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7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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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지하철에 가면 볼 수 있는 핫도그 자판기와 컵 음료수 자판기가 있었죠? 


바로 이런 자판기들 말이죠. 옛날에 저 핫도그 참 맛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어린 맘에 신기해서 꼭 사먹곤 했었는데 지금은 볼수 없는 고철이 돼 버려서 아쉽기만 한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옛날의 자판기 흔적이 사라진지 꽤 오래됐지만 그 이전의 자판기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의 자판기를 떠오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꽤 있으실꺼라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미네스가 조금은 특이한 일본의 장소를 소개해드릴려고 하는데요. 일본 도쿄에서 동북부쪽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두근두근 자판기 박물관으로 국내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일본의 자판기 역사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박물관입니다.



일본 군마 마에바시에 위치한 두근두근 자판기 박물관


개인사업체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기에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개관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박물관이기에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이 어렵다고 합니다.



박물관의 전경이라고 하기에는 왠지 조금 을씨년 스럽죠? 아무래도 일반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기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을수 밖에 없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소재로 박물관이 운영된다니 뭔가 이색적이지 않나요?



박물관의 입구입니다. 입구를 보면 어린이들을 위해서 캐릭터도 같이 전시해놓은 모습이 이색적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이질적이지도 않고 굉장히 조화로운 모습인듯 해요.



일본의 자판기 역사와 더불어서 일본 최초의 자판기가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 자판기는 180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급수용 자판기라고 합니다. 아무리 아시아중에서 전기가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전기가 귀했던 일본에서도 이렇게 자판기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놀랍죠?



입장 동선을 따라서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일본의 자판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어가 돼야 한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그래도 그림도 곳곳에 같이 삽입되어 있기에 구경하는 데 문제는 없을꺼라 생각이 들어요.



신기하게 생긴 자판기죠? 이 자판기는 바로 껌 자판기라고 합니다. 딱 봐도 껌같이 생긴 아이들이 보이죠? 굉장히 쬐그마하면서도 왠지 귀여운 느낌이 나지만 이 자판기... 이래보여도 우리 할아버지대에 나온 자판기라고 합니다.



이 자판기는 뭘까요? 자판기 위에 보이는 저 유리병이 바로 물이 뿜어져서 주변을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쥬스 자판기라고 합니다. 진짜 과즙일지 색소일지는 모르겠지만 저 자판기 또한 1900년대 초중반에 나온 희귀한 자판기이며, 일부 매니아층에서 몇대 가지고서 시연을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희귀한 자판기라고 합니다.



이쪽에는 우리가 어렸을때도 볼 수 있었던 커피 자판기와 더불어서 일본에서도 거의 사라지다 시피한 토스트 자판기가 있습니다. 라멘자판기도 있으나 여기에는 없네요. 토스트 자판기와 우동자판기는 일본 현지에서도 현재까지 운영중인 간이휴게소 식당에서 근근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차후에 일본에서 운영중인 옛날 자판기의 모습들도 보여드리도록 하면서..



굉장히 빈티지하고 귀엽죠? 빨간색의 상징인 코카콜라의 병 자판기입니다. 우측에는 메이지식품에서 나왔던 병음료 자판기이고요. 흡사한 모습이긴 하지만 판매하는 방식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현재 일본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캔음료 자판기의 구조라고 합니다. 어떻게 냉장처리가 이뤄지고 어떻게 해서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가 각각 맞춰져서 나오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자판기는 뭐가 특이한지 모르시겠죠? 바로 중간에 좌측 노란 박스가 그 핵심입니다. 바로 비상용발전기가 달려있는 자판기로써 지진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로 인하여 전기가 꺼졌을 시에 비상용 자가발전기를 이용해서 수분 섭취 혹은 비상용 전력공급을 위해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자판기 여러개가 전시되어 있으나 저 또한 이 사진을 일본내 사이트에서 구해오다 보니까 이 이상의 사진을 올려드리지 못한 점 아쉽게 생각하며, 혹시라도 일본어가 되시면서 장기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한번 쯤 방문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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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하면 일본만 생각하던 저 미네스였지만 경기도 그것도 화성에 꽤나 괜찮은 온천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답니다. 아무래도 수도권이라고 한들 차가 있어야 돌아다닐 수 있는 점이 맹점이기에 차가 없는 미네스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친하게 지내고 있는 선배 덕분에 소개받고 같이 다녀온 율암 온천이라는 곳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율암온천이라고 크게 써있는 건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곳에 위치한 율암온천입니다. 물론 대중교통이 다니긴 하지만 지방의 읍내버스 수준으로 자주 안 다닌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다녀온 것이 정말 운 좋게 다녀올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다면 기회였죠.



