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87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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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꽤 오래전에 올렸던 종각역 두끼에 이어서 이번에는 집에서 다소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즉석 떡볶이 무한리필 전문점 두끼에서 식사한 후기이다. 맛집이랍시고 난립하는 이러한 현실속에서 그냥 내 입맛에 맞고 적당한 곳이면 그곳이 맛집이라고 생각하고 딱히 남들의 후기에 의존하지 않고 먹는 것이 내 신조인 만큼 제일 무난했던 뷔페였던 곳인 듯 하다.


今日はソウル東大門(トンデムン)駅、現代シティアウトレット9階に位置したトッポッキ食べ放題専門店”ヅキー”の食事後期です。

1時間30分間、ラーメンや餅、多様な材料を入れて調理して食べるタイプの食堂です。



당시의 방문시각은 저녁 약 6시. 1인 가격 7900원에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만큼 대기인원도 꽤나 많이 있었다. 

떡볶이 외에도 어묵, 인스턴트 라면, 튀김, 식후 볶음밥도 가능하기에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만큼 사람들이 꽤나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1人の価格は日本円の基準で約790円。

トッポッキ以外にも約3種類の天ぷら、そして韓国の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とトッポッキスープに炒めて食べるチャーハンを仕上げにすることができます。



튀김이 다소 떨어진 이후의 사진이다. 그 외에 소스와 더불어 떡볶이 재료들까지. 본인 취향대로 먹으면 된다. 

역시 더워서 그런가 사람들이 집에서 밥들 안해먹고 나와서 사먹는 듯 하다. 

てんぷらが消尽された直後の写真ですね。ソースとトッポッキの材料を入れて行きた空間です。

ソースは職員に聞いてください。 韓国語では説明できていて難しいです。

あの食堂に日本語が可能な職員がいるか私もしれません。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오뎅. 라면은 별로 필요하지 않아서 제외. 음료수도 무한리필이다. 이렇게 본인 취향대로 재료를 넣고 끓여먹으면 된다. 

욕심을 부린다고 되지도 않는 양의 떡, 라면사리 등을 넣었다가 남겨서 벌금 물지말고 적절히 담아서 끓여먹도록 하자.

このように鍋に本人が食べる材料を入れてきた後に調理して食べます。

天ぷらは別途の器に盛ってきます。

オデンもいます。 ラーメンは満腹になりそうから別に準備しないし、ドリンク類は写真にないが、自由に飲めばいいです。

튀김은 역시 김말이와 만두. 그리고 특이하게 오징어 튀김이 아닌 고기튀김이 나오고 있었다. 오징어가 비싸서 그런걸까..

てんぷらはのりと春雨を巻いて揚げたものと餃子。そして肉のから揚げがいます。





보글보글 끓고있는 모습과 더불어서 한입샷. 언제나 그렇듯이 제일 무난하면서도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양껏 먹기 좋은 공간이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점심,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꽤나 있는 곳이라 조심해야 한다. 

調理された直後、食べる姿です。本人のお好みで混ぜてたべてもいいです。

安いの価格と食べ放題ができる場所です。

昼の時間と夕食の時間はウエイティングが必要です。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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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사업을 성공하는 사람들 치고 본인 이름 하나만 믿고 들이댔다가 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승승장구 잘 나가는 사람들도 있는 법이다. 본인의 이름을 걸고 사업을 했다가 대박이 나면 그 브랜드 가치는 말하지도 못할 정도로 엄청난 상승 가도를 타지만 장사도 안되고 다 말아먹으면 본인 연예인으로써의 이미지도 오점이 남기 때문에 다소 계륵이 될 듯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지하 아케이드에 위치한 빅뱅의 승리가 런칭한 라멘 브랜드인 아오리의 행방불명이라는 라멘집의 방문해서 점심 식사를 한 후기이다. 


今日はソウル東大門(トンデムン)デザインプラザ内に位置した日本式ラーメン専門店"アオリの神隠し"で昼食をした後期です。

BIGBANGのスンリが代表として経営しているブランドです。




여러 브랜드의 레스토랑 브랜드가 모여 있는 한 공간쪽에 자리잡은 아오리의 행방불명. 생각외로 큰 공간에 자리잡지는 않고 조조그마하게 영업하고 있었다.

