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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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얘기하지만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식사는

기차역,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식사하는 것과 똑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의외로 저렴한데 그럭저럭 먹을만한 분식집이

인천공항 1 여객터미널 지하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녀온 이야기이다.



CJ에서 운영하는 코리안 스낵바.

나름 맛집이라고 해야 할까 모르겠지만

호호밀이라는 상호명을 가진 분식점.

간단한 밥류와 라면 등을 팔고 있었다.

인천공항판 김밥천국이라고 해야할까?



내가 방문했던 시기인 저녁 8시.

밥이나 라면류 일부는 이미 품절.

가격을 보고 정말 어마어마하게 깜짝 놀랬다.

이런 가격대가 존재한다니..

그것도 임대료 깡패 인천공항에서?

밥류도 일반 시내 수준의 가격대.

볶음밥류가 4500원... 이건 김밥천국 수준이잖아!?






분명 내부에는 외국인들도 있고 한국인

심지어는 상주직원들까지 존재했었다.

다만 이 곳은 상주직원에 대한 할인이

전혀 안되는 식당이었던 거 같았다.


상주직원 할인 부탁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안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들렸다.

맞는 말인듯 하다.

가격이 정말 쌌기 때문에.



나의 선택은 치즈 라볶이.

이런 매콤한 음식들은 

미주지멱, 유럽 지역 등 기름진

음식만 먹어야 하는 지역으로 여행 직전

당분간 마주 하지 못할 한국 음식을

만끽하는 장소같은 느낌이었다.



드디어 나온 치즈 라볶이.

그냥 라볶이 자체를 너무 오랫만에 먹은 느낌이라

정말 오랫만에 반가웠다.

가격대비로 치면 적절한 양.



치즈가루로 뿌려서 보기좋게 만들고

그 아래에는 떡과 라면.

그리고 어묵이 어우려져 있는 

흔히 알 수 있는 라볶이.





간단하게 한입샷.

라볶이가 맛이 없으면

그건 식당 자체가 정성이 없다는 의미지?


당연히 맛있다.

가격이나 이런저런 공항이라는 곳을 

생각해봤을때 절대 나쁘지 않은 수준의 

가격대와 퀄리티.


분명 해외 여행 직전식사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서 추천해볼만한 식당인듯 하다.


점포가 협소해서 포장도 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확인을 해봐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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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달 전에 사당역에 있던 백스비어에 굉장히 실망을 한 직후

같은 곳에서 또 가까운 곳에 백스비어가 있어서

가성비는 그래도 나쁘지 않기에 

그냥 속는 셈 치고 다녀온 술집 이야기이다.

2차는 깔끔하고 적게 먹기 때문에 선택지의 변동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녀온 백스비어.

경기도 버스 정류장이 모여있는 복잡한 곳에 위치해 있던 곳과 달리

이곳의 사당역 백스비어는 서울매트로 본사 옆쪽?

물론 번화가지만 조금은 외진듯한 장소였다.



약간은 올드한 건물에 위치해 있어서 이거 맞나 싶었는데

제대로 지하1층에 위치해 있었다.

봉구비어, 봉쥬비어 같은 스몰비어 보다는 더 나은 선택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한 듯 하다.



여기도 분위기는 똑같다.

지난번에 다녀왔던 다른 사당점과 똑같은 인테리어.

여기도 넓기는 오지게 넓다.

다만 시간대가 조금은 일러서 그랬나?





언제나 시작은 맥주.

여기서 눈여겨 봤다.

지난번의 그 지점은 맥주를 성의없이 서빙해서

사람마다 맥주의 용량이 달랐는데

여긴 딱 봐도 정량을 잘 맞춘듯 했다.

이래야 생맥주지

지난번에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수준 ㅡㅡ^



그리고 처음으로 시켜본 샐러드 파스타.

이거... 진짜 깔끔하니 좋다.

국수는 좋아하는데 뭔가 느끼한건 싫다면 좋을듯.

산뜻하고 뭔가 은근히 포만감도 준다.

의외로 맥주 안주에 참 잘 어울렸던 듯한 느낌의 맛.

샐러드에 고기류나 어패류가 아닌 국수류도

이렇게 어울릴 수 있었다니.. 기발하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통 오징어 튀김.

꼬치로 꽂아서 튀긴게 특이했다.

가위로 일일히 해체를 한 후에 먹으면 되는 듯.