율암 온천 주변의 무인호텔과 모텔, 가족탕


율암온천 주변에는 온천 뿐만 아니라 가족들끼리 올 수 있는 가족탕 콘도와 더불어서 무인텔까지 다양하게 밀집된 온천지역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성쪽이 어떻게 온천이 생긴걸까요. 굉장히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아침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버스 시간표까지 구비되어 있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용요금표와 더불어서 숯가마 찜질방까지 있는거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찜질방은 별로 안좋아하기에 오늘은 패스를 하고 온천만 즐기기 위해서 입장을 해봅니다.



온천탕은 2층에 위치하여 있으며, 남탕과 여탕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프론트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열쇠를 받고 입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가격은 성인 8000원. 온천치고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안타깝게도 내부는 찍을 수 없지만 율암온천 홈페이지에 보면 내부 모습이 나와 있으며, 나름 노천탕도 있어서 차후에 겨울에 한번 쏘카나 그린카 등을 이용해서라도 한번 가보려고 꾹 마음을 먹고 있답니다.


이렇게 참숯가마 찜질방도 구비되어 있고 온천을 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는 점이 눈길을 끌었답니다. 물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미네스는 찜질방을 별로 안좋아하기에 목욕만 즐겼지만요.



꽤나 유명한 온천인지 TV 등 매스컴에도 여러번 소개된 명소라고 나와있네요. 보통 이런 것은 맛집이라고 나온 식당에서나 볼 법한데 이런데에도 방송에 탔다니.. 참 신통방통한거 같아요. 정말 다녀오길 잘한 거 같습니다.



온천이 다 끝나고 어둑어둑해진 하늘을 바라보면서 나온 전경. 이라고 쓰고 주차장이라고 읽습니다. 주차장은 무료랍니다. 차만 있으면 한번 더 다녀오고 싶지만 어느 세월에 차를 살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다녀왔으니 꼭 한번 더 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차가 없으신 분들은 수원역이나 병점역까지 와서 그린카나 쏘카등 카쉐어링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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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라멘이죠. 특히 후쿠오카는 돈꼬츠 라멘이 굉장히 유명하고, 요 몇년전부터 도쿄에서는 츠케멘이라는 조금 더 컬트한 느낌의 라멘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는데요. 오사카에서 츠케멘을 먹고싶었던 미네스는 도쿄에만 있을 줄 알았던 츠케멘을 오사카에서도 찾아 냈습니다. 

오사카 아메무라에 위치한 츠케멘 스즈메 후기 입니다.



오사카 난바쪽에서 서쪽방향에 위치하고 신사이바시와는 반대쪽에 위치한 라멘집 입니다. 신사이바시가 잘 정돈된 백화점의 느낌이라고 한다면 아메무라는 도쿄로 치면 하라주쿠, 한국으로 치면 홍대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마이너패션이 많은 동네랍니다. 그런 곳에 위치한 츠케멘 스즈메. 컬트한 느낌에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식권 자판기. 역시 이곳도 위생을 생각하면서 식권을 뽑아서 주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잡혀 있습니다.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버튼을 누르고 돈을 넣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돈을 먼저 넣고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내부의 모습은 대략 이런 느낌. 직장인들 보다는 주변의 상인, 관광객들이 더 많은 자그마한 라멘집입니다. 테이블은 없고 오로지 다찌에서만 먹을 수 있게 된 구조입니다. 오히려 혼자 와서 먹기에 부담없이 좋은 라멘집인 점이 더 좋죠.