外観は日本語の看板。 日本人観光客が見ても拒否感がない外観です。



메뉴는 딱 몇가지 안된다. 기본적인 라멘, 라이트 타입의 라멘. 마제멘. 굵직굵직한 메인 디쉬는 딱 서너개 뿐이 없다. 여기서 일단 라멘으로써의 충실함은 지켰다고 본다. 메뉴가 많을 수록 라멘의 맛을 살리기에는 다른 메뉴도 챙겨야 하기에 맛이 떨어지는 법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 계란밥이나 추가 토핑이 있으나 어차피 라멘만 맛 보고 돌아갈 요량이었던지라 아오리 라멘으로 2그릇 시켰다.

여기서 빅뱅의 승리가 일본의 이치란 라멘을 얼마나 벤치마킹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저 주문서. 주문서에는 본인이 원하는 타입대로 라멘을 요청하는 주문서가 있었다. 

メニューはラーメンの種類で4個。ほかにはトッピングとサイドメニューだけです。

ここも注文書があります。 一蘭ラーメンには注文書がありますね?

その感じの注文書がこの所にも存在!ベンチマーキングだろうか?




일단 앉으면 옆에 있는 생수병에 있는 물을 마시면 된다. 별도로 물을 받아서 마시는 타입은 아닌듯. 위에는 옷장이 있었다. 전형아울러 1인 식사가 가능한 좌석의 느낌. 딱 봐도 여기는 이치란 라멘이다. 이런 느낌이 들었다. 다만 한국어이고 브랜드가 다르니 어떨지는 본인 판단에 맡겨야 할 듯.


水は、ペットボトルタイプで、一人ひとつずつ提供します。読書室の感じが見られる食事空間。 一人で食事が可能な感じは一蘭ラーメンで見たその感じです。



드디어 나온 아오리라멘. 돈꼬츠 육수 타입에 토핑이 간혈적으로 올라간 비주얼의 라멘이다. 기본적으로 김, 맛달걀 반개, 멘마(죽순), 챠슈 두장과 매운 양념 비법소스가 올라간 호소멘 타입의 라멘이었다.

やっと出たアオリラーメンのビジュアルです。豚骨スープをベースとしてトッピングをのせた後にやや辛めに出たラーメンです。



우선은 면과 육수부터. 면은 카타메 타입의 호소멘이다. 면을 맛본 후에 육수를 맛본 결과.. 이 라멘.. 분명 좀 무거운데 무겁지는 않다는 생각이 뇌리에 깊이 박혔다. 

이치란 라멘의 느낌대로 돼지뼈 베이스의 돈꼬츠 스프와 닭육수가 같이 가미된 맛이 느껴졌다. 

처음 먹는 사람한테는 다소 뒷통수를 빡! 하고 때리는 수준의 느낌 쎈 라멘이라고 하지만 딱 서너번 맛보는 순간 아.. 괜찮다! 이 소리가 나오는 느낌의 육수였다. 

하지만 좀 더 강력하고 쎈 육수를 원한다면 다소 라이트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돼지 비린내도 안나고 사골국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먹기 쉬운 수준. 

面とスープで先に食事を開始しました。一蘭のそれとは当然違いがあります。ただ、このスープも悪くありませんでした。面はカタメタイプのホソメン。



토핑을 맛봤다. 맛달걀은 깔끔하게 까질 못해서 그런건지 해서 계란의 이쁜 자태는 온데 간데 없는 느낌이 팍 들었다. 오히려 챠슈는 나쁘지 않은 맛을 주었다. トッピングの味を見ました。 味たまごとチャーシューすべてが基本以上です。ただ、卵がきれい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



이렇게 식사를 완료하고 피니쉬 샷을 찍었다. 개인적으로 라멘을 처음 맛보지만 조금 강렬하고 화끈하게 다가가길 원하다면 아오리 라멘은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육수맛도 적절하게 진하면서도 거부감 없게끔 만든 느낌의 라멘이었기에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만 아니라면 누구든지 충분히 즐기고 오기 좋은 라멘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가격은 좀 불만이라면 불만이고 그에 비해 양이 좀 적은편. 빅뱅의 승리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생각해보는게 좋을지 고민해본다. 


味は悪くありませんでした。一蘭ラーメンの感じが約70%ほど感じられる水準。スープも悪くありませんでした。ただし、BIGBANGのスンリのプレミアムでしょうか。量に比べて高い価格。この点は残念です。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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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오늘도 일본 도쿄 자유여행의 필수 코스 도쿄타워 방문 및 정보를 안내하려고 한다. 

일본 도쿄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세군데라고 할 수 있는데 공통점이 한가지가 있다.

