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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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최근에는 이제 오사카 시내의 온천과 대중탕 센토의 위치가 많이 홍보되고 이제는 스스로 찾아가는 버릇이 많이 생겨서 코스를 정하는데 큰 문제가 없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오오에도 온천과 같은 테마파크가 없다는건 좀 아쉬울 따름이었을 것이다.

스파월드, 미노오 온천은 일단 논외로 하더라도 한번 쯤은 유카타를 입어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온천도 즐기고 유카타를 입고 일본 스타일의 마츠리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최근에 오픈하여서 그 소식을 알려드릴려고 한다.



오사카 시영 오사카메트로 추오선 중앙선 벤텐초역에 위치한 소라니와 온천이다.

https://www.solaniwa.com

오사카 시내에서는 스파월드가 부동의 1위를 지킬 정도의 규모였지만 그 규모를 깨뜨리고 엄청난 규모의 온천 테마파크가 열렸다고 한다.



기본적인 온천의 모습은 이러하다. 

역시 새로 지은 온천에 걸맞게 고풍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맛을 같이 살려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곳 소라니와 온천은 기존의 오사카 베이타워 내의 대형 수영장을 온천으로 개조한 곳이라고 한다.

아울러 온천수 또한 지하 1000m에서 끌어올린 약알카리성 온천이라 피부에 굉장히 좋다고 한다.





다양한 컨셉의 이벤트 욕탕과 더불어 노천온천

비록 다른 지역에 비해서 날씨 및 온도가 낮은 경우가 거의 드문 오사카라고 하지만 노천온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가 있을 것이다.

바로 뒤로는 벤텐부두가 있는 장소라서 정말 화려함의 극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입장료는 성인 기준 평일 2400엔.

토요일, 일요일, 일본 공휴일의 경우는 2600 ~ 2800이다.

아울러 아침 목욕만 하고 즐기다 갈 사람들을 위한 요금 플랜도 있다.

이 가격은 목욕 수건과 유카타 렌탈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아침 플랜은 내용에 별도 언급은 없지만 확인이 필요할 듯 하다.)



정식개관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그 다음날 아침 9시까지로 언급되어 있다.

그리고 특정 휴관일이 있는데 위의 휴관일은 별도로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다시 한번 확인이 필요할 듯 하다.

https://www.solaniwa.com/





이렇게 일본 오사카 벤텐초 역에 위치한 온천 테마파크 소라니와 온천에는 지상 공간산책로 공원까지 만들어서 하나의 작은 마을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컨셉을 다부져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낮에도 아름답겠지만 밤에는 더욱 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천만 즐기는 공간이었다면 스미노에 온천이나 그 밖에 온천 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여기를 추천 안했을 것이다.

미노오 온천이 마츠리의 느낌과 컨셉이 조금 부족했다면 이 곳 소라니와 온천의 경우는 마츠리 느낌을 더욱 더 만끽 할 수 있도록 과거의 에도시대 컨셉인테리어와 매장을 꾸며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온천 만끽과 더불어 식당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연회장도 마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존에 리뷰로 소개했던 미노오 온천이 시간 관계상 다녀오기 어렵고 미노오 폭포에 관심은 없는데 좀 더 일본 느낌의 온천욕과 마츠리를 즐겨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곳 소라니와 온천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https://www.solaniwa.com/





가는 방법 

오사카 시영 오사카 메트로 벤텐초 역 바로 앞

(혼마치역에서 약 4정거장)

JR 벤텐초역 바로 앞.


<어떠한 대가 수익 없이 순수하게 일본 여행 정보 제공을 위한 포스팅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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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목표가 있기에 조금은 벗어나게 되는 홈그라운드.

원래 교대에서는 다른 목적이 있어서 온 곳인데 어쩌다 보니까 예정되어 있던 곳에 가질 못하게 되어서 이런 저런 고민을 하던 도중 발견한 분식점 이었다. 



교대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만날 수 있었던 창화당

분위기는 개화기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 느낌. 

분식점의 느낌이라기 보다는 겉에서만 봐도 우리 조금 비싼 장소임 하고 외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납작 지짐만두가 굉장히 유명한가보다. 