자리 안내를 받고 앉으면 바로 앞에 셀프로 물을 가져와 마실 수 있으며, 보온병에는 추가육수가 있답니다. 츠케멘 국물이 모자랄 쯔음에 부어서 마시면 된다고 하네요. 



다양한 양념통과 젓가락과 물수건. 사실 양념류를 물어보고 싶었으나 현지인들도 양념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뿌리다 보니까 설명을 들어도 뭐가 더 좋은거구나 싶은 것이 없어서 간단히 제가 아는것들만 뿌리는 정도이고 가급적이면 음식의 원 맛을 보는 주의이다 보니까 딱히 뿌리는건 좋아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츠케멘 스즈메의 츠케멘. 굉장히 농후한 (진한) 육수물에 면과 김. 언뜻 보면 소바와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라멘은 뜨거운 진한 육수에 찍어먹는거죠. 그 맛에 먹는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한 국물에 면을 계속 찍고 나면 농도가 연해지는 국물을 조금씩 마시다 보면 뭔지 모를 중독감이 생기게 마련이랍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미네스의 한입샷. 한입 같이 하시지 않으실래요? 


츠케멘이라는 라멘에 도전의사가 있거나 라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라멘 맛집입니다. 다만 난바와 신사이바시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기에 아메무라 코스가 있는 분들이 거쳐가야 좋은 식당입니다.


가격대 : 800~1000엔대

주소 :  2 Chome-11-11 Ni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42-0086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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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젊은 청춘인 우리들에게 있어서 여행은 더욱 더 크고 넓게 트이게 하는 눈을 키워주고 모험심과 께달음을 일깨워 주지만 그만큼 돈도 많이 든다는게 문제죠. 그러다 보니 먹는거에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편의점이나 쪼그마한 라멘 한 그릇으로 한끼를 때우는 불상사까지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그런 자유여행을 꿈꾸는 청춘을 위한 저렴한 맛집인 일본 체인점 교자노오쇼의 후기입니다.



교자노오쇼. 한글로는 교자의 왕장이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닛폰바시와 에비스쵸 사이에 위치한 덴덴타운 점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좁아 보이는 가게이지만 70석이나 되는 넓은 매장이라고 하네요.



메뉴판입니다. 만두만 팔 것 처럼 느껴지지만 만두 이외에도 라멘, 볶음밥, 탕수육 등등 각종 일본풍 중화요리가 즐비한 식당이랍니다. 저 미네스는 주로 생맥주 한잔 하고 싶을때 안주 대용으로 찾는 식당이 바로 요 교자노오쇼랍니다.



주문한 메뉴 중 하나인 만두. 2인분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워서 나오는 그 맛이 굉장히 일품이죠. 만두에는 역시 뭔가 쫑쫑! 하고 찍어 먹을 만한 것이 있어야 제맛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 조합입니다.

식초 + 후추 + 라유 조금. 어디서 배웠냐고요? 



여기서 배웠습니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5 10화에서 이노카시라고로(마츠시게 유타카)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당시에 주치의가 설명해주는 그 방식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의아해 했습니다. 


맛은요?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시큼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



잡소리가 길었네요. 그 다음 시킨 메뉴는 몽글몽글한 텐진계란볶음. 저 소스가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짭쪼름하고 중독되는 맛이 기막히더라고요. 계란도 상당히 포들포들하고 부드러운게 소화도 잘 될 듯한 느낌.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친구. 바로 보리소다입니다. (라고 쓰고 맥주라고 읽는다.) 


만두에 맥주는 정말 최고의 궁합입니다. 와카코와 술에서도 만두에 맥주를 마시는 와카코씨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어쩜 그렇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태원에 있는 쟈니덤플링이 그나마 그 흉내를 낼 수 있는데 만두 전문점이 많이 없다보니 슬프네요.



만두 한개를 집고서 한입샷을 간만에 찍어봅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만두피에 속은 촉촉하고 육즙이 가득가득한 속재료. 보고만 있어도 설레게 만드는 마성의 느낌 아니까요. 