오징어도 꽤나 부드럽고 먹을만 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던 기억.


일단 백스비어 자체가 가성비도 그렇고

뭘 해도 맛없을 수 가 없는 기본은 해주는 느낌인데

지난번의 그 사당점은 해도해도 너무 할 정도로 맥주의 양도 못맞췄다.

그 뜻은 엉성하게 맥주를 관리한다는 의미인데

여긴 정말 딱 맞춰서 줬다.


오히려 지난번에 비해서 여기에서 먹었던 백스비어가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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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과 도봉. 그리고 강북. 이 세 구역을 서울의 북부라고 칭하는 것과 동시에 부동산 쪽에서는 노도강으로 통하고 있다.

보통 구로, 영등포, 관악, 금천을 한 구역으로 보는 것처럼 말이다.

은근히 이쪽 도봉구 쪽이 보면 가성비가 괜찮은 맛집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오늘은 이 동네에서 꽤나 괜찮다고 알려진 일식 전문점에 다녀온 후기이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과 방학동 사이. 딱히 가까운 지하철역도 없고 이래저래 애매모호한 위치에 있는 사이코우 스시.

일식 초밥  맛집 전문점이다.

예전에 한번 방문했고 포스팅도 해본 이력이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지점인듯한 느낌이다. 



쓸데없이 찍어보는 메뉴판.

어차피 메뉴판을 찍어보는 것은 가격이 어느정도의 감당이 가능한 수준인지 계산해보는 척도가 되니까 말이다.

오이를 못먹는 나는 무조건 롤은 패스.

특별히 사이코우 정식으로 주문을 해본다.

그 외에 다양한 메뉴들이 존재하는데 밥겸 낮술인지라 어쩔수 없다. 식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분위기는 미묘하게 일본 분위기. 그도 그럴만한게 여긴 일식 전문점이니까.

하지만 기본 반찬으로 김치. 이것이 바로 코리안 니혼진 스타일.

한국 스타일의 일식집이다.

제 아무리 스시, 사시미가 맛있는 맛집이어도 미묘한 한국 스타일은 어쩔수 없다.

실제로 중국에서 일본라멘을 먹어봤지만 역시 오리지날 일본 라멘이라고 하지만 그 라멘에는 결국 미묘한 대륙의 기상을 느낄 수 있었다.

제 아무리 다른 국적의 메뉴를 주력으로 해도 뼛속까지 자리잡은 자국민의 영혼은 음식이나 매치하는 곳에서도 미묘하게 기운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같이 나온 홍합탕

그리고 한숟가락 한입샷을 찍어 올려보는 전복죽.

전복죽이 약간 푸른 빛을 띄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고 더욱 더 정성스러운 것이다.

하얗게 나오는 전복죽은 전복의 내장을 섞지 않기 때문에 빼먹기 쉬운 맛을 그렇게 간과하고 지나가게 되는 법이다.

그렇기에 이렇게 초록색의 푸른 빛을 띄는 전복죽은 어느 것 하나도 남김없이 잘 만들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그렇다. 여긴 대한민국이다.

역시 회는 간장을 찍어먹음으로써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장맛도 중요한 법.

그렇게 나와준 모듬회.

연어, 광어, 도미. 그리고 소라. 아카미, 오징어 등등... 가지런하게 잘 모여있는 느낌으로 세팅된 모듬회가 우리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일본애들도 이런 스타일로 먹지만 과연 그들도 초장을 많이 찍어먹을까?



언제나 기다려 온 한입샷. 

오늘은 아카미살로 끝내본다,

어차피 점심 목적으로 먹은 정식이기 때문에 묵직하고 화끈하게 먹진 않았다.

아울러 맥주를 시켰긴 했지만 가급적 낮술은 자제하는 주의였는데 참 어렵다.

술이 눈앞에 있으면 그걸 마셔줘야 장땡 아냐?

어찌됐건 아카미 참치 살일본식 스시 스타일로 녹색의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음미를 했다.

초장은 여기에는 사치지 조금은.




그 다음 나온 초밥 6피스. 세트. 근데 여전히 롤에는 오이가 있다.

못먹는 롤 쳐차도 보지도 말고 무조건 넘겨준다.

어차피 다른 초밥들도 많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애초 오이가 들어가도 롤은 안먹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연어, 도미, 초새우, 장어 이정도인 느낌이다.

