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굉장히 크다고

알려진 텐진바시 스시 상점가

텐마역과 텐진바시스지로쿠쵸메 역에서 가깝지만

그 규모가 넓은 만큼 

각오를 단단히 하고 움직여야 하는 상점가이다.


어찌보면 외국인 특화 상점가 보다는 내국인 로컬 상점가인 만큼

분위기가 외국인들을 위한것 보다는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더 많다.


오늘은 그런 또 다른 로컬한 술집중 하나인

쿠시카츠 맛집 전문점 칠복신에 다녀왔다.



일본어로는 시치후쿠진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보고 다녀온 곳인데 장소가 바꼈다고 한다.


그래서 찾느라 좀 힘들었는데 되려 JR텐마역 인근이라

숙소로 돌아갈 때는 좀 더 수월 했던 느낌.


뭔가 생각했던 쿠시카츠 집에 비해서는

좀 더 작은 느낌...

딱 봐도 혼술하기 좋은 분위기였다.



생맥주 1잔 처음은 100엔!

자릿세는 없으니 다행이지만

일단 먹다보면 어떻게 될 지 봐야 하는 법.



우선부터 골라본다.

더우니까 당연히 맥주 아닌가?

생맥주 한잔 주문!

그리고 다양한 하이볼과 소주 사케등이 

존재하지만 더운날에는 역시 생맥주 아닌가?!





그리고 대망의 쿠시카츠 메뉴.

역시 좀 맛있다 싶은 아이들은 300엔까지 오른다.

이게 바로 가볍게 한잔 하러 들어왔다가

이것저것 먹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커져서

계산서를 보는 순간 무섭다고 도망칠 수 있는 수준.


고로 적당히 먹고 적당히 빠지는 것이 좋기에 

100엔짜리부터 천천히 골라본다.


쿠시카츠는 말그대로 튀김꼬치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오뎅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오뎅이 맞다.

하지만 계란, 어묵, 곤약 등등 다양한 종류의 재료

오뎅탕처럼 끓여서 거기서 단품을 주문해서 먹는 방식.

우리의 오뎅과는 여러모로 좀 다르다.



딱 봐도 혼술하기 좋게끔 되어 있는 구조.

다찌에 앉아서 먹어도 되고 

두명이면 뒷쪽에 돌아서 앉을 수 있는 구조이지만

정말 아무리 봐도 조금은 좁은 분위기.



양배추는 따로 제공이 되며, 역시 소스를 찍어먹는 방식.

그리고 주의할 사항이다.

이것은 어느 쿠시카츠 전문점에 가도 존재한다.


저 소스는 우스터 소스인데 

절대로 한입 베어 물고 한번 더 찍어 먹는건

절대로 금지 사항이다.


왜냐고? 왜긴 왜야...

본인의 침이 소스에 빨려들어갈 수 있기 때문

위생상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저 소스는 모두가 같이 이용하는

소스이기 때문에 무조건 주의 해야 한다.


소스를 여러번 찍어 먹고 싶다면

소스를 따로 본인의 앞접시에 담아서

먹어도 된다.




자... 드디어 나온 생맥주.

여기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다.

개인적으로 일본 생맥주의 원탑은 역시

산토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에비스도 있지만 에비스는 비싸니까

논외로 하자..

사실... 기본 사이즈의 생맥주임에도

산토리 기본 사이즈 중에서는 좀 더 작고

가격이 쎈건 사실이니...ㅠㅠ





우선적으로 나온 연근메추리알.

그리고 돼지고기 튀김과 새우. 오징어.

이렇게 튀긴 쿠시키츠 튀김은 자리에 놔준다.



사실 다른것 보다 제일 기대했던 아이가 바로 

요 아이이다.

바로 오뎅종류인데 도테야끼.

도테야끼소의 심줄..일명 스지를 

일본 된장에 졸여서 나오는 아이다.


약간 달달짭쪼름 한데 콜라겐 씹히는 맛도 있고

오독오독한 맛이 일품이다.



쿠시카츠도 먹지만 도테야끼가 굉장히

궁금했기에 골랐던 느낌은 완벽했다.


한꼬치..두꼬치...먹다보면 갑작스럽게

돈이 확 올라가는 단점은 존재하지만

적당한 양으로 적당히 기분좋게 분위기를 내고자

마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한 쿠치카츠 맛집 

시치후쿠진. 한국어로는 칠복신 술집일 듯 하다.




JR텐마역에서 나오면 패밀리마트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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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카나가와현 끝자락에 위치한 태평양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에노시마 섬의 이야기이다. 이제 본격적인 에노시마 섬의 투어를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 



길을 가다가 볼 수 있었던 신사? 절? 지역유지의 사택? 대체 뭐일까.. 아무리 일본어를 약간은 한다 한들 저런 한자까지 읽을 수 있을리가 없고 알아도 관심은 없었을테니...  근데 굉장히 고즈넉해서 한장 찍은 듯 하다.



드디어 에노시마 신사로 가는 길목이다. 하지만 계단을 보는 순간 왠만한 나이를 조금 먹었거나 걷는 것 자체를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들은 이제 인상을 확 찌푸리면서 헐.. 소리를 할 것이다. 아 물론 돈을 내면 걷지 않고 올라갈 수도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돈이 있으면 된다. 


하지만 나 미네스는 돈을 안내고 꿋꿋히 걸어 갔다.



거대하고 웅장한 에노시마 신사의 대문.  계단이 비록 많긴 하지만 이 것도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올라가면 건강에 좋...긴 개뿔... 오질나게 힘들고 지치는 거다. 



에노시마 신사의 옛모습을 담은듯한 옛날 느낌의 지도안내판 처럼 붙여놓은 모습. 굉장히 이쁘다. 이런 아기자기하고 고풍적인 맛 너무 좋다.



저 멀리 에노시마 섬에 위치한 등대와 선박들. 돈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대 쯤 산다는 개인용 크루즈. 하지만 우리에게는 에노시마를 보는 것 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한 것이다. 열심히 돌아다녀야 한다.



드디어 들어온 에노시마 신사. 조용하지만 꽤나 깔끔하게 지어진 느낌의 신사. 칠복신 중 하나인 벤자이텐으로 불교의 신이며, 주로 풍요와 예능에서 복을 부르는 신이라고 한다. 한번 쯤은 참배를 하고 가도 좋은 신사이다. 



벤자이텐 사마에게 빌고난 이후에 100엔을 넣고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오미쿠지(점을 치루는 글씨가 있는 종이)를 한장 뽑아본다. 이런 상업주의 따위에 내가 질 소냐! 



...는.. 한장 샀다. 무려 천원이라는 거금? 괜찮아. 벤자이텐 신이 나를 위해서 뭔가 빌어줬을거라 생각해야지. 유일한 홍일점이니까 나 처럼 이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에게 복을 좀 주세요...(얼어죽을...)



제 1번. 대길! 뙇! 대길 당첨! 왠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굉장히 좋아졌쓰! 일본 도쿄까지 와서 이런 복을 받다니. 그냥 글씨만 봐도 굉장히 기분이 쌉싸름하니 좋아진다. 


오늘의 에노시마 신사 투어 이야기는 여기까지이다. 내일은 에노시마 섬 투어 및 조금 더 이야기가 가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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