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12월 워크샵의 마지막 내용이다.
드디어 워크샵을 빙자한 필자의 포스팅도
다 끝나간다. 기나긴 여정이었지만
워낙 바쁜 삶을 살아야 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이렇게라도 명소 방문기를 틈틈이 적어야 하니
시간이 모자라더라도 밀려서라도 작성하려고 한다.
당시 방문한 2022년 12월. 추운 날씨에
흔히 우리가 지폐에서 보던 그 도산서원을
생전에 태어나서 안동도 가보지만 이 곳도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괜히 찍어보는
안동시의 명소 지도.
이렇게 도산서원은 별도의 입장료가 있고
필자는 단체 이동이었기에 별도로
입장료를 내지않고 입장하였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입장료라서 부담은 없을듯.
그렇게 도산서원까지 들어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호수와 더불어서 각종 경치 좋은
풍경들... 춥지만 웅장한 나무들이 굉장히
장관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내륙쪽이라는 안동 특성상 바다가 멀지만
그래도 강줄기가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건너편에 보이는 한옥같은 건물은
설명을 들었는데 까먹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저 위쪽까지 물이 있었다는
소린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그렇게 조금 더 들어가니 나오는
도산서원의 입구가 보인다.
퇴계 이황의 그 서원이자 1천원짜리의
그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렇게 우측 사진도 찍어보고
들어가서도 한장 사진을 찍어본다.
이 곳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굉장히 오밀조밀하고 웅장한 그 곳에
전통 가옥이 웅장하게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정말 굉장하구나 라는
말밖에 안나오는데 대단할 따름이다.
이 곳은 서당의 모습.
그리고 본당? 무슨 건물이었는데
사실 필자는 구경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찍은것이라서 해설이나
역사적인 내용에는 아랑곳 안했다.
그저 좋은 풍경과 웅장한 전통가옥의
모습이 좋고 좋은 공기와 좋은 경험으로
남기길 원했기 때문에 먼 발치로 보이는
강과 도산서원의 모습을 겹쳐서 한장.
그렇게 내부도 몇장 찍고 가옥의 내부도
찍어보고 구경을 해본다.
민속촌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할
듯한 느낌이다.
어느샌가 꽤 높이 올라왔고 생각보다 좁지 않고
넓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먼 발치로 보이는 강의 모습을 한번 더
찍어보니 이 외딴 곳에 넓게 지어진 도산서원.
슬슬 눈이 조금씩 내리던 시기였기에
찬바람도 불고 추워서 하원하자는
이야기가 오가서 결국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기전에 아쉬워서 찍어본 소나무?
무튼 꽤나 포인트가 있었던 나무의 분위기..
지나오기전에 한번 더 찍은 도산서원의 안내도.
그리고 우리는 도산서원의 일정을 끝내고
짧막하게나마 다녀오기 위해 바로 근처인
이육사기념관으로 이동을 하였다.
이 곳은 독립운동가 이육사 선생을 기리기
위한 공간으로 도산서원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기념관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 선생의
일대기와 관련된 도서 및 연구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이와 같이 1층 로비에는 이육사 선생의 흉상과
더불어서 각종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수감번호 264. 원래 이름 이원록.
그리고 우리가 아는 그 이름 이육사로
개명을 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독립운동가이지만 문학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자존심도 확고한 그런 위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실 역사에 문외한이라 큰 설명은 어렵지만
아이들과 가족단위로 역사여행을
목적으로 다녀온다면 꽤나 어려워도
뜻깊은 자료와 내용들이 다양해서
꼭 한번은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설명으로 듣는것 보다 직접 눈과 귀로
느끼는 것은 천배 만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제 마지막 안동 이야기도 근 몇개월만에
끝냈고 다양한 장소가 있는 곳을 알게 됐다.
필자의 글을 기반으로 잘 모르던 안동의 명소와
장소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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