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 노는 이야기 ‡' 카테고리의 글 목록 (15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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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일산 킨텍스에서

행사장 투어를 하고 활동을 한 뒤에 

뒷풀이를 하기 위해서 그나마 이 쪽 고양시를

잘 아는 동생을 통해서 장소를 수소문했고

고기가 먹고싶다는 모두의 의견에

병합하여 다녀온 곳.

(2022년 12월 6일 방문)

 

고양시 행신동 인근에 위치한

돼지고기 무한리필 전문점 화로상회.

이 근처에 사는 아는동생 부부가 가끔가는데

나름 가성비에 맛집이라는 이야기에

어쩌다 보니 오게 된 이야기이다.

 

 

메뉴는 대략 이렇고 1인당 정액의

금액을 내고 원하는 조합대로 주문을 하면

갖다주는 방식인듯 한데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삼겹살과 양념갈비, 껍데기, 닭갈비, 막창이

제공되는 방식이었다.

흔히 볼 수 있는 돼지고기 무한리필

전문점의 방식. 

넓은 공간인지라 편안하게 

먹을수 있는 느낌이었다.

 

 

여기도 셀프바가 별도로 있었으며,

고기는 주문하면 갖다주는 방식.

최소한 많이 가져와서 남길 일은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환기구를 보자면 제 아무리

환기를 잘해도 고기는 구우면 구울수록

옷에 냄새배는거 때문에

잘 안먹는 편인데 이 날은

단백질로 에너지 보충을 원했던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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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온 삼겹살과 목살 사진.

첫 판은 라이트하게 삼겹살과 목살이랜다.

그리고 촥촥 구워준다.

숯불에서 익혀지는 돼지고기의

그 열기는 강렬하기 그지 없다.

 

 

고기를 살살 잘 구워놓고

술을 마실 사람들은 살살 마셔준다.

그리고 고기를 다 잘라주고 이제

1점에 1잔...

고기 굽기전에는 빈속에 원샷

빈속에 세잔~! 

후래자삼배따윈 없다.

간 딱딱해지라고 걍 세잔!

 

자.. 잘 구웠으니 한입샷.

오리지날로 한입

소스 찍어서 한입

콩가루 찍어서 한입

무한리필 고기라고 하지만

잘 구우면 질 나쁜 고기가 아닌이상

맛이 없을수가 없다.

숯불에서 올라오는 불향과 

어우러져서 잡내도 없애고 

좀 더 크리스피함과 고소함을

극대화 시켜준다. 

 

 

그 다음은 좀 변죽을 주자고 주문한

닭갈비이다.

닭갈비는 구울때가 참 짜증난다.

닭기름이 불포화지방산이라지만

그때 떨어지는 열기와 불때문에

자칫하면 금방 태워먹기 딱 좋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또 다른 고기를 굽고 먹고

그랬는데 기억상으로는 삼겹살, 닭갈비

돼지갈비를 구워먹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주기적으로 나눠서 포스트 작성을

하다 보니까 기억력이 딸린다. 

 

 

그리고 또 한입샷..

여느 돼지고기 무한리필 맛집이라고

불리는 곳들도 솔직히 워낙 입이

싸구려라서 맛있다고 생각 들었는데

이 곳 행신동 화로상회도 맛있었다.

어찌됐건 고기는 언제나 옳고 살찌기

딱 좋은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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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꼭 한번 먹고 싶어서

주문한 막창. 그리고 한입 뻇어먹기 위해

냉면 사진을 찍어봤다.

꼬들꼬들하게 잘 구워서 한입하면

한개당 소주 한잔 그저 쪽쪽

잘 들어가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막창 한입샷으로

이 날의 이 곳 행신동 화로상회의

식사 겸 술한잔 파티는 마무리.

간만에 먹은 돼지고기 무한리필이라

많이 먹지는 못해도 다양하게

여러 핵심 부위만 맛 볼수 있어서

참 좋았던 듯 하다.

조금씩 제공되는 고기와

더 달라면 더 주는 시스템은

뷔페와는 사뭇 다르지만

그래도 원하는 부위만 조질 수 있으니

나름대로 합리적인 맛집 소리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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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는다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당연히 마장동이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필자도 경제적 사정이 어둡기에

가급적 고기를 구워먹는다면 집에서

구워먹거나 외식으로 하더라도

가성비 좋은데에서 먹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이 날은 어쩌다 보니까 미식투어라는 이름에

걸맞는 식당에 다녀왔던 이야기

(2022년 11월 23일 방문)

 

상왕십리역에서 도보로 몇분 거리에

위치한 대도식당이라는 집이다.

꽤나 오래된 한우 등심 전문점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라고 한다.

좀 유명하고 오래된 한우 등심 전문

맛집이라고 하는데 일단 처음 가봤으니

맛을 봐야 알겠지..

 

 

굉장히 넓은 왕십리 대도식당의 모습.

오랜 기간 자리 잡았다는 맛집이라는 소리가

당연할 정도로 처음 간 필자 입장에서도

굉장히 화려하게 넓게 꾸며놓은 식당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뉴는 보다시피 이런 느낌.

적당히 먹고 술 한잔 하기 위해서 

한우 등심 조금에 술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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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차림은 별거 없다.

다만.. 가격대가 조금 나가고 고급진

분위기의 맛집이라고 불리기에는

이 곳 왕십리 대도식당의 접객은

친근함이라기 보단 좀 가르치는 듯한

접객때문에 살짝은 불편했다.

과도한 친절은 바라지도 않는다.

어차피 다 돈 낸만큼의 서비스라지만

갑자기 이런 가르치고 대드는 듯한 접객에

을지로 영락골뱅이의 최악의 접객이

생각날 정도로 열이 뻗쳐 올랐다.

 

 

일단 그런 접객은 뒤로 하고

고기때깔 만큼은 정말 기가 막혔다.