세 지역 모두 도쿄메트로를 이용해서 갈 수 있고 도쿄메트로 열차가 더 편하게 이동하기 쉽다는 점.


도쿄타워만이 유일하게 JR열차로 이동이 가능하오며, 토부 스카이트리, 롯폰기 모리타워는 무조건 도쿄메트로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방법밖에 없다. 


어찌됐건 이동 방법은 마지막에 설명이 될 예정이오니 오늘은 즐겁게 그 도쿄타워의 모습을 보면서 침을 질질 흘린 후에 도쿄 여행을 계획 한 사람들은 일단 가슴을 쿵턱쿵턱 거리면서 설레는 마음을 더욱 부풀려 보도록 하자.



우리는 이렇게 하마마스초 역에서 내려서 근 10~15분 정도를 걸어오면 영롱하면서도 저게 에펠탑인지 통천각의 뻥튀기인지 구별이 안되지만 어찌됐건 밤에 보면 너무너무 이뻐서 침도 질질 흘리고 왠지 인생샷 각 오지는 느낌의 인스타 허세질과 페이스북 좋아요를 부를 듯한 셀카샷 담기 좋은 모습의 도쿄타워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한다. 


바로 사거리쪽 신호등에서 찍으면 이렇게 힘겹게 배경을 찍을 수 있는 모습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신호등을 사뿐히 건넌 후에 나오는 도쿄타워 정문. 그리고 이 곳 도쿄타워가 최근 들어 더욱 더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아이템이 생겼으니... 

바로 지난 내 블로그에서도 소개가 된 원피스 스토어 및 대관람장이 바로 이 곳에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물론 입장료가 좀 쎄기도 하지만 밤 늦게 온 우리로써는 할 수 없이 전망대 구경만을 생각하고 이동하였다.

자세한 정보는 http://m-nes.tistory.com/154 참고 바란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중국인 관광객과 서양권 관광객들. 그리고 유럽권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았다. 

제 아무리 도쿄타워가 우리나라의 63빌딩처럼 한 시대를 풍미하고 지금은 그 마천루의 1등 역사를 잡고있던 자리 마저 도쿄타워는 스카이트리에 내어주고, 우리나라는 롯데월드타워에 내주는 수모를 겪고 말았지만 역시 짬밥은 무시 못한다고.

도쿄타워의 인파는 모리타워에서 겪었던 인파 그 이상이다. 

무엇보다 가격은 더욱 더 저렴하다는 점인데 가격은 아래에서 더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도쿄타워 바로 옆에 있었던 한 빌딩의 모습이었는데 그 빌딩 유리에 비춰진 도쿄타워의 모습이 굉장히 영롱하고 맑게 빛나고 있었다. 

멘션역할과 더불어서 식당도 같이 운영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시오도메, 긴자, 마루노우치가 가깝게 자리잡은 도쿄타워 인근의 빌딩인 만큼 꽤나 비싼 임대료가 붙어 있겠지?



티켓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성인 기준 중간의 150m 전망대까지 가는 비용 900엔. (세금포함) 그 이상의 높이로 올라가는 비용은 원피스 대전망대와 같이 묶여있는 패키지 금액으로 할인된 금액 2900엔이다. 


표를 살 때 다소 여기서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안내 직원이 타워 모형을 들고서는 900엔은 중간의 전망대까지 관람 가능하오며, 2900엔을 사시면 원피스 관람전과 더불어 꼭데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패키지 2900엔은 한시적 할인 금액이며, 지금은 확인이 필요하다. 이 가격은 2018년 3월 기준 가격임을 확인하도록 하자.)

가격을 보고서 본인이 선호하는 티켓으로 구매하면 될 듯 하다. 나의 선택은 900엔 짜리 티켓.



자... 이 티켓을 보면 뭔가 어라!!?? 할 수 있는 가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나 미네스는 630엔이라는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이유인 즉슨, 일본에서는 JCB 브랜드 카드를 쓰는 것이 여러모로 여행할때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필자인 미네스는 신한 JCB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도쿄타워 할인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할인 행사 또한 현재는 확인이 더 필요하오니 구매 직전 DC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자.



자... 150미터.. 이제는 높다고 하기도 참 애매모호한 높이인 약 30층 높이 정도에 불과하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도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도쿄타워

매년 많은 자유여행 목적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이 곳. 과연 어떨까 기대하면서 표를 보여주고 들어가도록 한다. 


