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75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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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일본 도쿄에서 닛코로 이동하여 닛코 당일치기 자유여행을 하려고 한다. 

주젠지호와 게곤폭포가 보고 싶었지만 낮에 올라오면 좋을 거라는 이야기로 인해 결국 아래부터 구경하고 all area 패스의 파워로 버스를 맘껏 이용하고 다시 올라오자고 마음을 먹었다.



일본 아줌마들 할머니들도 똑같이 극성인건 매한가지인듯. 정말 꽉찼고 서로 자리 차지하려고 하야쿠 하야쿠! 외치는 모습이 눈에 선했다. 이 버스는 졸지에 만석이 되어서 보조 의자까지 꺼내서 앉아야 하는 수준이 되었다. 

(그래도 보조의자까지 있다.) 입석은 이로하자카 도로로 인하여 일단 금지이기 때문에 착석하라고 안내 방송이 나온다.

그렇게 아침 시간을 허비하고 우리는 니시산도에서 내려서 도보로 세계문화유산의 순례를 시작하였다.

여기서 생각외로 일정이 일찍 끝날 줄은 모르는 채로..



내리자마자 닛코쪽에 몰려있는 세계문화유산 등지쪽으로 몰려있는 유적들의 위치가 지도로 나타나 있었다. 우리는 우선 후타라산 신사부터 보러가기로 한다.



여기도 꼭 우리나라의 등산로 처럼 근처에 식당이나 상점들이 곳곳에 보였다. 다만 한국과는 달리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오히려 식당가나 상점들은 도로가 쪽으로 몰려 있었다. 

닛코라는 동네가 시골 동네여서 그런가 그렇게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말이다.



어서오세요. 후타라산 신사에 라고 외치는 듯한 신사 캐릭터들. 

....신을 모신다는 사찰이 이렇게 캐릭터로 유인을 해도 되는거냐...앙!? 이런 자본주의의 노예들!!!

...라지만 꽤나 귀엽게 그린 듯한..;; 


어찌됐건 도착한 후타라산 신사의 입구. 도리이가 눈에 보인다. 좌측으로는 윤왕사라고 불리우는 린노지라는 절이 있다. 도쿠가와 이에미쓰 막부시대의 그 왕의 무덤이 바로 저 곳에 있다. 

도쿠가와 이에미쓰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이다

유네스코에 선정된 절이라고 해서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이 곳에 있는 모든 사찰들의 입장료가 비싸기도 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가 어렵기에 입구만 대충 보고 오는 걸로 했다. 




이렇게 후타라산 신사에 올라오면 참배를 하는 사람들의 별로 없었는데 그 이유가 알고보니 3월이라는 추운 날씨도 그렇지만 이 곳은 커플이나 솔로들이 많이 오는 신사라고 한다.

실제로 이 곳에는 은근히 커플이나 남자 솔로들이 많이 보였다.



규모는 넓지만 잠깐 보고 나오기 좋은 후타라산 신사. 바로 이렇게 커플들이 백년해로 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곳이 있었다. 솔로는 커플이 되길 바라고 있었으며, 커플은 앞으로 잘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


그렇다. 이 곳은 결혼과 짝을 이루기 위한 목적의 신사이다. 

혹시라도 나홀로 일본 닛코 자유여행을 한다면 꼭 여기 다녀와서 동전 5엔 짜리를 하나 준비하고 빌도록 하자.

혹시 모를까? 좋은 인연이 생길 수도?

(이 곳 티스토리에서 블로거로 활동하는 K모선배도 현재는 커플로 진화됨. 저 곳에서 참배를 한 결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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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요일 KBS1 TV에서는 벌써 수십년째 한결같이 빠짐없이 12시 10분만 되면 시작하는 방송이 있다. 진부할 듯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인물들과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치는 이 프로그램.



바로 전국노래자랑이다. 

벌써 수십년째이자 앞으로도 계속 꾸준이 이어질 듯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든다. 

특히 각 지방의 특색과 교류를 이 방송을 통하여 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니 지자체들이 이 프로그램 하나 섭외해 오려고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일까 생각이 든다.



자칭 그리고 타칭 일요일의 남자 송해 할아버지. 벌써 90인데도 여전히 정정하시고 참 열심히 방송하신다. 오죽하면 실검 1위로 이 할아버지의 이름이 뜨면 전국민이 덜컥 놀랜다고 할 정도이니 말이다.

