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63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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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짧게 나마 찾아오는 봄과 가을. 

그 중 매년 처음을 알려주는 봄. 

이제는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라고 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짧지만 그래도 뭔가 즐기지 않으면 안될 듯한 아까운 날씨.

그래서 3월 말부터 피어서 4월 초에 끝나는 벚꽃 놀이는 누구나 놓칠 수 없는 기회이지만 3월 새로운 사업이 시작되는 직장인, 중간고사가 시작되는 대학생, 벚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벚꽃 놀이가 어찌보면 탐탁치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지어다.

진정으로 봄꽃 놀이의 끝판왕이라고 하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가 있다. 오늘은 그 행사에 다녀온 후기이다.



십수년째 지속되어서 고양시 일산의 자랑이라고 불리우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다.



90년대 초중반에 개발되어 지금의 신도시로 거듭난 일산 신도시.

그 곳에 정말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일산 호수공원까지의 걸어가는 길 양쪽으로는 다양한 오피스 밀집 지역과 번화가가 있었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그리고 라페스타까지.

공원에서 신나게 즐기고 시간이 여유롭다면 쇼핑이나 식사도 한번에 해결이 가능할 듯 하다.



그렇게 도착한 매표소.

2019년 기준 성인 1인 요금은 12,000원

하지만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왔다면 9,000원에 할인이 된다.

증빙은 본인이 이용하고 온 교통카드를 매표소에 제시해서 기계로 실제 대중교통 이용여부를 확인한 직후 3000원 할인을 해준다.


아울러 한국 국적의 65세 이상 노년층 , 장애인 , 국가유공자 , 기초생활수급자 , 한부모가정은 4천원 할인된 8,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 한부모가정 ,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여 충전된 금액 한도내에서 행사장의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해두면 좋을 듯 하다.





그렇게 티켓 구매를 한 후에 다리를 건너면 일산 호수공원 한쪽을 막아서 박람회를 주최하고 있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가 보인다.

지도를 보면 얼핏 넓어 보이지만 생각외로 그렇게 넓지는 않다.



이렇게 입구쪽 인근에는 꽃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부스를 차리고서 다양한 꽃을 판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티켓에는 1천 우대쿠폰이 있는데 가족단위로 갔다면 4명 기준으로 4장을 한꺼번에 묶어서 4천원짜리 꽃 한개를 구입할 수 있으니까 티켓은 절대 버리지 말고 나갈 때 까지 잘 가지고 있도록 한다.



이렇게 꽃을 도소매 관람객에게 판매를 하는 상인들 뿐만 아니라 꽃을 주제로 다양한 마을, 혹은 테마 작품을 표현한 작품들이 입구 진입 전 중앙에 밀집되어 있어서 굳이 국제 꽃 박람회가 아닌 잠시 산책을 목적으로 일산 호수공원에 온 사람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어서 소소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가져갈 수 있다.




자... 이제 입구에서 들어가보도록 하자.

참고로 나갔다가 당일 한정으로 재입장이 가능스탬프를 출구쪽에서 찍어주니까 잊지 말고 다시 재입장을 한다면 꼭 받도록 하자.



매년 테마와 꽃들의 종류 및 작품들이 바뀌어서 볼거리가 풍부한 고양 국제 꽃 박람회의 내부는 이러하다.

이제 설명 보다는 사진을 위주로 구성하도록 하겠다.

다양한 이쁜 꽃 작품을 즐기도록 하자.





이렇게 철쭉부터 시작하여 튤립 그리고 장미. 

그리고 꽃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더불어 무럭무럭 자라난 나무들까지.

오랫만에 인스타그램으로 인생샷 좀 건져보려는 사람들 연신 셀카찍기에 바쁘다.

특히 중년층의 단체 관람객이나 가족단위가 굉장히 많이 구경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평소 이러한 꽃 구경을 하려면 수목원이나 먼 지방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비로 짧은 시간동안 운영하지만 이러한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만으로도 서울에서 가깝게 진입도 가능하고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인 듯 하다.





제 1 실내 특설 전시장에는 야외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꽃을 이용한 예술과도 같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미술 소재를 이용한 꽃 작품들. 이 것이 바로 고양 국제 꽃 박람회 만의 백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서 잠시 나와서 또 구경한 야외 꽃 전시 공간과 더불어 딸기가 피어나오는 모습

수도권 서울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은 직접 심지 않는 이상은 보기 힘든 딸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실 별거 아닌데도 참 저 쪼끄마한 나뭇잎에서 열매가 피고 다양한 꽃이 피는 모습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제 2 특설 전시장으로 들어오면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아니 한번도 본적 없는 국제 화훼 전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실제로 tv가 아니면 평소에도 보기 힘든 꽃들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정말 다양한 꽃들로 인해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연신 사진 찍기에 바쁘다.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던 이 곳 고양 국제 꽃 박람회.

구경이 다 끝나면 일산 호수공원 산책길을 거닐다가 집에 가도 좋을 정도의 싱그러움이다.





그 외에 다양한 공연과 버스킹. 그리고 꽃 전시장 및 화훼 직판코너 외에도 다양한 농산물 직판매, 스낵코너, 그밖에 특이한 아이디어 상품 등 다양한 코너가 즐비해 있었던 고양 국제 꽃 박람회.

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가격이 조금은 비싸고 생각외로 관람시간이 짧다고 느낄 수 있지만 봄의 기운을 느끼길 원한다면 잊지 말고 다녀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위의 꽃 박람회 정보는 2019년 5월 6일날 직접 사비로 다녀온 정보이다.

가격 : 성인 12,000원 대중교통 이용 시 3천원 할인. (변동 될 수 있음)

개최 기간 : 4월 말~ 5월 초중

개최 장소 : 정발산역 일산 호수공원 일대.

박람회 정보 : https://www.flow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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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신조가 있다면 국물이 없는 라멘은 내 마음을 녹일 수 없을 것이며, 돈코츠가 아닌 라멘은 조금은 슬플 것이다.

라고 하는것이 나의 얼토당토 않는 신조이다. 

잘 만들어진 면 한가닥과 잘 우러나와 정성들인 육수와 어우러진 라멘의 조화는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뭔가 국물이 없거나 하면 라멘으로써는 조금 실망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오늘은 몇번이나 추천을 받고도 정말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고민을 하다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천천히 다녀온 특이한 라멘집이다.




서울 경복궁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수 있는 서촌거리. 

커플천국 솔로지옥이라고 외치는 듯한 억울한 이 거리에 위치한 라멘집.

아부라 마제소바만을 전문으로 하는 칸다소바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한자로 신전 소바. 

일본 내에서도 극히 만나보기 힘든 마제소바를 한국에서 만나 볼수 있다고 해서 최근 매우 인기이다.

대체 왜 이렇게 인기일까? 