가격대 : 500~800엔대

위   치 : https://www.ohsho.co.jp/ 홈페이지 참조

           (오사카 및 고베, 교토, 도쿄, 후쿠오카 전지역에 체인점 다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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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본 자유여행을 다녀오겠다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씩 생각하는 지역이 바로 오사카와 후쿠오카죠? 하지만 처음 간다고는 하지만 정보도 모르고 어딜 갔다와야 일본에 제대로 다녀왔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발생하곤 하죠.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서 미네스가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오사카성을 안내해 드릴려고 합니다.



오사카성 입구 초입부터의 싱그러운 느낌이 고스란히.


날씨가 너무 좋죠? 오사카는 수번 넘게 다녀왔지만 오사카성은 저도 솔직히 두번째였답니다. 비오는날에 한번 오사카성 갔다가 비맞은 쥐 꼴마냥 돌아다녔던걸 생각하면 한숨 나왔던 시기와 이 날의 날씨는 너무도 쾌청하고 싱그럽죠? 정말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사카성으로 진입하기 위한 큰 대문.


이 언덕이 바로 오사카성으로 진입하기 위한 첫번째의 관문입니다. 언덕이 높아 보이는 듯 싶지만 생각외로 그렇게 가파르지 않으며, 산책하는 마음가짐으로 올라가기 적절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 마시고 일본 여행 하면서 이 정도 고생은 고생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올라가보세요.



두번째 대문에 진입. 으리으리한 큰 규모.


사진만 봐도 굉장히 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겠죠? 오사카성은 이렇게 큰 성안에 또 하나의 성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으리으리하고 큰 성이랍니다. 특히나 날씨도 쾌청하다면 일본 여행의 백미인 셀카 찍기에도 굉장히 좋죠.





이렇게 거대한 성벽 문을 지나고 나면 다양한 屋台(야타이, 포장마차)가 즐비한 공간이 보이게 됩니다. 저 곳에서는 각종 타코야키 , 소프트 아이스크림 , 빙수 등등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은 염두하셔야 합니다.


(평균 오사카 시내 대비 100엔 정도 더 비쌈)



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성벽과 오사카성


이렇게 포장마차를 뒤로 하고 오사카 성으로 진입하기 위한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에는 오사카 성이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어쩌면 저리도 격리형식으로 성을 지어낼 생각을 했을지 지금 봐도 참 신기할 따름이예요.



푸르른 하늘과 햇살에 위치한 거대한 오사카성


드디어 이렇게 오사카 성에 도착했습니다. 굉장히 날씨도 좋았고 구름 한점 없는 럭키한 날씨에 사진도 너무 이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돌담 위에 앉아 있는 오사카성을 배경으로 일본 여행 인증샷도 한장씩 찍고 그러면 기분도 사랄라 해지고 너무 기분 좋겠죠?



오사카성을 진입하기 위한 엘레베이터. 新과 舊의 만남.


특이하게도 오래 보존된 오사카성 앞에는 이렇게 엘레베이터까지 설치 돼 있어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도 잘 해놓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새로움과 옛것의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진으로는 이정도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왜냐? 본인이 다녀와봐야 그 맛을 알 수 있는 법이니까요.


오사카성 도는데 소요시간 : 약 1시간~1시간 30분

주 소  : 〒540-0002 Ōsaka-fu, Ōsaka-shi, Chūō-ku, Ōsakajō, 1−1

가는 방법 : 오사카 시영 타니마치선 타니마치4쪼메역 도보 2분

               오사카 시영 추오선 모리노미야역 바로 앞

               JR서일본 오사카순환선 오사카죠코엔역 바로 앞

               (난바에서 전철로 15분, 우메다에서 15분 소요, 텐노지에서 약 1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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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에는 막걸리에 파전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렇게 더운 날에는 막걸리 함부로 마셨다가는 쓰리디 쓰린 속으로 인하여 굉장히 크나 큰 숙취에 힘겨운 나날을 보낼 수도 있는 후폭풍이 발생할 수도 있죠. 그래도 술쟁이들은 언제나 투닥투닥 거리면서 막걸리를 홀짝홀짝 거리곤 하겠죠.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서울 미아사거리역에 위치한 팔도 막걸리 전문점 주막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심플하기 그지 없는 간판명. 주막


특이하고 임펙트 있는 상호명도 아닌 아주 간단한 이름인 주막. 딱 하나만 이름을 걸고서 장사하는 가게죠. 딱 봐도 막걸리와 관련된 안주만 전문으로 운영되는 가게라는 점이 인상적이랍니다.