점심으로 나온 초밥에 걸맞는 비주얼. 




마지막으로 나와준 연어 머리 조림과  우동.

여기에서도 우리는 한국인임을 알려주는 정체성에 빛나는 요리가 나온다.

매콤한 연어 머리 조림. 고추와 고추가루로 맛을 낸 살짝 매콤달콤한 느낌이 그냥 난 일식식당에 있는 한국식이라고 표현하는 느낌이었다.

이것이 바로 코리안 재패니즈 스타일.

그리고 우동. 뭐 쏘쏘한 맛이다. 있으면 먹지만 없으면 살짝 아쉬운 느낌의 그런 사이드 디쉬?


전체적으로 가격도 맛도 괜찮았다. 서비스도 나쁘지는 않았다.

요즘 언론에 보면 참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 한일관계 냉랭. 하지만 한국인 방일 관광객 역대 최대.

대체 뭐가 정답일까? 심지어 일본의 어떤 트위터 유저는 한국에서 정말 찾기 쉬운 일본어라는 이야기도 올렸다.

뭘 즐기던 내 국적은 잘 지키고 그 나라의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건데 굳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이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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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패션타운 그리고 흥인지문. DDP 및 평화시장 , 동묘 구제시장 및 동대문 종합시장, 완구시장 , 광장시장까지 한 구역에 굉장히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서울의 중심시 동대문.

은근히 맛집이라고 치자면 별거 없는 의외의 맛집 불모지이다.

그 흔하디 흔한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에도 동대문쪽으로는 괜찮은 식당들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오랫동안 자리 잡은 노포 들이나 특정 컨셉들의 식당들은 있지만 캐주얼하고 좀 편안히 먹을만한 것은 없는게 특징.

일식 초밥좀 맛보려고 한다면 좀 멀리 나가봐야 하는데 현대시티아울렛을 한번 뒤져봤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보다는 동대문역에서 가까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 푸드코트에 마련되어 있었던 바르미스시 초밥 전문점.

초밥 8개에 우동까지 해서 7900원이라는 가성비 맛집이라고 하는데 한번 도전해봤다.

가격이 저렴해도 맛이 없으면 뭐든지 꽝이니까 꽝인지 당첨인지는 긁어봐야 알겠지.



가격이 범상치 않다. 

우동이나 모밀은 정식으로 거의 다 포함인 듯  하며, 그외에 초밥의 구성과 갯수에 맞춰서 메뉴를 정하는 방식인 듯 하다.

일반적으로 동네 초밥집의 가격보다는 굉장히 저렴한편.

초밥 원가를 생각해보면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이상하게 초밥은 그 가격만큼 퀄리티도 비례된다는 생각때문일까.

가격이 저렴하면 조금은 의심이 가는 편이기도 하다.





특이하게도 초밥 (스시) 같은 일식을 주로 취급하는 식당임에도 모든 서비스가 다 셀프 서비스였다.

주문도 직접 카운터에서 주문한 후에 번호가 뜨면 음식을 가져오는 방식.

여타의 푸드코트 시스템과 다를 것이 없다.

인건비를 절감시켜서 그걸 맛집에 걸맞는 맛으로 환원한 것일려나 궁금해졌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특선초밥 정식 (모밀 소바)

그리고 초밥 8개 + 우동정식

이렇게 주문하였다.


특선초밥에는 와규 , 참치 , 연어 , 광어 , 초새우 , 장어가 각 2개씩 구성되어 있었다.

사이드는  고로케, 고구마 튀김, 샐러드, 모밀 소바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초밥 8개 우동 정식.

구성은 대략 요러하다.

다만 우동이 1인당 한 그릇이 아닌 전골에 한꺼번에 같이 끓여서 먹는 방식.

요건 좀 특이했다.



그렇게 오늘도 의미없는 한입샷으로 마무리.

초밥은 생각했던 것 보다 밥도 고슬고슬하고 맛도 괜찮았다.

생선도 기대했던 것 보다 두껍고 씹는 맛도 잘 살려져 있었다.

오히려 실망이었던 점은 모밀 소바의 국물이 굉장히 심심하고 약했다는 점.

오히려 우동의 국물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어서 술 마신 다음날 먹기에도 부담 없는 해장감을 느낄수 있었다.


