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92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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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 전 생일이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하루 하루 먹을 수록 생일은 의미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다분한 법. 그렇기 때문에 굳이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그 와중에 또 법무부 나으리가 한잔 하자고 불렀다.


요즘 자주 가는 성신여대에서 한잔 깔쌈하게 하고 집에 가자는 이야기를 해서 기분이나 업 시킬겸 성신여대에 술집을 찾아 다녔다.



생긴지 얼마 안된 듯한 외관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조선닭도리. 가격 할인을 해준다는 쿠폰을 주길래 한번 처녀 방문을 해보았다. 

썬글라스 착용하신 선비 양반 참 비주얼 작살 난다. 엣헴엣헴.



닭도리탕과 찜닭이 메인이고 그 외에 사이드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다. 매운 정도는 조절이 가능한듯. 사리 종류도 다양다양.

우리는 조선찜닭과 역시 생일인데 힘 쓸거 뭐 있겠냐만은 그래도 먹고 힘내라고 복분자주를 시킨다.



기본찬과 서비스 누룽지가 나온다. 누룽지는 이벤트성으로 서비스 제공되는 듯 싶었다. 옥수수와 무하고 샐러드. 기본적인 찬 종류로 가지수는 많지 않은 듯.



드디어 나온 찜닭 중 싸이즈. 

자박자박하게 미리 끓여서 나온 후에 한소끔 끓여서 먹게끔 나온다.



찜닭이지만 닭도리탕처럼 끓여주는 저 자태. 

개인적으로 찜닭이지만 저렇게 끓여서 그 자리에서 먹는 거 매우 좋다. 접시에 미리 조리된 거 먹을려고 치면 뭔가 재미가 없기도 하고 사리도 추가 가능하니까 괜찮은 듯 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한입샷. 

워낙 찜닭은 한때 10년전에 유행할 때 먹어보고 그 이후로 먹어본 적이 없기에 지금은 맛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맛있었다. 고기도 비리지 않았고 적절하게 매콤해서 아주 좋았다.



그리고 그 비싸디 비싼 복분자주는 저렇게 쌓여만 간다. 역시 주당은 무섭다. 한잔 거하게 하고 나서 닭뜯고 국물 마시고 또 한잔 쪽쪽 빨고.


이렇게 술이 무섭다. 더우면 더더욱.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고 그럭저럭 잘 맛있게 먹고 나왔다. 썬글라스 쓴 선비양반 마크 인상적이었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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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라고 무조건 번지르르하고 깨끗하고 첨단 인테리어로 꾸며진 술집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뜻은 강남역이라고 모두 잘 사는 것도 아니며 돈 있는 사람들이나 없는 사람들이나 떠먹는 요거트는 뚜껑부터 햝는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인 법이기 때문.


오늘은 지난 강남에서 모임을 가졌을때의 후기. 모임의 한 친구가 굉장히 괜찮은 술집이 있다고 해서 간 곳이다. 꽤나 오래되었고 수수해 보였던 호프집.


꼬끼꼬끼 치킨호프 옛골 에서 2차 맥주를 한잔 한 후기이다.



정말 간판과 내부, 외관부터가 족히 20~30년 이상은 되어보이는 듯한 인테리어. 정말 수수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직장인들과 모임을 가진 사람들. 그 외에도 힘겨운 몸을 이끌고 맥주 한잔 하면서 신세 한탄을 하기 위한 사람들이 가득가득했다.


워낙 더운 날이었기에 자리는 문앞에 간이 테이블로 깔린 것을 요청하였다. 그 마저도 자리가 없었기에 꽤나 대기했어야 했던 점은 함정.



우선적으로 시켜본 똥집튀김과 호프. 정말 수수하기 그지없는 비주얼. 마늘과 고추. 그리고 닭똥집이 가득가득 튀겨져서 나오는 비주얼이다.


특이하게도 여기는 기본 안주가 땅콩으로 나온다. 땅콩값이 비쌀텐데 말이다.

(하지만 안주값이 비싸니까 그걸로 보충했을꺼야.)



씨원하게 한잔 벌컥벌컥 하고 나서 찍어 본 500cc 생맥주 한잔 샷. 한입샷은 찍기 귀찮고 덥기 때문에 맥주부터 벌컥벌컥하고 이걸로 때우자 식으로 가본다.



드디어 나온 옛날 통닭. 강남이라는 특성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갈 정도로 가격이 쎈편. 역시 강남물가는 다르긴 다르다. 여의도도 이 정도 했었으니 말이다.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할 듯 하지만 함정이다.