우선적으로 시켜 본 막걸리입니다. 개도 생막걸리와 진땡 막걸리. 쉽게 마주하기 힘든 브랜드와 지역 막걸리를 이 곳에 오면 맛 볼수 있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랍니다. 다양한 술을 좋아하는 우리 주당분들은 오늘도 이렇게 다양한 팔도 막걸리의 선택권에서 또 투닥투닥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호기심 삼아서 시켜본 메로니아 막걸리. 네. 달달하고 향기가 독특한 막걸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주문 했는데 FAIL. 다시는 안 시킬 듯 해요. 아스파탐의 인위적인 단맛이 굉장히 쎘던 기억이 나는거 같아요. 다시는 거들떠 안볼듯. 




저희의 선택메뉴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메뉴는 오꼬노미야끼. 어찌됐건 전종류 맞잖아요. 일본이냐 한국이냐 차이일 뿐이지. 여기 오꼬노미야끼는 전통적인 오꼬노미야끼의 방식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중독 되더라고요. 맛도 괜찮았고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오면 감자전하고 꼭 시켜먹게 되는 듯.



그리고 우리 국수를 좋아하는 주당 친구를 위한 비빔국수. 매콤새콤한게 언제나 시켜먹어도 절대 실패할 수 없는 맛없게 하면 안주 모든게 맛없다고 증명할 수 있는 기본적인 안주이죠. 역시 우리 주당들 또 비빔국수에 투닥투닥 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국물을 시원하게 마셔주기 위해서 만두국을 추가로 시켜줍니다. 역시 주당들. 국물 없이는 술을 많이 못 넘긴다고 해장하고 마셔줘야 한다고 하네요. 싸구려 만두가 들어갔지만 없으면 섭섭할 듯한 안주인 느낌이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안주는 깔끔하고 맛있게 잘 해주는 술집 맛집 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고요. 사실 여기는 저희 주당들이 자주 다니는 단골집이기도 하고요. 안 가본지 좀 됐긴 했지만 안주가 주기적으로 바뀌는 곳이라 지금은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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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에 가면 꼭 한번씩 길을 헤메거나 혹은 맛집이나 특정 장소를 찾기 위해서 우리는 모두 한번씩 찾아가곤 하는 곳이 바로 인포메이션 센터 일명 안내소라는 곳에 꼭 가곤 하지죠. 바로 아래와 같은 모습의 친절한 안내원들이 있고 다양한 여행정보 리플렛을 얻어 오기 좋은 장소가 말이죠.


Information Center? 인포메이션 센터? 안내소?


하지만 이러한 여행센터는 여느 번화가나 공항 대형 철도역 내부에는 꼭 하나씩 있지만 번화가의 경우는 잘 보이다가도 안 보이는 경우가 가끔 생깁니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일본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無料 案內所라는 익숙하고 고등교육을 거쳐간 사람들이라면 읽을 수 있는 익숙한 한자가 보이곤 하죠. 바로 아래의 사진 처럼 말이죠.



ん? 무료안내소? 안내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하지만 왠지 우리가 알고 있는 안내소와는 굉장히 느낌이 다르다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눈치를 못채신 것이라면 관찰력이 부족한 거라고 밖에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겠네요.


바로 화려한 조명과 경건하고 굉장히 점잖은 글씨체와는 거리가 먼 화려한 글씨체와 간판. 그리고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없게 막아놓은 구조입니다. 바로 여기는 뭐하는 곳이냐고요?



아주 가끔 이렇게 평범하게 생겼는데 왜 지하로 들어가게 만드는 느낌마저 드는 안내소도 있네요. 