고객 응대가 별로라면 이 곳 왕십리 대도식당이

맛집이라는 소리는 오로지

음식으로 평가 받아야 할텐데

우선 굽는 모습도 그렇고 고기의 품질에서

음... 그럴만 하군 소리가 절로 나온다.

 

 

 

어찌됐건 한입샷을 찍어본다.

고기 품질이 좋으니 당연히 맛이 

안좋을 수가 없는 맛이다.

그리고 여기서 제공된 파무침..

이거 꽤나 맛있네?

본디 질 좋은 고기는 소금만 뿌려도

맛있다고 하는데 그건 인정한다.

고기의 품질만큼은 가히 인정한다. 

최소한 여기 맛집 소리를 하는건 열받지만

인정 할만한 부분이다.

을지로 영락골뱅이처럼 맛도 없으면서

불친절하면 정말 기분 나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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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참 신기한게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 배가 부른데도

한국인 종특이라고 해야할까..

탄수화물이 땡겨오는건 만고의 진리

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시킨 볶음밥.

양이 상당히 괜찮다.

그나마 볶음밥 해주시는 점원분은

상당히 싹싹하고 친절하셔서

술한잔 하는데 기분 좋았다.

모든 직원들이 다 접객수준이

나쁜게 아닌 좋은 분들은 좋다는걸

또 한번 느끼게 되는 대목.

 

 

 

볶음밥 한숟가락 뜨기 전에 한장 찍고

그 다음 한입샷은 참을 수 없다.

거 참... 탄수화물 쫙쫙 잘 들어간다.

고기 먹은뒤의 마무리 볶음밥...

안 좋을리가 만무한 이 조합...

술 한잔 꼴깍꼴깍 넘어가는데 쥑인다.

 

그리고 볶음밥 시키면 나오는듯한

이 된장국...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추운날의 스며드는

이 시원함..

별거 아니지만 술이 절로 들어간다.

처음으로 와본 이 곳 왕십리 대도식당.

은근 유명한 맛집 소리를 듣는데

접객은 좀 들쭉날쭉하지만

고기의 품질만큼은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맛인건 인정된다.

술집 대신에 미식투어 마냥 온

우리 선생님 분들에게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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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나 각종 블로그..

그밖에 다양한 SNS를 통해서 나오는

노포감성 술집이나 맛집. 식당들은

점점 그 시대의 트렌드를 읽는 듯한

느낌마저 돈다고 할 수 있다.

이 날 방문한 술집 또한 그런 분위기인데

특이하게도 참새구이를 파는 곳중 한 곳이다.

 

(2022년 11월 17일 방문)

 

종각역 종로구청 인근에서는 꽤나

터줏대감이라고 자리잡은 정종대포

일선의 유명한 노포 맛집이라고 

불리우는 곳 중에 이곳도 있었기에

첫 경험이라는 마음으로 가봤다.

 

 

메뉴는 대략 이렇다.

생각보다 노포감성이나 가성비라는

상상을 벗어나는 가격대와 구성..

내가 생각한 그 가격대가 아닌데...

참새구이가 생각보다 비싸서 맛보고 싶어

하셨던 분들은 일단 나중으로 패스하고

꼬치나 몇개 먹고 시마이 하자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곳 종각역 정종대포는 생각보다

홀이 넓었다.

심지어 높은 층고 덕분인지

2층까지 있었다.

별도의 부엌이나 주방은 존재하지

않고 보이는 곳에서 꼬치를 굽거나

안주를 만들어서 내놓는 분위기.

흔히 말하는 옛날 8,90년대의 이자카야

분위기가 나서 아재들에게는 술맛나는

분위기도 주지만 내 나이대에는 

노포 감성이라고 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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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은 딱 요 두개..

치킨무와 고추...

반찬은 일단 거르고..

 

우리가 주문한 사케는 이거다.

준마이 오니고로시

생각보다 스위트함 보다는 드라이함이

좀 쎈 사케이며, 사실 한국이니까

이렇게 비싸지..

일본가면 이런 사케는 돈없는

사람들이 사먹는 술인데 외국산

프리미엄이 붙어서 어쩔수 없이 비싼듯..

여기서부터 우리의 노포감성 맛집의

배신이 조금씩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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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테이블에서 주문한 꼬치 세트 사진..

워......이게 뭐야...........

물가가 오르고 비싼 요즘의 시대라지만..

허허... 노포감성 가성비 맛집은

온데간데 없는 이 구성....

 

사실 이 곳에서 한입샷 까지 찍고 싶지는

않았던 이유가 구성도 구성이었다.

가격이 좀 비싼건 물가와 임대료 등

타당한 이유를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꼬치의 굽기 수준이나 퀄리티가

좋다고 보기 어려웠다.

 

꼬치 그 특유의 굽기 수준이나 맛은..

음... 노포감성이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좀 아쉬운건 사실이니..

노포 감성이 무조건 레트로하고

후줄근한 분위기만이 아닌 

가성비와 인심 후함...

 

그리고 그에 따라오는 맛도

다 잡았다는 의미인데 살짝은

아쉬웠던건 사실이다.

다만 그렇다고 모두가 다 그럴 것은

아닐테고 그냥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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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소싯적에 다녔던 서대문..

지금은 그 윗쪽 지역의 무악재 인근에서

근무를 하다보니까 맘만 먹으면

걸어오기 편안한 위치이다.

사실 무악재나 독립문쪽으로는 맛집이라던가

가성비 좋은 식당이나 밥집, 술집..

심지어는 점심식사도 없는 불모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무악재, 독립문쪽을 버리고 

일부러 서대문까지 가서 술 모임을 가진 곳

(2022년 11월 28일 방문)

 

 

바로 서대문역 인근에 가깝게 위치한

꾼 활어횟집이라는 자그마한 횟집이다.