아. 물론 이 할아버지도 건강이 건강인지라 지난 몇번은 송해 할아버지 대신에 허참 아저씨가 대신 사회를 본 적도 많다. 

전국노래자랑 사회는 아무나 보는게 아닌가보다. 왠만한 진행경력은 저리가라 할 베테랑급만 하는거일테니..


뭐튼 각설하고. 이런 전국노래자랑. 나도 참가하고싶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다.

상금이 문제가 아니고 나도 이정도의 끼가 있다고! 자랑하고 싶은 사람들 은근 많을테니 말이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1. 그 지역 예선일 기준 직전부터 홍보에 들어가고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한다.

참가를 하고싶으면 당연히 예선 심사를 봐야 하는데 관할 동 주민센터에 내방하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안해도 할 수 있긴 한데..)

(아래의 사진은 2011년도 당시의 사진임)



2. 진짜 예심 심사에 참석한다. 

보통 예심은 특정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대략적으로 예심에 참가하는 사람들만 100명에 육박하는 수준.

그렇기에 거기서 거의 10~20%만 합격시키고 떨어트리는 방식이기에 정말 딱 한소절 듣고 땡!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심사는 큰 구민회관이나 강당을 빌려서 하는 방식.



듣기로는 합격의 기준노래 실력이 아니라고 한다. 노래실력이 좋으면 당연히 합격이 가능하지만 어느정도의 퍼포먼스. 그리고 본인이 속한 계층 및 직업, 연령대, 성별등을 고루고루 포진시켜서 그 분야에서 재밌다 싶은 사람들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저 아이는 당시 기억하기로 합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학생. 자영업자. 공무원. 공익근무요원. 어린이. 노년층. 장년층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고루 뽑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서 느꼈겠지만 무대에서 어떻게 찍었냐고? 

물론 나도 출전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 나이대, 내 직업군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랬나.

당연히 광탈. 딱 한소절 부르고 "수고하셨습니다~" 

하... 노답이다.



그리고 1차 예심 합격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2차 예심 신청서. 안뺏어 갈껀데 사진찍겠다니까 그대로 찍으라고 하는 제 3자..

저 엄지에 힘이 들어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본인이 합격한것도 아니고 합격자가 맡겨놓은거면서 뭘 당당하게..ㅡㅡ;;

그 만큼 합격자를 주는데 굉장히 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심사는 2시부터 시작하지만 절대 일찍 안끝난다. 보통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끝나고 모든 심사가 다 끝나고서 합격자들만 따로 모아서 공고문을 배포한 후에 끝이 난다.


실제로 타 시군구에서 이거 하나 참가하려고 몰래 주소까지 속여가며서 오는 분들도 있다. 왜냐면 이거까지 주민등록 확인 사항은 아니기때문에..

하지만 워낙 심사위원들이 자주 봐서 그런가 "어르신.. 여기까지 또 오셨어? 어르신 내가 또 떨어뜨릴껀데? ㅎ" 이런 장난까지 친다.


위의 사진은 2011년 당시 실제로 참가해서 N모 블로그에 올렸던 것을 삭제하고 다시 이쪽 티스토리로 옮긴 이야기이다.

실제 경험담이며 현재는 다소 바뀌었을 수 있다. (저 당시는 김인엽 단장님이 심사위원이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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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포하는 티스토리 초대장이지만 나름 네이버에서도 블로그를 해본 경력이 있는 만큼 정말 필요하신 분들에게만 드릴려고 합니다. 


조건이 있습니다.


1. 스패머 및 바이럴 키워드 광고 목적의 블로그를 만드실 목적이 없다.

2. 비슷한 이메일, 동일IP, 스팸 의심 이메일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3. 정말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할 의지가 있다. (블로그 운영 경력이 있다.)

4. 받자마자 바로 개설할 것이다. (이틀내로 개설 안하시면 초대권 회수함)


하시는 분들에게만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참고. 티스토리 스패머에 관한 글

1. 어떤 스패머들은 무의미한 문자로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요.

ksgiowlwhska@abc.com, 15620543421@abc.com과 같이 무의미해 보이는 이메일 계정이이라면 한 번쯤 의심해 주세요. example282161@abc.com, example928161@abc.com과 같이 비슷한 이메일 주소로 거듭 초대 요청을 하면, 심각하게 의심해 주세요.