겉보기에도 완전 옛날 스러운 느낌의 그 수수한 통닭집에서 팔던 느낌의 치킨. 강남이기에 안주는 다소 쎈 편이지만 이러한 분위기를 즐기고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술한잔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인 듯 싶었다.


다소 사람이 많은 곳이기에 일찍 가거나 아예 늦게 가거나 둘 중에 선택하는 것이 좋다.


러시아 월드컵 하니까 갑자기 이거 작성하면서 괜찮은 수수한 안주에 맥주 한잔이 절실해지기 시작한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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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오늘도 일본 군마 마에바시 이세사키시에 위치한 특이한 이색적인 식당인 자판기 식당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이다. 실제 이 이야기를 현재 일본에서 거주하는 실제 일본 국적을 가진 일본애들한테 보여주면 이게 뭐야? 어떻게 이런걸 다 알고 있어? 


이런 소리를 듣기 딱 좋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랑 나이대가 똑같은 2030 세대의 일본 애들한테는 외국인. 그것도 한국인이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자기네들도 모르는 것을 어떻게 한국인들이 알 수 있지? 이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여전히 수수한 자판기 식당의 전경. 왜 이사진만 계속 쓰냐고? 메인에 띄워서 보고 궁금해 할 사람들 안달나게 만들어 줘야 하는 것이 내 의무 아니겠어? 그러니까 이 사진으로 알아서들 들어와서 보고 추천 좀 누르고 가라고!!! (죄송합니다..)



쇼와 말기에 나왔다고 하는 햄버거 자판기. 우리가 흔히 중고등학교때 매점가면 맛 볼수 있는 그 닭대가리(닭대가리 안 쓴다 더라..)를 갈아서 만들어 팔던 불벅, 피자벅 등의 저질 퀄리티의 햄버거와 같은 수준의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만들어지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60초. 저 사진은 2018년 기준이 아니기에 저 당시의 메뉴는 세개이지만 현재 2개로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주문한 햄버거는 치즈치즈 햄버거. 굉장히 자그마한 박스에 담겨서 나온다고 한다. 자판기 식당 마스코트 캐릭터가 박혀있는 귀여운 박스가 정성스러움을 자극 시킨다.



비닐에 담겨진 햄버거의 모습. 흡사 우리가 쉬는시간 마른 사람 뚱뚱한 사람 가릴거 없어 학교 매점까지 뛰어가는 시간 30초면 될 정도로 햄버거에 환장했던 애들이 꼭 봉지를 뜯으면 나오는 그 쭈글쭈글한 비주얼이다.



의외로 맛은 안정적이라고 했다. 치즈도 나름 가득가득 들어간 모습에 고기도 닭대가리가 아닌 씹히는 맛이 일품인 싸구려 고기여도 맛은 괜찮았다고 한다. 


자동차 운전을 하다 배고플 때 한끼 해결하기 좋은 느낌이다.



이 곳 자판기식당은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쇼와시대향수에 젖어서 그 웃음이 가득하고 뭘 해도 장사가 잘 되던 시절 (대한민국은 응팔시대 고도성장의 기회였다고들 한다.)의 향수가 가득 묻어나는 상품들도 판매중에 있었다. 



특히 어릴적 문방구 앞에서 뽑기를 하고 되도 않는 가위바위보 게임에 동전 넣고 소소한 일탈을 하던 그 시대의 초딩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게임은 이 곳 일본에서도 똑같았다. 그러한 흔적을 자판기 식당에 담아놓은 듯 하다.



요즘은 보기 힘든 병콜라. 병환타. 환타나 콜라가 병에 담겨 있는 것만으로도 맛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유리재질 특성상 내용물의 변질이 쉽게 이뤄지지 않는 점 때문에 양이 적어도 더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그런 병콜라 자판기도 이 곳에서 취급을 하고 있었다. 물론 같은 값이면 페트병에 들어있는 양도 많은 음료수가 좋겠지만 병 콜라는 그 자체로도 나름대로의 트레이드 마크 아닌가?



씨끄럽고 돈 넣으면 무조건 눌러보는 거다.



깨짐 방지를 위해서 한개가 앞으로 나오면서 본인이 병을 꺼내서 먹을 수 있게 해놨다. 물론 그 뒤의 음료수는 못 꺼내게 막았으니까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말자.



그렇게 뽑은 환타 병뚜껑 전용 오프너를 통해서 이렇게 힘 살짜쿵 주면 깔 수 있다. 하지만 역시 근성의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이빨로도 깔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난 못해. 아니 안해. 치아가 약해서.)