개인적으로 라멘의 패러다임을 깬 것은 츠케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소한 츠케멘은 라멘이라는 기본 틀에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 육수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말이다.

이 마제소바라는 아이는 비슷한 것도 없다. 다양한 양념과 소스. 그리고 토핑. 

그외 어떠한 국물도 준비된게 없어 보인다.

메뉴도 정말 심플하다.

마제소바. 그리고 생맥주, 음료수 정도. 그 이상도 없다.

여기도 생맥주는 조그마한거에 줄게 뻔하지만 그래도 싸게 판다는거에 감사 해야겠지?

비싼 아사히, 기린, 삿뽀로 맥주 마셔봐야 어차피 라멘의 강렬한 맛때문에 맛 좋은 맥주는 의미가 없거든.



각 자리마다 붙어있는 먹는 방법.

라멘처럼 아무 생각 없이 면과 육수를 즐기고 토핑을 즐기는 내 멋대로 방식이 아닌 규칙과 방대한 소개까지 되어있다.

새로운 레스토랑에 방문을 하게 되면 그 레스토랑 만의 규율이 있고 그걸 눈대중으로 배우고 터득해야 아..이 사람 여기 좀 다녀본 느낌 아네?

이 소리를 들을 것이다. 몰론 허세 일것이다.

요 동경식 아부라 마제소바도 그렇다. 먹는 법을 모르는 나한테는 이러한 것도 결국 공부이다.

과연 내가 이렇게까지 국물 없는 라멘을 맛집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와서 먹어도 될 정도인 것인가?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해서 살짝 의심이 갔다.



언제나 그렇듯이 라멘을 주문하면 맥주는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주변의 모습을 살짜쿵 살펴본다.

테이블 위에 무와 다시마 및 절임 반찬 외에는 식초와 시치미. 외에는 없다.

그리고 겨우 마제소바 하나만 하는데 정말 점원도 많지만 들어오는 손님도 꽤나 많았다.

국물 없이 먹는 라멘이라서 그런것일까? 회전도 정말 빨랐다.

겨우 비벼먹는 면을 거진 만원돈을 주고 먹고 회전도 빠르다는건 양도 적고 참 뭔가 치사한거 아닌가?

이 곳에 방문한 것이 잠시나마 후회될려고 하기도 했다. 이건 뭐 포만감도 없는거 아냐?




여차저차해서 주문해서 나온 마제소바.

정말 타이밍이 기가막혔다.

 내가 주문한 라멘이 바로 나온 직후 그 다음 사람들은 면을 새로 뽑고 다시 만드는 시간 때문에 굉장히 지체된 듯 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 몰려드는 웨이팅. 그 웨이팅 나만 아니면 돼~~~!!!

자...보아하니 가운데는 뭔지모를 육류 계열로 잘 만들어진 비빔소스. 그리고 김. 그리고 가쓰오 향이 물씬 풍겨지는 가루와 파와 노른자. 


당황스럽다. 일단 비주얼은 너무 근사하고 이쁘다. 

다만 맛이 전혀 상상이 안간다. 매운 느낌은 없을거 같은데 그렇다고 국물이 없는데 가쓰오 가루도 굉장히 뻑뻑해 보여서 어떨지 전혀 모르겠다.



헤에... 잘 비벼진다. 뭔가 육류계열의 향기가쓰오의 고소한 향기가 같이 몰려들어온다.

면은 살짝 두꺼운 중면 수준의 면이었다.

매운 느낌일 줄 알았는데 비벼보니 간장 비빔면 같은 느낌의 비주얼이다.






새로운 처음 본 음식을 접하기 직전 맥주를 바라보면서 한 모금 입을 적셔준다.

레드락 생맥주. 간만에 마시니까 맛있다.

과연 이 마제소바. 맛은 어떨까? 

예전에 SBS에서 하던 아빠의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과연 도전 실패 성공인가?



언제나 한입샷.

호오... 이거 처음 느껴본 맛이다.

이거 맛있구만? 왜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분명 확실히 맛있다. 그냥 남들 맛있으니까 맛있다고 하는것이 아닌 진심이다.

하지만 이거 분명히 어디선가 느껴본 맛은 절대로 아녔다. 

아는 맛이 섞여있는데 뭔가 비슷한걸 찾아보려고 노력을 해봐야 했다. 


매뉴얼에는 1/2정도 먹고난 후에 식초를 적당량 뿌려서 즐겨보라고 알려줬는데 한번 뿌려봤다.

아... 이거 식초를 뿌렸을때 느낌이 딱 그거다.

짜장면 먹을때 절반정도 먹고 식초를 살짝 뿌리면 풍미가 더 깊어져서 고급진 맛을 내게끔 만들어주는 역할.

다시마식초가 바로 그 역할을 하고 있었다.

면만 따로 종지에 옮겨서 식초를 흠뻑 뿌려서 먹어봤다.

굉장한 풍미. 새로운 도전에서 또 다른 새로운 도전.



어느정도 먹고나면 서비스 밥을 제공해준다고 한다. 

조금이긴 하지만 비벼먹으면 어떨지 궁금한 맛이기도 해서 억지로 시켜봤다.

라멘 먹을때 밥을 먹는 경우는 역사적으로 거의 없지만 이건 솔직히 내게 있어서 라멘의 범주는 아니다.

그래도 밥은 한번 먹어봐야겠지?



비주얼은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비벼놓고 보면 맛깔난다.

애초 양념 자체가 강렬하고 묵직한 맛을 내고 있기 때문에 하얀 쌀밥과의 조화가 굉장하다.

짭쪼름한 맛과 고기계열의 맛. 그리고 어류계열의 맛.

아.. 살짝 마제소바에서 느낀 맛이 생각났다.

바로 츠케멘.

육류계열에서 나온 양념소스에 가쓰오? 가루가 어우러지면서 육류와 어류의 좋은 맛이 어우러져서 묵직하면서도 굉장히 고소한 맛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렇게 처음 도전해본 경복궁역 칸다소바의 마제소바.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었다. 피니쉬샷을 보면 알 수 있다.

가격은 솔직히 좀 안 착하다. 그나마 밥 덕분에 포만감이 상승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만큼의 맛은 있었다. 왜 인기있는지 알 수 있었다.

정말 여러가지 맛이 확 나타나는 만큼 내가 느껴볼 수 있었던 맛이 아닌 모르는 맛들이 다양하게 나오니까 참 신기했다. 




다 먹고 집에 바로 가기 아까워서 한장 찍어본 경복궁과 창경궁.

역시 밤의 고궁은 정말 아름답다.

배경이 아름다운 장소를 보고난 후에 입안에서 아름답게 변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맛보고 난 후의 기분은 그야말로 최고다.

가격은 좀 아름답지 않았지만.


