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온천'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반응형
728x170

매번 오사카던 도쿄던 꼭 한번씩 온천을 가곤 한데

상대적으로 오사카에서는 온천을 많이 다닌 와중에

도쿄에서는 온천을 많이 구경 못했고

되려 센토라는 대중탕을 많이 가본듯 하다.

그래서 오사카를 더 많이 가는듯 한데

이 날은 간만에 스미노에 온천으로 선택.

 

오사카메트로 스미노에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약 7~8분거리

이 곳에서 내리면 스미노에 온천을 갈 수 있다.

특이하게 이 곳 스미노에역에는 

주말되면 전쟁터가 된다고 한다.

바로 앞에 경정 경기장이 있기때문이다.

 

 

바로 이렇게 경정 레이스장이 보인다.

밤 늦은시간이었는데 간판에 불이 켜져 있었다.

필자가 방문한 때가 금요일 밤이어서 그런건가..

이제 토요일날에는 엄청난 인파가 붐비겠지.

 

 

그렇게 조금 걸어서 드디어 다시 방문하게 된

스파 스미노에. 일명 스미노에 온천.

진짜 온천물은 아니겠지만 나름 해수 온천이고

여태껏 가본 온천중에 노천탕이 제일 잘되어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지난 방문기는 아래의 링크로

300x250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 - 고즈넉한 공원옆 천연 노천온천 스미노에유 온천 추천

분명하게도 의문점이 드는 것이 바로 몇가지 있을 것이다. 오사카 관서지역은 나름 일본 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수 2위에 빛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괜찮은 온천을 보기가 힘들다

m-nes.tistory.com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식당

온천을 끝낸 뒤에 이 곳에서 식사를 하거나

맥주를 한잔하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필자가 방문한 때는 늦은 시간대라

이미 식당은 다 끝난 상황

온천 입장료는 자판기에 써있는 그대로.

평일 가격과 주말 가격이 다르다.

특이한 점은 코로나 비대면 시대가 지나고

전자결제가 많이 퍼진 상황인지라

카드하고 QR결제가 가능하다.

문제는 필자의 카드와 QR이 문제였던지

결제가 잘 안된다.

(잔액을 옮기려고 했으나 데이터도 다 떨어져서...)

아무튼 어찌저찌 결제는 끝내서 목욕탕으로 이동.

수건은 남녀 공통으로 별도의 대여료가 존재한다.

씻는 용도로 쓰는 타월은 구매용이다.

개인 수건을 챙겨와도 무관하다.

식사 종류도 소개되어 있는 메뉴도 같이.

 

이렇게 목욕을 끝나고 나오면 만날 수 있는

잠깐 즐길수 있는 게임기들이 있었으며,

아쉽게도 이곳은 병우유를 안판다.

목욕 후에 마시는 병우유가 제맛인데

그런 감성이 많이 사라진듯....

반응형

 

 

목욕을 끝내고 나오면 마주하는 칠복신 중 

하나인 에비스신. 어업과 장사의 신 답게

일본에서는 이런 에비스 신을 모시는 곳이

꽤나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렇게 1시간 반동안 한 온천을 끝내고

온천을 뒤로 한 채 경정장을 지나가는데

늦은 밤이라 간판 불도 꺼진 상황.

 

 

그리고 스미노에역으로 넘어가는 그 사이에

보이는 모노레일 열차.

저 열차가 오사카 엑스포 2025때 연장된다는데..

아무튼 스미노에 온천 굉장히 오랫만에 와서 즐겼고

다소 직원들이 친절하진 않았지만 나름

몸 풀고 나오기에는 좋았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오사카 츠루하시. 대표적인 재일교포가

모여사는 동네이자 아픈 상처가 남아 있는

동네라고 한다.

필자는 이 곳 츠루하시를 오사카 첫 여행 이후

거의 10년만에 방문한 것이다.

사실 츠루하시를 맘먹고 갈 일은 없고

뭔가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정말 오랫만에

여기저기 구경도 좀 하다가 

마침 가보려고 했던 온천도 다녀온 이야기.