그리고 이렇게 기념품도 판다. 레트로 자판기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버튼 자판기 식당의 캐릭터 버튼까지. 샀던 것을 또 사게 만드는 일본인의 상술이 여기서도 잘 표현된다.



그리고 열쇠고리도 판다. 물론 두 가지의 디자인 뿐이지만 이런 우동 자판기의 모습이 담겨진 열쇠고리를 갖는다는 것은 쇼와 시대를 잘 경험하고 맛 본 사람들의 특권이라고 해야할까.


이렇게 박스안에 담긴 열쇠고리의 모습은 참 수수하지만 열쇠고리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해줄 뿐만 아니라 소소한 기념품의 역할도 가능하다.


3편 정도로 일본 군마 마에바시 자판기 식당의 이야기를 해 보았다. 조금은 경험하기 힘든 자판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맛보는 것은 어떨지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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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우리는 정말로 힘겹고 취업에 사업에 뭐 하나도 잘 안되는 무한 경쟁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본인을 돌아보는 것도 분명 중요하다.


6월 13일인 오늘 지방선거가 있는 날. 분명 누군가는 내게 도움이 될 듯한 당이기에 특정 당에 올인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며, 그게 아닌 사람을 보고 찍는 것이 내게 도움이 될 듯하기에 특정 인물에게만 몰표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뭐 그건 본인의 판단이지만 오늘 이야기는 지갑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우리가 평소에도 희노애락을 같이 하는 지갑. 그 지갑은 본인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그 지갑이 나하고 어떠한 관련된 성격이고 미래가 될 수 있을지 한번 보도록 하자.



 


He is 경제관념 확실한 '부자'아빠

자신이 구입했거나 사용한 금액의 영수증을 잘 챙기는 남자는 드물 것이다. 

그런데 영수증이 차곡차곡 모아져 있다면? 그는 경제관념 확실한 머니맨이다. 

이런 남자라면 불필요한 소비는 DOWN! 부지런히 돈을 모아 자신의 미래를 차곡차곡 다져갈 수 있다. 단 한 가지 확인요망! 

영수증의 출처가 어디인지 확인해 볼 것

만약 술집이나 기타 유흥, 오락에 관련된 사항이 많으면 제 아무리 영수증을 모은다 해도 그의 소비형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돈은 물쓰듯 펑펑 쓰고 영수증만 모으면 뭐하리. 이미 요단강 익스프레스 한번 타고 가는 것인데. 

이런 남자, 자신은 실컷 돈 써놓고선 미래 아내에게 가계부 안 썼다고 잔소리할 사람이다.


  


He is 처자식 나 몰라라, 개인주의자


빚지고는 못 산다는 주의. 카드는 물론 남에게 손 벌리는 짓도 절대 안 된다생각한다.  때문에 항상 현금을 가득 준비하고 다니는 것이 습관인 남자. 

그러나 무작정 좋게 봐선 안될 일이다. 짠돌이에 고집불통일 가능성이 클 수 밖에.

끝까지 줄지 않는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그만큼 쓰지도 않는다는 의미가 된다.

인생을 안정적으로 걷되 남에게 피해를 받지도, 주지도 않겠다는 개인주의자일 가능성이 크다.



 

He is 집 거덜 낼 한탕주의자

카드 잘못 써서 인생 실패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 신용카드가 종류별로 한 가득 꽂혀있다면 우선 의심하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를 돌려가며 막 쓴다거나 폼에 살고 폼에 죽는다한탕주의자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카드는 쓸 때는 공짜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청구서를 받고 나면 한숨만 팍팍

돈 쓸 때야 기분 좋지. 결국 남는 것은 빚더미. 

이 남자 겉멋으로 호기롭게 카드 팍팍 긁으며 인심 베풀다 처자식들 길거리에 나앉게 할 위인일 수 있다.


  



He is 꼬투리를 남기지 않는 바람둥이


유비무환! 언제 어느 때 무슨 일(?)이 생길 지 몰라 깔끔히 준비해 다니는 남자. 

즐길 때 즐기더라도 뒷처리는 깔끔히 해야 안심된다는 주의. 

여자가 임신해 봐야 둘 다 좋을 일은 하나도 없다. 또한 덜컥 임신하고 나서도 그 아이가 내 아이냐며 발뺌할 지도 모를 일

만약 그의 지갑에서 콘돔을 발견했다? 꼭 조심할 것. 

만약 이런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내 모르게 감쪽같이 바람을 피고 다닐 위인.