정말 다양한 맛을 나타내는 생소했지만 맛있는 맛을 쥐어짜낸 듯한 칸다소바의 마제소바의 후기였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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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램지의 키친나이트메어를 보고나면 건강한 사람도 암에 걸리도록 만드는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빌런 자영업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걸 한국판으로 해서 시작된 것이 바로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지만 골목식당은 숱한 논란과 더불어서 각종 폭로성. 그리고 그런 와중에 생각보다 착하고 조금은 일반 고객의 선으로 다가가게끔 만들어주는 백종원식의 컨설팅.

어찌보면 그 방식은 한국이기 때문에 어울리는 것이다.

미국방식을 한국에서 한다고 하면 한국은 팁문화도 없고 점심 저녁 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하는 자영업자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어찌보면 그럴수도..

라멘에 관심있는 사람으로써 백종원이 이대 골목식당 편에서 나왔던 라멘집의 분점이 성신여대에 있던건 알고 있었지만 백종원의 입맛을 생각했을때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고서 다녀온 곳이다.



서울 돈암동 성신여대 일본 라멘 맛집 가야가야.

이대 본점의 가맹점인듯 하다.

사실 백종원이 이런저런 라멘의 맛을 보면서 이야기 할 때 보면 지식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분명 나보다는 더 잘 알듯했다.

실제로 맛을 볼때도 뭐가 뭔지 잘 알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그 백종원의 입맛을 믿고 다녀온 식당들이 대다수는 내 입맛에 안맞았단 말이지..ㅠㅠ

백종원이 정말 얼마나 칭찬에 후한지 알 수 있었던 점이 바로 성북동의 모 식당... 정말 실망의 극치였기 때문이었다.





SBS , tvN ,  MBC는 참 백종원 효과를 톡톡히 본거 같다.

일개 푸드 프렌차이즈 대표가 이렇게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여 맛을 알려주고 컨설팅까지 해주고..

하지만 여길 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였다.

요즘 너무 핫한 라멘집이 많다는 점과 더불어 백종원 효과를 보고 다녀온 식당의 일부는 참 실망이 컸기 때문블로그를 좀 더 샅샅이 찾아보고 좀 냉정한 후기들을 찾아봤다.

음.. 그런다고 언젠가는 안간다는건 아닐테니까 큰맘먹고 들어가보자.



나도 일개 허접떼기 블로거이기 때문에 내가 먹어본 식당이 무조건 맛집이라고 하지만 대다수의 블로거들도 내가 돈주고 먹었거나 뭔가를 받고나면 그걸 계기로 맛집이라고 포장을 해준다.

최소한 나는 내가 먹어 보기는 하지만 어찌됐건 누군가는 내 글을 보고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특정단어를 넣지만 그게 무조건 맛집이라는 조건은 아니라고 하고 싶다.

여기서 제일 핫하다는 돈코츠 교카이 라멘. 그리고 크림생맥주 하나.

메뉴판에 구성된 가격대는 대체적으로 7000원에서 10500원까지 구성.

교카이는 바로 어계라는 의미의 라멘이다.

돈코츠 = 돼지뼈로 우린 육수.

교카이 = 어계. 생선계열의 육수나 맛을 첨가한 것.

한국에서 교카이 계열을 맛보기란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에 돈코츠가 아닌 돈코츠 교카이로 주문.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고 싶었기 때문에 일부러 앉은 바 테이블.

혼자 앉아서 먹는 바 테이블에는 이렇게 직수 정수기가 연결되어 있어서 미지근 하지만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여름에는 얼음을 달라고 해야할 듯.

아무래도 여대 근처이고 나름 번화가 쪽이다 보니까 라멘집 치고는 나름 깨끗한 분위기.





백종원이 과연 이 부추무침을 먹어는 봤을려나..

이게 바로 주객전도 첫번째이다.

부추무침.. 별거 아니다. 그냥 생 부추에 양념..

롱부츠 아니다.. 앵클부츠 아니다...

저거 은근 계속 먹게 된다. 저 무침양념만도 별도로 팔던데 이유는 알겠더라.

근데 딱히 무침양념만 사서 먹어야 할 이유는 모르겠고 여기 가야가야에서 먹으니까 계속 먹게되는 듯.



드디어 나온 돈코츠 교카이 라멘.

심플하기 그지없는 토핑의 구성.

챠슈 두장과 파. 그리고 납품받아서 사용하는 듯한 베니쇼가.

그리고 갓무침으로 착각하기 쉬운 쫑쫑 썰어서 올린 목이버섯.

처음 받자마자 느낀것은 그렇다.

음... 뭐지? 평범하다. 역시 기대를 안했어야 했나?


면발 한입샷스프 국물 한입샷.

어찌됐건 찍어본다.

면발은 역시 예상한대로 시판용 느낌이 나는 그냥 그런 면.

육수는 나름 잘 우려냈지만 라이트한 느낌의 그냥 그런 느낌.

그리고 교카이라멘이라고 하지만 교카이라고 하기에는 이것도 좀 라이트한 느낌.

그리고 사진으로는 안찍었지만 쿰쿰한 돼지냄새가 어우러진 챠슈.

이건 어찌보면 누군가는 불호가 될 수 있지만 내 나름대로는 야수의 느낌이라 맘에 들었다.

오히려 이 라멘 자체가 너무 라이트 한 느낌이라서 그런지 말이다.



허... 그 와중에 또 다른 주객전도 등판 하시겠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부츠 부추무침과 더불어 다른 곳에서 창렬화 되어 나오는 생맥주와는 달리 500ml의 정직한 생맥주.

너무 착하다. 너무 착해.

라멘에는 맥주다. 

아사히 삿포로 기린도 필요없다. 국내산 생맥주로 저렴히 잘 마시면 장땡이다.



그래도 내가 못먹을 정도가 아녔으니 이렇게 육수 국물을 싹 다 해치운거 아닐까?

어찌됐건 피니쉬 샷 되시겠다.


개인적으로 정말 느낀점이라고 한다면 뭐랄까..

라멘 자체는 뭐 보통의 프렌차이즈 라멘집하고 비교해봐도 나쁘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국물에 대한 임펙트가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니보시라고 하는 멸치 베이스가 보통인 돈코츠 교카이 라멘은 오사카에서 먹었던 니보시 라멘을 생각해봐도 너무도 그 임펙트가 빨려들어간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면발. 라멘은 6할이 국물 스프라고 한다면 4할이 면이라고 할 정도로 굉장한 효과를 지니는 법이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면발에 대한 실망감이 좀 큰 편이었다.


의외의 번화가로써 성신여대입구역은 라멘이 아직까진 불모지격인 곳이다.

성신여대이기 때문에 그나마 먹을 수 있는것이다.

물론 맛이 없었으면 가지도 않았겠지만 뭔가 참...부족하다.


