값이 280엔이라고 한다.

어찌보면 토리키조쿠와 같은 컨셉인데

과연 이게 진짜일지 의문이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우선 들어가 본다.



제일 중요한 술 코너부터 본다.

호오..진짜 280엔.

하지만 분명 가격이 저렴한 만큼

그렇게 큰 양으로 나오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비싸디 비싼 난바 도톤보리의 땅값도

생각해야 하는 것도 그렇고 말이다.

어찌됐건 속으로 타코야끼에 술 한잔..

이것 또한 굉장히 기대를 했기 때문에..



가격대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종류에 조금은 의아해졌다.

물론 작은 사이즈로 나올게 뻔하다고 하지만

이 곳 이자카야 타코야끼 왕자에서 파는 술은

정말 말도 안된다 싶을 정도로 종류가 무진장 많았다.





그 다음은 안주 코너

타코야끼 왕자라고 뙇! 하니

써있는 푸드 메뉴

일단 타코야키가 기본 베이스이기 때문에

타코야키 관련된 메뉴가 많겠지?

가격은 역시 전 메뉴 280엔



기본적인 타코야키 메뉴부터 시작해서

다시타코. 일명 국물에 찍어먹는

타코야끼도 팔고 있었다.

이거 참... 오랫만이구만..

그리고 닭꼬치쿠시카츠취급하고 있었다.


다만.. 이 곳의 메뉴는 친절하지 않게도

외국어 메뉴는 전혀 없다.

오로지 일본어만. 일본인들을 위한 공간이라

분명 서빙하는 점원들은 친절하지만

일본어를 전혀 할 줄 모르면 주문하기 어려운 가게임에는

틀림 없다.





벽에도 붙어 있는 메뉴

안주 뿐만 아니라 술 종류도 한가득

일본어에 자신이 있다면 이쪽을 봐도 된다.


물론 가격은 똑같다.

전 품목 280엔.

역시 이런 곳이 돈없는

청춘들에게 있어서 일본 분위기도

만끽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실컷 먹고

나올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맛집 아닐까?



이 곳에서의 나의 선택은

당연히 하이볼 생맥주.

역시 예상했던 사이즈

물론 가격을 생각해봤을때 

이 가격에 이 사이즈는

정말 좋은 가격대의 사이즈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역시 내 개인적으로는 좀

감질맛 나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인가..



드디어 나온 타코야키.

국물에 찍어먹는 다시다코도 나왔다.

타코야끼 맥주라...

이 조합도 굉장히 좋은 꿀조합 아니던가...




오리지날 타코야키 한입 먹은 후에

그 다음에는 다시타코...

국물에 한개 찍어먹고 호로록..

은근히 술안주인듯 하면서도

해장이 되는 듯한 느낌이다.

가쓰오부시참치액으로

국물 맛을 낸듯한 심플한 국물인데

타코야끼를 밥이랑 같이 먹는 오사카 사람들의

특성상 이건 왠지 해장용 같아 보였다.



가격을 생각했을때 타코야끼의 맛은

잘한다고 정평이 나 있는 타코야키집에 비해서는

조금은 떨어지지만 편안한 자세

술 한잔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곳은 정말 럭키다.





여기가 가격이 저렴함에도

꽤나 칭찬받을만한 이유가 바로 요것

문어밥이다.

값도 280엔인 주제에 정성스레 20분이상

시간을 들여서 만들어져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밥의 향이 꽤 좋아보였던 느낌.


이렇게 식사타코야끼. 그리고도 같이 즐겼음에도

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었던

타코야키 왕자.

돈없는 여행객에게는 딱인 곳이다.




가는 방법

오사카 난바역에서 도톤보리쪽으로 이동.

글리코 광고판쪽 다리에서 카니도라쿠 옆 건물 3층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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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본에서 여행을 한다고 하면

너나 할 것 없이 꼭 한번씩은 먹어본다고 하는

일본식 라멘.


우리나라에도 일본 라멘만을 순례한다는 목적으로

라멘 성지순례라는 이야기를

담는 사람들이 꼭 한명씩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다.


오늘은 그런 라멘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

지난번에 다녀온 곳과 같은 라멘집이지만 

다른 곳에 있는 지점으로 이동을 해봤다.