 





 

He is 곧 죽어도 폼생폼사, 빈 깡통형

동전이 전혀 없다면 두 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첫째, 사소한 것은 챙기지 않는 스타일이거나 둘째, 동전이 들어 있으면 폼이 나지 않는다며 겉만 번지르르한 속 빈 강정 스타일일 가능성. 

전자든 후자든 미래를 살펴볼 때 그다지 포지티브한 면은 안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단칸 셋방에서 자식이랑 마누라랑 옹기종기 붙어 살면서 곧 죽어도 벤츠 320d 이상의 중형차를 몰아야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카푸어여...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지는 뱁새 꼴도 못 되는 수 있다.


  



 


 

He is 지나친 가족이기주의자?


그의 지갑 속에는 항상 예쁜 애인 사진 가족 사진이 단정히 꽂혀 있다. 

애인이나 가족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노릇. 가정적인 아빠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놓치지 말아야 할 사실. 

결혼 전 미혼남자가 애인 사진은 그렇다쳐도 가족 사진까지 구비해 다니는 사람은 드문 법이다. 

가족애가 강한 건 좋지만 지나치면 가족이기주의가 될 수 있다. 

오로지 내 가족만 행복하고 남은 돌아볼 생각조차 않는 가족이기주의자가 될 가능성도 크니 자세히 관찰해야 할 것.


  


He is 알뜰살뜰, 자린고비 기회주의자

테이크아웃 커피 도장쿠폰, 대형 마트 할인권,통신사 맴버쉽할인카드, 주유소 1회 무료 주유권 등 그의 지갑 속에는 갖가지 쿠폰이 한 가득

하나하나 챙기는 것 자체가 용할 정도다.  

물론 좋게 보면 알뜰하지만 기회주의자로 변모할 가능성도 있다. 

돈 드는 것은 절대 No~!! 천장에 굴비를 달아놓고 밥 한 그릇을 먹을지 언정 공짜 기회가 생긴다면 눈에 쌍심지 켜는 기회주의자.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내실은 다지지 않고 오로지 기회만 노리는 약아빠진 모습만 가지게 될 수 있다.


 



He is 겉만 번지르르한 제비

그의 지갑은 일명 '파우치백'! 그 안에 돈이나 카드를 비롯해 로션, 빗, 무스, 기름종이까지?

 여자보다 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남자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언제 어느 때 여자를 만날 지 모른다는 생각에 모든 물품을 항상 휴대하는 것. 

외모를 가꾼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과하면 역효과만 난다. 

그의 미래 모습은? 아내는 퍼질 대로 퍼져 애들 키우기에 바쁠 때도 칼날같이 다린 바지를 입고 머리에 젤은 잔뜩 발라 '여사님'을 만나러 다른 집을 나설 남편이 될 수 있다.


  

 


He is 비밀이 많은 응큼남

쉽게 지나칠 만한 술집 광고용 명함이나 대출 광고지, 이런 것이 그의 지갑 속에 들어 있다면 그의 평소 생활태도를 의심해 볼 것. 

결혼해서도 아내 몰래 빚을 지거나 술집만 들락날락거리며 자신만의 은밀한 생활을 즐길 스타일이다.

물론 모든 것이 비밀이라는 전제 하에 말이다. 

겉으로는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아볼 수 없지만 그가 세심하게 유흥업소나 대출 광고지를 챙긴다면 그는 필시 어두운 비밀이 많은 응큼남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He is 인생계획 소홀한 피터팬 

신분증을 항상 휴대해야 한다는 것은 사회인의 기본. 

언제 어떤 일이 터질 지도 모르고 자신을 대표하는 증거물이기에 지갑 속의 필수품으로 여기는 것이 신분증이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것을 휴대하지 않는다는 것 준비성이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 준비성도 없는 만년 피터팬임에 틀림 없다. 

하물며 사랑하는 여자와의 결혼을 꿈꿔도 막연할 뿐이지, 어떻게 사회생활을 하고 자식을 키우며 마누라를 보살필 지, 아무 생각도 없는 백지형 인간. 

만약 지금 그가 청혼을 한다면 재고해 볼 것. 그에게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근데 과연 그런 생각도 없는 사람이 청혼을 해올까? 라는 추가 의심이 들 수도?