가격때문에 그저 그럴 줄 알았던 초밥의 퀄리티에서 의외의 결과를 마주할 수 있었다.

가격도 괜찮도 도 괜찮아서 한끼 식사로 가볍게 잘 해결하고 왔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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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제가 요란히 날리는 봄날이라고 하지만 마스크값도 정말 한없이 속터질 정도로 비싸니까 주머니가 요란하다.

매 하루하루가 개운하지도 않고 그렇게 등하교, 출퇴근 , 일상생활이 발암 유발성 미세먼지다.

그런데 물가는 거지같이 올라가니 누구 말마따나 승질이 뻗친다.

그런 점에서 동묘 구제거리는 돈있는 사람이나 돈없는 사람들이나 남녀노소 구별할 거 없이 모이는 진정 상위와 하위 계층을 다 볼 수 있는 끝판왕의 지역이다.

오늘은 그런 동묘 구제거리쪽에서 청계천 영도교만 한번 건너가면 만날 수 있는 요즘같은 불경기 시대에 만나보기 힘든 저렴한 물가의 식사가 가능한 곳이다. 



상호명은 할아버지 손칼국수. 

바로 옆으로는 롯데캐슬 베네치아각종 돼지곱창 전문점이 모여있는 장소인데 그런 곳에 유난히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곳이다.

메스컴에도 굉장히 많이 탔는데 얼마나 저렴한 지 보면 알 수 있다.




칼국수가 단돈 3500원. 지하철을 두번타도 기본 구간 2500원이다.

심지어 요즘 김두한은 잡으라는 심영은 안잡고 버X킹에서 사딸라 드립이나 치고 앉아있다.

그만큼 5천원 한장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곳에서 3500원. 정말 저렴하다.

곱배기는 500원 추가로 받는 듯 하다.

콩국수는 여름에만 하는 듯.




참 정신없다.

식당도 협소하고 열기도 가득가득.

그런데 사람들이 여간 많은게 아니다. 

괜히 맛집이 아닌건가..

약간 점심이 지난 후에 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기가 꽤나 있다.

그렇게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은 결국 다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그런듯 하다.

그렇게 날려올 듯한 밀가루의 향연. 

과연 저게 미세먼지였다면 최소한 그 미세먼지는 모아서 국수라도 해먹었겠지..





일단 김치는 기본 제공. 그리고 각종 양념장과 다대기가 준비되어 있는데 저 양념장..

보기보다 꽤나 매웠다. 

난 분명히 조금만 넣었는데 말이다. 근데 뭐 저 양념장이 비법은 아닐테고.. 




요게 비법인가 보다. 된장처럼 생겼는데 된장은 아니라고 한다.

대체 뭐일까.. 그냥 넣어봤다.

굉장히 톡 쏘면서도 후추의 느낌과 매콤함이 확 올라왔다.

저 양념만 따로 절도해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걸까.. 

곳곳에 CCTV와 경고문이 붙어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음.. 진짜 맛집의 비법일려나..





드디어 나온 칼국수.

정말 심플하다. 그 흔하디 흔한 고명도 김과 파 뿐. 하지만 이 정도도 난 좋을 뿐이다.

내가 이제까지 생각해왔던 걸쭉하고 탁한 느낌의 국물과는 차원이 달랐다.

굉장히 맑디 맑았다.

주변의 밀가루가 흩뿌려질 듯한 외관을 비교해도 아...국물 참 시원해 보인다.

기대감이 밀려 들어왔다.




언제나 그렇듯이 한입샷.

칼국수의 그 울퉁불퉁한 불규칙한 면발은 당연지사.

아까 넣은 다대기정체불명의 소스맑은 멸치육수와 잘 어우러지면서 굉장히 칼칼한 맛을 불러 일으킨다.

맛집의 비법인건가... 비범한걸까...

밀가루를 먼지 날리듯이 맞아갈 듯한 외관 속에서 탁한 국물이 아닌 맑은 멸치 육수의 심플한 칼국수는 그러한 미세먼지같은 밀가루 먼지를 맞아가면서도 술 마신 사람들에게는 다음날의 속풀이 시원함을 가져다 줄 듯한 맛임에 틀림 없었다.


다소 협소하고 식당의 인테리어고 나발이고 없다. 민감한걸 따지는 사람은 가기 어려운 곳.

개인적으로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만족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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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라는 동네도 참 넓디 넓고 대표 지명도 참 다양하다. 역시 나는 서울사람인가보다. 