이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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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불광동에 다녀 오면서 점심 식사를 하고 나니까 예전에 직장으로 다녔던 불광역 인근을 더운 와중에도 잠깐 돌다 보니까 아차! 하고 생각이 들던 곳이 떠올랐다.

한창 다닐때면 탕수육 3천원어치 포장에 맥주 한잔으로 집에서 씁쓸하고 호기롭게 기분을 내던 나 미네스였기에 그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서 간만에 불광역 인근에 위치한 NC백화점 지하로 가본다.


탕수육이 굉장히 저렴한 분식 전문점 허니돈 옛 이름은 꿀돈 탕수육 간식으로 냠냠한 후기이다.



간판명은 예전에 꿀돈으로 불리다가 지금은 꿀을 영어로 허니로 바꾼 후에 허니돈으로 바꾼건가. 상호명은 달라졌지만 가격은 그대로다. 정확히 불광동 쪽에서 직장다니던 당시가 2014년이었으니 4년전인데 물가가 오르고 인건비가 올라도 여기의 가격은 그대로다. 



저 넘치고 넘치는 떡볶이. 그리고 주기적으로 튀겨 나오는 탕수육. 비록 이랜드 계열의 아울렛인 NC백화점 지하라서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도 가스불 조리대 앞의 열기는 흡사 터미네이터가 용광로 속으로 들어가면서 알비백! 을 외치고 도망칠 듯한 수준의 열기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탕수육을 시키고 있었다. 우리의 선택은 탕수육 한접시. 그리고 떡볶이. 김밥이다. 



드디어 나온 탕수육. 그리고 김밥과 떡볶이. 모두 총합 4000원이다. 저 구성으로 먹는다면 혼자 점심 식사 분량이라고 해도 충분할 정도로 가성비는 훌륭하다. 그 외에 비빔국수나 멸치국수를 먹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딱히 땡기지는 않았기에 간단히 먹을 요량으로 요 구성으로 뚝배기 깨기를 해본다.




탕수육 한입샷. 그리고 떡볶이와 김밥을 맛본다.

솔직히 말하면 탕수육은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를 낸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짜장면집,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탕수육이 얼마나 저질이고 비싼지 알게 만들어 주는 퀄리티이다. 소스도 별거 안들어갔는데도 굉장히 단짠단짠의 조화로움과 너무 바삭하지 않고 씹는 맛도 잘 살려주는 고기의 크기.

이 모든게 잘 맞아 떨어지는 최적의 탕수육이었다.


아...떡볶이는 그냥 그저.. 그냥 싼맛을 생각하도록 하자. 내 개인적으로는 그닥이었다.

김밥은 그냥 쏘쏘한 느낌. 그냥 여기서는 탕수육만 최고인 것으로 생각하자.

언제 또 불광동으로 올 지는 모르겠지만 들르게 되면 탕수육 하나 사서 집에서 맥주 먹을 생각에 싱글벙글하면서 오는 날이 또 있을지 한번 상상 해봐야 겠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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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비가 쬐끔 내렸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더위의 기세는 여전히 꺾일 기미는 씨알도 안보이고 중복이라고 해서 매번 보양식을 챙겨먹는 것도 돈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기에 복날 따위는 개나 줘라 라는 헛소리를 해보는 7월 마지막 날의 하루이다.


덥다 덥다 징징대면서도 결국 내일부터는 8월. 그리고 남들은 사회에서 뛰어 다닐때 나는 방구석 날라리 마냥 날뛰는 새로운 히키코모리의 시작이다. 

그리고 점점 먹어가는 내 나이를 바라보면서 서글퍼 할 시간따위는 일단 뒤로 제쳐 둔 채 땅에서 자라는 소고기라고 불리는 콩 요리를 먹으러 가기 위해 점심 식사로 정한 곳의 후기이다.



서울 중랑구 중화역 근처에 위치한 콩요리 전문점 콩닢 이라는 곳의 식사 후기이다.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 두부 요리 맛집이라는 곳들은 대체적으로 커다란 단독 건물이거나 가정집 내에서 이뤄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핏 보면 오래된 주택이지만 간판도 그렇고 내부에 보이는 필라멘트 전구의 불빛이 굉장히 따스함을 주는 느낌이 들지만 더워 죽겠는데 그런거는 일단 제쳐 두고 얼른 들어가 본다.



역시 분위기가 카페도 겸하는 느낌이 들 정도. 아메리카노도 판매하는게 특이 했지만 일단 그래도 콩요리 , 두부요리가 전문이라는 느낌이 드는 메뉴판. 우리가 시킨 메뉴는 두부보쌈으로 선택 후 공기밥 추가. 