 

 

2022년 11월 방문.

츠루하시역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에 위치한

노베하노유라는 온천에 다녀온 이야기.

특이하게도 이런 지역 온천들은 

꼭 파칭코 업체랑 연계를 해서 운영하는 곳이

굉장히 많았으며, 이 곳 또한 예외는 아녔다.

바로 옆에 파칭코장이 있었기에..

암튼 위치를 검색해서 오다보면 

이렇게 누가봐도 온천이구나 싶은

외관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프론트에서 사우나만 한다고 하고 

수건 대여나 그런걸 챙긴 뒤에

올라가면 된다.

각종 기념품과 목욕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1층의 전경이다.

300x250

 

 

오사카 츠루하시 온천 노베하노유의

요금표는 이렇다.

당연히 수건은 별매이며, 페이스타올은 구매.

바스 타올은 렌탈 방식이다.

 

 

위의 사진은 노베하노유 누리집(홈페이지)

에서 발췌하였으며, 2층에 흔히 말하는 욕탕이

있었다. 보니까 3층에는 예약해서 사용 가능한

가족탕이 존재하는 듯 했으며, 

이 곳 온천의 특징은 특정 시간대에 창문을 열어서

큰 부채를 들고 환기를 하는 이벤트가 특징이라고 한다.

 

 

내부를 찍는건 당연히 문제가 되기에

적당히 합법 촬영이 되는 로비쪽만

찍어서 이런 분위기라는걸 보여주는

식으로 해서 필자가 느낀 이 곳

오사카 츠루하시 온천 노베하노유의

후기를 설명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뭘로 봐도 일본이다 느낌 드는 광고판들..

반응형

 

 

온천욕을 끝내고 마시는 커피우유.

여긴 특이하게도 유리병 유키지루시 우유가 아닌

모리나가 우유를 납품받아서 팔고 있었다.

이거 반칙인데...? 

우유는 레트로한 유리병우유가 짱이거늘...

 

 

그렇게 온천욕을 마치고 나오면

이렇게 1층에는 발맛사지와 이발소가 

마련되어 잇었다.

특이하게 한국식 목욕탕에서만 볼 수 있는

이발소가 있다는건 특이했다.

 

 

그렇게 모든 온천욕을 마치고 뒤로해서

나온 오사카 츠루하시 온천 노베하노유.

여행 목적으로 처음 온분들에게도 이 곳의

온천을 추천하냐?

필자는 개인적으로는 NO라고 얘기하고 싶다.

이 보다 더 깨끗하고 넓은 온천은 많다.

하지만 이 곳은 필자가 이제까지 다녀온

온천 중에서 제일 만족도가 떨어지고

시설의 컨티션이 많이 떨어지고 제대로 관리는

이뤄지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다만 이 곳의 정말 최고 장점은 접근성이다.

츠루하시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스미노에온천은 저 먼곳 스미노에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나니와노유는 도보로 20분 정도 걸리는

꽤나 먼 곳이다.

 

그런 점을 생각해보면 이 곳 노베하노유는

가까운 편에 속하고 시설 컨디션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편이다.

만족도는 개인의 차이가 있기에..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사람들이 흔히 일본하면 온천을 이야기하는데

오사카도 흔히 얘기하는 좋은 온천급은 아니지만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서 온천을 즐기기 좋은 곳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필자도 그런 오사카의 시내 온천을 자주 접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처음 가보는 온천으로 다녀온 이야기이다.

 

 

텐진바시스지로쿠쵸메.. 정확히 한국어로는

텐진바시스지6정목 역이다.

오사카메트로 타니마니선,사카이스지선이 있는 

오사카 지하철역으로서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지하철역이다.

 

 

지하철역으로는 가까우나 조금 많이 걸어야 나오는

오사카 온천 나니와노유.

겉으로 봐서는 온천 건물이라는 느낌은 없으며.

큰 주차장과 파친코가 있는 건물이라는 느낌뿐이다.

역에서는 걸어서 약 12분 정도 소요.