만두의 가격이 우리가 흔히 볼 법한 만두 가격 그 이상을 자랑한다. 거의 한끼 식사 수준의 가격. 

그리고 그 외에 쫄면, 밥류도 있지만 역시 가격이 쎄다. 

어찌됐건 너무 배고픈 상황이기에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먹자고 해서 각자 쫄면, 김치볶음밥, 그리고 고기만두로 주문을 하였다. 



여기 테이블 참..특이하다. 옛날에 사용하던 교자상이나 자개상을 이용하는 점이었다. 

분명 비주얼이나 그 밖에 시각적으로 재밌는 있지만 이거 영...

자세도 그렇고 은근 불편하다. 

그리고 상이 네모랗지 않고 둥글둥글한 상의 경우는 까먹게 되는 공간이 다소 비효율적인 느낌.

뭐..여기 컨셉이니 그러려니...



드디어 나온 메뉴. 만두 김치볶음밥. 만두는 한개당 거의 천원꼴의 느낌이었다. 

음.. 역시 가격이 좀 쎄다. 


쫄면과 김치볶음밥 샷. 쫄면이나 김치볶음밥은 누가 해도 정말 못하지 않는 이상 맛이 없을 수 없는 아주 간편한 메뉴이다.

당연히 맛있었다. 하지만 역시 가격이 만만찮다.

만두 가격 또한 만만찮았지만 밥류 및 면류의 가격도 일반적의 분식집에 대비해서 저렴한 수준은 아니었다.

여긴 분위기에서 가격을 더 가져갔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단순히 교대. 

그것도 강남 서초 라인의 물가에 반영된건지 고민을 좀 해봐야 할 듯 하다. 

분명 맛이 없지는 않지만 가격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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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하게도 의문점이 드는 것이 바로 몇가지 있을 것이다. 오사카 관서지역은 나름 일본 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수 2위에 빛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괜찮은 온천을 보기가 힘들다는 점이 분명하다는 점이다.

물론 도쿄도 그렇다. 하지만 도쿄는 정말 빽빽하게 들어찬 마천루의 파워로 온천보다는 도시의 느낌을 즐기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실망하지는 말지어다. 오사카 자유 여행을 하는 베낭족들에게 저렴하면서도 일본 분위기 물씬나는 노천 온천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오사카시영. 지금은 오사카 메트로로 바뀐 지하철. 요츠바시선제일 마지막 정거장 스미노에공원에 위치해 있다.

난바에서는 약 15분이면 도달이 가능한 가까운 곳이다. 마지막 정거장이라는 내용에 으레 시간이 모자라는 것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들 수 있지만 걱정 안해도 될 정도로 가까운 지하철역이다.  



온천 가는길에 만날 수 있는 경정장

오사카 최대의 경정장이며 시설도 으리으리 하지만 되려 놀라운 점은 역시.. 도박꾼들의 행색이다. 똑같다. 도박에 미쳐서 본인의 옷차림도 신경안쓰고 술에 취하고 경찰의 제재에 끌려가서 쫓겨나는 모습까지.

굳이 여행와서 그런 모습까지는 볼 필요 없으니 이 곳 경정장은 일단 뒤로 하고 계속 직진하도록 하자. 



조금 걷다보니 보이는 온천마크! 거의 다 온 셈이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 온천이요! 하고 외칠듯해 보이는 건물이 보일 것이다. 이렇게 표시를 보고도 모른다면 쉽게 설명해주겠다.

SPA , ゆ가 써있는 곳이 바로 온천이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온천 건물. 스미노에 온천이다. 스미노에 공원 내에 위치한 조용하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온천. 

처음 오는 사람들은 다소 해멜수도 있는 위치에 있다. 하지만 막상 와보면 허무하게 찾기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온천의 내부를 찍는건 당연히 무리이고 불법이기 때문에 대충 온천의 지도를 보면 구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천의 가격. 성인 주말,공휴일기준 750엔. 평일 650엔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그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마지막 입장 기준.)

이 곳 또한 식당응접실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보통 우리나라에 있는 목욕탕이나 온천은 응접실이나 식당이 각 탕내부 혹은 찜질방 쪽에 있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신기한 점이다. 