2. 어떤 스패머들은 일회용 이메일 도메인을 사용해요.

example@ruu.kr, example@onemail.kr과 같이 처음 보는 도메인이라면, 조금 더 의심해 주세요.


3. 어떤 스패머들은 한 PC에서 여러 이메일 주소로 초대장 요청을 해요.

댓글 작성 IP가 동일한데 이메일 주소를 바꿔가며 초대 요청을 하면, 심각하게 의심해 주세요.

[관리센터 > 글 목록 > 댓글]에서 작성 IP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초대 후에도 스패머로 의심되면 신고할 수 있어요.

[관리센터 > 네트워크 > 초대관리 > 티스토리 초대]에서 초대한 블로거 목록을 보고 스팸 블로그로 의심되면 즉시 '신고'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초대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비밀 댓글에 양식을 맞춰서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두분만 모시겠습니다. 초대장이 뭐 별거라고 그렇게 큰 요구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인간적으로 음슴체에 단답형으로 쓰시는 분들은 쫌...)


1. 초대장 받을 이메일 주소

2. 어떤 주제로 블로그 운영할껀가요? (ex. IT 및 자동차 분야)

3. 네이버, 이글루스도 많은데 왜 티스토리에서 하실려고요? (양심껏 적절히 써주세요.)

(아주아주 최소한의 성의도 없이 요청하는 댓글은 앞도 뒤도 안보고 그냥 삭제합니다.)

(댓글 외의 수단을 통한 초대장 요청은 받지 않습니다.)


배포는 지금 댓글 분부터 선착순으로 드리겠습니다.

(답변 달린 댓글이 초대장 수령 대상자가 되십니다.)

(선착순 댓글 확인 이후의 댓글은 답변 및 초대장 배포를 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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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중 하나가 바로 엄청나게 발전한 애니메이션 만화가 그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 것이다. 그 만큼 일본은 애니메이션과 만화 분야. 발전하여 캐릭터 컨텐츠 산업으로 더욱 발돋움한 것을 알 수 있지만 정작 일본 정부는 서브컬쳐라는 이유만으로 애니메이션을 홀대하고 앉아 있으니 참 아이러니한 모습이다.


오늘은 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도 꽤나 이름을 날리고 있는 토에이가 지난 7월 28일 오픈을 개시한 일본 도쿄에 위치한 토에이 애니메이션 뮤지엄에 대한 안내이다.



흔히 일본 오락실이나 그밖에 뽑기 기계에서 크레인으로 피규어를 뽑으면 항상 만나볼 수 있는 저 고양이 스티커

바로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간판 캐릭터이다. 일명 장화신은 고양이

금딱지 색상의 고양이가 붙어있는 정식 토에이 라이센스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렇게 입구가 나오게 되며, 박물관 내부는 사진 촬영이 원천적으로 금지이기 때문에 현재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만을 위주로 소개를 할 수 밖에 없다.

포스팅을 하는 금일 기준으로 프리큐어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더불어 다양한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일본이 애니메이션과 관련되어 특화된 점은 틀림 없으나 그 흔하디 흔한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정작 한국에는 서울과 부천에 두개가 있을 정도로 많이 있지만 일본 도쿄에는 지브리 박물관과 스기나미 박물관이 있으나 생각외로 작은 규모로 인해 다소 아쉬운감이 있었다고들 한다.

토에이가 배급한 애니메이션의 종류를 보면 가히 독점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



물론 이 프리큐어도 당연하게 토에이가 제작하여 배급했기에 특별전으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수준.

본디 토에이는 東映(동영) 영화사로 시작했으며, 그 산하에 토에이 애니메이션 사가 자리잡고 있는 수준. 

요술공주 샐리부터 은하철도 999 , 큐티하니, 타이거마스크 , 닥터슬럼프 , 북두의 권, 드래곤볼, 원피스 , 세일러문 등... 거의 우리가 한번도 안들었어도 한번만 들어본 적이 없을 법한 작품들은 다 여기서 취급했다고 할 수 있다.


https://museum.toei-anim.co.jp/


여기의 특징은 입장료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사진촬영은 엄격히 금지




가는 방법 : 이케부쿠로역에서 세이부철도 이케부쿠로선을 타고 

오이즈미학원역( 오이즈미가쿠엔 )에서 내려서 도보로 약 10분

영업시간 : 오전 10시~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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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의 백미는 역시 늦은 밤 일반적인 일본인들과 똑같이 술을 한잔 하는 그 맛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에서 혼자 자유여행 혹은 패키지 여행을 끝나고 저녁의 일과시간에 야키도리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생각날 만한 분들을 위한 꿀팁이 될 것이다.