수원을 그렇게 자주 다녔는데도 전혀 뭐가 뭔지 모르겠다.

구운동인줄 알았는데 탑동이라고 하고. 권선구 팔달구..헷갈린다.

어찌됐건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 찾아간 해장국집의 후기이다.



수원 구운동 이라고 해야할까 탑동이라고 해야하나 헷갈리지만 어찌됐건 못골 해장국이라는 해장국 전문점이다.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의외로 어르신들이 식사를 많이들 하고 계셨다.

나름 숨어있는 맛집의 스멜일까? 어찌됐건 쓰린 속을 달래러 들어가 본다.





가격이 참 저렴하다. 

물론 경기도 수원 물가 생각하면 그냥 저냥이겠지만 난 서울 물가를 기준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수원도 어찌됐건 수도권이기 때문에 물가를 생각해봐도 느낌 오는데 정말 저렴하다.

김첨지가 과거에 인력거를 끌고나서 설렁탕을 사가지고 갔다면 지금은 분명히 건설현장이나 다른 산업현장에서 역군으로 일하면서 혼자 해장국에 소주나 했겠지.



그래서 낮술은 참 무서운 법이다.

왜 농사꾼들이 벌건 대낮에 막걸리 한잔을 들이키고 있는 반찬에 밥을 꾸역꾸역 먹고나서 일을 하는지 말이다.

그리고 또 저녁되면 집에서 소주나 한잔 할테고.

내부에서도 그렇고 반찬으로라도 쓰린 속을 달래러 왔다가 왠지 또 한잔할 듯한 느낌이다.





쓰린 속을 부여잡고 주문한 반반 해장국.

선지 해장국소고기 해장국의 주 재료가 반반씩 섞어서 나온 해장국이다.

선지도 곧잘 잘먹는 나한테 있어서는 우거지에서 우러나온 시원함말캉망캉한 선지의 고소함에 갑자기 속이 시원해지기 시작한다.



소고기와 선지의 콜라보레이션.

해장은 적절히 하고나서 밥을 풍덩 말거나 밥따로 해장국 따로 먹는다.

난 후자의 스타일.

밥을 말면 좋지만 밥을 말게 됨으로써 생기는 해장국 본연의 맛이 사라지는게 아쉬워서 그렇다.


가격을 생각했을 때 요즘 이 정도 가격대에 해장도 하고 우거지와 고기, 선지가 듬뿍 들어간 해장국 맛보기가 쉽지 않은데 간만에 제대로 속풀이를 하고 왔다.

가성비가 매우 좋다.

지금의 김첨지는 인력거가 아닌 택시를 끌고 다니고 있을려나? 아니면 건설현장에 있을까?

츤데레같지만 무뚝뚝하게 설렁탕을 사다주는 따스한 녀석...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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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루하루 취업, 장사, 부동산, 가계대출 등의 문제로 대가리가 깨져가는 요즘이다.

그렇게 텐션높게 뛰어다니면서 술마시러 다니던 그 인파들은 사라진지 오래고 아울러 그 여파로 나 또한 예전에 비해 모임이나 약속을 갖는 비중도 많이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혼자서 술한잔 하기에는 보통 용감한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내 주머니에 현금은 지속적으로 증발해가는 요즘이다.



그런 대가리가 깨져가는 요즘에도 나름 만원 초중반대에 식사와 혼술이 가능한 맛집이다.

성신여대입구역이라고 불리우지만 보통은 성신여대돈암동을 혼용해서 부르는 동네.

이 곳에 위치한 온달 왕 돈까스.

꽤나 오랜기간 자리잡아서 운영중이라고 하다.

역시 먹고 살기 힘든 요즘인가.. 그 건물 위층에는 오피스텔 홍보..

(...오피스텔 요즘 잘 안될텐데...ㄷㄷ)



가격이 참 맘에 든다.

이 것도 오른 가격이라고 하는데 돈까스 5900원.

식사류술 한잔을 혼자서 마무리 하고 집에가면 거뜬할 듯 하다.

온달 왕 돈까스니까 돈까스생맥주를 시켜본다.




생맥주를 시키면 이렇게 기본 안주를 내주는데 다른곳 처럼 뻥튀기를 주는 것이 아닌 새우깡 조금과 김. 그리고 커피 땅콩.