바로 이 안내소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맛집이나 장소, 길,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곳이 아닌 바로 술집, 노래방, 풍속점, 룸싸롱을 소개해주고 일정 커미션을 먹는 뒷골목 정보만 알려주는 장소랍니다. 함부로 들어가면 낭패겠죠? 특히 커플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객이라면요?



나 일본어 정말 못함. 이런걸 어떻게 필터링 해야 할까?


그렇다면 구별 방법은 어떻게 하냐고요? 별거 없습니다. 외부에서 내부가 안보이게 막아놓고 화려한 조명과 화려한 글씨체. 그리고 왠지 모르게 분위기가 이상할 정도로 너무 화려한 모습에 이상한 여자들 사진과 안내원이라고 보기 어려운 친피라(양아치)들이 호객하는 모습에 당혹스러워진 자신을 보게 된다면? 네. 맞습니다. 들어가시지 않으면 됩니다.



또한 요 마크를 잘 기억하시고 이런 사진이 있다면 무조건 안들어 가시면 됩니다. 저 뜻은 미성년자 출입금지 라는 의미랍니다. 


어때요?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일본 여행에서 조심해야 할 정보를요.


이렇게 미네스는 다양하고 재밌는 일본 여행 정보를 많이 올리는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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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라는 지역이 숨어있는 맛집이 많기로는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잘 안가게 되는 지역이 인천이기에 여러 곳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했던 식당들이 있는데도 못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그런 곳중 하나였던 인천 신포시장 근처에 위치한 양지 부대고기 의 후기입니다.



20년 전통이라는 간판과 더불어서 왠지 모르게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었다는 느낌이 드는 식당의 외관. 20년이 아니라 30년은 족히 넘은 듯한 느낌마저도 드는 외관에 살짝은 기대를 해본 것 같았어요. 



주문을 하자마자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 아니죠. 사라다~ 맞습니다. 케찹만으로 굵직하게 썰어 낸 양배추의 느낌. 흡사 옛날의 경양식집에서나 볼 법한 반찬이었죠. 그리고 소금장과 케찹이 한번 더. 


식탁과 숟가락 젓가락. 그리고 가스렌지의 외관으로만 봐도 굉장히 오래 된 듯한 느낌마저 물씬 풍겨옵니다.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부대고기가 등장했습니다. 켜켜히 둘러쌓아놓은 베이컨과 등심고기. 그리고 소세지. 버섯 감자까지.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주라고 양파까지. 이런 느낌 아주 좋았습니다. 미국식 부대고기라고 하지만 숙대쪽은 너무 비싸기에 저렴하고 양도 적절했던 이곳 양지 부대고기. 직원분이 와서 잘라주기 시작합니다.



베이컨과 소세지. 그리고 스테이크 등심. 감자와 양파까지. 굉장히 날카로운 가위로 뭉텅뭉텅 잘 썰어냅니다. 그리고 익혀가면서 먹으면 된다는 직원.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았던 친절함. 동네에서 느낄 수 있는 식당의 적절함이 아주 잘 묻어났습니다.


맛은 솔직히 다 똑같죠. 다만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미국식 부대고기를 맛 볼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서 술안주로도 너무 잘 어울리는 점이 맘에 들었답니다. 뭐 저 미네스는 옛날 사람은 아니라서 그렇게 엄청 추억이 느껴진다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갔다오고 나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이거 하나 때문에 찾아가기는 좀 그렇지만 맛을 보러간다는 느낌으로 방문하기에는 적절한 맛집.

인천 신포시장 양지부대고기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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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살고있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영등포에서 모임도 갖고 술도 한잔 하고 놀고 나이트도 다녔을 법한 시기를 겪으신 분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세 회사의 백화점이 모여있던 한강 이남의 핫 플레이스로 불리던 지역이죠. 하지만 그런 영등포는 익히 알다시피 양면성을 가진 지역으로 그 모습은 굉장히 놀라울 법한 수준이랍니다.



영등포역을 기준으로 서쪽은 번화가 그리고 타임스퀘어가 있고 술집들이 즐비한 지역이라고 한다면 동쪽은 이렇게 쪽방촌과 홍등가 그리고 70~80년대에나 볼 수 있는 판자집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으로 가득가득 하답니다.