숯불에서 지글지글 잘 익어가는 닭꼬치. 이렇게 굽는 닭꼬치를 야키도리라고 한다. 쉽게 구운 닭이라고 하지만 통칭적으로는 꼬치에 끼워져 있는 닭꼬치를 야끼도리라고 부른다.



다양한 종류의 닭꼬치. 그리고 그외 채소류도 구워서 판매하는 닭꼬치. 보통 1개 이상 팔기 때문에 주머니의 부담없이 본인이 먹고 싶은 만큼 맥주나 사케에 일본 하늘 아래에서 밤을 지새워 보는 것도 좋지만 주문 방법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참 친절하게 써있는 닭의 부위를 일본어로 써놨다.  저 부위별로 주문을 하면 된다. 하지만 그 전에 일본 이자카야에서 닭꼬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바로 뭐가 있을까?




바로 요렇게 시치미각종 양념을 곁들여서 먹으면 천상의 하모니라고 할 수 있다. 시치미는 7가지의 맛이라는 의미이며, 그 맛에 따라서 닭꼬치의 맛을 다양하게 낼 수 있다.


아울러 첫 주문시 시오(塩, しお), 타래(タレ)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 

여기서 시오는 소금만으로 간을 해서 구운 것을 의미하며, 타래는 양념을 의미한다.

본인의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1. 다릿살 - 모모 그리고 네기마 (もも、ネギマ)

모모는 다릿살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는 닭꼬치는 다릿살을 주로 먹는 편인데 바로 그 다릿살을 의미한다. 

그리고 네기마. 다릿살에 구우면 달콤판 대파를 꽂아서 같이 곁들여져 나오는 닭꼬치이다.






2. 닭날개 - 테바(手羽、てば

날개 맛을 즐기는 사람들은 날개만 먹는다고 하지 않는가. 특히 교X치킨에서 날개 위주로만 시켜서 먹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날개에 환장하는 사람들이 많은건 익히 알려진 사실. 

그런 날개 부위를 구워서 맥주 한잔에 먹는다면 일본 여행의 새로운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3. 다진 닭고기 완자 - 츠쿠네 (つくね)

다양한 부위의 닭고기를 달걀과 양념을 곁들여서 완자처럼 뭉친 후 에 구운 닭꼬치이다.

이래보여도 댜앙한 맛과 강렬한 맛이 남기 떄문에 마지막에 시켜 먹는 것을 추천한다.





4. 연골 - 軟骨、なんこつ 난꼬츠

오독오독 씹히는 연골의 맛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맛을 보면 계속 먹게된다는 마성의 맛이라고 한다. 역시 구우면 맛있다고 은근히 많이 찾게되는 부위중 하나라고 하니까 혹시라도 호기심이 생긴다면 당당하게 요청해보도록 하자.






5.  닭껍질 - 皮、かわ 카와

능글능글한 닭껍질의 맛은 다소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굽고 튀기면 맛있다는 것은 어느 누구나 다 알 것이다. 구운 닭껍질에 맥주 한잔은 아주 독특한 맛을 낸다고 할 수 있다.





6. 닭가슴살 - ささみ 사사미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꼭 꾸역꾸역 먹는 그 부위. 닭가슴살이다. 퍽퍽하디 퍽퍽하지만 결국 와사비에 살짝 가미를 내어서 맛을 본다면 독톡한 풍미를 가져다 줄 것 이다.