이런 자그마한 가게에서 무슨 술이냐 하겠지만

좀 마신다는 사람들한테는 완즈니 술맛 지리는

노포 레트로 감성 오지게 흘러나오고

이런 분위기에 술맛 담그어져 온다는 헛소리를

작렬하기 딱 좋은 맛집이라고 할 것이다.

 

내부 사진은 좁아서 안찍었지만

이렇게 있을 것은 다 있는 수족관...

물고기들이 우리 인간들을 위해서

몸소 희생하고 좁아터진 수조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것보다 이런 좁은곳에 활어회라니..

주당들에게는 그저 두발로 걸어서

허리를 숙이면서 나가는 곳이 될 듯하다.

보다시피 싱싱한 활어회를 내놓는 곳이다

보니까 가성비로 얘기하긴 조금 어렵다.

다만 생선회라는 특성상 술 한잔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술집인건 사실이고 안주거리로

생선회는 말할 필요 없는 최고의 조합이다.

그 만큼 가격은 비싸지만 싱싱함 만큼은

확실한 보장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우선 간단한 에피타이저이자 스끼다시가 나온다.

일단 나오는 에피타이저부터 심상치 않다.

흔히들 말하는 콘버터나 그런 튀김류

그런 배만 채우고 대충 먹는 그런 스끼다시가 아닌

이런 싱싱한 해산물을 스끼다시로 서빙된다.

이걸로 주당들은 소주 각일병 까고

맛집 소리를 절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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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잔 빠라삐리뽀 하기 위한

스끼다시로 제공된 전복과 해삼 한입샷

자연산으로 막 썰어져서 나온 전복과

해삼은 그저 소주 한잔 하기에 더할나위

없는 궁합이며 조합이 상당히 좋다.

주당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조화

드디어 막 잡아서 나온 광어 한마리.

작은거지만 활어회를 막 잡아서 나온 만큼

당연히 푸짐하다. 신선함은 안봐도

그냥 소주가 해독되는 분위기.

일선 횟집이나 술집에서는 맛보기 힘든

신선함이다. 

그리고 추가로 제공되는 회무침용 양념과

가리비 몇개가 또 나온다. 

쓸데없는 곁가지식 에피타이저 스끼다시가 

아닌 정말 하나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자는

이 곳 서대문 꾼 활어회 다운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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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하지 않게 회를 한입샷.

그리고 가리비도 하나 잡아서 호로록.

처음에는 광어회 본연의 맛을 보기 위해서

간장만 찍어서 먹다가 그 다음 변죽을 

주기 위해 초장을 찍고 호로록.

소주는 당연히 마를 틈이 없다.

그리고 마무리 서더리탕.

낙지도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서

아쉬움을 조금 더 늦추자는 느낌이다.

국물 한모금에 소주 한잔..

그리고 마무리.

 

어찌보면 작은 포차 느낌이지만

구성은 알차고 신선함도 가득했다.

맛집이라는 소리는 각자의 판단이지만

개인적으로 돈을 좀 넉넉하게 두고

생선회에 소주 한잔 할 횟집이라면

이 곳 서대문역 꾼활어회는 나쁘지 않은

선택과도 같았다.

가게가 작고 협소한 만큼 예약을 해서

가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사전에 전화문의는

필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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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곳을 가려고 해서 갔던 것은

전혀 아니었다.

왜냐면 필자는 이 곳에 가면

많이 못먹는 이유로 인해서

안가려고 했으나 지난번의 교자노오쇼때의

일찍 안가면 못먹는 그런 애로사항 때문에

어쩔수 없이 검색은 귀찮고 괜찮은 곳들은

다 일찍 닫아버릴뿐더러 편의점 혼술은

정말 절망감 그 자체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다녀온 토리키조쿠.

 

(2022년 11월 13일 방문)

 

오사카 시내에 여러군데 있지만 중국애들이

워낙 좋아하는 곳이라서 이쪽에서는

쉽사리 자리찾기 어려운데 불구하고

이 날은 운좋게 10분의 대기끝에 들어갔었다.

사실 중국애들이 일본에 못들어오는 상황이지만

일본애들도 돈이 없는지 이런 저렴한 식당에

자주들 찾는듯 싶었다.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면 된다.

그렇게 자리 안내를 받고 내부 사진도 한장.

이 곳은 오타로드라고 불리우는 오사카 난바 밑

덴덴타운에 있는 토리키조쿠이다.

닭꼬치 및 각종 안주가 350엔으로

예전대비 올랐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양껏

먹을 수 있는 가성비 훌륭한 곳이다.

이렇게 별도의 메뉴판도 존재하지만

이 곳에 여러명이서 오면 시켜야 하는

양배추 무한리필 메뉴가 있다.

이건 꼭 참고하고 시키도록 하자.

물론 필자는 이런 메뉴판 따윈 제쳐두고

오롯이 태블릿으로 된 메뉴판을 보고

무인 언택트 주문을 하였다.

기본 닭다리살 꼬치와 껍데기살 꼬치

그리고 츠쿠네라는 닭완자 꼬치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생맥주가 아닌 금맥이라는 킨무기

발포주를 주문을 하였다.

태블릿을 옆에두고 드디어 나온

킨무기 발포주. 얼핏 봐도 800cc이다.

꽤나 큰 사이즈의 발포주.

맥주보다 고소한 맛은 적지만

그래도 한잔 하기 좋은 양이다.

 

아! 혹시라도 양배추 무한리필

메뉴를 시키고 싶다면 이 그림을

꼭 기억해서 주문하도록 하자

(경우에 따라 그림이 바뀌거나

메뉴 구성이 바뀔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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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정말 많아서 혼자 마시면

요거 한잔으로도 딱 좋다.

물론 더 먹을 수 있지만 이 날은

다른 일정이 있었기에 일부러 적게먹은듯.

딱 봐도 정말 큰 사이즈의 컵인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드디어 나온 닭다리살과 츠쿠네꼬치

한 메뉴당 꼬치는 두개씩 나온다.