정말 일본의 자그마한 마을을 지나가는 느낌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그렇게 골목을 빠져나와서 온천건물로 진입하면

그제서야 아.. 온천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간판이 보인다.

이 곳이 바로 그 유명한 나니와노유이다.

 

300x250



 

 

특이하게도 건물이름이 유유파크..

한글로 하면 유탕파크...(유흥의 遊자이다)

그런 건물안 제일 꼭데기 층에 위치한 

나니와노유.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다.

 

 

내부사진은 찍을수 없기 때문에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는 하지만 대략 시설은 이런 느낌이며

야외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또한 

별도로 비치되어 있으니 국내에서 흔히 즐기기 힘든

온천욕을 만끽하기 좋을 것이다.

 

 

그렇게 건물에 진입을 하고 엄청난 크기의 건물속 

옥상으로 진입을 한 뒤에 우선 신발을 벗고

신발은 신발 보관함에 넣고 열쇠를 챙긴다.

기본적인 입장 절차는 똑같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850엔.

초등학생 이하는 400엔이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일본의 모든 온천은 수건은 별도이다.

 



남탕 기준으로 공짜로 무한정 제공되는

수건과 바디타월은 별도로 돈을 내야 한다.

(수건은 렌탈/수건식으로 된 바디타월은 판매)

기본적으로 미리 챙겨가는게 속 편안하다.

 



참고로 필자는 오사카주유패스를 

이용해서 입장을 하였기 때문에 공짜였으며, 

타월은 돈주고 구매해서 집에 들고왔다.

오사카주유패스로 입장할 경우 카운터로 가서 

티켓을 보여주면 공짜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렇게 일본 온천의 특징은 욕탕 들어가기 직전에

이렇게 식당이나 연회장이 별도로 존재하며,

이 곳에서 같이 갔다온 가족들을 기다리거나

온천을 끝내고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흔히 생각하는 맛없고 비싸다가 아닌

먹을만한 맛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이런 일본 온천내

식당들의 특징인 듯 하다. 

 

반응형

 

 

 

내부를 못 보여드려서 아쉽지만

이렇게 3년만에 일본 오사카에서 만끽한

온천은 정말 즐거웠으며, 매번 온천이 끝나면

사먹는 커피우유의 맛은 정말 달고 너무 좋다.

여기 또한 유키지루시의 유리병 우유로

마시고 난 뒤에는 병은 반납구에 넣어서 반납하면 된다.

 

나가면서 찍어본 이용안내...

기본적인 이용안내는 당연히 대동소이하며

흔히 일본 시내에 존재하는 모든 온천과 똑같이

이곳 또한 문신이 있다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연중무휴이나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새벽1시까지.

하루의 마무리는 온천으로 끝내고 들어와도

좋은 코스라고 생각한다면 아주 좋은 곳이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일본의 상권 및 건축구조는 신기하다.

이 의미는 우리나라에서 사업 좀 잘한다는

사람들도 똑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온천도 그렇다.

물론 시장 상인들도 이용은 하겠지만

그러기에는 일반 목욕탕의 분위기가 아닌

온천의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이마미야 에비스역에서 도보로 5분.

키즈 수산시장 내부에 위치한 타이헤이노유

단독건물처럼 보이겠지만

엄연히 수산시장 건물 내에 위치한 정식 온천이다.


그리고 수산시장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이 곳 키즈 수산시장에는

알게모르게 맛집과 이자카야가 굉장히 많다고 한다.

실제로 필자가 갔을때도

늦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노점 이자카야가

활발하게 성업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역시 교통비가 비싼 일본 답게

가까운 거리는 가급적 도보 혹은 자전거로

이동하는 일본인의 이미지 답다.

자전거가 굉장히 많이 세워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소 폐쇄직언 느낌일 수 있지만

타이헤이노유 온천 입구는 이러하다.

그리고 입구에는 문신을 한 사람들은

절대로 입장할 수 없다는 경고 문구까지 새겨져 있다.


이 내용은 여느 일본내 온천도 공통적인 내용이다.

문신이 있으면 환불도 없이 무조건 그냥 내쫓는다는 내용도

일본어는 기본이요.