오사카 자유여행에서는 꼭 빼놓지 않는

오사카 전통시장 쿠로몬 이치바.

일명 쿠로몬시장.

흑문시장이라고 불리는 이 곳에

지난 난바역 인근 라멘 타마고로

또 다른 체인점이 한군데 더 있어서 

기왕 이렇게 된 거 한번 더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다녀온 라멘집이다.




역시 체인점 답게 간판도 그대로다.

오사카 니보시라멘

타마고로.

특이하게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 지역답게

한국어도 바탕체로 정갈하게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 중 하나인

쿠로몬시장인 만큼 

그러한 관광객 상관을 흡수하기 위해서

한국어와 중국어를 같이 쓴 모습이 인상적이다.



메뉴는 세가지이다.

지난번에 난바지점에서 먹었을때는

소금라멘으로 먹었지만 이번에는

쇼유라멘으로 선택을 해봤다.

하얀색 라인간장 베이스의  쇼유라멘.

노란색 라인소금 베이스시오라멘

빨간색매운걸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매운 라멘.


만약에 주문이 어렵다면 티켓 자판기 옆

다국어 메뉴판이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나의 주문은 쇼유(간장)베이스

아지타마 라멘

달걀이 반개 더 추가된 라멘으로

기본 쇼유라멘에 계란 반개를 더 추가해서

앞으로 몇년간은 못 먹을 이 곳의 라멘을

만끽하기 위해서 조금 무리를 해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멘 가격은 830엔으로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편.



이곳 또한 좁은 가게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서 테이블 방식 보다는

바 형식의 다찌로 구성

부엌이 전부 잘 보이는 방식으로

라멘을 만들어서 서빙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이 곳 쿠로몬 시장

타마고로 라멘집은 고객에게

보이는 것도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깨끗하게 관리하려고

노력하는 흔적이 엿보였다.



드디어 나온 라멘.

허...거참...여전히 봐도

여기 라멘 참 맛있어 보인단 말이지..

기본적으로 일본식 김멘마

그리고 한장이지만 꽤 커보이는 챠슈

그리고 추가된 달걀 데코느낌의 나루토 어묵

그리고 지난 소금베이스와는 달리

조금은 더 묵직하고 짙어보이는 스프

쇼유라멘의 국물.


이 국물또한 돈코츠 베이스에 멸치가 들어간 육수라

묵직함은 가히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라멘의 기본이 되는

국물한 숟가락 호로록

그 다음에는 한젓가락 호로록..

크으... 진하기도 하고 묵직하다.

짠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소 느낌이 찐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농익은 농후한 수준의 스프.

돈코츠 베이스의 육수에 멸치육수가 섞이니

동물성 육수가 극강화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약간은 꼬불꼬불

치지레 스타일로써

국물과 면과의 조화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다만 면은 다른 곳에서 미리 제면해서 받아 쓰는지

모르겠지만 흔히 말하는 면의 퀄리티를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나쁘지는 않지만 좋다고 하기도

어려운 수준의 아주 준수한 면의 퀄리티.


물론 이건 이거대로 어울린다.

국물과의 조합을 생각해서라도 말이다.



이 쯤에서 한번 거치고 가야할 

움짤 샷을 잊어서는 안되겠지?

라멘이란 그렇다.


면도 중요하고 육수도 중요하지만

그 조화가 얼마나 잘 이뤄졌는지

콜라보레이션 또한 굉장히 중요한 법이다.






그래도 나름 이름있는 라멘집인 만큼

달걀도 한국 수준으로 아주 수준높게 잘 삶아졌고

멘마또한 이상한 통조림 수준의

맛없는 멘마가 아닌 아주 오독거리고

쫄깃한 생 멘마를 사용하는 거 같았다.


크으...이정도의 라멘이라면

오사카에 와도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수준의 퀄리티.


이집 재밌네.. 캬아..

밥말아먹고싶다..

이 대사가 백종원 입에서도 나올지

과연 궁금해진다.



언제나 그렇듯이 육수도 남김없이

호로록 짭짭 완식 피니쉬샷!