이걸봐도 얼마나 양이 많고 저렴한

곳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래서 필자는 오사카의 자유여행을

할 때 정말 술이 땡기고 닭꼬치가

땡기는 때는 이 곳 토리키조쿠를

가성비 맛집으로 생각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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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간이 쎄고 풍미가 깊은

츠쿠네부터 한입샷을 한다.

사실 피망도 판매했다면 필자는

고독한 미식가의 이노카시라 고로처럼

그 피망에 싸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곳에서는 취급을 안하니..

그런 아쉬움 속에 또 나온 닭껍질 꼬치.

 

흔히들 다들 그런생각을 할 것이다.

닭껍질을 튀기지 않고 구워서 꼬치로?

무슨 맛일까라고 생각하는데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를 보면 나온다.

닭껍질이 구우면 정말 풍미가 굉장하다는 것을.

필자는 그걸 알기에 간만에 맛을 본 것이다.

그리고 다릿살꼬치는 뭐 말해 뭐해..

매번 먹어본 그 맛있는 맛이다.

 

 

다만 소스맛이 다르니까 그건 뭐..

어찌됐건 그렇게 이 곳 덴덴타운쪽에

위치한 토리키조쿠에서 가성비 좋은 맛집에서

혼자 혼술하고 여행한 이야기였다.

가격도 저렴하고 일본 분위기 만끽에도 좋고

캐쥬얼한 느낌이라 부담없이 접근 가능한

술집이기때문에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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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정말로 너무나도 많은걸 바꿔놨다.

대한민국 기준으로 9시까지 영업제한과 

동시 입장인원 2~4명으로 제한에 

백신 접종자가 아니거나 코로나 음성증명서

없이는 모임도 못가지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고 그 제한이 끝나고도

다시는 24시간 영업하는 식당들 마저도 

24시간으로 회귀를 안한 곳들이 많아졌다.

그건 비단 한국만의 사정은 아니었으니..

지난 2022년 11월에 방문한 오사카도 그랬다.

필자가 매번 오사카에 가면 꼭 방문하는

프렌차이즈 중 하나인 교자노오쇼.

만두와 중화요리로는 대기업 식당중에서는

가히 실패할 수 없는 표준적인 맛집중 하나이고

24시간 영업이 강점이었는데 그 24시간 영업이

없어지고 굉장히 이른 시간인 밤 10시에 영업종료 된다.

 

결국 이 날의 방문은 이른 시간대인 저녁6시에 방문해서

생맥주를 시작으로 만두를 주문하고 추가메뉴는

고민하고 있었다. 

 

 

메뉴는 보다시피 이렇다.

사실 메뉴는 처음 가는 사람들을

위해 올린거 뿐이며, 이 곳에서는

무조건 만두를 먹어야 한다. 

오사카 자유 여행에서 맛보는

프렌차이즈 맛집이니 뭘 먹어도

실패는 없다. 하지만 지난 몇년만의

방문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물가가

많이 오른 티가 난다.

그리고 너무 일찍 끝나니까

일본 자유여행에서의 밤을 만끽하기에

너무도 아쉬운 오사카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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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 보니까 칠리새우를 시켰었지..

맥주 한잔과 칠리새우..

필자는 다른것도 먹어야 해서 

칠리새우는 1인 사이즈가 아닌

저스트 사이즈라는 술안주 사이즈로

주문을 하였다.

 

그리고 맥주가 사라져 갈때 쯤에

나온 교자노오쇼의 시그니처 메뉴인

만두 한접시가 나왔다. 

요거 하나만으로 오사카 맛집

소리를 하는 이유이다.

 

 

잘 구워진 만두 한접시가

결국 물가상승과 인건비상승..

그로 인해서 250엔이던게

275엔까지 올라버렸다.

안타깝고 통탄할 따름이다.

 

 

심지어 이 시원한 생맥주..

엔화가 엔저로 많이 떨어졌다 한들

결국 일본 자국민들도 물가의

인상은 불가피했나보다..

금액적으로 부담이 가는건

어쩔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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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에비칠리.. 일명 칠리새우부터

한입샤샷샷.

맥주에 매콤하고 달콤한 튀긴 새우로

입을 달래주니 개운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금새 올라온다.

 

 

그 다음 만두도 한입샷.

고독한 미식가를 본 사람들이라면

이노카시라 고로가 만두를 먹을때

식초와 후추를 넣어서 매콤한

라유 몇방울을 추가해서 만든

소스에 찍어먹는것을 봤을 것이다.

필자 또한 가끔 따라먹는데

역시 교자노오쇼의 만두에는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그렇게 혼자만의 연회를 즐기고

피니쉬샷.

저렴한 가격에 간단히 먹고 빨리

나올 수 있는 교자노오쇼에서의 만찬.

맥주 두잔과 에비칠리와 교자 한접시

저렴하고 소소하지만 행복한 결말.

비록 물가가 오르고 24시간

영업이 아니라는 점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소소한 한끼로 아주 만족스러운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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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무리 국내에 맛있다고 소문난

1티어 라멘집이라고 해도 본고장인

일본을 못 따라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각종 식자재 및 유통구조 등 다양한

요소가 그 본고장에 맞게끔 인프라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가격도 다르지만

맛도 달라질 수 밖에 없는 법이다.

그런 면에서 일본에 가면 무조건 꼭 몇번

이상은 라멘을 먹어줘야 여행의 보람을 느끼는데

금번의 오사카 자유여행 또한 그렇다.

 

 

이 날의 방문은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로 꼭

방문하는 난바 센니치마에 상점가에 위치한

미타제면소. 츠케멘 전문점으로 유명한

도쿄의 프렌차이즈가 오사카에도

진출하여 성업중이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츠케멘들이 성업하듯이

일본 내에서도 츠케멘 맛집 찾기에

열을 올리는데 이 곳은 어떤지 구경해보자.