아재 느낌 나는 안주이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정도가 기본 서비스라니..

서울에서는 정말 요즘 보기 드문 가성비이다.

그래서 그런지 배고픈 우리네 청춘들도 많지만 저렇게 중년층 아재들도 꽤나 많이 있었다.

분위기는 그냥 수수한 느낌. 



스프 한 접시에 일단 생맥주를 조금씩 마셔본다.

역시 나는 저 식전 스프가 정말 좋다.

어렸을 때는 저거 두그릇을 먹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맥주에 의외로 조합이 참 좋다.



자. 왕돈까스도 나왔겠다. 일단 생맥주를 또 한모금 머금으면서 돈까스를 먹어주도록 하자.

정말 양은 지리도록 많다.

기본적인 샐러드. 그리고 완두콩와 옥수수. 그리고 자그마하게 제공되는 밥.

이 조합은 흡사 경양식에서나 볼법한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 저렇게 나이프질을 하면서 먹는 돈까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역시 술을 마시면 수전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한입샷을 찍다가 흔들린 듯 하다.


돈까스 맛은 소스는 직접 만든 느낌이 들었다.

다만 돈까스가 좀 얇다보니까 살짝 느끼할 수가 있다.

역시 술을 부르는 이유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이 된다.

그리고 그렇게 친절한 곳은 아니다. 그렇다고 불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냥 저냥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고 지불 알아서 하면 되는 수준.


개인적으로 지금 이 정도의 가격대에 혼자서 혼술 되고 식사겸도 가능한 곳이 얼마나 될까..

그 나마 남아있는 나같은 빈곤한 나그네에게 주머니 사정이 녹록찮을때 참 좋은 듯 하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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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이상을 보고 만나던 사람들이라면 보통 계속 만나도 할 얘기가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이제는 하도 너무 잘 아니까 대화의 소재가 고갈되어서 어느 순간 정적이 흘러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물론 근황을 물어보고 그런 것도 되지만 오히려 서로를 너무 잘 알면 조심스러운 질문에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떄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알차고 빡씨게 달리는 관계가 될 수 있는데 지난번에 만난 친구가 그런 사람이었다. 

간만의 노량진. 저렴한 이자카야 한 군데와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맥주로 간단하고 적절히 한잔 한 이야기이다.



우선 1차는 이자카야 치치. 간판은 못찍었다. 이 날 정말 추웠다. 그래도 만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추위를 무릅쓰고 달려왔다. 

안주 가격이 저렴하다. 노량진 물가에 걸맞는 가격. 

하지만 저렇게 싼 곳 치고 양이 적어서 안주가 자그마한 경우를 많이 봐왔다.

많은 블로그에 소개 된 이자카야 맛집이라고 하는데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었다. 

가격이 저렴한 데는 그 만큼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니까.





......이 봐봐...이이... 맥주가 이게 뭐야..한쪽은 거품이 적당한데 한쪽은 과다하고... 

몇cc를 손해를 보는거야..이이... 

아무리 그래도 이건 쫌... 이거 나 혼자였으면 욕 엄청 먹었을텐데 참는다.. 

맥주 이렇게 가져오는 집 치고 맘에 든 곳 못봤는데 안주 퀄리티 한번 보자꾸나....



치킨 가라아게..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 

흠.. 그냥 저냥 먹을만한 수준. 스몰비어 수준을 생각해보자.

오히려 여기서 맘에들었던 바지락 해물 우동. 국물이 참 시원하니 좋다. 

바지락 육수에 칼국수가 아닌 우동면발이라 더 깔끔했다.

이 우동이 이 곳 이자카야 치치 이미지 살려준거다. 


맥주는 참... 할말 안나왔지만 참는다.

그리고 우리는 짧은 시간내에 많은 대화를 내뿜고 빨리 나와야 한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아까의 이자카야  치치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양식 레스토랑 와가마마.

의외로 오랜 기간 자리잡고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식사도 가능하고 술도 가능한곳.

고시생들도 많이 오지만 동네 중년층들도 많이 오는 듯 하다. 

선택은 안주 돈까스와 맥주. 





음... 맥주 거품 soso.. 역시 다음부터는 맥주 시킬때 거품을 빼달라고 해야겠어. 

이런 아재같은 맥주 주문.. 별로 좋은거는 아닌데..알차고 빡씨게 달릴 분위기에는..