내가 소속되어 있는 R&D 지원사업단의 마지막 근무날의 식사. 선배이고 동료. 그리고 후배분들까지. 다같이 식사나 한끼 마지막 하는 것으로 마지막 중랑구 라이프를 종료.. 뭔가 시원섭섭하지만 그래도 몸에 부족한 단백질을 채움으로써 아쉬움도 같이 채워본다.



역시 인원 수가 꽤나 많아서 그런가 분리되어 나뉘어져 있는 각종 반찬들과 에피타이저. 그리고 메인메뉴들. 일단 두부로 만들어진 전과 튀김. 그리고 포들포들 잘 삶아진 두부.

밥 없이 두부만으로도 충분히 배 채우기 좋은 구성들이다. 하지만 역시 건장한 싸나이들은 밥이 없으면 안된다고 밥도 추가로 시켜놓는다. 



드디어 나온 보쌈과 볶음김치. 그리고 청국장과 비지찌개. 청국장과 비지찌개는 역시 콩 요리 전문점 답게 굉장히 진하고 좋았다. 보쌈 자체는 역시 육식성 단백질이니까 맛이 없을 수밖에 없지만 일단 잡내도 없고 잘 삶아진 느낌.

그렇게 한숟가락 떠먹다 보면 부족하고 아쉬웠던 내 업무의 마지막을 하나 하나 마무리해가면서 채워가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 직장 생활에서의 한입샷!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안맞을 수 있지만 나름 아늑한 느낌도 들고 두부 자체도 그렇고 맛도 나쁘지 않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던 식당이었다.


양이 적은 사람들은 절대로 공기밥을 시키지 말고 두부 위주로 배를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 충분히 양이 많은 곳이다.


내 기준의 맛집은 불만만 없으면 괜찮다가 내 맛집 기준이기 때문에 나는 좋았다는 생각.


직장생활의 아쉬움을 뒤로 하지만 끝은 새로운 시작이 아니라고 하던가. 이제 끝냈으니 뭐할꺼냐고?

이제 수다 떨러 가야지.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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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동은 직장 다닐때 이후로 정말 오랫만에 다녀온 동네이다. 대략.. 4년만? 불광동 자체가 생각외로 후줄근할 듯 한데도 바로 옆 통일로쪽으로 지금은 세종시로 내려간 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보건사회연구원이 있었던 곳이다. 현재도 공공기관이 3개 정도 남아있는 곳. 그 쪽의 공공기관에 다녔던 나로써는 불광동이라는 동네는 참 감회가 새롭다.


여기 불광동하면 딱 몇군데의 맛집이 있는데 직장 다닐때는 점심시간에 정말 사람들이 줄서서 대기해야 할 정도라 먹기 힘들었던 곳인데 지금은 직장인이 아닌 입장이다 보니 이런 기회가 또 생기게 된다.


서울 은평구 불광역에 위치한 봉평 산골 메밀촌 불광동 지점의 점심식사 후기이다.



세련된 맛은 없는 그냥 아주 평범한 느낌의 진녹색의 간판과 메뉴들. 100% 국산 메밀만 사용한다는 저 문구가 굉장히 끌렸다. 정말 일찍 점심을 먹으러 간다고 말 해놓은 날에는 이 곳에서 점심 식사가 가능했을 정도라 쉽게 오기 어려웠는데 역시 늦은 점심이 이런 면에서는 좋은 듯 하다.


근데.. 이 간판 은근 많이 본 듯 한데.. 이것도 체인점인걸까?



당시 시각 3시경. 메뉴는 변함이 없던 느낌. 어차피 또 뭔가를 먹어야 했기에 물막국수 두개 먹기로 하고 메뉴를 주문해 본다.

직접 반죽한 면을 뽑는다는 것을 주방쪽에 있는 커다란 제면기 기계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보통 막국수 맛집이라고 하면서 면은 시판용 메밀면을 쓰는 곳을 보면 짜증이 확 나는 법인데 여기는 직접 뽑는다. 아주 맘에 든다.



드디어 나온 물막국수. 비빔 막국수도 있으나 역시 시원한 육수가 엄청 땡겼기에 물막국수에 오이는 별도로 빼달라고 요청을 하였다. 바쁜 시간대가 아녀서 그런지 흔쾌히 잘 빼주신다.

열무김치가 반찬으로 나오고 다른 반찬은 일절 안나온다. 