 

 

메뉴는 보다시피 츠케멘이 우선순위이며,

기본 츠케멘, 생선육수 츠케멘

매운 츠케멘, 세아부라 츠케멘

요렇게 있다.

그밖에 각종 사이드 메뉴와 드링크류.

스프의 종류와 면의 양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며, 토핑 추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필자의 선택은 기본 츠케멘에 계란만 추가하고

다른 음식도 먹어야 해서 미니사이즈로 주문했다.

사실 니보시 츠케멘이라고 해서 멸치 베이스의

츠케멘도 보여서 그걸 먹을까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기본부터 먹고 나중에 또 즐기자는 마음으로

기본으로 시작하였다. 

 

 

 

주문하자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바로 나오는 츠케멘

호오.. 요거봐라..면이 어쩜 이렇게

가지런히 놓여져서 그릇에 제공되는데

왜이렇게 먹음직 스럽지?

 

 

각종 뿌릴거리들이 많이 보이는데

시치미와 다시마식초 외에는 관심도 

없어서 그냥 무시하기로 하고 

기본의 츠케멘을 먼저 즐겨본 뒤에

맛집인지 아닌지..

오사카 여행와서도 프렌차이즈지만

꼭 먹어봐야 아는 맛인지 판단할 거 같다.

 

 

보다시피 츠케지루는 이렇게 어분가루와 김을

가운데에 데코를 하여서 나온 방식.

면은 비록 미니 사이즈라고 하지만

담음새도 보기 좋고 계란도 이쁘게

잘 올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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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제면소 자체가 일본 도쿄에서 시작된

프렌차이즈로 알고있는데

이 곳 오사카 난바까지 진출했을 줄이야..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을 오는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의 라멘 맛집

선택지가 높아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우선 면부터 영접하고

그 다음은 스프 국물부터 맛본다.

면 자체는 역시 자가제면이라서

꽤나 찰기도 있고 면맛이 굉장히 좋았다.

사실 제면기로 뽑으면 맛도 맛이지만

삶는 수준의 역량도 중요한데

굉장히 맛있는 면의 질감이었다.

그 다음은 츠케지루 스프를 한숟가락..

엄청나게 끈적거리는 농도는 아니지만

면이 잘 묻어날 듯한 수준의 점도..

그리고 짜지는 않지만 아슬아슬하게

미묘한 감칠맛까지 확 끌어 올린듯한 맛

굉장히 기분좋았던 맛이었다.

 

 

그리고 면을 찍어서 이제 본격적인

영접과 동시에 한입샷.

캬... 기가 막한다.

면의 맛도 좋은데 잘 끌어올려주는 츠케멘의

그 특유의 풍미와 농축된 감칠맛과

적절한 염도.. 

프렌차이즈이고 지점마다의 편차를

생각해보면 첫 만남이 굉장하다.

맛집 소리를 할 만 하다.

그리고 살짝은 아쉬운 아지타마고.

일명 맛계란인데 조금은 덜 익혀서

나왔으면 좋지 않았나 싶은 수준..

계란의 맛은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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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리스프를 요청해본다.

와리스프는 내가 직접 조절해서

호로록 마시는 타입이 아닌 직접

부어주시는 타입으로 제공되다 보니까

자칫하면 너무 밋밋한 맛이 날텐데

이 점이 아쉽다면 또 아쉬운 부분.

필자는 와리스프를 적게 넣고

최대한 본연의 맛을 즐기는 편인데

이 점은 좀..

 

그래도 새로운 곳에서의 츠케멘 영접도

아주 좋았고 맛도 아주 좋았었다.

이정도면 훌륭하다.

모든 식당이 내 입맛에 맞을 수 없지만

이 곳은 최소한 츠케멘 하나만으로 보면

기본기와 중요한 점은 다 챙겨놓은

접근성과 맛을 다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오사카 여행에서 츠케멘 맛집으로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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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메뉴라고 하면 스시.

한국말로 초밥이 있다.

일본의 초밥 가격대는 개인 혹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저렴한 회전초밥과 조금 저렴하지만 

살짝 높은 가격대의 초밥..

그리고 오마카세라고 하는 질 좋은 생선과

절묘한 방법으로 밥을 짓고 쥐어서 주는 

고가의 초밥집이 있다.

필자는 그런 고가의 초밥집은 입맛도 싸구려고

그닥 많이 먹질 못하는 입장인지라

대기업의 저렴한 회전초밥에도 맛있다고

느끼는 수준이다.

3년만에 방문한 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맛본 대기업 회전초밥 스시 프렌차이즈 후기이다.

일본 오사카 난바역 센니치마에 상점가 입구

아무자 빌딩 내에 위치한 

일본 1위 회전초밥 프렌차이즈 스시로의

방문 후기이다.

일본의 초밥 프렌차이즈라고 하면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전국구 1위의 스시로.

간사이지역 1위의 쿠라즈시

그 외 하마즈시, 갓파즈시 등 다양한

회전초밥 프렌차이즈가 있다.

올라가는 길부터 재밌는 스시로의 광고.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스시로가 있는 간판 창문.

스시로는 이미 한국에도 진출한 맛집으로

유명한 저렴한 가격대의 초밥 스시 프렌차이즈다.

일본에서도 이미 1위로 달리는 브랜드로

최근 논란은 있었으나 그래도 현지에서 먹는

스시로와 한국에서 먹는 스시로는 차이가 있기에

필자가 간만에 스시로를 선택한 이유가 있었던 듯 하다.

바로 이 곳 아무자빌딩 3층에 위치한 스시로.

누가 봐도 이 곳이 초밥집이구나 싶은 분위기가

물씬 풍겨진다.

사실 이 스시로가 입점한 건물이 

아무자 캡슐호텔이라는 사우나가 딸린

호텔이 있어서 돈없는 배낭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진 장소인데 땅값 비싼 이런곳에

스시로가 생겼다니... 참 신기할 따름이다.