어째...보다 보면 참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도 있어 보이겠지만 나름대로 어느정도는 고개를 끄덕 거릴만 한 내용들도 일부 보일 것이다. 당연하게 생각이 들겠지만 과유불급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모든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기에 굳이 지갑이 아녀도 다양한 모습에서 판단을 하는 만큼 이런 내용은 약간의 재미를 준다고 생각하고 최종 판단은 본인이 신중하게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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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서울 강남은 어딜 가도 사람들이 바글 거린다. 그도 그럴만한 이유가 사당역 만큼 

경기도쪽으로 나가는 광역버스의 종류와 노선이 정말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모임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신분당선에 황금노선인 2호선까지. 

그리고 회사들도 많은 다양한 빌딩 및 시설들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상권이 형성되는 동네이다.


이날도 간만에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다녀온 곳. 바로 강남역이다. 삼겹살에 소주 한잔들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일까. 탐라도야지라고 하는 고기집에서 모임을 가져본 후기이다.



꽤나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는 지역쪽인 신분당선 대륭포스트 빌딩 쪽의 강남역. 

신논현역 라인의 강남역보다는 나이를 조금 먹고 이제는 조용한 것을 더욱 선호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쪽. 



메뉴는 대략 요런 느낌. 아무래도 강남이라는 가격을 감안한다면 납득이 간다. 

그래도 국내산이라는것을 생각해본다면 뭐. 쏘쏘



기본적으로 깔려 들어오는 밑반찬들. 파무침과 돌판위에 김치. 

그리고 샐러드류. 명이나물도 나오는데 비싼 것이라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한다.



두께가 꽤나 되는 듯한 느낌의 삼겹살. 

역시 김치랑 같이 올려서 구워줘야 제맛이다. 

특이하게도 돼지 껍데기를 조금씩 내주는데 역시 돼지껍데기는 구워주면 맛이 참 독특하고 재밌단 말야.



마지막으로 소주를 한병 더 시켜서 안주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배는 조금 더 채우자는 요량으로 시켜본 볶음밥. 역시 맛있게들 잘 먹는다. 


대체적으로 그냥 그냥 쏘쏘한 느낌의 수준의 삼겹살집. 서비스도 그냥 저냥. 

다만 갔을때 너무 썰렁할 정도로 사람이 없어서 이게 대체 뭐지 하고 깜짝 놀랬긴 했지만 뭐 조용하게 잘 먹고 왔으니 상관은 안한다. 사업하는 사람들 힘겨울텐데 말이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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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정보쓸건 없다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게 된다. 커피를 한잔 타먹다가 "아...일본에서 생각해보니까 캔커피만 먹었지 커피믹스 안마셨잖아!!??"


이생각이 들던 도중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히 생각하던 물품들이 일본에서는 못봤잖아?

이런 생각이 팍! 하고 떠올랐다. 그럼 내가 생각했던 일본에서 못본 물건이 뭐였는지 한번 생각해보고 다음 여행때 꼭 챙겨가시길 바라면서 대충 일본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거 까지는 아니지만 의외로 찾기 힘든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 필수품 리스트를 적어 보려고 한다.


여행을 가거나 여행 짐을 싸거나 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의 유용한 정보가 될 듯 하다.


이 정보는 단기체류자뿐만 아니라 장기체류자에게도 유용다는 점에서 분명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감히 자부해 본다.




1. 삼디다스 슬리퍼


슬리퍼 신는데가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 이다. 실제로 100엔샵이니 돈키호테가도 찾기 힘들었고 이거만큼 편안하고  저렴한 슬리퍼가 없을텐데 왜 없지!!!?? 이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찾기 힘들 것이다. 

꼭 챙겨가길 추천한다. 의외로 숙소 근처에 나갈때, 화장실갈때 요긴하게 쓰일데가 많을 것이다.

요즘에는 의외로 많이 파는 듯 하지만 아직까지는 쉽게 보기는 힘든 듯 하다.



2. 쇠젓가락/쇠숫가락


ㅇㅇ? 이건 왜 챙기란거죠 이 생각들을 많이 할 것이다. 일본에서 젓가락질 하다보면 손가락에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가 꽤 발생할 것이다.


왜인고 하면 나무젓가락이다 보니까 두꺼워서 얇은 쇠젓가락 쓰던 습관이 몸에 안베었다는 점이 그렇다.


그리고 일본에서 우리나라식 숟가락 또한 굉장히 찾기가 어려울 것이다. 장기체류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꼭 챙겨놓으시면 요긴하게 쓰시기 좋을 듯 하다.


세척하기도 쇠젓가락 숟가락이 관리면에서도 용이한 점은 두말 하면 입아프다.