차가운 동치미 육수에 직접뽑은 면. 그리고 무절임과 열무. 김가루가 뿌려져서 과도할 거 같은 시큼한 맛을 살짝 비린맛이 잡아준다. 



언제나 그렇듯이 한입샷. 진짜 메밀을 썼다는 느낌은 알겠는데 다소 색감을 더 내기 위해서 색소나 칡가루를 살짝 섞은 것일까.. 

분명 메밀 함량이 높은건 알겠는데 인위적으로 색을 좀 더 낸 것일까.. 메밀의 향은 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진짜 100% 메밀면의 느낌은 아니어서 실망.


하지만 툭툭 끊어지는 식감과 간혈적으로 나는 메밀향. 분명 메밀면이 맞다는 생각은 든다.

아무래도 우리가 흔히 보고 익숙해져 오던 그 메밀면의 색상때문에 일부러 이런 색상을 넣은 것일까. 

어찌됐건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한 그릇 뚝딱 잘 해치우고 왔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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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꼬박꼬박 건물주에게 월세를 바쳐 사는 우리의 불쌍한 인생들이 보면 괜찮은 꿀팁이라고 할 수 있다. 신축으로 지어지는 다세대 주택 , 다가구 주택의 경우는 화장실에 환풍기가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오래된 건축물의 경우는 환풍기가 없는 경우가 많다.


깔끔한 화장실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는 바로 환기이다. 환기가 잘 되어야 습기가 안생기고 곰팡이 발생을 방지하며,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냄새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의 집에 돈 들여서 환풍기를 설치할 원룸족들이 있을 리 만무하고 큰 돈 안들이고 쾌적한 화장실을 위해 찾게 된 다이소 탁상용 선풍기를 활용한 환풍기 후기이다.



가격은 단 돈 5천원. 환풍을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할 때 시공비나 이런 저런것을 따져도 정말 저렴하다. 캔맥주 두개 덜 먹었다고 생각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 아닌가 생각해보자.



특히 다이소 탁상용 선풍기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단 하나. USB전원케이블을 잘 확인해 보도록 하자. USB를 활용한 전압은 높아봐야 5W 이내. 하루 종일 1달 내내 틀어도 큰 전기세가 나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효율성이다.


특히 원터치 버튼으로 끄고 작동 시키는데 큰 문제 없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크다. 


개봉 후의 모습은 별거 없다. 딱 선풍기 본체 뿐. 하나의 준비물이 더 필요하다.

바로 사용하고 남는 스마트폰 충전 어댑터. 보통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꼭 하나씩은 남는 것이 저 충전기 일 것이다. 저 충전기를 선풍기 선과 연결을 하도록 한다.




이렇게 본인의 창문쪽으로 선풍기를 뺀 후에 선풍기를 틀면 바람이 불어 가는 방향의 원리를 통하여 환풍 역할을 이용하면 된다. 뒤로 들어오는 바람이 앞으로 나가는 원리라고 생각하면 쉽다.


솔직히 이 정도여도 충분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이 애초 욕실용 환풍기 자체가 워낙이 약할 뿐만 아니라 이 정도의 선풍기 능력으로도 화장실의 습한 냄새를 빼는데는 없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취생 나름대로의 연구와 생각을 하면서 알뜰하면서도 쾌적하게 살 궁리를 계산해보면 충분한 결과값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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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안 가본 사람들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고 불리우는 코스트코. 특히 푸드코트는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곳으로써 점심 식사 및 간식을 목적으로 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아울러 코스트코 회원이 아녀도 푸드코트는 입장이 가능하기에 누구나 많이 이용 하는데 요 근래 새로운 메뉴가 생겨서 점심 식사 대용으로 먹어 볼 기회가 있었다.



가끔씩 메뉴가 한 두개정도는 바뀌는 코스트코의 푸드코트. 치킨버거 세트가 새로운 메뉴로 등극되어 판매되고 있었다. 이 날의 선택은 치킨버거세트. 약간 매콤한 스타일의 두꺼운 치킨 패티와 각종 채소류로 구성된 다소 큰 사이즈의 햄버거 였다.


그리고 푸드코트에서 취급 안하고 매장에서 취급하는 코스트코 초밥세트 식사도 같이 한 후기도 올리도록 하겠다.



요 아이가 바로 코스트코 초밥세트 되시겠다. 가격은 12,490원 . 종류는 연어, 광어, 초새우, 생새우, 날치알, 장어. 총 6종류 4피스 구성이다. 