입구에 들어가서 웨이팅이 있을때는

번호표를 뽑고 이 곳에서 기다리면 된다.

사실 난바나 이런 번화가에 저렴한 가격대의

초밥 프렌차이즈가 1개도 없었던건 사실인데

난바에만 무려 두개의 점포가 생겼는데

바로 이 스시로와 쿠라즈시가 생겼다.

쿠라즈시는 3년전에도 가본적이 있었기에..

 

이제 잡소리는 제쳐두고 이용 방법은 설명으로.

사실 최근에 비대면이라는 이유로 코로나가

많은 상황을 바꿨는데 여기 또한 이렇게 바뀌었다.

처음에 입장하면 번호표를 뽑아야 하는데 

일반 바형식의 다찌에 앉을것인지

테이블에 앉을 것인지 선택하라고 나온다.

그러면 원하는 좌석 타입을 선택한 뒤에 번호를 받으면

되는데 통상 테이블석 보다는 바형식의 다찌 좌석이

회전률과 빠른 입장이 가능한 타입이다.

그렇게 선택을 해서 번호를 뽑고 대기를 하다가

웨이팅이 끝나고 본인의 번호가 표출되면 세번째 사진의

QR코드 인식기로 인식을 시킨 다음에 입장하면 되는 타입이다.

 

웨이팅 번호는 대기실에서 음성 혹은 화면으로 표출이 되니

이걸로 확인하면 된다. 

기다리는 동안 스시로의 광고와 관련 뉴스등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지루하게 기다릴 필요없이 기다리면 된다.

참고로 혼자서 와도 테이블석은 이용이 가능하다.

 

그렇게 필자 또한 혼자서 테이블석으로 배정요청을 하였으며,

번호가 표출된 후 QR코드 인식을 하니 배정된 좌석 번호가

자동으로 표출되었다.

그러고 그 좌석번호표를 들고 배정된 좌석으로 이동하면 되는 타입이다.

필자는 웨이팅 번호 104번에 좌석번호 23번에 배정되었다.

위의 두개 영수증은 절대 버리지 말고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계산할 때 필요하다. 

역시 한국의 스시로와 큰 차이는 없다.

저 스시로만의 시그니처 간장과 더불어서 뜨거운물이 나오는

온수기와 녹차가루.

그리고 태블릿으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여

비대면으로 주문하는 방식.

 

그러고 보니까 최근 일본 내에서 뜨거워진

일본 회전초밥집 프렌차이즈에서

일어난 일련의 고객 악행사건들을 보면

저 간장과 회전대에 돌아가는 초밥들은

참...난감하고 조심스러울 따름이다.

모든 사람들의 행동은 아니지만

일부 몰상식한 애들이 하는 행동인지라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

일부 지점의 악행이고 고소까지

진행중이라고 하니까 안심해도 좋을듯 하다. 

 

 

태블릿은 위와같이 화면이 구성되어 있으며,

메뉴를 선택해서 주문하면 자동으로 

레일을 타고 오는 방식이다.

1인당 1회 주문은 최대 5개까지이다.

위와같이 참치류, 흰살생선류, 새우류, 연어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어 있으며

가격은 모두 메뉴에 써있다.

그렇게 주문을 하고나면 위와같이

주문이 들어갔다는 메세지가 표출된다.

주문한 초밥이나 각종 음식들은 레일을 타고

내 자리로 오는거니까 기다리면 된다.

주문을 해놓고 녹차가루를 컵에 넣고

뜨거운물을 받아서 한잔 호로록 마셔준다.

꽤나 고소한 맛이 나고 따뜻해서

비린 냄새도 잡아주고 아주 좋다.

미소시루 대신에 녹차 한잔은 매우 좋다.

회전초밥의 레일은 이렇게 생겼다.

물론 자주 본사람들은 자주 봤을것이고

일본 자유 여행이나 오사카 여행 등

다양한 회전초밥집 스시집을 

다닌 사람들은 당연히 알테지만 말이다.

다만 최근들어서 예전보다 레일에서 

움직이는 초밥보다는 직접 주문 받아 오는

초밥의 수가 더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 또한 코로나 때문.

아, 와사비는 이렇게 움직이는 레일에 비치되어 있으니

필요하면 미리 챙겨야 한다.

필자가 1차로 시킨 초밥은 대략 이런식

다랑어 빨간색 살과 연어

그리고 다랑어 빨간색과 흰색살 조합.

그리고 방어 초밥을 시켰다.

일본에서 스시 메뉴로 방어를 먹긴 처음인듯.

참치와 연어부터 한입샷.

캬.. 역시 기가 막힌다.

참치 자체에 자존심을 보유한

일본 답기도 하지만 나름 생선 품질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스시로 답게

생선의 질감이나 샤리라고 하는 초밥의

밥 자체가 너무 훌륭하다.

연어도 말해 뭐해.. 

그 다음은 방어 스시와 두가지 색상의

생선을 같이 올린 초밥도 한입샷.

방어 자체의 고소한 맛과 

참치 두가지 맛의 조화가 매우 좋다.

다만 참치 두가지 살의 조화로 된 초밥은

1피스 뿐인지라 다소 같은 값으로 치면

조금 비싼편..

 

두번때 스테이지는

고등어초밥과 단새우초밥.

그리고 참치속살 군함 마끼

참치커틀릿 스시. 참다랑어 스시

요렇게 다섯개를 주문해봤다.

또 한입샷이다.

참다랑어 스시는 말할 필요없는 훌륭한 맛.

그리고 짱구는 못말려의 아류작인 노하라 히로시의

점심식사 방식에서도 나왔던 이야기.

왜 초밥집인데 다른 음식도 맛있냐고 했던 식으로

참치커틀릿의 초밥은 왜이리 맛있던건지..

 

단새우랑 고등어 스시도 정말 맛있다.