이 곳 또한 미리 티켓을 구매해서 들어가야 한다. 역시 자판기의 나라 일본답다. 티켓마저도 구매해서 가야 하는 특성상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은 다소 해메기 딱 좋게 되어 있다. 



어렵게 생각하지말자. 성인기준으로 설명하겠다.


본인이 월, 화, 수, 목, 금평일에 방문한 것이라면 650엔 짜리를 구매하면 된다. 맨 위의 첫번째 버튼

초등학생까지는 320엔짜리로 구매하면 된다. (가끔 증빙서류가 필요하거나 13세의 경우는 성인요금을 내라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이 토, 일, 그리고 평일이지만 일본의 공휴일에 방문한 것이라면 750엔 짜리를 구매해야 한다.

당연히 초등학생까지의 아동들은 370엔짜리로 구매를 해야 한다.

추가 - 오사카 주유패스 이용자의 경우는 이용하는 날짜에 보유자 1인에 한해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그렇게 온천욕을 잘 끝내고 나오면서 언제나 꼭 한번은 사 먹어야 하는 저 병우유. 특히 목욕 후에 마시는 커피우유는 피로회복 및 상쾌한 기분까지 제공해준다. 

밤이라서 커피우유가 다소 거북하다면 노란색의 과일우유. 아니면 흰우유도 맛있다는 것!

여행하면서 다양한 명소를 다니고 쇼핑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피로회복 및 체내의 노폐물 배출 , 릴렉스도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스미노에 온천의 방문은 아주 좋은 선택인듯 했다.




오사카시영 지하철 요츠바시선 스미노에코엔 

(스미노에공원)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0분.

(출구는 스미노에 공원 , 경정장, 스미노에온천 방면이라고 행선지가 친절히 써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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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어느 누구나 귀성길이 이어지는 서울 고속터미널. 특히 신세계그룹이 소유한 센트럴시티에는 여전히 인파들로 북적거렸다. 어찌됐건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주변의 식당을 찾아봤지만 파미에스테이션 쪽 식사는 역시 비싼 편이기에 전남쪽 방향으로 가는 노선들이 모여있는 쪽에 있었던 베테랑 칼국수에서 식사를 하였다. 

오늘은 그 칼국수의 후기이다.



전주에서 맛집으로 유명세를 이어서 서울로 상경해 온 베테랑 칼국수 강남 센트럴시티점.

서울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가 같이 양분화하여 고속터미널에서는 경부선. 센트럴시티는 호남선을 맡고 있는 식인데 식사는 결국 각자 좋은 곳에서 어떻게든 해결하는 방식.

어찌됐건 비주얼에서 한번은 궁금증이 발생하여 맛보고 싶었던 것을 식사로 때운다니 한번 그 맛집의 유명세가 어떤지 해결될 듯 하다.




그냥 딱 필요없고 칼국수를 주문하니 주문하자 마자 나온 비주얼. 회전율도 빠르고 주문이 들어감과 동시에 바로 나와서 그런지 속도가 빨랐다.

비주얼은 참 보기만 해도 신기하다. 엄청난 양의 깨인지 후추가루인지 모를 토핑과 김가루. 국물도 진해보인다.

반찬은 딱 단무지와 깍두기. 그 이상의 반찬은 없다. 오로지 칼국수. 메뉴도 칼국수, 만두, 쫄면, 콩국수 외에는 메뉴도 없는 듯 한 느낌.

칼국수 치고 특이하게 계란이 들어간다. 과연 맛은 어떨까..




특이한 느낌의 칼국수 면발. 일반적으로 생각해 온 칼국수의 비주얼은 아닌 느낌.

면이 동글동글해서 호불호가 갈릴 듯한 느낌. 우동면발의 느낌도 들었으며, 너무 퍼진듯한 느낌의 면.

칼국수는 역시 면이 칼로 썰어서 나온 투박한 느낌이 좋은데 그 느낌이 별로 없어서 아쉬운 느낌.

하지만 육수만큼은 처음에는 몰랐으나 먹을때 계속 중독되고 신기한 맛이 나는 느낌.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딱히 매력적인 느낌은 아녔다. 