7. 알주머니 - ちょうちん 쵸-칭


정말 희귀부위라고 할 수 있지만 어르신들은 맛본 사람들이 많은 그 부위이다. 알이 생성되는 그쪽부위인데 맛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도전삼아 잘 안나온다는 부위이기 때문에 한번 맛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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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트에서 토부 아사쿠사역에서 닛코역까지 오는 과정의 포스트를 하였다. 오늘은 그런 닛코에 도착해서 차근차근히 코스를 순회하는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1차로 우리는 토부 닛코에서 주젠지호까지 이동하기 위해 아침 8시 15분쯤에 도착하여 주젠지호까지 가는 버스를 승차하기 위해 역앞의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토부 닛코역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지난 2018년 3월의 사진이나 당시 닛코는 다소 쌀쌀한 날씨와 더불어 도쿄시내에는 비가 내렸지만 닛코쪽은 눈이 내렸기에 다소 노면의 상태가 안좋았다.



모든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버스를 승차하여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닛코 월드헤리티지 티켓으로는 세계문화유산 코스만 순화 가능한 버스에 승차가 가능하다. 


올 에리어 패스는 기누가와온천, 주젠지 호까지 이동하는데 별도의 버스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


참고로 일본도 참 버스노선 보기 어렵게 해놨다는 점이 흠이다. 우리나라보다 더한다고 할 수 있는 수준. 분명 버스는 왕복운행일거 같지만 갑자기 회송으로 바뀌질 않나... 황당한 케이스가 간혹 생기기 마련이다. 


2A-유모토온천행, 2B-주젠지온천행 이 둘중 아무거나 타면 되지만 2B의 오쿠호소오행 버스는 절대로 타면 안된다. 노선과 행선지 정보를 확인하고 타도록 한다. 

이렇게 버스 번호가 같은데 행선지가 달라지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그리고 무조건 TOBU, 東武 회사의 버스만 이용 가능하니까 이 점도 꼭 기억하도록 하자.



이렇게 승차한 주젠지 온천행 버스. 도저히 번호를 봐도 모르기에 주젠지온천 가냐고 물어보니까 맞댄다. 그리고 티켓을 보여주고 타면 된다. All Area Pass만 된다. 그 외의 패스는 돈을 오롯이 다 내야 한다. 

참고로 닛코역에서 주젠지온천까지는 편도로만 약 800엔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게 먼거 같지 않은데 가격은 ㅎㄷㄷ이다. 

그래서 All Area Pass가 개이득이다. (버스는 몇번을 타도 추가금 無)



날씨가 얼마나 안좋았고 얼마나 험준한 지형인지 우리 블로그에서도 홍보한 LEIMENT씨가 올린 유튜브 영상을 보고 좋아요와 구독을 눌러주도록 하자. (사실 같이 여행 갔다왔다.) 

이 버스를 타면 이로하자카라는 도로를 타게 되는데 그 중 제2 이로하자카로 올라가는 길만 제공된다고 한다. 내리막은 차후에 올릴 예정. 

닛코역에서 주젠지호까지는 어림잡아 버스로 약 40분~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렇게 내린 주젠지호............ 어라.............

날씨가 해도해도 너무 안 좋다. 분명 해가 쨍쨍히 뜬다고 들었는데 역시 산쪽이라서 그런가.. 같이 간 선배의 曰

여기 낮에 올라와야겠다. 이거 안개 걷힐려면 시간 지나야해. 일단 내려가지.



설마설마해서 주젠지온천 앞 버스 정류장을 찍고 게곤폭포쪽으로 가보자고 이야기가 나왔다. 닛코 여행코스중에 제일 기대하는 곳이 바로 주젠지 호와 게곤폭포인데....



지도상으로 봐도 우리는 틀림없는 코스로 왔다는 것이 확실했다. 지만....날씨가 이래서 폭포도 제대로 보이겠어? 라고 얘기하는 우리 일행들. 일단 내려갔다 다시와도 한번 가보자는 확답. 



바로 근처가 닛코시청이 있어서 그런거일까. 시청 시설직 직원들인지 모르겠지만 분주하게 어떻게든 도로가 다닐 수 있도록 긴급조치를 취하는 듯 했다.

도쿄는 당시 낮에 엄청 덥고 힘겨울 정도였는데 여기는 역시 산악지대여서 그런가. 눈이 쌓였는데도 녹지 않고 그대로이다. 

하기사.. 서울로 치면 천안쪽까지 지하철타고 쭉 와서 산에 올라온거나 마찬가지니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원래 이쪽에서 미세하게 폭포가 잘 보인다고 하는데 폭포 소리만 들릴 뿐 폭포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혹시나 싶어서 전망대쪽 직원에게 상황을 알고 싶다고 하니까 TV를 보여주면서 "하이. 지금 이렇습니다." 