총 24개의 초밥으로 한끼 식사로 하기에는 다소 많은 양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같이 식사 대용으로 한다고 하면 딱 알맞는 양이라고 할 수 있다.



치킨버거 세트는 기본적으로 무한 리필이 가능한 음료수와 더불어 치킨버거가 같이 나온다. 당초에는 치킨버거 단품만 판매되다가 인기가 좋았는지 100원을 더 받고 세트메뉴로 나오기 시작한 듯 하다.



햄버거는 주문직후 그 자리에서 만들어서 나오는 방식이었다. 느끼하니까 양파 샐러드는 조금씩 챙기고. 음료수와 같이 냠냠짭짭 한다. 


다소 아쉬운 점은 빵을 기존의 햄버거 집 처럼 따뜻하게 구워서 나오는 방식이 아닌 그냥 기존의 햄버거 빵을 이용하여 재료를 채우고 조립하는 방식인듯 했다. 그래서 그런지 빵의 촉촉함은 좀 덜 한 느낌.


치킨은 정말 두껍고 한끼 식사로 대용해도 좋을 법한 수준의 양이었다. 다만 어린잎 채소의 향이 좀 강해서 그런지 양배추와 토마토의 조합으로 했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 까 라는 아쉬움을 가져본다.



초밥의 한입샷! 워낙 코스트코 초밥 자체가 인기도 있고 유명하기에 맛이 없을 수 없다. 생각외로 가격에 비해 신선한 네타(잘 쥐어 놓은 밥 위에 올리는 재료를 뜻함)들이 입맛을 돋구고 있었다.


다만 여기 초밥도 아쉬운 점은 너무 촘촘히 초밥을 배치해놔서 그런지 젓가락을 비치 하지 않는 코스트코 특성상 포크를 이용하여 초밥을 먹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밥과 초밥이 너무 따로 노는 경향이 있었다. 


아울러 간장은 따로 종지를 놓고 먹는게 좋은데 따로 종지 역할을 할만한 그릇 등이 없어서 아쉬웠을 뿐. 제대로 된 초밥 저렴하게 먹고 싶을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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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짜증이 꽉 밀려오는 하루하루이다. 특히 서울의 최고 기온이 1994년 이래 최대 기온을 찍었을 정도로 폭염의 기세가 보통이 아니다. 이러다가 진짜 여름만 남는 거 아닐까 싶은 걱정마저 앞선다. 여름을 싫어하는 나로써는 정말 걱정만 앞선다.


더운날 저녁 식사도 마땅치 않고 입맛도 없을 뿐더러 해먹는 것도 짜증나는 하루. 백종원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홍콩반점에서 식사를 한 후기이다. 동묘역 인근에 자리잡은 홍콩반점 동묘점의 식사 후기.


앉자마자 갖다주고 메뉴판을 본다. 따로 메뉴판은 없고 이렇게 붙어 있다. 안가본지 쫌 됐다고 탕짬 탕짜라는 새로운 메뉴가 나와 있었다. 짬짜면은 백종원이 예전에 집밥 백선생에서 말같잖은 메뉴라고 해서 그건 안나온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찌됐건 나의 선택은 냉짬뽕과 군만두 반접시. 다른 지점도 그렇지만 여기도 무조건 선불결제. 술을 마시던 안마시던 상관 없다. 무조건 선불이다.



대우 디오빌이라는 오피스텔 2층쪽에 자리 잡은 매장의 모습은 2층에 뚫려 있는 창문을 통하여 동묘역 사거리의 모습이 보였다. 날이 좋은 때에는 햇빛을 보면서 탕수육에 맥주나 고량주를 마시게 된다는 기분을 생각해보면 썩 그렇게 유쾌하지는 않다. 배경은 좋은데 햇빛 보면서 술을 마신다는 것은 그닥...



드디어 나온 냉짬뽕과 군만두 반접시. 튀긴 음식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들 하는데 잘 튀긴 군만두가 맛없을 리가 없고 간장에 콕콕 찍어서 내 기분에 맞게 조금씩 먹어본다.


그리고 오이를 극도로 싫어하는 나 미네스 또한 냉짬뽕을 시킬때 오이는 별도로 해달라고 얘기를 한다. 한번만 얘기하면 안되고 무조건 세번 네번 얘기해야 한다. 오이 냄새가 음식에 베는 것 만으로도 먹을 수 없는 나로써는 지속적인 강요를 해야 한다.