바로 옆 동네 대학로가 떠오르는 라멘의 핫플레이스( 부탄츄 , 가마마루이 , 고라멘(오늘 날짜로 폐업) , 멘야산다이메 등등.. )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우리나라의 라멘 매니아층들의 입맛을 잡을려면 여기도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이겠지만 나같은 풋 사과!도 이런 소리를 한다는 것은 조금은 분발해야 할 듯 하다.


추가 : 대학로에 꽤나 괜찮았던 라멘집이 또 없어짐으로써 떠오르는 라멘계의 핫플레이스는 물거품 되어가는듯..


정말 오히려 라멘보다 맥주와 부추무침이 아직도 생각날 정도이다.

분명히 얘기하지만 난 어느 누구보다 입맛이 너무 평범하고 맛없는 것도 잘 먹는 풋 사과에 불과해?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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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폰 사용하는 유저들 중에서 일부 몇몇 유저들이 올린 영상중에 이런 영상을 본 사람들이 다수 존재할 것으로 생각이 든다.

이러한 영상을 본 유저들이 꽤나 많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이 기능은 바로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에서 구현한 잠금화면 동영상 설정 기능이다.

한동안 갤럭시 및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은 불가능했던 기능이지만 최근의 갤럭시 S7이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갤럭시 S7이후의 스마트폰은 업데이트 후 활용 가능. 타사 스마트폰은 확인이 필요함)

기본적으로 갤럭시 S7 ,S8, S9 및 S8 플러스 , S9 플러스 , 노트8, 노트9 , S 10 계열의 스마트폰에서 구동이 가능하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동영상 파일이 필요하다.

15초, 100MB 이내로, 지원 확장자는 MP4, M4V, 3GP, WMV, ASF, FLV, MKV, WEBM의 파일에 한해서 설정이 가능하다.

설정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그것 보다 중요한 점은 바로 파일을 생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나 특정 연예인 팬들의 경우는 그 영상을 잠금화면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문제는 영상의 해상도가 문제일 것이다. 

걱정은 안해도 된다. 방법은 만들면 되기 마련이니까 말이다.


우선적으로 잠금화면에 사용하는 동영상은 사운드가 전혀 필요가 없고 소리도 안난다는 점이다.

조금은 복잡하지만 내가 원하는 동영상 파일 -> Gif 변환 -> 해상도 변환 -> 동영상 파일 재변환

이 절차를 밟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든다.





1. 변환할 동영상을 우선적으로 Gif로 변환하도록 한다.


https://ezgif.com/video-to-gif 


사이트에 접속을 한 후에 본인이 변환할 파일을 파일선택 부분을 클릭하여 파일을 업로드 하고 변환된 Gif파일을 다운로드 받도록 한다.


그 다음 Convert to GIF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하단에 Gif파일이 출력되는데 이미지 위에 마우스를 올리고 우클릭을 한 후에 이미지로 저장을 클릭해서 저장하도록 한다.



2. 그 다음 포토샵을 실행하도록 한다.

포토샵을 실행하면 포토샵에서 위에서 저장한 Gif파일을 불러오도록 한다.


그 다음에는  상단 메뉴 중 이미지(Image) > 캔버스 크기(Canvas Size) 선택 (단축키 : Alt+Ctrl+C) 을 하도록 한다


그 다음 절차로는 단위 픽셀로 변경 -> 본인 움짤의 비율에 따라 폭이나 높이 수정하도록 한다.


일반적인 비율은 세로 16 , 가로 9이기 때문에 Gif파일은 높이를 기준으로 해서 가로를 자르는 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예를들어 Gif파일의 이미지가 800*600 비율이라면 우리는 337 * 600 비율로 잡아야 할 것이다.


가급적 고화질의 영상을 받아서 자르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Gif 파일을 동영상 파일로 변환한다.


http://gif-2-mp4.com/ko/ 

(사이트가 접속 안될 시 구글 검색창에 " Gif를 Mp4로 변환 " 입력 후 검색 )


위의 사이트에 접속하여 Gif파일을 Mp4 파일로 변환하면 된다. 


그렇게 변환한 동영상을 잠금화면으로 설정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



우선적으로 갤러리 -> 동영상 선택 -> 더보기 항목으로 이동을 하도록 한다.



그 다음 배경화면으로 설정 클릭하면 그에 맞게 해상도 및 영상 위치 조절이 가능하게끔 할 수 있다.

영상은 15초 이내의 영상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꼭 인지하도록 하자. 


이렇게 설정해서 본인이 원하는 영상으로 잠금화면을 하고 덕질을 할 분들은 열심히 덕질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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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얼마전에 대학로 가마마루이 라멘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은 있지만 거기서 먹었던 라멘은 고라멘 스타일이 아닌 일반 가마마루이 스타일의 라멘을 먹었던 거였다.

그래서 정말 벼르고 벼르고 조만간에 꼭 가리라는 마음을 가지던 찰나에....



으아니...챠!!!! 대학로 가마마루이 철수함과 동시에 고라멘 사장님도 그 자리에서 같이 철수를 한다고 한다.

아니.. 나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조만간에 이직 끝내고 나서 여유롭게 다녀올려고 했는데 이런 청천벽력같은 소릴...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보이는 응원과 아쉬움의 댓글...

여기 보통이 아니다. 

맛있는 카레는 먼곳까지 찾아 가서라도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댓글의 뉘앙스는 그 이상으로 보였다.


어쩔수 없었다. 

이직을 성공하라는 나 자신에 대한 선물로 라멘 식사를 하리라...

그래서 다녀왔다. 대학로 가마마루이 고라멘.



여전히 별로 다를 거 없어 보이는 간판과 인테리어. 외관.

하지만 포스팅 되는 오늘 날짜 기준으로 마지막 영업이라고 한다.

오리지날 고라멘을 비록 신촌이 아닌 대학로에서 처녀작으로 맛보게 되지만 처음이자 당분간 마지막이 될 고라멘이 마지막일줄은...

어찌됐건 이번만큼은 큰 기대감과 아쉬움을 갖고 입장한다.





뭐 메뉴도 똑같다. 평소봤던 그 모습 그대로. 

다만 고라멘 계열을 들어가면 따로 선택가능한 공간이 있다.

거기서 나의 선택은 고라멘 오리지널카에다마 면 추가. 그리고 카타메로.

카이지가 수용소에서 빚을 탕감하면서 외출권을 얻기 위한 전쟁의 수준으로 보고 주문을 한다.

지하 골방의 어둡고 답답한 곳을 탈출하여 몇개월만에 보는 햇빛 마냥.


그래. 인테리어도 대학로 가마마루이 그대로다.

신촌의 고라멘의 인테리어는 잘 모른다. 가본적이 없기 때문에.

하지만 들어오자마자 느껴지는 특유의 내음.