3. 돼지코 (220v -> 110v 변환해주는 보조스위치)


변압기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요즘 스마트폰, 전산기기들은 100~240v지원되는 프리볼트형 변압기가 기본 탑재되서 바로 꽂으면 충전이 된다는 점이 있지만 문제점은 코드가 안맞는다는 점 이다.


일본은 부릅뜬 ||자의 110볼트형 이고 우리나라는 o o방식의 220볼트인게 문제점이다.


최근에는 관광지가 많은 100엔샵에서 돼지코를 구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갑자기 필요해서 찾을려고 하면 찾기 힘들다는게 참 문제점이다. 


다이소가면 의외로 싸게 파니까 꼭 미리 준비하셔서 사전에 대비를 하도록 하자.




4. 수건


수건없이 어디서 세수하고 씻고 닦으라는 거지? 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당연히 호텔이나 숙소, 목욕탕에 가면 수건이 있다. 

근데 호텔급에 가시는게 아니라면 수건이 생각 외로 너무 얇고 흡수력이 굉장히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온천을 가신다면 수건은 따로 돈주고 사셔야 하거나 빌리셔야 된다는 점. 

그런점에서 수건은 챙겨두면 쓸때없이 나가는 경비를 세이브 할수도 있고 효율적인 세면활동을 할수 있다.




5. 주방용가위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는 가위로 음식을 자른다는걸 상상도 못 하곤 한다. 아 물론 고독한 미식가를 계기로 일본에서도 요즘에는 주방용 가위가 많이 전파가 된 상태이지만 비위생적이라고 거부하는 경향이 다반사 라고 한다. 


물론 오히려 더 잘 사용하면 위생적이라는 걸 아는 일본인 주부둘은 요즘에는 가위를 사서 쓴다고 하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사무용 가위로 음식 자르지마시고, 집앞에 다이소던 천냥마트가면 가위는 꼭 하나씩 있을 것이다.


정말 요긴하게 쓸일이 많을 수 있으니까 장기체류를 한다면 꼭 마련하도록 하자.

특히 자취하실분들 칼질하기 번거로울때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6. 커피믹스(맥심,남양,롯데던 뭐던..우리나라껄루!!)


일본에도 커피믹스가 있긴 있다. 근데 맛이나 가격은...? 개노답에 한숨 나오는 가격. 그렇다고 매번 캔커피를 먹곤 하면 그 느낌은 너무 다를 것이다.

믹스커피 한잔씩 즐기시는분들 못참을 것이다. 종이컵은 일본에서도 저렴하게 팔지만 커피믹스는 지퍼백에 담아간다면 생각치도 못하게 즐겨먹는 본인의 모습을 보시게 될 것이다.




7. 각종약들(감기약,소화제 등등...일명 상비약이라고 하지?)


일본이 영양제나 관광객들이 사가는 약품들은 저렴한 편이다. 특히 카O진, 액O넘, 동전파스 등등은 정말 저렴하다.


근데.. 감기약이나 소화제는? 정말 비싸다. 저번에 아는 형님이 멀미약을 급하게 사셨는데 겨우 3번 먹을것을 500엔에 주고 사시는걸 보고 허걱... 한국에서는 2천원이면 3번 먹을꺼 딱 해결인데..너무 비싼거 아닌가?


이생각이 들었다. 몸이 약하신분들...그런분들이라면 꼭 상비약은 챙겨가셔야 한다.


본인이 정말 에고...튼튼!하다면 안가져가셔도 좋지만 말이다. 감기약 저어어엉말 비싸다




8. 손톱깎이세트


일본에서도 손톱깎이 세트를 팔고  있긴하지만 귀후비개니 이런 소소한것들은 나무로 된것들뿐이라 불편하다. 참...일본은 나무 제품을 너무 좋아 하다 못해 나무가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쓰는 듯 하다.


그리고 이렇게 세트로 파는게 굉장히 비싸기때문에 본인이 소유한것을 꼭 챙겨가시길 바란다. 어차피 일본에서 파는 것도 메이드 인 차이나이며 한국에서도 구하기 쉬운 것들 뿐이다.




그래도 이 정도만 잘 챙겨가신다면 일본에서의 여행은 아주 무리없이 잘 돌아다니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일본 유학, 장기 체류, 취업 등으로 인해서 장기 출타를 가야 한다고 하면 소소하지만 까먹었을 때 요긴하게 까먹지 않고 잘 챙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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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전에 같이 사업을 하던 선배분이랑 가라오케 방식의 노래타운에서 호프 한잔에 노래를 불렀는데 새로운 노래를 들었는데 알고보니 신해철의 노래였고 70년대에 바침이라는 노래였다. 보석같이 숨겨져 있는 노래를 발견한 느낌이었다.