아니 초밥 자체의 밥이 너무 맛있으니 생선과

조화가 너무 좋다. 참고로 밥(샤리)위에 올라가는

생선은 네타라고 불리우는데 네타 자체도 좋지만

샤리가 너무 잘 지어져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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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참치속살 군함마끼를 한입샷.

그 와중에 뭔가 부족해 보여서 가쓰오 아부리 절임

일명 가다랑어를 불에 살짝 그을려서 매콤한 소스에

절여서 초밥으로 만든 스시도 맛을 보고 싶었기에

이 곳 오사카 스시로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 보았다.

키햐... 이거 기가 막힌다.

살짝 매콤하면서 짭쪼름한 맛으로 절여진

가다랑어 살에 겉은 익혔지만 속은 내츄럴한

맛이 정말 절묘하게 격차가 있어서 아주 고소하면서

짭쪼름하고 매콤한 맛이 식욕을 자극시켰다.

 

혹시라도 무슨 메뉴인지 모를 사람들을 위해서

한글로 메뉴판을 바꾼 뒤에 필자가 먹은 내역을

사진으로 찍어봤다. 정확히 딱 10접시 정도를 먹고

피니쉬 인증샷이다. 

위에서 언급 못했지만 일본어를 못해도 언어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주문 및 주문내역 확인도

가능하니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한글로 된 메뉴를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이렇게 한글로는 요런 느낌으로 표출이 되며, 

주문 완료되면 그 내용 또한 한글로 정상적으로

나온다. 

이제 필자는 더 이상 먹을 배가 없었기에

배불러서 계산을 요청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퇴점 직전에 계산 요청을 하면 그에 맞춰서 가격이 

계산 될 것이고, 모든 정산 내용은 계산대로 이관되어서

자리를 뜨면 된다.

가기전에 좌석 번호 영수증은 꼭 챙겨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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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번호 영수증을 챙기라는 이유가 바로

셀프 비대면 계산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인 좌석번호 영수증의 QR코드를

계산대에 접촉시키면 계산이 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본인이 식사한 금액이 나오며,

게산은 현금과 카드, 그리고 각종 페이류가 지원되는데

필자는 현금으로 계산을 진행했다.

페이류는 우리가 흔히 아는 일본내 모든 페이류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도 지원되는듯 하며,

카드 또한 우리가 흔히 보유한 모든 카드가 지원되는듯 했다.

비대면 계산 및 정산 서비스 포스기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필자도 평생가며 보지 못한 현금 투입기와

동전투입기가 보였다.

아무리 어려워도 천천히 하면 상관이 없는 방식이며,

눈치 볼 필요없고 쑥쓰러운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비대면 단말기였다.

이렇게 현금지폐는 한꺼번에 넣어서 투입시키면 알아서

계산해주는 방식이었으며, 동전 또한

투입시키면 알아서 계산이 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장씩 넣어서 투입시키던 방식과는

또 차원이 다르며, 고액 금액의 동전이 아직도 있는 나라 답게

동전 정산기도 잘 되어 있었다.

카드 결제가 필요하면 카드로 해도 되니까 어려울게 없는 방식.

정말 오랫만에 본토의 초밥을 맛본 기회였다.

사실 초밥이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환경이 주는 맛과 그 현지 생산 식자재가 주는 맛이 또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어도

현지에서 먹으면 다르다는건 필연적인 상황이다.

논란이 있었어도 일본 초밥 프랜차이즈 1위이기 때문에

스시를 저렴하게 먹고 싶다면 스시로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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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오사카를 얘기하면 교토는 실컷 입다가 쓰러지고

오사카는 실컷먹다가 쓰러진다고 할 정도로

미식의 도시임에는 사실이다.

하지만 3년만에 다녀온 오사카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많이 침체된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4시간이나 밤 늦게까지 장사하던

모든 식당들은 10시만 지나도 문을 닫고 

일찍 귀가하는 사람들로 11시만 지나면

도톤보리의 밤은 굉장히 을씨년 스러워진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동안 안온 외국인들 때문에

장사가 안된 것도 있지만 자국민들의 경제적 상황이

안좋기에 불경기인 것도 사실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런 와중에도 여전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도톤보리강의

배경은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 없다.

3년만에 와본 오사카의 느낌이란?

정말 눈물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자주 찾던 그 지역을 그리 못오다가 3년만에 왔으니

얼마나 감회가 새로울것인가...

그런 와중에 그렇게 평소에는 웨이팅으로 못먹던

아치치혼포 타코야키도 지나만 다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봤다.

사실 오사카하면 타코야키 아닌가?

지난번 타마모크로스 코스프레를 해서 유명세를

떨친 그 언니네 타코야키집과 그 다음날 다녀온

이 곳 아치치혼포.

필자는 메뉴판에 있는대로 

알콜드링크 세트로 주문을 하였다.

맛은 기본적인 소스맛으로.

 

이렇게 많은 연예인과 유명인사들이 다녀온듯 한데

다 아는건 없으며, NMB48의 야마모토사야카

한국 드라마에도 자주 출연한 다케나카 나오토

지금은 정치인으로 아예 자리잡은 배틀로얄의 

야마모토 타로씨가 방문한 사진이 보였다.

그 만큼 이 곳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강에 있는

아치치혼포 타코야키는 정말 유명세를 떨친 곳 중 

하나인 듯 하다.

대기하면서 보이는 가격과 메뉴

기본 600엔이며 소스 맛/소금맛/오로시폰즈맛/네기맛

등등 다양한 맛이 존재하는데 그냥 흔히 먹던

소스맛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각종 드링크류도 판매도 하고 있고

세트메뉴도 존재한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예정대로 필자는 세트메뉴.

그리고 드링크는 생맥주로 선택.

활활 타오르는 타코야키 철판에 데굴데굴 굴리면서

구워지는 타코야키의 동그란 알을 보면

현란한 손놀림으로 이 곳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강을

평정한 것이 아닌가라는 놀라움 마저 느낄 수 있었다.