타 블로그에서도 얘기해주는 그 느낌의 내음을 느꼈다.

처음 갔을때는 못맡았던 그 내음.

내가 제대로 온게 맞는가 보다.



얼마나 사람들이 고라멘에 대한 인식이 좋았으면 가마마루이 배경으로 그림까지 그려주고 갔을까.

카이지가 캔맥주 두개에 닭꼬치와 감자칩을 먹는 모습을 보노라면 왜 그러한 감동을 표현하는지 알수 있을듯 하기도 하고..

뭔가 내가 아직까지 너무 아싸인생을 살아온건 아닌가 모르겠다.

어찌됐건 왔으니 그 유명한 고라멘의 맛을 보도록 하자.



어라.. 이거 분명 가마마루이 라멘의 모습과는 좀 다르다.

사진으로봐선 절대 모를 것이다. 하지만 육수와 냄새를 맡아봐도 어...

이거...보통이 아니다.

내가 분명 범죄의 현장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카이지가 오랫만에 마신 맥주로 인해 외치는 이 멘트

"으아아!!! 범죄적이야!!!! 너무 맛있어!!!"

나한테도 그런멘트가 나올까. 과연?






국물 한입샷

면발 한입샷

아지타마고 맛달걀 한입샷

어느 하나하나 무시 못할 빼어난 맛이다.

속으로 외쳤다. "이건 범죄적이야!!!"



그리고 향후 다시 다른곳에서 오픈할 때까지는 못먹을 거 같아 보여서 시킨 카에다마 면추가.

그리고 면이 나올 사이에 미리 찍어본 국물의 점성도.

끈적끈적하고 진한 국물의 농도.

사장님의 말씀으로는 기존 고라멘의 80%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기존 고라멘을 못먹어 보고 온 나로써는 이것도 진했다.

진짜 고라멘의 100% 점성도는 어떤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추가한 면을 넣고 휘휘 저어서 다시 호로록 한다.

면에서 살짝 특이한 향이 나는데 이 특이한 향은 내가 흔히 말하는 야생의 느낌이라고 애기한다.

육수나 챠슈에서 잡내를 잘 잡아서 없앤 만큼 면에서 느낄 수 있는 공법의 차이인듯한 향.

아..이거 뭐라고 말로 설명하기는 힘든데 정말 굉장히 인상깊었다.


사장님이 물어보신다.


"인스타그램 보고 오셨나"

"네. 오늘아니면 못먹을거 같아서 억지로 왔습니다."

"네. 4월 30일까지 하고 끝냅니다."

"헐...이럴수가..ㄷㄷㄷ"



시크하지만 농도와 이런저런 사소한꺼까지 다 얘기해주시는 사장님의 스타일.

시크한 스타일 속에서 나오는 진함이 보였다.

그래도 시크하지만 멀리서 온 손님 한분 한분에게 인사해주시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이 깊었다.

그리고 그 손님들도 굉장히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사람들은 제 아무리 홍보를 안하고 그래도 알아서 찾아오게 되고 따라오게 된다.

음식이란것이 바로 그렇다.

비록 난 맛을 잘 아는 미식 전문가가 아니지만 말이지..



그렇게 신나게 나 혼자서의 이직 성공 기원 연회를 펼치고 나온 흔적..

언제나 피니쉬샷진리다.

깔끔하게 비워진 라멘 그릇으로 반짝거리는 콜라겐.

이 라멘 스프가 얼마나 진하고 잘 우려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여러 라멘집을 다니면서 아직까진 신출내기 햇병아리 수준으로 맛보고 다녔지만 이렇게 여운이 남는 라멘은 처음이다.

정말 오랫만에 경험해본 여운이다.

정말 이렇게 맛보고 범죄까지 저질를 수 있을 정도의 맛은 처음이다. 


4월 30일 오늘부로 영업이 종료된다고 한다. 대학로 가마마루이 라멘도 같이.

하지만 고라멘은 다시 다른곳에서. (어쩌면 신촌?) 다시 오픈할꺼라고 한다.

과연 내가 신촌까지 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지만 분명 또 오픈한다면 난 기꺼이 찾아갈 의향이 있을 것이다.

자주는 못가더라도 여운이 남아서 또 가야겠다는 의지가 생길듯 하다.

다음 재개장 후 찾아간다면 분명 나는 이직을 성공한 채로 먹으러 가겠지..?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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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수년만에 다녀오는 서울랜드 대공원인듯 하다.

어렸을때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간다고 하면 그 설레임은 전날에도 여파가 굉장히 커서 기분이 좋았는데 어느샌가 어른이 된건가..

이제는 그런 설레임따위는 없는 듯 하다.

그렇게 서울랜드 놀이공원의 기대감도 없던 잠시.. 

서울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EDM 뮤직페스티벌. 그것도 일요일은 하드스타일 (HardStyle) 위주로 디제이들을 구성해서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것을 듣고 후다닥 다녀온 서울랜드의 이야기이다.


오늘은 사진이 거의 위주이고 글은 좀 적을 듯 하다. 



오랫만의 4호선 대공원역. 

서울랜드 대공원역이 생기고난 이후로 이 곳으로 접근하는 버스들이 거의 전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토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간인 만큼 서울과 관련된 홍보 및 정책 플랜카드가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아직도 옛날 스타일로 김밥을 스티로폼 접시에 담아서 비닐랩으로 감싸서 판매하는 노점 아줌마들이 존재했다.

90년대 2000년대 초반에나 볼 법한 그런 군것질 종류 노점이 아직도 있다니.. 신기했다.

아. 그래도 그 노점들도 지금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



보통 대공원역에서 내려서 동물원, 서울랜드를 간다고 하면 중앙건물에서 명물인 1,000원의 요금을 납부하고 코끼리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되지만 걸어서 움직이고 싶은 사람들은 이렇게 이동해도 된다.

결국 대표적인 공간이 바로 서울랜드 , 서울대공원 동물원 , 국립현대미술관이 대표적일텐데 버스를 타고는 만끽 못할 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바로 이렇게 잘 정돈된 숲길과 더불어 청계호숫가.

그리고 곳곳에 펼쳐져 있는 꽃길과 산책로.

코끼리 버스를 타면 만나보기 힘든 길들을 이렇게 만나볼 수 있다.



그렇게 대공원역에서 약 15분 정도 도보로 걸어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서울랜드.

코끼리 버스를 타지 않아도 걷는 것에 자신이 있다면 걸어가 볼만한 거리이다.



당연히 이 날의 목적은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 일요일 하드스타일 편이었기 때문에 우선 미리 예매한 티켓을 수령한 뒤에 전용 입구를 통해서 입장을 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찍어본 서울랜드 입장료 및 자유이용권 가격.

2019년 4월 28일 기준으로 찍은 사진이다.