사회복지를 잠시동안 했던 저 미네스에게 있어서 이런 지역은 사례관리 중점 지역임에 틀림없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런 아수라백작같은 최악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지역이 일본. 그것도 제 2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상업의 중심지 오사카에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곳은 일본 관서 지방에 위치한 제2의 도시 오사카. 텐노지역 앞입니다. 일명 니시나리구로 아이린지구와 토비타신치가 있는 지역입니다. 텐노지동물원과 절을 관광명소로 생각하고 오사카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거쳐가는 이런 지역.


화려하고 반짝거리는 조명과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반짝거리는 이 지역은 과연 어떨까요?



일본의 홈리스족들과 노인분들. 그리고 저렇게 금품갈취가 이뤄지는 최악의 지역이라고 합니다. 일본 현지인들도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위험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죠.



이 장면은 불법DVD나 CD를 파는 노점입니다. 일본은 원칙적으로 노점 판매를 허가 없이는 가차없이 철거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만 이 곳 오사카 텐노지 니시나리구에서는 다른 나라의 이야기와 마찬가지입니다.



왠지 을씨년 스러운 길가. 바로 옆에는 JR서일본 철도가 다니는 철길이 있습니다. 비로 정갈하게 잘 정리되어 있으나 어디선가 판자같은 것을 모아서 쓰레기를 모아두고 분명 누군가가 판자집을 만들기 위해 가져가려고 하겠죠?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담배는 허가받은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담배들은 해외의 면세담배를 밀수하여 파는 노점입니다. 돈이 없는 노숙자와 홈리스족, 노인분들은 이렇게 이런 곳에 와서 면세가격의 저렴한 가격으로 담배를 매입한 후 거기에 마진을 붙여서 파는 식이죠.



또한 술에 취해서 이렇게 길가에 나뒹구는 사람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인 답지 않게 타인에게 소리도 지르고 간섭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뭐.. 사람 사는곳이 다 똑같다고는 하지만 일본의 질서정연한 모습이 여기에서는 상상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오사카의 물가가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절대 나올 수 없는 가격대의 자판기 가격입니다. 10엔. 한국돈으로 105원. 한국에서도 이 돈으로는 절대 사먹을 수 없는 음료수의 가격을 여기서는 만날 수 있습니다. 



10엔의 음료수 가격은 비록 브랜드가 아닌 중소업체의 음료수 가격이라고 해도 저렴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UCC 이토엔 산토리 등의 음료수 회사에서도 절대 시중에서 보기 힘든 가격이 형성됐음을 증명할 수 있는 가격표입니다. 70엔이면 한국에서도 생수 하나 사먹기 힘든 가격일텐데 저기서는 무려 녹차를 사먹을 수 있습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또한 이 곳의 숙박 비용은 놀라울 정도로 저렴하답니다. 특히 배고픈 배낭 여행객들이나 돈없는 유학생들이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이 곳 텐노지 니시나리구로 모이는 것도 그 이유때문이랍니다. 최고 비싼 방의 가격이 2400엔. 한국돈으로 약 26000원 돈이랍니다.  시설은 장담 못하지만 너무도 저렴한 방값에 이 동네의 물가가 가늠됩니다.



판자촌의 모습입니다. 여러 잡동사니가 모여있고 위태위태한 불법건축물들이 즐비한 이 지역. 폐지를 줍거나 고물을 주어서 파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 곳도 어찌됐건 빈부격차가 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다는건 사실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반대편으로 나오게 되면 한자로 써있는 단순한 간판이 있는 지역에 도달하게 됩니다. 과연 여기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바로 술집과 더불어서 영등포의 홍등가와 같은 집창촌이 밤에는 화려한 불을 켜놓고 행인들을 호객하곤 한답니다. 이 지역은 야쿠자들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감시를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포주와 더불어서 매춘녀가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호객을 하는 모습은 흡사 영등포와 똑같네요. 씁쓸한 단면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호기심삼아 방문하여서 사진 촬영을 시도 하는 것은 엄격히 금물입니다. 정말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 이런 오사카 텐노지 니시나리구는 정부에서도 손을 뗀 것일까요?