역시 술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하고 다니다 보니까 좋은것(?)만 배우고 다닌다.



으아니..!? 챠! 돈까스 안주? 아까 1차에서 많이 먹고왔는데 여기도 양이 만만찮다.

돈까스에 감자튀김. 그리고 샐러드. 이거 구성 나쁘지 않은데?

바지락 우동과 같은 가격대의 수준. 


간단하게 편안히 먹기에 좋은 곳은 이자카야 치치.

좀 묵직하게 먹기 좋은 곳은 레스토랑 와가마마.


요즘같은 불경기 시대에 참 좋다. 이런 저렴한 박리다매. 업주들은 힘들지만 그 만큼 열정으로 벌어서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라고 봐야할까?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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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임실호국원 다녀왔을때 꽤나 괜찮다고 했던 중국집 음식의 퀄리티가 영 아니올시다 싶은 퀄리티여서 실망한 찰나.

왜,, 그런곳이 맛집으로 불리냐 싶을 정도로 의문이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임실공용터미널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한 김에 여럿 블로그의 후기 글을 보고 간 곳이다.

여긴 나보다는 어머니가 먼저 맛 본 곳인데 군인들이 그렇게 많이 온다고 그랬다.

내 예전 기억에 의하면 군인이 많은 곳은 중화요리 은둔 고수라고 생각하기에. 일단 가봤다.



흥용각. 흥룡각도 아니고 홍용각도 아니다. 흥이다. 흥용각. 중화요리 전문점.

여느 읍내에 있는 자그마하고 오래된 시간이 멈춰버린듯한 느낌의 동네에 위치한 투박한 중국집이다. 

과연 맛집일까 아닐까.. 내심 살짝 기대해본다. 



시골. 그것도 군 단의 사이즈의 중화요리 중국집 식당 치고는 가격이 다소 쎈편. 

짜장면을 기준으로 보면 서울하고 별 차이는 없다. 

약간은 야박한 양파인심. 단무지 인심은 낭낭하니 낫베드한데 난 솔직히 내 뱃속의 내장지방을 빼내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양파와 식초를 먹는 사람인데 허허.. 

더 달라면 더 주니까 뭐 상관은 없다. 밥을 시키면 김치도 같이 나오는데 김치가 꽤나 먹을만 했나 보다. 

원래같으면 나는 짜장면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물짜장이 그렇게 특이하고 맛있다는 소리가 있길래 물짜장을 주문하였다.

부모님은 볶음밥과 잡채밥.



우선 나와준 볶음밥. 짜장 인심 후하다. 어마어마한 밥의 양.

그렇다고 양만 많은 허접한 볶음밥의 느낌이 아녔다.

기름만 많고 느끼한 엉성한 볶음밥하고 달리 그릇에 흥건한 기름이 없다. 



그리고 잡채밥. 쌀밥은 뭐 밥솥으로 지어서 갓 따뜻하고 포슬포슬한 잘 지어진 밥.

웍질 꽤나 쎄게 들린 후에 나온 잡채의 위엄. 이거 퀄리티 좋다. 

코로 느껴지는 불향. 그리고 기름만 많이 써서 맛없게 볶은 기름 흥건한 잡채와는 느낌이 달랐다.

요즘 서울에서도 제대로 된 잡채밥 먹기 힘든게 예삿일인데 제대로 된 잡채밥 만났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예전에 어떤 요망한 맘충이 꼴랑 짜장면 한그릇 시켜놓고서는 아이 먹게 만두도 같이 주세요~ 

아이 먹을꺼고 동네 장사인데 만두 한두개 주는건 당연하다는 듯이 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 맘충.. 여기오면 참 좋아하겠다. 우리 끽해봐야 식사류 세개밖에 안시켰는데 두당 2개씩은 낭낭하게 먹을 수 있는낭낭한 군만두를 서비스로 제공해줬다. 물론 시판용 만두이지만 이런 불경기에 이 정도의 서비스는 정말 훌륭하다. 

혼자 왔을때도 제공되는지 모르겠다만 그 맘충.. 이 글 보면 분노가 낭낭하게 차오르겠지? 



그 아이 참 신기하게 생겼다. 짬뽕도 아닌 것이 짜장면도 아닌것이 국물은 없는데 국물은 아니다.

분명 짜장면처럼 점성도 있다. 하지만 짜장면의 향은 전혀 없다. 