어떤 요망한 푸드 컬럼니스트가

일본 라멘은 짜고 자극적이고 맘에 안좋기 때문에

국물을 다 먹는 사람이 없다는

개소리를 시전했는데

라멘을 만드는 점주들 입장에서

육수를 다 마셔주는 사람들은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제 아무리 자극적이고 짜다고 해도

그 만큼 그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미친듯이 몸에 안좋게 만들 일은 없다는 것은

누가 생각해도 상식인데 

졸지에 라멘을 즐기는 사람들과

라멘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치욕을 준 그 요망한 푸드 컬럼니스트는

이러한 라멘 성지순례따위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할 존재이다.


어찌됐건 나는 맛있게 먹었다.

다만 쇼유라멘의 경우는 나도 조금은 자극적이다 싶어서

다음에는 시오베이스로 갈 듯 하다.

그렇다고 맛없는 것이 아니다.

여기 라멘은 정말 훌륭하고 맛있었다.


니보시 돈코츠 라멘을 언제 또 맛볼 수 있을지

당분간은 손꾸락만 빨고 기다려야 할 듯 하다.

다음의 여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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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드라마 와카코와 술에서

주인공인 무라사키 와카코가

만두에 혼자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걸 보고 어찌나 만두가 먹고 싶었던지...


한국에서도 맘만 먹으면 가능한 방법이지만

생맥주에 구운 만두라니...


거기다가 마츠시게 유타카고독한 미식가에서는

병원에서 퇴원한 직후 밥집에서 만두를 시킨 후

식초 + 고추기름 + 후추를 섞어서 만든

소스 만두를 찍어먹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치킨은 서민이거늘...이라고 외치는 

우리네 돈없는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자그마한 오아시스

교자노오쇼에서 혼자만의 연회를 한 이야기이다.



난바 도톤보리 뒷골목에 위치한 교자노오쇼.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서 술 한잔을 위해서 가도 무리가 없는 곳이다.


거기다가 그 뿐일까?

가격은 더욱 더 놀랄 노자라고 저렴한 가격

혼자서도 다같이 모여서도 한잔하기 좋은 

가격이라는 점에서 정말 큰 메리트이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내게 있어서 이 곳은

생맥주와 만두였다.

메뉴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뭘 주문해도 큰 부담은 없을 것이다.


오늘 교자노오쇼의 모습은 무라사키 와카코임에 

동시에 이노카시라 고로가 되는 것이다.


맥주로 목을 축여준 후에 

간장을 담은 후 식초와 후추, 고추기름을 섞어서

만두를 찍어먹기 위한 소스를 준비해둔다.



오호오... 나왔다 나왔어.

만두. 한접시 250엔

무려 6개이다.

한접시에 생맥주 한잔.

명쾌한 해답이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만두

생맥주...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존재할지 몰라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것이 이미 학계의 정설....(?)



우선 이노카시라 고로식 만두 먹기를 해보자.

오호호... 후추의 알싸한 맛이

식초의 산미가 같이 섞여서 오묘한 맛을 만들어 준다.

비록 오사카 난바에서 어떤 이상한 외국인이

일본 드라마 따라한다고 소곤댈지 언정

이 맛... 오묘하지만 끌린다.

그것도 교자노오쇼에서 만끽하는 고독한 미식가.



그 다음은 와카코와 술 의 방식으로 진행해본다.

맥주 한모금..그리고 만두 한입.

스탠다드 하지만 한국에서 느끼기 힘든 맛.

오호... 이것도 이거대로 좋군.





그렇게 혼자서 호쾌하게 연회를 즐긴 후 나온 가격은 647엔.

한국돈으로 약 7500원도 안되는 돈에 술과 만두를 즐겼다.


여행이라는 것은 다양한 것을 보고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즐기고 노는것도 중요한거 같다.


그런면에 있어서 오사카 난바에 있는 교자노오쇼.

이 당시 출국하기 전날 밤이었던 만큼 

기분도 꾸리찌바 했는데 어느정도 그 기분을 풀어주는

좋은 위안이 되었던 듯 하다.




위치 : 도톤보리강 인근쪽으로 돈키호테 도톤보리점 건너편에서 

아래로 내려온 후 큰 도로 진입 직전 골목에 위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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