...상황 안좋다.. 아예 안 보인다.

에휴... 일단 내려갔다 오자고 해서 급 작전 변경. 덕분에 계획된 시간이 약 2시간 지체 예정. 



그 와중에 닛코시 전도가 아기자기하게 잘 표시되어 있다. 그 와중에 니꼬에 잘 오셨읍니다....... 읍니다라니....

도대체 언제 만든거야.. 일본에서도 한국어 교수들이 읍니다는 안쓰무니다! 라고 얘기하는데 저 지도 대체 언제적에 만들었길래 읍니다라니.. 심지어 글씨체도 쇼와시대의 냄새가 난다. 



그렇게 우두커니 도로를 지키고 있는 우리의 도리이... 과연 다시 올라왔을때의 모습은 어떨까... 

결국 버스를 다시 타고 내려가는데 워메... 일본 아줌마들 엄청 온천 즐기고 내려가는 중인데 역시 일본인들도 아줌마들은 똑같다고 자리 먼저 잡겠다고 버스에서 뛴다.

아니..진짜다.. 보니까 계모임처럼 많이 모여서 온듯한데 어딜가나 극성인 사람들은 똑같구나 라는 생각..

결국 일정이 틀어져서 다시 내려가서 세계문화유산코스를 먼저 보고 오자는 판단.


이 글의 요지는 이렇다.

아침일찍 주젠지호나 게곤폭포를 보러오지 말자. 안개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혹시라도 비오면 절대 올라올 생각 꿈도 꾸지말아라. 헛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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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나 취미수익을 목적으로 유튜브를 이용하여 컨텐츠를 만들고 똘끼짓 혹은 정보 제공, 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컨텐츠의 기준은 다양하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다양한 정보제공과 좋은 컨텐츠와 질 떨어지는 컨텐츠가 공존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런 면에서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에게 구글은 엄청난 수익을 제공하지만 그 만큼 지켜야 할 것도 많고 규제도 많다. 당근과 채찍을 같이 제공해주는 케이스인데 


특히 엄격한 것은 저작권에 대한 잣대가 굉장히 엄하다. 


하지만 그냥 동영상만 덩그러니 찍기에는 우리는 밋밋하고 맛없는 영상이 된다는 것은 지당하게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창작 음악가도 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유튜브는 그러한 컨텐츠 제작에 한계를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서 구글은 음원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오디오 라이브러리이다.



유튜브 회원이라면 제한 없이 어느 누구나 이렇게 엄청난 양의 음원을 제공받고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다. 

그렇다고 음원의 퀄리티가 구리다? 그건 또 절대로 아니다.

좋은 퀄리티로 배경과 잘 어울리는 스토리 느낌의 음악들도 많다. 



이렇게 무료로 모든 영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다운로드 받아서 베가스나 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를 이용해서 편안하게 편집이 가능하다. 

저작권의 걱정은 이걸로 안심해도 되며, 노란 딱지의 걱정은 붙들어 매도 좋다.

이외에 다양한 효과음도 있으니 확인해보도록 하자.



하지만 모두가 무료는 아니다. 간단한 조건을 제시하고서 이렇게 저작권자의 정보를 기재하는 조건으로 음원을 사용하게 하는 아티스트들도 있다.


어찌보면 이러한 음악들은 모두 다 재능 기부라는 명목으로 이뤄진듯 한데 이들의 재능을 정말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면서 이용하였으면 좋겠다.


컨텐츠도 창작이다. 다양한 창작과 똘끼짓. 그리고 풍부한 정보로 최고의 유튜브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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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이 변하고 물길이 변한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도 변하고 인프라도 변한다. 그런 변화무쌍한 일상속에 수십년째 한 자리에서 꾸준히 영업을 하고 있는 칼국수 전문점에 다녀온 후기이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외국에도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칼국수 전문점인 명동교자이다.



서울의 강북 번화가 중심이라고 하면 홍대 이태원. 그리고 명동이 꼽힌다. 을지로입구역과 명동역을 기점으로 명동 번화가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런 한복판 내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으로 통하는 명동교자의 간판은 참 한결같다. 


내부는 부분적으로 간혈적으로 진행한 듯 하다. 세월이 변하고 한 자리에 있어도 가끔씩 쉬는 날을 만들어서 부분적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것일까? 