서울랜드의 내부 안내판.

미리 복습할 사람들은 참고한다.



입장소 게이트를 거쳐서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모습.

간만에 만나보는 모습



사진 순서가 뒤바꼈지만 한국 스타일로 된 공간쪽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옥건물과 나무 숲길.

날씨가 다소 서늘하고 해가 안떠서 움직일때 덥지는 않았지만 가만히 서있으면 추운 느낌








여전히 다양한 놀이기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했다.

역시 롤러코스터 계열은 여전히 인기가 굉장하다.

나름 오래된 역사지만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에 밀리는 인지도를 어떻게든 해결할려고 부단한 노력을 한 듯해 보였다.

그리고 그렇게 공원 한바퀴 순례를 뒤로 하고 나는 다시 페스티벌로 입장.





낮 3시반쯤의 페스티벌.

역시 낮시간대라 사람들이 좀 덜한편.

앞으로 여기서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하고 EDC KOREA도 열린다고 하는데 과연 앞으로 많아질 인원을 소화를 어떻게 할까..

그나마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은 인원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UMF마저도 올해만큼은 용인에서 열린다지만 분명 내년에는 그들도 서울랜드에서 열겠다고 할텐데 과연 세곳의 스테이지로 분리해서 운영한다면 어떻게 할련지 궁금해진다.



어찌됐건 나름 작지만 잘 만들어놓은 스테이지



티켓은 부스에서 직접 착용시켜주고 성인 인증 밴드와 날짜가 기재되어 있는 밴드.

그리고 뭔가 허전하니까 예거 에너지밤과 하이네켄 생맥주.

비싸지만 이런때니까 큰 돈을 사용해본다.



맨 처음 국내 하드스타일 씬 아티스트부터 시작해서 Devin Wild 부터 시작해서 audiotricz , BassModulators , Wasted Penguinz , Code Black , Zatox 까지.

 꽉꽉 채워서 15시부터 23시까지 진행된 HardStyle EDM Party 페스티벌.

홍보가 좀 부족한거일까..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HardStyle 위주의 페스티벌은 시기상조인가..

사람이 의외로 많지는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던 느낌.

그것보다 진짜 나이 여파인가.. 하루하루가 다르네...

8시간을 서있는거 이제는 좀 무리인듯...


Zatox의 공연을 마지막 끝까지 보고 싶었으나 체력의 한계와 더불어 조금이라도 일찍 집에가서 편안하게 쉬고 싶었기에 조금은 무리를 하고서 22시 40분쯤 나오면서 찍어본 서울랜드의 야간 모습.

언젠가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즐겁게 잘 보내고 온 하루.

답답하지만 조금은 속을 뚫어줬던 하루였다.

언제 한국에서 이렇게 하드스타일 위주로 즐겨볼 수 있을까. 

정말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잘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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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나 혹은 각종 vlog 등 다양한 목적으로 효과음 sound effect 파일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점이 사실이다.

특히 단순히 밋밋한 영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배경음악사운드 이펙트를 첨가함으로써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하여금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준다는 점은 백미가 아닐 수 없다.

오늘은 그러한 다양한 효과음을 찾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들을 위해서 몇군데의 효과음 , 사운드 이펙트를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1. 효과음 연구소 - sound lab (일본 사이트)

저작권 및 사용 용도는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효과음들 위주이기 때문에 마음껏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일본어 관련 영상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일본어 대사다양한 액션음 등을 모아놓은 카테고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재밌는 영상에 맛깔나는 효과음을 넣고 싶다면 활용해 볼만한 사운드 이펙트가 존재하니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https://soundeffect-lab.info/ 

 

効果音ラボ - 商用無料、報告不用の効果音素材をダウンロード

フリー素材ながら質を追求した、数百種の無料効果音をダウンロードできます。

soundeffect-lab.info

 

 

 

2. 브금저장소 - (한국사이트)

국내에서는 효과음 및 배경음을 다양하게 찾을 수 있는 사이트 중 하나이다.

특히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효과음도 그렇지만 다양한 상업 브금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주로 영상 편집 용도보다는 다른 포털 커뮤니티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 곳의 효과음 , 배경음악 들은 일부 저작권에 위반되는 파일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영상 편집때 판단을 잘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특정 정치 성향의 사이트 음악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러한 음악에 불쾌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합필갤 관련 카테고리에만 접근을 안하면 된다.

 

https://bgmstore.net/

 

브금저장소 | 세상의 모든 브금! BGMSTORE

 

bgmstore.net

 

 

3.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

 

마지막으로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이다.

유튜브는 주기적으로 영상 컨텐츠를 올리는 유저들의 저작권 위반여부를 모니터링 하면서 위반된 영상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제재를 가하고 있다.

그러한 제재를 피하면서도 본인만의 분위기 및 효과음을 넣고 싶다면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는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일부 저작권이 걸려있는 음악 및 사운드 이펙트도 존재하지만 그러한 파일들은 저작권 표시만 진행해주면 큰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유튜브가 제공하는 만큼 특히 브이로그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https://www.youtube.com/audiolibrary/music

 

YouTube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Google 서비스를 YouTube로 이동하려면 로그인하세요.

accounts.google.com

 

 

 

 

현재 알려드린 이 세곳의 효과음 배경음악 전문 사이트에서 각종 사운드 이펙트를 첨가해서 영상 편집을 진행한다고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물과 더불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든다.

점점 유튜브의 컨텐츠 시장은 레드오션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소재 뿐만 아니라 영상의 편집도 탁월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만큼 많은 활용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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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개월전... 아니 작년이었겠지?

옆동네에서 활동중인 음식 블로거 분을 약간 흉내내어서 포스트를 작성했던 라멘집. 

신설동 일본 라멘 불모지에서 고군분투한다고 알려줬었던 열심히 끓여서 나온 돈꼬츠 라멘집 리도.

원래는 츠케멘에 푹 빠진 시기였기도 하지만 츠케멘 하나 먹으러 저 먼 합정, 연남동, 건대를 간다는 것은 사치인 듯 싶어서 집에서 이동하기에 용이한 신설동에서 라멘을 한그릇 땡기러 다녀온 이야기이다.

신설동 풍물시장 옆에 위치한 숨어있는 라멘 맛집 리도.

라멘이란 음식이 사실 그냥 원론적으로 생각해보면 돼지뼈 혹은 간장, 닭뼈기본 베이스가 될 육수를 선정하고 그 육수를 정성스레 뽑아서 잘 뽑아진 면을 삶아서 각종 고명을 얹어서 나오는 것이 라멘이라고 보면 정말 쉬울 것이다.

하지만 이런 라멘.. 생각보다 심오한 음식이다.