그런 식당을 예전 오사카 사업자 시장 조사를 하던 시절에 발견했었다. 물론 내가 알던 곳은 아니고 새롭게 알려준 곳이었는데 정말 찾기 힘든 곳이었다.


일본 오사카 사카이스지 혼마찌 지하상가 아케이드에 위치한 명물 스테이크 전문점 큐브의 후기이다.



한창 후끈후끈하게 덥기 시작하던 오사카의 5월 다녀왔던 곳이다. 다른 곳 대비 유난히 만석이고 대기도 많았던 곳이었다. 

생선만 즐겨먹을 줄 알았던 일본인일 줄 알았건만 그것도 아니더라. 고기 엄청 좋아한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물과 오시보리 (물수건) 그리고 테이블이 아닌 카운터석으로만 이뤄진 소규모의 식당. 주로 이 쪽 오사카 사카이스지 혼마치 인근에서 사업을 하거나 직장을 다니거나 하는 사람들을 위주로 장사를 하는 곳이다 보니까 외국인은 정말 보기 드문 위치임에는 틀림없다.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크. 나는 물론 기본적인 세트로 시켰다. 

소고기 스테이크이지만 천엔밖에 안하는 저렴한 가격. 고기먹고 힘내서 열심히 시장조사하고 일일 걸음 수 4만 걸음은 찍어야 하기에 어쩔수 없는 법이다. 

양에 따라 달라지지만 2천엔이 넘는 메뉴는 없었다. 



샐러드적당히 익힌 소고기 스테이크. 소스류는 테이블에 다 놓여져 있다. 물론 나는 겨자와 우스터 소스를 곁들여서 섭취.

밥은 한번 리필 무료. 물론 나는 양이 그렇게 무지막지하지 않기에 밥은 이 걸로 시마이.



스테이크이지만 미소시루 (된장국)이 있다는 것은 아메리칸 화풍 스테이크이다. 노하라 히로시가 호쾌하게 큰 과업을 이뤄내고 스테이크를 먹는 모습을 보면 그들도 똑같은 짜잘한 돈에 쩔쩔매고 언제나 용돈을 조절하는 인간임에 틀림없었다.


유일하게 사카이스지 혼마찌 지하에는 다른 식당들은 그렇게 많이 변경됐는데 이 곳 스테이크 전문점은 여전히 건재중이다.

점심타임이 일찍 끝나기에 쉽게 가기는 어렵겠지만 이 쪽 사카이스지 혼마치 쪽에 일이 있다면 한번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https://tabelog.com/kr/osaka/A2701/A270106/27016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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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오늘도 일본 마에바시현에 위치한 군마 자판기 식당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유명하다고 말할 수 있는 히타치, 도시바, 미쯔비시, 산요 등의 기업이 과거의 꿀맛같은 버블 이코노미 시절의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여 만들어진 자판기의 기술은 이렇게 쇼와시대를 살아온 아재들에게 추억으로 남아있는 듯 하다.


그 당시 한국에서는 88올림픽과 더불어 코리아나의 빅토리, 손에 손잡고가 애창곡으로 불려지던 시절이니 분위기는 같아도 기술은 엄청난 발전을 해온 듯 하다. 



지난번에 이어서 군마 마에바시에 위치한 자판기 식당. 분위기는 수수한 일개의 이상한 가게처럼 보일 수 있다. 특히나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저게 뭐지 하고 관심도 안 줄 분위기이지만 일본어를 안다면 분명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오늘은 우동의 이야기이다. 한창 옛스러운 분위기의 휴게소 우동의 비주얼. 그리고 라멘도 판다. 

음식 특성상 간장 베이스의 쇼유 라멘이겠지만 말이다.

흔히 우리가 한강공원에 가면 맛볼 수 있었던 폐차 직전의 버스에서 팔던 우동의 비주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걸 스낵카 우동이라고 하던데.. 

그 이야기도 정말 16년도 훨씬 지난 이야기일테니 말이다.



조리중이라는 한자와 동시에 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 20초를 뜻하는 모습이 보인다. 보통은 7-segment라는 모듈을 사용할테지만 역시 쇼와의 사치를 생각해본다면 그 모듈보다 더욱 더 비싼 닉시 파이프 모듈을 이용해서 저렇게 띄워줘야 제맛이다. 