외부만 변한 줄 알았는데 내부도 리모델링 했나보다. 안가본 사이에 명동교자가 한번 쉬면서 개선을 했나보다. 



그래도 이 테이블은 그대로다. 그래봐야 몇년 됐겠어? 이거까지 50년 넘었으면 저 광이나 테이블 파임은 이미 벌써 발생했을텐데 말이야. 

역시 명동교자는 칼국수나 다른 메뉴를 시키기전에 미리 자일리톨 껌을 내어준다. 후식의 용도이긴 한데 입냄새 방지용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여긴 닥치고 선불이다. 워낙 손님이 많아서 컨트롤이 안되다 보니까 미리 선불을 받나보다. 



주문한지 딱 3~4분만에 나온 빠른 회전율의 칼국수

보통 2명이서 가면  칼국수 하나에 만두 하나를 시켜서 칼국수 사리육수는 리필해서 먹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그냥 각자 칼국수를 먹자고 해서 각자 칼국수 한 그릇씩 주문해서 받았다.

몇년전에 갔을때 육수가 너무 진해서 짜다고 할 정도로 기분 나빴는데 이날 육수의 컨디션은 굉장히 좋았던 듯 하다. 적당히 맑고 탁한 느낌에 적절한 간

닭뼈를 이용해서 우린 듯한 칼국수의 국물은 이날 나쁘지 않았다. 



오늘도 한입샷을 한장 찍어본다. 적절히 들어간 민찌 고기. 그리고 얇디 얇은 만두와 국물이 적절하게 면을 타고 목으로 넘어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여기의 특징은 김치가 굉장히 맵다는 점이다. 마늘도 잔뜩 들어갔고. 

칼국수의 느끼함을 김치로 달래주는 느낌. 김치는 따로 요청 안해도 알아서 리필을 해준다. 


그리고 조그마한 차조밥을 서비스로 내어준다. 보통 정말 잘먹는 건장한 남자들이라면 저 밥에 칼국수를 리필해서 먹으면 든든하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다만 역시 예나 지금이나 퉁명스럽고 빠른 회전율로 인상이 안좋은 직원들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여전히 싸가지들이 없다. 어르신들한테도 말을 굉장히 퉁명스럽게 하는 거 보면...쩝.. 

바쁜건 알겠지만 너무 인상 쓰면서 신규로 들어온 직원을 손님앞에서 타박하는것도 좀 그렇더라.. 

맛집으로써의 맛은 알겠지만 직원들이 참 퉁명스러운건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건 여전히 아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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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친구와 방송을 하게되어서 지금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열심히 활동중이다.

(지난번에 LEIMENT LIVE님이 홍보하신 그 채널)


그래서 필수적인 것은 구매해야 하나 갑작스런 투자를 하게 되면 괜히 컨텐츠가 깡그리 성장못하고 정체되면 그 투자는 확실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정말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서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컨텐츠 제작에 나섰다. (뭐 LEIMENT가 직접하는거니까 내돈 안들였으니 상관없어)


오늘은 그로 인해서 구매한 마이크. 구즈넥 타입이며 번들 마이크와는 달리 나름대로 괜찮은 퀄리티를 제공한다고 평이 자자했던 ABKO 앱코 MP1000을 최저가 비교를 통하여 구매를 하였다. 


에누리닷컴 2018년 9월 4일 기준 최저가는 이러하다. 

나는 용산에서 최저가로 구매했지만 한번 상품의 하자가 발생 (마이크 입력이 안되는 문제 발생)하여 결국 한번의 교환을 통하여 구즈넥 타입의 이 마이크를 다시 개봉하였다. 

...더워 디지겠는데 또 바꾸니까 하... 품질 관리 어찌하는거냐..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내가 저놈의 방송하나떄문에 용산을 또 가냐 ㅡㅡ;;)



박스는 보다시피 꽤나 크다. ABKO 마크와 더불어 MP1000이라고 써있는 저 자태. 그리고 마이크 모양이 그려져있는 투박한 박스이다. 만약 오프라인으로 구매해서 들고온다고 생각하면 커다란 봉투가 필요할 것이다. 