영어, 한국어, 중국어 다 써있다.



여긴 의외로 심플하다.

입욕권시간과 요일에 관계없이 성인 기준 800엔이다.

물론 티켓은 이렇게 자판기에서 구매해서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수건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은

여느 온천과 공통적인 특징.


추가 비용을 징수해야 한다.






그렇게 밤 10시의 일요일

입욕권 한장을 사서 온천으로 입장을 한다.

가격은 변함없이 800엔.

수건은 호텔에서 제공해준 수건을 들고

온천에서 사용 한 후 다시 들고갈 것이기 때문에

수건에 대한 비용은 별도로 지불하지 않았다.

이 곳은 신발키 뿐만 아니라 

옷을 보관하는 락커 보관함도 

보증금 100엔을 넣고 보관하는 방식이다.

조금은 불편한 방식.



신발키를 소지한 후 구매한 티켓

카운터에 제출한 후

온천으로 입장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다.

남자는 초록색, 여성은 빨간색이다.

헷갈린다면 한번 잠시동안 남자가 나오는지

여자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들어가도 된다.



온천에 대한 설명.

온천 물에 대한 자부심과

그와 관련된 효능 및 다양한

내용등을 담은 온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물론 그런거 읽을 필요 없이 필자는

오사카 타이헤이노유가 얼마나 좋은지하고

그저 피로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간것이기 때문에

이런건 사뿐히 무시해준다.


온천의 후기는 대략적으로

다양한 종류욕탕과 더불어 깨끗한 구조

그리고 노천탕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질 또한 나쁘지 않은 수준.





역시 여느 온천과 다를 것 없이

이 곳 타이헤이노유 온천 또한 내부에

식당과 카페. 그리고 오락실이 존재했다.

그리고 온천욕을 다 끝내고 나온 가족들이 기다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야간 늦은 시간대임에도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



그렇게 온천을 끝내고 늦은 시간이라

지하철도 끊겼겠다

마지막 오사카의 밤을 만끽하기 위해서

사뿐히 난바역까지 걸어가 봤다.


걷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문제가 없을 정도의 거리.

난바역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차피 밤 늦은 시간대라 어딜가도 구경할 것 없고

이미 상점들은 다 문을 닫은 시간대이니 만큼

천천히 걸어가면서 인생을 곱씹어본다.


혹시라도 키즈 수산시장 구경 및 맛집도 만끽한 뒤에

온천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 곳의 타이헤이노유는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아닌 신세카이 통천각을 구경하거나

덴덴타운을 구경한 직후에 이동할 의향이 있다면

제일 가까운 온천이 이 곳 타이헤이노유가 될 듯 하다.




가는 방법:

한신,긴테츠 열차를 타고 다이코쿠쵸역에서 도보로 5분

난카이열차 이마미야에비스역에서 도보로 5분.

오사카메트로 사카이스지선 에비스쵸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사람이란게 뭔가를 찾으려고 하면

생각처럼 잘 찾기 힘든게 보통인 것 같다.


온천도 그렇다.

어떻게든 찾으려고 노력하면 평소에는

보이지도 않다가 관심 없을때

갑툭튀 하듯이 나오는 것이 온천인 듯 하다.


특히 대도시 같은 도쿄, 오사카의 경우는

정말 갑자기 온천을 찾으려고 하면

쉽게 찾기 어려운 경우가 다반사다.


이번에 찾았던 온천 또한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된 장소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다녀와서 사진으로 다 남겨 온 이야기이다.



자연 공원으로 유명한 츠루미료쿠치 공원

오사카 메트로 츠루미료쿠치 역에서 내리면 된다.


일일 정기권을 끊고 왔다갔다 하면 오히려

훨씬 저렴하고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일일 정기권을 끊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오사카 메트로 츠루미료쿠치 역에 내리면

뭔가 부유한 동네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곳에

바로 보이는 츠루미료쿠치 유모토 스이슌.

온천이 바로 눈에 들어 온다.


