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이지만
글 쓰면서 오늘 참 많이 빡친다...
플래시 종료로 인해서 어쩔수 없이
그냥 강제적으로 신에디터로 글을 쓰는데
이미지 편집이 너무 개판이다...
이러면서 이걸 사용해야 하나 싶은 생각...
이미지를 미리 편집해서 쓸려면 그 시간도 굉장히
오래걸리는데 점점 더 맘에 안드는 운영진들의 나태함...
무튼 이런 내용은 읽는 사람들에게는 각설하고
조금 거리는 되지만 그래도 가까워서
가끔 오게되는 창신역과 동묘앞역 사이..
어쩌다 보니까 이 곳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해서 오픈한지는 조금 됐지만
그래도 한번 다녀와봐야겠다 싶어서 다녀온곳.
유가네 한우소머리곰탕 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프렌차이즈가 들어왔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호프집이 있던 곳인데...
저기서 제일 많이 하는 소리 중 하나가 들어가 있다.
맛이 없으면 돈 안받겠습니다.
결론은 뭐다?
맛집 아니면 돈 안받겠다 이 의미인듯.
이래저래 식당 내부는 역시..
예전 호프집의 느낌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다만 처음 들어오자마자 굉장히 아쉬운점..
다른 식당들은 저런 하얀색의 주광색 조명과
전구색의 백색조명을 같이 사용하는데 여긴 그냥 하얀등..
뭔가 차갑고 으슬으슬 추운 느낌마저 든다.
그리고 문 앞에서 내부가 안보이니까
뭔가 더 답답해보이는 느낌...
이건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원가절감이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
메뉴는 뭐 곰탕집이니까 곰탕이 유명하겠지?
하지만 곰탕은 한번 먹은 이력이 있다.
사실 그때 블로그 생각을 안하고 정신없이
먹다 보니까 블로그는 생각도 못했던거 같다.
어찌됐건 필자는 순대국과 육개장으로 선택.
흡사 수육을 판다거나 도가니를 판다는 것은
고기를 삶아서 쓴다는 의미나 마찬가지.
진짜 고기 육수를 낸다는 것은 알 수 있겠군.
가게하고는 관련없는 이야기
이 티스토리 에디터가 너무 구려서
사람들 얼굴 모자이크도 못해서
결국 되도 않는 워터마크로 사람들 얼굴을
가려봤긴 한데 영 지저분해 보인다..
어차피 예전에도 지저분하게 찍은 사진이지만..
무튼 내부는 천장이 높은 만큼 확실히
넓어보이는 점은 확실했다.
여전히 하얀색 위주의 조명은 적응이 안된다는 점은
제외하고 말이지....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온
곰탕 육수로 끓여져 나온 순대국과 육개장
반찬은 딱히 많은게 필요 없지.
오로지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필요한 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하라고 한다.
그리고 음식 가까이 두고 한장 사진 더..
음... 오히려 얼큰해 보이는 육개장이 더 맛깔나 보인다.
순대국은 원래 돼지육수가 진리라고 하지만
모 순대국집을 생각해보면 소육수도 어울리긴 했으니까
순대국이 유난히 땡겨서 선택한듯 하다.
별 의미 없는 한입샷.
국밥이 맛이 없으면 그게 국밥이 아니듯이
당연하게도 소고기 육수에 순대는 맛이 없을수 없는
조합임에는 분명하다. 맛은 있어.
아무래도 우리가 생각하는 국밥종류를 생각해보면
뭐 솔직히 맛이 있냐 없냐는 특출난 비법이 아닌 이상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가뿐하게 한그릇 완식하고 찍은 사진.
사진이 지저분해도 이해바란다.
예전에 곰탕을 먹었을때도 그렇지만
순대국도 무난무난한 수준의 맛이다.
사실 곰탕계열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엄청 특출난 맛 보다는
식사 한끼 해결하기 좋은 수준?
이 날 하루도 무난무난하게
식사 해결한 이야기.
다행이도 돈못내겠습니다는 아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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