데프콘이 먹던 그 물짜장의 호기심을 여기서 1차로 해결을 하기 시작할 줄 알았는데 먹기 전부터 망설여지기 시작한다. 

얼핏 보면 짬뽕의 재료들과 같은 느낌. 



한번 잘 뽑았다. 가늘가늘 하니 일반 적인 짜장면의 면발보다 가늘어서 양념이 잘베면서도 면의 씹는 면적보다 양념이 묻어 나오는 면적이 더 넓어서 기분이가 아주 좋다.

생각지도 못한 오징어자잘한 새우. 그리고 꽃게 반마리. 이게 왠 호사일까.

얼큰한데 분명 짜장면은 아니다. 하지만 짬뽕도 아니다. 볶음 짬뽕이라는 요망한 메뉴와는 또 차원이 다르다.

아 이거 은근 계속 중독된다.

매콤한데 짜장면의 점성 느낌이 잘 살아 있다. 그냥 새로운 메뉴같은 느낌이다.

춘장이 안 들어갔는데도 짜장면 먹는 느낌흡사한 듯 흡사하지 않은 의문심이 남는 맛이다. 



뺏어 먹은 볶음밥. 짜장 딱 적절하게 잘 만들어졌다. 

웍질 쎄게 돌리고 나온 잡채밥에 걸맞게 역시 볶음밥도 기름이 덜하면서도 고슬고슬 잘 볶아진 볶음밥의 느낌.

만 먹었을때의 고슬고슬 알알이 식감이 잘 느껴지는 볶음밥하며, 짜장소스의 맛은 짜장면도 맛보고 싶어진다 싶을 정도의 괜찮았던 맛.

물론 여기보다 더 맛있는 맛집은 맛을 것이다. 특히 짜장면 같은 경우는 말이다.

일단 이 날의 내 기분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전북 임실이라는 지역 특성상 쉽게 가기 어려운 지역이기 때문에 다음에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분명 저 물짜장의 맛은 언젠가 또 기억을 더듬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 날 맛 본 물짜장과 볶음밥의 맛은 그대로 기억하도록 노력해 볼 것이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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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있어서 일본 여행의 백미는 역시 맥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흔히 알고 있기로도 이거..잘못 마시면 돈 엄청 나오는 것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술 마시러 갈때 일본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질 것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안주도 298엔. 술도 298엔. (세금별도, 일부 메뉴 제외) 이 얼마나 좋은가? 저렴한 가격에 한잔 하기 좋은 일본 술집.  



오사카 난바, 타카시마야 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토리키조쿠 난바점. 요즘같은 불경기에 여행에서도 주머니는 아끼고 싶지만 실컷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적절한 곳이다. 

이 곳 토리키조쿠오사카 외에도 도쿄 및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닭꼬치 전문 술집 체인점이다. (후쿠오카에는 없다.)



닭꼬치를 굽는 모습을 몰래 찍은 사진이다.  상당히 자주 굽는 모습을 보고 워메... 힘겹겠다.. 이 생각이 들었다.

메가하이볼 298엔. 그리고 킨무기 발포주. 그냥 편안하게 맥주보다 저렴하고 같은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이 술로 주문하도록 하자. 거기다가 800cc의 엄청난 양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대단하다. 똑같이 298엔.



이 곳은 메뉴판으로 직접 주문하는 것이 아닌 태블릿을 이용해서 점원을 부를 필요없이 주문하면 된다. 사진이 있기때문에 굳이 일본어를 몰라도 주문하기 수월하다. 

외국어도 있다. 하지만 한국어는 없다. 영어와 중국어 뿐.. 한국어는 한국인이 싫어서 도입을 안한 것일까?



닭꼬치. 그리고 킨무기 발포주 메가 사이즈. 이거 가성비 오졌다. 진짜. 양이 엄청나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 많이 먹어도 얼마 안나올 저렴한 가격대. 정말 맛있게 먹고왔다. 

아! 추가로 여기서 양배추를 주문하면 양배추 무한리필(298엔)이 되기 때문에 이 것을 잊지말도록 하자. 

또한 대기줄이 많기 때문에 다른 지점도 많으니까 다른 지점을 검색해서 방문하거나 조금 대기시간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위치 : 난카이난바역 타카시마야 백화점 맞은편 무인양품,로프트 옆건물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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