고속터미널 특성의 뜨내기 손님 때우기 식 식사라고 생각하면 뭐 나쁘지는 않으나 칼국수의 매력과 육수의 매력을 생각해보면 가격은 좀 비싼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갸우뚱한 맛.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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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건강한..혹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신체를 가진 남자라면 꼭 입대를 해야 하는 군대. 크나큰 미션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오늘은 지난 며칠전 동생이 살아생전 고난이도 미션육군훈련소의 입소를 위해서 같이 방문할 때 놓치기 좋은 정보를 알려주려고 한다. 

필자인 미네스는 논산에 대한 경험이 없기에 (강원도에 위치한 부대에서 훈련받음) 논산의 느낌은 다소 생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많은 예비 장병들이 들어가면 1년 7개월간은 마음대로 못나가는 그 금단의 구역에 들어서게 된다.

오늘은 그 곳에 방문하고 올 예비 사병들의 친구 혹은 가족들을 위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국의 모든 남자들이 다 싫어하고 보기만 해도 오환과 두통 구토, 오심, 불안감과 초조함. 긴장감을 가져오게 한다는 그 대문이다. 

들어갈때는 맘대로 였지만 (사실 맘대로도 아닌 강제다.) 나갈때는 아니란다 라고 할 수 있다.

아니. 보통 나갈때는 1년 약 7개월 뒤에 이 곳이 아닌 강원도, 부산, 광주, 괴산..혹은 제주도, 울릉도, 연평도가 될 수도 있다.

바로 이 곳이 대한민국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 훈련소이다. 그냥 쉽게 논산 훈련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통 이 곳에 들어가기 위해서 차를 많이들 몰고 오지만 주차하기가 영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그리고 자동차는 들어갈때 어렵지만 나올때도 어렵다. 

특히 입소식이 시작되는 오후 2시 이전인 1시 30분 부터는 엄청난 량의 교통체증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그 점을 감안하여 빨리 차를 대놓고 쉬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 차를 빨리 대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다. 



논산 육군 훈련소 연병장까지 들어가는 길목은 논산시에서 꽤나 많은 투자를 했는지 관광 안내도가 자리잡고 있었다.

논산시는 방문을 환영한다고 하기 직전에 전국의 모든 군필 남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해야 할 것이다.

왜냐고? 트럼프식으로 하자면 엄청난 사업소득을 벌어들이면서 논산시 경제에 대한민국 남성들 및 그의 직계가족들이 꽤나 많이 힘을 썼잖아? 

근데 논산시는 그에 대한 대책으로 바가지 근절은 안막고 있잖아?



요즘에는 걱정하는 부모 및 친구, 애인들을 위해서 육군훈련소의 막사까지 공개하고 있다. (사진 업로드 해도 된다는 허락 받음)

공동형 침상인건 어쩔 수 없지만 어찌됐건 관물함이 예전의 그 좁디 좁고 자그마하던 그 스타일은 아니었다. 

보니까 실제 사용공간인 듯 하던데 필자 미네스때와 비교해도 정말 좋아진 것은 사실

.....이지만 별로 부럽지는 않다. 



그리고 연병장 옆으로는 워리어홀? 무슨 공연장 역할을 하는 듯 해 보였다. 

딱히 궁금하지는 않았으나 저 앞에 보이는 조형물에 써있는 이 한목숨이라는 글귀가 뭔지 모를 압박감마저 밀려 온다.



그리고 시작된 2시 입소식. 

입소식은 2시부터 약 15~20분간 진행되며 평상시에는 연병장에 예비 장병들이 모여서 부모님을 떠나 보내는 식으로 진행되나 이 날은 날도 무진장 덥고 자칫하면 쓰러지기 딱 좋은 폭염으로 인해서 인솔하는 조교들도 그늘로 들어가도록 지시함과 동시에 예비 장병들도 벤치에 앉아서 대기하도록 지시가 내려졌다. 




그리고 끝난 직후의 금강 법당. 호국연무사라고 진각종? 처음 들어보는 종파였는데 그 종파에 소속된 불교였다. 보통 조계종과 천태종과 화엄종이 많이 떠오를텐데 진각종은 이번에 처음 들어보는 종파였다.