이 곳 츠루미료쿠치 역 뒷편으로는 거대한

자연공원국제 꽃 박람회가 열렸던 공간이 있기에

봄, 가을에 이 곳 역에서 공원으로 방문을 한다면

한결 풍부한 벚꽃과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단독 건물로 잘 지어진 온천.

그리고 거대한 주차장.

밤이어서 느낌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고즈넉한 공원 반대편에 위치한 온천인 만큼

단풍놀이, 벚꽃놀이를 충분히 만끽한 직후

여독을 풀어주기 위해 온천으로 달려간다면 정말 딱일 듯 하다.



온천 건물이라고 하지만 굉장히 컸던 느낌이

바로 이렇게 헬스클럽도 운영중이었다.


이 곳의 처음 이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신발을 락커에 보관한 후 바코드가 있는 저 열쇠로

잠근 후에 열쇠를 들고 들어간다.



이 다음은 티켓 키오스크 자동 발매기

통하여 구매하여야 하는 시스템이다.

남성은 남성에 체크. 여성은 여성에 체크를 한다.


참고로 바코드 인식하는 란이 있는데

신발 열쇠키이용하여 바코드를 찍은 후에 

성별 및 갯수,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평일 가격과 주말가격이 상이하다.


조금은 일본어가 안된다면 사용하기 어려운 방식일수도...





그렇게 바코드에 인식이 되어서 바로 영수증이 나온다.

그렇다면 요금은?

바코드에 적립이 되어서 퇴실하기전에 정산한 후

납부하는 후불 시스템이다.

신발키가 모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ID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를 하자.



역시 온천이라고 하는 만큼

온천 건물 내에는 이렇게 거대한

식당 코너 스낵과자류.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 자리잡고 있었다.


더불어 방문한 날짜가 주말이니 만큼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굉장히 많았던 점 또한

특이했었다.



1층이 응접실, 식당, 기념품 과자 가게 등이

몰려 있다면, 2층으로는 이렇게 걸어서 올라가면

온천장을 만날 수 있다.



오사카 츠루미료쿠치 스이슌 온천

특징 및 장점성분표를 붙여놓은 포스터.

이것만 봐도 이미 온천 물의 품질은

이미 검증됐다고 할 수 있으며, 그 만큼

우리 온천이 짱짱임! 하고 홍보하는 느낌이

물씬 풍겨진다.



남탕과 여탕이 나뉘어져 있어서 

파란색은 남탕, 빨간색은 여탕으로 가는 길이다.

안에서 옷을 탈의 한 후에는

본인의 취향대로 온천을 즐기고 피로를 푼 후에

다시 나오면 된다.


개인적으로 노천탕도 깨끗히 잘 되어 있었으며, 

물의 품질도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시 너무 늦은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식당은 거의 다 끝났으며, 스낵코너 정도만

열려 있으나 가능한 메뉴는 거의 없었던 기억.




우리나라는 큰 대중탕도 이정도의 규모로

식당이나 스낵바 등이 없는데

그 만큼 온천욕의 우선순위가 일본인에게 있어서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토,일,공휴일 가격 900엔.

그리고 온천욕을 끝내고 피로를 푼 후에

마시는 커피우유 한개 110엔.

그렇게 다 합해서 1010엔이라는 금액이 나왔다.


모든 계산 및 정산출구 앞에 마련되어 있는 자동 키오스크 정산기

통하여 정산을 한 후에 나가면 된다.

바코드 열쇠로 바코드를 찍은 후에 표시된 금액을 결제를 하면

정산이 완료되면서 영수증이 발매될 것이다.


아울러 나갈 때는 정산이 완료된 바코드 열쇠를 

출구쪽 개찰구에서 찍으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기 때문에

정산한 뒤에도 바코드 열쇠는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소 일본어가 불가능한 분들의 이용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물도 좋고

분위기도 썩 괜찮았던 츠루미료쿠치 온천.


일본 봄꽃 여행 혹은 가을 단풍 여행을 생각한다면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오사카 지하철 나카호리츠루미료쿠치선 츠루미료쿠치 역에서 바로 보임.

난바역 기준 츠루미료쿠치 역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됨.






반응형
그리드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