실제 필자가 이 곳은 그렇게 지나 다니면서도

이 곳을 먹기 싫었던 것은 딱 하나의 이유였다.

웨이팅이 살벌하다는것...

아무리 맛있어도 시간이 돈과 같은 필자에게 있어서

웨이팅은 끔찍함인데 코로나 덕분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다행이도 처음으로 맛볼 기회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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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필자가 주문한 타코야키와 맥주.

웨이팅한지 딱 10분만에 나왔다.

하..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그렇게 오사카를 골십번 다닌 입장에서

이 곳을 처음 올 줄이야....

필자는 소스 타코야키로 주문했으며,

파를 올려줄지 물어보는데 말해 뭐해!

파는 당연히 올려줘야 하는거 아녀?

약 8개 정도로 구성된 타코야키 알.

한개 한개가 굉장히 커서 가격만큼의 

양을 자랑한다.

그리고 생맥주.

확실히 생맥주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비싸다.

하지만 최근의 한국 생맥주도 맛이 너무 좋아져서

이제는 뭐 흐무흐무...

그리고 이런 작은 잔으로는 필자에겐 간의 기별도 

안된단 말이지.

일본 자유여행 하면서 하루 맥주 10잔을 못마신건

3년만에 방문한 입장에서 이때가 처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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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입샷.

아뜨뜨뜨... 나발 데우기 딱 좋은 온도.

일명 입천장 샤브샤브다.

엄청나게 뜨거운 타코야키를 호호 불어가면서

한입씩 조금씩 먹다보면 폭신폭신한 맛에

아주 기분이 좋다.

소스와 파와의 조화도 매우 좋으며, 마요네즈가 올라가니까

아주 딱 좋다.

그렇게 완벽한 피니쉬샷.

사실 타코야키의 맛은 사이즈 + 반죽 + 문어의 식감에서

비롯되며, 소스나 가쓰오부시 등의 부가적인건

거의 다 흔히 볼 수 있는 시판용 소스이기에

별 차이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의 타코야키가

웨이팅이 지속되며 행렬이 계속된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이유는 사이즈와 더불어서

반죽이 맛있고 문어의 식감도 신선해서 그런거일수도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확실히 필자도 맛있다고 느꼈으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인데 문제는 이 곳의 가격도 많이 오른편..

전체적으로 엔화가 약세였어도 

(22.11.11기준 환율)

일본도 물가가 많이 그만큼 올랐기에 의미가 없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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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자주 활동하는 지역 중 하나가 바로 동묘앞역과

창신역이다. 물론 거주지는 다른 곳이지만 어쩌다 보니까 

활동지역이 그렇게 된 듯 하다.

원래 동네에 할매순대국이 있었던 자리에 뭔지 모를 

정체불명의 식당이 생기는 것을 간파하였으며, 

드디어 다녀올 계기가 되어 다녀왔다.

창신역과 동묘역 사이 브라운스톤 1층에 위치한 오팔식당.

뭔가 얼굴 걸고 명인이 하는 유명한 식당의 포스....

근데 검색해봐도 뭐하는 곳인지 잘 몰라서

들어가봐야 알듯 했다. 

그냥 간판부터 나 맛집이니 믿고 들어와 하는 포스..

얼굴걸고 하는 식당들의 특징들이 대체적으로 주는

이미지가 바로 그러하다

(2022년 11월 5일경 기준)

 

메뉴는 이런 느낌.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쎄고 추가 메뉴또한

가격이 좀 쎈편이다.

점심 식사로 먹기 좋은 메뉴보다는 술한잔 곁들이기

좋은 메뉴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며, 

내부는 최근에 생긴 매장답게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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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깔린 찬거리들.

다른거 없이 깍두기와 케요네즈 샐러드와 쌈채소

1차로 주문한 것은 묵은지 삼겹살이었다.

묵은지와 삼겹살이 제공되었으며, 

가격에 걸맞게 양이 좀 적은 편이었다.

다만 삼겹살의 질은 가격에 걸맞게 좋아보였고 

묵은지는 숙성이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지만

구우면 맛있을듯..

그렇게 잘 구워서 삼겹살 기름이 잘 베어나게끔

김치를 구워가면서 먹을 준비를 하면 된다.

사실 모든 맛집들의 특징이라고 하면

김치가 맛있냐 아니면 다른게 맛있냐로 

관건이 될텐데 여긴 과연 묵은지가 승부수인듯 하니

묵은지의 맛이 어떨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리고 한입샷.

음.. 나름 질 좋은 삼겹살과 묵은지..

소주는 잘 부를듯한 맛이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인듯 하다.

김치는 그냥 잘 익은 묵은지..

삼겹살은 딱 질 좋은 삼겹살.

쏘쏘한 맛집 수준.

 

 

그리고 부대찌개...

순두부 부대찌개로 주문한게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끓이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기본적인 재료구성은 이렇다.

소세지와 스팸이 들어가고 사골육수 베이스

그리고 오픈 기념행사라고 라면사리는

리필 공짜로 진행되고 있었다.

 

이렇게 라면과 밥이 제공되며, 리필공짜.

그리고 먹어본 후기.

음... 지속적으로 끓여야 맛이 우러날 듯 하며

흔히 아는 대기업 부대찌개의 수준의

쏘쏘한 느낌의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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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가 맛을 좀 완화시킨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부대찌개 자체의 진득하고 고소한 맛을 원했는데 

다소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묵은지라는 좋은 타이틀을 두고

왜 이런 스타일의 부대찌개를 만들었는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의정부에 굉장히 유명한 부대찌개의 사례를 보면

얼큰하고 시원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텐데 음음..

사실 피니쉬샷이나 한입샷을 안찍은 이유도

정신도 없거니와 쏘쏘한 느낌의 맛집이라

더욱 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분명 더 좋은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리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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