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반응형
728x170

군산이 항구도시인 만큼

의외로 화교출신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라는 소리가 은근히 있곤 하다.

특히 군산와서 짬뽕이나 짜장면을 먹고가는

사람들이 많곤 한데 이 날 방문한 곳이

군산의 나름 노포 상징성 있는곳.

 

군산에 있는 꽤나 노포스를 자랑하는

빈해원이라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꽤나 오래된 곳으로 여러 곳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정작 군산 현지인들은

추천을 안해주더라...

근데 또 보면 문화재 지정이라고 할 정도로

꽤나 오래된 외관과 상징마크까지..

포스는 어쩔수 없더라.. 

300x250

 

 

군산 빈해원의 내부 포스...ㅎㄷㄷ하다

영화에도 나왔고 각종 음식 프로그램에도

나온 맛집이라는 홍보와 더불어서 내부가..

으마으마하니 살발하다... 보통 포스가 아니다.

무시무시한 이 포스...

정말 찐 노포내음이 확 풍겨오는 화교식

중화요리 전문점 다운 느낌이 확 올라온다. 

 

 

꼭 느낌은 노포 포스 확실한 중국집 느낌도 

확실히 느껴졌지만 그보단 꼭 옛날의

여관집을 연상캐하는 넓은 느낌이라

진짜 영화촬영 많이했을 법한 

이유를 알만할 정도로 내부가

이제까지 봐온 식당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리는 한 가운데로 자리를 잡게 해줬으며,

저 동그란 회전판은 연회때나

써먹을 듯 한데 우리는 굳이...

테이블이 좀 커서 이래저래 음식 공유가

상당히 쉽지는 않아 보였다. 

 

 

 

메뉴는 대략 이런 느낌.

사실 물짜장이 굉장히 먹고 싶었지만

정말 어렵게 온 만큼 필자는 간짜장으로 주문.

그 밖에 잡채밥, 우동, 탕수육 정도 주문...

 

 

탕수육은 대략 이런 느낌.

케찹 베이스의 옛날식 탕수육이 아닌

설탕 베이스의 맑은 소스 타입.

고기튀김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다만 소스가 살짝 애매모호한 느낌... 

 

 

그리고 그 다음으로 나온 간짜장과 우동.

간짜장은 미리 부어져서 나오는 타입이며,

볶아진 티가 확실했다.

그리고 우동은 해물이 나름 많이 들어간 타입

반응형

 

 

모두 다 한입샷.

면상태는 좋았으며, 이래저래

구성된 재료의 품질은 좋았다.

다만... 음식이 좀 짰던점.... 그리고 

다소 호불호가 갈릴듯한 맛임에는 틀림없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남들이 다 맛집이라고 내가 맛집일 수 없는

그런 느낌이랄까..

분위기로서의 맛집은 확실하다. 

 

 

그리고 잡채밥은 정말 비추할 정도...

생각보다 잡채밥의 퀄리티가 별로라고 하셨다.

의외로 질척이는 물기와 따로 나온 짜장과의

조합이 좀 별로였다는 후문...

이 곳 군산 빈해원이 누군가에게는 맛집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탕수육은 덴푸라 고기가 참 괜찮았고 

간짜장은 좀 짰지만 필자 입장에서는 괜찮았다.

하지만 우동은 구성이 좋았으나 맛이 좀 애매모호했으며,

잡채밥은....음....

우리가 메뉴 구성을 잘못한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아무튼 무조건 다 맞을 수 없는 법이지..

분위기 하나만으로 보면 훌륭한 곳이다. 

 

 

 

풀무원 직화짜장면 4인분, 1320g, 1개 - 간편식 | 쿠팡

현재 별점 4.7점, 리뷰 22,007개를 가진 풀무원 직화짜장면 4인분, 1320g, 1개!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짜장면이 땡기지만 시켜먹기 부담스럽고

가끔 생각날때 챙겨놓고 먹고싶다면

이제는 대기업 석박사 출신들의 검증된 밀키트로 부담없이.