이곳에서 입소식이 끝난 직후 편지를 쓰도록 하는 곳이 있었다. 더운 사람들은 이 곳에서 물이나 차 한잔 하고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해주고 있었다. 



그렇게 내 자식 내 형제 내 친구 내 애인을 국가의 소속으로 맡겨놓은 후에 가족 친치 친구 애인들은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간다. 그 와중에도 날씨도 엄청 덥고 차도 엄청나게 많이 빠져나와서 그런지 다들 힘겨움이 눈에 선해 보였다.

더우면 아쉬움이고 나발이고 더워서 죽겠다고 할 수준일테니 말이다. 


연무대고속버스터미널의 시간표이다. 가는 노선은 딱 요렇게 세개 뿐이다.

다른 노선들은 논산터미널로 나가야 하거나 혹은 논산역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받은 엄청난 양의 펜션 홍보물 찌라시 명함과 더불어서 더 캠프 어플 설치 방법 및 혜택 안내서까지.

5주후면 면회를 가야하기 때문에 그걸 빙자삼아서 엄청나게 바가지를 씌울테니

명함 받고 돈 팍팍쓰고 가주셈 외치는 찌라시들 같아 보였다.




더 캠프 앱이라는 것을 육군훈련소에서 굉장히 엄청나게 홍보를 하는 듯 했다. 

무슨 어플리케이션인지 확인해봤더니 입소한 장병에 대한 정보가 제공됨과 동시에

인터넷 편지 등 육군 생활과 관련하여 가족 및 본인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듯 했다.

이게 어찌보면 이 어플이 나왔다는 의미는 향후 2019년 부터는 사병들에게도 스마트폰 사용이 일과시간에 한해 허용이 되기에 그 틈을 노려서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된다.


설치는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더캠프를 검색하면 되며, 장병 명의로 가입을 하게 되면 장병에게 더 캠프팩이라는 상품이 주어지는데 (핸드크림 + 썬크림 + 요술면장갑 + 손목시계) 삼성생명 상해보험이 무료지만 자동으로 가입이 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어플이나 안내문을 봐야 할 듯 하다. 


그럼 놓치기 좋은 정보를 좀 줘보도록 하겠다. 


1. 논산역에서 택시를 탄다고 하면 절대 추천해주는 식당 가지 말도록 하자. 본인들이 식당들과 간접 컨텍이 있기에 퀄리티 + 바가지는 기본이다.


2. 서울 사람이라면 논산역 , 논산 터미널 보다는 연무대 터미널이 더 이득이다.


3. 택시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오후 1시 되기 직전에 도착 해서 육군훈련소에 들어가도록 하자. 엄청난 교통체증이 발생된다고 한다. 


4. 훈련소 내에 카페, PX 매점 다 있다. 굳이 음료수 등을 바깥에서 사먹지 않아도 된다.

그게 아니라면 터미널, 기차역에서 사먹자. 훈련소 앞 삐끼들 너무 비싸다.


5. 자가용 자동차도 최소한 오후 1시까지는 육군훈련소 사거리로 들어가도록 하자. 차가 엄청 밀린다. (택시기사 曰 : 오후 1시만 넘으면 그냥 기어간다 생각하세요. )


6. 아이들 고생 안시킬꺼면 연병장에서 빨리 벗어나도록 하자. 아이들 한시간 이상 서있는다고 한다. 


7. 서울로 빨리 올라갈 수 있는 연무대 터미널 버스가 15시 10분이다. 가급적 14시 30분 이전에는 육군 훈련소에서 나와서 택시를 잡아야 한다. (택시 사라지는 속도가 보행 신호 뜬 직후 1분만에 빈차가 사라진다. )


8. 훈련소 앞 찌라시 받아주지 말자. 받아주면 왜 안받아주냐고 적반하장으로 더 받게 만든다.  


9. 매주 월, 목에 훈련소 장병들 입소가 이뤄지며, 매주 화,수에 장병들 수료식과 면회가 있다.


10. 찌라시는 보통 펜션 홍보인데 가격은 최소 10만원~ 20만원대이다. 굉장히 비싸니 수료식때 이용할 사람들은 신중히 생각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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