가뜩이나 이제는 대가리속 순두부도 딱딱해져 가고 있을 쯔음인데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음식에 미칠듯 하게 빠져 버려서 왜 사서 고생을 하나 모르겠다. 

 

메뉴에서 살짜쿵 변화를 준 듯 싶었다.

일본산 맥주가 있었던 자리는 없어지고 대신에 국산 생맥주가 양은 적지만 그래도 아쉬울때 마실 수 있게끔 판매하고 있었다.

요거 좋다.

내게 있어서 라멘은 음식이기도 하지만 소주 혹은 맥주와는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라멘을 먹을 때 맥주가 없다는 것은 치맥을 하는데 맥주가 없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라고 생각한다.

이 날의 선택은 미소라멘 + 맥스 생맥주 300cc 

 

 

여기도 내가 알기로는 꽤나 오래된 업력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가게 내부의 컨디션은 꾸준히 관리만 되는 수준으로 엄청나게 깔끔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그렇다고 비위생적인 것도 아니고 그냥 수수한 인테리어 수준.

근데 솔직히 라멘이라는 음식 자체가 워낙 기름지며, 매일 열기와 싸움을 벌이는 음식인 만큼 제 아무리 화려한 인테리어를 해봐야 말짱 도루묵이다.

실제로 도쿄에 있는 라멘지로만 가도 그 곳의 가게의 컨디션은 정말 별로 안좋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각설하고 우선 나와준 맥주부터 마셔본다.

300cc의 작은 그라스에 나온 맥주이지만 다소 거품이 많아서 아쉬웠다. 

음..원래 맥주라는 것 자체가 크림이 많으면 비주얼은 좋지만, 마셨을 때 소비되는 맥주의 속도는 정말 빠르기에 좀 감질맛 난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맥주 원액의 양이 적기 때문에 말이다.

그렇게 맥주를 좀 마시면서 라멘이 나오길 기다려보고 있을때 쯔음...

기다렸다는 듯이 미소라멘이 나와줬다.

원래 이 곳 신설동 리도만의 오리지날 라멘인 돈꼬츠 라멘을 시켜볼까 고민은 했지만 조금은 스페셜하게 먹어보고 싶었던 고민도 있었고 몇번 가보고도 비싸서 못먹어본 미소라멘으로 선택을 해 봤다.

미리 면을 가타(살짝 딱딱하게)로 요청을 하였던 만큼 입구에서 본 제면기로 직접 뽑은 면은 제대로 잘 삶아져 살짝 심이 씹히는 느낌으로 나왔다.

원래부터 면 맛이 참 좋다고 느꼈던 곳이기에 면에 대한 기대는 뭐 당연했었고, 돈꼬츠 육수는 미소라멘 특유의 일본식 된장가미하여 풍미를 살렸기에 육수의 맛이 조금은 더 진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강렬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각종 고명과 차슈. 그리고 맛달걀.. 어느 하나도 빠질수 없는 재료들이란 말이지..

하지만 여전히 생각해봐도 육수라는 것 자체가 참 어렵단 말이다. 

실제로 라멘만 전문으로 포스팅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봐도 특정 라멘을 먹으면서도 이게 과연 맞는 라멘인가 의문이 들 때도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나 또한 지금 내가 추구하고 찾아다니는 라멘의 스타일이 과연 정석대로 제대로 된 라멘을 찾는 법인지 의문이 들 때도 있기도 하고 말이다.

 

 

 

어찌됐건 잡썰은 집어치우고, 모자란 맥주를 마시고 싶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요청해봤다.

"거품 없이 한잔만 더 주세요."

...정말 거품없이 애정 가득가득 해서 잘 채워주신다..매우 긍정적이다!

물론 3500원이라고 생각하면 이정도 줘야 하지만 술이 전문이 아닌 라멘 전문점에서 이 정도의 서비스를 챙겨주다니.. 아주 좋다.

난 전문적인 라멘 블로거도 아니고 미식가도 아니다. 정말 편식도 심하고 음식의 역사와 내공까지 배운 수준의 인간도 아닐 뿐더러 대식가는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장르에 한번 여러 곳을 파보고 살펴본 결과 라멘이라는 음식은 생각 없이 접하기는 쉬울지 몰라도 그 속에는 엄청난 치밀함으로 똘똘 뭉쳐진 어려운 음식이라는 것을 점점 더 느끼게 된다.

비단 이 곳 뿐만이 아니라 이제까지 다녀온 라멘집 및 모든 라멘 전문가들도 그럴테고 말이다.

<직접 돈주고 사먹고 온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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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제가 요란히 날리는 봄날이라고 하지만 마스크값도 정말 한없이 속터질 정도로 비싸니까 주머니가 요란하다.

매 하루하루가 개운하지도 않고 그렇게 등하교, 출퇴근 , 일상생활이 발암 유발성 미세먼지다.

그런데 물가는 거지같이 올라가니 누구 말마따나 승질이 뻗친다.

그런 점에서 동묘 구제거리는 돈있는 사람이나 돈없는 사람들이나 남녀노소 구별할 거 없이 모이는 진정 상위와 하위 계층을 다 볼 수 있는 끝판왕의 지역이다.

오늘은 그런 동묘 구제거리쪽에서 청계천 영도교만 한번 건너가면 만날 수 있는 요즘같은 불경기 시대에 만나보기 힘든 저렴한 물가의 식사가 가능한 곳이다. 



상호명은 할아버지 손칼국수. 

바로 옆으로는 롯데캐슬 베네치아각종 돼지곱창 전문점이 모여있는 장소인데 그런 곳에 유난히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곳이다.

메스컴에도 굉장히 많이 탔는데 얼마나 저렴한 지 보면 알 수 있다.




칼국수가 단돈 3500원. 지하철을 두번타도 기본 구간 2500원이다.

심지어 요즘 김두한은 잡으라는 심영은 안잡고 버X킹에서 사딸라 드립이나 치고 앉아있다.

그만큼 5천원 한장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곳에서 3500원. 정말 저렴하다.

곱배기는 500원 추가로 받는 듯 하다.

콩국수는 여름에만 하는 듯.




참 정신없다.

식당도 협소하고 열기도 가득가득.

그런데 사람들이 여간 많은게 아니다. 

괜히 맛집이 아닌건가..

약간 점심이 지난 후에 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기가 꽤나 있다.

그렇게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은 결국 다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그런듯 하다.

그렇게 날려올 듯한 밀가루의 향연. 

과연 저게 미세먼지였다면 최소한 그 미세먼지는 모아서 국수라도 해먹었겠지..





일단 김치는 기본 제공. 그리고 각종 양념장과 다대기가 준비되어 있는데 저 양념장..

보기보다 꽤나 매웠다. 

난 분명히 조금만 넣었는데 말이다. 근데 뭐 저 양념장이 비법은 아닐테고.. 