구성품은 초라하다. 케이블, 배터리, 마이크 커버. 그리고 본체, 3.5mm 젠더도 같이 동봉되어 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하지만 나는 사운드 카드에 연결할 것 이기에 굳이 뭐...


본체의 무게가 꽤 나간다. 잡아보면 뭔가 쇠뭉치를 들어 올리는 느낌?




케이블설명서. 그리고 마이크 커버. 초라하다. 그냥 단촐한 구성품. 어차피 따로 추가로 필요할 만한 부속품이 필요없는 마이크니까 말이다. 



ABKO MP1000 이 써있는 하단에는 이렇게 배터리를 장착해서 껐다 켰다가 가능한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사실 마이크를 ON, OFF하는 방식이 분명 편리하긴 하지만 OFF를 해도 미세한 음성이 알게 모르게 흐른다는 점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케이블 분리가 제일 안전하다.


19,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마이크를 테스트해본 결과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낳는 듯 했다. 하지만 한번의 교환이 언젠가는 고장나겠구나 라는 우려는 어쩔수 없나 보다. 

다만 우리가 흔히 손에 들고 쓰던 마이크와는 달리 세미나 용도로 사용되는 마이크이다 보니까 거리와 말하는 수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 지는 본인이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처음으로 돈 주고 산 마이크이다. 이제 이 마이크로 성장 하는 만큼 열심히 잘 되어서 무럭무럭 영글어진 전문가가 되고 싶다.


유튜브나 트위치. 그리고 아프리카 방송을 꿈꾸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없는 돈으로 천천히 준비하기에 적절한 수준의 장비라고 생각이 든다.


LEIMENT..잘해봐라.. 잘되어야 나도 돈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EIMENT LIVE 제 친구 채널입니다. 많은 관심과 좋아요 구독좀 해주세요..

좋아요 구독하시면 답방,구독간대요.


<어떠한 지원 없이 자비로 구매하여 냉정히 평가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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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번화가는 예나 지금이나 바글바글거리고 사람이 많지만 점점 그 쪽에서 노는 세대들은 뭐랄까 연령대가 굉장히 높은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옛날 나이트클럽이나 그런 술집들이 원래 영등포에 많기도 해서 그런거일까.

이날 딱히 가본데가 없는 우리는 수비드통닭이라고 써있는 인근주민이라는 치킨 집에서 간단하게 술 한잔 한 후기이다.



수비드통닭? 무슨 분자요리 기법이라고 맛집 흉내를 내는 듯 한데 정식 간판명은 인근주민. 

나름 모던한 느낌이라서 블로그들 보면 맛집이라고 뽐내기 좋은 디자인인듯 하다. 



역시 내부도 그냥 사진찍기 이쁘게 되어 있지만 굳이 많은 것을 찍고 싶지는 아니했기에 그냥 대충 이렇다는 느낌만 찍어봤다. 


메뉴는 대략 요런 느낌. 일단 뭐 수비드 통닭이 주력인듯 하니 마늘파통닭으로 시킨 후에 간단히 소주 맥주 하나씩 시킨다. 

뭐 나는 소주 그냥은 못먹고 소맥으로 먹어야 하기에 일단 첫잔은 가볍게 소맥 선택



여기 특이하게도 딱히 과자나 그런 기본 안주가 아닌 마늘빵을 제공해준다. 식전 빵의 개념인가? 

술에 빵이 잘 어울렸나 싶은 생각이 들던 예전에 먹었던 허니브레드에 막걸리가 생각난다. 


그렇게 주문하여 나온 수비드 통닭 파닭 마늘. 통으로 치킨이 한마리 나온 후에 서빙되어져서 잘라주고 그대로 먹는 타입인 듯 했다. 뭐 보는 즐거움이나 먹는 즐거움은 있겠구나 싶었다.

사실 통닭자체는 큰 감흥이 없었다. 퍼포먼스의 맛이라고 해야할까? 그냥 그냥 무난한 수준.

오히려 여기는 종업원들이 너무 손님에게 관심을 안둔다는 것이다. 심지어 손님이 들어와도 손님이 왓는지 모르고 10분 20분 대기타도록 만드는 아이러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리고 메뉴판도 안갖다주길래 우리 일행중 한명이 직접 가져가서 보는 모습을 보고 왜 이러는걸까요...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한 관심은 독이다. 하지만 아예 안주는 관심도 독이다. 모든지 적절한게 중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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