바로 십수년전 일본에서는 시위라는 것이 없었으나 오사카에서는 초대형 대모 시위가 펼쳐진 전력이 있답니다. 실제로 화염병도 날라가고 굉장히 거친 난동이 일어났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곳은 니시나리구를 관리하는 경찰서로 당시의 긴박한 상황과 과격한 시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실제 저 경찰서의 대문은 굉장히 두껍고 튼튼하게 지은 이유가 저런 시위와 파손에 방지를 위해서 굉장히 튼튼하고 안전하게 지었다는 후문이 있더라고요.



실제 오사카 니시나리구의 경찰서 모습입니다. 언뜻봐서는 모르겠지만 이중 입구 구조와 철창또한 이중 구조로 어떠한 시위에도 거뜬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씁쓸한 단면이 있는 일본 오사카의 텐노지 니시나리구. 호기심은 호기심으로만 남기시고 일본 여행에 있어서 안전도 중요합니다. 본인의 안전을 담보 못받는 곳에서의 행위는 도전입니다. 신중한 행동을 바라는 것이 저 미네스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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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끼고 다니면 촌스럽거나 거추장 스럽다는 이야기를 자주들 하곤 해서 블루투스가 전격적으로 퍼지던 시기에도 착용 안하였던 시대가 언제였는지도 모를 정도로 지금은 주변에 블루투스를 착용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짐에는 틀림이 없었답니다. 이 상품은 지난 2월 중국 광저우 시장 조사차 방문했던 광저우의 신아시아전자센터에서 구매하였던 블루투스 헤드셋의 개봉 및 사용기입니다.



첫 박스는 중국어만 없으면 어디 외국의 중소기업에서 세련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할 정도로 박스포장이 너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굉장히 놀랐을 정도였답니다. K2 라는 모델명이 굉장히 강렬하죠?



어떻게 저렇게 외국인 모델까지 기용해서 사진을 찍었을까요? 참 신기할 노릇이예요. 그리고 깨알같은 블루투스 4.1 지원이라는 뜻. 그리고 제조사 이름이 cannice 라는 회사의 이름이네요.



옆면에도 이렇게 중국어가 써있지만 대체 뭔 뜻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5,6,120,10 ....뭔 뜻인지 전혀 감이 안옵니다. 일단 뭔가 사용시간 충전시간 거리의 의미가 아닐까 살짝 유추해 보려고요.



상품명과 제조원과 원산지 그리고 회사 홈페이지가 기재된 글귀입니다. 딱 하나 알겠네요. 중국, K2, 심천 요정도..?

심천은 중국 내에서 전자제품 및 IT기기가 생산되는 중국 내 실리콘벨리라고도 불리는 곳이죠. 중국의 텐센트와 알리바바 그룹도 이 곳에 포진돼 있죠.



사용법이 써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뭐죠? 중국어 따윈 전혀 모릅니다. 저 또한 모릅니다. 중국에서 번역기나 영어를 이용해서 대화를 했습니다. 그래도 잘만 구매합니다. 겁을 먹지말고 들이댑니다.




생각했던 외관과 달리 단조로운 구성품. 근데 뭐 이게 당연한 것 아닐까요? 보증서와 경고문. 그리고 귀에 걸어 놓는 플라스틱과 충전 잭. 단순하지만 필요한 것만 딱 잘 집어 넣은 구성인거 같아요.


사용방법은 버튼을 약 4초정도 누르면 점등이 되면서 켜집니다. 페어링할때도 버튼을 꽤나 장시간 누르고 나니까 점등의 색상이 변하면서 블루투스가 검색가능 상태로 변한답니다. 사용법은 홈페이지에서 참조를 합니다.


사용 느낌은요? 음색 나쁘지 않았고 가격대비로 해서는 아주 나쁘지도 않았답니다. 다만 페어링시의 조작이 의외로 까다로웠던 점을 제외하면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차후에 중국 여행에서 핸드폰 소품을 구하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전자상가를 들어가 보시면 다양한 디자인의 블루투스를 볼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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