7세그먼트 모듈이 천원이면 닉시관 모듈은 5천원정도 할 뿐만 아니라 수명도 더 짧지만 그 특유의 숫자 표현을 해주는 맛은 7세그먼트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위의 동영상은 우동이 자판기 내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나 알 수 있는 동영상이다. 

실제로 이러한 자판기만 전문으로 연구하는 덕후들이 일본 내에 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책도 내고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유튜브에서는 Kossy 하고  USK가 이러한 쇼와풍의 자판기 투어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조리 시간이 지난 후에 나온 모습의 우동이다. 

겉보기에는 후줄근해 보이는 우동처럼 보일수 있다.

그 어떠한 토핑도 없이 무슨 맛으로 먹냐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을 수 있겠지만...



회전되면서 토핑이 다 도망칠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랫쪽에 고기 등의 토핑류를 깔아놓은 모습이다.

이렇게 아래에서 위로 토핑들을 올리면 제법 비주얼은 그럴 듯한 우동을 맛볼 수 있다.


다녀온 사람들의 실제 맛은 배고프고 운전을 실컷 하다가 지쳤을때 먹기 좋은 저렴하지만 생각나는 맛.

전형적인 우리나라로 치면 휴게소 우동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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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날이다.

벌써 7회를 맞이 할 정도로 그 횟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고 매번 선거분위기는 후끈 달아 오르는 듯 하다.

특히 6월 12일 미국과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있음과 동시에 최저임금, 주거, 대기업 갑질, 드루킹, 비선실세 등 다양한 문제가 대두된 상태에서 치뤄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이 얼마나 대변될 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사전투표소로 가는 길. 오늘 서울 중랑구 상봉역 인근에 위치한 상봉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가봤다.

평생에 몇 번 갈 일이 없는 주민센터이지만 오늘은 지방선거 투표를 위해서 가본다.


투표장 내부 및 투표용지 촬영은 엄격히 금지이나 입구쪽 인증샷을 찍는거는 상관없다고 한다.

(손가락 갯수와 스탬프 갯수는 특정 정당과 전~~~~혀 관련없음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내 세금으로 이뤄지는 선거. 세금 낭비를 방지 할꺼면 꼭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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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참으로 기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가득하면서도 참...이런걸 어떻게 생각해낼까 라는 말도 안되는 것들까지 (....뭐 그 외에도 상상 이상의 것들까지.. 파란 하늘이라던가....) 


특히 자판기하면 일본에게 있어서 참 어떻게 저런 자판기가 나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우리나라에도 일부 소개가 됐는데 오늘은 그런 일본에게 있어서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자판기를 활용한 식당에 대한 소개이다.



일본 도쿄에서는 자동차 혹은 전차로 약 1시간을 달려가면 나오는 동네인 군마. 마에바시현에 위치한 동네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식당. 자판기 식당이다.


생긴지 약 3~4년 정도 밖에 안된 신생 식당이지만 쇼와의 향수를 자극 시킬만한 자판기에서 파는 음식을 주로 취급하는 식당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음식류의 자판기는 이쪽의 것이다. 세 종류가 일단 대표적인데 오늘은 토스트를 우선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개업축하형 화환이라고 해야할까. 참 구성지다. 이렇게 혼자서 먹고가기 쉽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토스토산도' 라고 써있는 아주 구성진 자판기이다. 우리나라식 정식 명칭은 토스트 샌드.

일명 쇼와시대의 향수를 이끌어준 자판기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7080세대가 왕성한 활동을 하던 시기로써 지금의 40대 중반~60대 초반이다.)



뜨거우니까 사용행~~>ㅂ< 자판기식당의 캐릭터가 집게를 꼭 이용하라고 잘 알려주고 있다.


난 괜찮아! 하고서 괜히 맨손으로 잡고 화상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 또 주의해야 한다.


메뉴는 두종류. 햄토스트 : 250엔 , 베이컨감자마요샐러드 : 250엔

(2016년 기준이며, 지금은 변경됨.)


꼭 이렇게 집게로 잡도록 한다.




얼마나 뜨겁냐고? 마이~ 뜨거워~ 디이면? 마이 아뽀~~~ [ . . . ]

(쓰고 나서 생각해보지만...참 꼰대가 되어가는 느낌...)



나온 내용물 열어보면 이렇다. 비주얼은 뭐 그럭저럭이지만 나름 정성스럽게 구운 티가 팍팍 난다.



그리고 홀머스타드 소스. 그리고 치즈, 햄. 우리가 흔히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샌드위치의 모습이지만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오는 토스트의 모습을 보면 운전하고 가다가 간편식으로 한개씩 사먹기 좋은 비주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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