오늘도 한입 샷은 계속 된다. 쭈욱. 

차가운 냉짬뽕 육수가 면을 좀 더 탄탄하고 탱글탱글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 들었다. 

오징어와 새우만으로 심플한 해물 느낌이 들었으며, 다소 짭쪼름하고 시큼하지만 새콤한 느낌이 드는 냉짬뽕 육수는 특이하기 까지 했다. 

냉면의 시큼함에 짬뽕의 매운 맛과 짭쪼름한 맛이 섞여 있다고 할 느낌?

그냥 짬뽕하고는 당연히 좀 틀리다. 아무래도 시큼한 맛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시원하고 특이한 맛으로 찾아서 먹기에는 괜찮을 듯 싶은 생각이 든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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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만에 일본 자유여행로 많이 정하는 지역 중 하나인 도쿄의 이야기이다. 딱히 코스 이야기 보다는 단순하게 사진으로 올릴려고 한다.


특히 아키하바라의 경우는 특정 서브 컬쳐의 목적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많기에 굳이 추천 코스도 적지 않을 예정이며, 도쿄역의 경우는 오다이바 및 긴자, 일왕이 거주하는 황거 등을 가기 위한 과정 도중에 거쳐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하다.



이 곳이 몇년을 거쳐서 다시 재개장한 라디오회관이다. 진정한 서브컬쳐들이 다 모여 있는 빌딩이라고 하지만 천정부지로 솟아 올라가는 도쿄의 땅값. 특히 아키바하라의 땅값.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브컬쳐는 말그대로 서브컬쳐일 뿐. 장사는 점점 안되는 모습을 보면 이 곳 아키하바라도 딱히 남들 이야기는 아닌 듯 하다.



그래도 참 신기한 점은 군데 군데의 매장이 없어지고 사라진 거에 비해서 정말 오랫만에 간 도쿄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크게 바뀐 모습이 없을 정도로 아주 평온하고 다시 찾아가기도 쉬울 정도로 무난하다. 


아키하바라의 서브컬쳐 샵들의 경우는 보통 6시면 닫지만 그것도 장사가 안되는 요즘같은 불황에는 일본도 한푼이라도 더 벌려는 의도인지 의외로 7~8시까지 버티다가 문 닫는 곳도 꽤나 된다.



최근에 새로 생긴 곳이라고 한다면 아키하바라 빅카메라가 대표적일 것이다. 아키하바라의 대형 양판점이라고 하면 역시 요도바시카메라인데 그 자리도 뺏을 요량이라고 하지만 역시 요도바시카메라 아키하바라 점에 비해서는 한참 밀릴 수 밖에 없는 규모.


그리고 그렇게 아키하바라 역에서 긴자, 시오도메,신바시 방향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면 만날 수 있는 역이 있다.



바로 도쿄역이다. 일제시대 당시로 치면 우리나라에는 서울역이 이 전철역과 똑같은 건축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규모는 역시 일본 수도인 도쿄의 중심이자 바로 근처 마루노우치에서 조금만 가면 만날 수 있는 일왕이 거주하는 황거가 있는 곳인 만큼 상징성에 걸맞게 역의 규모가 으리으리 하다.



한쪽으로 더 가서 사진을 찍어본다. 오래된 건물이라고 하지만 굉장히 잘 관리된 느낌이었다. 이 주변으로 비즈니스 및 교통. 그리고 일본의 상징인 일왕. 천황이라고 불리우는 그들이 이쪽 동네에 머무르고 있다.



택시 승차장과 버스 승차장이 같이 모여있는데 한번에 봐도 조화를 굉장히 잘 잡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본도 최근 2020 도쿄올림픽의 일환으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곳 도쿄역 인근은 정말 담배 필 곳이 정말 없다. 일왕이 있는 곳 주변이라는 이유에서일까? 정말 아무것도 없다. 

다만 건너편 도쿄역으로 넘어가면 피울 수 있는 듯 하다. 다이마루 백화점이 있어서 그런지 이 곳의 도쿄역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역 내부를 들어가 봤다.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점과 더불어서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축법을 가져와서 탈아시아론을 외친 일본이라고 하지만 결국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픔을 줄 수 있는 건축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아키하바라 -> 도쿄역 -> 신바시(긴자) -> 오다이바


이 코스를 활용한다면 좋을 법한 이야기이다. 특히 오다이바를 가볼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코스는 한번에 나오기 좋은 코스이므로 여행 계획에 신중함을 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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