요게 비법인가 보다. 된장처럼 생겼는데 된장은 아니라고 한다.

대체 뭐일까.. 그냥 넣어봤다.

굉장히 톡 쏘면서도 후추의 느낌과 매콤함이 확 올라왔다.

저 양념만 따로 절도해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걸까.. 

곳곳에 CCTV와 경고문이 붙어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음.. 진짜 맛집의 비법일려나..





드디어 나온 칼국수.

정말 심플하다. 그 흔하디 흔한 고명도 김과 파 뿐. 하지만 이 정도도 난 좋을 뿐이다.

내가 이제까지 생각해왔던 걸쭉하고 탁한 느낌의 국물과는 차원이 달랐다.

굉장히 맑디 맑았다.

주변의 밀가루가 흩뿌려질 듯한 외관을 비교해도 아...국물 참 시원해 보인다.

기대감이 밀려 들어왔다.




언제나 그렇듯이 한입샷.

칼국수의 그 울퉁불퉁한 불규칙한 면발은 당연지사.

아까 넣은 다대기정체불명의 소스맑은 멸치육수와 잘 어우러지면서 굉장히 칼칼한 맛을 불러 일으킨다.

맛집의 비법인건가... 비범한걸까...

밀가루를 먼지 날리듯이 맞아갈 듯한 외관 속에서 탁한 국물이 아닌 맑은 멸치 육수의 심플한 칼국수는 그러한 미세먼지같은 밀가루 먼지를 맞아가면서도 술 마신 사람들에게는 다음날의 속풀이 시원함을 가져다 줄 듯한 맛임에 틀림 없었다.


다소 협소하고 식당의 인테리어고 나발이고 없다. 민감한걸 따지는 사람은 가기 어려운 곳.

개인적으로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만족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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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는 달리 이제 해외 항공기 등을 이용하여 해외 여행을 다니거나 출장을 다니는 것이 정말 일상화가 되었을 정도로 이제는 글로벌한 활동이 가능해진 요즘의 시대이다.


특히 비행기를 타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학업 및 사업을 목적으로 유학, 해외 취업 , 워킹홀리데이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하기 위해 해외 출국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사람이 사는 똑같은 곳이라고 그래도 어찌됐건 해외이기 때문에 언어, 음식, 문화 등 다양한 점에서 차이가 나지만 특히나 사업, 취업 등을 목적으로 해외 체류중인 사람들에게는 그 나라의 공휴일 파악이 정말 중요하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캘린더에 한국 공휴일 외에도 본인이 체류하는 국가의 공휴일까지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려고 한다.


일본, 미국, 중국 공휴일 추가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후에 다른 국가 추가를 원한다면 아래의 방법에서 국가만 다른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우선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시리즈 기준) 을 보도록 하겠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메인 화면 위젯으로 달력을 띄워놓은 상태라면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우리는 각 국가별 해외 공휴일을 안드로이드 캘린더 자체에 삽입을 하는 벙법을 터득하는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



우선적으로 본인의 스마트폰에 구글 크롬이 깔려있는 지 확인하도록 하여서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 설치를 한다.

그 다음 https://calendar.google.com/ 에 접속을 하도록한다.


그 전에 크롬에 내 구글 동기화 ID가 제대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며, 안되어 있다면 로그인을 하도록 한다.


주소 입력이 번거롭다면 크롬 브라우저 주소 입력창에 캘린더를 검색해서 구글 캘린더로 접속한다.

접속한 직후에는 "데스크톱 사이트" 부분을 체크하도록 한다. 







그렇게 데스크탑 모드로 접속하게 되면 스마트폰 모바일 화면에서 일반 PC로 봐야 적합할 듯한 사이즈의 웹페이지 캘린더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게 확인이 되었다면 캘린더 추가 옆의 : 버튼을 클릭한 후 "관심분야와 관련된 캘린더" 를 클릭하도록 한다.


단, 본인이 그 나라의 언어로 된 공휴일 정보를 얻고 싶다면 중요한 점이 있다.

국가별 언어로 접속해서 연동을 시켜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일본어 사이트 : https://calendar.google.com/calendar/r?hl=JA

영어 사이트 : https://calendar.google.com/calendar/r?hl=EN


일본어 혹은 영어로 써있는 공휴일을 원한다면 각 언어별 사이트가 별도 존재하니 꼭 참고하도록 한다.

(중국어는 확인되지 않았음.)




그렇게 각 국가별 언어로 접속했을때의 모습은 상단의 모습과 같다.

이렇게 본인이 일본어로 된 일본 공휴일을 원한다면 일본어로 된 캘린더 사이트로 접속하면 되며,

영어로 된 미국 혹은 영국 등 영어권 국가의 공휴일을 원한다면 영어로 된 캘린더 사이트로 접속하면 된다.




그렇게 관심분야와 관련된 캘린더를 클릭하여 이동하였다면 이렇게 지역공휴일을 클릭하면 각 국가별 공휴일 라이브러리를 추가할 수 있는 체크박스를 발견 할 수 있다.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국가의 휴일을 체크하면 된다.

참고로 한국어 사이트에서는 한국어로 된 휴일이 입력될 수 있다.

(일부 국가 제외)



영어권으로 접속했을 때 미국 공휴일은 이렇게 체크해서 추가하면 된다.





아울러 일본의 공휴일도 이러한 방식으로 추가를 하면 된다.

이 방식은 어찌보면 해외 체류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수 있지만, 특히 무역 업무나 해외 관련 업무를 국내에서 할 경우 매우 요긴하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까지 왔으면 거의 한 70%는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체크를 한 후에 크롬을 종료한 뒤 달력 항목으로 돌아오도록 하자.

우선적으로 우리는 지금 동기화를 한번 활성화 한 후에 표시할 캘린더로 이동하도록 하자.

(구 버젼 기준. 갤럭시S7 이후의 버젼은 캘린더 관리로 이동)






그 다음 본인의 구글 아이디 항목쪽으로 이동을 해보면 본인이 추가를 해놓은 달력의 목록이 나오는 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본인이 추가한 달력을 체크박스로 활성화를 한 후에 나오도록 한다.


달력은 한번 더 지금 동기화 를 실행한 후에 잠시 몇 분 정도 지나고 난다면 본인의 캘린더 위젯에는 각 국가별 휴일 정보가 입력되어 반영 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본인이 원하는 국가의 달력을 추가함으로써 그 나라에 체류하면서 스케쥴 관리 혹은 각종 업무 처리에 있어서 실수를 안할 수 있게끔 조금이나마 도음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제까지 조르테 등 달력 어플을 추가로 설치하면서 쓸때없이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이 방법만 있다면 충분히 데이터의 압박 및 스케쥴 관리의 번거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중국 달력 등 일부 달력의 경우는 휴일 및 당국에서 지정한 휴일이 다소 변동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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