(위의 링크는 블로그 컨텐츠 생산에 지원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미네스!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반응형
728x170

군산은 딱 두번 와본 경험이 있다.

첫번째가 바로 채용입사 시험때문에 장항에서 시험을 보고

시내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넘어온 뒤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잠깐 거쳐간 것과

바로 이번 포스팅으로 말이다.

(24년 1월 초 방문)

군산 명물하면 이성당과 소고기뭇국

그리고 화교가 많아서 짬뽕이 유명한데 어쩌다 보니

다들 입맛도 다르고 혼자 온게 아니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보니 참...

 

어쩌다 보니 방문한 나운동쪽에 이쪽 군산주민들에게는

유명한 맛집으로 통한다는 고래면옥.

허... 다들 입맛을 맞추고 해야 하다 보니

필자였으면 짬뽕이나 횟집을 갈텐데...

어쩔수 없이 고기와 냉면을 파는 그런 한식집으로 방문 결정.

 

 

 

메뉴는 대략 이렇다.

우리의 선택은 불고기 정식으로 주문하였으며, 

냉면을 선택하였으나 추가 밥은 또 주문하였다.

300x250

 

 

내부가 단독건물이고 군산 내 터줏대감 맛집 같은

식당이어서 그런지 택시기사도 여기가 어딘지 잘 알고

꽤나 유명한듯 했다. 

그래서 넓기도 하지만 브레이크 타임 생각해서

후다닥 왔는데 그 시간까지도

식사하는 사람들이 보였었다.

 

 

그렇게 깔려 나오는 반찬과 불고기.

불고기는 흔히 느낄 수 있는 서울식 스타일.

군산에서 서울식 불고기를 먹다니...

하하하.... 이럴수가... 멀리와서 이걸 먹다니..

솔직히 같이 온 가족들 입맛이 너무 까다로워서

선택권이 없었다지만 허어.........

 

 

음....불고기는 그래도 푸짐해 보이네

국물도 자박자박하니....

나름 신경은 쓴듯.

 

 

이 곳 군산 고래면옥은 생각보다 반찬 가지수가

많은편은 아녔으나 반찬 자체는 깔끔했다.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는것 하나가

전라도는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사람마다..그리고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이 곳 군산 고래면옥은 그래도 반찬수가 적은 대신에

반찬의 맛은 깔끔했고 맛있었다.

어차피 필자도 반찬 많은걸 그닥 안좋아하기에..

반응형

 

 

그리고 그렇게 불고기에 육수를 붓고 익힐동안 

냉면이 나왔다. 후식 개념일줄 알았는데

너무도 빨리 나와서 좀 당혹스러웠지만 말이다.

너무 빠르다 빨라....

 

필자에게 있어서 면옥이라는 명칭은 

물냉면만이 내 선택지였지만

이 날 만큼은 춥기도 했고 몸도 안좋아서

추운 냉육수보단 비빔으로 선택을 하고 육수는 따로 

맛보기로 하고 한입샷.

비빔냉면 자체가 맛이 없기도 어렵고 딱 적절한 간과

양념으로 입맛 돋구기는 좋았다.

 

 

그리고 그렇게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불고기.

서울식 불고기라 냉면 시킨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밥 조금에다가 국물을 해서 비벼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나름 군산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고기도 한입. 필자 입에는 아주 잘맞았다.

국물도 슴슴했고 밥비벼먹으니 나쁘지 않았다.

비록 그 위치가 다른 맛집도 많은 군산이어서

아쉬웠을뿐이지만 이건 이거대로 맛있었다.

군산 주민들은 이런 한식당이 없으니 맛집 목적으로

찾아가겠지만 외지인들은 그냥 여느 맛있는

불고기 맛집 정도? 

반응형
그리드형

미네스!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